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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16 13:59:20

시온 아이메리스

파일:TOA_003.png
이름 시온 아이메리스 (Shionne Imeris)
성우 시모지 시노
인종 레나
나이 19세
신장 165cm
1. 개요2. 소개3. 게임 내 성능4. 작중 행적
4.1. 1부4.2. 2부
5. 기타

1. 개요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의 히로인.

레나인이면서도 레나인에게 쫓기고 있는 비밀을 간직한 여성. 몸에 닿는 자에게 격심한 고통을 선사하는 가시의 저주와 함께 상처를 치유하는 성령력, 두 가지 상반된 힘을 가지고 있다.

2. 소개

레나인이면서 레나의 병사에게 쫓기던 중에 알펜과 만난다.[스포일러]
전투는 물론, 성령술을 통한 치유 등으로 알펜에게 협력하며, 카라글리아의 영장인 비에조한테는 ‘배신자’라고 불린다.
어째서 그녀는 레나의 병사에게 쫓기고 있던 걸까.
그리고 다나인과 레나인이 대화하는 일조차 드문 이 땅에서, 다나인을 이용해서라도 이루려고 하는 그녀의 진정한 목적이란?
라이플을 이용한 원거리 공격과 회복마법을 사용하는 타입. 동료들과 반면으로 상처를 많이 입는다. 레나 병사에게 활을 맞아 쓰러진 적도 있었고 볼랑에게 창같이 생긴 칼을 깊게 맞아 자신이 자신을 치유한 적도 있다. 그걸 본 알펜은 걱정을 하며 또 티격태격한다.

3. 게임 내 성능

파일:shionne_01.jpg
파티의 메인 힐러. 총을 사용한 원거리 공격과 폭탄을 이용한 상태이상 부여, 불 & 물 속성 성령술로 서브 딜러 역할도 소화한다. 알펜의 플람 에지가 무시 못할 자해를 동반하기 때문에 보통 세트로 편성하게 된다.

다양한 속성의 성령술과 DLC를 제외하면 유일한 파티 광역 회복[2] 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지만, 직접 조작이 아닌 AI조작에 맡길 경우 근거리 기술을 활용하다가 적 패턴에 휘말려 급사하는 경우가 많다. 또, 듀오할림과 같이 파티에 세팅해 놓으면 둘의 회복기가 겹쳐 CP만 날려버리기 때문에 둘 중 한 명의 회복기를 꺼두는 것이 좋다. 광역으로 회복하지만 회복 속도가 다소 느린 시온[3]을 사용할 것인지, 아니면 광역기는 없지만 영창이 짧고 회복량이 큰 듀오할림[4]을 사용할 것인지 파티의 밸런스와 보스에 맞춰서 결정하게 된다.

지상에서 공중으로 이동하는 특기, 오의가 없어서 공중기를 사용하려면 직접 점프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때문에 AI상 오토로 놔두면 공중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초반부터 힐때문에 오토로 계속 방치하다가 중반부에서 직접 잡고 공중기를 쓰면 그동안 쌓여왔던 기술들의 트리거가 해제돼서 공중기를 몰아서 배우는 것을 볼 수 있다.

초반에는 화력도 낮고 기술도 적으며 직접 힐을 해주기는 너무 귀찮기 때문에 직접 조작하기가 애매하지만, 대신 힐을 맏길 듀오할림이 들어오면 조작해볼만 한데, 기술들의 사거리가 전부 다르기 때문에 기술연계를 하려면 적응할 필요가 있다. 폭탄은 중거리, 사격기술 중 일부는 장거리인데 범위나 탄속이 좀 쓰기 불편한 오의들이 많아서 마그나레이나 루크스텔라, 트레스벤토스 등 쓰기 쉽고 유도가 되는 기술들만 연타하게 된다. 멀리서 거리유지하면서 기술만 연사하면 되기 때문에 조작난이도는 낮은 편이지만, 범위가 제각각이라 애매한 연계와 지상에서 공중으로 이동하는 기술이 없다는 점이 단점. 특히 지상 오의 범위가 쓰기가 까다로워서 그냥 막 지르기는 힘들기 때문에 직접 조작할 때는 수동 점프 후 트레스벤토스만 난사하는 식으로 운용하는 것이 편하다. 다만, 이번 작품에서는 같은 기술을 4연계 이하에서 재사용할 경우 경직도와 관통력이[5] 크게 떨어지게 되므로 너무 난사만 하지는 말고 적절하게 기술들을 섞어서 사용하는것이 좋다. 반면 적 오버리미트중에는 어차피 관통이나 경직이 안먹히므로 멀리서 트렌스벤토스만 날리는 것이 안전하고 딜로스가 적다. 같은 기술만 난사해도 데미지는 안떨어지니 경직이나 관통은 다른 멤버한테 맡기고 그냥 트렌스벤토스만 난사하는게 나은 경우가 많다. 특히 후반 기간트 몹들은 공중에 떠있거나 계속 움직이는 등 타점이 애매하고 부위파괴 약점도 후방에 있어서 노리기 힘든데, 약점 락온하고 트렌스벤토스만 신나게 난사하다보면 딜로스 타임에도 지속딜을 넣을 수 있으며, 계속 공중에 떠있으므로 적들의 공격 대부분을 무시할 수 있다. 멀리서 전장 상황을 볼 수 있으므로 회피를 하거나 빠른 캐스팅으로 아군 힐도 하기가 쉽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난이도가 급감한다. 특히 회복관련 스킬을 찍으면 퍼스트에이드만으로 절반 이상의 체력을 회복시켜줄 수 있기 때문에 파티의 안정성이 크게 높아지며, 직접 조종할 경우 더 안전하게 파티의 체력관리가 가능하다. 영창속도 스킬을 찍으면 발동이 빠른 기술 몇번 쓴 다음에 연계로 퍼스트에이드를 발동하는 식으로 거의 즉발 힐이 가능.

폭탄이나 총격 중 상태이상을 유발하는 기술이 있는데, 저주[6]를 걸 수 있는 그라비타스 레지오가 상당히 강력한 편이다.

4.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1부

작 초반 카라글리아에서 불의 주령석을 훔쳤다가 붙잡혀 철갑병들에게 호송되던 레나인으로, 지르파가 이끄는 저항세력이 호송을 습격한 사이에 도망치게 된다. 도중에 알펜과 만나게 되고, 얼떨결에 함께 도망치게 되어 지르파의 저항세력에 합류하게 된다.

본래는 레나인이라는 신분과 본인의 까칠한 성격, 그리고 가시나무의 저주 탓에 모두에게 배척받았다. 그러나 레나인과 다나인 차별 없이 의연하게 대하는 지르파알펜 덕분에 마음을 열게 되고, 마침 영장들을 쓰러뜨린다는 공통의 목표가 일치한 것은 물론이고 알펜을 통해 불의 검을 쓸 수 있게 되었기에 제대로 된 조력자 포지션에 자리잡게 된다.

이후 모험 끝에 각지의 영장들을 쓰러뜨리고, 린웰과 로우, 키사라와 듀오할림 등 동료들을 만나며 까칠한 면이 사라지고 동료로써 유대감을 쌓게 되며, 초기와는 다르게 다나인 또한 레나인과 다를 거 없는 사람으로 여기게 된다. 특히 알펜은 가시나무를 짊어진 자신에게 스스럼 없이 접촉할 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기에 유대가 깊어지는데, 볼랑과의 싸움 도중 가면이 파괴되면서 알펜의 통각이 돌아오자 가시나무의 저주로 인해 반사적으로 시온의 손을 뿌리치게 되고 그에 충격을 받아 멘탈이 붕괴되기도 했다.[7]

작 중반 그녀가 밝히는 여행의 목적은 가시나무를 없애는 것으로, 그것에 레나스 아르마가 필요했기에 영장들을 쓰러뜨리고 주령석을 모으던 것이다. 결국 볼랑까지 쓰러뜨리고 다섯 개의 주령석을 모두 모으는데, 그 순간 붉은 옷의 여자가 나타나 주령석들로부터 성령력을 빼앗아 레나스 아르마를 완성하고, 그 과정에서 시온 본인은 '무녀'의 힘을 자각하게 된다. 이후 동료들과 함께 사라진 레나스 아르마를 찾기로 결의한다.

4.2. 2부

붉은 옷의 여자가 레나스 아르마와 볼랑을 데리고 사라진 뒤, 원인모를 이유로 레네기스가 변형되고 , 다나에 내려온 쐐기를 통해 다나의 성령력이 대량으로 레나로 흘러가는 사태가 벌어진다.

그 사태를 해결하고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선 레네기스로 갈 필요가 있었고, 마침 알펜이 레네기스에서 다나로 온 지 300년간 동면되어 있다가 최근에 깨어났다는 사실에 근거하여 카라글리아 어딘가에 알펜이 타고 왔던 우주선이 있을 것이라 결론짓고 찾은 끝에 레네기스로 갈 우주선을 손에 넣게 된다. 그러나 시온은 아무 말도 안하고 지켜만 보다가 모두가 잠든 사이 그것을 타고 혼자 레네기스로 가려 했고, 우연히 잠에서 깬 알펜의 저지로 그 시도는 불발된다.

사실 시온이 1부에서 말했던 목적에선 한 가지 빠진 것이 있었는데, 가시나무를 제거하려면 필연적으로 시온 본인도 사망한다는 것이었다. 그녀의 입장에서 알펜과의 모험은 처음부터 죽기 위한 여행이었고, 타인에게 까칠했던 성격은 일부러 타인과 거리를 두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동료들과의 여행 끝에 유대감이 점점 커진 결과 이제는 죽기 싫어졌는데, 쐐기가 내려온 이후 가시나무의 힘이 점점 강해져서 시온 본인이 빨리 죽지 않으면 세계가 멸망할 위기상황이 된 것. 그 진실을 울면서 밝히는 시온을 알펜이 끌어안고 다독여주었고, 덕분에 마음을 고쳐먹고 다같이 레네기스로 향하게 된다.

이후 레네기스에 도착하고, 그곳에 남아있던 네윌리의 사념을 통해 가시나무의 진실과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레나 행성으로 가려던 도중 붉은 옷의 여자들의 습격으로 외우주에 전이당하게 되고, 마침 그곳을 표류하고 있던 다에크 파에졸의 레나인들과 헤브렉트 35에게서 가시나무의 진정한 정체와 헬가임킬의 진실, 레나의 성령과 레나인들의 정체에 대해 듣고 모든 진실을 깨닫게 된다.

헤브렉트 35의 협력으로 레나의 성령을 쓰러뜨릴 수단이 강구되고, 레나스 아르마를 되찾고 모든 것을 끝내기 위해 레나로 향하게 된다. 결국 가시나무의 본체이자 모든 사태의 흑막인 레나의 성령의 중추를 쓰러뜨리고, 이제 남은 잔존사념과 가시나무를 레나스 아르마로 옮겨서 파괴하는 것으로 모든 사태를 해결하려 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볼랑이 난입하고, 볼랑이 레나스 아르마를 가지고 스스로 소멸한 탓에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레나의 성령과 시온이 함께 죽는 방법밖에 남지 않는다.

그에 절망하고 포기하려던 알펜과 시온이었으나, 아직 쐐기를 통해 다나의 성령력이 레나로 흘러들어오고 있다는 사실을 역이용하여 다나의 성령에게 시온과 레나를 구하고 싶다는 의지를 전하여서 다나의 성령력을 레나스 아르마 대신으로 삼게 된다. 다나의 도움 끝에 시온 본인은 가시나무에서 해방되었으며 그와 동시에 쌍세계 레나와 다나를 하나로 합일시키면서 레나 또한 구원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후일담에서는 알펜과 결혼하면서 해피 엔딩을 맞이하게 된다.

5. 기타


[스포일러] 쫓기고있는 이유는 불꽃의 검이 깃들어있는 불꽃의 주령석을 시온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2] 키사라의 수호방진은 광역 회복이지만, 회복용으로 사용하기엔 선 후딜과 낮은 회복량과 키사라 자체의 어그로로 인해 제약이 많다.[3] 리저렉션은 순식간에 100%회복을 하지만, CP 감소 효과를 받아도 20 퍼센트 가까이 날아가버리는 CP와 다소 긴 영창 시간이 발목을 잡는다.[4] 리제네레이션은 도트 힐에 회복량도 하트레스 서클 수준으로 미미해서 보통은 꺼두는 편이다.[5] 데미지는 떨어지지 않는다.[6] 상태이상시 모든 대미지가 2배로 들어간다.[7] 이후 레네기스에서 비슷한 상황이 다시 연출되는데 알펜의 통각이 돌아왔음에도 시온의 손을 놓지 않는다. 서로 간의 유대를 확인하는 순간[8] 음식 효과가 발동되는 동안을 말한다.[9] 반응을 볼 때 몇 초 이상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쇼크로 기절할 정도로 굉장히 강렬한 통증인 듯 하다.[10] 본심을 잘 드러내려고 하지 않은 초반부에서의 성격은 타인에겐 차가운 태도를 보이며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동료가 걸림돌이 되거나 자신을 방해하는 것은 가차없이 쳐내려는 모습이 전작의 주인공 벨벳을 떠올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