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영주 데나트리우스는 교만한 영혼들에게서 령을 수확하는 레벤드레스의 주민들을 오랫동안 지배해 왔습니다. 그러나 가뭄과 공포가 어둠땅을 휘어잡으면서, 데나트리우스도 충성이 향하는 진짜 방향을 드러내 보였습니다. 이제 옛 주인에게 맞서려 들고일어선 고귀한 왕자 레나탈은 얼마 남지 않은 아군을 불러모아, 나스리아 성채에 잠입하고 데나트리우스를 권좌에서 끌어내릴 필사적인 임무를 준비합니다. |
연대기 4권에 삽입된 삽화 |
장군 드레이븐의 말: 성채 입구 돌파가 너무 싱겁게 끝났네. 마치 주인이 우리에게 성채 깊은 곳으로 들어와 보라고 엄포를 놓는 것처럼 말일 세.
규탄자의 말: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 모양이다. 간수의 힘은 나날이 강해지고 있으니, 나락으로 향하는 령의 흐름을 막아야만 한다.
왕자 레나탈의 말: 촉각을 곤두세워라, 필멸자들이여. 이곳에선 데나트리우스가 유리하다. 온갖 권모술수를 동원해 우릴 막으려 할 것이야.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의 말: 어서 오너라! 너희가 당도하길 손꼽아 기다렸다. 그래, 손님들 얼굴이나 한번 볼까?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의 말: 아무렴, 우리 철부지 왕자가 빠질리 없지. 몰락한 규탄자여, 변함없이 성실하구나. 역모를 꾀했던 전직 장군도 있군. 거기다 최후를 맞고 싶어 안달이 난 필멸자 떨거지까지 달고 왔구나.
왕자 레나탈의 말: 네놈 젠체는 지긋지긋하다. 데나트리우스! 덤비기나 하시지!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의 말: 얼마 전에 똑같은 허세를 부렸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다, 레나탈. 어떻게 귀결됐는지는 우리 둘다 알지 않나?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의 말: 교훈을 얻지 못했나 보군. 내가 너무 관대했던 모양이지? 하긴, 짐이 바로 그 자비 그 자체 아니더냐.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의 말: 자, 그럼 적당한 시련으로 속죄를 시작해 볼까?
진입 대사.
규탄자의 말: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 모양이다. 간수의 힘은 나날이 강해지고 있으니, 나락으로 향하는 령의 흐름을 막아야만 한다.
왕자 레나탈의 말: 촉각을 곤두세워라, 필멸자들이여. 이곳에선 데나트리우스가 유리하다. 온갖 권모술수를 동원해 우릴 막으려 할 것이야.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의 말: 어서 오너라! 너희가 당도하길 손꼽아 기다렸다. 그래, 손님들 얼굴이나 한번 볼까?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의 말: 아무렴, 우리 철부지 왕자가 빠질리 없지. 몰락한 규탄자여, 변함없이 성실하구나. 역모를 꾀했던 전직 장군도 있군. 거기다 최후를 맞고 싶어 안달이 난 필멸자 떨거지까지 달고 왔구나.
왕자 레나탈의 말: 네놈 젠체는 지긋지긋하다. 데나트리우스! 덤비기나 하시지!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의 말: 얼마 전에 똑같은 허세를 부렸던 걸로 기억하는데 말이다, 레나탈. 어떻게 귀결됐는지는 우리 둘다 알지 않나?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의 말: 교훈을 얻지 못했나 보군. 내가 너무 관대했던 모양이지? 하긴, 짐이 바로 그 자비 그 자체 아니더냐.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의 말: 자, 그럼 적당한 시련으로 속죄를 시작해 볼까?
진입 대사.
2. 상세
레벤드레스의 대영주 데나트리우스가 기거중인 성채로, 거대한 가고일 석상이 랜드마크인 고딕풍 건축물이다. 시기의 죄악을 교화하기 위한 시설이기도 한데, 시기의 죄를 지은 영혼들은 나스리아 성채 밖의 마을에서 나스리아 성채를 우러러보며 열등감을 느끼고 영원히 자신은 얻을 수 없는 위업을 갈망하게 되는 벌을 받는다고 한다.어둠땅에 창궐한 령 가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데나트리우스의 도움을 구하고자 레벤드레스에 당도한 플레이어는 이곳의 반란군과 만남으로써 령 가뭄의 원흉 중 한 명이 바로 데나트리우스라는 걸 깨닫고, 그의 악행을 저지하기 위해 반란군과 협력해 나스리아 성채로 진격한다.
3. 지도
4. 우두머리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의 공격대 던전 나스리아 성채의 우두머리들 | |
<colbgcolor=#c2f1ac,#13581f> 착취의 금고 | |
부유의 성물 | |
돌의 선혈 | |
교만과의 대면 |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
4.1. 착취의 금고
아물지 않은 상처에서 피가 흐르듯, 나스리아 성채의 금고에서 령이 새어 나오고 있습니다. 레벤드레스가 쇠진하기 전에 누출을 막아야 합니다.
공격대 찾기의 지구 소개.
공격대 찾기의 지구 소개.
4.1.1. 사냥꾼 알티모르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본인이 사냥에 나서는 경우는 극히 드물지만, 그럼에도 알티모르는 주인이 여흥을 택할 때를 대비해 최상급의 야수를 사육합니다. 마르고어, 바르가스트, 헤큐티스는 현존하는 거의 모든 야수보다 오랜 시간 훈련을 받았으며, 영역을 침범한 자에게 사냥꾼의 진노를 선사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4.1.2. 굶주린 파괴자
포식자는 령이 어디에 있든 찾아내 삼키는 존재입니다. 가뭄으로 어둠땅이 피해를 입은 현재, 누구보다 굶주려 그 위험성을 헤아릴 수 없는 포식자가 여기 나스리아 성채의 깊은 심연에 있는 대량의 령에 이끌리는 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닙니다. |
4.1.3. 귀부인 이네르바 다크베인
귀부인 이네르바 다크베인은 어둠땅의 원동력인 령의 수수께끼를 탐구합니다. 데나트리우스의 지도 아래 그녀는 대영주의 적에게 이용할 수 있는 사악한 비밀을 깨우쳤습니다. 이네르바는 나스리아의 침입자들에게서 령을 뽑아내 어둠에 물든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나갈 것입니다. |
4.2. 부유의 성물
귀족들이 승리에 심취해 연회를 즐기는 지금, 영웅들이 난입해 그들을 권력에서 끌어내려야 합니다.
공격대 찾기의 지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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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1. 태양왕의 구원
나스리아 성채에서 남몰래 벌어지는 숱한 만행 중에서도 극악무도한 만행이 있으니, 바로 영혼에게 속죄를 위한 고문이 아닌 죄악을 배가하는 고문을 가하는 것입니다. 교만한 왕자 캘타스는 타인의 죄악을 짊어져 번민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발생한 고통과 증오는 그를 강력한 무기로 탈바꿈시키는데 집중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캘타스의 영혼은 무엇보다 위험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영혼이 해방되어 어둠땅에 해악을 끼치기 전에 반드시 구해내야 합니다. |
4.2.2. 기술자 자이목스
나스리아 성채의 모두가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에게 충성하는 건 아닙니다. 기회를 포착하곤 본인의 목적을 이루는 데 이용한 자도 있기 마련이죠. 기술자 자이목스는 데나트리우스와 협력 관계에 있지만, 그의 관심사는 좀 더 좋은 거래 조건을 끌어내는 데 집중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를 위해선 나스리아의 침입자들을 처단해야 할 것입니다. |
4.2.3. 혈기의 의회
혈기의 의회는 레벤드레스의 궁정 행사를 주도하는 존재들입니다. 성주 니클라우스는 불굴의 의지와 난공불락의 방어구를 갖춘 엄격한 군대 사령관입니다. 한편 맵시 나는 멋쟁이 스타브로스 경은 춤으로 궁정을 이끌어 나가지만 칼 솜씨 또한 치명적이기 이를 데 없습니다. 끝으로 남작 프리에다는 강력한 령 마법과 더불어 허드레꾼 고용인을 다스리며... 온 궁정의 존경을 한 몸에 받습니다. |
4.3. 돌의 선혈
데나트리우스의 돌 군단 장군이 차분히 기다리며, 반란군을 궤멸할 덫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공격대 찾기의 지구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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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1. 절규날개
나스리아 성채의 초입부를 수호하는 임무를 받은 눈먼 괴물 절규날개는 방의 벽에 부딪혀 파문을 일으키는 끔찍한 절규로 먹잇감을 색출합니다. 웅장한 복도에 들어선 침입자가 마지막으로 듣게 될 소리는 정해져 있습니다. 바로 먹잇감을 쫓아 하강하는 괴물의 울음소리입니다. |
4.3.2. 진흙주먹
진흙주먹은 나스리아 성채 아래의 진흙으로 점철된 기반에서 태어났으며, 지금은 전당을 배회하며 대영주 데나트리우스의 명령을 기다립니다. 그가 발을 내디뎠다 하면 성채가 떠나갈 듯 울리기에 멀리 떨어진 방에서도 그 존재를 인지할 수 있습니다. |
일반 기준으로 요구하는것은 공대 전체가 '합심하여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느냐?'와 '8초가량 주어지는 딜타이밍에 제대로 몰아칠 수 있느냐?'로 특히 낙석이후 잔존하는 지진을 얼마나 잘피해서 뭉쳐다니느냐가 관건이다. 근딜과 신기·운무[1]는 돌진·그밟·구르기·군마 등 이동기만 안쓰고 잘 뭉쳐다니면 발구르기를 제외하곤 급사날 일[2]이 거의없으나 대체로 원딜쪽 본진에서 문제가 자주 터진다.
주로 최대사거리가 나온답시고 본진에서 멀찍히 떨어져서 딜링하는 딜러[3], 바닥이 떨어지는데 본인 캐스팅 땡겨야된다고 피할 생각이 없어서 결속된 파트너까지 스턴에 걸리게 만드는 딜러, 장판대미지가 계속 들어와서 힐이 새어나가고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동할 생각이 없는 딜러, 자기들은 안전지대랍시고 뭉쳐야하는데 엉뚱한데서 딜하다가 바닥 이상하게 깔리게 만드는 딜러 등 온갖 폐급 딜러로 인해 실시간으로 죽어나가는 힐러들을 볼 수 있다.
핫픽스 이후엔 트라이팟이나 학원팟에서는 여전히 어렵지만, 숙련자를 모은 일반팟은 손쉽게 돌파가 가능해졌다.
4.3.3. 돌 군단 장군
태고부터 존재한 돌숨결 장군 카알과 그라샤알은 왕자 레나탈이 반란을 일으킬 때마다 가차 없이 진압해온 장본인입니다. 한때 장군 드레이븐의 제자와 스승이었던 이들은 힘과 전략, 병사들을 동원해 드레이븐은 물론이고 대영주의 의지에 반기를 드는 모든 이와 맞서 싸울 것입니다. |
4.4. 교만과의 대면
데나트리우스가 탑에서 영웅들이 도착하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레벤드레스의 운명을 놓고 결착을 지을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공격대 찾기의 지구 소개.
공격대 찾기의 지구 소개.
4.4.1.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대영주 데나트리우스는 오랜 시간 죽음의 세계를 지배하는 무궁한 존재들의 일원으로 활동했습니다. 하지만 어둠땅에 암흑기가 찾아오면서, 그는 자신의 신성한 의무를 저버렸습니다. 피에 굶주린 살아있는 검, 레모르니아와 함께 충성스러운 숭배자들의 보호를 받으며, 데나트리우스는 앞길을 가로막는 모든 자를 갈가리 찢어 그 유해를 달아날 수 없는 나락의 공포로 던져버릴 것입니다. |
5. 업적
5.1. 영예의 나스리아 공격대원
아래 나열된 나스리아 성채 공격대 업적 완료- 지금부터 서로 처치하라
- 볼일이 좀 있어서
- 불 좀 켜줄래? 구원 좀 하게
- 개인 소장품
- 야수에게 먹이를
- 귀부인은 오늘 너희에게 실망했다
- 부어라! 마셔라!
- 더럼날개의 복수
- 여기 장미다발 없는 사람 없지?
- 떳떳한 마음
보상 탈것: 성루 비명꾼[5]
5.2. 지금부터 서로 처치하라
나스리아 성채에서 절규날개가 약삭빠른 시종 6명을 처치하게 한 후 처치 (일반 난이도 이상)절규날개와의 전투를 펼치는 성채 대기실 곳곳에는 은신 상태의 ‘약삭빠른 시종’ 6마리가 숨어 있다. 이들은 악마사냥꾼의 ‘영혼 시야’를 이용해서 찾을 수도 있지만, 지속 시간이 짧은 기술이라 쉽지 않다. 그러나 이 시종들이 위치한 곳에는 작은 돌무더기가 놓여 있으므로, 이 돌무더기를 보고 6마리의 위치를 짐작한 후 영혼 시야 등으로 다시 확인하면 어렵지 않다.
찾아낸 후에는 플레이어가 아니라 절규날개가 시종들을 처치하도록 해야 하는데, 절규날개가 플레이어를 대상으로 쓰는 각종 광역 공격을 이용하면 된다. 근거리 진영에서만 쓰는 눈먼 휩쓸기를 유도하기는 어렵지만, 반향정위나 공포의 파동으로 인해 공격당할 때는 시간 여유가 있으므로 대상자가 미리 찍어둔 위치로 가서 바닥을 깔아 시종을 처리하면 된다. 시종의 시체는 은신 상태가 해제되므로 성공 여부를 확인하는 것도 쉽다.
5.3. 볼일이 좀 있어서
나스리아 성채에서 마르고어, 바르가스트, 헤큐티스를 사육장 구석으로 유인한 후 사냥꾼 알티모르 처치 (일반 난이도 이상)3마리의 배변을 유도하는(...) 업적. 각 쫄을 데리고 대략 맵 한 바퀴 정도를 계속 이동하면 킁킁대며 냄새를 맡고 있다는 특수 메시지가 출력되는데, 이때 맵 구석으로 데려가면 거대한 배설물을 남기며 다시 특수 메시지가 출력된다. 이를 확인한 후 다음 페이즈로 넘어가는 것을 3회 반복하고, 본체를 마무리하면 끝.
마르고어는 별로 신경 쓰이는 기술이 없지만, 맵을 쭉 돌다 보면 ‘바르가스트의 망령’은 곳곳에서 생성되니 미리 정해둔 메즈 담당이 계속 무력화 기술을 사용해야 한다. 또 헤큐티스는 이동할 때마다 공대 전체에 상당한 피해를 가하므로, 치유사들은 3페이즈에 공대 생존기를 쓸 수 있도록 준비해야 클리어가 가능하다.
5.4. 불 좀 켜줄래? 구원 좀 하게
나스리아 성채에서 방 안에 있는 화로 4개를 모두 밝힌 후 캘타스 구원 (일반 난이도 이상)4개의 구석에 위치한 화로 오브젝트에 캘타스의 기술을 유도해 불을 밝혀야 한다. 각각 적중시켜야 하는 기술이 다르기 때문에 다소 난이도가 있는 업적. 일단 지도상에서는 캘타스가 아래에 있지만, 플레이어는 반대편의 입구에서 캘타스를 바라보는 시점으로 전투에 돌입하므로 여기에서는 이를 기준으로 설명한다.
캘타스가 있는 방향의 양 옆, 즉 좌상단과 우상단의 화로에는 캘타스의 브레스 계열 기술을 맞춰야 한다. 각각 ‘불타는 일격’과 ‘타오르는 쇄도’를 적중시켜야 하는데, 망령 소환 후 첫 불타는 일격까지 시간 여유가 많지 않으므로 기력이 가득 찰 때 시전하는 ‘타오르는 쇄도’를 사용해 우상단의 화로를 먼저 밝히는 것이 쉽다. 영웅 난이도 이상에서는 ‘타오르는 쇄도’가 무작위 대상의 방향으로 시전되므로 주의.
좌하단과 우하단의 화로에는 각각 ‘이글거리는 잔재’와 ‘불꽃 폭발’을 적중시켜야 한다. ‘이글거리는 잔재’는 캘타스의 주요 기술이 적중하거나 ‘다시 태어난 불사조’가 6초마다 시전하는 ‘이글거리는 깃털’ 기술을 사용할 때 생성되는 바닥 계열 기술로, 현재 상황에 적절한 기술로 발동시키면 된다. ‘불꽃 폭발’은 무작위 공대원을 폭발시키고 함께 맞는 공대원의 숫자에 비례해 피해를 나누어 입히는 기술로, 운 좋게 무적기가 있는 공대원이 지정됐다면 혼자 빠르게 이동해서 무적기로 맞으면 무방하지만 아닐 경우에는 일단 함께 맞고 전원이 화로 위치까지 이동한 뒤에 다음 폭발을 유도하는 것이 편하다.
5.5. 개인 소장품
나스리아 성채에서 해방된 말드락서스, 몽환숲, 나락 령을 진열장으로 반환한 후 기술자 자이목스 처치 (일반 난이도 이상)자이목스가 위치한 방 바로 앞, 씨앗을 까는 잡몹과 전투를 벌이는 공간에는 왼쪽/오른쪽/오른쪽 아래에 항아리/조각상이 놓여 있고 각 오브젝트 바로 옆의 령과 상호작용하여 한 명당 한 가지의 령을 들고 이동할 수 있다. 총 3인의 공대원이 각각의 령을 소지한 이 상태로 전투에 돌입해야 한다.
전투가 시작되고 조금 지나면 3명의 령 디버프가 모두 사라지고, 페이즈당 하나씩 령이 맵 가운데 근처에 다시 나타나며 위쪽의 특정 지점에 이를 반납하는 좁은 구역이 생성된다. 중앙의 령을 획득하고 반납 구역으로 이동하면 끝이지만, 령을 획득하는 즉시 대상자는 반영구적으로 기절 효과에 걸린다. 따라서 공대원들은 ‘잡아 뜯기’로 형성되는 웜홀을 각각 령 반납 대상자/령 반납 위치에 생성하여 대상자를 강제로 이동시켜 령을 반납할 수 있도록 빠르게 이동해야 한다. 이 과정을 총 3회 반복하면 클리어.
그런데 이 과정을 따르다 보면 자연히 맵 좌우/본진과 중앙에 웜홀을 생성하는 전략을 쓸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충분히 높은 스펙의 공대원을 데리고 진행해야 공략이 수월하다. 정신 지배 대상자는 그냥 본진에서 때려서 해제하고, 씨앗 재배치도 웜홀 없이 이동기가 좋은 클래스가 전담하여 전투에서 이탈하는 동안 남은 공대원만으로도 자이목스를 때려눕힐 수 있을 정도로 여유가 있다면 어렵지 않은 업적. 또 3페이즈의 끌어당기는 효과가 다소 빡빡한데, 이때는 본진을 맵 위쪽의 령 반납 위치로 옮기고 가운데 쪽의 웜홀로 령 대상자와 끌려가는 공대원을 동시에 이동시킬 수 있도록 하면 된다. 단 공대원 중 드루이드나 주술사가 있다면 그냥 평소대로 진행하고, 쇄도의 포효/바람질주 토템 등 공대 전원에게 보너스 이동 속도를 부여하는 기술을 쓰면 일반 난이도에서는 끌어당기는 기술에 저항할 수 있다.
5.6. 야수에게 먹이를
나스리아 성채에서 순간 방출로 모든 대형 령 보관통을 소진한 후 굶주린 파괴자 처치 (일반 난이도 이상)붉은 령을 가득 담고 있는 맵 곳곳의 거대한 령 보관통을 파괴하는 업적. 굶주린 파괴자의 ‘순간 방출’을 적중시켜야 하는데, 이 기술은 대상자의 방향으로 맵 끝까지 일직선상을 공격하므로 방향만 정확히 유도하면 된다. 어차피 일반 난이도로 진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니 공대원 전체가 한 점에 뭉쳐서 독기 대미지를 나눠 받는 전략을 따라 진행해도 치유 부담이 덜하다. 맵 중앙에 모두 뭉쳐 있다가 순간 방출 타이밍에 대상자들만 령 보관통 방향으로 돌면 끝. 몇 번 빗나가더라도 여유 있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5.7. 귀부인은 오늘 너희에게 실망했다
나스리아 성채에서 암흑 원령 처치 후 귀부인 이네르바 다크베인 처치 (일반 난이도 이상)선행 조건이 제일 귀찮은 업적. 천둥의 왕좌 아홉 번째 우두머리인 암흑 원령에게서 얻는 ‘원령의 아들’ 애완동물을 소지한 공대원이 있어야 진행이 가능하다. 애완동물만 따로 경매장에서 구할 수도 있으니 정 귀찮으면 골드를 좀 쓰는 것도 방법. 예전에 우연히 입수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구매하기 전에 혹시 해당 애완동물을 보유한 공대원이 있는지 물어보는 것이 좋다.
어쨌든 원령의 아들을 소유한 플레이어가 있다면, 전투 시작 전에 해당 펫을 꺼내고 전투를 진행하면 된다. 기존 공략을 따라 령 용기를 관리하고 적당히 본체의 체력을 줄여 놓되, 4분이 될 때까지 처치하지는 말고 블러드와 각종 고화력 기술을 아낀 채 시간을 끌어야 한다. 4분이 지나면 처음에 꺼내 둔 원령의 아들이 대량의 령을 흡수하여 다시 ‘암흑 원령’이 된다. 이 암흑 원령은 천둥의 왕좌 당시의 패턴도 일부 사용하며 공격력이 상당한 적으로, 소환에 성공하면 즉시 블러드를 키고 극딜해서 1분 내로 암흑 원령을 처치하고 귀부인을 마무리해 전투를 끝내면 된다. 암흑 원령의 체력은 인원에 무관하게 240만이라 딜러가 많으면 편해지지만, 공대원이 많으면 돌 군단 장군 업적이 어려워지니 개개인의 스펙이 높은 딜러로 구성해 15인 이내로 깨는 것이 낫다.
원령의 아들을 1마리가 아니라 여럿 꺼내 두고 시작하면 각각의 펫이 전부 암흑 원령으로 변하니 주의해야 한다.
5.8. 부어라! 마셔라!
나스리아 성채에서 네 병의 포도주를 던진 후 혈기의 의회 처치 (일반 난이도 이상)4개의 고정 위치를 먼저 체크하고 시작해야 한다. 전투를 시작하고 약 1분 주기로 이 위치 중 무작위로 한 곳에 짧은 시간 동안 ‘공격적인 종업원’이 등장하는데, 이들을 클릭하여 포도주를 던지게 한 뒤 전투를 계속 진행하면 된다. 안 놓치고 전부 연속으로 할 필요는 없고, 몇 번 실패하더라도 이들은 계속 소환되니 성공 여부를 확인하고 전투를 끝내면 된다. 원거리 클래스가 많을수록 편한 업적.
의회 특성상 댄스 페이즈와 종업원 소환 타이밍이 겹칠 수가 있는데, 이때는 다음으로 미루거나 그냥 공략을 무시하고 포도주를 던지게 한 뒤 기절해서 얻어맞는 동안 힐로 살리면 괸다.
5.9. 더럼날개의 복수
나스리아 성채에서 더럼날개가 선호하는 순서대로 진흙주먹을 기둥에 충돌하게 한 후 처치 (일반 난이도 이상)진흙주먹과의 전투를 시작하기 전, 방 오른쪽 출입구로 나가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도착하는 위치에서 작은 가고일 NPC ‘더럼날개’에게 말을 건다. 그러면 더럼날개는
더럼날개에게는 징표를 찍을 수 있으니 다음에 부숴야 하는 기둥을 확실히 볼 수 있다. 첫 기둥부터 아래쪽에 지정됐다면 전투를 시작하고 발 구르기를 한 번 본 후, 진흙주먹을 아예 입구 쪽으로 데려오는 것도 좋은 방법. 일반 난이도 진흙주먹은 별로 어렵지 않으므로 후반부의 탱/힐만 유의하면 된다.
5.10. 여기 장미다발 없는 사람 없지?
나스리아 성채에서 파티원 모두가 만개하는 핏빛 장미 다발을 운반하는 상태에서 돌 군단 장군 처치 (일반 난이도 이상)돌 군단 장군 전투를 펼치는 맵 바로 앞, 난간 쪽 화단에는 상호작용할 수 있는 ‘시든 핏빛 장미 다발’이 있다.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공대원 전원이 이를 클릭해 ‘시든 핏빛 장미 다발’ 효과를 받은 채로 들어가야 한다.
이 효과를 받고 있는 상태에서, 1.5 페이즈의 ‘돌 군단 특공대원’이 떨어트리는 령 보주를 들고 잠시 시간을 끌면 해당 효과는 ‘만개하는 핏빛 장미 다발’로 변화한다. 공대원 전원이 이렇게 변한 것을 확인한 후 레나탈에게 령을 공급해 전투를 마무리하면 끝.
공략 특성상 공대원이 적을수록 편한 업적이다. 예전에는 장군 카알의 '악의의 칼날'에 맞아야 조건이 충족되기 때문에 그 랜덤성 때문에 상당히 난이도가 높고 피곤한 업적이었는데, 2021년 초에 현재와 같이 변경되어 생존만 된다면 매우 쉽게 달성할 수 있다.
5.11. 떳떳한 마음
나스리아 성채에서 참회자의 행진이 시전되기 전에 모든 플레이어에게서 죄악의 무게를 제거한 후 대영주 데나트리우스 처치 (일반 난이도 이상)‘정화의 고통’을 전원이 계속 맞아서 죄악의 무게 중첩을 완전히 제거하면 된다. 딜/힐 요구량이 올라가는 것 외에는 어려운 점이 전혀 없는 보너스성 업적. 단, 이미 죄악의 무게 중첩이 사라진 플레이어는 ‘정화의 고통’으로 받는 피해가 몇 배로 증가하기 때문에 또 맞으면 즉사하니 주의.
6. 기타
- 모티브는 드라큘라 성. 이전에 구현됐던 지역 중에는 발샤라의 검은 떼까마귀 요새와 분위기가 비슷하다. 특히 악마성 드라큘라를 연상시키는 요소들이 많다. 공중에서 춤을 추는 유령 커플을 비롯하여 실제 드라큘라와 악마성 시리즈의 요소들을 진중하게 잘 섞어두었다.
- 해외의 한 와우저가 나스리아 성채 정식 런칭에 앞서 공략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웹게임을 만들었다. #
- 입구에서 장군 드레이븐에게 초중반 보스들을 스킵하고 후반부 보스로 직행 할 수 있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진흙주먹을 4주에 걸쳐서 잡아 퀘스트 아이템을 모아 반납하면 절규날개를 잡은 후 방 왼쪽 입구에 있는 드레이븐에거 말을 걸어 진흙주먹-돌군단 장군-데나트리우스에게 직행이 가능한 방식.
- 북미에선 레이드 출시 첫날 일반 난이도부터 오버튠 이야기가 나왔다. 각 보스들의 패턴 구조는 그다지 빡빡 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실수했을 때 받는 데미지가 다른 레이드의 영웅급으로 즉사시키고 있어서 영어권에서는 막공의 멘탈을 하나하나 파괴시키는 중. '사냥꾼 알티모르', '혈기의 의회', '태양왕의 구원', '진흙주먹'이 가히 충격적인 즉사 데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많은 넴드들이 간격 조절이나 철저한 드리블을 요구하는데 조금이라도 바닥을 잘못 밟으면 급사해버리는 구조가 많아서 일반 난이도가 이렇게 어려운건 말이 안되며 지나치게 오버튠이라는 의견이 많다. 게다가 딜힐 요구량도 지나치게 빡빡하고 전투 시간마저도 길다.
Limit와 같은 프로들조차도 둘째 날까지 영웅 올킬을 하지 못하는 수준이다. 와우헤드 기사 기사에서 분석하기로는 전설템 제작이 된 유저와 그게 안된 저템렙 유저와의 차이때문에 생기는 난이도라고 보고있는데 실상은 공대원 전원이 190짜리 코어전설 끼고 어둠핵 기름과 영약, 물약등으로 풀도핑을 하고 싸워도 탱/딜/힐 모두 빡빡한 수준이다. 오죽하면 탱들이 굳은 의지나 흡혈의 오라같은 공생기 전설을 고려할 정도.
다행히 며칠 가지 않아 일반 난이도의 네임드들을 너프하는 패치가 나와 그럭저럭 버틸만한 수준으로 바뀌었다. 오픈 첫주차에도 공대원들의 스펙이 모자란 탓이었지, 공략이 복잡한 레이드는 아니었기 때문에 2등급 전설과 쐐기 파밍으로 꾸역꾸역 템렙을 올려온 유저들에게 여지없이 썰려나가는 중. 여전히 영웅 난이도는 어려운데, 레이드나 쐐기 던전의 아이템 드랍율이 이전 확팩보다 낮아졌기 때문에 오픈 2주차에도 막공 수준에서 영웅 올킬을 한방에 해내는 경우는 흔치 않다. 특히 8넴인 진흙주먹이 기어체크+무빙테스트의 역할을 하며 후반부 수문장으로 버티고 있기 때문에, 7넴까지 잡고 8~10넴만 잡는 파티나 데나만 남은 직팟을 따로 모으는 경우가 자주 보인다.
- 신화 난이도는 2020년 12월 24일, 북미 일리단 서버의 Complexity Limit이 세계 최초로 클리어했다.
- 유럽 와우에서는 2021년 3월 29일에 청각장애인 길드인 Undaunted[6]가 정예 위업을 달성했는데, 길드 특성상 공략 전에 수화로 브리핑했다고 한다(인벤/와우헤드/영웅 데나트리우스 처치 영상).
- 하스스톤 히드라의 해의 2번째 확장팩인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의 배경으로 확정되었다.
- 게이머들이 입을 모아 어둠땅 공격대 던전 중에서 가장 잘 만들어진 곳이라 평하고 있다. 데나트리우스나 자이목스, 혈기의 의회 등, 유저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어준 보스들의 컨셉과 디자인에 더불어, 보스들의 난이도 및 기믹도 참신하고 관련 스토리도 잘 짜여서 나왔기 때문. 그리고 나스리아 성채에서 드랍되는 세트 룩도 전부 호평을 받으며 신화 세트룩을 얻기 위한 낭만 팟도 활발한 편이다. 다만 당시 확장팩 첫 번째 레이드 치고는 난이도가 조금 어렵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난이도에 대해선 회의적인 반응 또한 있다. 낭만 레이드의 경우 힐이 없는 직업들은 태양왕의 구원 구간에서 공략 특성상 솔로 플레이가 사실상 불가능했으나 이후 내부 전쟁 11.0.5 패치에서 캘타스에게 체력이 전체 체력의 1%씩 서서히 회복하는 자체 버프가 추가되고 유저들의 템렙 강화와 맞물려 무난하게 나스 솔플이 가능해졌다.
[1] 힐러지만 근딜 판정을 받는다.[2] 탱커끼리 어그로가 꼬여서 돌진방향이 뒤틀린다거나, 시작할 때 너무 멀찍히 있어서 힐러와 사슬이 연결된다거나 하는 등의 경우[3] 특히 마룬 깔아놓은 법사들이 딜 끝까지 하겠다고 버티는 경우 자주 발생한다. 아무 생각없이 점멸이동하다가 파트너까지 죽이면 화룡점정이다. 마룬은 기둥을 박을 때 쿨기쓰고 난 후 쓰는 게 효율이 좋다.[4] 체력 50%가 되면 플레이어들을 무력화 시키고 도망치는데, 여기서 재등장하기 위한 복선이였다.[5] 레벤드레스의 비행 지점을 이용할 때 탑승하는 박쥐를 회색으로 조정한 탈것.[6] 미국과 유럽에 지부가 있는 길드인데, 영상에서 공략에 성공한 길드는 유럽 드레노어 서버의 호드 길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