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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29 22:13:08

시간의 끝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인스턴스 던전
1.1. 상세1.2. 우두머리
1.2.1. 바인의 환영1.2.2. 제이나의 환영1.2.3. 실바나스의 환영1.2.4. 티란데의 환영1.2.5. 무르도즈노
1.3. 업적
2. 신격의 바하무트의 등장 장소3. 이승열의 곡

1.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인스턴스 던전

파일:워크래프트 흰 아이콘.pn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인스턴스 던전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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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대격변의 5인 던전
황혼의 시간 영웅 던전
시간의 끝 영원의 샘 황혼의 시간
파일:external/media.mmo-champion.com/eot5.jpg
전경
파일:attachment/시간의 끝/End_Time_Screen.png
로딩 스크린
무수하게 갈라진 시간의 길 중에서, 이 길은 데스윙을 막아내지 못했을 때의 황량한 미래를 그리고 있습니다. 노즈도르무는 이 시간의 길에 엄청난 이상 현상이 존재하며, 그것이 과거로의 접근을 막고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이것이 있는 한, 용의 영혼을 손에 넣을 수는 없습니다. 뒤틀린 시간의 환영들 사이에서, 시간의 흐름을 벗어난 한 강력한 존재가 홀로 살고 있습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던전 도감

End Time.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인스턴스 던전. 던전 입구는 타나리스시간의 동굴에 위치한다.

1.1. 상세

4.3 패치에서 추가된 세 가지 5인 던전 중 하나로, 데스윙을 쓰러뜨리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용의 영혼을 획득하여 용의 위상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첫 번째 과정을 다루는 던전이다. 모험가들은 1만년 전의 과거로 여행하기 앞서, 과거로의 접근을 막고 있는 사악한 존재를 찾아내 처치해야 한다.

던전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황량하기 그지없는 용의 안식처의 모습과 파괴된 고룡쉼터 사원, 그리고 사원의 폐허에 몸이 꿰뚫려 처참하게 죽어 있는 데스윙의 모습이 대단히 인상적이다. 광기에 사로잡혀 세계를 파괴하고 끝내는 그 자신마저 파괴하고 만 데스윙과, 그에게 패배하고 아제로스를 지키는 데 실패한 영웅들의 비참한 모습에 씁쓸함이 느껴진다.

황혼의 시간 그 자체의 장면이다. 소설 《스랄: 위상들의 황혼》 에서는 이 장면이 깨어난 여왕 이세라가 꾼 꿈의 장면으로 나타난다. 알렉스트라자는 불꽃에 불 탄채로 죽었으며, 두 번째 푸른 용의 위상(칼렉고스)은 얼어붙었고, 노즈도르무는 시간에 갇힌 듯 정지해버렸고, 이세라는 꿈에 삼켜진 듯한 모습을 하고있었다고 한다. 바로 이 모든 것이 크로마투스에 의해서 진짜로 일어날 뻔했다.

1.2. 우두머리

플레이어들이 처치해야 할 던전 우두머리는 총 3명으로, 4명의 지도자의 환영 중 무작위로 결정되는 두 명을 우선 쓰러뜨린 후 청동 용제단으로 이동하여 무르도즈노와의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1.2.1. 바인의 환영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EchoofBaine.jpg
바인 블러드후프의 망가진 자아는 이 세상,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호드를 지키지 못한 데 분노하며 흑요석 용제단을 방황하고 있습니다. 비록 과거 타우렌 대부족장일 때의 강력한 힘은 여전히 지니고 있지만, 죄책감에 사로잡혀 아제로스의 조각난 미래를 떠도는 이 환영은 한없는 분노와 악의만이 담긴 공허한 껍데기에 불과합니다.
진입 이벤트
노즈도르무의 말: 신성한 이곳에 남은 건 꺼지지 않는 불꽃뿐이구나. 커다란 분노가 느껴진다... 폭발 직전의 이글거리는 분노가. 부디 조심해라.
노즈도르무의 말: 무르도즈노와 맞서고 싶다면 이 땅에 안식을 가져와야 한다.
바인의 환영의 외침: 너! 너희가 여기 일어난 일의 원흉인가...?
전투 시작
바인의 환영의 외침: 너희가 이곳에 어떤 사악한 기운을 풀어놓았는지는 아느냐? 조상님의 명예를 걸고 널 벌하겠다!
바인의 환영의 외침: 도망칠 곳은 없다! ||
바인의 환영이 토템으로 땅을 내리쳐 주변 지반을 무너뜨리고, 15미터 반경 내에 있는 적에게 14의 물리 피해를 입힙니다.
* 토템 던지기
바인의 환영이 무작위 플레이어에게 토템을 던져 68의 물리 피해를 입히고 뒤로 밀쳐냅니다. 바인의 토템은 대상의 위치에 20초 동안 박혀 있습니다.
* 토템 던지기
플레이어는 바인에게 토템을 도로 던질 수 있습니다. 토템을 제대로 던지면 바인의 환영은 최대 생명력의 5%에 해당하는 물리 피해를 입고 기절합니다. 또한 20초 동안 바인의 환영이 입는 피해가 50%만큼 증가합니다.
처치
바인의 환영의 외침: 여긴... 어디인가? 내가 무슨 짓을? 아버님, 저를 용서하십시오...

Echo of Baine. 바인 블러드후프의 환영이 위치한 곳은 흑요석 용제단이다.

바인과의 전투는 용암 웅덩이에 솟아오른 네 개의 단상 위에서 이루어지며, 공략 자체는 특별히 어렵지 않다. 바인에게 도달하기 앞서 용제단에 널린 잡몹들 및 바닥에 깔린 불길에 주의해야 한다. 자칫 잘못해서 불길을 밟으면 초당 상당한 피해를 입는 디버프에 걸리고 전멸로 이어질 수도 있다.

탱커들은 바인이 타오르는 도끼 효과를 얻지 못하게 용암 가까이 가지 못하도록 하고, 근접 딜러들은 용암에 잠시 발을 담가서 타오르는 주먹 효과를 활용하면 좋다. 단 용암에 담그면 매초마다 받는 화염 피해가 증가하는 디버프에 걸리므로 너무 오래 담그면 안 된다.

바인은 주기적으로 파쇄 스킬로 플레이어가 위치한 단상 중 하나를 파괴해 용암 웅덩이로 떨어지게 만든다. 용암의 피해는 크지 않으나, 너무 오래 몸을 담그고 있으면 위험하므로 재빨리 남은 단상으로 헤엄쳐 이동해야 한다. 또한 전투를 너무 오래 끌면 남은 단상이 모조리 파괴되고 용암 및 바인의 타오르는 둔기 때문에 전멸하게 되나, 어지간히 딜이 낮지 않은 이상 그렇게까지 전투를 오래 끌 수는 없으므로 신경쓰지 않아도 좋다.

바인은 주기적으로 무작위 대상에게 토템 던지기 기술을 쓰는데, 이 토템은 다시 주워서 바인에게 던질 수 있다. 토템이 바인에게 맞으면 바인은 전체 생명력의 5%만큼의 피해를 입고 기절하며, 20초 동안 받는 피해가 50% 증가하므로 활용하면 좋다. 토템은 20초 동안 박혀 있으므로 재빨리 주워 던져야 한다.

1.2.2. 제이나의 환영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EchoofJaina.jpg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고통받던 영혼은 분열되어, 산산이 조각난 그녀의 지팡이에 스며들었습니다. 시간의 길의 균형을 회복하려면 이 환영을 물리쳐야만 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만들어낸 이 유령은 과거 테라모어의 긍지 높은 지도자가 지녔던 압도적인 마력을 거의 잃지 않았습니다. 미래의 아제로스에서, 제이나의 분열된 자아는 그저 기다릴 뿐입니다...
제이나의 환영 소환 시
제이나의 환영의 말: 그대가 누군진 몰라도 전 목숨 걸고 이 제단을 지킬 것입니다. 싸우기 싫다면 당장 떠나십시오.
전투 시
제이나의 환영의 외침: 폭력을 쓰고 싶진 않아요.
제이나의 환영의 외침: 얼음으로 가슴 속 불을 꺼드리죠.
제이나의 환영의 외침: 어째서 포기하지 않죠?!
제이나의 환영이 얼음으로 된 칼날을 3개 만들어 전방을 향해 날립니다. 칼날에 맞은 적은 얼음 덩어리 속에 갇히고 5초 동안 기절합니다.
처치
제이나의 환영의 말: 아아, 이제 알겠어요. 안녕, 행운을 빌어요.

Echo of Jaina.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의 환영은 청금석 용제단에 있으며, 전투를 시작하기 앞서 부서진 그녀의 지팡이의 파편들을 모아야 한다. 16개의 파편들을 수집하면 제이나가 등장한다. 제이나와 전투를 시작하면 수시로 점멸을 사용하여 용제단의 곳곳으로 순간이동하므로, 용제단을 돌아다니는 몬스터 무리부터 먼저 정리해야 한다. 공략 자체는 섬광핵 및 서리 칼날만 주의하면 어렵지 않다.

시간여행 던전에서는 공략이 까다로운 편이다. 로밍하는 적들이 많아서 애드나기가 쉽고, 로밍하는 적들 중 사제는 빛섬을 뿌리는데 이걸 없애지 않으면 적들은 계속 치유된다. 그리고 공략법을 아는 사람이 적어지고 잊어버린 사람들도 있어서 섬광핵을 밟지 않는 경우도 있다. 섬광핵은 레벨 스케일링 밸런스가 조절될 마다 대미지가 달라져, 군단 때는 꼭 밟아줘야 했는데 격전의 아제로스는 밟는 게 더 아프기 때문에 상황 판단을 잘 해야 한다.

제이나는 주기적으로 플레이어의 주변에 점점 커지는 섬광핵 불덩어리를 생성한다. 이 구체에 플레이어가 닿으면 구체가 터지면서 화염 피해를 입는데, 10초 동안 섬광핵이 터지지 않으면 구체가 저절로 터져 모든 플레이어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므로 생성 즉시 가까이 가서 터뜨려 주어야 한다.

제이나는 점멸을 사용한 후 바로 서리 칼날 기술을 써서 얼음으로 된 칼날 3개를 전방에 날린다. 칼날에 맞으면 얼음 덩어리 속에 갇혀 5초동안 기절하게 되는데, 칼날 자체는 충분히 눈으로 보고 피할 수 있으므로 피해주면 된다.

연발 얼음 화살은 서리 칼날을 사용한 후 총 세 번 사용한다. 차단이 가능하니 차단 가능한 클들은 최대한 끊어주자.

1.2.3. 실바나스의 환영

파일:external/wow.4fansites.de/sylvanas_windlaeufer.jpg
산산이 부서진 시간의 길에서 포세이큰의 지도자,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광기에 찬 환영이 생겨났습니다. 모든 것을 잃고 안식마저 찾을 수 없게 된 이 고통받는 영혼은 루비 용제단에 도사린 채 열망으로 눈을 빛내고 있습니다. 이 뒤틀린 시간의 황무지에 아직 살아있는 생명이 있다면, 자신의 어두운 분노를 한껏 쏟아부을 작정으로 말입니다.
전투 시작
실바나스의 환영의 외침: 너희도 데스윙을 따르는 놈들이냐? 특별히 고통스러운 죽음을 맛보게 해주지.
실바나스의 환영의 외침: 보아라, 이방인이여. 죽음이 너흴 감싼다!
실바나스가 하늘로 떠올라 모든 적을 자기 아래로 끌어들이고, 되살아난 구울 8마리가 실바나스의 부름을 듣고 몸을 일으킵니다. 이들은 실바나스 주위에 원형으로 둘러서 있으며, 검은 선이 각 구울을 연결하고 그 뒤쪽 지역은 어둠으로 가득 찹니다. 구울은 맹목적으로 실바나스를 향해 움직이고, 실바나스의 발아래 모이면 희생을 시전합니다.
되살아난 구울을 연결한 선을 지나치거나 구울 뒤의 어둠 속에 서 있는 플레이어는 1초마다 파멸의 고통에 시달립니다. 되살아난 구울을 하나 쓰러뜨리면 해당 구울과 다른 구울을 연결하던 선이 없어지고, 그 뒤의 지역에서 어둠이 사라집니다.
처치
실바나스의 환영의 외침: 이렇게... 끝나서는... 안 돼.

Echo of Sylvanas.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환영은 루비 용제단에 있으며, 역시나 파티원들의 손발만 잘 맞으면 어려움 없이 처치할 수 있다. 다만 애드 안 나게 근처의 쫄들은 다 잡아주고 시작하자. 유독 여기 쫄들이 상당히 강하기 때문에 애드 잘못나면 굉장히 골치 아파진다. 누더기골렘을 먼저 잡으면 구울이 누더기골렘의 시체를 먹고 피가 다 차고 엄청나게 강화되니 구울부터 처리할 것. 구울이 시체먹기를 쓸 때 광역 스턴등으로 끊어주는 방법도 있다.

명가의 부름은 실바나스의 환영 공략의 핵심으로 확실히 알고 대처해야 한다. 실바나스는 주기적으로 모든 피해에 면역인 상태로 공중에 떠올라 플레이어들을 자기 발 아래로 끌어들이고, 구울 8마리를 일으켜 자신 쪽으로 불러모은다. 각각의 구울은 검은 선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구울 뒷쪽의 공간은 어둠으로 가득 차 있는데 이것들에 닿으면 순식간에 죽는다. 구울을 하나 공격하여 쓰러뜨리면 다른 구울과 연결된 선이 끊어지고 뒤쪽의 어둠이 사라지므로, 재빨리 하나의 대상을 지정하여 점사한 후 빠져나가야 한다. 구울은 파티원들의 협력이 있어야 쓰러뜨릴 수 있다. 구울들이 실바나스 발 밑에 모이면 희생을 시전하여 파티를 전멸시키므로 파티원들의 기민한 대처가 중요하다.

평소에는 검은 화살과 부정한 사격에 대비해 적당히 산개하는 것이 이롭다. 힐러는 명가의 절규에 걸린 파티원의 디버프를 해제해야 한다.

실바나스가 파멸의 화살을 시전하면 무작위 플레이어의 발밑 3미터 반경에 보라색 바닥이 생기는데 대미지가 들어오기 전에 바로바로 피해야 한다.

1.2.4. 티란데의 환영

파일:external/www.blogcdn.com/wi-tyrandewoe.jpg
한때 나이트 엘프의 지도자이자 엘룬의 대여사제였던 티란데 위스퍼윈드가 뒤틀린 시간의 환영이 되어, 황량한 아제로스의 미래를 떠돌고 있습니다. 그녀는 끝없는 어둠에 둘러싸여, 엘룬의 포근한 빛을 보는 능력을 잃어버렸습니다.
진입 이벤트
노즈도르무의 말: 이곳엔 기괴한 어둠과 영원한 밤이 깔려 있다. 조심해라, 영웅들이여. 빛에서 멀어지지 마라.
티란데의 환영의 말: 여기엔 아무 것도 남지 않았다. 오직 죽음과 슬픔뿐이지.
달빛이 비칩니다!
티란데의 환영의 말: 어둠이 너를 덮는다. 엘룬의 빛이 유일한 구원일지니.
(1차 웨이브 구간)
달빛이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서쪽에 달빛이 비칩니다!
티란데의 환영의 말: 잊혀진 이곳에서 달빛이 지친 네 영혼에 휴식을 안기리라.
(2차 웨이브 구간)
달빛이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남쪽에 달빛이 비칩니다!
티란데의 환영의 말: 밤에 몸을 맡겨라. 엘룬이 필멸자의 감옥에서 널 구원하리라.
(3차 웨이브 구간)
달빛이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동쪽에 달빛이 비칩니다!
티란데의 환영의 말: 어둠의 길을 택했군. 어머니 달이시여, 절 인도하십시오. 길 잃은 영혼들에게 안식을 허락하십시오.
(4차 웨이브 구간)
달빛이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북쪽에 달빛이 비칩니다!
(5차 웨이브 구간)
달빛이 어둠 속으로 사라집니다!
근처에 어두운 달빛이 비칩니다!
전투 시작
티란데의 환영의 말: 평화로운 엘룬의 빛이 이 어두운 시간 속에서 너희 영혼을 보듬으리라.
(생명력 50%)티란데의 환영의 외침: 어둠이 다가옵니다... 눈이 흐려집니다... ||
생명력이 80% 이하로 떨어지면 티란데는 엘룬에게 달의 인도를 청합니다. 달의 인도 효과를 얻으면 티란데의 주문 시전이 25%만큼 빨라집니다. 생명력이 55% 이하로 떨어지면 티란데는 달의 인도 효과를 하나 더 얻습니다.
* 엘룬의 눈물
티란데의 환영의 외침: 어머니 달이시여, 빛이 안 보입니다! 당신의 딸이... 홀로 어둠에 갇혔습니다!
생명력이 30% 이하로 떨어지면 티란데는 달의 여신에게 도움을 간청합니다. 하늘에서 엘룬의 눈물이 떨어져, 4미터 반경 내의 모든 플레이어에게 34의 비전 피해를 입힙니다. 엘룬의 눈물은 전투가 끝날 때까지 계속해서 떨어집니다.
처치
티란데의 환영의 말: 이제... 달빛이... 보입니다. 너무나도... 아름답군요...

Echo of Tyrande. 티란데 위스퍼윈드의 환영은 에메랄드 용제단에 있다. 에메랄드 용제단은 마치 엘룬의 인도에서 벗어나버린 티란데의 어두운 마음을 대변하듯이 다른 용제단에 비해 유독 어둡다.

티란데와의 전투를 시작하기 앞서 상당한 수의 몬스터와 연속하여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이들은 어둠 속에 숨어 받는 모든 피해가 90% 감소하므로 정상적인 방법을 통해서는 처치할 수가 없다. 다행히도 에메랄드 용제단 곳곳에 달빛이 내리쬐는 구역이 생성되며 이 빛의 고리 안에서는 정상적으로 피해를 입힐 수 있으므로 탱커는 몬스터들을 모아 빛의 고리 안으로 집어넣도록 하자. 달빛의 고리는 계속해서 지속되지 않고 일정 시간 후 사라지며, 생성 횟수도 제한되어 있으므로 빠른 처치가 필요하다.

몬스터 무리와의 전투가 마무리되면 용제단 중앙의 연못에 '어두운' 달빛이 내리쬐며, 티란데와의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캐스터 딜러 및 힐러는 어두운 달빛 때문에 주문 시전 속도가 느려지지 않도록 티란데 가까이 접근하지 말아야 한다. 별가루는 차단이 가능하므로 차단 가능 직업들은 반드시 시전 족족 차단하여 힐러의 부담을 덜어주도록 하자. 달빛창은 제이나의 서리 칼날과 유사하지만 피하기가 더 까다로운 편이며, 기절 효과는 마법 해제가 가능하므로 힐러가 신경써 주는 게 좋다.

티란데가 소환하는 엘룬의 눈은 티란데의 주변을 빙글빙글 돌면서 1초마다 엘룬의 꿰뚫는 시선을 내뿜으며, 침묵 효과는 마법 해제가 가능하다. 제대로 피하지 못하면 힐러의 부담이 커진다. 티란데의 생명력이 80%, 55% 이하로 떨어지면 달의 인도 효과를 얻어 각종 기술들의 사용 빈도가 잦아진다.

1.2.5. 무르도즈노

파일:external/vignette4.wikia.nocookie.net/Murozond.jpg
이제 시간을 벗어나 살아가는 무르도즈노는 한때 위대한 용의 위상, 시간의 지배자 노즈도르무였습니다. 노즈도르무는 티탄에 의해 자신의 최후를 직접 목격했습니다. 이에 고통받던 노즈도르무는 고대 신의 꼬임에 넘어가, 예정된 죽음을 피하고야 말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결국 노즈도르무는 시간의 길을 산산이 흩어버리고, 새로운 용군단… 아제로스의 미래를 위협하는 무한의 용군단을 만들었습니다.
진입 이벤트
(첫 번째 용혈족 무리 처치)무르도즈노의 외침: "시간의 끝", 난 한때 이곳을 그렇게 불렀다. 그때는 알지 못했다. 보지 못했지. 그런데 뭐? 여기서 날 막겠다고? 내가 이리 힘들게 일궈놓은 운명을?
(두 번째 용혈족 무리 처치)무르도즈노의 외침: 장님처럼, 꿈틀대는 벌레처럼, 끝없는 광기와 절망을 향해 기어가는 너흰 알지 못한다. 난 진정한 시간의 끝을 목격했다. 이거? 이건 축복이다. 네놈들은 이해할 수 없겠지만.
전투 시작
무르도즈노의 외침: 어쩔 수 없지.
(두 번째 발동)무르도즈노의 외침: 같은 행동에 다른 결과를 바란다니 어리석군.
(세 번째 발동)무르도즈노의 외침: 한 번 더 기회가 와도 결과는 마찬가지야. 날 막진 못해.
(네 번째 발동)무르도즈노의 외침: 하! 이게 네 작전이냐, 네 계획이냐?
(마지막 발동)무르도즈노의 외침: 모래시계의 힘이 떨어졌다. 장난은 끝이다, 필멸자여. 포기해라. 아니면 죽어라. ||
시간 되돌리기는 모든 것을 전투를 시작하던 때로 되돌립니다. 플레이어의 생명력과 마나가 회복되고,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초기화됩니다. 또한 모든 왜곡 폭탄이 제거됩니다.
처치 이벤트
무르도즈노의 외침: 넌 네가 무슨 짓을 저지르는지 모른다. 아만툴... 내가... 본... 것은...
(소실 디버프가 걸려 투명화되지만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는 무르도즈노)
노즈도르무의 말: 드디어 때가 왔구나. 내 최후의 순간 말이다. 이 시간의 고리는 끊겼다. 이제 미래의 나는 아무 위협도 가하지 않을 것이다.
노즈도르무의 말: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지금의 내가 광기에 휩싸이겠지. 그리고 너희 영웅들이... 날 제압하리라. 순환은 계속되고, 또 계속될 터.
노즈도르무의 말: 중요한 것은 아제로스가 멸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리가 살아남아 다시 투쟁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즈도르무의 말: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이다.

불타는 성전에서 시작된 무한의 용군단노즈도르무 관련 떡밥의 끝을 맺는 보스. 이름부터가 '노즈도르무'를 뒤집은 것[1]으로, 그 정체는 평행 세계에 존재하는 타락한 노즈도르무이다.

두 명의 환영을 쓰러뜨리면 청동 용제단으로 순간이동이 가능하며, 용제단을 돌아다니는 무한의 용군단 무리를 쓰러뜨리면 무르도즈노와의 전투를 시작할 수 있다. 이들 용군단 무리 중 '무한의 감독관'이라는 몬스터가 사용하는 '공허의 일격'이라는 기술의 공격력이 매우 강력하므로 메즈를 통해 하나하나 점사하는 것이 이롭다.

청동용군단의 축복 효과는 시간의 모래시계를 사용할 때마다 적용되며, 30초동안 유지된다. 또한 영웅심, 시간 왜곡 등의 가속 효과와 중첩된다.

탱커는 무한의 숨결을 나머지 파티원이 맞지 않도록 고개를 돌려 탱킹하고, 딜러와 힐러는 꼬리 휩쓸기에 당하지 않도록 측면에 서 있어야 한다.

시간의 모래시계는 무르도즈노 공략의 핵심이다. 청동 용제단 한가운데에는 거대한 시간의 모래시계가 세워져 있는데, 전투 중 이것을 클릭하면 시간 되돌리기 효과가 발동되어 무르도즈노의 생명력을 제외한 모든 것을 전투가 시작하기 전의 상태로 돌릴 수 있다. 용제단 곳곳에 깔린 왜곡 지대가 사라지고, 플레이어의 생명력 및 마나, 디버프, 기술의 재사용 대기시간 및 죽음을 비롯한 모든 것이 전투 시작 당시의 상황으로 되돌아간다(장신구를 비롯한 아이템의 재사용 대기시간은 예외). 그러므로 이것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한데, 한 번 사용할 때마다 왜곡 폭탄이 떨어지는 주기가 크게 빨라지고 사용 횟수도 5번으로 한정되어 있으므로 적절한 텀을 두고 사용해야 한다.

모래시계는 원거리 딜러가 담당하는 게 좋으며, 영웅심·피의 욕망·시간 왜곡 등 가속 효과를 지닌 기술의 지속시간(40초)과 맞춰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가속 기술을 사용할 때 10분간 유사 효과의 영향을 받을 수 없는 디버프도 사라지므로, 파티 내에 마법사나 주술사가 있다면 전투를 시작하자마자 이 기술을 쓰고, 지속시간이 끝나면 곧바로 시계를 돌려 다시 가속 기술을 사용하는 식으로 공략하는 게 일반적이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같은 가속 기술 중에서도 야수 사냥꾼이 부릴 수 있는 화산심장부 사냥개의 '고대의 격분'으로 인한 디버프는 초기화되지 않는다.
무르도즈노는 수시로 왜곡 폭탄을 날려 시간 왜곡 지대를 남기고, 플레이어가 그 위에 서면 주기적인 피해를 입는다. 폭탄이 떨어지는 위치는 명확하게 표시되므로 재빨리 피하면 되지만, 일반적인 광역 효과와 달리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으며 사용 주기가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이내 용제단 대부분이 왜곡 지대로 뒤덮이게 된다. 그렇기에 시간의 모래시계를 사용한 리셋이 필수적이다.

1800만에 달하는 생명력, 위압감이 느껴지는 외관 및 타락한 위상이라는 존재감과는 달리, 기본적인 몇 가지만 숙지하면 무르도즈노와의 전투는 상당히 쉽고 간단하게 끝낼 수 있다. 높은 생명력이 무색하게도 플레이어가 쿨기를 제때 맞춰 사용하고, 가속 효과를 받아가면서 딜을 한다면 삽시간에 녹아내리는 보스. 특히 쿨기타임에 폭딜을 하는 분노 전사는 안드로메다까지 가는 딜을 뽑아내기도 한다.

타락한 노즈도르무 및 무한의 용군단과 관련된 이야기라면 공격대 던전으로 나올 법도 한데, 고작 5인 던전에서 그 정체가 밝혀지고 끝을 맺게 된다는 것이 아쉽다는 유저들의 의견이 많았다. 이후 용군단에서 무한의 용군단이 본격적으로 메인 스토리 라인에 등장하며, 메가 던전인 무한의 여명에서 무르도즈노로 잠깐이나마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1.3. 업적

2. 신격의 바하무트의 등장 장소

3주년 이벤트, "그대, 영원의 끝을 고할 자"에서 등장한 미지의 지역으로, 그 정체는 시공의 신 크로노스가 다스리는, 미스탈시아와 격리되어 있는 장소. 절대신이라는 아르비텔의 힘조차 닿지 않기 때문에 시간 순환으로 과거로 계속해서 되돌아가는 팟세의 행방을 아르비텔은 쫓지 못했다.

그 외에도 루시펠이 아르비텔을 쓰러뜨리고 신계의 정점에 서서 미스탈시아, 나아가서는 천계와 마계를 포함한 모든 세계를 멸망시켰을 때도 이곳만큼은 그의 영향권에 닿지 않아 무사했었다.

3. 이승열의 곡



한국의 싱어송라이터 이승열의 2집 <In Exchange> 수록곡. 드라마 환생의 OST로 유명하다.

[1] 원 명칭은 Murozond로, 역시 Nozdormu의 아나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