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용어에 대한 내용은 초인플레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
1. 개요
パワーインフレ파워(힘)와 인플레이션(팽창)을 합쳐 줄인 일본식 조어. 영미권에서는 이를 파워 크립(power creep), 파워 에스컬레이션(power escalation)이라고 부른다. 주로 배틀 만화에서 만화가 진행될수록 등장인물들이 대책없이 강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본 문서에서는 소설, 만화 등 단방향 스토리 매체에서의 양상을 다루며, 게임에서의 파워 인플레는 파워 인플레/게임에서 별도로 다룬다.
2. 원인
가장 대표적인 이유는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서’, '캐릭터가 강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액션 장르의 만화, 특히 소년만화의 핵심 중 하나가 ‘등장인물들의 성장’이기 때문에, 에피소드마다 전투력이 조금씩 상승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렇기에 회차가 점점 진행될 수록 주인공 측이 강해지고,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상대 측도 주인공 측 이상의 실력을 갖춰야 하다보니 더 강한 적이 등장하고, 이 루틴이 끝없이 반복되다 보면 분명 처음에는 평범하게 싸우던 전투 장면이 땅을 부수고 하늘을 가르며 행성을 박살내는 지경에 이르게 될 수 있다.즉 파워 상승 자체는 인물들의 성장을 거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고, 굉장히 중요하고 핵심적인 서사이니 만큼 잘 풀어내면 오히려 극을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자연스레 등장인물들의 수준이 올라가면 서사가 확장되고 훨씬 큰 이야기를 만들어 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마치 한 국가의 경제 규모가 조금씩 커지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인 것과 같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 이렇게 칭해지는 경우는 그 정도가 과한 나머지 작가가 그려놓은 청사진에서 벗어나거나 초기의 작품과 같은 만화가 맞는지 의심스러운 지경에 이르러 서사 구조 자체가 일그러진 경우를 말한다.
세계 확장은 파워 인플레를 부르기 쉽다. 작가가 초반에 상정한 파워 밸런스는 기존 세계에 맞춰져있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시작하기 전부터 모든 스토리를 짜놓고 시작하는 경우도 존재하겠지만, 만화는 소규모 그룹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고 한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극이 진행되면서 그때그때 스토리가 추가되고 수정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 예상 밖으로 짜임새가 잘 나올 가능성도 없진 않으나 보통은 전반부와 비교했을 때 어색해지는 면이 생기기 쉽다.
3. 부작용
3.1. 개연성 상실
주인공 측이 강해지고,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해 상대 측도 주인공 측 이상의 실력을 갖춰서 나오게 되지만 그런 적측을 이기기 위해서는 당연히 주인공 측도 강해져야 한다. 그것도 그냥 강해지는게 아니라 단기간에 강해져야 하기 때문에 그 과정을 설득력있게 풀어나가기가 매우 어렵다. 작가의 역량이 부족하게 되면 당연히 억지전개가 되어 비판을 먹게 된다.게다가 이런 새로운 강자는 대개 작가의 필요에 의해 급하게 급조하는 경우가 많아 복선도 없이 갑툭튀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당연히 여지껏 이런 강자가 뭐하고 나오지도 않다가 이제야 얼굴을 들이미는지 개연성있게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에 역시나 비판 요소가 된다.
이런 식으로 강력한 적 / 기술 / 능력이 등장할 때 발생하는 문제는 아군에 적용해도 마찬가지로, 강력한 능력을 가진 강적이 등장함 -> 그런데 아군에게 딱 들어맞는 파워업 설정을 어거지로 쥐어줘서 이기는 경우도 존재한다.
3.2. 현실감 상실 및 괴리
초반부의 설정되어 있던 작품의 설정과 괴리를 빚으면서 작품 전반의 현실감(핍진성)을 깨기 쉽다. 특히 따끈따끈 베이커리, 테니스의 왕자, 식극의 소마처럼 현실을 배경으로 한 작품에서는 이 문제가 더욱 크게 부각된다.예를 들어서 드래곤볼은 초기에는 모험물이었지만 사이어인편을 기점으로 우주 최강자를 놓고 다투는 장대한 스페이스 오페라 작품이 되어버렸으며, 나루토는 초기에는 특수한 능력을 가진 닌자들의 이야기 정도로 어느정도 닌자다운 묘사를 지켰지만 갈수록 그 틀을 점점 벗어나서 마법사 대전이 아닌가 싶은 기술들이 등장하더니 육도선인 같은 신화적인 존재들이 나오다가 외계인인 오오츠츠키 일족이 본격적으로 등장하면서 말 그대로 우주로 가버린다. 여기에 더해 후속작인 보루토에서는 이같은 현상이 더욱 심화되는 중이다.
이능력으로 일방적인 파워의 고저차이로 싸움이 결판나는 것을 어느정도 회피할 수 있겠지만 이마저도 어느정도 넘어가면 독자가 받아들일 수 있는 합리적인 수준을 넘어 파워 인플레의 덫에 걸리기는 마찬가지다. 블리치 천년혈전 편의 최종보스 유하바하는 단순한 영압 싸움의 수준을 넘어 딱히 제약도 없는 추상적이고 사기적인 능력을 사용하며, 그에 대한 파훼법이라는 것도 정지의 은이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였다.
3.3. 묘사의 한계
전보다 강하다는 것을 드러낼 장치가 필요한데 파워 인플레가 계속되면 곧 표현의 한계에 부딪히게 된다. 설명상으로는 전보다 강해졌다고 하고 쓰는 기술 등이 한 두개 늘어나기는 하지만 그래봤자 주인공이 진을 빼는건 똑같아 결국 이전과 다를 바 없게 되기 때문에 이게 많이 반복되면 수요자들이 질린다. 긴장감이라는 요소를 얻기 위해 작품 전체의 수명을 땡겨쓰게 된다.이 문제점을 보여주는 만화는 드래곤볼이 대표적이다. 드래곤볼의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는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힘의 끝은 행성을 파괴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작중 프리저와 싸우게 되는 시점에서는 더 강력한 존재를 묘사할 수가 없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프리저 이후의 적인 셀이나 부우와의 싸움을 보면 작중의 설정과 파워 밸런스와는 별개로 전투의 연출과 스케일은 베지터 전에도 못 미친다. 단적인 예로 마인 부우 전에서 쓴 원기옥과 프리저 전에서 쓴 원기옥의 연출을 비교해보면 느낄 수 있다. 이 문제는 스케일이 대폭으로 커진 후속작 드래곤볼 슈퍼에서도 여전해서 설정상 행성을 가볍게 부순다는 캐릭터들이 고작 행성 안에서만 싸우고 논다.
유유백서 또한 이런 케이스다. 파워 인플레가 진행되며 당시 1부에서 어마어마한 포스를 보여주던 도구로 동생이 따위로 보일 정도로 강력한 최상위급 요괴들이 튀어나왔으나, 독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도구로와는 달리 이후의 최상위급 요괴들은 독자들에게 큰 임팩트를 주지 못했다. 스케일만 커졌지 연출이 도구로 동생이 보스로 나오던 시절을 넘어서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지금의 적이 이전의 적보다 특별히 더 강하다는 설득력 있는 묘사가 수반하지 못하는 가운데, 말로만 "작중의 세계에서 이전의 적보다 더 강하다"라고 하니 독자로서는 몰입이 잘 안 되게 된다.
이 문제는 연출력이 향상되면 해결된다. 일례로 드래곤볼은 드래곤볼 신극장판에서 이전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박력 넘치는 연출을 보여주면서 작품 내에서 묘사할 수 있는 힘의 한계를 확장하였다. 다만 이것은 여러 사람이 합동해서 역량을 발휘하는 애니메이션이니 가능한 일이고, 혼자서 구성하는 만화나 소설에서 작가의 묘사 역량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3.4. 낙오하는 캐릭터들
파워 인플레를 따라가지 못하고, 초반에는 레귤러였던 캐릭터가 낙오를 하거나 새로운 적의 파워를 과시하기 위한 전투력 측정기로 전락하는 경우가 있다. 배틀 만화에서는 배틀을 최우선적으로 여기기 때문에, 낙오가 된 캐릭터는 그 존재 위치가 애매해지게 되며 출연횟수가 줄고 인기도 떨어진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이 캐릭터의 남은 팬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게 된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는 이 분야의 대명사격인 야무치와 무천도사가 있다. 야무치는 초반 손오공의 라이벌이었고, 무천도사는 손오공이 등장하기 전까지는 세계 최강이었다. 주인공의 스승이라는 입장을 생각하면 인조인간 편에서 자신의 무력함을 한탄하는 모습은 참으로 딱하다.
-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스스로 전력에서 이탈한 쿠와바라 카즈마 역시 독자들에게 큰 충격을 주며 당시 화제가 되었다. '마계의 문' 파트까지는 전력으로 활약했으나, 다른 주연들과 달리 출생의 비밀이나 전생의 인연 등이 없는 순수한 인간인 자신은 한계가 느껴진다 + 이제 인간으로서의 삶에 충실하겠다며 '마계 통일 토너먼트' 파트부터는 일행을 이탈하고 학업에 집중한다. 정확히는 쿠와바라가 이탈한 직후 파워인플레가 벌어지는 전개.
- 심하게는 프리저, 오로치마루, 도구로 동생, 게임의 예로는 리치 왕 등 이전에 최종보스급으로 나왔던 악역이 굴러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 또한 설정 상 나름 중간보스인 스페이드가 완전히 잡졸인 이름없는 수라보다도 한참이나 아래인, 심하게 초라한 모습으로 전락하고 만다. 문제는 이게 파워 인플레 중에서도 상당히 심각한 수준인데 이름없는 수라가 잡졸인데도 보스급인 남두육성권 중 한 명인 유다와 같은 등급이라는 것이다.
또한 파워 인플레로 인해 먼저 나올수록 더 많은 피해를 보게 된다. 이는 아래 문단의 무게감과 결합하여 더 큰 문제를 야기하는데, 먼저 나온 캐릭터들은 대체로 주인공 급 멤버와 더 오랫동안 서사를 쌓아왔기 때문이다.[1] 분명 독자들에게도 주인공에게도 익숙한 인물인데도 후반 캐릭터들보다 소외되는 모습에서 이질감을 느끼기 쉽다.
그렇다고 이런 캐릭터를 구제하기 위해 인플레에 갑자기 따라가게 만들 경우, 독자들이 불합리한 묘사라고 여기게 되어버리기도 하는 문제점이 있다. 이런 급격하고 부적절한 강화의 예로 블리치의 쿠치키 루키아나 원피스의 크로커다일, 드래곤볼 超의 인조인간 17호, 프리저 등을 들 수 있다. 루키아는 사신대행편 기준으로는 일반 평대원 수준인 것처럼 묘사되는데, 아란칼편부터 갑자기 사도 야스토라를 쩔쩔매게 한 디 로이 링커를 잡는 등 급작스레 파워업을 보인 묘사가 있다.
이를 지능과 계략으로 커버하는 방법도 있지만, 지능과 계략 역시 막대한 힘의 격차 앞에는 한계가 있다. 지능과 계략빨을 너무 몰아주면 다른 캐릭터가 '바보'처럼 보이게 되므로 이 역시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있다. 배트맨이 뱃신이 된 현상이 대표적인 사례. 결정적으로 이런 걸 쓰려면 작가가 머리가 좋아야 하는데, 그 정도로 생각이 깊은 사람이 쓰는 작품이면 애초에 이런 문제가 일어나지 않는다.
3.5. 떨어지는 작품의 무게감
현실의 인플레이션 현상과 비슷하게, 작품에서 파워 인플레가 발생하게 되면 이전까지의 스토리와 설정에 대해 독자들이 부여한 의미가 크게 퇴색되어 작품 전체의 무게감을 떨어트린다. 이런 식의 순간적인 임팩트를 위해 밸런스를 희생하는 전개가 계속되면 앞으로 어떤 강자가 등장한다고 하더라도 초반부의 임팩트를 줄 수 없게 된다. 어차피 더 강한 캐릭터는 얼마든지 양산형으로 찍어내 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에 독자들이 더 이상 이전처럼 창작물의 설정에 몰입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단순히 개연성, 전개의 문제가 아닌 그동안 독자들이 몰입해 있던 작품의 세계를 근간부터 뒤흔드는 행위이기 때문에 세계관이 방대하고 내용이 긴 장편 만화일수록 그 중요도는 더욱 크다.4. 해결책
자세한 내용은 파워 인플레/해결책 문서 참고하십시오.5. 예시
- 나루토
페인편까지는 무난했으나 후반에 가서 육도급 강자들이 등장하면서 엄청난 파워 인플레가 발생했다. 자세한 건 나루토/비판/파워 인플레 항목 참조.
- 난다 난다 니얀다
모두들 전투력이 갈수록 상승하는데 망토대왕만 그대로여서 망토대왕은 애니 9화 A파트 이후로 싸움에서 이긴 적이 별로 없다.
이미 그 다음 편인 9화 B파트에서 신캐인 도마뱀 뿌에게 졌으며, 15화 A파트에서는 핑코와 깨비깨비에게 패퇴하고, 21화 B파트에서는 깨비깨비의 공격 한 방에 격추당하였다.
35화 B파트에서는 무기를 업그레이드해 메롱을 이겼고, 40화B에서 니얀다에게 패했으나 니얀다를 잠시나마 압도하긴 했다. 그러나 46화B에서는 니얀다를 이길 뻔했으나 또또, 피코, 나나 등 초등학생들에게 반격당하며 니얀다의 역공으로 패배했으며, 급기야 58화에서는 그 메롱에게 떡실신당한다.
- 날아라 호빵맨
호빵맨을 비롯한 망토를 단 영웅들이 대표적이다. 호빵맨은 점점 평범한 펀치를 하다가 식빵맨, 카레빵맨, 베이비맨과 더블 펀치나 트리플 펀치로 전투력이 향상되고 급기야 극장판에는 행성까지 깨부순다. 롤빵소녀 또한 리본으로 공격하는 롤링 허리케인이 늘고 있으며, 메론빵소녀와 크림판다도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드래곤볼
파워 인플레의 대명사. 전투력이 드러나는 프리저 편 기준 손오공이 지구를 출발해 나메크성으로 향함 → 프리저와 싸움에서 초사이어인에 도달하는 과정을 보면 기본 전투력만 8000 이상 → 9만 → 300만 → 초사1 전투력 1억 5천만으로 최종적으로 18,750배나 상승한다. 심지어 이게 1년도 안되는 기간 동안 벌어진 일이다. 게다가 이후의 스토리인 인조인간 편, 마인 부우 편까지 가면 파워 인플레는 끝도 없이 치솟으며, 드래곤볼 슈퍼에서는 초사이어인 3보다 넘사벽으로 강한 초사이어인 갓, 여기에 초사이어인을 한 번 더 중첩한 초사이어인 블루, 이보다 더욱 강화된 초사이어인 블루 진화, 초사이어인 블루 계왕권, 이보다 넘사벽으로 강한 무의식의 극의, 자의식의 극의까지 파워 인플레가 어마어마하다. 2021년에는 저런 극의조차 압도하는 강자가 등장했고, 이후에는 저런 강자마저 일격에 죽이는 초강자가 등장했다.
- 마계대전 시리즈
- 마블 코믹스, DC 코믹스
일본 만화처럼 수련으로 항상적인 강함을 유지하는 세계관이 아니라 이벤트성으로 캐릭터가 강력해졌다 원래대로 돌아가는 전개를 반복하는 세계관들이긴 하지만, 긴장감과 위기를 부여하고자 강력한 우주적 존재들과 히어로와 빌런들이 꾸준히 등장하여 파워 인플레가 매우 심각하게 누적된 세계관들이다. 다행히라면 이쪽은 작가를 교체하거나 설정 변경[2]으로 세계관을 다듬어서 이를 어느정도 해결할 수는 있다는 것. 재채기로 태양계를 날리는 짓을 못하게 된 슈퍼맨이나 절대적인 힘을 자랑하다 일반적인 우주적 존재 정도로 다운된 비욘더가 예다.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기껏해야 지구 내 스케일이었던 페이즈 1, 2 당시의 빌런들과 우주적 스케일이 많아진 페이즈 3 이후의 빌런들의 파워 차이가 매우 크다. 같은 우주적 스케일의 빌런들도 페이즈 1, 2 당시의 빌런들보다 타노스, 헬라, 에고, 도르마무, 스칼렛 위치 등 페이즈 3, 4의 빌런들이 훨씬 강하다. 이들은 심지어 초창기에 가장 강했던, 우주적 스케일의 보스라고 볼 수 있는 로키와 비교조차 되지 않을 정도로 아득히 강하며, 아군으로 돌아선 뒤의 로키는 저 중 헬라와 타노스에 힘을 쓰지 못했고 저들 중 하나라도 혼자서 마음만 먹으면 히어로가 없다는 가정 하에 지구를 순식간에 멸망시킬 수 있을 정도. 물론 로키 또한 어벤져스 1 당시의 어벤져스 멤버들을 다수 농락할 정도의 규격 외의 강자는 맞지만 저들이 로키를 넘고 나아가 히어로들조차 굉장히 힘겨운 싸움을 할 정도로 비상식적으로 강한 것.
그리고 당연히 토르, 스칼렛 위치[3], 아이언맨 등의 히어로들도 계속해서 강해지고 있다. 아이언맨만 해도 단순히 지구상의 군용 병기들과 아옹다옹하던 수준에서 나노머신을 채용하고 우주를 날며 핑거 스냅을 잠시나마 견딜 수 있을 정도까지 강화되었을 정도.
- 스타워즈: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데스스타 주포가 달린 자이스턴급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수천 척 뽑아내거나, 포스 언리쉬드 2 뺨칠만할 포스 인플레 등 전개가 안드로메다로 간다.
-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구약까지만 해도 피암마를 비롯해 행성 하나 정도만 어떻게든 해보는 수준이었고 과학 사이드 최강자 취급을 받던 액셀러레이터조차도 한 군대를 가지고 이기는 수준이었으나, 신약에 들어서자 마신들이 출연해서 우주를 개미 취급하기 시작했고, 실질적으로 오티누스는 우주를 몇천억번 파괴하고 복구한 적이 있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그 오티누스를 따위로 취급하는 진 그렘린이라는 소속도 등장해버렸고 그 소속 마신들은 설정상 힘이 너무나도 강대하여서 작품 내에 등장하기도 힘들다고. 등장하면 너무 강대한 힘 때문에 세계가 무한히 파괴돼 버티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작품 내에 등장할 때는 자신의 힘을 무한적으로 나누고 자신의 힘을 약체화시켜야 겨우 세계에 들어오는 게 허락될 수준이라고 한다.
토우마는 자신의 내면 빨로 승리해 작품을 진행시키고 있었으나 신약 22권에서는 갑자기 순간적으로 신정의 토마를 잃은 대신 성인에 대적하는 힘도 얻었었다. 놀라운 건 작품 내에선 1년도 채 되지 않는, 이 모든 시간들은 반년동안 일어난 일이라는 것. 그야말로 피 터지는 반년을 보냈다고 볼 수 있다.
- 원피스
원피스에 현상금 인플레가 실존 하는것은 사실이지만, 파워 인플레라고 보기는 힘들다. 보통 파워 인플레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이 오면 화폐 가치가 의미 없어지듯 이전 캐릭터들의 전투력이 무의미해지는 것을 뜻하는데 원피스에서는 이런 예시가 거의 없기 때문.[4] 원피스의 파워 밸런스 오류는 파워 인플레가 아닌, 만화에서 묘사된 모습보다 작가가 세운 설정을 더 우선하는 설정 오류나 묘사 오류의 형태에 가깝다. 간단히 설명하면 첫 등장시의 전투력 수준이 부자연스러울 정도로 계속 유지된다. 대표적인 예시가 크로커다일[5]과 샹크스.[6] 오히려 버기나 갤디노 같이 이전에는 강한 캐릭터였지만 나중에는 약하게 등장하는 캐릭터가 드물다.
그래서 배틀물의 정석인 기존 캐릭터들이 갑자기 나중에 등장한 강캐들에게 실력차로 패배하는 전개는 보통 루피에게만 일어나며 다른 캐릭터에게 비슷한 전투는 부상 중,[7] 인질이 잡힘,[8] 상성이 나쁨[9], 캐릭터 특성[10] 등의 온갖 이유들을 붙여준다. 그리고 파워 인플레의 정석이라 볼 수 있는 "전에 언급도 되지도 않았지만 원래 최강자를 압도적으로 제압하는 강자"의 등장은 없다. 실제로 작중에서 초반에 등장한 샹크스, 미호크와 골드 로저는 아직도 세계관 최강자급 캐릭터로 등장한다.
- 유유백서
원래 암흑 무술대회 편에서 도구로 동생을 최종보스로 삼아 만화를 끝낼 예정이었지만, 예상치 못한 장기 연재로 파워 인플레가 심화되었다. 특히 초반에는 명백히 최종보스의 포스를 뿜어냈던 도구로가 고작 B급 요괴로 전락한 사례는 전설적이다.
이후 마계 토너먼트 편에 이르러선 토가시도 파워 밸런스를 잡길 포기한 듯(...), B급 요괴 도구로의 발치에도 못 미치던 요괴들이 약초와 지옥훈련을 통해 S급 요괴로 성장하거나 라이젠의 친구라며 나타난 엔키라는 아저씨가 마계의 양대 강자인 요미와 무쿠로를 제치고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는 등 종잡을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 이누야샤
중반부까지만 해도 그럭저럭 괜찮았으나 후반부에 가서 이런 검과 이런 기술이 나오면서 파워 인플레가 하늘 높이 치솟았으며, 이로 인해 주변 인물들의 낙오는 물론이고, 작품의 재미까지 떨어트렸다. 자세한 건 이누야샤/비판 참고.
- 죠죠의 기묘한 모험
일방적인 파워 강약 싸움이 아니라 두뇌와 각기 다른 이능력끼리 대결함으로써 승부를 단순하게 예측할 수 없는 배틀구도로 3부까지는 그럭저럭 독자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과 강함을 보여주었다.
카즈가 완전생물에 다다랐지만 작중 묘사로는 생물의 능력을 극대화했다는 정도였고 더 강력한 힘으로 쓰러트리는게 아니라 죠셉 죠스타의 재치로 가까스로 이겼다는 느낌이었으며, 더 월드가 시간 정지 능력을 보여주지만 그래도 DIO의 괴력을 보완하는 정도였다고 할 수 있었고 말이다. 이렇게 파워 인플레 문제를 회피하는 것처럼 보였는데 결국 적정 수준으로 능력을 묘사하는데 한계에 다다랐는지 4부부터 바이츠 더 더스트, 5부에서는 킹 크림슨과 골드 익스피리언스 레퀴엠, 6부에서는 메이드 인 헤븐과 같은 강력하면서 추상적인 능력을 가진 스탠드들이 등장하면서 독자들을 혼돈에 빠트렸다. 7부에서는 그나마 과거 배경이라서 복잡함이 덜해지나 싶더니 D4C가 나왔다.
- 천원돌파 그렌라간
전설적인 파워 인플레의 소유자. 다만 이건 처음부터 작정하고 파워 인플레를 일으킨 거라 조절 실패의 대명사인 다른 만화들과는 좀 다르게 봐 줘야 한다.
게다가 이 작품은 나선력 덕분에 개개인의 기체를 동등한 수준으로 강화시킬수도 있기에 최종전까지 참전한 그렌단 캐릭터들 가운데에 파워인플레로 낙오하는 캐릭터는 없다. 나암편에 천원돌파 버전으로 강회된 기체들이 제각자 활약하기도 했고 파워인플레의 끝인 초 천원돌파 그렌라간은 다 같이 탑승해서 싸우는 방식이다보니.
- 템빨(소설)
47권에서 격, 초월자, 전설에 대한 설정이 드러난 이후 주인공 그리드가 50권에서 초월자 등극, 61권에서 초월경 습득, 64권에서 신의 지위를 획득하는 등의 빠른 파워업을 겪자, 시스템이 이를 견제하려고 인마대전과 수라도라는 초대형 에피소드를 만들어내지만 이조차 그리드에게 성장 양분만 되어 80권에 절대자가 되는 말도 안되는 파워 인플레를 선보였다. 이후 88권서부터는 드래곤들의 제한이 풀리며 절대자가 된 그리드조차 애먹고, 92권의 업데이트에서는 선협물을 가져와 기존 최강자였던 레이더스가 패퇴하는 모습을 보였다.
- 토리코
1부에서도 파워 인플레가 심하긴 했지만 구르메계가 배경인 2부 들어선 0.1초 이내에 수십 번을 죽인다거나 행성을 파괴한다는 등 드래곤볼 부럽지 않은 파워 밸런스가 형성된다.
- SCP 재단
재단 위키가 오래 되고 확장되다보니 소재들이 많이 소모되고 심플한 SCP는 독자의 흥미를 끌기 힘들어짐에 따라, SCP들 또한 갈수록 점점 복잡하고 기괴해지는 경향을 보인다. 초기 SCP들 중에는 죽지 않는 도마뱀이나 만병통치약, 카인과 아벨같은 심플하면서 강렬한 SCP들이 많은 반면, 1000번대 이후의 SCP는 글로 쓰여진 설명만으로는 이해하기가 힘들거나 SCP 문서의 형식 자체를 왜곡하는 특성을 갖기도 한다. 이에 대항하는 SCP 재단도 점점 강해지고 있어서, 초기에는 단순히 강력한 권력과 기술력을 가진 초국가 단체 정도로 묘사되던 것이 시간이 흐를수록 변칙 개체 격리를 위해 신비학적 의식이나 타우미엘급 SCP같은 요소까지 동원하는 기상천외한(?) 단체로 확장되고 있다.
- 일곱 개의 대죄
2부부터 드래곤볼의 전투력 개념인 투급과 새로운 메인 빌런 집단인 십계가 등장하면서 급격하게 파워 인플레가 진행됐다. 처음에는 고유 마력의 효과와 성장 스토리로 매꿔볼려는 시도를 보였지만, 전술로도 도저히 커버할 수 없는 투급의 차이 때문에 조연들, 그중에서도 약세 종족인 인간들은 엑스트라 수준으로 비중이 떨어졌다.
이때 경험을 반성 삼았는지 후속작 묵시록의 4기사에서는 투급에 대한 언급이 사라졌고[11], 마력을 중심으로 한 전투로 진행돼서 개연성을 챙겼다.
6. 파워 디플레
반대로, 드물게 창작물에서 파워 디플레(?)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다.- 가장 쉬운 예는 레젠다리움. 잘 알려진 호빗과 반지의 제왕은 실마릴리온 세계의 "세번째 시대"에 일어난 일이며, 그 이전에는 세계를 창조한 존재들과 그 세계를 지배하고자 하는 악한 존재 사이의 전쟁으로 인해 세상 자체가 뒤집힌 적이 여럿 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참고로 반지의 제왕 최종보스 사우론은 두번째 시대에서는 아라고른의 조상인 좀 강한 인간들 기세에 눌려 포로로 끌려간 적도 있었다.
- 스톤에이지는 석기시대가 아닌 미래가 배경인데, 환경 오염과 황폐화가 심각해지자 4대 정령이 마지막 힘으로 희생해서 모든 문명을 날려버리고 새로운 문명을 개척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세계관이 지금의 스톤에이지라는 설정이다.
- 닌자고도 시즌이 바뀔 때마다 닌자들이 심각하게 약해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 일부 연작 게임은 파워 인플레를 막기 위해 신작이 출시될 때마다 주인공의 레벨을 리셋시킨다. 이스 시리즈와 그 패러디인 란스 시리즈가 대표적인데, 아돌은 매번 장비를 잃어버리고 란스는 시리즈 사이에 놀고 먹어서 레벨이 초기화된다.
- 고스트 스위퍼
다른 작품에 비하면 그다지 스케일이 크지 않다. 기껏해야(?) 폐가의 유령 퇴치에서 지구정복 정도까지이며, 아군측에서 최대의 성장 캐릭터는 몸으로 때우던 시급 50엔짜리 알바생이번뇌에 기반한엄청난 집중력으로 시간이동까지 할 수 있는 민완 고스트스위퍼까지 성장한 정도.
다만 파워인플레를 패러디한 장면이 있는데, 메두사의 부하인 카마타 칸쿠로가 죽었다가 후반 추억의 악역 재등장 이벤트 때 옛 동료 다테 유키노죠 앞에 잠깐 부활해서 등장한 바 있다. 등장 순간에는 바스트업 컷을 반 페이지나 잡아먹고 현역 시절 힘의 1호, 기술의 2호 느낌이었던 유키노죠도 긴장한 표정이었지만 잠시 후에는 그동안 성장한 유키노죠에게 처맞고 한컷만에 리타이어했다. 유키노죠는 "죽어 있었던 네가 그동안 성장한 나한테 쨉이나 되겠냐." 라고 비웃었고, 칸쿠로는 피떡이 된 상태로 "소년만화의 인플레는 싫어잉~!" 하면서 더이상의 등장 없음. - 게임 밸런스상의 파워 디플레
대전게임이나 RTS에서는 캐릭터나 진영별 밸런스를 위해 특정 유닛이 과도하게 강력해서는 곤란하다. 아울러 그다지 강력하지 않게 설계한 유닛이 활용의 편의성이나 기타 게임 특성상 운용해보니 강력한 경우도 있는데, 결국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지속적으로 기능을 낮추는 것이 일반적이다. - 게임 설정과 인게임에서의 파워 디플레
특히 다른 문명 수준의 부대가 충돌하는 경우, 인게임에서의 밸런스를 맞추어야 하기에 강력한 유닛은 설정보다 매우 약화되기 마련이다. 예를 들어 워해머 40K의 드레드노트는 설정상 '핵융합로 안에 들어가도 버틸 수 있는 내구력' 을 갖추었다거나 '타이탄에게 짓밟혀도 버텨낸다' 등의 설정이 있지만 게임상에선 그런 거 없다.
7. 현실에서
현실에서 특정 분야에 능력자들만 모여서 초심자가 범접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 경우도 비유적으로 파워 인플레라고 부르곤 한다. 사람은 기본적으로 경쟁 심리가 있어서 잘하는 사람끼리 모이면 점차적으로 능력이 향상되는 경향성이 있기 때문에 보이는 현상이다. 다만 이 경우에는 인플레이션이라고 부르기보다는 상향 평준화라고 부르는 편이 더 적합하다.[12] 게임에서 발생하는 파워 인플레도 플레이어의 경쟁으로 인해 발생한다는 점에서 원인은 유사하다.- 군비 경쟁
군비 소모에 있어 상대방보다 우위에 있다는 그 자체로 전쟁 억지력이 되기 때문에 상대를 능가하겠다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되면서 인플레이션이 발생하기 쉽다. 다만 군대는 전형적인 소비 집단이기 때문에 군비 경쟁 과정에서 서로 손해를 보게 되며, 이를 막고자 군축 합의가 이루어지곤 한다. - 시험 난이도
공무원 시험과 2009개정교육과정 세대 과학탐구 영역이 이에 해당한다. 괴수와 능력자들이 증가하면서 끝없이 어려운 문제들을 만들어내는데, 결국 포화 상태에 이른 게 지금의 생명 과학Ⅱ와 화학Ⅱ다. 공무원 시험의 경우, 한국사는 듣도 보도 못한 전문 사료가 쏟아져 나와 당황케하고[13], 영어는 정말 얍삽한 부분에서 변별력을 가르려고 하는 게 눈에 보일 정도다. 실제 PEET에서는 선다형 선택지를 5개에서 7개로 늘렸다.
그 외 자격증, 면허시험, 중간고사&기말고사, 모의고사, 수능 등 사실 거의 모든 시험이 해당된다고 보면 된다. 사람들의 평균적인 학력이 올라가고, 정보 습득 기회(인터넷, TV, 스마트폰 등)가 많아지면서, 시험도 이에 맞춰서 기본적인 개념보다는 많이 공부해야 맞출 수 있는 혹은 표현을 꼬아놓은 문제들도 증가하고 있다.
올림피아드 역시 수도권에 과학고같은 공부 잘하는 학교들이 득실거리기 때문에 오히려 본선에서 상타는 게 예선 통과보다 쉽다.
- 학문 일반너는 아마도 너희 학교의 천재일 테지. 중학교에 가선 수재가 되고, 고등학교에 가선 우등생이 된다. 대학에 가선 보통이다가 차츰 열등생이 되어서 세상으로 나온다. 결국 이 열등생이 되기 위해서 꾸준히 고생해온 셈이다. 차라리 천재였을 때 삼십리 산골짝으로 들어가서 땔나무꾼이 되었던 것이 훨씬 나았다. 천재라는 화려한 단어가 결국 촌놈들의 무식한 소견에서 나온 허사였음이 드러나는 것을 보는 것은 결코 즐거운 일이 못 된다.
서정인의 '강'이라는 소설에서는 이 문제의 본질을 슬프면서도 담담하게 요약한 부분이 있다.
- 발라드
시대가 갈수록 청자들이 기존 발라드의 음역대에 무뎌지고 점점 더 귀와 마음에 강렬한 자극을 주는 고음을 요구함에 따라, 이러한 시장의 니즈에 따라 시대가 갈수록 신곡들의 최고 음역대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남자 기준으로 일반인의 최고 음역대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2옥타브 솔(G4)~솔♯(G♯4) 정도인 데 반해, 가수들의 음역대는 2000년대에 대부분 2옥타브 라(A4)~시(B4)였던 것이 2020년대 들어서는 거의 3옥타브 도(C5)~레♯(D♯5)까지 올라갔을 정도로 일반인과 가수의 격차가 벌어졌다. 물론 예전에도 이수나 임창정 등 3옥타브 이상의 초고음을 무기로 내세운 가수는 당연히 있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모든 발라드 가수가 다 그러지는 않았다.
이러한 파워 인플레의 중심에 있었던 가수들이 바로 마크툽과 이라온인데, 이 둘이 듀엣으로 활동하며 오늘도 빛나는 너에게를 필두로 수많은 초고음 헬곡들을 발표했다. 여기에 윤도와 송이한, 진민호, 전상근, 황인욱, 임재현, 정동원 등등 많은 신흥 발라드 가수들이 가세하여 2010년대 이후의 가요 시장을 고음 발라드의 시대로 만들었다.
이게 그저 듣기만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야 아무런 욕구불만이 없지만, 부르고 싶은 사람들은 안 그래도 높은데 계속 더 높아지기만 하는 최근 신곡들의 음역대에 그저 한숨만 내쉴 뿐이다. 2옥타브 라♯(A♯4)~시(B4) 정도만 돼도 일반인치고는 상당히 높게 올라가는 편이지만, 2010년대 후반 이후에 나온 발라드 곡들을 완창하기에는 턱없이 모자라다.
결국 이전부터 곡들의 대체적인 음역대가 타 가수들보다도 훨씬 높기로 유명했던 밴드 M.C The Max가 2021년에 와서야 정식 공개한 CEREMONIA의 신곡 5곡의 최고음이 모두 최소 3옥타브 도(C5) 이상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져, 다른 가수들의 음역대가 전체적으로 다 높아진다면 엠씨더맥스의 곡들은 그보다도 더더더 높아진다는 것이 증명됐다.
- 복면가왕
명예졸업제가 아닌 무한 연승제를 도입하여 방영을 거듭할 수록 점점 센 가수들이 나오면서 기록을 깨고 있다.
[1] 그런 이유로 배틀물은 로맨스와 궁합이 잘 안 맞는 편이다. 배틀물에서 남성과 여성의 스토리 영역은 분할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배틀을 하지 않는 히로인은 배틀물 스토리에서 곧잘 배제되곤 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주 부닥치며 싸우는 라이벌간의 (많은 경우 BL이 되는) 관계성에 더 매력을 느끼는 독자들도 많다.[2] 크라이시스 / 리부트 / 리런치 / 레트콘[3] 이쪽은 애매한 것이 닥터 스트레인지 2에서 메인 빌런이 되었다.[4] 흔히 커뮤니티에서 원피스 파워 인플레의 예시라고 주장하는 캐릭터들은 사실 진짜로 본편에서 파워 밸런스가 밀리는 모습이 등장한게 아니라 단순히 등장을 수년 동안 안 했으니 당연히 현재 수준에 비해 약캐라는 추측이 근거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진짜로 이에 해당하는 캐릭터는 구형 파시피스타로 끝이고 네임드 캐릭터 중에서는 극히 드물다. 과거의 등장인물들이 현재의 갑자기 나타난 강캐에게 순수한 실력으로 패배한 모습이 분명히 그려진 드래곤볼, 나루토, 블리치, 토리코 등과는 다른 부분.[5] 최초로 등장한 칠무해로 분명 3천만 베리의 루피에게 졌지만 이후 등장한 칠무해인 징베, 도플라밍고와 비슷하게 합을 겨루며 최종장 시점에서도 다른 칠무해과 비슷한 현상금을 받았다.[6] 대해적이며 세계 최강의 검사 미호크와 라이벌이라는 설정이 초기부터 있었지만 1화에서 해수에게 팔이 먹히는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이후 등장에도 미호크와 동등한 세계관 최강자급의 강자로 나온다.[7] 정상전쟁의 겟코 모리아, 펑크 하자드 편의 스모커, 어인섬 편의 하찌, 최종장의 가프[8] 펑크 하자드 편의 스모커, 최종장의 가프[9] 바나로섬과 해군본부에서의 에이스[10] 마샬 D. 티치, 티치의 경우는 아예 네임드 캐릭터의 첫 공격을 계속해서 치명타로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11] 작가의 인터뷰에서 묵시록의 하우저의 투급이 올라갔다는 답변이 나온 걸 보아서 없어진 건 아니다.[12] 위의 현상은 순간의 임팩트를 위하여 강한 묘사를 남발한다는 점에서 통화량을 늘려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과 어떤 면에서는 유사하다고 할 수 있으나, 본 현상은 단지 경쟁에 따른 실력 향상일 뿐으로, 경제 용어 인플레이션과는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상승한다"라는 점만 비슷하다.[13] 특히 9급 공무원 공시에서 상당히 많이 나온다. 일반인들은 거의 이해할 수 없는 전문 사료들이 많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