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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유저 | 퍼니 밸런타인 | ||||
명칭 유래 | 록 밴드 AC/DC의 앨범과 곡 Dirty Deeds Done Dirt Cheap | ||||
북미판 명칭 | Filthy acts, at a reasonable price D4C | ||||
타입 | 근거리 파워형 인간형 사정거리 무관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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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ty Deeds Done Dirt Cheap | |||||
파괴력 - A | 스피드 - A | 사정거리 - C | |||
지속력 - A | 정밀동작성 - A | 성장성 - 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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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원작[2] | ASB & ASBR[3] | EoH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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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키 히로히코 원화전 JOJO 모험의 파문」, 30주년 전시회 일러스트[4] |
※ 표 양식은 애니북스의 6부 스톤 오션 정발본의 스탠드 표 기준[5]
스탠드 명 - 'D4C' = (Dirty Deeds Done Dirt Cheap) 본체 - [[퍼니 밸런타인|{{{#000000 퍼니 밸런타인}}}]] | ||
파괴력 - A | 스피드 - A | 사정거리 - C |
지속력 - A | 정밀동작성 - A | 성장성 - A |
능력- 물체와 물체 사이에 끼면 무수히 많은 다차원을 왕래할 수 있는ㅡ그런 능력. 다른 차원의 물체나 인간끼리 접촉하면 파괴되어 서로 소멸해버리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 부자는 될 수 없다.[6] 예외는 '본체 밸런타인 대통령'뿐. 유해가 있는 세계가 기본 차원에 해당된다. |
2. 외형 및 특징
스틸 볼 런에서는 본체와 스탠드가 모두 출연했을 시 대부분 바로 다음 편, 혹은 머지않아서 본체의 이름과 스탠드 명, 스탠드 능력에 대한 짤막한 설명이 서술된 개별 페이지가 나오지만 D4C는 그렇지 않았다. (D4C 8편에서야 설명 페이지가 나왔다.) 이후 D4C ⑫ -러브 트레인-에서 설명 페이지 대신 표지에 능력이 서술된 네모난 말풍선이 등장했다. (해당 내용은 '능력' 항목 참조.) 대신 기존의 설명과 조금 변형되어 서술되었다.수직으로 치솟은 거대한 뿔 한 쌍이 토끼의 귀를 연상케 하며, 콧대에서 아래턱까지는 마스크를 쓴 것처럼 가리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스탠드. 머리에 난 뿔의 면과 면이 맞닥뜨리는 부분과 어깨부터 손의 가장자리까지 이어지는 부분, 발목부터 허리까지 올라와 있는 이음매 장식이 있으며 후술할 해당 스탠드의 끼이는 능력을 생각해 반영한 것인지 인상적이다.
또한 원작자인 아라키 히로히코가 선호하는 색조합인 하늘-핑크로 컬러링이 되어 있다. 일순 이전 4부에서 등장했던 히가시카타 죠스케의 크레이지 다이아몬드가 생각나는 부분으로서, 두 스탠드 모두 굉장히 강한 능력을 가진 것은 공통점이라 할 수 있겠다. 화집 'JOJOVELLER'에 따르면 D4C의 머리가 토끼를 닮은 이유는 작가 아라키 히로히코가 스탠드의 외형을 기존의 적측 스탠드 유저의 스탠드들과는 확연히 다른 차이가 있게 만들고 싶어서라고 한다.
- [최후반부 스포일러]
- ||<tablebordercolor=#f5a9d0><tablebgcolor=#effbfb><width=59%><bgcolor=#ffffff> ||<width=41%><bgcolor=#ffffff> ||
[[볼 브레이커|{{{#9edd0f 볼 브레이커}}}]]의 영향으로 노화된 D4C
2차 창작에선 외형적인 구별을 위해 러브 트레인 상태의 D4C는 위의 모습으로 나타내기도 한다.
상술하였듯 정발 번역명은 『더없이 손쉽게 자행되는 더러운 짓거리』가 되었다. 한국에서는 정발 번역명 이전에는 『아주 간단히 행해지는 지독한 행위』나 그와 비슷한 번역명으로 알려져 있었고, 기존의 D 4개와 C 1개의 라임을 살려서 번역한 『더없이 단순하게 달성되는 더러운 소행』도 퍼져 있었다. 그런데 북미판에서 개명된 명칭은 Filthy Acts at a Reasonable Price(합당한 가격의 추잡한 행위). 번역 자체는 정중하고 격 있는 표현이나, 원래의 두문자 운율을 전혀 살리지 못해[7] 웃음거리가 되었다.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스티키 핑거즈의 Zipper Man(지퍼맨), 림프 비즈킷의 Flaccid Pancake(축 늘어진 팬케이크)가 있다.
본체인 퍼니 밸런타인은 초반에는 조금 뚱뚱한 편이었는데 작품이 진행되면서 나르시소 안나수이처럼 갑자기, 떡밥도 없이 인물 자체가 바뀌어서(안나수이는 성별, 밸런타인은 외형 전체) D4C로 다른 차원의 자신과 바톤 터치하는 과정에서 은근슬쩍 평행세계의 잘생긴 밸런타인을 데려온 거 아니냐는 농담이 있다.
3. 능력
스탠드: 『[ruby(D4C, ruby=디포씨)]』 |
본체: 퍼니 밸런타인 미국 대통령 무언가 물건에 끼이면 평행 세계로 갈 수 있는 능력. 또다른 대통령과 교체해서 부상 등을 치료하고 돌아올 수 있다. |
사정거리: 2m 손발로 때리거나 차서 공격한다. 스탠드: 『D4C』는 어느 차원이든 단 하나. 『유체』가 있는 기본 세계에 존재하며 본체와 함께 돌아온다. |
D4C ⑫ -러브 트레인- 표지 |
다차원 사이를 '왕래'할 수 있는건 밸런타인 대통령과 그 능력 'D4C'뿐이다. 다른 이는 'D4C'가 이동시키지 않는 한. 차원간 이동이 불가능하다. 그러나... 자연계에 이'D4C'의 능력 말고도 단 하나, 다차원 사이를 이동하는 것이 존재한다. 그것은 '중력'이라는 힘이다. 만약 '중력'이라는 '끌어당기는 힘'이 없으면 대통령의 육체는 차원 간 이동중에― 그 인간으로써의 형태나 마음의 힘이 결속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붕괴, 온 차원으로 산산이 흩어져버릴 것이 자명하다. 다시 말해 밸런타인 대통령과 'D4C'가 다차원 사이를 오고갈 때― 눈에는 보이지 않는― '중력'이란 힘도 대통령과 이동한다고 생각함이 마땅하다.
|
D4C ⑭ -러브 트레인- 표지 ~ 본편 일부 |
파괴력 / 스피드 / 정밀동작성이 모두 A인 뛰어난 근접전 스펙 + 평행세계 이동을 통한 불리한 상황 회피에 자체회복, 그리고 다양한 스탠드를 지닌 무한에 가까운 아군의 증가, 스탠드와 정신의 이동을 통한 부활 + 세계의 소멸법칙을 통한 일격사가 모두 들어가있는 스탠드. 발동조건만 제외하면 D4C 러브 트레인을 얻기 전이라도 가히 죠죠 전체에서 따져봐도 굉장히 사기적이다.
3.1. 스탯
- 사정거리 제외 모두 A
쿠죠 죠타로의 스타 플래티나와 동일한 스탯을 지닌 탓에 근접전에 보이는 스탠드체의 육탄전도 상당하다. 근접형 스탠드의 고질적인 문제가 짧은 사정거리라는 것을 감안하면 근접전에서는 올스탯 A나 다름없는 셈이다.[8] 그러나 작품이 진행될수록 스탯보다 특수능력 위주로 싸우기에 스탠드 자체의 파워를 보여줄 기회가 없었는데, 후반에는 파워와 스피드 둘 다 B 스탯인 스케어리 몬스터즈에게 육탄전으로 밀리는 모습까지 보여줘 수치화된 스탯치고는 꽤 빈약하다는 평이 많다.[9]
3.2. 차원이동
데리고 돌아왔다! 전부 나다!
평행세계에서 또다른 자신들을 데려오면서 / ASB의 HHA 대사
같은 곳에 무한한 개수의 '이웃 세계'를 동시에 존재하게 만든다. 평행우주를 다룬다는 점에서 바이오쇼크 인피니트에서 엘리자베스 컴스탁의 균열 능력과 비슷하다. 그리고 거기에 있는 자신들을 동원하여 대체하거나 협력하는데 이는 마블 코믹스의 정복자 캉이 과학기술력으로 평행세계를 넘어가 무한한 평행세계 속 자신을 불러 협력을 구하는 모습과 비슷하다.평행세계에서 또다른 자신들을 데려오면서 / ASB의 HHA 대사
이 능력은 필립 K. 딕의 소설 '작년을 기다리며' 에 나온 UN 사무총장 몰리나리를 참고한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수많은 평행세계의 현재를 방문 가능하며, 그의 작중 위치나 자신이 죽었을 때를 대비해서 대타를 데려오는 등의 묘사가 상당히 비슷하다.
3.2.1. 발동 조건 + 면 공격 면역
짜자안~~~ |
어딘가에 '끼이지' 못하면 이동할 수 없지만 끼인다는 판정이 굉장히 넓고[10] 일부만 끼여도 그 부위를 중심으로 이동한다. 일례로 대통령이 바닥에 쓰러진 상태에서 물병에서 쏟아진 물에 닿아서 물과 바닥에 끼었지만 온몸을 다 덮치는 못해 물이 쏟아진 부위 먼저 구멍이 나듯이 이동하다 몸 전체가 사라졌고, 머리카락이 철로와 열차 바퀴 사이에 살짝 꼈을 때는 머리카락 외 부분이 철로에 빨려 들어가듯이 이동했다. 이때 자신의 다리로 디에고 브란도를 붙잡고 있었기 때문에 디에고 또한 빨려 들어갔지만 디에고는 차원 이동을 시키지 않아 그대로 두 동강이 나버렸다.
공기와 끼어도 발동할 수 있지만, 능력 발동의 타이밍은 물체에 '끼이기 시작하는 순간'이기 때문에 공기 사이에 다시 끼려면 공기가 없는 곳에 한 번은 다녀와야 한다. 이처럼 적용 범위가 넓다보니 서랍이나 상대의 뒤통수 등 전혀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튀어나와 불의의 기습을 가할 수도 있다.
D4C에 의해 구속된 기관사 |
이 때문에 기관사는 다른 행동을 하려다가 실패해서 다리 한 짝과 손가락 몇 개가 박살 나서 피를 철철 흘리며 운전을 하고 있었다. 여담으로 자이로는 구해달라고 애원하는 기관사를 보고 대통령을 쓰러뜨리고 나서 구하러 오겠다며 대충 넘기고 행운을 빈다고 말했으나, 결국 자이로가 죽어버려 아무도 이 기관사에 대해 알지 못한다.
3.2.2. 차원 간의 차이점
평행우주인 만큼 완전히 같은 세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우선 성인의 유해는 기본 세계에만 존재하기에 다른 세계에서는 성인의 유해가 아닌 다이아몬드를 모으는 경주였으며, 특정 인물들의 스탠드가 기본 세계에서의 것과 완전히 다른 경우도 존재하며[스포일러] 특히 대통령의 능력 특성 상 D4C는 기본 세계의 대통령에게만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어떤 세계의 디에고는 핫 팬츠에게 '대통령의 5m 이내에 접근하지 마'라고 설명했었고, 그 대통령은 기본 세계의 대통령에게 '이웃 세계를 드나들 수 있는 건 너뿐'이라고 말했다. 작중 묘사를 보면 평행세계의 대통령들은 모두 기본 세계의 대통령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일순 후의 세계는 세계가 멸망하고 재창조된 세상이라서 평행우주와는 다르다. 만약 이 둘을 같은 개념으로 생각하면 D4C는 시간여행 스탠드가 된다. 일순 후의 세계를 평행세계로 전제할 경우 D4C의 이웃세계들이 모두 일순으로 만들어진 세계가 되기 때문이다. 그렇게 되면 시간대가 다른 같은 인물도 만날 수 없어서 작가가 검수한 아이즈 오브 헤븐 스토리 모드에서 2부와 3부의 죠셉 죠스타가 만날 수 없다.
사족이지만 키시베 로한은 움직이지 않는다 등의 스핀 오프 작품들도 정사는 아닐지언정, 공식적으로 평행우주의 가능성 중 하나로 존재 가능하기 때문에 같은 세계관에서의 이야기로 묶일 수 있게 되는 작품 외적인 특성 또한 갖고 있다.
3.2.3. 쌍소멸 현상
스펀지랑 다른 스펀지가 겹쳐서... 간격이 다른 간격이랑 교차하면 둘이 하나가 된다.
본체 밸런타인, D4C ⑤에서 든 예시
본체를 제외한 모든 물질은 다른 차원의 '같은 것'과 일정 거리 이상으로 가까워지면 마치 자석마냥 둘이 서로 끌려가 강하게 충돌하며 둘 다 멩거 스펀지 모양으로 분해되며 소멸한다. 즉, 다른 세계의 재물을 가져와 부자가 되는 등의 활용은 불가능하다. 다만 다른 세계의 물건이 기존의 물건과 접촉하지만 않으면 되다보니 다른 곳에 보관하거나 격리시키고 거래하는 등 해당 사항만 유의하면 경제적 활용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다. 본체가 경제적인 면에서 걱정이 없는 대통령, 퍼니 밸런타인이긴 하지만.본체 밸런타인, D4C ⑤에서 든 예시
이 충돌이 굉장히 강력해서 만약 충돌하는 물체가 근처에 있다면 피해를 입는다. 필라델피아 도심에서 D4C의 능력을 경험한 디에고 브란도는 대통령이 평행세계의 자신과 핫팬츠를 데려오자 이들이 접근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지폐를 던졌고, 주머니에서 막 빠져나온 지폐가 서로 만나서 파괴되어 그것 때문에 평행세계의 디에고와 핫팬츠는 허벅지에 상처를 입는다.[12]
그런데 본체는 철구에 얼굴이 맞았을 때 본인의 얼굴을 멩거 스펀지 형태로 바꿔 회피했다. 크림이나 C-MOON처럼 스탠드 유저 자신에게 쓰면 능력은 발동되지만 대미지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상황 자체가 C-MOON이 본체인 엔리코 푸치를 뒤집어서 회피용으로 썼을 때와 비슷한 걸로 보아 셀프 오마주일지도 모른다.
멩거 스펀지의 무한한 공간확장은 D4C의 무한한 평행우주를 나타내는 듯하다. 그리고 여기에 맞서는 죠니 죠스타와 자이로 체펠리의 황금장방형 또한 무한한 회전이다. 황금의 회전에 의해 생긴 구멍의 데미지는 다른 차원으로 이동할 수 없는데 이는 구멍 자체는 단순히 물체에 나 있는 구멍이기 때문.
인간의 경우 한 쪽이 살아있고, 다른 쪽이 시체나 몸의 일부인 상태라도 같은 것으로 취급되어 소멸이 일어난다. 상기한 기관사의 경우도 그렇고, 스포일러 또한 이 세계의 자신의 잘린 머리와 머리가 만나게 되어 죽었다.
3.2.4. 스탠드 양도 + 회복
스탠드체가 아무리 크게 다치고 너덜너덜한 모습이 되더라도 다른 세계로 들어서서 이웃 세계의 대통령에게 스탠드가 넘어가는 순간 모든 상처가 회복된다. 작중에서 디에고에 의해 몸이 작살나거나 자이로의 철구에 의해 손이 짓이겨지는 등의 상처를 입었으나 능력을 발동하여 다른 세계의 밸런타인에게 스탠드가 이전되는 순간 스탠드체가 회복된다.실제로 디에고를 죽이면서 다른 세계로 넘어갔을 때, 스탠드가 아직 넘어가지 않은 시점에서는 여전히 스탠드가 피해를 본 모습이었으며 다른 세계의 밸런타인에게 스탠드가 완전히 넘어가고 나서야 비로소 스탠드가 순식간에 피해를 회복됐다. 황금의 회전이 적용된 볼 브레이커와 터스크에게 당했을 때는 효과가 그대로 남아있었지만, 두 스탠드 자체가 희귀한 능력(회전)을 가진 스탠드이다 보니 큰 단점은 아니다.
본체인 밸런타인이 죽어가더라도 이웃 세계의 자신으로 교체할 수 있다. 이 능력을 이용해 다 죽어가던 상황에서 신속히 컨디션 100% 상태의 또 다른 자기 자신을 불러와서 살아남을 수 있고, 아예 다른 세계의 퍼니 밸런타인을 여럿 불러들여 상대를 다굴하는 것도 가능.
아무튼 적의 입장에서 보면 무적의 회복력을 가지고 있는 능력이지만, 밸런타인의 입장에서는 자신은 그 자리에서 죽는 것이고, 다른 세계의 자신을 믿고선 스탠드를 넘겨주는 것이다. 그러니 다른 세계에 있는 또 다른 자신이 이쪽 세계로 오는 걸 거부한다거나 다른세계로 넘어갈 타이밍을 놓치고 죽는다면 아무 의미없는 능력이다. 자신의 위험상황을 인지하고 바로 다른 세계로 이동하고 다른 세계에서 온 자신을 보고 기억을 공유하면서 상황 판단을 마치고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곧바로 행동에 들어가는, 그야말로 대단한 '결단력'을 지닌 퍼니 밸런타인이 유저였기에 제대로 쓰일 수 있던 스탠드인 셈. 죠니 또한 밸런타인이 디에고를 죽이는 것을 목격한 직후, 밸런타인의 스탠드도 대단하지만, 그 이상으로 그의 결단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나 이 스탠드의 한가지 특이한 사실 때문에 '밸런타인이 죽는다'고 보기 애매한 것이, 다른 세계의 밸런타인에게 D4C가 옮겨붙는 순간 새로이 D4C가 옮겨진 밸런타인은 그간 D4C를 가지고 있던 자기 자신의 기억(의식을 포함하는듯 하다.)을 공유받기 때문이다. 다만 그 탓인지 자이로의 스탠드 능력에 당해 늙은 밸런타인이 다른 세계의 자신과 교대해도 D4C는 계속 볼 브레이커의 능력에 당한 채였다. 즉, '최초로 D4C를 각성한 최초의 밸런타인의 정신이 고스란히 새로운 자기 자신에게 전승되어 지금까지 살아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밸런타인은 엄연히 말하자면 '육체는 이미 죽고 없지만 정신이 계속 살아있기에 죽었다고 보기 어려운 존재'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그래도 정신이 계승되어 이어진다고는 하지만 원래의 밸런타인은 죽는 것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다른 차원의 밸런타인이야 기억을 넘겨받아서 계속 살아남는다고 생각하더라도 원래 밸런타인은 그대로 죽어버리는 것. 게다가 아무리 자신의 정신이 계승되는 능력이라 해도 최초의 밸런타인은 자신의 정신이 계승된다는 사실을 절대 알 수 없고, 2번째 이후의 밸런타인들도 D4C를 넘겨줄때 계승되는 정신이 자신의 정신인지, 자신이 넘겨받은 정신인지, 양쪽 모두인지를 확실히 알 도리가 없으므로 결국 자신의 죽음을 각오하고 행동하는 강한 결단력이 필요한 것은 변치 않는다. 노화상태에서 터스크 Act4에게 당하고 교대할 때의 묘사를 보면 넘겨준 발렌타인은 넘겨받은 발렌타인과는 별개로 넘겨준 현재의 자신이 죽는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지하고 있으며, 넘겨받은 쪽도 유체가 뭔지도 얼마만큼의 가치가 있는지도 모르겠다는 등 정신을 그대로 이었다기에는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면서도 그 의지를 잇는 결단력을 보인다.
거기다 이 정신을 계승한다는 특성도 잘 생각해보면, 발렌타인은 수도 없이 죽음을 경험하면서도 생각하는 걸 그만두지 않고 계속해서 다른 차원의 밸런타인을 믿으며 D4C를 넘기고, 그간 D4C를 받아온 수많은 발렌타인 역시 그 수많은 죽음을 기억하면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흔들림 없이 목적을 향해 나아갔다는 소리다. 그야말로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수준의 결단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비유를 하자면, 소중한 사진들이 들어있는 휴대폰을 바꿔야 할때 사진들을 SD 카드에 넣고 휴대폰을 바꾼 후 다시 SD 카드에서 휴대폰으로 사진을 옮기는 것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휴대폰 자체는 완전히 바뀌는 것은 다름 없지만 그 내용물들은 온전히 이전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자주 거론되는 테세우스의 배로 예를 들면 배(밸런타인의 육체)의 부품을 갈아끼우거나 아예 배 자체를 갈아타더라도 선주인 테세우스 자신(밸런타인의 신념과 D4C)이 살아있기 때문에, 새 배도 테세우스의 배(기존의 신념과 D4C를 그대로 유지한 밸런타인)로 남을 수 있다.
여하튼 밸런타인이 이웃세계의 자신과 교체하는건 어디까지나 "D4C를 보유한 밸런타인이 살아있을 때" 한정으로, 죽음에 가까운 치명상을 입더라도 의식만 남아있다면 교체하는것이 가능하다. 다르게 말한다면 미처 교체할 틈도 없이 즉사해버리면 교체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지만 보통은 타격계로 공격받으면 끼이기 쉬워서 바로 교체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벽을 등지고 있는 밸런타인을 때리면 주먹과 벽 사이에 끼어서 다른 세계로 이동해버린다.
때문에 이런 일은 희귀한 일이고 디에고 브란도는 이 점을 간파해 어딘가에 끼워지는 일이 생기지 않게 베어서 즉사시키는 방법으로 공략하지만, D4C가 붙어있지 않은 밸런타인들을 먼저 베어버린 후 마지막 남은 밸런타인에게 치명상을 날린 시점에서 밸런타인의 머리카락 끝자락이 열차바퀴에 '끼이는' 바람에 실패한다. 여기서 밸런타인은 자신의 내장이 튀어나올 정도로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죽기 직전까지 디에고의 몸에 자신의 다리를 감아 끌어들임으로써 자신은 다른 세계로 넘어감과 동시에 디에고를 열차 바퀴에 두동강이 나게 만들었다. 덕분에 다른 세계의 밸런타인이 기본 세계로 넘어온 이후에는 디에고를 굳이 상대할 필요가 없어졌다. 정말 대단한 결단력이다.
4. 단점
- 본체 공략에 취약
본체를 다른 차원으로 이동시키거나 회복시킬 수는 있지만 본체 자체를 강화시키는 능력은 아니다보니 본체의 전투력이 약하면 큰 의미가 없는 능력이 되고 만다. 높은 능력치의 스탠드로 어느정도 커버할 수도 있겠지만 어차피 근접 스탠드라서 본체가 근처에 있어야만 하므로 전투시에 본체는 거의 노출된다고 봐야한다. 덕분에 역대 보스들 중에 본체 공략이 가장 쉬운 보스가 되고 말았다. 실제로 인간을 능가하는 공룡의 신체능력을 가진 디에고가 대통령 본인을 집중 공략하기 시작하자 순수하게 신체 능력에서 밀린 대통령은 시종일관 수세에 몰릴 수밖에 없었다. 이 약점은 나중에 대통령이 D4C 러브 트레인을 얻은 후에야 해소된다.
- 면 공격만 방어
차원을 이동하려면 물체의 닿는 면적이 넓어야 한다. 때문에 날붙이 등의 참격계 '선'을 이용한 공격이 통해서 공룡의 발톱을 휘두르는 디에고 브란도에게 죽을 뻔했고, 일반적인 점 공격은 아니지만 '움직이는 구멍'인 터스크 ACT.2의 공격은 피할 수도, 다른 세계로 보내버릴 수도 없었다.
- 중력조작에 취약
대통령이 평행세계를 이동할 때 항상 대통령에 작용하는 중력이 함께 이동한다. 중력이 함께 이동하지 않으면 인간으로서의 형태(본체)와 마음(스탠드)의 연결을 유지할 수 없어서 여러 차원으로 산산이 흩어진다고 한다. 만유인력으로서의 중력인지 자아 실존의 의미로서의 중력인지는 몰라도 여하튼 대통령은 이런 약점을 가진 탓에 중력을 지배하는 황금장방형의 힘 앞에서 순식간에 노화하거나 차원의 틈이 뚫려 대미지를 받았다. 더불어 만유인력을 컨트롤하는 C-MOON이나 점핑 잭 플래시의 능력에 특수능력 전체가 봉인될 가능성도 있다.
5. D4C-러브 트레인-
자세한 내용은 D4C-러브 트레인- 문서 참고하십시오.6. 미디어 믹스에서
6.1. JORGE JOESTAR
얼티밋 D4C アルティメット・[ruby(D4C, ruby=ディー・フォー・シー)]|Ultimate D4C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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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 카즈 | ||
명칭 유래 | 록 밴드 AC/DC의 앨범과 곡 Dirty Deeds Done Dirt Cheap 퍼니 밸런타인의 스탠드 Dirty Deeds Done Dirt Cheap(D4C) 완전생물의 가타카나 표기 얼티밋 씽 | ||
타입 | 근거리 파워형 인간형 진화형 사정거리 무관계 |
[clearfix]
※ 표 양식은 애니북스의 6부 스톤 오션 정발본의 스탠드 표 기준[13]
스탠드 명 - '얼티밋 D4C' 본체 - 카즈 | ||
파괴력 - ? | 스피드 - ? | 사정거리 - ? |
지속력 - ? | 정밀동작성 - ? | 성장성 - ? |
- 외형
전체적으로 원본 D4C와 비슷하지만 얼티밋 D4C는 귀가 훨씬 더 길며, 서로 마주보게 말려 있어서 딱정벌레의 집게같아 보인다. - 능력
누구나 들어가 숨을 수 있는 평행세계로 향하는 포탈을 만들어낸다. 디오 브란도와의 싸움에서 카즈, 죠지 죠스타 2세, 퍼니 밸런타인은 디오 브란도를 놀라게 하기 위해 얼티밋 D4C를 사용하여 36순 후의 죠지 죠스타의 뱃속에 있는 평행세계 안에 숨었다.
[1] 일반적으로 '본체의 성우 = 스탠드의 성우'이지만, 해당 매체에서 뚜렷한 소리를 내지 않아 불명확하다.[2] 본 모습을 완전히 드러내고 디에고와 웨카피포를 처음 골목에서 공격할 때의 자세.[3] 스틸 볼 런 17권 표지에서의 자세.[4] 좌측부터 웨더 리포트(스탠드), 웨더 리포트, D4C, 스티키 핑거즈. 하단에 있는 군체들은 하베스트.[5] 단, 능력 설명의 서술을 정발본의 '능력- 능력 설명'과 같이 서술 시 첫 문장과 이후 문장들의 배열이 난잡해지므로 '능력 - (한 칸 띄우기) 능력 설명'과 같이 서술.[6] 능력에 대한 설명이 서술되다가 갑작스레 '부자는 될 수 없다.'는, 뜬금없는 문장이 튀어나와 어째 부자연스러워 보이는데, 이는 단행본 19권의 소개 페이지가 지폐와 지폐가 만나 파괴된 장면 다음에 나왔기 때문이다. 또한 '돈(과 같은 어떠한 물건)도 가지고 갈 수는 없다.'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기에 넣은 문장인 것으로 보인다.[7] 정발명이 결정되기 전에는 Amoral Acts At Affordable Cost(될 법한 대가의 도덕적이지 못한 소행)처럼 두문자 운율을 살리거나, Dimes 4 Crimes(한 닢 벌이의 한심한 짓거리)같이 D4C의 이니셜을 살린 개명을 기대받고 있었다.[8] 사정거리가 C이기 때문에 특수능력을 제외하고 보면 킹 크림슨의 상위호환이다.[9] 같은 A스탯이라도 스타 플래티나와 크레이지 다이아몬드, 킬러 퀸의 사례처럼 차이가 나기도 하며, 이러한 차이점은 인간형 스탠드가 많아 근접전이 자주 벌어진 4부 다이아몬드는 부서지지 않는다에서 특히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스틸 볼 런에선 스탠드 자체가 육탄전 위주보단 특수능력 위주인지라 이런 스탠드들이 잘 안 나온 것뿐이지 D4C도 같은 A급 스탠드와 비교했을 때는 약한 것으로 추정된다.[10] 예를 들어 벽에 기댄 채로 주먹에 맞으면 '벽과 주먹에 끼인 것'으로 인정되어서 이동할 수 있고, 바닥에 쓰러진 채로 쏟아지는 물에 맞으면 '바닥과 물에 끼인 것'으로 인정되어서 이동할 수 있다. 둘 다 작중에서 실제로 나온 판정이다.[스포일러] 최후반부에 등장한 평행세계의 디에고는 스케어리 몬스터즈가 아니라 THE WORLD를 스탠드로 가지고 있었다.[12] 디에고는 이 틈을 타 잽싸게 이들을 따돌렸지만 핫팬츠는 상황을 잘 알지 못해 머뭇거리다가 평행세계의 자신과 서로 공격하고 팔이 반쯤 박살나는 부상을 입는다.[13] 단, 능력 설명의 서술을 정발본의 '능력- 능력 설명'과 같이 서술 시 첫 문장과 이후 문장들의 배열이 난잡해지므로 '능력 - (한 칸 띄우기) 능력 설명'과 같이 서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