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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어 اللغة العربية[1] Arabic language | ||
<colcolor=#fff><colbgcolor=#8e912a> 유형 | 굴절어 | |
어순 | 서술어-주어-목적어 (VSO) | |
서자방향 | 우횡서 (오른쪽부터 가로쓰기) | |
문자 | 아랍 문자 | |
점자 | 아랍 점자 | |
주요 사용 지역 | 아랍 문화권 | |
원어민 | 약 360,000,000명 | |
계통 | 아프리카아시아어족 셈어파 서셈어군 중부셈어 남서셈어 아랍어 | |
언 어 코 드 | <colcolor=#fff><colbgcolor=#8e912a> ISO 639-1 | AR |
ISO 639-2 | ARA | |
ISO 639-3 | ARA[방언] | |
글로톨로그 | arab13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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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랍어로 읽은 세계 인권 선언 제2조 이 사람은 팔레스타인 출신이며, 표준 아랍어를 구사하고 있다.[3] |
ناموّيكي، شَجَرَةُ الْمَعْرِفَةِ الَّتِي تَزْرَعُونَــهَا مَعًا [4]
나무위키, 여러분이 가꾸어 나가는 지식의 나무.
아랍어는 서아시아와 북아프리카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주로 쓰이는 언어로, 아프리카아시아어족 셈어파에 속한다. 형태론적으론 어근을 바탕으로 접사들을 끼워넣어 단어와 문장을 만드는 굴절어에 속한다.나무위키, 여러분이 가꾸어 나가는 지식의 나무.
모어 화자 수는 중국어, 영어, 스페인어, 힌디어 다음으로 많은 세계 5위이다.[5]
2. 언어별 명칭
<colbgcolor=#8e912a,#8e912a> 언어별 명칭 | |
아랍어 | اللغة العربية |
히브리어 | ערבית |
페르시아어 | زبان عربی |
튀르키예어 | Arapça |
러시아어 | Арабский язык |
영어 | Arabic language |
포르투갈어 | Língua árabe |
스웨덴어 | Arabiska |
스페인어 | Idioma árabe |
프랑스어 | Langue arabe |
중국어 | 阿拉伯語 / 阿拉伯语 |
일본어 | アラビア語 |
라틴어 | Lingua Arabica |
태국어 | ภาษาอาหรับ |
힌디어 | अरबी भाषा |
한국어 | 아랍어 |
3. 사용 지역
사용자 수가 약 2억 600만 명으로 규모 면에서 세계 5위인 언어다. UN 공용어이며, 아랍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는 아래와 같이 (소말릴란드, 서사하라(사하라 아랍 민주 공화국) 등 미승인 국가들을 빼면) 25개 국가다.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 수 순으로는 영어(55개국), 프랑스어(29개국) 다음 전 세계 3위. 아랍어 다음으로 많은 언어는 스페인어(21개국).아랍어는 러시아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중국어, 튀르키예어, 페르시아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와 함께 사용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언어이고 인도에서도 아랍어를 배우는 사람들의 수가 늘어난다. 싱가포르에서는 2010년부터 아랍어를 의무 교육과정 중에 선택과목으로서 배울 수 있다. 이스라엘에서도 아랍계를 중심으로 아랍어가 널리 사용된다.
한편 이슬람교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몰디브, 이란 등 무슬림 비중이 높은 나라들은 아랍어를 주요 외국어로 가르친다. 이 중에서 이란은 아랍어를 영어를 제치고 제1외국어로 지정했다.
2018년에 들어서면서 서유럽에서도 아랍계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아랍어를 교육시키려는 움직임이 있다. 프랑스에선 아랍어를 정규과정에서 가르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 벨기에는 아랍계 이민자들이 많다보니 학교에서 아랍어를 가르친다.
아랍어가 쓰이는 국가 | ||
아랍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국가 | ||
시리아 · 레바논 · 요르단 · 팔레스타인 · 사우디아라비아 · 예멘 · 오만 · 아랍에미리트 · 바레인 · 카타르 · 이집트 · 리비아 · 튀니지 · 모리타니 · 쿠웨이트 | ||
아랍어를 주요 공용어로 사용하는 국가 | ||
이라크 (쿠르드어) · 수단 (영어) · 차드 (프랑스어) · 에리트레아 (영어, 티그리냐어) · 지부티 (프랑스어) · 소말리아 (소말리어) · 코모로 (프랑스어, 코모로어) · 알제리 · 모로코 (베르베르어) · 서사하라 (스페인어) · 이스라엘 (히브리어) |
아랍어 화자 분포 | |
다수 | |
소수 |
지도에는 안나와 있거나 잘 보이진 않지만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북동부, 부르키나파소 북부, 감비아에서도 소수의 아랍어가 사용되며 중앙아시아에도 소수의 아랍계 이주민 후손들은 중앙아시아 아랍어를 쓰는 사람들도 있다.
아랍권은 현대 표준 아랍어와 아랍어 방언(암미야)이 같이 쓰이고 있는데, 아랍어 방언은 표준 아랍어와 차이가 매우 큰 편이고 양층 언어 현상이 매우 뚜렷하다. 그래서 아랍권 국가들은 일반적으로 표준 아랍어를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가르친다.
4. 음소
4.1. 자음
양순 | 순치 | 치 | 치경 | 후치경 | 경구개 | 연구개 | 구개수 | 인두 | 성문 | |||||||||||
무 | 유 | 무 | 유 | 무 | 유 | 무 | 유 | 무 | 유 | 무 | 유 | 무 | 유 | 무 | 유 | 무 | 유 | 무 | 유 | |
<colbgcolor=white,#1f2023> 비 | m | n | ||||||||||||||||||
파열 | b | t / tˤ | d / dˤ | k | q | ʔ | ||||||||||||||
파찰 | d͡ʒ | |||||||||||||||||||
마찰 | f | θ | ð / ðˤ | s / sˤ | z | ʃ | x | ɣ | ħ | ʕ | h | |||||||||
접근 | j | |||||||||||||||||||
[ruby(접근, ruby=설측)] | l | |||||||||||||||||||
전동 | r | |||||||||||||||||||
[ruby(연구개, ruby=양순)] | ||||||||||||||||||||
무 | 유 | |||||||||||||||||||
접근 | w |
아랍어의 자음 중에는 연구개음, 구개수음, 인두음, 성문음이 다양하게 분화되어 있는데, 인두 마찰음 [ħ]과 성문 마찰음 [h]을 변이음 관계로서가 아니라 별개의 두 음소로 갖추고 있는 언어는 아랍어와 베르베르어파, 쿠시어파 일부를 제외하면 시리아어, 아람어, 고전 히브리어, 그으즈어, 고전 이집트어 등 주로 고대 아프리카아시아어족 계열뿐이다.[6] 세계적으로 드문 인두음화(Pharyngealized consonants, 인두를 이용한 음가)[7]도 존재한다.[8] 반면 비음은 비교적 적은 편이다.
- 아랍어의 자음을 소리내려면 영어보다 혀 굴리는 능력[9]이 더 많이 필요하다. 가령 15번째 글자 'ض(/dˤ/, 다드)'는 아랍어, 체첸어, 타마지트어를 제외하고는 극히 희귀한 발음이다.[10] 오죽하면 아랍어를 '다드의 언어'(لغة الضاد)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그 다음 글자인 'ط(/tˤ/, 따)'와 한글로는 도무지 표기하기 난해한 그 다음 글자 'ظ(/ðˤ/)'[11]도 연습이 많이 필요하다. 이들은 인두음화된(pharyngealized) 음들인데 이런 인두음이 많은 것은 아랍어의 특징이다.
- ل (/l/)이 치경 설측 접근음 [l]이 아니라 연구개음화 치경 설측 접근음 [ɫ][12](인두화 치경 설측 접근음 [lˤ]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으로 발음되는 경우가 딱 하나 있다. 바로 '알라' الله [ʔaɫˈɫaːh]. 《꾸란》을 독송할 때 잘 들어 보면 일반적인 ل과는 달리 'ʔ알라ㅎ'가 아니라 'ʔ알롸ㅎ'처럼 들릴 것이다. 단, 모음 /i/ 뒤에 오는 /l/은 '알라'의 /l/이더라도[13] 연구개음화하지 않고 발음해야 한다. 많은 방언 화자들은 모든 경우에 연구개음화가 없는 치경 설측 접근음으로 발음하기도 한다.
- ج(/d͡ʒ/)의 경우 표준 발음은 [d͡ʒ]이며, 걸프 아랍어나 헤자즈 아랍어, 또는 이라크 아랍어에서는 이를 따르나, 이집트 아랍어 화자는 유성 연구개 파열음 [ɡ]으로 발음하고, 레반트, 알제리 북부에서는 유성 후치경 마찰음 [ʒ]으로 발음된다. 명확한 기준은 없으나 [ʒ]까지는 표준적으로 인지되는 듯하지만, 이집트 아랍어의 [ɡ]는 확실한 비표준 취급이다. 원래 ج의 발음은 고대 아랍어에서는 [ɡ]였으나 후대에 발음이 변하였다.
- ق(/q/)의 경우 수단이나 모리타니에서는 유성음화되어 [ɢ]로 발음되며, 히자즈 등 아라비아 반도의 일부 지역이나 리비아 등지에서는 이것이 다시 연구개음화되어 [ɡ]로 발음된다.[14] 후자와 같은 발음이 등장한 것은 같은 조음 위치를 갖는 다른 음소 없이 ق만 구개수음으로 존재하는 것이 불안정해서 [d͡ʒ]로 발음이 변한 ج 대신해 [ɡ]로 발음이 변하여 ك(/k/)와 짝을 이루게 된 결과로 생각된다. 또한 이집트 아랍어에서는 ء(함자)와 같은 /ʔ/발음이 난다. 본래 이 음소의 발음은 고대 아랍어에서는 연구개 방출음 [kʼ]이었는데, 대략 쿠란이 쓰여진 시기를 전후해 구개수 파열음으로 발음이 변하였다.
- ف /f/는 역사적으로 고대 아랍어에서 무성 유기 양순 파열음 [pʰ]으로 발음되었으나, 후대에 들어 마찰음화되어 [f]로 발음이 변하였다.
- 아랍 문자에는 태양 문자에 속한 자음 14개가 존재한다. ن ,ش 등 14개[15]가 태양문자에 속하고 정관사 ال이 태양 문자와 같이 오게 되면 ل이 태양 문자의 발음에 동화된다.
- 아랍어의 치경음 중 [t]는 한국어처럼 설단음(laminal)으로, [d]는 영어처럼 설첨음(apical)으로 발음되는 경우가 있다.[16] 이로 인해 한국어가 모어인 화자가 듣기에는 [d]의 발음이 한국어 ㄷ보다 다소 강하거나 둔탁하게 들릴 수 있다.
4.2. 모음
전설 | 후설 | |||
U | R | U | R | |
<colbgcolor=white,#1f2023> 고 | i / iː | u / uː | ||
저 | a / aː |
모음 a는 무거운 자음, 즉 خ غ ص ض ط ظ ق 뒤에선 /a/, 나머지 자음 뒤에선 /ae/로 소리나는 경향이 있다.ل ر은 예외.
현대의 많은 구어체 아랍어에서는 현대 표준 아랍어(푸스하)의 장모음 음소 3개가 5개(/aː/, /iː/, /uː/, /eː/, /oː/)로 분화하여, 단모음 3개, 장모음 5개의 체계를 갖추고 있다. 단모음에서 모음 [i], [u]의 조음 위치가 조금씩 내려가서 [e], [o]로 변화하는 경우도 빈번하다. 푸스하와의 대조를 통해 대표적인 세 암미야의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푸스하 | /a/ | /i/ | /u/ | /aː/ | /iː/ | /uː/ |
레바논 아랍어 | [æ] | [ɪ] | [ʊ](비강세 음절) [ɪ](강세 음절) | [ɛː](전구자음[17]과 함께) [ɔː](기타 자음과 함께) [eː](어말) | [iː](어말에서는 단모음화) | [uː](어말에서는 단모음화) |
이집트 아랍어 | [æ] / [ɑ] | [e](어두, 어중) [i](어말) | [o] | [æː] / [ɑː] | /iː/ [iː] /eː/ [eː] | /uː/ [uː] /oː/ [oː] |
히자즈 아랍어 | [a] | [ɛ](어두, 어중) [i](어말) | [ɔ](어두, 어중) [u](어말) | [aː] | /iː/ [iː] /ɛː/ [ɛː] | /uː/ [uː] /ɔː/ [ɔː] |
4.3. 음소 배열론
현대 표준 아랍어의 음절 구조는 (C1) - V - (C2) - (C3)로 분석 가능하다. 즉 음절 시작 자음은 1개까지, 음절 끝 자음은 2개까지 허용된다. 현대 표준 아랍어의 경우 음절 시작 자음이 없는 음절을 아랍어 화자가 발음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실제로 사용하는 경우는 드물다. 한편 음절 시작 자음이 2개 이상인 경우는 현대 표준 아랍어에는 외래어를 제외하면 없으나 요르단 아랍어 등 많은 방언에서는 고유어 어두 자음군이 있다.[18]5. 문자
자세한 내용은 아랍 문자 문서 참고하십시오.5.1. 기본 문자
자세한 내용은 아랍 문자 문서의 자모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아랍 문자 (어말형-어중형[19]-어두형/독립형) | 명칭 | 발음 |
ا اـا | 알리프 (ʾalif, أَلِف) | /aː/ |
ب ببب | 바 (bāʾ, بَاء) | /b/ |
ت تتت | 타 (tāʾ, تَاء) | /t/ |
ث ثثث | 사/타 (thāʾ, تَاء) | /θ/ |
ج ججج | 짐 (jīm, جِيم) | /d͡ʒ/ |
ح ححح | 하 (ḥāʾ, حَاء) | /ħ/ |
خ خخخ | 하 (khāʾ/ḵāʾ, خَاء) | /x/ |
د د ـد | 달 (dāl, دَال) | /d/ |
ذ ذ ـذ | 달 (dhāl/ḏāl, ذَال) | /ð/ |
ر ر ـر | 라 (rāʾ, رَاء) | /r/ |
ز ز ـز | 자이 (zāy, زَاي) | /z/ |
س سسس | 신/씬 (sīn, سِين) | /s/ |
ش ششش | 신 (shīn/šīn, شِين) | /ʃ/ |
ص صصص | 사드 (ṣād, صَاد) | /sˤ/ |
ض ضضض | 다드 (ḍād, ضَاد) | /dˤ/ |
ط ططط | 타/따 (ṭāʾ, طَاء) | /tˤ/ |
ظ ظظظ | 자/다 (ẓāʾ, ظَاء) | /ðˤ/ |
ع ععع | 아인 (ʿayn, عَيْن) | /ʕ/ |
غ غغغ | 가인 (ghayn/ḡayn, غَيْن) | /ɣ/ |
ف ففف | 파 (fāʾ, فَاء) | /f/ |
ق ققق | 카프/까프 (qāf, قَاف) | /q/ |
ك ككك | 카프 (kāf, كَاف) | /k/ |
ل للل | 람 (lām, لاَم) | /l/ |
م ممم | 밈 (mīm, مِيم) | /m/ |
ن ننن | 눈 (nūn, نُون) | /n/ |
ه ههه | 하 (hāʾ, هَاء) | /h/ |
و و ـو | 와우 (wāw, وَاو) | /w/, /uː/ |
ي ييي | 야 (yāʾ, يَاء) | /j/, /iː/ |
ء ء | 함자 (hamzah, هَمْزة) | /ʔ/ |
ة ة ـة | 타 마르부타 (tāʾ marbūṭah, تاء مربوطة) | /h/, /t/, /ẗ/ |
ى ىىى | 알리프 마크수라 (ʾalif maqṣūrah, الف مقصورة) | /ā/ /y/, /ỳ/ |
5.2. 다중 문자 및 확장 문자
자세한 내용은 아랍 문자 문서의 자모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아랍 문자 (어말형-어중형-어두형/독립형) | 명칭 | 발음 |
أ أـأ | 알리프 함자 (أَلِف هَمْزة) | /ʔ/ |
ؤ ؤـؤ | 와우 함자 (وَاو هَمْزة) | /ʔ/ |
ئ ئئئ | 야 함자 (يَاء هَمْزة) | /ʔ/ |
آ آـآ | 알리프 마드다 (أَلِف مَدَّة) | /ʔaː/ |
ــَـ | 파트하 (fat·ḥah, فَتْحَة) | /a/ |
ــُـ | 담마 (ḍammah, ضَمَّة) | /u/ |
ــِـ | 카스라 (kasrah, كَسْرَة) | /i/ |
이상에 규정되지 않은 비표준 다중 문자 및 확장 문자가 외래어나 다양한 구어체 아랍어 표기에 사용되기도 한다. 정리하면 이하와 같다.
- 현대 표준 아랍어에는 세계적으로 흔한 자음 음소인 무성 양순 파열음 /p/과 유성 순치 마찰음 /v/가 존재하지 않는다. 따라서 외국어의 /p/는 ب로, /v/는 ف로 옮겨서 가령 '펩시'(Pepsi)는 아랍어로 'بيبسي' 로 적고 Bibsi(빕시)로 발음된다. 가령 '빌뉴스'(Vilnius)는 아랍어로 'فيلنيوس' 로 적고 Fylnyus로 발음된다. 그러나 외국어를 할 수 있는 젊은 세대는 이렇게 적은 것을 원음 [p], [v]을 살려 원음대로 읽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이집트 아랍어와 헤자즈 아랍어에서는 /p/를 나타내는 추가 문자 'پ'를 사용하며, 마그레브 아랍어에서는 /v/를 나타내는 추가 문자 'ڥ'를 사용한다.[20]
- 현대 표준 아랍어에 존재하지 않는 흔한 자음으로 무성 후치경 파찰음 /t͡ʃ/과 유성 연구개 파열음 /ɡ/도 있는데, 이것들을 아랍어로 옮기는 경우 전자는 다중 문자 표기 'تش'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후자는 'ج'으로 옮기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외국어가 가능한 젊은 세대는 이렇게 썼더라도 원음대로 읽는다. 페르시아어는 /t͡ʃ/, /ɡ/를 나타내는 추가 문자 'چ', 'گ 또는 ګ'를 사용하지만, 아랍어의 경우 방언 수준에서도 이와 같은 표기는 사용하지 않는다. 제한적으로, 마그레브 아랍어 중 모로코 아랍어에서는 추가 문자 'ڜ'로 /t͡ʃ/를 나타내며, 튀니지와 알제리 아랍어에서는 추가 문자 'ڨ'로 /ɡ/를 나타낸다.
- 화자에 따라 ن(/n/)이 연구개음(특히 ك (/k/)) 앞에 올 때 연구개음화되어 [ŋ]으로 실현되는 경우가 있지만, 연구개 비음은 현대 표준 아랍어에서 이 경우에만 변이음으로 나타나며 별도의 음소로 취급되지 않는다. 반대로 외국어 /ŋ/을 표준 현대 아랍어 외래어로 옮겨올 경우 다중 문자 표기 'نغ'를 사용한다. 아랍어는 방언 수준에서도 연구개 비음에 독립 문자를 할당하는 경우는 없다.[21]
6. 문법
아랍어는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와 같은 굴절어다. 문장에서 문법적인 기능은 그 기능을 나타내는 단어의 형태를 통해서 나타낸다는 것이다.영어를 할 수 있다면 비교적 쉬운 문법은 여기나(문자나 발음에 대한 설명 제공), 여기를 참조할 것. 더 자세한 사항은 이 페이지를 참조할 수 있다.
아랍어는 일상적 글쓰기에서 단모음을 잘 표기하지 않는 관행이 유명하다. 한국인에게는 발음이 불완전하게 표기되는 비슷한 상황은 일본어가 더 친숙하다. 아랍어로 쓰인 일상적인 글에서 단모음은 일본어의 한자마냥 언어에 대한 지식을 기반으로, 문장 구조나 문맥 등으로 어떻게 읽을지를 추측해야 한다. 정확한 단모음을 읽기 어려운 상황이거나, 아주 정확하게 읽어야 할 때 일본어 후리가나마냥 타슈킬 같은 모음을 더 유추할 단서가 될 수 있는 부호를 표기하는 상황이다.
단모음이 표기되지 않는 아랍어 어절은 종종 단독으로 쓰이면 읽을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두 가지 이상일 수 있는데, 이때 문장에서 어떻게 쓰이는지를(주어인지, 목적어인지 등의 다양한 요소) 알면 정확한 발음을 알 수 있다. 모든 모음을 표기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장모음은 표기하기 때문에 글을 읽기가 극단적으로 힘들지는 않다. 일본어보다 표기되지 않은 발음이 흔하게 문법 규칙을 따라가므로 더 규칙적이고, 그래서 일본어의 한자와 달리 새로운 단어도 기존 패턴 지식으로 모음 발음의 추측이 가능한 부분이 있다.
6.1. 형태론
모든 명사, 형용사에 남성/여성형이 따로 있다. 다행히 아랍어의 남성/여성형은 다른 언어에 비해 상당히 쉽다. 여성은 거의 다 ة 가 붙는데, ة 앞의 모음은 반드시 "a"이기 때문에 회화에서 종종 생략된다.[22] 예외인 경우는 원래부터 여성인 명사(딸, 엄마 등등), 신체 중 쌍으로 된 것 등이 있다. 다만 수사에서는 반대로 ة 가 붙은 형태가 남성형이다. 그리고 أساتذة (교수들) 처럼 ة가 접미되었는데도 남성인 단어가 몇 개 있다.정작 문제는 복수. 단수와 쌍수는 규칙이기 때문에 그다지 큰 문제가 없으나 복수는 대부분이 불규칙하다. 거기다 문장 위치에 따라서 주격, 속격, 대격으로 격변화도 일어난다. 명사+형용사, 명사+명사 등으로 조합할 때마다 성, 수, 격, 한정/비한정을 서로 같이 맞춰야 하는 것도 주의점. 그나마 다행이라면 사물 복수는 여성 단수 취급한다. 형용사도 남성 복수에서는 불규칙 변화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덤이다. 형용사의 경우에는 명사의 뒤에 위치해서 수식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그리고 명사 + 명사로 구성된 경우에는 뒤에 오는 명사가 소유격으로 바뀐다. 명사+명사+명사 순으로 오는 경우에도 뒤에 오는 두 번째 명사와 맨 뒤의 세 번째 명사도 소유격으로 바뀐다.
아랍어는 명사가 전치사와 같이 쓰일 때 전부 소유격으로 바뀐다.
명사는 주격, 속격(소유격), 대격(목적격)으로 격변화한다. 주격과 속격의 용법은 그 용법이 몇 개 없고, 나머지 경우는 전부 대격이다. 그래서 어떤 격을 취해야 할지 모를 때에는 일단 대격을 찍어버리면 의외로 잘 맞출 수 있다.
동사 역시 기본적으로 동사에 인칭대명사가 쓱 하고 붙어서 동사 하나의 패턴이 14가지가 된다. 다행히 동사 패턴은 법칙이 있는데, 법칙을 외우지 않고 무조건 외우겠다고 덤비면, 아랍어 동사 변화는 100개가 넘는다. 능동/수동이 있고, 파생형 1~15형이 있으며[23] 강동사, 1근 약동사, 2근 약동사, 3근 약동사가 있으며, 1근 함자동사, 2근 함자동사, 3근 함자동사가 있으며, 중자음동사가 있다. 여기에 1-3근 약동사와 2-3근 약동사도 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동사 변화의 경우의 수를 대충 계산해도 109(활용형의 개수)x10(파생형)x8(1,2,3근 약동사, 1,2,3근 함자동사, 강동사, 중자음동사) = 8720... 게다가 4자음 동사라고 어근이 4개인 동사들이 있는데, 이들은 파생형이 1~4형이 있다. 공식을 외워서 적용할 방법이 아니라 '나는 닥치고 동사 변화를 그냥 달달달 외워버릴 거야'라고 생각한다면...말리지는 않겠다. 아랍어 동사 변화가 얼마나 휘황찬란한지 확인하고 싶다면 여기 참조.
그러나 일상회화(구어체)나 방언에서는 문법이 많이 단순화되고, 실제로 이용되는 시제나 변화는 대체로 정해져 있다. 예를 들자면 한가지 동사는 현재시제에서 대략 6가지의 인칭 변화를 가지는데, 실제 구어에서 일부 동사는 능동태 동명사(영어로 치면 ~ing)의 형태로 사용되어 남자/여자 2가지 변화만 신경 써도 된다. 또한 대부분 교재가 각기 다른 동사형에 따른 동사변형을 일일이 다 열거해놓는데, 실제로는 몇몇 케이스를 제외하고 대부분 비슷하게 동사 변형된다.
예)
영어: I eat, he eats, she eats...
프랑스어: je mange, ils mangent, vous mangez...
표준 아랍어: نحن نأكل، أنتم تأكلون، أنا آكل...[24]
이집트 아랍어(방언): 먹다의 동명사 형태인 aakul만으로 나(ana) 당신(inta), 우리(ihna) 등 모든 인칭을 나타낼 수 있다.
원래 아랍어 문법에서는 품사를 명사, 동사, 불변사로 구분한다. 그러나 이렇게 배우면 매우 어렵기 때문에 대체로 서양의 문법 체계에 맞추어 정리된 문법 체계로 배운 후, 중급~고급 단계에 들어가서 명사, 동사, 불변사로 구분하는 원래 아랍어 문법 체계를 다시 배우는 편이다. 예를 들어 초급~중급 단계에서 전치사라고 뭉뚱그려 배웠던 것들을 중급~고급 단계 들어가서는 명사를 다른 명사와 연결형을 이루고 이를 대격을 취하는 것인지, 처음부터 불변사인지 구분해서 배우는 식.
품사를 명사, 동사, 불변사로 구분하며 3개로 구분하는 언어는 지구상의 메이저한 언어들 중에서는 아랍어밖에 없다고 한다.
6.1.1. 어근
아랍어는 어근이라고 해서 단어의 기본형이 존재한다. 예를 들어서 'كتب' 는 '(글을, 글자 등을)쓰다' 라는 (1형)동사이자 어근이다. 그리고 كاتب(작가 - 글을 쓰는 사람)[25], كتاب(책), مكتب(책상 - 글을 쓰는 장소), مكتوب(편지, 서한) 이런식 으로 어근을 기준으로 다른 단어들이 파생되어서 단어가 형성된다. 동사도 마찬가지로 كَتَبَ(kataba)로 읽으면 ‘그는 쓴다’라는 뜻으로, 끝에 ت를 붙여 كَتَبت(katabtu)라고 읽으면 ‘나는 썼다’라는 의미로 사용되는 식이다. 그래서 모음을 표시하지 않는 아브자드의 특성을 살려서 읽을 수 있는데, 삼근자음 뒤ت가 붙으면 이건 1인칭 단수 과거형 동사로 추측할 수 있다 이런 식이다. 또한 이런 식으로 단순히 1차원적으로 파생되는 것 뿐만이 아니라 ضرب(때리다.) → ضرّاب(권투 선수)같은 연상(?)으로 인해 파생된 단어도 존재한다. 이러한 이유로 아랍어 사전의 대부분은 한국어 사전의 ㄱ, ㄴ, ㄷ, ㄹ 식 나열이 아닌 어근을 기준으로 작성되어 있기 때문에[26] 찾고 있는 단어의 어근을 파악해서 어근을 먼저 찾은 다음에 그 밑에 파생형을 찾아야 하는 색다른 방식이다.[27] 어찌 보면 한국어 사전에서 용언을 찾을 때 기본형으로 바꿔서 찾아야 하는 것과 비슷하다.좀 더 편한 이해를 위해 실제 아-한 사전의 순서의 대략적인 예시를 보여 주자면
كتب | ~을 쓰다 | 어근(1) |
كاتب | 작가 | 어근(1)에서 파생된 명사 |
كتاب | 책 | 어근(1)에서 파생된 명사 |
مكتب | 책상 | 어근(1)에서 파생된 명사 |
كلب | (개가) 미치다, 미쳐 날뛰다, 발광하다 | 어근(2) |
كلّب الكلب | 개를 길들이다, 훈련시키다 | 어근(2)에서 파생된 동사 |
بيت الكلاب | 개의 집, 개의 굴 | 어근(2)를 이용한 응용 단어 |
كلب[28] | 미친, 탐욕스러운 | 어근(2)에서 파생된 형용사 |
كلبش | 수갑, 족쇄, 쇠사슬 | 어근 (2)에서 파생된 명사 |
이런 식이다. 이것을 만약 일반적인 사전의 방법으로 정리를 한다면
بيت الكلاب | 개의 집, 개의 굴 | 어근(2)를 이용한 응용 단어 |
كاتب | 작가 | 어근(1)에서 파생된 명사 |
كتاب | 책 | 어근(1)에서 파생된 명사 |
كتب | ~을 쓰다 | 어근(1) |
كلب | (개가) 미치다, 미쳐 날뛰다, 발광하다 | 어근(2) |
كلب[29] | 미친, 탐욕스러운 | 어근(2)에서 파생된 형용사 |
كلبش | 수갑, 족쇄, 쇠사슬 | 어근(2)에서 파생된 명사 |
كلّب الكلب | 개를 길들이다, 훈련시키다 | 어근(2)에서 파생된 동사 |
مكتب | 책상 | 어근(1)에서 파생된 명사 |
이런 식으로 정리가 된다. 어근 중심의 사전 배열 방식은 전 세계 언어 중에서 셈어파에만 존재한다고 한다.
6.2. 어순
한국어와 아랍어의 동사문 구조는 어순이 일치하는 구석이 전혀 없기 때문에 학습 초기 - 특히 회화에서 이 부분에 적응하기 위해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다. 아랍어의 어순은 기본적으로 VSO 형태다. 이 형태를 동사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SVO 형태도 많이 사용하며, 이 형태는 명사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VOS 형태를 취하는 경우도 있다.아랍어에서는 어순에 따라 동사와 주어의 일치 문제가 달라진다. 먼저 VSO 형태일 경우, 동사는 주어의 성, 인칭에만 일치시키며, 수에는 일치시키지 않아도 된다. 원래 아랍어의 기본 어순은 VSO 형태로,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사용한다. SVO 형태일 경우, 동사는 주어의 성, 수, 인칭 모두에 일치시켜야 한다. SVO 형태는 아랍이 서구의 영향을 받으며 많이 사용하게 되었다. 목적어가 대명사일 경우 목적격 접미인칭대명사를 사용하여 동사 뒤에 접미시켜 VOS 형태가 되는데, 이 경우는 동사를 주어에 일치시키지 않고 3인칭 남성 단수 형태를 취한다.[30]
아랍어는 형용사를 뒤에 위치시켜서 수식한다. 그리고 남성명사, 여성명사에 따라 형용사도 형태가 바뀐다.
그 외 아랍어 문법 관련 내용은 여기
6.3. 어휘
푸스하 어휘의 대부분이 고전 아랍어에서 유래되었지만, 중세에 들어서면서 페르시아어, 라틴어, 그리스어, 튀르크어족의 언어에서 유래한 단어 상당수를 차용했고[31] 근대에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다른 언어에서 유래된 어휘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암미야는 현지 언어와 접촉 및 영국, 프랑스 등의 지배로 인해 영어나 프랑스어, 베르베르어, 콥트어 등에서 유래된 어휘가 많이 있다. 이집트에서 쓰이는 아랍어 방언에는 콥트어의 영향을 받은 문법이 나타날뿐만 아니라 콥트어에서 유래된 어휘나 표현이 많이 존재한다.아랍어는 어근의 뿌리가 다양하다보니 고유어도 한가지 어근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단어들이 만들어진다. 3자음을 기초로 해서 파생되는 단어들이 생겨난다(예컨대, كتب(ktb)라는 3자음이 '글을 쓰다', '책', '편지' 등 여러 단어로 파생되거나 만들어지는 것 등). 그리고 다른 언어에서도 일부 차용한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단어도 생겨나고 있다. 3자음을 기초로 해서 단어를 파생하는 방법을 쓰는 언어는 아랍어, 히브리어가 대표적이다.
아랍어가 이슬람 문화권, 무슬림들의 주요 언어이기 때문에 아랍어는 스와힐리어, 페르시아어, 튀르키예어, 쿠르드어, 마인어, 알바니아어, 보스니아어, 우르두어 등에도 영향을 줬다. 그리고 아랍어의 영향으로 이들 언어에는 아랍어에서 유래된 어휘들이 많고 아랍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예컨대 종교와 관련된 어휘 등).
7. 방언 및 표준어
자세한 내용은 아랍어 방언 문서 참고하십시오.자세한 내용은 현대 표준 아랍어 문서 참고하십시오.
흔히 푸스하라 불리는 현대 표준 아랍어는 1500년 전에 만들어진 문법이 지금까지 바뀐 게 토씨 하나 없을 정도로 답답하다. '쿠란은 하늘이 내린 책이니 수정을 금한다'는 샤리아 때문에 쿠란의 텍스트는 표준화된 이후로는 전혀 변하지 않았고, 현대 표준 아랍어도 쿠란에 사용된 7세기 무렵의 고전 아랍어를 바탕으로 표준화했기 때문이다. 그 덕에 아랍어 문어체는 쿠란 문체를 기준으로 표준화가 이루어져, 나라간 시대간 차이의 벽이 매우 낮다.
그러나 구어체 아랍어는 현지언어[32] 및 기층어의 영향과 영어, 프랑스어 등 상당수의 어휘 차용, 시대상에 따른 변화로 인해 지속해서 달라져 문어체 아랍어와는 상당히 달라졌다. 그래서 '뭐 이런 답답한 인종이 다 있냐'라면서 혀를 치는 아랍어 교수들도 있고, 학생은 더 좌절한다. 그 방언들이라는 것도 서쪽으로 모리타니에서 동쪽으로 오만, 간혹 말레이시아까지 쓰이기에 방언차가 극심하다. 더군다나 이런 동네에서 표준 아랍어는 뉴스 같은 데서나 들을 수 있을 뿐 일상생활에 방언을 아주 적극적으로 사용한다. 더구나 표준 아랍어를 못 알아듣는 사람도 간혹 있어 방언을 모르고서는 입말로 의사소통하기가 쉽지 않다.
만약 현대 표준 아랍어가 없었다면 아랍어의 여러 방언들 역시 이집트어, 요르단어, 카타르어 등 각각의 개별 언어로 분화되었을 것이다. 라틴어가 유럽의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로 각각 분리된 것과 같은 이치.[33] 이집트 쪽 아랍어와 카타르 및 요르단 쪽 아랍어를 현지인들은 듣고 구분할 수도 있다고. 아랍어를 오랫동안 배운 한국인 목사가 아랍어를 하자 요르단에서 이집트 촌뜨기 아랍어[34]라고 단번에 알아봐서 놀란 적도 있다. 국내에선 주로 요르단, 이집트 쪽으로 배우는데, 국내에서 아랍어를 가르치는 교수들이 대부분 이집트, 요르단에서 배웠기 때문이다.
여러 방언 중에서는 이집트 방언이 비교적 사용자가 많고 널리 알려졌다. 아랍어 사용국 중에서 이집트 인구가 가장 많거니와, 이집트 방송이 중동권 전역으로 방송되기 때문에 다른 방언 화자들도 이집트어 방언을 흔히 알아듣기 때문이다.
원래 아랍어는 무함마드가 속한 쿠라이시 부족이 사용하던 언어, 그리고 방언연속체 관계인 친척 언어들의 총합이었다.[35] 어떤 한 방언이 전체 아랍어의 표준이 아니었다. 그러나 이슬람 정복 이후 현지인들에게 이슬람이 전해지면서 현지 언어들을 모두 사어로 만들고 쿠라이쉬 기준의 아랍어가 표준어 내지는 공용어로 갈음되었다. 이슬람이 퍼지기 전 중동 지역에서 공용어로 쓰이는 아람어[36]는 거의 쇠퇴하여 현대에는 '시리아어'라는 이름으로 시리아의 몇몇 기독교인들만 사용한다. 진정한 이집트어라고 할 수 있는 콥트어 또한 입말로서는 17세기에 맥이 끊겼고, 콥트교회의 종교언어로서만 살아남았다. 북아프리카에서 쓰이던 베르베르어도 아랍어로 많이 대체되었고, 아프리카의 몇몇 언어도 아랍어에 밀려 멸종되었다.
다만 사하라 사막의 장벽에 가로막혀 아랍어는 그 이하로 내려가지 못했고, 동쪽의 페르시아어는 어족이 다른데다가, 아랍어 지역보다 문화적으로 훨씬 발달된 지역이었기 때문에 대체할 수 없었다. 하지만 많은 어휘가 페르시아어로 유입되었다.
마찬가지로 오늘날의 튀르키예에 해당되는 아나톨리아와 튀르크인이 거주하는 아제르바이잔, 중앙아시아 일대도 페르시아 문화권의 영향력이 더 강했기 때문에 아랍어 단어를 많이 차용해오긴 했지만 완전히 대체하지는 못했다. 차용된 아랍어 어휘들도 페르시아어에 차용된 어휘가 다시 튀르크 언어들에 차용된 것이 대부분이다.[37] 스페인 남부는 아랍어권이었으나 레콩키스타 이후 탈이슬람 정책에 따라 아랍어는 완전히 소멸되었다. 현대 스페인어에도 아직 아랍어의 영향이 짙게 남아 있다. 이외에도 튀르키예어를 비롯한 튀르크어계 언어나 페르시아어계 언어에서는 아랍어 단어가 다수 차용되었고, 마인어, 알바니아어, 인도네시아어, 벵골어 등 이슬람권 언어에도 아랍어 단어가 많이 유입되었다.
그러나 아랍어가 유입되거나 모스크, 학교, 마드라사에서 아랍어 공부를 시킨다고 해도 무슬림 대다수가 아랍어를 구사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아니다. 보통은 아랍어를 할 줄 안다 해도 샤하다를 외우거나 쿠란 경전을 일부 읽는 수준에 그친다. 튀르키예나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같이 아랍 문자 대신에 키릴 문자 또는 로마자, 혹은 방글라데시처럼 자체 문자를 쓰는 이슬람 국가에서는 아랍 문자를 능숙하게 읽고 쓸 줄 아는 사람을 두고 똑똑하거나 교양 있다고 취급할 정도이다.
8. 단어
자세한 내용은 분류:아랍어 단어 문서 참고하십시오.8.1. 아랍어에서 기원한 단어
화학 용어들 중에 '알'로 시작되는 무언가가 있다면 십중팔구 아랍어 어원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가령 알코올, 알칼리 등. 애초에 화학이라는 뜻의 Chemistry가 연금술이라는 뜻의 Alchemy에서 나왔고, Alchemy는 다시 아랍어 الكيمياء(alkiimiia)에서 나왔다. 이는 중세 아랍권에서 연금술 연구가 활발했기 때문.[38] 그 외에도 알고리즘, 알지브라 등도 있다. 또한 오늘날 사용하는 별의 고유명칭 중 상당수가 아랍어에서 유래한 것이다. 자세한 예는 다음 문단 참고.8.2. 한국에서 자주 쓰이는 아랍어 출신 외래어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의 외래어/아랍어 문서 참고하십시오.9. 대한민국에서의 아랍어
아랍어는 한국인에겐 상당히 생소하다. 당장 아랍 문자를 보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디까지가 글자인지 모르겠다고들 말하지, 로마자나 키릴문자, 그리스 문자, 한글, 한자, 가나문자처럼 흔히 보이는 문자로 여기기 어려워한다. 난이도도 어려운 언어에 속하므로, 아랍어 독학은 흔치도 쉽지도 않다. 게다가 아랍어는 각 아랍 국가의 문화와도 밀접한 관계에 있어, 아랍의 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이 없는 한국인에게 이는 아랍어 독학이 더욱 어려워지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한국어가 모어인 사람들 입장에서 영어와 비교하자면 영어는 일찍 배우고 외국어치고는 한국에서 흔하게 쓰이는 데다 정보도 많다. 그리고 영어와 관련된 교재가 많이 보급되어 있어서 기초적인 부분에서 가깝게 느껴지는 반면, 아랍어는 일찍 배우지 않고 사용자 수가 적으며 정보가 부족해 더 어렵게 느껴진다.
한국에서는 아랍어가 특수외국어에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한국내에서도 아랍에 관련된 것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아랍어 책도 늘어나고 있다. 아랍어의 경우, 일반적으로 표준 아랍어를 가르치는 경우가 흔하고 아랍어 방언쪽에선 이집트 아랍어가 널리 알려져서 이집트 아랍어를 가르치는 책이 일부 있다.
아랍어는 어휘, 문법적으로 서양인(유럽)에게나 동양인에게나 비슷하지 않고 꽤나 어렵다. 한국에서 아랍어를 배우러 아랍국가로 가는 경우 이집트나 요르단으로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외에도 모로코나 튀니지[39]에서 아랍어를 배우는 경우도 있다.
아랍어책이 많이 있지만, 대개는 기초 아랍어 중심이다보니 아랍어 방언을 배울 수 있는 책이 적거나 중급, 고급이상의 아랍어 교재는 매우 적다.[40] 또한 명지대에서 현대아한사전을 출판했지만, 품절된 상태이다. 그외 다른 아랍어 사전들이 일부 존재하며 네이버 사전, 다음 사전에는 아랍어 사전이 수록돼 있다.
2023년 상반기부터 인터넷에서 한국인이 얻을 수 있는 아랍어에 대한 접근성이 GPT, Claude, Gemini 같은 인공지능 언어 모델에 의해 급격히 증가했다. 아랍어 관련 자료를 해석시키는 것이 좋을 정도로 스스로 맞춤형 학습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지는 못하나, 현대 표준 아랍어는 물론, 2024년 이후에 출시된 언어 모델은 유명한 아랍어 방언까지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미국산 언어 모델의 경우 한국어 성능에 아랍어 성능도 비례하는 편이며, 아랍어 화자 사이의 예절도 간단하게는 알아볼 수 있다. 대강 이 모델이 한국어에 대해 아는 만큼 아랍어에 대해서도 안다고 볼 수 있다. 한국에서 수능 문제를 한국어로도 AI가 잘 풀었다고 하면, 아랍어에서도 유사한 현상이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9.1. 대학수학능력시험 아랍어Ⅰ 관련
2014학년도 아랍어 응시자 도수분포 그래프왼쪽 끝이 0점, 오른쪽 끝이 50점이며 나머지는 순서대로 1, 2, 3, 48. 49점은 없었다.
고등학교에서 2005학년도부터 수능 과목으로 선정되었다. 원래는 공부하는 사람도, 가르치는 사람도, 시험보는 사람도 적은 외고생/유학생 특수과목으로 남을 운명이었는데, 2006학년도에 전부 찍어서 1등급이 나왔다는 괴소문이 퍼지면서 1등급 잭팟을 노리려는 학생들이 몰리면서 전설이 시작됐다. 2010년대 아랍어는 다른 제2외국어 파이도 전부 뺏어오며 2017학년도엔 무려 65,153명 응시에 1등급컷 31점이라는, 그야말로 짜고 치는 고스톱판이 되었다. 서울대를 바라보는 최상위권 학생들이 아랍어에서 냄새를 맡고선 아랍어 공부를 시작하면서 2018학년도부터 등급컷이 40점대로 급격히 올라간 상황이지만, 그러든 말든 중위권은 담합을 유지하며 2등급컷은 20점대 초반을 유지하고 있다.
9.2. 고등교육
대학교 학과로는 국내에 대표적으로 다음 학과들이 있다.(가나다순)학교 | 학과 |
단국대학교 | 중동학전공[41] |
명지대학교 | 아랍지역학과[42] |
부산외국어대학교 | 아랍학과[43] |
서울대학교 | 서아시아언어문명전공[44] |
조선대학교 | 아랍어과 |
한국외국어대학교 | 아랍어과 |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캠퍼스 | 융합인재학부(아랍어통번역모듈) |
특수외국어 교육 진흥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정부에서 전공 학과에 지원하는 언어 중 하나이다. 비전공자는 한국에서 제대로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이나 교육기관이 미비하기 때문에 현지 어학연수를 통해 부딪친다. 전공자라 하더라도 양층언어의 형식을 보이는 아랍어의 특성 상 한국의 교육과정은 문어체 위주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되기에 구어체를 학습하고자 한다면 유학이 필수적이다.
아랍어과 혹은 아랍어과와 같은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 5개의 대학교[45] 예하 6개의 학과는 매년 돌아가면서 5개 대학교 연합 친목행사를 벌이고 있다. 참고로 아랍어과에 개신교인의 비율이 매우 높다. '아랍에 선교할 목적'이기 때문이다. 한국외대 아랍어통번역학과는 폐과되었다.
9.3. 취업
취업/문과 문서 참조. 졸업 전 KOTRA 인턴 등 중동 관련 대외활동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 외교관후보자시험 아랍어 지역전형을 통해 5급 공무원 상당으로 연간 1~2명을 뽑는다. 단, 회화, 번역, 요약하기에서 C1~C2 수준에 달하는 아랍어 능력[46]을 보유해야 하고, 국제법, 국제경제학, 국제정치학 등에 능통해야 하고 토익 800대 영어성적 제출과 PSAT까지 쳐야 한다. 합격수기
- KOTRA에 아랍어 전문가 특채가 있다. 단, 경제논술, 아랍어 쓰기능력평가 필기시험을 치러야 하고, 토익과 기타 스펙도 제출해야 한다.
- 한국전력공사에서 대졸 이상 아랍어 특채가 있고 2016년 2명을 뽑았다. 우대요건은 경력 1년 이상, 토익 850 이상, 아랍어 중급 이상, 아랍어 석사 이상[47], 회계/재무분야 자격증 등이다.
- 삼성그룹, GS그룹, 현대그룹, 한화그룹, 에쓰오일, 정유사 등 아랍어 사용 지역에 진출한 기업의 정규직 사원이라면 아랍어를 잘 하는 사람이 승진에 매우 유리하다. 상사, 건설, 전자, 방위산업체 등이 이들을 필요로 한다.
- 한화건설의 경우 신문기사 2014년 현재 20여명의 아랍어 관련학과 전공자가 근무중이며 2013년에는 3명을 채용했다. 한화건설 인력 규모는 2,100여명 정도.
- 한국석유공사 등 아랍어를 쓸 일이 있는 공공기관이나 공직에서 정규직으로 일한다면 아랍어를 잘 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기회가 있다.
- 경찰에서 외사 특채한다. 2014년 경쟁률 1:1.
- 국가정보원의 경우 신분과 활동내용을 밝히는 게 불법이고, 비밀스러운 경로를 통해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정확한 것은 알 수 없다. 해당 문서를 보면 1970년대에 중동에서 미사일 설계도를 통째로 훔쳐온다든지, 1990년대에 중동에 유학생으로 위장해서 기업 정보를 훔치다가 체포되어 감옥살이를 한 사례 등이 각종 신문기사를 인용하여 소개되어 있다. 때문에 아랍어 능통자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 빅5 병원의 간호사 채용시 중국어, 일본어, 아랍어, 러시아어를 우대한다. 다른 언어는 자격증이 있지만 아랍어는 자격증이 없기 때문에 삼성서울병원의 경우 중학교 이상 정규 교육과정을 마친 사람을 우대한다. 삼성의료원에서는 아랍에미리트 고객을 겨냥해 아예 국제진료센터 전담 아랍어 간호사를 채용하려고 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간호사 중 아랍어 가능자가 없기에, 실제로는 아랍어 통역사를 계약직 채용하는 것으로 대체한다. 세브란스 국제의료원의 경우 시간제 알바 형식으로 통역사를 고용한다.
-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는 이라크 공군을 훈련시킬 때 계약직 통번역 담당을 뽑았다. 월급 300만원이고 공군기지에서 숙식해야 한다.
아랍어 취업은 아랍어 실력에 큰 영향을 받는다. 아랍어 실력이 유럽언어기준 B1급이나 그 이하에 해당한다면 취업 대우가 낮아지기 십상이다. 심한 경우 전공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랍과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유럽언어기준 C1급의 의사소통이 가능하다면 아랍어를 요구하는 거의 모든 직장에 아주 쉽게 취업을 할 수 있다. 이 정도 실력이라면 복수전공 없이 아랍어 단일전공만으로도 취업이 쉽다. 특히 이런 사람이 5년 이상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아랍어 계약서, 입찰 서류, 공문서 등 정확한 번역이 중요한 서류를 번역하는 경험을 한다면 평범한 전공자나 비전공자들과는 대체 불가능한 인력이 된다. 이런 서류는 일상 아랍어를 잘 안다 해도 '업계 생리'를 모르면 번역을 할 수 없다. 통번역사에게 외주를 맡긴다 하더라도 아랍권 경험이 있는 실무자가 통번역을 재검토해야 할 정도로 일상 아랍어와 차이가 크다. 그렇다 보니 이런 'C1 + 5년 실무 경험 (입찰 등)' 이상을 갖춘 사람이라면 대기업에서 부장~상무까지 승진하기도 쉽고 억대 연봉까지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다. 또 어학과 실무 경험을 이용해 현지에서 사업을 하기도 쉽다.
9.4. 한국의 아랍어 전문인력
한국에선 아랍 방면에 아랍어 인력을 쓰지 않아 골머리를 앓는 경우가 꽤 되는데, 이라크 전쟁 이후 파병 한국군 부대가 이라크인들과 친선 축구경기를 하기로 했는데 아랍어를 몰라 영어로 써붙여서 이라크인들이 이를 무시하면서 엉망이 된 실화도 있다. 당시 한국군 담당은 "영어가 통할 줄 알았는데"라는 따위 변명이나 하다가 소환되었다는 소문도 있다. [48]반면 아랍어를 쓰지 않는 지역인데 아랍어 인력을 보내 모두가 피곤해지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는 크게 세 가지이다. 아예 무지해서 페르시아어와 우르두어처럼 아랍 문자를 차용해 쓰는 언어를 두고 글자가 비슷하니 무조건 아랍어라고 생각해버리는 경우와[49], 같은 중동권이니 당연히 아랍어를 쓴다고 생각하는 경우,[50] 그리고 이슬람권이니 무조건 아랍어를 안다고 생각해 아랍어 인력을 보내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들도 아랍어를 약간은 할 줄 아는 경우는 많다. 이슬람의 경전인 쿠란은 아랍어로 되었고, 아랍어 본이 실려있지 않으면 쿠란으로 인정하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된 기도를 하려면 아랍어를 알아야 한다.
그러나 이들 국가의 언어들이 아랍어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해도 아랍어와 문법과 기초어휘가 많이 달라 배우는 데는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리고 난이도도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아랍어를 열심히 공부하거나 해외파견근무 등으로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보통 주문 외우듯 쿠란을 깡짜로 외워버리고 뜻은 모국어로 외우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그래서 기도할 때 꼭 외워야 하는 부분들, 개경장처럼 매우 중요하거나 자기 마음에 드는 구절 정도 외우는 것이 보통이다.
대표적인 예가 아프간 샘물교회인 피랍 사건 때 외교부에서 아랍어 능력자를 보냈다가 죽쑤고 속칭 국정원 선글라스를 다시 보냈단 이야기는 유명하다. 그밖에 국내 축구 월간지 포포투에서 당시 FC 서울 감독이던 세뇰 귀네슈랑 인터뷰하려고 아랍어를 좀 할 줄 아는 기자를 보냈다가 귀네슈 감독이 영어로 서투르게 "난 아랍어 몰라요."(영어도 그리 잘하지 못한다)라고 말한 탓에 무안해진 일화도 있다. 나중에 통역을 맡은 에네스 카야가 언짢은 듯 무슬림이라면 무조건 아랍어가 통한다고 생각하는 건 가톨릭 신자는 라틴어만 쓴다고 여기는 꼴이라고 핀잔을 주기까지 했다.
9.5. 공인 시험
국내 응시 가능 종류 한정.- OPI 아랍어
말하기 시험의 일종이다. 응시료는 한 번 보는데 15만 4천원이다. 응시 및 시험 세부 사항에 관한 자세한 것은 OPI 항목 참조.
9.6. 관련 사이트
10. 덕질
아랍어 문구와 함께 있는 스즈미야 하루히(...)[51]
아랍어 덕질은 굉장히 힘든 편이다. 아랍 국가 태반이 독재국가거나 이슬람주의가 득세하는 국가라는 특성상 엄격한 검열도 있고 아랍권의 영화 드라마의 국내 인기도 매우 저조해서 한국인도 재미있게 즐길만한 문화 콘텐츠가 많지 않다. 그래서 아랍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동기 부여가 큰 난관이다. 그러나 쿠란에 대해 보다 깊게 알고 싶거나 무슬림이 된다면 꼭 배울 수 밖에 없다.
아기공룡 둘리, 명탐정 코난, 네모바지 스폰지밥 등 대중적인 작품들은 아랍어 더빙이 되어 있으니 이런 작품으로 먼저 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그리고 아랍어권에도 연예인은 있으니 괜찮을 지도 모른다. 그리고 이 지역도 텔레비전 방송국들이 꽤 오래전부터 존재해있었고, 알자지라나 MBC같은 위성방송도 매우 활성화되어 있어서 드라마나 영화도 매년 상당한 편수의 작품들이 제작되니,[52] 이 걸로 덕질하는것도 나쁘지는 않다.
레바논의 여성 4인조 걸밴드 4 Cats의 Ya Antar.
TED에서는 아랍어 자막도 지원하니 좋아하는 강연의 아랍어 표현들을 익히는 데 좋다.
아라비안 나이트(천일야화)가 원래 쓰여진 언어는 아랍어가 아닌 페르시아어이다. 아바스 왕조 이후 아랍어로 쓰여졌고, 이를 프랑스어와 영어로 번역한 것을 다시 한국어로 중역한 판본이 오늘날 한국에서 접하는 아라비안 나이트이다.
11. 구사자
※아랍어를 모어로 삼는 사람은 제외.- MIKA - 영국
- 김강산[53] - 대한민국
- 김대환[54] - 대한민국
- 김종용[55] - 대한민국
- 고이케 유리코[56] - 일본
- 김선일 - 대한민국
- 곽민수[57] - 대한민국
- 나디아 나딤 - 덴마크
- 나탈리 포트만[58] - 미국
- 도리안 프린스[59] - 영국
- 드미트리 페스코프 - 러시아
- 마르반 켄자리 - 네덜란드
- 마리아나 반 젤러[60] - 포르투갈
- 마이크 테일러[61] - 미국
- 마젠 - 중국
- 만니 - 중국
- 미나 마수드 - 캐나다
- 미야자키 이치사다 - 일본
- 베냐민 네타냐후 - 이스라엘
- 빅토르 부트[62] - 러시아
- 새미 제인 - 캐나다
- 소콜루 메흐메트 파샤 -오스만 제국
- 스카 켈러 - 독일[63]
- 아흐마드 샤 마수드 - 아프가니스탄
- 알파고 시나씨 - 대한민국
- 에리 아르피야 - 일본
- 엘리 코헨 - 이스라엘
- 요시 코헨[64] - 이스라엘
- 윌리엄 번스[65] - 미국
- 윌리엄 존스 - 영국
- 윤희수 - 대한민국[66]
- 이가라시 히토시 - 일본
- 이디 아민[67] - 우간다
- 이만 무함마드 압둘마지드 - 미국
- 아얀 히르시 알리 - 미국
- 이주화[68] - 대한민국
- 자말룻딘 알 아프가니[69] - 이란/아프가니스탄
- 자밀 킴 - 미국
- 자히아 드하르 - 프랑스
- 잔니 인판티노 - 스위스
- 정수일[70] - 대한민국
- 조 본프레레[71] - 네덜란드
- 주영훈 - 대한민국[72]
- 최영길[73] - 대한민국
- 카린 크나이슬[74] - 오스트리아
- 진 폴 게티 - 미국
- 카이윰 나시리 - 러시아
- 파비앙 코르비노 - 프랑스
- 파이루즈 아이[75] - 일본
- 피트 부티지지 - 미국
- 하빕 누르마고메도프 - 러시아
- 하인리히 슐리만 - 독일
-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76] - 이란
- 후마 애버딘 - 미국
11.1. 캐릭터
단순히 주문이나 마법 스킬명을 아랍어로 외치는 경우와 아랍어권 출신 캐릭터는 제외. 단 캐릭터의 부모나 조부모 중 최소 1명 이상이 아랍인인 경우 볼드체로 표기하여 등재.- 람보 - 못말리는 람보: 이라크 군인들이 배를 수색할 때 아랍어로 대화하는 장면이 있다.
- 다이치 키튼 - 마스터 키튼: 걸프 지역 아랍어 방언을 할 줄 안다.
- 로버트 고렌 - Law&Order CI: 코란을 정독했다.
- 리퀴드 스네이크 - 메탈기어 시리즈: 영어, 스페인어, 말레이어, 프랑스어, 일본어, 아랍어를 할 줄 안다.
- 반지음 - 이번 생도 잘 부탁해
- 사민 쇼 - 퍼슨 오브 인터레스트
- 수상한 메신저 - 707
- 울버린 - 마블 코믹스
- 로베르토 니콜라스 - 바티칸 기적 조사관
- 해리 태스커 - 트루 라이즈: 몰래 잠입해서 테러리스트들이 아랍어로 말하는 것을 통역하는 장면이 있다.
- 지바 다비드 - NCIS
- 샘 피셔 - 스플린터 셀 시리즈
- 코코 헥마티아르 - 요르문간드
- 니콜라이 -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3: 마지막 미션 초반에서 두바이의 오아시스 호텔 보안망을 해킹했다.
12. 기본 회화
다만 이 표에 적힌 대로 발음하면 알리프와 아인을 제대로 발음하지 못 한다는 단점이 있다.안녕하세요. | <colbgcolor=#ffffff,#1f2023>앗살라무 알라이쿰, 마르하반 السَّلاَمُ عَلَيْكُمْ |
예, 안녕하세요.[77] | 와알라이쿠뭇 쌀람. وَ عَلَيْكُمُ السَّلاَمُ |
안녕하세요. (아침 인사) | 싸바하 카이리. صَبَاحَ الخَيْرِ |
예, 안녕하세요.[78] | 싸바하 누리. صَبَاحَ النُّورِ |
안녕하세요. (저녁 인사) | 마싸알 카이리. مَسَاءَ الخَيْرِ |
예, 안녕하세요. [79] | 마싸알 누리. مَسَاءَ النُّورِ |
안녕히 주무세요./잘 자요. | 투쓰비흐 알라 카이르. تصبح على خير |
안녕히 계세요./안녕히 가세요. | 일랄 리까[80]/마앗 쌀라마.[81] إلى اللقاء/مع السلامة |
하나님[82]은 위대하시다! | 알라후 아크바르! الله أكبر |
내일 만나요! | 아라카 가단. أريك غذا |
또 만납시다. | 아라카 까리반. أريك قريبا |
반갑습니다. | 타사르라프나. تشرفنا |
어서 오세요. | 아흘란 أَهْلاً |
당신(남/여)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 마쓰무카(마쓰무키)? |
내 이름은 @@입니다. | 이스미 @@. اسمي 00 |
당신의(남/여) 국적이 어디입니까? | 마 진씨야 투카(투키)? ما جنسيتك؟ |
당신은(남/여) 어디에서 오셨습니까? | 민 아이나 안타(안티)? مِنْ أَيْنَ أَنْتَ(أَنْتِ)؟ |
나는 한국에서 왔어요. | 아나 민 쿠리야. أَنَا مِنْ كُورِيَا |
나는 한국남자/한국여자입니다. | 아나 쿠리윤/쿠리야툰. أنا كوري/أنا كورية |
나는 아랍어를 못합니다. | 라 아타칼라물 아라비야. لا أتكلم العربية |
무슨 일을 하십니까? | 마다 우무뤀? ماذا عملك؟ |
나는 남학생(여학생)입니다. | 아나 딸리분(딸리바툰) (أَنَا طَالِبٌ(طَالِبَةٌ |
영어를 할 줄 아세요? | 할 타타칼람 알인길리지야? هل تتكلم الإنجليزية |
한국어를 할 줄 아세요? | 할 타타칼람 쿠리야? هل تتكلم الكورية |
나는 영어를 조금 합니다. | 아타칼라물 인길리지 야타깔릴란. أتكلم الإنجليزية قليلا |
나는 미혼(남/여)입니다. | 아나 아으잡(아즈바으). (عزباء) أنا أعزب |
나는 기혼입니다. | 아나 무타자우위즈. أنا متزوج |
어떻게 지내십니까? (남자에게) | 카이파 할루크? كيف حالك؟ |
어떻게 지내십니까? (여자에게) | 카이파 할루키? كيف حالك؟ |
어떻게 지내십니까? (남녀 복수에게) | 카이파 할루쿰? كيف حالكم؟ |
잘 지냅니다. 당신(남/여)은요? | 비카이린, 알함두 릴라, 와안타(와안티)? بخير، الحمد لله، وأنت(وأنتِ) |
당신(남/여)은 어디서 오셨습니까? | 민 아이나 안타(안티)? من أين أنت(أنتِ) |
당신(남/여)은 몇 살입니까? | 캄 우무루카(우무루키)? كم عمرك(عمركِ) |
당신의 전화번호는 어떻게 됩니까? | 마 라까무 틸리 푸닉? ما رقم تليفونك |
당신(남/여)의 주소는 어떻게 됩니까? | 마 온와낙(온와나키)? |
당신은(남/여) 어디에 살아요? | 아이나 타스쿤(타스쿠닌)? (تسكنين) أين تسكن |
지금 몇 시입니까? | 맛 싸아 알안? ما ساعة الآن |
조심하세요. | 쿤 하디란. كن حذراً |
잊지 마세요. | 라 탄싸. لا تنس |
알겠습니다. | 파힘두. فهمت |
감사합니다. | 슈크란. شكرًا |
천만에요./괜찮아요, | 아프완. عفوا |
염려 마십시오. | 라 바으스. |
미안합니다. (남자가 말할 때) | 무타잇씸. متأسف |
미안합니다. (여자가 말할 때) | 무타잇씸파. متأسفة |
괜찮아요 (사과의 말에 대해) | 라 바으스. |
실례합니다. 말씀 좀 묻겠습니다. | 이쓰마흐 리 인디 쑤알. |
저기요! (식당, 호텔 등에서 종업원을 부를 때) | 야! 가르순! |
저기요! (아무도 보이지 않을 때) | 앗쌀라무 알라이쿰! |
여보세요! (전화에서) | 알루! |
이것은 무엇입니까? | 마하다? |
무엇을 원하십니까? | 마다 투리드? |
누구세요? (문 밖에 누가 왔을 때) | 만? |
어디? | 아이나? |
왜? | 라마? 라마다? |
어떻게? | 카이파? |
이것은 얼마입니까? | 비캄 하디? |
도와드릴까요? | 아이야 키드마? |
도와주세요! | 싸이드니! |
도와주세요! (남녀 복수에게) | 민 파들리쿰 싸이두니! |
불이야! | 나르! |
도둑이야! | 싸리끄! |
의사를 불러주세요! | 아뜰루부 리 따비반! |
서두르세요!/빨리 하세요! | 알라 아즈할! |
천천히! | 비부뚜인 민 파드릭. |
조금만 기다리세요! (남/여에게) | 인타디르 깔릴란!/인탄디리 깔릴란! |
조금만 기다리세요! (남녀 복수에게) | 인탄디루 깔릴란! |
언제 만날까요? | 마타 아라카? |
예. | 나암, 인샬라. |
예, 물론이지요. | 나암, 따비안. |
아니요. | 라. لا |
모르겠습니다. | 라 아드리. |
이해를 잘 못하겠습니다. | 람 아프함. |
천천히 말씀해 주십시오. | 민 파들릭, 타칼람 비부뜨이. |
다시 말씀해 주십시오. | 꿈 리 민 자디드. |
이해합니다. | 아나 아프함. |
가능합니다. | 뭄킨. |
축하합니다. | 마브룩. مبروك |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 | 아타만나 라쿰 와끄탄 뭄티안! |
훌륭합니다/정말 굉장해요. | 자밀룬 쥣단./아디문 쥣단. |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따바 야우무크.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쿨라 싸나틴 와안타 비카이리. |
생일 축하합니다. | 아나 우한니우카 비이디 밀라디크. |
건배! | 마브룩! |
물 좀 주세요. | 마아 민파들맄. ماء من فضلك |
나는 아파요. | 아나 마리드. |
여기가 아파요. | 인디 알라문 후나. |
13. 들어보기
Wikitongues의 레바논 아랍어 기록. 이 외에 시리아 아랍어, 이집트 아랍어 등 다양한 방언도 기록되어 있다.
알 자지라의 시사 프로그램 'ما خفي أعظم'. 제목은 '빙산의 일각' 정도의 뜻이 있다. 영어 버전
아랍어권 최고 조회수의 뮤비인 모로코 가수 Saad Lamjarred의 곡 'LM3ALLEM'의 뮤비. 아랍어 유튜브 영상 중 최초로 10억뷰의 조회수를 돌파했다. 정확히는 모로코 방언으로 제작되었다. #
라바바라는 베두인족의 전통 악기를 연주하면서 부르는 노래.
이슬람교의 찬송가인 나쉬드. 제목은 'هبت كالريح'(Habbat Kareeh, 바람처럼 불어닥쳤다)이다. 노력을 강조하는 건전한 내용이다.
노래로 부르는 아랍어 가톨릭 성모송(Ave Maria)
아랍어판 슬램덩크.
아랍어판 스피드왕 번개.
겨울왕국의 Love Is an Open Door의 현대 표준 아랍어 더빙판 "الحب هو الدار".
겨울왕국의 Love Is an Open Door의 이집트 아랍어 더빙판.
아랍어판 신 도라에몽오프닝.
아랍어판 드래곤볼 Z 오프닝.
14. 여담
- 아랍어에서는 수식을 아랍어식으로 쓴다. 자세한 건 영어위백의 https://en.wikipedia.org/wiki/Modern_Arabic_mathematical_notation 참조. 규칙은 대략적으로 로마자는 발음이 같거나 적당한 아랍 문자로 대체하고(가령 미지수 x,y,z는 아랍 문자로 س,ص,ع으로 쓴다), 그 외의 기호는 아랍 문자 쓰는 방향에 맞게 좌우를 뒤집는 방식이다.
- 아랍어 사전 등에 단어 뒤에 (아랍어 단어ج) 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아랍어 복수형 단어이다. 이는 아랍어 복수형이 불규칙이라서 그렇다.
- 사전에서 동사가 나오고 (모음부호)가 표기되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아랍어 동사 원형이 3인칭, 남성, 과거, 단수가 기본이라 미완료형 등으로 동사를 변형할 때 중간어근의 모음이 해당 모음으로 해야한다는 것이다.
15. 관련 문서
- 외국어
- 제2외국어(교과)/아랍어
- 대학수학능력시험/제2외국어·한문 영역/아랍어Ⅰ
- 아랍어 방언
iOS 괴문자 버그: 버그를 일으키는 문장의 일부가 아랍 문자이다.
1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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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اَللُّغَةُ الْعَرَبِيَّة / al-lugatu l-ʿarabiyya[방언] ARQ(알제리 아랍어), AAO(알제리 사하라 아랍어), XAA(안달루시아 아랍어), BBZ(Babalia 크리올 아랍어), ABV(바레인 아랍어), SHU(차드 아랍어), ACY(키프로스 아랍어), ADF(도파르 아랍어), AVL(북서부 아라비아 아랍어), ARZ(이집트 아랍어), AFB(걸프 아랍어), AYH(하드라미인 아랍어), ACW(히자즈 아랍어), AYL(리비아 아랍어), ACM(메소포타미아 아랍어), ARY(모로코 아랍어), ARS(네지드 아랍어), APC(북부 레반트 아랍어), AYP(북부 메소포타미아 아랍어), ACX(오만 아랍어), AEC(상이집트 아랍어), AYN(사나 아랍어), SSH(Shihhi 아랍어), SQR(시칠리아 아랍어), AJP(남부 레반트 아랍어), ARB(표준 아랍어), APD(수단 아랍어), PGA(수단 크리올 아랍어), ACQ(남부 예멘 아랍어), ABH(타지크 아랍어) 겁나 많네[3] 한국어 해석: 모든 사람은 인종, 피부색, 성, 언어, 종교, 정치적 또는 기타의 견해, 민족적 또는 사회적 출신, 재산, 출생 또는 기타의 신분과 같은 어떠한 종류의 차별이 없이, 이 선언에 규정된 모든 권리와 자유를 향유할 자격이 있다. 더 나아가 개인이 속한 국가 또는 영토가 독립국, 신탁통치지역, 비자치지역이거나 또는 주권에 대한 여타의 제약을 받느냐에 관계없이, 그 국가 또는 영토의 정치적, 법적 또는 국제적 지위에 근거하여 차별이 있어서는 아니된다.[4] na:mu:wi:ki:, šajaratu l-maʕrifati llati: tazraʕu:naha: maʕan[5] 다만 실제로는 아랍어 화자들의 모어는 암미야(아랍어 방언)이고 푸스하(현대 표준 아랍어)는 제2언어다.[6] 가령 콥트어, 현대 히브리어, 암하라어에서는 인두 마찰음과 성문 마찰음의 구별이 사라졌다.[7] 엄밀하게 따지면 아랍어의 인두음화는 구개수(목젖)가 비강쪽 통로(비인두 또는 상인두)를 막아서 조음되는 구개수음화(uvularization)로 인두음화의 하위 분류이다. 한편 인두음인 /ʕ/는 잘 알려진대로 혀뿌리로 목구멍을 좁혀서 발음(하인두음)하는 게 정석이다. 둘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혀뿌리를 밀어넣어 목구멍을 좁힐 때 대부분 부차적으로 구개수가 비인두를 막는 현상이 같이 일어나기 때문.[8] 인두화 파열음 및 마찰음을 변이음이 아닌 별도의 음소로 갖고 있는 언어는 아랍어, 베르베르어파 외에는 고전 히브리어, 시리아어, 아람어 등 고대 셈어파 계열 일부와 캅카스의 소수 언어들, 칠코틴어(Chilcotin) 등 북아메리카 원주민 언어 일부 정도뿐이다.[9] ر(/r/)의 발음이 스페인어나 러시아어 등에서 들을 수 있는 혀 떠는 발음이다.[10] /dˁ/, 혀뿌리로 목구멍을 조이면서 내는 'd' 발음이다. 다만 앞선 주석과 같이 정말 혀뿌리로 목구멍을 조이면서 조음하기보다는 이 과정에서 부차적으로 같이 발생하는 목젖의 상인두 폐쇄화(구개수음화)가 더 흔하고 이 방식이 더 쉽다.[11] 최대한 비슷하게 표기하자면 '좌' 정도 될 듯한데 목구멍을 조이면서 발음하는 /ð/(the의 th) 발음이라고 보면 쉽다. (인두음화 유성 치 마찰음 /ðˁ/)[12] 영어에서 소위 'dark L'이라고 부르는 그 발음이다. 영국식 영어 용인 발음에서 어말이나 자음 앞에 l이 오면 이 발음이 되고, 미국식 영어에서는 이 외에도 액센트에 따라 종종 등장한다.[13] 아랍어는 모음 교체나 탈락이 잦으므로 흔한 상황이다.[14] 그 때문에 이런 형태의 발음체계를 가진 아랍어 방언이 통용되는 지역의 인명을 로마자로 표기할 때 이 문자를 g로 옮기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무아마르 카다피(معمر القذافي)의 이름을 Gaddafi로 표기하는 것와 같은 사례가 있다.[15] 치음, 치경음, 후치경음 및 이들이 인두음화된 발음을 나타내는 문자가 태양 문자이다. 단 이 규칙에서 파찰음은 예외이다. 따라서 ج는 후치경음이지만 파찰음이기 때문에 태양 문자기 아니다.[16] 특히 예멘 방언에서 이렇다.[17] 양순음, 치음, 치경음, 후치경음, 경구개음[18] Mousa Btoosh, "Constraint Interactions in Jordanian Arabic Phonotactics: An Optimality-Theoretic Approach," Journal of Language and Linguistics 5 no.2 (2006): 192-221.[19] 알리프ا, 달د, 달ذ, 라ر, 자이ز, 와우و, 타 마르부타ة는 어중형이 없다. 함자ء는 어중형과 어말형이 모두 없다.[20] 'پ'는 아랍 문자를 차용한 페르시아어, 우르두어, 위구르어, 쿠르드어 등의 표기에서도 사용된다. 말레이어를 적는 자위 문자에서는 /p/를 나타내기 위해 'ڤ'를 사용했다.[21] 오스만어, 위구르어, 카자흐어, 키르기스어 등 튀르크어계의 경우 추가 문자 'ڭ'로 /ŋ/을 표기했고, 자위 문자에서는 추가 문자 'ڠ'로 이를 표기했다.[22] 발음은 없어서 ة 앞의 모음만 발음한다. 다만 이 경우에는 대개 주격쪽에서만 ة가 생략가능하고 대개 격변화할 때는 ة가 소유격, 목적격으로 쓰일 때는 ت로 바뀌거나 발음이 't'가 된다.[23]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파생형은 10형까지여서 강의든 교재든 대체로 10형까지만 다룬다. 그러나 원래 아랍어 동사 파생형은 15형까지 있는데,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다 11~15형은 어휘도 적어서 웬만큼 공부해서는 존재 자체를 모른다.[24] 'anā 'ākulu, 'antum ta'kulūna, naħnu na'kulu...[25] 비슷한 모양의 동사로는(자음은 같으나 모음이 달라서 발음이 다르다.) '편지를 주고 받다' 가 있다.[26] 단, 어근을 ㄱ, ㄴ, ㄷ, ㄹ 식 순으로 나열해 놓았다.[27] 물론 그냥 알파벳 순으로 나열해 놓은 사전도 일부 있다.[28] 위의 어근과 비슷해 보이지만 모음이 달라서 발음이 다르다.[29] 위의 어근과 비슷해 보이지만 모음이 달라서 발음이 다르다.[30] 단, 이 법칙은 주어가 대명사가 아닐 경우에만 해당한다. 주어가 대명사일 경우에는 당연히 동사를 모두 주어에 일치시켜야 한다. 아랍어에서 주어가 대명사일 경우, 주어를 따로 쓰는 경우는 강조의 의미다. 일반적으로는 주어가 대명사일 경우 그냥 동사 변화로 나타내며, 별도로 대명사인 주어를 쓰지는 않는다.[31] 이슬람 초창기까지 페르시아나 동로마 제국, 지중해 연안 등은 고대 아라비아 반도보다 학문, 제도, 문화의 측면에서 발전된 지역이었으므로, 아랍인들이 이 지역의 언어에서 어휘를 빌려왔다는 것은 그리 상상하기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32] 콥트어, 아람어, 베르베르어, 누비아어, 남아라비아어 등[33] 로망스어군 언어들, 즉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 등은 모두 라틴어의 각 지역별 방언으로부터 출발했다.[34] 하필 '촌뜨기'인 이유는 애초에 이집트는 아랍인이 아니라 헬레니즘 그리스인들과 콥트인들과 유대인들이 살던 동네였다가 아랍인들이 수백년간 지배하고 나서야 아랍인 정체성을 가지게 된 만큼 이질성이 크고, 요즘은 인구과밀화와 실업률로 고통받아 수많은 이집트인들이 아라비아 반도 산유국의 3D 직업 외국인 노동자로 일하기 때문. 요르단이나 아라비아 반도 산유국에서는 이집트 방언이 촌스럽다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적지 않다.[35] 물론 표준 아랍어도 누군가 처음부터 인위적으로 만든 게 아니라 7세기에 쓰이던 자연어에 기반한 것이므로 이슬람 이전 시대에도 아랍어는 존재했고, 이슬람 이전 시대의 아랍어를 통칭해서 고대 아랍어라고 부른다. 고대 아랍어는 이미 기원전부터 여러 종류의 문자로 쓰여졌고 고대 아랍어로 쓰여진 금석문이나 문서, 시문 등이 현전하기 때문에, 이슬람 이전 아랍어의 음운, 문법 특성과 변천사에 대해서도 연구가 이루어진 상태이다.[36] 시리아어라고도 하며,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는 공용어였다. 예수도 이 언어를 사용했다.[37] 튀르크 언어들은 아랍어보다는 페르시아어의 영향을 매우 크게 받았다. 튀르크 언어들에 차용된 아랍어 어휘들 대부분이 아랍어에서 직접 차용했다기 보다는 페르시아어에 차용된 아랍어 어휘를 다시 차용한 것이다.[38] 단어들 모두 아랍어에서 직접 가져왔다는 건 아니다. 아랍어 방식을 채용하거나 접두어를 넣어서 조어를 하였던 것이고, 그 아랍어 단어 자체도 이전의 고전언어에서 유래된 경우가 많다. 예컨데 앞서 언급한 알-키미아의 경우도 더 거슬러 올라가면 고전 그리스어의 χυμεία(khymeia)가 근원이다.[39] 튀니지는 아랍어가 공용어이지만, 프랑스어도 널리 쓰이기 때문에 프랑스어 어학연수를 하러 튀니지로 가는 경우도 있다.[40] 게다가 아랍권이 양언어현상이 매우 큰 곳이다보니 저학력 화자와는 표준 아랍어를 배워도 아랍어 방언 화자와는 대화가 통하지 않는 경우도 자주 있을 정도다.[41] 외국어대학 아시아중동학부[42] 중동학부 소속[43] 명목상으로는 아랍어만 가르치는 게 아니지만, 아랍어 전공의 비중이 크고, 1982년에 아랍어과로 창설되었을 때부터 아랍어전공 커리큘럼이 동일하기 때문에 아랍어과라고 봐도 무방하다.[44] 2012년에 신설된 인문대학 아시아언어문명학부 내에 있는 전공으로 아랍어와 페르시아어, 히브리어, 튀르키예어를 배울 수 있다. 다만 아랍어만 가르치는 것이 아니기에 '아랍어과'로 보기는 어렵다.[45] 단국대, 명지대, 부산외대, 조선대, 한국외대, 한국외대(글로벌).[46] OPI로 치면 AH 이상[47] 이란어는 학사 이상[48] 근데 사실 미국도 중동 언어 관련 인력이 딸려서 아랍어에 능통한 현지인 병력을 모집하느라 골머리를 앓는다.[49] 글자는 아랍어 글자를 쓰고 아랍어 어휘도 어느 정도 들어가 있지만 완전히 다른 언어이다. 한국이 과거 중국인들의 글자인 한자를 많이 썼다고 해서 한국어가 중국어와 비슷하다고 생각해버리는것과 같다.[50] 이란이나 튀르키예가 이쪽의 경우에 자주 속한다.[51] 2006년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서 일어난 시위 현장 모습이다. 플래카드의 붉게 쓰인 아랍어 اقفوا قتل الا طفال 는 '아이들을 죽이지 말라; 직역하자면 아이들의 살해를 중지하라' 라는 뜻.[52] 물론 우리나라에선 잘 알려지지는 않는다.[53] 파키스탄계 한국인이다.[54] 한국외대 아랍어학과출신이다.[55] 한국외대 아랍어학과 출신으로 사우디 대사이기도 했다.[56] 이집트에서 유학생활을 한 적이 있고 아랍어통역을 맡은 적도 있었다.[57] 이집트학 전공자로, 이집트학과 관련해서 아랍어는 물론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고전 이집트어까지 배웠다.[58] 영어, 히브리어를 할 줄 알며 아랍어, 독일어, 일본어도 조금 할 줄 안다.[59] 웨일스출신의 전 주한 EU대사로 영어, 웨일스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중국어, 튀르키예어, 러시아어, 그리스어, 네덜란드어, 스웨덴어, 덴마크어, 라틴어를 할 줄 안다.##[60] 포르투갈의 기자이자 NGC 다큐멘터리의 기자로 포르투갈어,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일부 아랍어를 구사할 줄 안다.#[61] 미 육군 특수부대 그린베레 출신으로 카를로스 곤의 탈출을 도왔고 아랍어 실력이 뛰어난 편이다.#[62] 모국어인 러시아어를 포함해서 영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페르시아어를 구사할 줄 안다.#[63] 독일의 정치인으로 모국어인 독일어 이외에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튀르키예어, 아랍어를 할 줄 안다. ##[64] 이스라엘의 정보 기관 모사드의 수장으로 히브리어, 영어, 프랑스어, 아랍어를 할 줄 안다.#[65] CIA의 국장으로 영어를 포함해 프랑스어, 러시아어, 아랍어를 할 줄 안다.[66]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나온 통역가, 능수 능란한 실력으로 세계테마기행에도 출연했다.[67] 우간다의 전 대통령으로 영어, 스와힐리어외에도 아랍어에도 능통했다.[68] 사우디에서 유학생활을 했고, 메다니국립이슬람대학교에서 아랍어와 이슬람 신학을 전공했다.[69] 모국어로 추정되는 페르시아어, 파슈토어외에도 아랍어, 프랑스어, 우르두어/힌디어가 유창했다.[70] 모국어인 한국어를 포함해서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페르시아어, 마인어, 타갈로그어들을 매우 능숙하게 구사할수 있다.[71] 네덜란드어를 포함해서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아랍어를 할 줄 안다.[72] 2018년 현재 대통령경호처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아랍어과 출신이다.[73] 사우디에서 유학생활을 했었고 무슬림이자 쿠란을 한국어로 번역했다. 아랍어 전문가이기도 하다.[74] 오스트리아의 총리로 독일어를 포함해서 아랍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히브리어, 헝가리어, 이탈리아어를 구사할 줄 안다.##[75] 이집트 아랍어를 구사하는건 물론, 일상회화도 가능하다.[76] 이란의 외무장관으로 사우디와의 관계개선을 아랍어로 밝혔다.#[77] 위 인삿말에 대한 대답.[78] 위 인삿말에 대한 대답.[79] 위 인삿말에 대한 대답[80] 다음에 만날 때까지.[81] 당신에게 평화가 있기를.[82] 한국의 이슬람교에서는 성공회를 제외한 개신교와 마찬가지로 신의 명칭을 하나님으로 하고 있다.[83] 아랍어로 초를 뜻하는 사니야(ثانية, ṯāniya)의 머릿글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