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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의 초대 대통령 하비브 부르기바 حبيب بورقيب | |
출생 | 1903년 8월 3일 |
사망 | 2000년 4월 6일 (향년 96세) |
서명 |
1. 개요
초대 튀니지 대통령이자 독재자. 1957년, 튀니지 성립부터 1987년 벤 알리의 무혈 쿠데타에 의해 쫒겨날 때까지 30년에 걸쳐 대통령을 역임하였다.2. 생애
1903년에 모나스티르에서 출생하여 이후 튀니지 독립을 위하여 프랑스에 항쟁운동을 주도하였다. 그래서 한때는 카이로로 망명하는 처지로 전락하긴 했지만, 이후 다시 귀국하여 독립운동에 뛰어들어 명망을 날렸다. 프랑스와 튀니지와의 협상으로 독립을 쟁취하자 튀니지 왕국의 초대 총리로 부임하였다. 그러나 1957년 부르기바는 곧 튀니지 왕국를 전복시켜 튀니지 제1공화국을 선포했고 초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본격적인 체제정비와 개혁정치에 돌입하였다. 그는 튀니지의 케말 파샤라 불릴만큼 세속주의 정책 강화를 펼쳤는데, 이혼을 합법화시켜 일부다처제를 폐지하는 등 여권신장에 힘썼고, 샤리아법이 아닌 대륙법을 도입하였다. 또한 외교노선도 중립적이고 실리적인 노선을 걸어서 이집트 나세르랑도 협력하면서도 이스라엘과 적대적 관계에 치우치지 않을려고 하였고 옛 식민지배국 모임인 프랑코포니에도 가입하여 같은 프랑스권국가와도 외교관계를 돈독히 하려했다.또한 해외 아랍과 아프리카 국가의 독립운동도 지원하였는데 대표적으로 팔레스타인 해방기구와 앙골라민족해방전선, 알제리민족해방전선 등을 지원했었다. 하지만 권력 면에서는 양보하려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고 헌법을 바꿔가면서까지도 종신대통령직을 유지하면서 독재정치를 자행했었다. 하지만 나이도 차차 고령에 접어들면서 벤 알리의 권력이 더 강해지고 있었고, 벤 알리의 요구로 마침내 1987년 대통령직을 물러났다. 이후 권력을 잃은 채로 쓸쓸하게 노년을 보냈고, 2000년, 96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이름을 딴 부르기바주의(Bourguibism)라는 사상이 튀니지 정치에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며 터키의 케말주의와 매우 흡사하다. 튀니지의 제1야당 “칼브 투네스(튀니지의 심장)”의 이념이기도 하다. 부르기바주의는 경제발전, 강력한 세속주의, 복지국가건설, 근대화를 주장하고 마치 탈아입구를 연상시키는 튀니지는 유럽과 아랍세계를 잊는 가교역할을 한다는 것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