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colcolor=#fff> 곽민수 | |
출생 | 1979년 6월 8일 ([age(1979-06-08)]세) |
학력 | 보성고등학교 (졸업) 한양대학교 안산캠퍼스 (문화인류학 / 학사) 한양대학교 대학원 (국제학 / 석사)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고고학 / 석사) 옥스퍼드 대학교 대학원 (이집트학 / 석사) 더럼 대학교 대학원 (이집트학 / 박사 과정 수료) |
병역 | 대한민국 해군 병장 만기 전역[1] |
현직 | 한국이집트학연구소 소장 |
경력 | 더럼 대학교 연구원 영국박물관 인턴 |
종교 | 무종교(무신론)[2] |
별명 | 애굽민수,[3] 이집민수 |
링크 | [4]#[5]] 침하하[6] [7][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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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고대 이집트 전공 고고학자.한국에서 몇 안 되는 이집트학 전공자 중 한 명이다.[10] 국내의 대학교에는 이집트학만 다루는 전공이 개설된 곳이 없어서 이집트학을 전공하려면 외국에서 공부하고 학위를 취득해야 해서 배우기 어려운 전공이다.
2. 상세
이집트학 하나를 배우기 위해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할 언어도 많은데 대표적으로 고전 이집트어[11]와 그 후신인 콥트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아랍어(표준 아랍어와 이집트 아랍어) 등이 있다. 고전 이집트와 콥트어는 고대 이집트 시기의 금석문이나 문서를 읽기 위해서. 영어·프랑스어·독일어는 이 언어의 모국에서 이집트 연구가 활발했기 때문에[12] 관련 문헌을 읽기 위해서. 마지막으로 아랍어는 현재 이집트의 공용어여서 현지인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데 필요하다.사실 이집트학뿐만 아니라, 고대 근동학 및 근린 학문 전반이 기초 언어 지식을 굉장히 많이 요구하기에 전공이 쉽지 않다. 한국에서는 특히 신학 전공자들이 유학을 가서 근동학을 전공하는 일이 많은데[13], 가령 현대 구약성서학 혹은 이스라엘학은 성서 히브리어는 물론이고, 아시리아 제국, 신바빌로니아, 아케메네스 페르시아의 공용어인 아람어, 헬레니즘 시대의 공용어인 코이네 헬라스어를 일단 기본으로 학습하고, 현대어 중에서는 연구 성과가 축적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 최소 하나쯤은 익혀둬야 한다. 심지어 현대엔 언어학적 분석을 위해 아카드어와 아랍어, 우가리트어까지 동원될 정도로 구약성서학 & 이스라엘학 연구자에게 요구되는 지식이 점점 안드로메다로 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스라엘을 연구하든, 이라크를 연구하든, 이란을 연구하든, 곽민수 소장처럼 이집트를 연구하든, 이러한 어학 지식 요구가 거의 서커스에 가까운 게 고대 근동 연구이다.
이 모든 어려움을 이집트에 대한 동경심 하나만으로 전부 극복해 낸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facebook에서 이집트학 전공자로서 ‘기꺼이 고문당하기’라는 글을 통해 20개 정도의 질문을 간추려 이에 대해 답을 썼는데 “출애굽기 때 왕이 누구야? 바로왕이라던데... 와! 람세스 2세가 모세를 따라가다가 홍해에 빠져 죽었지?”와 같은 질문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답을 하였다.#
고고학적으로나 문헌 기록 차원에서나 출애굽이 역사적으로 발생한 사건이라는 증거는 확인된 적이 없습니다. 즉, 현재까지 알려진 증거들에 의하면 출애굽은 실재했던 사건이 아닙니다. 다만, 이집트와 팔레스타인 지역 사이에 아주 오랫동안 다양한 교류가 있었고, 그 가운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이집트 북부를 팔레스타인 지역 출신들이 몇 세대에 걸쳐 점령했었던 사건이었는데 (제2중간기의 힉소스인들의 침공), 이후 신왕국이 세워지는 과정에서 그들이 이집트에서 축출되던 과정에 대한 '기억'이 기원전 7~6세기경 이스라엘 지역에서 고대 국가가 세워지며 일종의 민족 탄생의 설화로 윤색되어 기록되었을 가능성은 있습니다.
한국 개신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개역 성경 속의 '바로'는 특정한 왕의 이름이 아니라 고대 이집트의 왕을 칭하던 '파라오'의 중국어 음차를 한국어로 읽은 것입니다. 파라오는 pr-aA([표페르-아아], '커다란 집'이라는 의미)를 유럽어로 표기한 것입니다. 기억하기로 공동번역에서는 분명하게 '파라오'로 표기하고 있습니다.[14]
람세스 2세와 모세의 관계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출애굽 자체의 역사성이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더는 논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양자의 관계는 할리우드 영화(‘십계’나 ‘이집트 왕자’ 등)를 통해서 널리 확산한 것인데 그 근거는 성경의 출애굽기에 ‘이스라엘 백성이 라암셋이라는 곳의 건설에 동원되었다'라는 진술입니다. 람세스 2세가 '피-람세스’라고 명명된 신도시를 건설한 것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나, 그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출신들이 투입되었다는 것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람세스의 신도시는 그 이전에 힉소스 인들이 수도로 삼았던 아바리스 (후트-와레트, 텔 엘-다바) 위에 세워진 것인 만큼 힉소스인들의 축출 과정에 대한 기억이 아바리스의 후대 명칭인 ‘피-람세스’와 중첩되어서 성경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한국 개신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개역 성경 속의 '바로'는 특정한 왕의 이름이 아니라 고대 이집트의 왕을 칭하던 '파라오'의 중국어 음차를 한국어로 읽은 것입니다. 파라오는 pr-aA([표페르-아아], '커다란 집'이라는 의미)를 유럽어로 표기한 것입니다. 기억하기로 공동번역에서는 분명하게 '파라오'로 표기하고 있습니다.[14]
람세스 2세와 모세의 관계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출애굽 자체의 역사성이 분명하지 않은 상황에서 더는 논할 필요가 없어 보입니다. 양자의 관계는 할리우드 영화(‘십계’나 ‘이집트 왕자’ 등)를 통해서 널리 확산한 것인데 그 근거는 성경의 출애굽기에 ‘이스라엘 백성이 라암셋이라는 곳의 건설에 동원되었다'라는 진술입니다. 람세스 2세가 '피-람세스’라고 명명된 신도시를 건설한 것은 분명한 역사적 사실이나, 그 과정에서 팔레스타인 출신들이 투입되었다는 것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람세스의 신도시는 그 이전에 힉소스 인들이 수도로 삼았던 아바리스 (후트-와레트, 텔 엘-다바) 위에 세워진 것인 만큼 힉소스인들의 축출 과정에 대한 기억이 아바리스의 후대 명칭인 ‘피-람세스’와 중첩되어서 성경에 사용되었을 가능성은 충분합니다.
3. 이집토마니아
침착맨과의 합방에서 밝힌 사실로, 이집트를 향한 애정 때문에 영화, 게임, 소설 등 접하는 모든 미디어에서 이집트와 관련된 요소가 있으면 흥미를 느꼈다. 그중 고고학적인 사실이 잘 반영된 작품을 선호한다고 밝혔다.2022년 4월에 JTBC의 <톡파원 25시>에 출연해 밝힌 바로는 아버지의 직장 때문에 4~9살 때까지 5년 동안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살면서 이집트에 매료됐고 성인이 되어서 이집트학을 공부하게 됐다고 한다.
다만 후술할 작품들에 대한 평가는 곽민수 개인의 호불호 또한 크게 반영되어 있다. 가령 <이집트 왕자>는 주인공 모세의 왕자 시절 디자인에 대해 당시 이집트인을 묘사한 게 아니라 이집트인들이 셈족을 묘사하던 것과 흡사한 방식으로 묘사한 점을 들어 혹평했는데, 이는 모세의 출신을 시청자들에게 상징적으로 드러내는 ‘떡밥’으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반면 《엔네아드》에서도 세트와 호루스를 비롯한 주역들이 짐승의 머리를 한 수인이 아닌, 짐승 모양의 가면을 쓴 인간형 신으로 재해석한 부분이나, 라가 여신으로 묘사되는 부분, 신들이 하나같이 스트레이트 장발로 묘사되는 부분[15]에서 각색이 상당히 가미되었음이 파악된다.[16] 따라서 물적 재현에 있어선 《이집트 왕자》나 《엔네아드》나 오십보백보임에도 이런 평가를 한 것은 전자는 학계에서 사실 여부가 정면으로 부정되는 〈출애굽기〉를 줄거리로 삼고 있어서 후자는 비록 캐릭터 디자인을 위해 재해석과 타협을 거친 것이 많지만, 원전 신화의 줄거리를 잘 따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 〈이집트 왕자〉: 잘 만든 애니메이션이지만 재현 때문에 선호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집트 문명에 대한 묘사 자체는 그렇게까지 엉망은 아니기에 왕자 시절의 람세스 2세가 변발을 한 부분 등 물적 재현에는 호평했다. 하지만 선호하지 않는 이유는 본 작품이 실제 역사가 아닌 《성경》을 바탕으로 만든 작품이기 때문이다. 《성경》에 등장하는 애굽의 묘사는 역사상의 이집트와 거리가 있는데,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성경》의 묘사를 더욱 과장해 마치 이집트가 히브리인 노예에 의존한 사회이고 히브리인 노예들이 개돼지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것처럼 묘사했다. 심지어 《성경》 원문에는 애굽(이집트)에서 노예로 살던 시절엔 먹거리가 풍부했는데 우릴 죽이려고 광야로 데려왔느냐고 히브리인들이 모세에게 불평하는 대목도 있다.
-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시리즈 중 이집트가 배경이며 가장 잘 재현한 〈레이더스〉는 2~30번 다시 볼 정도로 좋아하지만 〈인디아나 존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은 고고학 전공자로서 극대노할 수밖에 없는 외계문명기원설이 나오기 때문에 극장에서 4편을 보고 ”인디아나 존스는 3편이 끝이다.“라는 혹평을 남길 정도로 실망했다고 한다.[17]
- 《람세스》: 작가인 크리스티앙 자크가 이집트학 전공자이기 때문에 재현에서는 매우 훌륭한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 〈미이라 시리즈〉: 내용과 전개는 흥미롭지만, 이집트 신전과 양식의 묘사가 실제와 상당히 달라서 보는 내내 너무 거슬려서 보기 힘겹다고 한다. 고전 이집트어를 재구성한 몇 안 되는 창작물임에도 이 부분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 게임의 배경이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대이기도 하고 다양한 고대 이집트 문화와 양식을 원본과 가깝게 재현해서 전공자가 보기에도 만족할 만한 재현이라고 언급한다.
- 《엔네아드》: 1화만 봤고 내용 전체를 잘 알지는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웹툰의 콘셉트나 그림 등을 봤을 때 이집트 문화와 신화에 대한 재현이 뛰어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 오션월드: 이집트 현지의 랜드마크와 관광지 미니어처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것을 극찬했다. 다만 아무래도 어디까지나 유원지의 장식물이다 보니 세세한 항목과 질이 미흡한 부분은 크게 아쉬워했다.
- 〈유희왕 듀얼몬스터즈〉: 〈유희왕〉을 제대로 본 것이 아니라 내용에 대해 이렇다 하는 평가는 히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주인공 어둠의 유우기가 투탕카멘이 모티브라는 것과 본명 '아템'이 아케나톤이 만든 태양신 아텐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측하는 등 이집트 관련 내용은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었다.
- 파라오의 분노: 상당수의 구조물에서 이집트 문화에 대한 재현 오류가 있다고 하며 그중 하나의 예시로 입구 좌우에 있는 석상을 언급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이집트 조각상 양식과 어긋나는 모습을 보이며 특히 일반 남성의 모습을 한 석상인데도 여신을 상징하는 머리 장식을 놓아서 분노할 만한 재현 오류라는 평가를 남겼다. 한국에서 가장 비싼 비용으로 만든 놀이기구임에도 재현에 대한 미흡함을 보여줘 매우 아쉬워했다. 그렇다고 쓴소리만 한 것은 아니고 덴데라 천궁도를 모작한 천장 장식에 대해서는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이마저도 너무 비판만 하면 미안하니 억지로 찾은 칭찬거리라고.
- 〈갓 오브 이집트〉: 고고학적 사실 반영에서 하나같이 나사 빠진 작품들이라도 칭찬할 만한 부분에선 신사적으로 호평을 아끼지 않은 곽민수조차 이 영화에 대해선 혹평 일색의 쓴소리만을 남겼다. 사실 이 영화는 굳이 이집트학 권위자까지 갈 것도 없이 수많은 이집토마니아들에게도 외면받을 정도로 가차 없는 혹평을 듣기는 했다.
- 〈문나이트〉: ## 이집트의 다양한 신들과 문화가 슈퍼히어로 장르를 통해 대중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하기도 했으나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왕릉 내부 등 몇몇 재현에 관해서는 크게 혹평했다. # 특히 작중에서 소심한 성격의 스티븐이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미라를 훼손하면서까지 암미트의 우샤브티를 꺼내는 부자연스러운 장면이나 최종 전투에서 이집트의 신인 암미트와 콘수가 피라미드를 박살 내가면서 싸우는 장면, 카노푸스 단지를 잔인한 장면의 미장센으로 쓴 점[18]을 두고서는 이집트 문화를 다루는 작품치고 해당 문화유산에 대한 존중 없이 제국주의 시절에 다른 문화를 대하던 관습을 별생각 없이 드러낸 연출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 〈포켓몬스터〉: 이집트 문명의 영향을 받은 두 포켓몬인 루카리오와 데스니칸에 대해 설명하면서[19] 데스니칸은 단순히 관을 모티브로 한 스테레오타입이라 아누비스를 모티브로 한 루카리오가 더 마음에 든다고 하였다.
- 투탄카멘 노래방: 서울시 서초구에 있는 어느 고대 이집트 콘셉트의 노래방이다. 반 농담이겠지만 간판에 붙어 있는 투탕카멘 가면의 재현도가 굉장히 높다고 하며 파라오의 분노나 오션월드보다 고평가했다. 특히 상이집트와 하이집트를 상징하는 와제트와 네크베트 머리 장식의 섬세함을 짚어서 감탄했다. 본인이 직접 노래방을 방문했지만, 문이 잠겨 있어서 아쉬웠다고. 이후 방송에서 내부가 어떤지도 침하하에서 제보를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내부도 고대 이집트풍으로 꾸며져 있으나 머리 장식의 섬세함에 비하면 못하다고 한다. 이에 대해 채팅창은 이미 도굴당한 것도 재현했다는 드립을 쳤다. #
- 카트라이더: 상형문자는 의미 없는 문양만 나열했고 우연히 하나 맞았으나 알고 적은 것은 아닌 것 같다는 평을 남겼다. 그러나 상술한 오벨리스크와 투탕카멘의 재현이 괜찮다는 평을 남겼다.
-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피라미드 부수는 부분에서 기분 나빠서 트랜스포머는 버렸다고 한다.[20]
4. 출연 프로그램
G식의 밤 시즌 1, 2 고정 출연자 | ||
MC: 슈카월드 | ||
고정 패널 | ||
G식백과 | 궤도 | 곽민수 |
G식의 밤 시즌 3 고정 출연자 | ||
MC: 슈카월드 | ||
고정 패널 | ||
G식백과 | 궤도 | 전혜정 |
- 〈게임야화〉 - 게스트
- EBS 〈Class-e〉 고대 이집트#
- 〈G식의 밤〉[21] - 1시즌, 2시즌 고정
- 〈뉴스멘터리 전쟁과 사람〉 - 76, 77회(카데시 전투 편) 게스트
- 〈톡파원 25시〉 - 8회(2022. 4. 6. 방송분) 게스트
- <EBS 초대석> - #[22]
- 역사를 보다
5. 유사역사학 지적
5.1. 파라오 나일강 자위 제사설 반박
고대 이집트의 성문화와 관련된 가장 널리 퍼진 가짜 뉴스 중 하나다.[23] 이와 관련된 질문을 몇 년 동안 여러 번 받고 분노해서, 그에 대한 반박을 페이스북에 게시했는데, 조금씩 사실이 바로 잡히는 것 같아 흡족하다고 밝혔다.자위 제사설에 대한 내용과 반박은 이렇게 된다. 모두 침착맨의 방송에 출연해서 설명한 내용이다.
- 나일강이 범람하면 파라오는 수천 명의 군중이 보는 앞에서 자위 행위를 했다.
- 반박: 현재로서는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안 일어났는지 확신할 수 있는 근거가 없다.
- 자위 의례가 벌여진 것은 "민" 신을 위한 축제 의례 때였다.
- 반박: 근거 없음. 남성성을 상징하는 신인 민을 위한 축제는 있었지만, 그것과 관련된 기록에 자위에 대한 기록은 없다.
- 나일강은 범람하면 3개월 정도 그 상태를 유지하는데, 그때 강의 여신 네프티스를 달래기 위해서 자위 행위 의례가 필요했다.
- 자위 행위는 왕족만 할 수 있는 행위였다. 평민들은 자위 행위를 하다가 적발되면 처벌을 받았다.
- 반박: 근거 없음. 그리고 아래 항목과 모순된다. 곽민수 소장은 이러한 루머가 도출된 바탕에 대해 이렇게 추측을 했다: 이집트 신화에 의하면 최초의 신인 아툼이 자식들을 낳을때 기록에 따라 침을 뱉었다고도 하지만 한 전승에선 자위를 통한 자가생식으로 자식을 낳았다고 한다. 즉, 신화적으론 자위가 최초의 출생으로 보여져 중요하게 보여지긴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집트에서 자위행위 자체를 신성성을 띄운 행위로 봤다고 하긴 어려우며, 자위를 금지시켰다는 근거는 전혀 없다.
- 파라오의 자위 행위 의식 때 참여한 군중들 가운데 남자들은 모두 파라오와 함께 자위 행위를 했다.
- 반박: 파라오가 그러한 의식을 했다는 근거는 없다.
- 이집트의 파라오들이 단명한 것은 오래도록 지속적으로 자위 행위를 했기 때문이다.
- 반박: 이집트 역사의 파라오들 중에는 투탕카멘처럼 20살도 안돼 단명한 파라오도 있지만, 람세스 2세처럼 당대 기준에서나 현재 기준에서나 장수한 파라오도 많다.
5.2. 설민석 오류 지적
관련 문서: 설민석/논란 및 사건사고〈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이집트-〉 편의 자문이었는데 정작 방송분에서 어마어마한 오류가 보이자 직접 페이스북에 반박과 폭로를 했다. 자신의 자문이 거의 반영되지 않았으며, 제작진은 자신의 이름을 스태프 롤에서 제외하고 자문료를 후려치려는 시도까지 했다는 내용이었다. 결국 설민석과 제작진은 이를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시했다.
5.3. 〈퀸 클레오파트라〉 클레오파트라 7세 흑인 주장 사태
관련 문서: 퀸 클레오파트라/논란저는 사실 이 작품은 어떤 그 실제적인 역사적 상황을 설명하기 위한 다큐멘터리라기보다는 어떤 정치적인 입장을 전달하기 위한 일종의 정치적 선전물 정도라고 저는 생각해요.
- 〈퀸 클레오파트라〉에 대해 침착맨 방송 출연 당시 내린 평가
- 〈퀸 클레오파트라〉에 대해 침착맨 방송 출연 당시 내린 평가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드라마 〈퀸 클레오파트라〉가 클레오파트라 7세를 흑인으로 묘사하는 역사 왜곡을 벌이자 이에 대해 반박했으며, 이러한 아프로센트리즘의 역사 왜곡을 《환단고기》와 환빠에 간접적으로 비유하기도 했다.[24] 다만 클레오파트라 7세의 외모를 확신할 만한 증거가 없기에[25] 학자답게 완전 부정을 하지 않은 것이 일부 대중들의 오해를 사서 흑인 클레오파트라를 옹호한다는 애꿎은 비난을 받기도 했다.[26] 자세한 내용은 상단에 링크된 관련 문서 참조.
6. 기타
- 과거 모토로라 CF에서 민석룩으로 유명했던 패션 디렉터 곽민석의 친형이다. 곽민수가 침착맨 유튜브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기 전에는 곽민석 쪽이 오히려 대중적인 인지도가 있던 편이었다. 곽민석은 한 인터뷰에서 형은 그냥 이집트에 미친 사람(...)이라면서 디스를 하기도 했다.[27] 어릴 때는 집안에 문이 부서질 정도로 자주 싸웠지만 성인이 되어 따로 살면서 사이가 좋아졌다고 한다.
-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주로 봤으며, 《드래곤볼》, 《슬램덩크》와 같은 메이저한 작품은 기본이고, 마이너한 작품들까지도 즐겨봤다고 한다. 그중 전권을 소장할 정도로 애착을 가지는 작품이 셋 있는데 각각 《마스터 키튼》, 《파이브 스타 스토리》, 《겨울 이야기》이다. 특히 《파이브 스타 스토리》는 연재 시기와 설정이 수시로 바뀌고,《파이브 스타 스토리(2013)》(리셋)까지 이루어지며 2022년 3월 31일 기준으로 연재를 계속 이어가는 작품이다. 때문에 이미 내용을 따라잡지 못해 읽지는 않지만 단순히 추억과 팬심으로 새로운 단행본이 나올 때마다 구입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정발 이전 해적판 번역본까지 전부 소장하고 있다고 한다. 영화는 상술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외에도 <스타워즈 시리즈>의 팬이었지만 <라스트 제다이>와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를 보고 탈덕했다고 한다.
- 이집트의 축구팀 자말렉 SC의 유니폼을 갖고 있다.
- 가장 재미있게 했던 게임은 〈스타크래프트〉이다. 주종은 프로토스이며 20대 때 빠져 있었다고 밝혔다.[30] 이것도 프로토스와 이집트의 공통점이 엿보여서 좋아했다는 후문이 있다. 보드 게임의 경우 뱅과 Axis and Allies를 20대 때 친구들과 즐겼다고 한다.
- 이집트학자답게 이집트 상형문자를 읽을 수 있다. 출연하는 방송마다 유적지 등에 적힌 고대 이집트 문자를 즉석에서 해독해내고, 패널들이 놀라워하는 장면이 반드시 나올 정도이다. 현대 이집트인을 포함한 현대인에겐 그림의 나열로 밖에 안 보이는 상형문자를 아무렇지도 않게 읽어내는 것이다.
- 시청자와의 나온 얘기에 따르면 기혼자다.
- 침착맨의 영상에서 파라오의 분노에 대해 다룬 이후, 롯데월드의 파라오의 분노의 영상에서 본인에 대한 댓글이 나왔으나 이를 관계없는 댓글이라고 판단한 운영자가 자제해달라는 댓글과 함께 전부 차단했다.
- 젊을 때는 밀덕이었지만 사는 게 바빠서 새 정보 습득을 많이 못했다고 한다.
- 바다 민족에 대해서는 기후 변화로 인해 먹고 살기 힘들어져서 생긴 해적들의 이합집산이라고 추정한다.
- 해외에서는 농담식으로 외국인 동료나 일행들이 자신의 이름을 쉽게 발음하게 하고자 자신을 '민'이라고 소개하는데, 이집트 신화 속 동일한 이름의 풍요의 신이 등장한다. 이집트 신화 속 민은 다리 사이에 크고 아름다운 것을 달고 있는 신이라서 외국인들은 'strong man'이라고 반응한다고 하며, 침착맨 시청자들은 남근민수라는 별명을 붙여주었다. 물론 동기들이랑 장난친거고 원로 학자들을 만날때는 안 그런다고 한다.
- 두산 베어스의 팬이다.
- 정치적 성향으로는 70년대생답게 더불어민주당 좌파, 진보 계열 열성 지지자다. 페이스북에 대부분은 이집트 관련 게시글과 좌파, 진보, 親더불어민주당의 의견을 드러낸다. 뮨파에 대해서는 SNS로 비판한 적이 있다.
- 윤석열 정부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이전에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던 지식인의 성찰에 관한 글을 페이스북에 업데이트 했다가 사후적 판단으로 당시를 비판하는 것을 문제라는 비판을 받자 글을 삭제 혹은 공개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
- 영국에서 공부하고 체류했던 경험으로 미국식 영어보다는 영국식 영어가 편하다고 한다. # 이 외에 장군총과 치첸 이트사는 (피라미드 형태이지만) 가 보지 못했다고 하여 두 곳을 가본 정형돈에게 의문의 1패를 당했다.
시계를 상당히 좋아한다. 특히 스코브안데르센이라는 마이크로브랜드 시계를 자주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1] 2023년 7월 18일자 안될과학 라이브에 출연하여 해군을 나왔다고 언급했다. 전투병과학교를 갔다고 한 것으로 봐서는 갑판병 쪽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024년 3월 23일 카카오톡 오픈채팅 '<대화방> 모든 길은 이집트로 통한다'에서 경상남도 진해에서 복무했다 밝혔다.[2] 출처[3] 〈게임야화〉 및 그 정신적 후속작인 〈G식의 밤〉에 출연했고, 두 방송에서 이집트에 관련해 수많은 지식을 풀어내어 얻은 별명이다. 기원은 침착맨의 방송에서 최고민수 이후 게스트로 오는 지식인들에게 'OO민수'라는 별명을 붙이는 게 밈이 되었는데 하필 이름이 또 민수라 바로 굳어졌다. 출애굽기를 들어본 사람은 알겠지만 '애굽'은 이집트의 한자 음차식 표현이다. 그 외에도 해외에서 편의상 사용하는 이름 '민'이 이집트의 남성성을 상징하는 신의 이름과 발음이 같아 '남근민수'라고 불리기도 한다. 본인은 '애굽민수'라는 별명이 아주 맘에 든다고 한다.[4] 2021년 이후 글이 게시되지 않는다.[5] 네이버 프리미엄 콘텐츠[6] 침착맨 커뮤니티 사이트 내의 곽민수 자치령 모든 길은 이집트로. 2024년 3월 18일 부로 침하하 개편으로 인해 더이상 신규 글 작성이 불가하다.[7] 컨텐츠 업로드는 하지 않는다. 여담으로 핸들명도 @theegypt이다.[8] 2020년 이후 글이 게시되지 않다가 2022년 중순에 글을 전부 비공개 처리했다.[9] 2022년 8월에 개설되었으나 회원가입은 실질적으로 2024년 4월부터 받기 시작했다.[10] 또 다른 한 명은 서울대학교 아시아언어문명학부 강의교수 유성환이다. <벌거벗은 세계사> 91화에 출연한 적이 있다. 초기엔 한국 유일의 이집트학자로 잘못 알려져 본인이 정정했다. 다만 이집트 고고학으로 한정하면 곽민수가 유일한 인물이 맞다.[11] 3개의 문자(신성문자, 신관문자, 민중문자)로 구성되어 있다.[12] 로제타석을 해독한 샹폴리옹이 프랑스 사람이다.[13] 한국의 근동학자 대부분은 구약학자이기도 하다.[14] 공동번역성서 외에도 가톨릭 성경은 파라오로 표기하고 개역개정과 새번역, 표준새번역, 개역한글에서는 바로로 표기한다.[15] 고대 이집트인들은 살인적인 더위를 견디기 위해 남녀 할 것 없이 머리를 삭발하고 그 머리로 가발을 만들어 쓰고 다녔다. 즉 이집트 하면 자동적으로 딱 떠오르는 그 히메컷 머리는 죄다 가발이며 현지인들의 머리로 만든 가발이니만큼 사실 대부분 직모가 아니라 곱슬머리였다.[16] 모히또 작가는 이따금 트위터에 자신이 참고한 고고학 자료를 공유하기도 하고 고전 이집트어와 이집트 상형문자에 대해 박식한 것으로 여겨지기에 모르고 그런 건 아닐 테니 상업적인 이유와 작가 개인의 취향이 가미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17] 재현과는 별개로 영화적 완성도도 4편이 가장 낮게 평가되긴 한다.[18] 카노푸스 단지는 미라를 만들 때 사자의 장기를 보관하던 매우 중요한 유물이기 때문에 이집트 문화 관점에서는 잔인함과 거리가 있다. 오히려 미라를 만드는 행위는 매우 신성하게 여겨졌고 미라를 만드는 사람들은 중요한 기술자들로 대우받았다.[19] 당시에는 아직 9세대 이전이라 베라카스가 나오지 않았다.[20] 마이클 베이의 트랜스포머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문제로 꼽히는 것 중 일부가 지나친 음모론 소재 차용과 무작정 때려 부수기만 하는 액션이긴 하다. 이 두 개가 합쳐져 피라미드 박살신이 나오게 된 것이다.[21] 〈게임야화〉의 정신적 후속작. G식백과에 업로드되는 방식이다. 이후 G식의밤 Original이라는 채널도 생겼으나, 비하인드 스토리가 올라오는 정도의 채널이다.[22] 정관용과 나눈 1:1 대담이다. 평소 유튜브 방송과 달리 진중한 톤으로 진행했다. 대학원생 시절의 고충이나 이집트학 연구의 어려움 등도 털어 놓았다.[23] 심지어 한국에는 역사와 관련된 서적에 이 내용이 사실인 마냥 나온 적이 있었다.[24] 직접적으로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서도 한반도의 고대사를 확장시키려고 하는 분들 중에 예컨대 저기 "이라크 지역에서 발생했던 수메르 문명도 배달민족의 문명이다"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죠. 굉장히 비슷한 모습이에요."라며 일부 환빠들이 주장하는 환국의 조공국인 수밀이국을 돌려서 표현했다.[25]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고 족보도 불분명하며 클레오파트라 7세를 묘사한 작품들은 정황상 클레오파트라 7세일 것이라고 추정되는 것들이거나, 정치적인 선전이 포함된 것들만 남았기에 그렇다.[26] 부정을 하지 않았다는 것도 '시신이나 정확한 묘사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에 100% 배제할 수는 없다'는 원론적인 말이지, 영상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클레오파트라 7세가 흑인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논조로 이야기하고, 계속해서 그 근거를 제시했다. 서두부터 "일상적인 용어로는 (흑인일 가능성이) 없다라고 말할 수 있지만..."이라고 언급할 정도였다. 게다가 다큐멘터리에 대해선 잘 만든 다큐멘터리는 아니며, '보지 않으셨으면 굳이 보실 필요는 없을 것 같다'라고 우회적으로 비판했으니 옹호와는 거리가 멀다. 또한 이집트 문명이 흑인 문명처럼 묘사된 것에 대해서는 확실히 부정했다.[27] 자신도 어릴 때 같이 이집트에 살았지만 강렬한 기억은 없었다고 한다.[28] 2018. 8. 27 ~ 2022. 12. 6 한 달에 한번 연재했다.[29]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