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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in이집트의 풍요의 신으로 주요 숭배지는 파노폴리스(Panopolis)라고도 불린 아크밈이다.
2. 상세
검은 피부와 도리깨를 들고 있으며... '크고 아름답게 서 있는 물건'이 특징이다. 고대에는 정력이나 다산등 성(性)적 요소를 자연적인 풍요와 연결짓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그리스 신화의 다산의 신이자[1] 번식과 풍요의 신이기도 한 프리아포스에서도 나타나는 모습이다. 민의 도리깨는 농경을 검은 피부는 이집트의 풍요롭고 기름진 농토를 상징한다. 생전엔 풍요의 신의 속성을 갖고 있던 오시리스도 이런 이유로 초록 피부 혹은 검은 피부로 묘사된다.또한 불임, 다산[2], 성욕, 정력, 비, 농업[3], 달, 천둥, 동부 사막, 재생산, 풍요, 생명의 지속, 초목, 농작물, 후손의 번영, 수확, 재생[4], 사막 여행자를 후원하는 수호신이자 모든 신과 남자를 만든 신, 음경의 군주, 거대한 남근을 지닌 황소, 달의 수호자라는 별명을 지니고 있었는데 이 역시 다산으로 대표되는 생식력이 지배와 남성성이라는 이중의 역할을 나타낸 것으로, 달리 남성적 원리를 구현한 것으로 여기고 본래는 하늘과 생명[5]을 관장하는 지고한 신이었다.
아내는 동쪽의 여신인 이아베트이며 후대엔 아문과 결합하여 아문-민이란 습합신이 되었으며 아문의 특성에 영향을 받아 아문의 또 다른 측면으로도 간주되기도 했다.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시기엔 성적인 모습 때문에 그리스 신화의 판과 동일시 되었고, 같은 이집트 신화내에선 호루스와 융합되어 민-호루스가 되기도 했다.
이아베트가 부인이기 때문에 피라미드 텍스트에 언급된 동쪽에서 팔을 지켜든 자가 이 민을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금과 석영들이 채굴되는 와디 하마마트의 인근 지역의 광부들에게는 광부의 신으로 여겨졌다.
여담으로 민은 잘 보면 성기 말고도 한쪽 팔과 다리가 잘린 모습을 하고 있는데 이는 민의 신화에서 통치자와 도시의 모든 사람들이 전쟁 때문에 떠날 당시, 민은 도시에 남아 도시와 남은 여성들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았는데 통치자가 돌아와보니 도시에 있는 모든 여인들이 모조리 임신한 상태였다. 바로 민이 자신의 권능인 정력을 남용했던 것. 이에 아문은 신으로서 권능을 남용한 죄로 한쪽 다리와 팔을 자르는 벌을 내렸고 이로 인해 민은 한쪽 팔과 다리가 잘린 모습이 되었다.
나일강의 홍수나 가뭄이 심하면 파라오가 이 민을 섬기는 민 축제때 파라오가 민중이 보는 앞에서 자위행위를 했다는 이야기가 한국에서는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었지만, 이는 실체가 확인되지 않은 가짜 정보이다. 민 축제는 람세스 3세의 장례 신전이던 메디넷 하부등에 기록되어 있는등 실존했던 축제는 맞지만 퍼져있는 낭설과 달리 매 여름 마지막 해 즉 우기가 끝나는 시점에 벌어졌으며, 축제의 내용도 자위 행위나 신성혼[6] 같은 성적인 느낌은 커녕 파라오가 신전에서 민에게 제물을 바치고 사제들이 민의 신상을 들고 무용수가 춤추는 가운데 신상이 파라오 앞에 당도하면 파라오는 다산을 상징하는 곡식 다발을 사제들에게 받는 지극히 평범한 의식이 벌어졌다.
또한 민은 나중에 오시리스와 연결이 되었고 중왕국 때까지 호루스와 인연을 맺었고 후기에 셈족이 믿었던 전쟁과 천둥의 신인 레셉과 연관되었고 생명과 풍요 그리고 인간정신의 영원한 회복력을 상징하고 생명의 순환적 본성과 인간의 농업 샌산성의 유지를 상징한다.
여행자, 상인, 광부들, 농경지의 보호자 역할을 했고 다양한 다른 신들과 연관성이 있었다.
[1] 인간과 동물 모두에게 풍요를 주고 성공적인 번식을 촉진할 수 있었다.[2] 파라오를 포함한 다른 남자들에게 아이를 낳게 하는 힘을 가졌다.[3] 농작물의 성장과 연관성이 있었다.[4] 파라오의 주권을 강력하게 갱신하는 것으로 믿어졌다.[5] 생명과 재생의 생명력을 구현했다.[6] 왕이 여사제 혹은 왕비와 공개적인 성관계를 맺으며 풍요를 기원하는 의식을 말한다. 다만 신성혼 의식은 고대 이집트가 아닌 메소포타미아와 가나안에서 주로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