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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심신의 활동력
"아직 그만한 정력과 돈이 남아 있다면 어째서 거리의 저 어려운 사람들은 외면하는 거요?"
박영한 (인간의 새벽)
사전적으로 정력(精力)이라고 하면 해당 뜻이 먼저 언급되며 일상적으로도 이런 뜻으로 사용되는 예가 잦다.박영한 (인간의 새벽)
신동엽에 따르면 일에 대한 열정이라고 한다.
종종 학교 교가에도 사용되는 단어이기도 하다. 예를 들어 "~산의 정력(또는 정기)이 학교에 흐른다." 식으로.
성적인 뜻이 연상되기 때문에 방송에서는 '정기', '활력'이란 단어로 순화해 쓰기도 한다.
정력적이라는 단어의 정력은 바로 이 정력을 의미하는 것이다.
영어로는 mojo라고 한다.
2. 남성의 성적인 능력
심신의 활동력을 뜻하는 1의 정력과 같은 한자를 사용한다.2.1. 정의
많은 남성들에게 중요하다 인식되는 능력임과 동시에 그 정의도 매우 애매한 개념이다. 성관계에서 파트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성능력으로 종합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나누면 다음과 같다.2.1.1. 논의
일반적인 남성은 대개 30대를 넘어서면 체력이 하강 일변도를 타게 되며, 비만이나 고혈압 등의 각종 성인병에 쉽게 노출되어 상술한 강한 정력의 조건에서 점차 멀어질 수 있다. 잦은 술자리와 운동부족은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물론 본인의 몸 상태나 체력 수준을 고려하지 않은 과한 운동 역시 정력에 좋지 못하다. 자세한 사항은 오버트레이닝 문서 참조.체력이 중요한 분야이지만, 그 이상으로 심적인 부분 또한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섹스의 지속력을 정력의 기준으로 두곤 하지만, 정상위 등 일반적인 체위로 하는 30분 이상의 긴 성관계보다 들박, 니거 플립, 교배 프레스, 다이슈키 홀드와 같이 완력을 과시하며 남성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수 분~30여분 이하 내외의 짧고 파워풀한 성관계를 훨씬 선호하는 여성도 많다. 남성이 전희와 애무의 달인이라면 실질적인 삽입 시간이 짧아도 여성은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으며 파트너의 정력이 부족하다는 평도 잘 내리지 않는다. 반대로 여성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남성을 흥분시킬 다양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면, 남성 쪽의 포텐셜을 극대화할 수 있다. 미녀 목석보다 적극적인 평범녀를 선호하는 경우는 결코 드물지 않다. 요컨대, 단순히 정력에 좋은 음식만 선호하는 것 보다는 고강도 운동을 하는 쪽의 효율이 훨씬 좋고,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파트너와의 정서적 교류, 보다 색다른 성관계를 시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창발성이라 할 수 있다.
규칙적인 식습관과, 충분한 수면 등의 휴식 적절한 유/무산소 운동. 특히 스쿼트 같은 하체 근력운동과 달리기 같은 심폐지구력 운동이 최고다. 더불어 케겔운동을 하면 조루 방지와 발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유연성을 기르면 다양한 체위를 소화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 배 나온 사람의 정력이 좋다?
전혀 사실이 아니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정신승리이상하게도 한국의 중/장년층 사이에 근근히 퍼져있는 출처 불명의 루머이다. 이 루머를 믿고 일부러 다이어트와 운동을 하지 않는다는 황당한 경우도 있는데, 원론적으로 말하면 이 이야기와 현실은 정 반대이다. 배가 나왔다(비만)는 것은 필연적으로 고혈압, 고지혈증 등의 성인병에 쉽게 노출되며, 비만으로 남성의 신체 순환계통에 이상이 생길 경우 곧바로 피드백이 오는 신체 기능이 발기 능력이기 때문에 비만은 발기력 저하 및 발기 크기 및 발기 시간 감소, 발기부전, 심폐지구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나아가 남성의 비만은 남성호르몬의 감소와 여성호르몬의 과다 분비를 촉진시키는데 미국 유타 대학교에서는 BMI 지수가 높을수록 남성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며, 이 경우 살을 빼면 호르몬 수치가 정상화 된다는 연구 결과를 보여주기도 했다(참조) 남성호르몬이 정상 이하일 경우 발기 기능에 이상이 생기며, 정자와 정액 생산량이 감소하고 근육량 손실까지 온다. 나아가 복부지방이 많으면 음경이 살에 파묻혀서 길이가 짧아 보인다(...). 한마디로 비만은 정력이 좋은 기준과는 완전히 반대로 작용한다.
물론, BMI수치는 체지방의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고 흔히 근육돼지라고 할 수 있는 살집도 많고 근육도 많은 건장한 남성들도 있지만 일반적인 경우는 아니다. 거꾸로 근육질인 사람, 혹은 마른 사람이 발기부전이나 조루라는 소수의 믿음도 있는데, 이 역시 정 반대이다. 대회 시즌 보디빌더마냥 기아 수준으로 체지방이 한 자릿수밖에 없는 경우라면 남성 호르몬이 줄어들지만, 10% 초중반대의 적절한 체지방을 가진 사람에게는 해당하지 않는다. 남성호르몬과 비만도의 연관성은 물론이고, 잘 단련된 허리와 엉덩이, 허벅지 등 하체 근육은 순간적인 힘을 내는 데에 도움을 주며, 허벅지 근육량이 많을 경우 남성호르몬 분비를 활성화시키는 데에 도움을 준다.(참조) 허벅지가 지나치게 가는 것이 낮은 정력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 마른 장작이 잘 탄다?
엎서 언급된 '배 나온 사람의 정력이 좋다.'와는 정반대의 속설로, 마른 남성의 정력이 좋다는 이야기이다. 이외에도 '마른 사람이 대물이다.'라는 속설도 있다. '배 나온 사람의 정력이 좋다.'와는 달리, 이 경우는 일부 사실이다. 물론, 상술했듯이 대회시즌 보디빌더 수준으로 체지방 자체가 한자릿수 이하의 기아 수준으로 없는 사람이라면 아무리 하체 근육이 많다고 해도 남성호르몬이 줄어들고, 근육도 없는 사람이라면 호르몬의 저하 수준이 더 커지겠지만, 체지방 10% 초중반대의 적당히 날씬하다는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면 별 지장은 없다.
그리고 마른 사람의 평균 크기가 큰 것은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게 실제로 성기 뿌리 근처는 살이 찌면 파묻히기 때문에, 마른 사람의 성기가 비만인의 그것에 비해 일반적으로 길어보이게 된다. 또다른 요인으로 성기의 성장에서 상당히 중요한 요소가 소아청소년기에 비만하지 않는 것인데, 소아비만은 남성호르몬 분비를 저해해서 성기의 길이가 정상적으로 자라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에 소아비만을 상대적으로 덜 겪었을 가능성이 높은 마른 사람이 성기의 성장에 문제가 없었을 가능성이 더 높을 것이기 때문이다. 반대로 성인이 되어서도 비만인 사람은 평균적으로 소아비만도 겪었을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비만일 경우 평균적으로 길이가 짧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섹스는 전신운동이자 맨몸운동이다. 올림픽에 출전하는 체조 선수들만 봐도 알 수 있지만, 근골격량 비율이 동일하다는 가정 아래, 해당 부류에 속하는 운동은 가벼운 사람이 언제나 유리하다. 동일한 근골격량 비율일 때 턱걸이를 한다면, 체중 50kg 미만인 사람이 체중 90kg 이상인 사람보다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90kg인 사람은 40kg을 더 들어야 하는 것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정작 둘의 '랫 풀 다운' 기록을 비교하면 90kg 이상인 사람이 일반적으로 더 높다. 섹스는 허리와 몸을 놀리는 운동이므로 당연히 체중이 가벼우면 훨씬 유리하다.[1] 즉, 장시간 움직이는 것을 힘들어하고, 심혈관 질환에 시달리는 비만인보다는 그래도 연신 움직일 수 있는 말라깽이의 정력이 높을 수 밖에 없다.
2.1.2. 체력 관련
- 성관계를 여성이 요구하는 시점, 성욕의 주기마다 즉각 응할 수 있는 체력
- 성관계를 여성이 요구하는 시간만큼 지속할 수 있는 체력
- 충분한 애무와 전희로 매번 여성이 젖게 하고, 오르가슴을 느끼게 만드는 체력
- 사정 뒤에도 후희로 여성의 불응기까지 연착륙시키는 체력[2]
2.1.3. 정액 관련
이 역시 케바케라 할 수 있는데,
2.1.4. 음경 관련
- 발기부전 없이 원하는 시점에 발기할 수 있는 능력
- 발기한 음경이 충분한 강직도를 가질 것
- 성관계 시 여성이 요구하는 시간만큼 하도록 조루 또는 지루가 아닐 것
- 사정을 한 뒤 발기까지 빨리 복구할 수 있는 능력
- 음경의 크기가 여성이 원하는 만큼일 것. 거거익선이 아니라 여성마다 맞는 크기가 다르다. 여성의 질 내부 크기도 대/중/소 다양하기 때문에 여자는 작은데 남자가 크면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남성의 음경과 여성의 질이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면 서로 힘들이지 않고도 높은 자극을 주고 받을 수 있고, 궁극적으로 수월하게 오르가슴에 오르게 된다.
2.2. 관련 식품
아래와 같은 이유들로, L아르기닌, 레시틴, 아연, 피지움쏘팔메토 4가지로 귀결되곤 한다. 부작용으로 두통, 편두통, 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의 부작용이 개인마다 있을 수 있으니, 한 종류씩 성분을 먹어보아 자신에게 맞지 않는 성분은 주의하자.2.2.1. 논의
- 정력에 좋은 식품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되는가?
한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정력식품에 대한 집착이 강한 편이지만, 이 부분은 좀 복잡하다. 흔히 정력에 좋다고 일컬어지는 일반 식품은 결국 몸에도 좋은 식품이다. 엄밀히 말하면 특정 식품이 정력에 좋은 것이 아니라 규칙적으로 좋은 음식을 먹는 것이 정력에 도움이 된다.
- 명백하게 정력에 해로운 식습관은 존재한다.
불규칙적인 식습관, 과도한 염분, 과도한 포화지방이나 탄수화물 등.[4] 과자, 라면, 감자튀김, 햄버거, 피자, 탄산음료 등의 밀가루 음식과 정크푸드가 정력에 좋지 않은 식품의 대표적인 예로, 이를 아예 접하지 않는다면 가장 좋지만 그게 불가능하더라도 최소한 정크푸드로 다량의 끼니를 때우는 불규칙적인 식습관만은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 그와 비슷하게 한끼 가볍게 때울 수 있는 컵밥이나 밥버거 등도 섬유질/단백질 대비 탄수화물이 지나치게 많아 영양학적으로 정크푸드로 분류할 수 있으므로 영양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 여성호르몬 음식은 남성에 해가 되는가?
사실이 아니다. 콩/두유, 석류, 푸에라리아, 넛츠류 등의 식물성 에스트로겐 유사체(Phytoestrogen)을 함유한 음식이 남성호르몬 수치나 성 건강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다수의 연구가 있다. # # 또한 콩은 물론 단백질의 출처에 따라서도 유의미한 남성호르몬 수치 변화가 확인되지 않는다고 보고되었다. #
정력에 좋다고 주장하는 약물도 대개는 실데나필(비아그라) 성분처럼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성분이 들어간 경우가 잦으니 주의해야 한다. 결국 건강하게 골고루 먹는 것이 답. 그리고 아무리 좋은 음식을 많이 먹는다고 해도 비만하거나 운동부족이라면 아무 소용 없다. 깨끗하고 좋은 음식을 먹으면서 적절한 근력운동을 통해 남성호르몬 분비량을 높이고 역시 적절한 유산소 운동으로 심폐지구력을 키워서 지치지 않는 체력을 만들면 자연히 정력은 좋아진다.
남성들의 경우 왠지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먹을 것에 대한 집착이 큰데, 만약 바퀴벌레가 정력에 좋다고 알려지면 전 세계의 모든 바퀴벌레가 멸종할 것이라는 우스갯소리[5]가 있을 정도이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정력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수많은 동물들이 죽어나간 것을 생각하면 만족스러운 성관계에 대한 인류의 집착이 그만큼 무시무시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정력이란 결국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정력에 좋은 식품은 몸에도 좋은 음식이며, 후술할 음식을 먹는 것이 정력에 도움이 될 수는 있어도 궁극적으로는 규칙적인 식생활습관과 유/무산소 운동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만일 평소 일상생활을 개판으로 한다면 이런 음식들을 먹어도 별 도움은 안 될 것이다. 게다가 인삼 같은 여러 약재들은 잘 받는 사람도 있겠지만, 임상적으로 확실하게 증명됐는지 불분명한 경우도 있으니 본인에게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으니 잘 확인하는 것이 좋다.
2.2.2. 체력 관련
- L-카르니틴(L-Carnitine) : 피로 해소. '섭취가 필요한' 비타민 계열에 포함되려다가 20대까진 자체 합성된다는 이유로 제외됨. 하지만 30대부터 몸에서 자체 합성량이 줄어들며 나잇살의 원인. 분해 체지방을 미토콘드리아로 옮겨주는 운반자인데, 부족해지면 피로도 늘고, 몸이 지방 대신 단백질을 태워 근육도 줄어드는 것. 또한 정자의 운동성도 증가시켜준다. 일반 (프로피오닐) L-카르니틴과, 아세틸-L-카르니틴은 다르다. 아세틸이 붙은 것은 체지방이 아닌 뇌의 항산화용으로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
- 아스파라거스 : 간의 해독과 콩팥의 노폐물 배출에 고루 도움을 준다. 다만 오줌과 정액의 냄새를 고약하게 만든다.
오히려 좋아?????
- 트립토판(Tryptophan) : 뇌하수체에서 세로토닌 생산을 촉진시키는데, 조루의 주된 원인이 세로토닌 생산량 부족이므로 이를 해결한다. 달걀 흰자, 스피룰리나, 연어, 바나나 등에 있다.
- 단백질 : 당연히 근육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매일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좋다. 다만 운동 없이 단백질만 지나치게 섭취하면 요산 수치가 높아져 통풍에 이를 수 있으니 주의.
2.2.3. 정액 관련
- 아연(Zinc) : 남성호르몬의 중요한 원료이며 정액량을 늘려준다는 증언이 많다. 애초에 안 챙겨먹듯, 인체에 부족하지 않은 성분이라 영양제로 섭취해도 매일 먹을 필요 없이 2~7일마다 먹어도 되지만, 아연은 인체 흡수 효율이 좋지 않은 편이고 1회 사정에 평균 5mg의 아연이 소모되며, 잦은 성행위든 자위행위든 본인의 사정 횟수가 많아서 체력 부족을 느낀다면 하루에 한 알씩 영양제로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아니면 남성 대상으로 나온 종합비타민을 먹어도 된다. 상당한 양의 아연이 함유되어 있다. 입 냄새가 살짝 늘었다는 후기가 소수 있다. 굴, 마늘, 부추, 파 등에 있지만, 가성비는 영양제가 압도적. 너무 과도하게 섭취하면 좌골신경통 같은 부작용을 경험할 수 있다.
- 레시틴(lecithin) : 세포막을 구성하는 인지질의 일종. 위의 아연과 함께 먹었을 때 정액 양을 크게 늘려준다는 증언이 웹상에 돌아다니고 있다. 국내의 블로그나 영양제 커뮤니티 등지에서도 양이 늘었다는 식의 적지 않은 후기를 볼 수 있지만 이게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효과인지, 정확히 어떤 원리인지는 불명이다.
- 맥주 효모 : 혈관 노폐물 제거. 일본 아사히에서 소화제로 만든 에비오스의 부작용이 정액을 크게 늘려주어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신장에 큰 무리를 주어 통풍이 생길 수 있다. 다만, 에비오스의 부작용은 모두에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소량 들어있는 아연 때문이라는 의견도 많으니 정액량을 위해서라면 아연-피지움-쏘팔메토를 먹는 게 낫다. 또한 탈모 개선의 효과가 있다고도 알려졌는데, 모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시스틴-메티오닌 성분 때문. 유전 단위 탈모는 못 막겠지만 스트레스성 탈모 및 흰 머리화엔 도움이 될 것. 그 외에도 셀레늄(간 건강), 크롬(혈당 제어), 비타민B-핵산(면역력), 비피더스(장 건강) 등의 효과가 있다고 한다.
- 피지움(Pygium), 쏘팔메토(Saw-palmetto, 톱야자) : 전립선비대증 예방에 도움을 준다. 특히 피나스테리드와 마찬가지로 DHT의 활성을 억제하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여기에 더해 웹상에는 전립선을 자극해 쿠퍼액을 늘려준다거나, 정액 양에도 도움을 준다는 이야기도 존재한다.[6] 각각 단독 추출물을 정제한 영양제 또는 두 성분이 함께 들어간 제품과 피지움 단일 제품이 동시에 존재한다. 성분이 다르긴 해도 두 추출물 사이에 작용기작 차이는 존재하지 않지만, 웹상의 남성/영양제 커뮤니티에서는 전립선에 이상이 없다면 피지움 단일 제품을 추천하는 편이다.
- 카페인 : 다소 논쟁적이다.
2.2.4. 음경 관련
심혈관계에 전반적으로 좋은 성분들이다.- 오메가3 : 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챙겨먹는 영양제 중 하나로 혈관건강에 도움이 된다.
- 칼륨 : 나트륨을 배출하여 심혈관 부담을 줄인다. 물론 애초에 저염식을 하는게 좋다. 복분자와 산수유에 많다. 이들 베리류는 항산화-항염증 효과로 피로 해소 및 면역 증강에도 도움이 된다.
- 사포닌(Saponin) : 인삼, 마카, 통캇 알리(Tongkat Ali, 말레이시아 인삼) 등 : 피로 해소, 호르몬 조절, 항노화, 혈액순환을 활발히 해 준다. 하지만 활발해진 혈액순환이 음경에 특별히 가는 것은 아니어서, 음경 기능 향상의 효능은 제한적 근거들만 연구되었다. 기본적으로 일상적인 체력 보충에 유용한 성분이므로 간접적으로 성욕과 성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한국인이 익숙하지 않은 마카나 통캇 알리에 환상을 갖고 구매해보듯, 미주인들도 인삼에 환상을 갖고 구매하여 차로 우려먹곤 한다. 마카는 부추의 11배 아연을 갖고 있기도 하다.
- 비수리(Lespedeza) : 야관문, 호치자, 산채자라고도 불린다. 혈관 노폐물 제거. 환이나 티백으로 나오기도 한다. 국내에선 술로 담가 판매되는 경우가 많다. 2015~2016년 건강 관련 방송이 많이 나왔다.
- 실데나필(Sildenafil), 타다라필(Tadalafil) : 각각 비아그라, 시알리스 등으로 알려져 있다. 발기부전의 치료약이다. 여기서 언급된 대부분의 제품들이 평소에 꾸준히 섭취해야한다면 실데나필은 즉각적으로(복용 후 30분) 효과가 나타난다. 복용 시 '동맥'이 확장되는 기전을 통해 음경으로의 혈류 유입이 늘어나고, 동맥이 확장됨에 따라 정맥이 짓눌려 혈류 유출이 차단되면서 발기력이 대폭 상승하는 것. 복용해보면 인위적으로 피가 음경으로 쏠린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여러 부작용이 있기 때문에 구매하기 위해서는 의사 처방전이 필요하다. 타다라필의 경우 매일 5mg의 저용량 복용을 통해 발기부전 치료 외에 전립선 질환 예방 및 치료 목적으로도 처방된다.
- L-아르기닌(L-arginine) : 내 산화질소 생성량을 늘려서 상술한 실데나필과 유사한 작용을 돕는다고 하나 발기력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는 없다. 체. 혈관을 키우므로 고혈압 및 운동 유발성 두통을 낮추기에도 좋다. 크림 제품으로도 나오지만 섭취가 낫다.[7] 음경의 크기가 커질 수 있다는 의견이 있으나, L-아르기닌을 섭취하여 혈관을 늘리면서 음경확대 운동을 하면 효과가 더 좋으리라는 추측에 불과하다. 대조군을 두며 과학적 연구가 필요. 탈모가 유발된다는 의견은 논란이 있다. 낭설이라는 측은 혈행 개선이 모발에 악영향을 줄 리 없다고 한다. 두드러기-헤르페스가 났다는 사람이 있지만, 혈행 개선이 균의 성장에 도움을 주었을 뿐 L-아르기닌이 발병 자체를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체내에서 아르기닌으로 전환되는 전구 물질로 '오르니틴'과 '시트룰린'이 있다. 수박의 껍질(...)에 100g당 0.31g 가량 '시트룰린'이 있는데, 이를 먹으면 체내에서 아르기닌으로 변화된다.
- 레시틴(Lecithin) : 혈관 노폐물 제거. 치매 예방에도 좋고, 오르가슴 증가의 후기도 있다. 콩 알레르기가 있거나 임산부에겐 적합하지 않다. '부작용'의 하나로 정액량이 증가한다고 한다.
이카린(Icarin):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통관금지 성분. 음경 혈류 증가와 성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으나, 어지럼증, 구토, 이뇨 억제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의약품으로 사용하지 않고, 섭취 자제가 당부된다. 일부 동양의학, 한방에서는 의약품으로 사용하긴 하지만, 역시 열이 많은 사람에겐 상기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고 섭취 자제를 당부한다. [8]
통관금지 때문에 환상이 많이 퍼져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더 엄격한' 미국-캐나다 보건성의 인증을 받은 식의약품들을 국내 식약청이 불법으로 여기는 것에 반발한다. 이카린 성분이 있어 수입이 제한된 대표적인 제품은, 캐나다의 Option Biotech사의 Erexium, 후속작 Elexium이라는 제품이 있다. 해당 제조사에서는 6달 꾸준히 복용시 최고 3.5"(8.89cm) 의 길이 확대가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그런데 수입 통관이 금지일 뿐, 국내 생산-거래는 합법이며, 쉽게 구해진다(...).[9] 삼지구엽초(Horny goat weed, 음양곽)라고 검색하면 된다. 이를 담근 술이 거래되기도 한다(...).
2.3. 매체에서의 정력
성인물에서 묘사되는 정력은 현실과는 극과 극으로 떨어져 있는 초능력이나 다름없다. 대표적으로 변강쇠식 에로물의 주인공, 옹녀급 히로인으로 여성을 첫 경험에 바로 오르가즘으로 느끼게 만들어 섹스노예로 전락시켜버리거나 음경의 크기가 비현실적으로 크게 묘사되는 등의 현실적인 신체를 감안하지 않는 클리셰는 물론이고, 쉬지 않고 수 십 번 이상 관계를 가진다거나 사정할 때 마치 양동이로 끼얹는 것처럼 매우 많은 정액과 같이 생물학적,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섹스 판타지를 묘사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AV에서도 그런 판타지를 묘사하는 작품들이 적지 않지만, 그런 경우 기본적으로 배우가 연기하는 상황극이며 며칠에 걸쳐 촬영하여 편집을 하거나, 가짜 성기나 가짜 정액을 이용한 눈속임 등과 같은 여러 영상 기법이 들어가므로 현실과는 거리가 멀다. 현실과 가상은 구분하여야 하는 것이다.또한 먹기만 하면 순식간에 남성의 정력을 크게 상승시키거나 회복시키는 약품이나 식품이 묘사되기도 하는데, 당연히 이 역시 창작물에서의 허구적인 묘사이다. 물론 현실에도 정력제를 표방하며 팔리고 있는 드링크제나 알약 같은 것들이 있지만, 적어도 합법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들의 성분을 잘 보면 그냥 영양제 내지는 건강식품에 가까움을 알 수 있다. 상술했다시피 '정력에 좋다'는 것은 결국 '건강에 좋다'는 것과 같은 뜻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당연한 일. 효과에 대해서도 사람마다 감상이 모두 달라 어떤 사람은 확실한 효과를 봤다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전혀 효과가 없었다는 사람도 많으며, 설령 정력 증강 효과를 경험했다 해도 단순한 건강 개선에 의한 체감 혹은 플라시보 효과였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만약 창작물에서의 묘사처럼 진짜로 먹기만 하면 즉각적으로 기력을 회복시켜서 지속적인 성관계를 가능하게 만든다거나 하는 식의 약물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진작에 마약류로 분류되어 있어야 한다.[10]
2.4. 관련 문서
정력커뮤니티
* 성 관련 정보
* 성관계
* 성욕
* 섹스 어필
* 성적 매력
* 성욕과다
* 섹스중독
* 오르가즘
* 드라이 오르가즘
* 대물
* 명기
* 속궁합
* 떡정
* 최음제
* 티링
* 복상사
* 자위행위
* 에로물의 클리셰
* 성 관련 정보
* 성관계
* 성욕
* 섹스 어필
* 성적 매력
* 성욕과다
* 섹스중독
* 오르가즘
* 드라이 오르가즘
* 대물
* 명기
* 속궁합
* 떡정
* 최음제
* 티링
* 복상사
* 자위행위
* 에로물의 클리셰
[1] 체중이 있어서 유리한 경우는 들박, 입위, 여성상위 중 남성이 밑에서 쳐올리는 것(어지간해서는 쉽게 못 한다) 등과 같이 완력이 필요한 일부 체위 말고는 없다. 물론, 이게 가능하면 어지간한 체위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남성성을 과시할 수 있으며 이것이 되냐 안 되냐가 정력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한다.[2] 사정 자체는 남성의 체력이나 열량을 소모하지는 않는다. 다만 (조루가 아니라는 전제 하에) 사정까지 도달하기까지 열심히 움직여야 하고, 사정 후에는 강한 자극 때문에 중추신경계가 피로를 느끼고, 이를 회복하는 데 오래 걸리는 것이다.[3] 상당수 성인 커뮤니티에서는 "10분에 1번씩 사정하면서 1시간을 하는 것과 1시간 내내 끊임없이 하는 것 중 무엇이 좋은가" 하는 식의 쓸데없는 섹드립 떡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잦다. 이 경우 대개 "1시간에 1번씩 6시간을 하는 게 가장 좋다"는 결론이 나곤 한다(…). 사람 맞냐 물론,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지만, 길고 많으면 좋을수록 좋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확인해준다.[4] 이들도 신체 활동에 필요한 영양소이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때 문제가 되는 것.[5] 한국 요리 만화 식객의 키조개 요리대결 편에서 오봉주의 실수도 있었지만 주인공 성찬이 심사위원인 대중들, 아저씨와 아줌마들에게 자신들이 만든 키조개 요리가 정력에 은근 좋다는 것을 어필하였고 결국 성찬의 승리로 끝났다. 이때 오봉주의 대사가 "음식의 맛이란 생각치도 않고 정력에만 좋다고 하면 바퀴벌레도 씹어먹을 사람들!"이라며 분노의 대사를 내뿜는 것이 압권.[6] 단, 임상실험 논문으로 밝혀진 데이터는 존재하지 않는다.[7] 아르기닌 문서에도 적혀있지만, 아르기닌은 피부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섭취를 통해 체내 흡수하는 편이 낫다.[8] 사상의학은 삼지구엽초를 소음인-태음인에겐 맞는 약재이지만, 소양인에겐 맞지 않는다고 한다. 섭취하고자 한다면 본인의 체질에 맞는지 유의하도록 하자. 비슷한 사례로, 동의보감에 남자한테 참 좋은 산수유 열매의 과육을 복용하면 성기를 크고 단단하게 한다고 나온다. 산수유의 경우 음양곽과 반대로 소양인에게는 맞지만, 태음인에게는 잘 안 맞는다고 한다. 그리고 산수유의 씨는 해로워 쓰지 않는다.[9] 리얼돌을 비롯한 성인용품 규제도 이렇다.[10] 실제로 이것과 유사한 효과를 보이는 약물이 일단 실존하긴 하는데, 다름아닌 메스암페타민(일명 필로폰)이다. 이걸 섭취하게 되면 극도의 각성 상태가 되기 때문에 약효가 떨어질 때까지 피로를 전혀 느끼지 못 하게 되며, 성욕과 충동성이 증가하는 효과도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