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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6 22:17:59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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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2009년 2010년 2011년
연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2010년대 2020년대
세기
19세기 20세기 21세기 22세기 23세기
밀레니엄
제2천년기 제3천년기 제4천년기
세계 각 지역의 표기
서기 2008년
대한민국 90년
단기 4341년
불기 2552년
간지 정해년 ~ 무자
주체 97년
대만 민국 97년
일본 헤이세이 20년
(황기 2668년)
이슬람력 1428년 ~ 1430년[1]
히브리력 5768년 ~ 5769년
페르시아력 1386년 ~ 1387년
에티오피아력 2000년 ~ 2001년
로마 숫자 MMVIII
1. 개요2. 설명
2.1. 현대 대한민국 신 이념대립의 기점
2.1.1. 참여정부의 마지막 임기 기간(2008년 2월 24일까지)2.1.2. 이명박 정부의 출범과 2008년 촛불집회의 해
2.2. 가족관계등록부의 등장2.3. 서브컬처계: 거대 로봇물의 마지막 전성기2.4. 탈냉전의 마지막과 함께 신냉전의 서막을 알리다2.5. 추락한 미국의 절정2.6. 2008년 가요계: 소몰이창법의 마지막 시대/KPOP 황금기
3. 기후4. 사건
4.1. 실제
4.1.1. 1월4.1.2. 2월4.1.3. 3월4.1.4. 4월4.1.5. 5월4.1.6. 6월4.1.7. 7월4.1.8. 8월4.1.9. 9월4.1.10. 10월4.1.11. 11월4.1.12. 12월
4.2. 가상
5. 문화
5.1. 게임5.2. 인터넷 유행
6. 탄생7. 사망8. 데뷔
8.1. 가수8.2. 스포츠8.3. 프로레슬링8.4. 만화계8.5. 예능인8.6. 인터넷 방송
9. 은퇴
9.1. 스포츠9.2. 가수9.3. 프로레슬러
10. 히트작
10.1. 영화10.2. 드라마/시트콤10.3. 애니메이션10.4. 특촬10.5. 가요10.6. 개그 코너
11. 유행어12. 최초
12.1. 방영 프로그램 및 코너12.2. 인터넷 웹사이트
13. 출시 상품
13.1. 자동차13.2. 식음료
14. 달력15. 관련 문헌

1. 개요

2008년은 화요일로 시작하는 윤년이자 21세기와 제3천년기의 여덟번째 해다.

2. 설명

2008년 서울특별시의 모습[2]

완전한 21세기만을 잇는 첫 12간지로 이 해부터 로 시작하여 2019년 돼지띠로 끝난다.[3] 2008년은 참여정부(노무현 전 대통령)이 마지막으로 집권했던 연도이자 이명박 정부(초기명 '실용 정부') 첫 집권기로 10년만에 여야 정권이 바뀌는 시기였다.

대외적으로는 사실상 호황의 2000년대와 불황의 2010년대를 가르는 큰 기점이 된다. 미국 경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악화되더니 세계금융위기가 일어났다.[4] 또한, 석유값이 사상 최고가(150달러!!)를 찍기도 했다.

또한 이 해는 3월 이후가 1986년, 1997년, 2003년, 2014년, 2025년과 같은 형태[5]의 달력이다.

그리고 도라에몽에서 타임머신이 나온 해다.

이 해부터 7월 17일 제헌절이 공휴일에서 제외되면서 평일로 바뀌었다.

중국은 이 해 8월에 2008 베이징 올림픽을 개최하게 되었으며 2년 후에는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까지 개최하게 되었다.

디시인사이드의 역사에 대격변이 일어난 해이다. 2002년 아햏햏 이후 발전하기 시작한 인터넷 유행어가 이 때부터 합필갤에서 빠삐놈내가 고자라니가 유행하면서 디씨의 역사에도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게 된다.

한화 이글스5886899678이라는 비밀번호를 찍기 시작한 해. 올림픽 브레이크 이후 패패패패를 반복하면서 5위로 떨어진 한화는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와 은퇴, 세대교체 실패 등으로 길고 긴 암흑기를 겪었다.

교수신문이 선정한 2008년 올해의 사자성어는 '호질기의(護疾忌醫)'였으며, 일본한자능력검정협회가 선정한 2008년 올해의 한자는 '変(변할 변)'이었다.

배우 최진실의 자살과 가수 터틀맨의 죽음 등이 사회적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으며, 전설적인 락 밴드 산울림의 막내 김창익과 먼데이 키즈김민수, 승무원 출신 가수 이라, 엠스트리트 멤버 이서현, 이언, 안재환, 박광정 등이 숨졌는데, 이로 보아 유난히 연예인들의 사망 사건이 많던 시기였다. 특히 최진실의 죽음으로 대한민국 연예인에 대한 사이버 명예훼손 문제를 전 국민에게 각성시켰다. 대한민국 문학계에선 박경리이청준, 홍성원이란 거장들이 세상을 떠나 슬픔을 안겨줬다.

1398년부터 서울특별시 중심을 지키던 '국보 1호' 숭례문이 방화로 전소되어 충격을 안기기도 했으며, 5년 전 대구 지하철 참사에 이어 대한민국 대통령 취임 직전 대형 화재 사고 징크스를 이어가게 되었다. 숭례문은 이후 복원 공사를 거쳐 2013년 완공되었다. 또한 광화문광장이 생기기 전이었으며 이 당시만 해도 광화문 한복판에 은행나무가 길게 심어 있었고, 당시 12차선 도로로 유명하던 세종로 풍경 역시 이 해까지 유지되어 이때까지는 옛날 서울특별시 풍경이 남아있던 것을 알 수 있다.[6]

카세트테이프로 음반이 발매되던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2000년대 중반 이후 카세트테이프는 예전에 비해 사용자가 감소하고 있었지만 여전히 어학용 등으로 꾸준히 쓰이고 있었는데, 2008년을 끝으로 대한민국 음반사에서 카세트테이프 발매는 완전히 중단되었다. 대형기획사 기준으로 SM은 2007년 소녀시대 1집, MBK는 2008년 다비치 1집 <미워도 사랑하니까>와 씨야 2.5집, SG워너비 5집 <라라라> 가 카세트테이프로 발매된 마지막 음반이다. 2008년 초, 터틀맨의 유작이었던 거북이 5집 또한 카세트테이프로 발매되었는데 이는 카세트테이프를 이용하는 화물차 기사들이 거북이 노래를 많이 들어서 카세트테이프로 음반을 꾸준히 발매해 왔었기 때문이다. 2009년부터는 CDMP3 플레이어로만 음원이 유통되었고 이 또한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2010년대 초반 이후 쇠퇴하였다. 찍찍이 역시 이 해까지만 대중적으로 사용되었고 테이프 시장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럽게 퇴출됐다.

남북관계는 이 해 여름을 기점으로 다시 악화되기 시작했다. 이 해에 진보 성향의 참여정부에서 보수 성향의 이명박 정부로 여야 정권이 교체되면서 남북 관계의 판도가 변할 것이라는 예측은 당선 직후부터 나왔지만, 정부 출범 이후 5개월 만에 피격 사건이 터지면서 다시 악화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이에 따라 2008년은 햇볕정책의 상징 중 하나였던 금강산 관광이 마지막으로 시행되었다. 이는 1998년 금강산 관광 직후 전성기를 맞이한 금강산 관광 정책은 2003년 육로 관광 개시에 이어 2008년 3월에는 승용차 관광을 개시하는 등 자동차로 관광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기도 하여 이용객의 급증에 따른 전성기가 유지되었지만 이 해 7월에 박왕자씨 피살 사건 이후 관광이 영구 중단되면서 2008년 7월 13일을 마지막으로 10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관광 말기인 2008년에 금강산으로 수학여행을 간 마지막 학교는 세민정보고등학교진주동명고등학교이고, 이 해 11월 29일에는 개성 관광도 중단되어 남북관계는 2006년 북한 1차 핵실험 이후 약 2년 만에 다시 긴장상태로 접어들게 되었다. 10년 뒤인 2018년에는 남북정상회담 개최 및 북미정상회담이 열리며 다시 관광 재개의 물꼬가 트이는 듯했으나 다시 급변하는 남북관계로 관광재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대한민국에서 2000년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웰빙 열풍이 유지된 마지막 해이다. 웰빙은 국민 모두가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행복을 추구하는 의미로서 소비, 지출, 여행, 식품 등 모든 분야에 적용되어 한때 열풍을 불었던 웰빙 열풍은 세계금융위기 이듬해인 2009년부터 점차 사그라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김밥천국에서 천원김밥으로 유명한 일명 천김시대가 이어진 마지막 시절이기도 하며 세계금융위기가 터진 이후인 이듬해부터는 천김시대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가격이 올라 순식간에 사라졌다.

초등학생들이 하교 이후 자주 이용하는 놀이문화인 학교 근처 문방구에 설치된 오락기를 아이들끼리 자주 이용한 마지막 해이기도 하다. 이 때만 해도 하교 이후 문방구에 들러 친구들과 함께 옹기종기 모인 뒤 불량식품과 함께 가장 활발하게 게임하는 초등학생들의 모습이 흔했던 시절이었고, 법적으로 크게 문제되지 않았지만 2006년 바다이야기 사건 이후 어른들의 도박 게임 비슷한 사행성 게임기를 아이들이 이용한다는 문제점이 집중 부각되기 시작하자 사행성 오락기 집중단속을 시작했고, 기존 게임기 역시 초등학생들이 한창 여름방학을 보내던 2008년 8월 3일에 학교보건법 시행을 통해 게임기 설치를 법적으로 금지하기 시작했다. 금지 이후 이듬해인 2009년부터는 본격적으로 게임기 철거를 단행하게 되어 사실상 이 해를 마지막으로 1990년대 이전부터 이어진 문방구 오락기 시대는 끝나게 되고,[7] 2008년에 초등학교에 다닌 세대가 문방구 오락기를 추억하는 사실상 마지막 세대라고 할 수 있다.[8]

만화왕국인 SBS의 경우 순수 일본 애니메이션을 더빙/제작한 마지막 해이기도 하며 케이블의 경우에는 심의가 강화되기 전이라 이때까지는 성적인 소재와 폭력성, 잔인한 장면이 나오는 케이블 예능, 드라마, 애니메이션이 별다른 제재없이 그대로 방영되었다. 또한 애니메이션의 경우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을 2008년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에 걸쳐 대원방송(챔프TV)에서 연속 개봉했을 당시에도 아이들이 보기에 부적절한 여러 장면이 아무렇지 않게 7세 시청가로 무단 방영해 논란이 되기도 했으며 내용상 19금이라 해도 무방한 여러 장면이 7세 시청가로 무삭제 방송했다.[9] 따라서 2008년까지만 해도 아이들은 부적절한 애니메이션을 아무런 주의 없이 시청한 경우가 많아 잘못된 정서에 노출된 경우가 많았고, 이런 문제점이 서울YMCA 시청자시민운동본부 어린이영상문화연구회(YeYe) 등 일부 시민/학부모단체 빼곤 신경 쓰지 않아 사회적으로 크게 부각되지 않아 부모들도 대수롭지 않게 넘어간 경우가 흔했지만 이 해 연말부터 해당 애니메이션을 통해 케이블 심의에 관한 문제점이 서서히 제기되기 시작했고, 2009년부터는 시청 등급 조정에 따른 케이블 심의가 대폭 강화되기 시작하여 부모들도 아이들의 정서에 관해 관심을 점점 기울이기 시작하게 된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따라서 케이블이 탄생한 이래 관대한 심의로 이루어진 시스템은 이 해를 마지막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대한민국 화폐의 경우 1970년대 만원권 발행 이후 만원권이 최대 화폐 단위였던 마지막 해이고, 오만원권이 존재하지 않아 이때만 해도 대부분 목돈을 거래할 때 자기앞수표를 사용했었다. 이듬해인 2009년부터는 오만 원권 지폐가 발행되면서 한국은 현재까지 이어지는 화폐 최대 단위가 만원권에서 오만원권으로 바뀌게 되고, 굳이 수표를 이용하지 않아도 고액권 지폐를 통해 거래할 수 있게 되었다.

IT 분야에서 이해까지는 아직 스마트폰 시장이 제대로 확립되지 못한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 이유는 전년도에 아이폰 1세대가 공개된 이후에도 애플의 아이폰 점유율은 오히려 노키아와 모토로라, 블랙베리보다 뒤쳐진 현상으로 스마트폰 보급 현황에 있어서는 아직 소프트 라이트를 받지 못했었고, 무엇보다 안드로이드 시장이 현재처럼 주류로 자리잡기 전이었기 때문에 전세계 시장에서 스마트폰 시대로 진입하기에는 부족한 면이 많은 관계로 스마트폰이 아직 자리를 잡기 전의 마지막 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해 가을 이전에는 구글 플레이(당시 마켓 플레이)가 서비스되기 전이었고, 안드로이드 정식 버전이 공개되기 전이었으며 안드로이드대 iOS가 지금처럼 양강체제로 확립된 시기가 아니었기에 아직 스마트폰 시대로 완벽히 진입하지 못한 마지막 시절이라고 할 수 있다. 이후 구글 플레이의 경우 이해 10월 말에 서비스를 정식 개시하고, 9월 말에 안드로이드 정식 버전인 1.0을 공개한 뒤 10월 22일에 안드로이드 첫 스마트폰인 HTC G1을 공개하면서 2009년부터는 스마트폰이 주류로 자리잡기 시작했고, 베타 버전이 아닌 개념을 확립한 안드로이드의 정식 버전인 1.5 버전이 공개되어 안드로이드 시장이 완전히 자리를 잡아 해당 운영체제 스마트폰 출시가 늘어나기 시작해 iOS간 대결구도가 완성되었고, 이에 스마트폰 시대로 완전히 넘어가기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2009년 4월에 위피(WIPI) 의무탑제가 폐지되어 외산 휴대폰을 도입할 수 없던 이전의 폐쇄적인 시장에서 벗어나 점차 글로벌 경쟁에 맞서기 시작해 스마트폰 도입을 준비하기 시작했고, 당해 10월 말에 옴니아 2의 출시로 대중들 사이에서도 스마트폰 개념이 서서히 생기기 시작하더니 12월에 아이폰이 정식 출시되자 2010년부터는 갤럭시 S 출시와 함께 아이폰과 갤럭시 간 대결구도가 탄생하여 완전히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게 된다.

TV 방송 매체의 경우 IPTV 산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당시 5년 동안 방송과 통신간 갈등으로 인해 IPTV 국내 도입이 늦어지는 이유로 제대로 된 VOD를 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지 못해 외국에서 IPTV를 선점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지만 이해 12월 12일에 사용서비스가 공식 출범하여 IPTV 시대의 기반을 닦았다. 당시 출범식에 참석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비롯한 방송통신위원회는 2009년을 ‘미디어 산업 혁신 원년’으로 삼고 IPTV를 적극 육성할 뜻을 보이고 있어 2009년은 IPTV로 촉발된 방송통신융합 서비스가 시장에 안착하는 첫 해로 기록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1956년에 TV 방송이 시작되고, 1995년 케이블 TV 방송의 단방향 방송이 시작된 이래 2009년에는 인터넷과 TV가 결합한 양방향 방송의 서막을 여는 해로서 현재까지 이어지는 기가지니, 클로바 등의 플랫폼으로 이어지는 IPTV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되었다. 해당 기사 이런 시대 흐름으로 IPTV가 본격화되기 전인 이해까지는 국내외 신작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DVD나 비디오테이프를 통해 다시보는 경우가 흔했고, 현재처럼 기가지니 같은 IPTV가 아닌 DVD 플레이어나 비디오테이프의 VCR을 설치한 가정이 제법 흔했기에 DVD 및 비디오 대여점이 아직 명맥을 이어갔다. 하지만 IPTV 산업이 본격화된 2009년부터는 IPTV를 설치하는 가정이 제법 늘어나 인터넷과 TV가 합친 양방향 컨텐츠를 즐기기 시작해 VCR이나 DVD 플레이어를 통한 비디오 시청은 몰락하기 시작했고, 비디오의 사용층이 줄어드는 이유로 DVD와 비디오대여점은 이듬해를 기점으로 완전히 몰락하기 시작했다.

국제연합에서는 이 해를 '세계 지구의 해'와 '세계 감자의 해', '세계 언어의 해'로 지정했다. 남북한 통틀어 '정부 수립 60주년'을 맞이했는데, 특히 한국은 정권교체 후 정부 차원에서 '건국 60주년'을 선포하자 정치권과 역사학계에서 논란을 증폭시켰다.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이 해부터는 유치원에서 학교 평가와 비슷하게 3년 주기로 5개의 평가 과정과 4개의 평가 영역으로 나뉘어 국가 수준의 유치원 평가를 실시했고, 초중고등학교에 이어 유치원에서도 이 해까지 6차 교육과정을 시행했다. 단, 6차 교육과정의 유치원 과정은 초/중등교육기관에서 7차 교육과정 시행 시기에 6차 교육과정을 시행했기 때문에 사실상 7차에 가까운 6차 교육과정이지만 교육과정 명칭이 6차이기 때문에 이때까지 6차 교육과정이 유지되었다.

이 해는 주말과 공휴일이 3번 겹쳤다. 삼일절, 추석 전날이 토요일이며, 추석 당일이 일요일이었다. 연휴가 많았던 해였다.

또한 이 해는 빠른 생일의 1년 빠른(연나이 5세) 학교입학이 이뤄진 마지막 해이다.[10]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GDP가 '한화' 1천조원이 넘은 시기이다. 기사 2007년과 비교했을 때, GDP가 '달러' 기준으로는 1조 493억 달러에서 9287억 달러로 떨어졌지만, 기사에서 나와있듯이 2007년에는 연평균 환율이 929.20원이었는데 반해 2008년에는 1,102.59원으로 올랐기 때문에 2007년이 아닌, 2008년에 최초로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GDP가 '한화' 1천조원을 넘겼다.

대한민국에게는 2002년과 함께 최고의 해 중 하나로 손꼽히는데 위에 상술했듯이 GDP가 1천조원을 넘겼고 원더걸스의 <Nobody>와 <so hot> 열풍이 K-Pop을 평정하면서 대세가 되어 국민 히트곡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박태환과 장미란의 금메달 획득과 야구 종목 전승 금메달 같은 잊지 못할 순간이 있었고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박지성이 한국인으로써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 멤버가 되는 등 스포츠 분야에서도 최고의 시기를 보냈다. 또한 만화 쪽에서는 한국에서도 코드 기어스가 대세가 되면서 언제나 화제거리로 빠지지 않았을 정도다. 또한 가을에 접어든 하반기에는 MBC에서 방송된 수목 드라마인 베토벤 바이러스가 대세가 되어 2008년 후반 한국 트렌드의 정점을 찍었다. 그리고 문근영이 최연소 연기대상을 수상한 것도 큰 화제가 되어 한 해를 마무리하였다.

한편으로 여름 더위를 본다면 전체적으로 후덥지근한 여름 날씨를 유지했었지만 10년 후에 발생한 극악의 폭염에 비하면 무난한 수준이었다.

2.1. 현대 대한민국 신 이념대립의 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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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2008년은 대한민국 사회와 정치권에서 신 이념대립이 시작된 해로 평가된다. 1998년부터 이어져온 10년의 민주당계 정당의 집권기가 끝나고, 이명박 대통령을 필두로 한 보수정당이 정권을 잡으며 정권이 교체되었다. 보수 측에서는 잃어버린 10년이라는 표현을 쓰며[12] 참여정부의 막바지 시기부터 대선 전까지 열심히 캐치프레이즈로 써먹었고, 민주당계 정당 측에서는 '잃어버린 9년의 시작'이라고 표현한다.

또한 이명박 정부 출범 직후 곧바로 이어진 제18대 국회의원 선거와 쇠고기 수입 파동, 이에 따른 촛불집회, 건국절 논란 등이 터지며 정권 초기부터 여러 사건사고가 동시에 발생했다.

2.1.1. 참여정부의 마지막 임기 기간(2008년 2월 2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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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조직개편안에 대해 대국민 연설을 발표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
참여정부는 여태 어느 정부와 비교해봐도, 임기 말까지 화제성이 끊이지 않았던 조직으로 손꼽힌다. 호주제 폐지, 이천 냉동창고 화재 사고숭례문 방화 사건 등 정권 말기까지 계속 사건사고가 터지기도 했고 굵직한 정치적 이슈가 꾸준히 이어졌기 때문이다. 보통 대선이 끝난 뒤 퇴임을 앞둔 정권은 레임덕 신세가 되어 관심에서 멀어지기 마련이지만, 참여정부는 퇴임하는 날까지 이명박 인수위만큼이나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2008년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참여정부는 이명박 정부의 인수위와 신경전을 벌였다. 당시 당선인 신분이던 이명박과 인수위가 현직 대통령인 노무현에게 일일이 국정현황에 대한 보고서를 자신들에게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 이에 노무현은 적잖이 분노하며 아직 노무현 정부거든요. 이건 대한민국 대통령인 저한테 반성문 써오라고 하는 거 아닙니까?라며 직설적으로 이명박 인수위를 저격했다. 뒤이어 1월 28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노무현은 정부조직 개편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노무현이 現 정부의 인사들에 대한 사표를 수리하지 않는다는 의미였고, 결국 이명박 정부는 참여정부 시절 인사들과 함께 '불편한 동거' 를 하며 정권을 시작해야 했다. 연초부터 시작된 노무현-이명박의 갈등은 이후 이뤄진 노무현 전 대통령 일가에 대한 검찰수사 및 노무현 개인에 대한 검찰소환조사, 서거까지 이어지는 뿌리 깊은 갈등 및 앙금의 시초가 된 셈이었다.

한미FTA의 정산도 참여정부 말기의 주된 의제였다. 미국 백악관 동아시아 태평양 선임보좌관을 지낸 마이클 그린 씨가 국내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현직 대통령인 노무현 전 대통령을 두고 부시 전 대통령이 만난 정상 중 가장 예측할 수 없는 인물이지만 그 어느 대통령보다도 한미동맹을 강화시킨 대통령이라고 평가했다. 해당 자료 실제로 2월 18일 노무현 전 대통령은 한미 FTA를 노무현 정부 임기 내에 비준 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대통령 당선인인 이명박 전 대통령을 청와대로 초청해 합의했고, 마지막까지 강력히 추진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통합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를 비롯해 2월 국회 처리에 찬성하는 등 비준안 처리에 속도를 내었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임기가 1주일도 남지 않아 현실적으로 처리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고, 결국 2월 처리는 무산되어 다음 정부로 넘어갔다.


참여정부 임기 중 마지막으로 꼽히는 업적은 바로 MBC에서 방영된 청와대 사람들이란 다큐였다. 당시로는 사상 최초의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청와대 다큐로 2008년 2월 21일2월 23일 두 차례 방영했는데 [age(2008-02-2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8년 2월 25일, 노무현은 이명박의 취임식에 참석한 뒤 곧바로 KTX를 타고 자신의 고향인 봉하마을로 내려갔다. 역대 대통령 최초로 서울이 아닌 자신이 자란 고향을 주거지로 삼은 케이스가 되었으며, 퇴임 다음 날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를 열고[13] 대중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2.1.2. 이명박 정부의 출범과 2008년 촛불집회의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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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집회를 전하는 소식 광우병 관련 뉴스(영상)
이명박 정부의 출범으로 대한민국은 제6공화국 출범 이후 2번째이자 10년 만에 여야 정권교체가 이뤄지게 되었다. 2달 뒤인 2008년 4월 9일 열린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한나라당이 의석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민주당은 비노 인사들이 대거 선거의 전권을 잡고 총선에 임했으나 대선 때와 마찬가지로 참패를 당했다.

MB 정부의 출범과 18대 국회부터 여대야소 상태가 되면서, 국민의 정부-참여정부에서 추진했던 대북포옹정책은 전면 백지화되었다. 이명박 정부는 초기만 해도 대북개방 3천 등의 정책을 내세우며 한나라당의 색깔이 들어간 대북유화책을 추진하였으나, 같은 해 7월 금강산 관광객 피살 사건이 터지면서 대북강경책으로 돌아서게 되었고 북한과 본격적으로 적대적인 관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이명박 정부의 첫 출발은 순탄치 못했다. 정권 초기에 미국산 소고기 광우병 파동으로 대규모 촛불시위가 열렸으며, 행진 차단용 컨테이너와 방패/물대포 진압, 부상자들이 속출하며 사회적 이슈와 정부에 대한 불신이 증폭되었다. 이를 계기로 축산물에 원산지 표시를 의무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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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정부에서 통과하려다 무산된 한미 FTA 처리 문제도 당시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은 통과하자는 분위기인 반면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당시 오바마 전 상원의원은 반대의 의견으로 서로 의견이 충돌하여 FTA 처리 절차는 더욱 더 복잡해지는 현상이 발생했었다.

2.2. 가족관계등록부의 등장

2008년은 대한민국 행정시스템에서 괄목한 변화가 일어난 해이기도 한데, 바로 가족관계등록부가 처음 등장하여 사용되기 시작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가족관계등록부의 전신은 소위 호적이라고 불리는 제적등본으로, 호주제를 중심으로 국민 개개인의 개인정보와 가족관계를 기록했었다. 2007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출생신고된 한국 국적자들은 모두 제적등본에 개인정보와 가족관계가 등록되어 있는데, 이들의 호적은 가족관계등록부 도입 이후 모두 말소되어 가족관계등록부로 정보가 모두 옮겨졌다.

호주제는 조선시대 ~ 구한말부터 사용된 유래 깊은 개인정보 등록제도이지만, 내면을 자세히 보면 논란이 많았다. 법률상 호주제의 호주는 남성만 될 수 있었는데, 이것이 가부장제의 악습이라는 비판이 있었고 이에 따른 부작용도 상당했다. 예시로 아내가 이혼하고 재혼한 뒤에도, 친부의 허락 없이는 재혼한 남자의 호적에 들어갈 수 없거나 친부에게만 법정대리인 자격이 있어 이혼한 자녀의 기본적인 권리 등이 제약되는 등의 문제다. 이 때문에 2000년대에 접어들어 꾸준히 폐지를 촉구하는 사회적 여론이 형성되어 왔고, 2005년 3월 2일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정을 받은 뒤 2008년 1월 1일부로 가족관계등록부로 대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법률상의 호적과 호주제는 모두 사라졌지만, 기존 호적에 있던 기록은 제적등/초본으로 옮겨졌음으로 여전히 발급이 가능하다. 2007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출생한 한국 국적자들은 모두 제적등본이 있으며, 반대로 2008년 1월 1일부터 출생한 한국 국적자들은 가족관계등록부로만 가족관계와 개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해에 태어난 사람들부터 이름 통계가 나와있어 본인의 이름과 같은 사람이 몇 명이 있는지 알 수 있다.

2.3. 서브컬처계: 거대 로봇물의 마지막 전성기

애니메이션계에서는 거대로봇물의 마지막 전성기였다. 지난해 10월에 방영을 시작해서 큰 화제와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했던 기동전사 건담 00 시즌1이 3월에 끝나고, 곧바로 4월부터 9월까지는 코드 기어스 반역의 를르슈 R2와 마크로스 프론티어가 방영되었다. 이 두 작품도 방영 당시 큰 화제와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였다. 또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기동전사 건담 00 시즌2도 큰 화제와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다. 하지만 이 시기 이후에 방영된 TVA 작품들 중에서 저 세 작품을 뛰어넘는 큰 화제성과 반응, 판매량을 기록한 거대로봇물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거대로봇물 팬들에게는 일종의 추억이 된 시기이기도 하다.

특히 건담 팬덤에선 다음 해에 '기동전사 건담 시리즈 탄생 30주년'을 맞이하게 되는 터라 관심을 모았는데, 이러한 추세는 <뉴타입> 등 서브컬처 잡지를 장식했으며 CLAMP 등이 관련 일러스트를 그렸고, 9월에 '건담의 아버지' 토미노 요시유키가 한국을 방문하였다.

기성 애니 중에선 <원피스>는 스릴러바크 편에 돌입하여 브룩이라는 새로운 동료를 맞이했고, 팬들 간의 치열한 논쟁 속에서도 '빙크스의 술' 덕에 다시금 환호를 얻었다. <가정교사 히트맨 REBORN!>은 미래편에 돌입하여 절정기로 돌입했으며 <블리치>는 아란칼편 중반까지 가다가 맥효도편이 갑자기 끼어나오기도 했다.

한국 웹툰계에선 지강민 작가의 <와라 편의점>이 히트를 쳤고, 애니메이션 쪽은 온미디어가 제작한 <냉장고 나라 코코몽>이 선풍을 일으켰다. 훗날 예능계의 신성이 될 기안84도 이 해에 데뷔했다. 다만 애니는 <코코몽> 외에 <기가 트라이브>, <브리스톨 탐험대> 빼곤 수작이라 할 게 거의 없었다.

또한 이 해 3월에 히구치 무네타카가 간세포암 치료를 위해 활동 중단을 선언했으나, 11월 30일에 사망했다. 원로 가수 프랭크 나가이도 1985년 자살미수 이래 23년을 뇌장애로 투병해 오다 10월 27일에 눈을 감았다.

2.4. 탈냉전의 마지막과 함께 신냉전의 서막을 알리다

남오세티야 전쟁 개시 다음날인 2008년 8월 9일에 러시아의 그루지야 침공에 관해 연설하는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
2008년1990년 10월 독일의 동서통일 이후 1991년 12월 26일 소련이 완전히 붕괴함으로 냉전체제가 완전히 종막되고, 동시에 미국 주도하에 평화로운 세계를 이끄는 일명 팍스 아메리카나 시대와 함께 시작된 탈냉전의 시대가 마지막으로 이어진 해이다.

하지만 2008년 8월 중국의 위상이 급부상했다고 평가받는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당시에 미국의 지원국인 조지아(당시 그루지야)가[14] 러시아의 지원국 남오세티야를 공격함으로서 시작된 남오세티야 전쟁을 일으켜 신냉전의 서막을 알렸다. 이때 올림픽 개막식 당시에 푸틴이 당시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전쟁 사실을 전파하는데 이 소식을 들은 부시의 표정이 순식간에 창백해지는 사태가 발생했고,[15] 남오세티야 전쟁은 전쟁 개시 나흘 만인 8월 12일에 러시아의 일방적인 승리로 막을 내리게 된다. 그리고 아래의 문단에 나와 있듯이 부시의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인해 발생된 2008년 세계금융위기로 인해 팍스 아메리카나의 시대도 탈냉전 체제와 함께 종막을 알리게 되었다. 탈냉전 종식 시기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다. 탈냉전 문서 참조.

2.5. 추락한 미국의 절정

미국 대통령 조지 W. 부시의 임기 마지막 해인 2008년은 추락한 미국의 모습이 절정기에 달했다고 볼 수 있다. 일단 2008년의 조지 W. 부시 행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행보로 인해 지지율 하락은 물론이고 모든 국민들은 부시 행정부를 까는 분위기가 극에 달했었다.
2008년 임기 마지막 신년 국정연설을 발표하는 부시 전 미국 대통령
2008년 1월 29일, 당시 부시 전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해를 맞이해 의회에서 임기 중 마지막 신년 국정연설을 발표했고, 부시 전 대통령은 민생을 의식한 법안 통과에 초점을 두었다는 분석과 한국과의 FTA를 촉구한 한마디로 한미 FTA의 비준 동위안을 빠르게 처리해달라는 내용을 발표했다.[16]

실제로 한미 FTA 비준 동의안 처리 문제는 2008년 2월 18일경, 당시 현직 대통령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재임 내에 비준동의안을 처리하기 위해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을 청와대로 초청하여 처리에 속도를 내도록 지시했지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아 다음 정부에서 통과되었다.
2008년 한미정상회담(영상)
부시는 퇴임을 1년 앞둔 임기 마지막 시점에 같은 보수 성향의 신임 대통령인 이명박 정부와 마지막 1년을 외교 파트너로 함께 했으며 이명박 정부 출범 후 약 한 달 반이 지난 2008년 4월에 미국 현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 당시 이명박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캠프 데이비드 별장으로 초대받아 원만한 한미관계의 발전을 구축했지만 그와 별개로 미국 대통령 운전수라는 조롱과 함께 그해 여름에 발생한 광우병 논란으로 인한 대국민 분노로 결집된 2008년 촛불시위를 통해 이명박 정부와 임기 말의 부시 행정부 사이의 외교관계에 대해 미국의 꼭두각시라는 부정적인 여론도 공존했고, 출범 초기부터 이명박 정부는 광우병 논란으로 인한 지지율 저하로 인해 국민적 신뢰도를 크게 잃어 원만한 한미관계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여론에 밀렸기에 크게 빛을 보지 못했다. 다만 2008년 7월 말에 KBS와 단독 인터뷰에서 밝히길 독도 표기에 대해 원상복구하도록 라이스 미 국무장관에게 자료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으며 이에 한국령이 삭제되고 주권 미지정으로 표기가 바뀐 지난 7월 22일 이전의 상태로 곧 복구할 것을 강조했다. # 또한 2008년 10월 18일에는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이태식 주미 대사 등 7개 신규가입국 대사들이 지켜보고 있는 와중에 부시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비롯한 7개국을 미국의 비자면제프로그램 신규 가입국으로 공식 발표하기도 했으며# 동월 말에는 한국에게 미국 통화스와프를 체결해주기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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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9월, 금융위기로 인해 대국민 긴급성명을 발표하는 부시 전 미국 대통령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에 치러진 2006년 중간선거 당시 공화당의 무참한 패배로 정권의 입지가 약해지기에 이르렀고, 이후 부시 행정부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인해 금융기관의 지속적인 부도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대통령으로서 국가예산을 풀어야 한다고 밝혔지만 의회는 레임덕에 빠진 부시 대통령에게 단호하게 거절하여 부시 행정부는 어쩔 줄 모르는 웃지못할 촌극이 발생했다. 이 사태로 한 나라의 대통령이 국가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이러한 부시 행정부의 잘못된 리더십은 9월 14일에 발생한 2008년 금융위기 사태로 정점을 찍었다. 미국발 금융위기가 터진 직후 세계에도 영향을 끼칠려고 하자 임기 말, 부시 대통령은 긴급성명을 발표했다. 이때 부시 미국 대통령은 금융 위기에 대한 미국인들의 우려에 공감하며 금융 시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제 금융과 합병 등 일련의 조치를 설명한 뒤 금융 위기 대처에 행정부의 노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뉴스해당 뉴스
2008년 G20 정상회의 영상
그렇게 예측대로 금융위기가 세계에도 영향을 미치자 부시 행정부는 대책으로 11월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워싱턴 D.C.에 20개 국가의 지도자를 초청하여 금융위기 해결을 논의하기 위해 G20 정상회의를 임시회의로 개최했다. # 따라서 기존의 장관급 정상회의에서 정상급 회의로 격상되어 개최한 첫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당시 현직 대통령으로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긴급히 각 국가 지도자를 초청하여 의견을 듣고, 해결하기 위해 노력을 쏟았으나 당시 부시는 극심한 레임덕에다가 그간 잘못된 행보에 실망한 국민들은 부시를 외면했기에 그러거나 말거나 식으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
신발 투척 보도 영상
그리고 1달 후인 12월 14일경, 임기말 재임중 마지막으로 이라크를 깜짝 방문하여 누리 알 말리키 이라크 총리와 고별 연설 및 회담을 진행하던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의 기자인 문타다르 알자이디에게 신발 2켤레를 얻어맞을 뻔한 초유의 사태이자 봉변을 당했다. 이 사건으로 부시는 임기말, 스타일을 제대로 구겼다. 문타다르 씨가 신발을 던진 이유는 이라크 전쟁으로 인해 생긴 고아를 비롯한 여러 국가적 피해 때문에 이라크 국민들을 대표하여 미국 대통령에게 당당하게 신발을 던진 것이었다. 이런 당당한 기자의 행보와 이라크에서는 신발을 던지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엄청난 모욕이기에, 이라크 국민들에게 영웅으로 취급을 받기도 했었다. 한편 다행히 신발 2켤레를 피한 부시 대통령은 태연하게 괜찮다고 말했고, "굳이 이야기하면 신발 크기는 10 정도"라고 둘러대 문타다르를 용서했다. 부시 대통령은 귀국 후 단독 인터뷰에서 "재임 중에 신기한 일들이 많았는데 신발투척 사건이 그중 대표적"이라고 밝혔다. 이 정도로 세계에서 가장 강한 국가인 미국이란 나라의 지도자가 신발로 얻어맞으니 세계의 시선으로 봤을 때 미국은 굉장히 우습게 보였을 것이다. 아무튼 부시는 2004년 대선에서 그의 흠잡을 부분이 없는 도덕적 행보만으로 인해 논란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난하게 재선에 성공하여 2005년, 2기 임기를 시작했으나 그해에 발생한 재난 사고인 허리케인 카트리나 사태 해결 미흡, 2006년 미국 중간선거 패배,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와 리먼 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시작된 2008년 대침체 사태, 그리고 신발투척으로 인한 추락한 미국의 위상과 구겨진 대통령의 이미지까지 미국을 제대로 말아먹은 최악의 지도자로 평가받게 되었다.

임기 막판인 2008년 12월 20일에 주례한 라디오 연설에서 부시 대통령은 금융위기로 인해 줄줄이 파산하는 자동차 업계에 대해 자동차 업계 파산은 미국 경제를 더 깊은 침체의 수렁에 빠뜨릴 수 있다면서 자동차업계에 대한 긴급구제 결정은 현재로선 최선의 선택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당시기사

그러다 11월 4일, 떨어질 대로 떨어진 미국의 위상 속에서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금융위기 이전까지 집권당인 공화당은 희망이 어느 정도 있었으나 부시 행정부의 무능한 대책으로 인해 미국민들은 공화당을 외면하게 되었다. 본선에서 버락 오바마존 매케인 후보가 대결한 끝에 현직 대통령 집권당인 공화당의 안 좋은 이미지와 공화당 후보인 매케인의 저급한 언행과 행보로 매케인은 결국 오바마 후보에게 패배하게 되고, 당시 상원의원인 버락 오바마 민주당 후보가 첫 흑인 대통령으로 제44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다. 공화당의 패배 이후 부시 대통령은 다음 정권을 민주당에게 넘기게 되었고, 이듬해인 2009년에 접어들어 2000년대를 상징하는 미국 대통령인 부시의 시대는 막을 내리게 되었고,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행정부의 출범으로 미국은 새롭게 부활하기 시작했다. 대선 직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부시 미국 대통령

결론으로 재임 중 일어난 대표적인 사건 중 9.11 테러부터 2008년 세계금융위기까지 미국의 위상을 추락시킨 부시 행정부는 역대 최악의 대통령으로 남게 되었고, 그가 재임했던 8년의 시간이 대중들로부터 “Decade from Hell”이라는 불명예 타이틀을 얻게 된다.

2.6. 2008년 가요계: 소몰이창법의 마지막 시대/KPOP 황금기

2008년 가요계 관련 영상 히트곡 무대 모음

2008년은 2004년부터 유행을 타기 시작한 소몰이창법발라드가 전성기를 누렸던 마지막 해였다. 2008년 발매된 브라운 아이즈가지마 가지마, 김종국어제보다 오늘 더, SG워너비라라라, 씨야의 슬픈 발걸음, NELL기억을 걷는 시간 등 발라드 곡들이 1위를 하며 인기를 누렸다. 무엇보다 발라드와 아이돌 음악이 1위를 양분하며 균형 있게 활동하는 마지막 시기였으며, 다음 해인 2009년에는 아이돌 가수들이 대세가 되고 소몰이창법과 발라드 음악 자체가 쇠퇴기를 맞으면서 2010년대 초반부터는 가요계가 아이돌 음악 중심으로 재편되게 된다. 아이돌의 경우 전년도인 2007년 Tell Me로 전성기를 맞은 원더걸스가 <So Hot>, <Nobody> 2곡으로 큰 히트를 기록했고 빅뱅은 마지막 인사하루하루, 붉은 노을로 3연타를 쳤다. 2005년 이후 주춤했던 쥬얼리는 새 멤버인 하주연김은정을 영입해 컴백, 타이틀 곡 <One More Time>을 히트시키며 제2의 전성기를 맞았고 서인영의 경우 본인의 솔로곡 <신데렐라>까지 히트시킴과 동시에 그녀의 초코송이 머리는 여학생들 사이에서 엄청난 유행을 탔다.

2008년 하반기의 경우 동방신기가 2년만에 정규 4집 <Mirotic>으로 컴백하며 가요계의 강자다운 모습을 보여줬고, 그 해 골든디스크 대상을 차지하며 하반기 가요계를 잡게 되었다. 공교롭게도 다음 해 멤버 3인의 소송 제기로 인해 그룹이 흔들리게 되었으며 2010년 3인이 탈퇴 후 JYJ를 결성해 쪼개지면서 이 앨범은 5인조 동방신기의 마지막 앨범이 되고 말았다. 한편 SM에서 슈퍼주니어 이후 3년만에 데뷔시킨 신인 보이그룹 샤이니는 <누난 너무 예뻐>, <산소같은 너>, <아미고> 3곡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4년 전 동방신기가 그랬던 것처럼 매우 성공적인 데뷔 첫 해를 치렀다.
BIGBANG <붉은 노을> MV 쥬얼리 <One more time>

선배 가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던 해였는데, '문화대통령' 서태지는 싱글 음반 <Atomos Part Moai>를 통해 4년만에 가요계에 컴백해 다시 한번 신드롬을 일으켰고, 타이틀곡 'Moai'를 통해 때묻지 않은 자연 그대로 두드리고 깨뜨리는 듯한 소리를 담은 '네이처 파운드'란 독창적인 장르를 만들어 주목을 받았다. 2002년 클론과 함께한 '랄랄라' 이후 활동이 뜸했던 엄정화도 미니앨범 <D.I.S.C.O>로 컴백, 당시 BIGBANGT.O.P의 피쳐링 지원사격을 받으며 히트를 기록했다.

빛이 있으면 어둠도 있듯, 비의 <Rainism>과 동방신기의 <주문 - MIROTIC> 등 일부 곡들이 선정성 문제로 '청소년 유해매체물' 판정을 받았고, N.EX.T의 <아! 개한민국>과 마이티 마우스의 <꽐라송>, 엄정화의 <Kiss Me> 등 많은 노래들이 청소년 유해매체 판정을 무더기로 받아 주 고객인 청소년 및 음반사들이 개탄하여 표현의 자유 논란도 증폭됐다. 상반기부터 원로가수 나훈아의 '야쿠자 신체훼손 루머' 파동으로 시끄러워진 데다 '산울림'의 막내 김창익과 먼데이키즈 멤버 김민수, 거북이 메인보컬 터틀맨, 엠스트리트 멤버 이서현, 승무원 출신 가수 이라 등의 안타까운 사망소식이 들려오는 해이기도 했다. 특히 터틀맨의 경우 한창 5집 활동을 하고 있던 시기 갑자기 심근경색으로 유명을 달리해 팬들의 안타까움이 컸다.

음반시장에 있어서 2008년은 카세트테이프를 발매한 마지막 해이다. YG 엔터테인먼트가 2006년 11월, 세븐 4집을 마지막으로 카세트테이프 발매를 중단했고, JYP 엔터테인먼트는 2006년 10월, 비 정규 4집 Rain’s World를 끝으로 카세트테이프 발매를 중단했으며 SM 엔터테인먼트는 2007년, 소녀시대 1집을 끝으로 중단했다면 마지막으로 엠넷(MBK)은 2008년 4월 말까지 다비치 1집 미워도 사랑하니까와 씨야의 2.5집, SG 워너비의 정규 5집[17]을 카세트테이프로 발매했다. 2008년을 끝으로 더 이상 음반사에서 카세트테이프 음반은 판매하지 않는다.

결론적으로 2008년은 소몰이창법의 마지막 시대로 앞서 말했듯 아이돌과 발라드가 균형이 잘 잡혀 장르가 다양할 뿐더러 아이돌만 우후죽순 나오는 것이 아닌 솔로 가수들도 많은 히트를 누려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기억되는 해이기도 하다.

3. 기후

대체로 이상 고온이 많았다. 3, 4월은 이상 고온으로 평년보다 매우 높았으며, 1월도 고온을 보였다. 다만 2월에는 한파로 평년보다 추웠다. 5월 초와 하순은 평년보다 다소 높았고 5월 중순은 쌀쌀했다. 다만 6월에는 이상 저온으로 평년 9월 수준의 기온을 기록했다. 7월~8월 초에는 평년보다 높아서 폭염이 있었다. 이후 광복절-처서 기간에 이상 저온이 왔지만 9~10월에는 늦더위가 와서 평년보다 1도 이상 높았다. 10월 초중순에 일평균기온이 18~19도를 찍었으며 상강 이후에야 늦더위가 누그러졌다. 11~12월도 평년보다 다소 높았다. 단, 반짝추위는 있었다.

서울 연 최저극값이 12월 6일에 -13.1°C로, 역대 가장 이른[18] 시기에 나타났다.[19] 이듬해인 2009년에도 큰 추위는 없어, 08/09 겨울의 극값에도 해당한다.

전국 기준으로 꽤나 비범한 기록을 가졌는데, 최난월이 7월이고 최한월이 2월이다. 보통 최난월이 8월, 최한월은 1월인데 둘 다 바뀐 셈.[20] 단 서울은 평범하게 1월, 8월이다.[21]
서울 기준 월별 평균기온은 다음과 같다.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서울 월평균기온(°C) -1.7 -1.2 7.3 14.1 17.7 21.5 25.1 25.3 22.0 16.1 7.6 1.1 12.9
평년대비 편차(°C) 0.8 -0.9 2.1 2.0 0.3 -0.4 0.2 -0.1 1.2 1.7 0.7 0.9 0.7
연 최저기온 연 최고기온 연교차
-13.1 °C(1206) 35.4 °C(0808) 48.5 °C
[순별 기온/펼치기·접기]
단위: (°C)
평년대비 편차는 순별 평년으로 비교함
  • 1분기
1월 상순 1월 중순 1월 하순 2월 상순 2월 중순 2월 하순 3월 상순 3월 중순 3월 하순
서울 순평균기온 0.2 -2.9 -2.3 -2.4 -2.3 1.4 4.0 10.2 7.9
평년대비 편차 2.0 -0.1 0.7 -0.3 -2.6 0.4 0.9 5.0 0.7
  • 2분기
4월 상순 4월 중순 4월 하순 5월 상순 5월 중순 5월 하순 6월 상순 6월 중순 6월 하순
서울 순평균기온 12.1 16.6 13.6 18.1 14.7 20.0 18.9 22.5 23.1
평년대비 편차 2.2 4.5 -0.7 2.3 -2.4 0.9 -1.6 0.3 0.1
  • 3분기
7월 상순 7월 중순 7월 하순 8월 상순 8월 중순 8월 하순 9월 상순 9월 중순 9월 하순
서울 순평균기온 24.9 25.8 24.7 27.6 24.9 23.6 23.5 24.1 18.5
평년대비 편차 1.1 1.2 -1.5 1.5 -1.0 -0.6 0.6 3.4 -0.4
  • 4분기
10월 상순 10월 중순 10월 하순 11월 상순 11월 중순 11월 하순 12월 상순 12월 중순 12월 하순
서울 순평균기온 18.9 17.0 12.9 11.4 5.7 5.8 3.1 2.4 -2.1
평년대비 편차 2.0 2.3 1.1 1.3 -1.2 2.1 1.2 2.3 -0.9

4. 사건

4.1. 실제

4.1.1. 1월

4.1.2. 2월

4.1.3. 3월

4.1.4. 4월

4.1.5. 5월

4.1.6. 6월

4.1.7. 7월

4.1.8. 8월

4.1.9. 9월

4.1.10. 10월

4.1.11. 11월

4.1.12. 12월

4.2. 가상

5. 문화

2021년 하반기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세계적인 돌풍을 일으킨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시나리오가 이 연도에 처음 집필되었다. 당시에는 넷플릭스 같은 OTT도 없었고 유튜브도 대중화되기 전이었다.[32] 시나리오가 구성된 지 13년 후에야 제대로 제작하고 상영할 수 있었다.

5.1.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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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인터넷 유행

6.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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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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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데뷔

8.1. 가수

8.2. 스포츠

8.3. 프로레슬링

8.4. 만화계

8.5. 예능인

8.6. 인터넷 방송

9. 은퇴

9.1. 스포츠

9.2. 가수

9.3. 프로레슬러

10. 히트작

10.1. 영화

10.2. 드라마/시트콤

10.3. 애니메이션

10.4. 특촬

10.5. 가요

10.6. 개그 코너

11. 유행어

12. 최초

12.1. 방영 프로그램 및 코너

12.2. 인터넷 웹사이트

13. 출시 상품

13.1. 자동차

13.2. 식음료

14. 달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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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1월12월
1234 1 12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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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15. 관련 문헌


[1] 1월 10일부터 12월 28일까지는 이슬람력 1429년이다.[2] 2008년 11월 11일 ~ 12일에 외국인 관광객이 촬영한 영상이다.[3] 21세기에서 최초로 12간지의 첫 해인 쥐의 해로 돌아옴.[4] 뉴욕발 부동산 버블 붕괴.[5] 1월~2월 28일은 1985년, 1991년, 2002년, 2013년, 2019년과 같다.[6] 파일:1000001132.jpg
2008년에 광화문에서 진행된 광우병 촛불집회 시위 현장을 보면 이순신 동상 바로 뒤에 지금은 볼 수 없는 은행나무가 쭉 뻗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7] 단, 일부 지방은 학교 보건법 시행 이후인 2010년대 초반까지도 게임기가 일부분 남아있기도 했었다.[8] 물론 일부 지방에서는 게임기가 아직 남아있는 이유로 이후 세대 사이에서도 오락기를 이용한 경험이 일부분 존재할 수 있다.[9] 얼굴에 채찍질, 기절한 인간을 강에 버리는 모습, 어린이 무면허 운전, 버릇없는 행동, 술집 상황극, 신체 중요부위 노출, 각종 섬뜩한 장면 등.[10] 2002년 1~2월생까지 적용. 2003년생부턴 1~2월생이어도 학교를 빨리 간 것이면 조기입학이라고 한다.[11] 제17대 대통령 취임식에서 관객들에게 인사를 하는 이명박 / 노무현 전 대통령. 단상에서 인사를 하며 내려오던 중 즉흥적으로 이루어졌다. 뒤에는 깨알같이 권양숙 여사도 보인다. 불과 1년여 뒤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돌변할지 그 누구도 몰랐다.[12] 이러한 표현에 대해 김대중 전 대통령은 강연에서 공개적으로 불쾌함을 표시했다. '자랑스러운 10년'으로 정정해달라고 했다.[13] 현재까지도 노무현재단의 공식 홈페이지로 쓰이고 있다.[14] 현재의 조지아로 나라 명칭이 바뀐 시기는 전쟁 이듬해인 2009년 이후이다.[15] 파일:attachment/osetia_war1.jpg
2008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 당일, 부시 미국 대통령에게 전쟁사실을 전파하는 푸틴의 모습이다.
[16] 이 연설을 발표할 당시 세계 주요 지도자는 일단 대한민국은 노무현 전 대통령, 북한은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 일본은 후쿠다 야스오 전 내각총리대신, 중국은 후진타오 전 주석, 러시아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었다.[17] 라라라, 멋지게 이별, 사랑하니까 등[18] 12월~2월의 겨울철을 기준으로 봤을 때이다.[19] 해당일의 최저극값 기록이다. 추위의 강도를 감안할 때, 1주쯤 빨랐다면 11월 영하 두자릿수를 기록했을 확률이 높다.[20] 보통 바뀐다면 7월 - 12월 정도다. 7월 - 2월은 1973년 이후로 1978, 1980, 2000, 2008년이 해당. 2월 최한월 자체가 드문데, 2월 최한월일 때 최난월이 7월인 경우가 은근히 흔해서 이 정도.[21] 서울에서 최난월 7월 - 최한월 2월은 1932년, 1972년, 1978년뿐이다. 애초에 2월 최한월이 전국보다도 더 드문 편이고, 1979년을 마지막으로 이후에는 없다.[22] 12년 뒤 이천에서 유사한 원인의 유사한 사고가 발생한다. 2020년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이다.[23] 노무현 대통령은 작은 정부를 지향하는 대규모 부처 통폐합이 정부의 행정 서비스와 사회 통합 기능을 약화할 것이라고 걱정했다. 또, 정부 조직의 철학 자체가 송두리째 바뀌는 것인데도, 진행 절차가 심각하게 비민주적이고 졸속이라고 지적했다. 조직 개편 관련 법안 40여 개를 국회 행자위에서 일괄 처리하자는 한나라당의 주장도 국정운영원칙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국회의 관련 상임위 안팎에서 충분히 토론되지 않는다면 법안들이 국회를 통과해도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24] 노 대통령은 또 "아직도 의혹이 있는 사건이 있다면 그 진실을 분명히 밝혀야 하고, 이미 밝혀진 일들에 대해서는 명예회복과 사과, 재발방지 대책 등, 후속조치들을 착실히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25] 49억유로는 한화로 약 6조 4천 억 원 정도이다.[26] 물론 2016년촛불집회가 더 컸다고 할 수 있지만, 2008년 기준으로 최대 규모였다.[27] 사채업체가 아니라, 대한민국으로 치면 상호저축은행에 해당한다.[28] 대한민국은 원-달러 시장만 개설되어 있다. 다른 통화는 그냥 재정환율처리.[29] 1998년 1700원대 기록을 쓴 이후로 최고치였다.[30] 병을 숨기면서 의사에게 보이지 않음. 문제가 있는데도 다른 사람의 충고를 듣지 않음을 뜻한다. 출전: 『통서』 - 주돈이[31] 북한의 기술력 묘사나 영토대비 강력함을 보면 실제 세계에서의 일본과 같은 포지션이 된 것으로 보인다.[32] 심지어 스마트폰도 이제 막 나왔다![33] 멤버 교체로 투입[34] 멤버 교체로 투입.[35] 울랄라세션김명훈, 박승일이 맨 오브 케이라는 그룹으로 노아, 마사루와 함께 이때 데뷔했다.[36] 데뷔 무대 기준. 데뷔 앨범 Lost And Found가 발매되기 전, Mnet엠 카운트다운에서 먼저 데뷔 무대를 가졌다.[37] 정식 음원 발매 기준.[38] <건어물 여동생! 우마루짱> 작가.[39] SS501의 그 멤버와는 동명이인.[40] SBS 10기 개그맨. 1972년생 KBS 개그맨하곤 동명이인.[41] 터틀맨이나 동명의 MC와는 동명이인.[42] 방송 데뷔는 2005년 웃찾사.[43] 와르르맨션 이야기[44] 2008년 골든디스크 음반 부문 대상/MKMF 올해의 앨범상/멜론 뮤직 어워드 올해의 아티스트상 수상곡[45] 한국 밴드 피노키오의 노래를 리메이크한 곡이다.[46] 히든트랙으로 원래는 멜론 등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없었고 오직 피지컬 앨범에서만 들을 수 있었으나, My Style 앨범 발매 6주 후 정식으로 공개되었다.[47] 2008년 MKMF 올해의 가수상 수상곡[48] 2008년 싸이월드 뮤직 연간차트 1위[49] 2008년 멜론 뮤직 어워드 올해의 노래상 수상곡[50] 2008년 멜론 연간차트 1위곡[51] 2008년 서울가요대상 대상/MKMF 올해의 노래상 수상곡[52]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이찬원이 부른 커버영상으로 인해 노래가 매우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 이 노래로 인해 별명이 찬또배기가 된 것은 덤이다. 사실 이전에도 노래자랑 곡으로 쓰일 정도로 인지도는 어느 정도 있는 편이였다.[53] 드라마 에덴의 동쪽 OST.[54] 원래 2005년에 나온 노래지만 드라마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 OST로 사용되고 최진실 사망 이후로 역주행하여 큰 인기를 끌게 되었다.[55] 2008년 골든디스크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 수상곡[56] 카세트 테이프로 발매한 마지막 음악이기도 하다.[57] 13년 후, MBC <놀면 뭐하니?>에서 나오자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58] 원래 3집 타이틀곡 U-Go-Girl의 가사인데, 패떴에서 많이 사용하면서 유행어가 되었다.[59] 두산 시절 마지막으로 출시한 주류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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