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5-10-17 22:08:54

호색한

난봉꾼에서 넘어옴


이 문서는 토막글입니다.

토막글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호색한(, pervert)이란, 성적으로 문란하고 색을 지나치게 밝히는 남성을 뜻한다.

단순히 성욕이 왕성하다고 해서 호색한인건 아니다. 2차성징을 겪는 남자아이들이 성욕이 왕성하다고 해서 항상 색욕을 즐기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성욕이 젊은 사람들보다 부족한 60대 노인이 성적으로 문란한 호색한이 되기도 한다. 즉, 그 사람의 성욕보단 문란함이 더 중요하다.

호색한이라고 무조건 성관계를 원할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으나, 사실이 아니다. 호색한도 여러 가지로 나뉘어 있다.

표준국어대사전의 정의에 의하면 여색을 몹시 좋아하는 남자를 지칭하는 단어라고 하며, 좀 더 강화된 표현으로 엽색이 있다. 반대로 남성을 지나치게 탐하는 문란한 여성일 경우엔 치녀 혹은 색녀라고 한다. 색골, 색마, 색충, 색정광은 성별에 상관없이 쓸 수 있다.

난봉꾼, 여미새, 변태, 여답돼 등의 단어들과 자주 혼용되어 쓰이기도 한다.[1] 목석의 반대말이라고도 할 수 있다.

보통 바람둥이, 카사노바, 양다리 등이 호색한에 해당한다.
[1] 다만, 각 표현의 세세한 뉘앙스나 강도 차이는 당연히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