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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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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종류
2.1. 형태2.2. 재질
3. 용도
3.1. 성관계3.2. 성행위 이외
4. 발달사5. 사용법
5.1. 구매와 보관5.2. 개봉5.3. 착용과 사용5.4. 사용 중지5.5. 실질적 주의점
6. 구매
6.1. 판매6.2. 미성년자의 구매
7. 규격8. 효과
8.1. 피임률8.2. 기능성 콘돔8.3. 단점
9. 브랜드10. 종교적 논란11. 매체12. 기타13. 관련 문서

[clearfix]

1. 개요

콘돔(Condom)은 성행위를 할 때에 피임 혹은 성병 예방 등의 목적으로 음경에 씌우는 라텍스 또는 합성 중합체 재질의 얇은 고무 주머니이다.

생식이라는 인간의 가장 본능적인 기능까지 컨트롤할 수 있게 한 위대한 발명품이며 여러 피임 도구 중 가장 저렴하고 보급이 쉽다.

2. 종류

2.1. 형태

미성년자는 일반형, 초박형 콘돔만 구매할 수 있다.

2.2. 재질

3. 용도

3.1. 성관계

의학적으로는 성병 예방을 주된 기능으로 보며, 피임 기능은 부가적 기능으로 분류한다. 피임 도구 중 페미돔과 더불어 성병을 예방하는 가장 대표적인 도구이다. 다만 성병도 여성에서 남성으로 옮기거나 피부로 옮는 질환들은 대부분 막아주지 못한다.[2]

대중한테는 성병 예방보다는 피임이 주된 목적이다.

3.2. 성행위 이외

4. 발달사

기원전 15000년에 그려진 프랑스 동굴 벽화에 콘돔을 사용하는 사람이 묘사되었다. 또 고대 로마 당시에 동물의 내장으로 만들었다는 설이 있으며, 16~17세기 프랑스 귀족들의 야사를 보면 당시 동물 가죽을 이용한 콘돔이 있었는데 이게 젊은 귀족들 사이에 "사용 중, 너무나 뜨거운 사랑의 열기를 이기지 못하고 실밥이 터졌다더라"라는 이야기가 종종 전해지는 걸 보면 성감이 떨어지는데 비해 피임 성능은 별로 안 좋았다. 그래서 한 귀족 부인이 이에 대해 묘사하기를, "쾌락을 막는 갑옷이요, 위험을 막는 거미줄"이라고 적기도 했다. 이후 천으로 만든 적도 있다.

최초의 현대적 콘돔은 찰스 굿이어가 1855년 발명했다. 바로 고무 경화법을 발명한 사람. 그러나 당시엔 대중화되진 못했다. 두께가 요즘 콘돔의 20~100배인 1~2mm나 되어서 착용한 상태에서는 성감을 거의 느낄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후 버나드 쇼는 이를 두고 "19세기 가장 위대한 발명"이라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일제강점기에 처음 들어왔다고 알려졌다. 당시에는 일본식 발음으로 "곤도무"라고 불렸는데, 이 단어보다 "삭구"라는 표현이 더 널리 쓰였다. 삭구는 'Sack'(부대, 자루)의 일본식 발음을 한국식으로 표기한 것이다. 그런데 구멍이 뚫려있었다는 당시 칼럼으로 미루어 품질은 좋지 않았던 듯하다. 이와 별개로 정확한 원리를 알려주지 않고 뿌렸더니 몇 개로 잘라서 쓰기도 했다고 한다. 피임용보다 성병 방지용으로 유흥가에서 주로 사용되었다고 전해진다. 삭구라는 명칭은 약간 변형되어 현대에도 쓴다. 손가락 샥크.

피임약과 더불어 인류의 성생활뿐만 아니라 어쩌면 생활 전체를 바꿨다고 해도 손색이 없는 발명품이다. 사회 활동이 제한되어 있던 여성의 사회 진출에 엄청난 도움을 줬다는 이야기가 있고 상당 부분은 사실이다. 피임을 하는 방법이라고는 영 신통치 않은 것뿐이던 시절에는 여성이 현대처럼 사회 활동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연애 문화가 발달해 버리면 어쩔수 없이 혼외 임신출산이 늘어나 버리고 가정이라는 틀이 명확하지 않은 아기들이 대거 생겨나 버린다. 원시 시대도 아닌 문명을 이룬 사회에서는 이런 통제 어려운 무분별한 출생은 독이 되기 때문에 아이를 직접 가지기도 하고 육체노동에 한정해선 남성에 비해 효율이 낮은 여성 쪽이 자연스럽게 집 안으로, 남성이 집 밖으로 나오는 분업이 이루어지게 되는데 이것이 흔히 말하는 가부장제의 베이스이다. 콘돔은 그 근본을 뒤집는 물건이자 혁신인 셈이다.

5. 사용법

올바른 콘돔 착용법을 설명해 주는 영상

5.1. 구매와 보관

  1.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할 것.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내구성이 약하거나 유해 물질이 있는 경우도 있다.[10]
  2. 시원하고 건조한 곳에 콘돔을 보관할 것. 높은 온도와 습도는 콘돔의 내구성을 떨어뜨린다.
  3. 마찰은 콘돔을 손상시키므로, 지갑에 보관하지 말 것.[11]

5.2. 개봉

  1. 포장을 읽고 만료일을 확인할 것. 유통기한 내의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12]
  2. 밀봉된 포장지에서 콘돔을 개봉할 때 가위나 칼, 치아 등의 날카로운 도구를 이용하지 않을 것. 개봉 중 찢어질 우려가 있다.[13]

5.3. 착용과 사용

  1. 무조건 설명서를 읽고 주의 사항을 숙지할 것.
  2. 착용 전 콘돔에 정액이나 결함이 없는지 확인할 것. 겉면에 정액이 소량이라도 묻은 경우에는 새 콘돔을 사용해야 한다.[14]
  3. 착용 전 콘돔의 끝을 살짝 비틀어 내부의 공기를 제거할 것.[15]
  4. 콘돔을 올바른 방향으로 착용할 것.[16] 말로 하면 어려우니 그림으로 알아보자.
  5. 음경이 완전히 발기한 상태에서 끝까지 밀착하여 씌울 것.[17]
  6. 두 개 이상의 콘돔을 한꺼번에 겹쳐서 사용하지 않을 것.[18]
  7. 삽입 이후(도중)에 착용하지 말고, 반드시 삽입 전에 착용할 것.
  8. 러브젤을 사용하고 싶다면 반드시 전용(수용성 또는 실리콘계) 젤을 사용할 것.[19]
  9. 성관계를 할 때마다 콘돔을 사용할 것.[20]
  10. 격렬하게 사용하지 말 것.

5.4. 사용 중지

  1. 사정 전이라도 음경이 수축하였을 경우에는 즉시 사용 중인 것을 제거하고 다시 새것을 착용할 것. 콘돔이 헐거워지면서 정액이 콘돔 밖으로 흘러나올 수 있다.
  2. 사정 즉시 콘돔의 아랫부분을 반드시 잡고 신속히 제거할 것.
  3. 이미 사용한 것은 재사용하지 말 것.
  4. 사용이 끝나면 그날은 웬만하면 성관계를 더 하지 말 것.[21]

5.5. 실질적 주의점

6. 구매

6.1. 판매

콘돔은 의료기기법 제17조 제2항 제4호, 같은 법 시행규칙 제38조 제1호에 따라, 현행법상 의료 기기 판매업 신고를 하지 아니하고 판매할 수 있는 임신 조절용 의료 기기이다.

주요 구입 가능 매장군.
지하철역 화장실자판기. 그러나 유통기한이 지난 콘돔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비치된 것들도 대부분 싸구려[24]이고 사는 모습이 남에게 보이기 쉬워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으므로, 잘 팔리지 않아 오랫동안 남아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약국이나 매장에서 사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학생들은 가끔 자판기로 사기도 한다. 피임이 아닌 자위에 쓰는 거면 값싼 자판기 콘돔을 써도 무방하다.* 편의점에서 기능성 콘돔[25]담배처럼 미성년자 구매 불가라는 안내가 나온다. 다만 일반 제품은 누구나 자유롭게 구매 가능하다.* 인터넷 쇼핑몰은 대부분 콘돔이 아닌 다른 물품명으로 기재하고 판매처 이름도 요청하면 가명으로 적어주기에, 콘돔이 배송된다는 사실이 드러날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26]* 구글 등의 해외 검색 사이트를 사용하면 성인 인증을 거치지 않고도 구입처를 찾아볼 수 있다. 성인 인증을 해야 입장이 가능한 콘돔 판매 사이트도 있지만, 이는 콘돔을 성인에게만 판다는 것이 아니고 사이트에 성인 콘텐츠도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그런 것이다. 성인용품 등을 팔지 않는 곳의 경우 성인 인증을 거치지 않는다. 배송 시 콘돔이라는 정보가 직접 노출될 우려도 없으므로 필요하다면 일단 구매를 시도해 보자.

6.2. 미성년자의 구매

판매자가 20대 중반 미만인 경우 콘돔 구매를 안 좋게 생각하고 이상하게 보는 눈치가 있으나[27] 편의점이나 약국 등에 가서 콘돔을 사서 사용해야 한다. 원치 않는 임신보다 훨씬 낫다. 법적으로 기능성 콘돔이 아닌 일반형과 초박형 콘돔은 판매를 거부할 수 없으며 판매를 제한하는 어떠한 법규정도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시민 사회에서는 미성년자의 안전한 성생활을 위해서 콘돔 판매를 적극 권장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그런데 콘돔을 청소년에게 팔면 안 된다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신분증을 요구하면서 안 팔거나, 심지어는 콘돔을 샀다고 부모에게 폭행을 당한 사례까지 있다. 드라마 더 패키지 10회에서도 이 문제를 다루기도 했다. 한 편의점에서 청소년에게 콘돔을 안 판다는 경고문이 붙자 한 청소년이 콘돔은 누구나 살 수 있다고 반박하는 대자보를 붙이는 일도 있었는데, 나중에 그 편의점에 가보니 콘돔을 사도 아무런 제지가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는 콘돔을 팔았다며 점주에게 따지며 경찰에 신고했다가 경찰에서도 측에서도 가능하단 설명에 경찰에게도 따지는 일도 있다.##

학교에서 콘돔 교육을 하려고 했으나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바람에 무산되는 일이 있었다.[28]

2017년 12월 기준. 홈플러스 셀프 계산대에서 콘돔을 구매하면 무인 계산대 직원이 와서 구매자가 성인인지 확인한 후 판매 승인을 내린다. 콘돔을 바코드에 찍으면 자동적으로 기계에서 관리자의 승인을 요구하기 때문.

비단 오프라인뿐만이 아니라, 절대다수의 국내 온라인 쇼핑몰이 성인 인증을 통해 미성년자의 콘돔 구매를 막고 있다. 심지어 콘돔의 분류를 성인용품으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으며, 콘돔이 의료용품으로 분류되어 있는 몰에서조차 콘돔은 무조건 성인 인증을 하도록 강제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7. 규격

둘레, 길이, 두께가 콘돔 규격의 3요소이다.[29]
규격 mm inch ('')
길이 반지름 지름 길이
소형(S) 150-170 46-50 14.64-16.23 29.28-32.46 7.0-7.5 1.75-2.0
중형(M) 170-185 51-53 16.55-16.87 33.10-33.74 7.5-7.5 2.0-2.1
대형(L) 185-200 54-56 17.19-17.51 34.38-35.01 7.5-8.0 2.1-2.2
초대형(XL) 200-240 56-58 17.83-18.46 35.65-36.92 8.0-9.5 2.2-2.3

둘레가 콘돔의 규격을 정한다. International Journal of STD & AIDS은 콘돔 둘레가 음경 둘레의 80~90%가 이상적이라고 하였다. 80%보다 작은 콘돔을 쓰면 압박 때문에 불편하며 성기 감각을 저하시켜 지루가 될 수 있고, 90%보다 큰 콘돔을 쓰면 헐렁해서 피임이 안 되거나 벗겨져서 질 내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 콘돔 규격은 반둘레(=폭)를 기준으로 결정되는데, 여기서 반둘레란 동그란 링을 눌렀을 때의 길이를 말한다. 80~90% 룰에 따르면 51~53mm의 반둘레, 즉 102~106mm의 둘레인 중형(M)은 113~133mm의 둘레를 커버 가능하다는 것. 둘레 130mm부터는 대형(L) 콘돔을 쓰는 것이 좋다.

여담으로 2007년 한국이 세계 콘돔 수출 80억 개 중 24억 개(30%)를 차지하며 최강국을 차지하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르면 한국 남성들의 콘돔 사이즈는 '표준형', 일본태국동남아 국가들 수출용 콘돔은 반둘레 49mm인 '소형'이 주종을 이루었다고 한다. # 이후 개발도상국들의 콘돔 사용이 급증해 2020년 무렵엔 세계 콘돔 수출 시장은 250억 개에 달한다. 2017년부터는 말레이시아 '카렉스'사가 콘돔 수출 최강자가 되어 연 50~70억 개를 수출한다. #

길이는 링에 말려있는 것을 최대한 풀었을 때를 기준으로 하며 중형 콘돔은 170-180mm, 대형 콘돔은 190-200mm이다. 길이는 발기된 음경이 콘돔 최대 길이보다 짧기만 하면 되므로 대물이 아닌 이상 문제가 되는 일이 없고 중요도가 떨어진다.

두께는 초박형은 0.03-0.05mm, 초박형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은 0.06-0.08mm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중 라텍스 소재로 001, 002 등의 이름은 두께 0.01mm를 연상시키나 실상은 단지 제품명일 뿐이다. 왜냐하면 식약처 규정에 따라 라텍스 재질 콘돔의 두께는 0.03mm를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30] 다만 사가미 등 폴리우리탄 재질 콘돔은 이 규정에서 예외가 되며 실제로 두께가 0.02mm대다.

세계의 콘돔 크기를 정리 겸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잘 정리했으니 직구에 관심 있으면 알아둘 것.

발기 시 음경의 둘레가 13cm, 또는 길이가 16cm가 넘는 경우 대물 문서로 이동할 것.

8. 효과

8.1. 피임률

현대에는 평균 85%의 피임률을 자랑한다. 1회 성행위 시 피임률은 아니므로 오해하면 안 된다. 자세한 건 피임 문서로.

전체적으로 봤을 때 성공률이 그렇게 높은 편이 아니다. 이는 올바른 사용법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콘돔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데, 제대로 된 사용 방법을 모를 경우 피임률은 80%가량이다. 특히 상당수의 사람들 제대로 된 사용법을 모른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미국 식약청에 따르면 콘돔 사용자 중 11%가 착용법을 제대로 알지 못해 피임에 실패한다고 한다. 사용법을 제대로 알고 올바로 이용하면 피임 성공률이 최고 98%에 달할 수도 있다고는 하나 저 85%라는 수치가 평균임을 명심해야 한다. 의사의 지도를 받고 꼼꼼이 하는 경우도 98%인데, 그렇게 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특히 성을 터부시하여 불끄고 빨리 해치워 버리려는 성 문화가 발달한 한국에서는 피임률은 더 떨어질 수밖에 없다. 발기가 풀려버리거나 미끄러져 빠지는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은 자주 일어나기 마련인데 콘돔만 이용해서는 이 경우 손쓸 방법이 없다. 알아채기라도 하면 사후피임약이라도 먹겠지만 많은 경우는...

콘돔을 올바른 방법에 따라 제대로 사용하고, 거기에 다른 피임법을 결합시키면 거의 완벽한 피임률을 보인다. 예를 들어 남성이 콘돔을 사용하고 여성이 배란조절형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는 상태, 배란주기관찰법을 콘돔 사용과 함께 적용하여 가임기엔 섹스 자체를 피하고 나머지 안전한 기간 동안 콘돔을 사용하여 섹스를 한다면 임신 걱정은 안 하고 살아도 좋을 정도가 된다.

다만 올바른 방법으로 제대로 콘돔을 쓴다고 해도 100% 피임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낮은 확률이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임신의 가능성'과 '임신했을 경우의 대책'에 대해서 파트너와 충분한 합의를 이루고 관계하자. 분위기 깬다면서 이 이야기를 하지 않고 관계하였다가 나중에 피 보는 사례가 매우 많으며, 당신의 이야기가 될 수도 있다.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일말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계를 가진 후 물풍선처럼 콘돔에 물을 넣어 구멍이 났는지 확인하여 피임이 안전하게 되었는가를 체크하는 방법도 있다.

1년 동안 콘돔을 쓰더라도 사용법에 따라 임신할 확률은 2%에서 15%까지 고무줄이다. 호르몬을 통제하는 사전피임약도 실패율이 0.3~8%로 차이가 크다. 모두 하고 있습니까……피임

8.2. 기능성 콘돔

최근에는 피임, 성병 예방을 넘어 모양부터 성능 등 각종 기능성 콘돔이 등장하는 추세. 구강성교를 위해 향기(주로 딸기, 포도과일 향)가 첨가된 제품[31], 조루인 사람들을 위해 사정 지연제가 발라진 콘돔이나 사정 지연제 없이 귀두 부분을 두껍게 처리한 사정 지연형 콘돔, 페팅을 위한 손가락용, 워밍 젤이 함유된 콘돔, 앞부분에 구슬이 들어간 콘돔 등 무궁무진하게 많다. 초보들이 흔히 놓치는 포인트 중 하나를 언급하자면, 돌기나 링 모양의 요철이 붙은 기능성 제품이나 워밍 젤이 함유된 제품의 경우 남성의 취향이 아닌 여성의 취향을 중시된 것이다. 남성 입장에서는 감각적으로 차이가 거의 없는 반면, 여성의 경우는 만족감을 상승시킬 수 있다.

그 활용도로 인해 성생활의 필수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 성생활을 하는 남성은 항상 하나씩은 가지고 다니는 센스를 갖는 게 좋다. 지갑은 압력이나 마찰 때문에 사용 시 문제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가방에 케이스째 가지고 다니는 것이 최선. 어느 성인용품점에는 전용 케이스도 있는 모양이지만 실용성은 글쎄(...). 여성이 평소 콘돔을 지참하고 다니는 일도 서양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이제 드물지 않다. 성은 누구나가 즐겁고 건강하게 누리는 것이다.

여성가족부2011년부터 청소년들에게 기능성 콘돔 판매를 금지시켰는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이유가 대단히 황당하다. "청소년들이 쾌락을 느끼는 걸 막기 위해서"라고.# JTBC의 드라마 더 패키지 10회에서도 이렇게 이유가 나왔었다. 다만, 이 기사는 거짓에 가깝다. 1997년에 청소년보호위원회에서 고시한 청소년 유해물품 목록에 요철식 콘돔이 포함되어 있었고 그때의 규정을 여전히 바꾸지 않은 것이다. 1997년에는 여성부가 있지도 않았고 청소년보호위원회는 2010년에 여가부 소속이 되었다. 물론 이런 황당한 규정을 20년이 다 되어가도록 안 바꾸고 있는 것은 당연히 비판받아 마땅하다.

왜 청소년은 기능성 콘돔을 구매하지 못하는가?에 대한 기사가 나왔으며, 한국 콘돔 브랜드 이브(EVE)에 의해 헌법 소원이 진행되었다. 헌법재판소는 3년 만인 2021년 6월 24일에 해당 청구를 기각하였다. #

8.3. 단점

9.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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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종교적 논란

낙태, 피임, 동성애와 더불어 종교계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는 대상이기도 하다. 이들은 콘돔의 사용이 혼전 순결을 무의미하게 만들며 성적 문란을 일으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짜 보수적인 종파에서는, 생식의 목적을 두지 않은 모든 성적 행위를 죄악으로 본다. 여기에는 가톨릭을 포함한 기독교 보수주의가 포함된다는 것이 문제. 실제로 가톨릭에서 인정하는 피임법은 배란 주기법밖에 없고, 그것도 편법에 가까운 형태로 묵인하는 것이지, 남녀 부부간의 자녀 출산이 목적이 아닌 모든 성적 행위는 죄악으로 간주된다.

이슬람의 경우, 종파마다 나뉘겠지만 튀르키예의 경우는 종교성 파트와에서 피임을 위한 콘돔 사용에는 종교적인 이의가 없다라고 언급한다.

물론 콘돔을 찬성하는 측에서는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콘돔이 원하지 않는 임신과 성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므로 적극 권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일선의 성직자들의 경우 배란 주기법과 금욕을 강조하기는 하지만, 콘돔을 아예 쓰지 말라고 하지는 않는다. 그냥 콘돔에 대해서는 딱히 언급을 안 하는 정도. 그렇기에 천주교 신자들의 경우도 피임이 필요해서 쓸 사람은 다 쓴다.

가톨릭에서 이론적으로 콘돔 사용이 허용되는 예는 정액 검사가 필요할 때 자위 대신 부인과 성관계를 하면서 미리 구멍 뚫은 콘돔을 대신 내놓는 것이라고도 한다.

11. 매체

현실에서 콘돔이 성관계에 있어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만큼 온갖 성적 판타지가 난무하는 에로 창작물에서도 콘돔은 자주 등장하는 편이며, 때로는 모에속성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피임률이 100%에 수렴하는 기적적인 성능을 선보이므로 이 동안에는 임신이 잠금 상태에 들어간다.

모에속성으로 사용되지 않을 때에는 장면이 전환된 후 별다른 언급 없이 남성이 착용하고 있거나, 애무나 삽입을 시작하기 직전에 다급히 찾으면서 장면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흑백 그림의 경우 자세히 보지 않으면 식별하기 어려울 수도 있다.

모에 요소로 사용될 경우 남성과 여성의 절정이 무조건 동시에 찾아오는 에로물의 특성과 맞물려 사용한 뒤 묶어둔 콘돔을 흩뿌려 놓아 성관계 그 자체를 수치화하는 용도로 쓰이기도 하고,[32] 노콘으로 넘어가는 것을 기점 삼아 쾌락에 완전히 도취되었음을 표현하는 장치로 사용되기도 한다. 이것은 콘돔의 목적이 완전히 붕괴하며 책임과 규범으로부터 벗어나는 일탈감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남녀 간에 피임 여부에 대한 의견이 다를 경우 임신을 원하는 쪽에서 콘돔에 바늘로 구멍을 뚫어 임신용 콘돔을 만드는 영악한 묘사가 등장하기도 한다.

선술했듯이 야동이나 헨타이에서 콘돔을 입에 물고 있는 장면이 클리셰처럼 나오는데 찢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론 절대 권장되지 않는다.

임신의 위험이 없는 촉수물, BL, GL이나 그런 거 신경 안 쓰는 능욕물, 노예물 등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물론 상술했듯이 현실에서는 게이라 할지라도 위생을 위해 콘돔은 반드시 착용하는 편이 좋다.

웹드라마가 아닌 한국 드라마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는 편이고 등장해봤자 조연이 소지하고 있을 확률이 높은데 일본 드라마중국 드라마에서는 한국 드라마보다는 자주 등장한다.

후술하듯이 비닐로 포장한 사탕이나 비타민 영양제 중 일부는 포장한 모양새가 콘돔 포장과 유사해서 잘못하면 오해를 사기도 하는데, 창작물에서 남녀가 편의점에 들렀다가 한쪽이 착각하고 다른 한쪽이 지적하면서 분위기 어색해지는 건 꽤나 유명한 클리셰. 보통 연인 관계보단 썸 타는 사이가 더 많다. 성인물의 경우 이참에 해보자고 구입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림, 특히 HCG에 등장할 시 에로도가 급상승한다. 주로 여자 캐릭터가 입에 물고 있거나, 침대에 놓여 있는 형태로 등장하며 평범한 그림에도 이걸 넣으면 순식간에 야짤이 된다. 물론 입에 물고 있다고 해서 실제로 입으로 뜯으면 절대로 안된다. 치아에 걸리면서 콘돔이 찢어질 수 있다. 하지만 앞선 이유로 콘돔을 착용하는 플레이를 좋아하는 팬층도 많다. 최근 들어 착용 중인 형태로도 많이 그려지는데 주로 남성 성기 표현이 주요 세일즈 포인트인 오토코노코쇼타, 후타나리 장르에서 많이 보인다. 특히 가장 퀄리티가 높은 컷인 표지에 착용 상태로 나오는 편. 이유는 그냥 노출하면 검열 때문에 필수적으로 이나 모자이크를 덮어야 돼서 성기의 실루엣이 망가져 버리므로. 그리고 사용한 콘돔 = 성행위를 했다는 의미 or 성행위 횟수의 의미도 되기에 (한개 혹은 복수의) 사용한 콘돔을 캐릭터의 주변에 그려 넣거나 캐릭터가 소지하고 있는 표현으로 성적 문란함을 배가시키는 데 쓰기도 한다.

에로게, 성인만화, 에로 동인지, 상업지, 야애니 등의 창작물에서 자주 나온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해당 작품을 특별한 부분이 나왔을 때에만 적는다.

12. 기타

13. 관련 문서



[1] 구슬형은 티링처럼 매우 강한 자극을 준다.[2] 확률은 어느 정도 낮춰준다고 한다.[3] 이것도 1기의 궤양이 콘돔으로 덮을 수 없는 부위에 생기거나 전신에 홍반이 생기는 2기로 넘어가면 못 막는다.[4] 핑거 콘돔이라고 따로 판다.[5] 사용 후 변기에 넣고 내리는 식으로 처리해도 무방하다. 다만, 콘돔을 변기에 넣고 내리는 행위는 변기의 수압이 약한 경우 막힐 수 있으며, 하수 처리장의 부품을 자주 고장 내는 주범 중에 하나이므로 권장하는 행위는 아니다.#[6] 게이는 일반적인 삽입 섹스는 안 되지만 오럴 섹스애널은 가능하기 때문에 이성 간의 섹스와 비슷하게 성병 전염 가능성이 있다.[7] 묶여진 콘돔을 풀어서 재사용하는 방법: 쇠젓가락 같은 막대기 2개를 묶여진 부분을 쑤셔서 풀 수 있다.[8] 근데 안쪽에 살정제, 바깥쪽에 윤활액이 발려져 있으니 식용수를 취급하기 전엔 잘 헹구도록 하자.[9] 정수기에 꽂는 그 크고 아름다운 물통이 18.9L이다.[10] 유명 브랜드들로 가면 꽤 안전하다. 이런 브랜드는 자사 제품이 얼마나 안전한지, 어떤 검수를 거치는지 명확히 광고한다.[11] 휴대할 때에는 콘돔 패키지째로 휴대하는 것이 권장된다. 패키지가 너무 커서 곤란하다면 성인용품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3~4개의 낱개 콘돔이 들어가는 정도의 작은 콘돔 케이스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사실 여기까지 갈 필요도 없고 작은 플라스틱이나 철통도 괜찮다.[12] 콘돔의 유효 기간은 보통 제조일로부터 5년이며, 유효 기간이 지난 제품은 점차 경화되거나 변질되기 때문에 절대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13] 그러므로 야동이나 헨타이에서 클리셰처럼 나오는 콘돔을 입에 물고 있는 건 실제론 절대 권장되지 않는다.[14] 콘돔을 닦거나 씻으면 내구성이 떨어질 수 있다.[15] 하지 않으면, 공기 때문에 끝이 터질 우려가 있다. 정액 받이가 없는 콘돔은 해당 사항 없다.[16] 잘 펴지는 방향으로 착용하는 것이다. 끼워서 폈는데 안 펴지는 느낌이면 거꾸로 끼운 것이다. 거꾸로 쓴 콘돔은 마찰 때문에 손상되었을 수 있으니 안전을 위해서는 거꾸로 쓴 콘돔을 다시 쓰지 말고, 새로운 콘돔을 착용해야 한다.[17] 완전히 발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제대로 착용하기 어려우므로 콘돔이 밀리거나 벗겨질 수 있다.[18] 콘돔끼리 마찰을 일으켜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19] 로션이나 오일, 베이비 오일, 식용유 등의 유성 제품은 콘돔을 녹일 수 있으므로 지용성보다는 수용성 젤을 사용해야 한다. 보통 러브젤이라고 팔리는 것은 콘돔과 함께 사용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제작되기 때문에 대부분 수용성 젤이다.[20] 임신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는 제외.[21] 사정은 1회만을 권장한다는 뜻. 정액의 점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낮아지므로 콘돔 착용이 조금만 흐트러져도 넘칠 수 있다. 의외로 콘돔의 피임률이 낮은 이유가 이 때문이다.[22] 이런 경우 피임률이 낮아진다. 살정제의 피임률이 콘돔보다 낮기 때문.[23] 콘돔 안에 담긴 정액에 음경이 푹 담겨 있는 상태이니 당연한 일이다.[24] 그러나 요즘은 바른생각에서 만든 어느 정도 품질이 좋은 제품들이 들어오고 있다. 가격도 4900원으로 비교적 저렴.[25] 사정 지연을 위한 약품 처리가 된 제품이나 돌기형 제품 등[26] 이는 오나홀 등 여타 성인용품도 마찬가지다.[27] 20대 중반 미만은 대부분 성관계 경험이 없고, 성관계에 대한 거부감이 심하기 때문이다.[28] 교육하는 학교도 있다.[29] 콘돔을 뜯었을 때 보이는 원의 반지름은 폭/π 이며, 지름은 2*폭/π이다.[30] 식약처 요청 자료에 따르면, 콘돔은 라텍스(천연고무) 기준 고무질 및 두께는 전체적으로 균등하여야 하고 내면에 탈락 방지를 위하여 스폰지 가공을 한 것은 가공한 부위 및 가공하지 않은 부위는 각각 그 부위대로 균등하여야 하며 검체의 두께는 0.03mm 이상이어야 한다.[31] 다만 지나치게 저렴한 제품은 매우 인공적인 싸구려 방향제 같은 향이 나서 분위기를 깨고 성욕까지 떨어뜨릴 수도 있다.[32] 이를 이용해 여성이 주도적인 창작물에서 그 여성이 준비한 콘돔의 갯수로 성적으로 개방된 정도를 나타내기도 한다.[33]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 (B) 의료용품 B08000 콘돔[34] 애필의 뜻은 愛必로 '사랑할 때 필수품'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35] 매우 드문 이름이긴 하지만 노인 세대에는 존재하는 이름이다.[36] 물론 이건 콘돔이라고 보긴 어렵다. '콘돔'이라는 용어를 쓰기 위해서는 지켜야 하는 일종의 규격이 있는데, 해당 제품의 경우에는 그 규격을 전혀 지키지 못하기 때문. 또한 테이프로 고정시키는 특성상, 완전히 깔끔하고 건조한 환경에서 붙여야 하는데... 이게 쉽게 가능할 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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