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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별 명칭 | |
| 한국어 | 칫솔 |
| 영어 | Toothbrush |
| 중국어 | 牙刷 |
| 일본어 | 歯ブラシ |
1. 개요
치아를 닦을 때 쓰는 도구. 간단한 막대 형태에 솔을 달아, 솔에 치약을 바르고 입 안에 넣어 치아를 닦는다.2. 특징
치실, 치간칫솔과 함께 대부분의 치과의사가 양치질시 필수적으로 사용하길 권장하는 구강용품이다.의외로 소모품인 걸 망각하는 경우가 많다. 칫솔모가 많이 마모되어 효과가 저하된 경우 새 칫솔을 써야 하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한다. 치과의사들은 보통 2~3달에 한번 정도 바꾸는걸 권장한다. 물론 그 전에라도 쉰 냄새가 나거나 곰팡이가 핀다거나 하면 교체해줘야 된다. 반대로 말하면 큰 문제가 없다면 조금 더 써도 되긴 한다만, 주로 어둡고 습한 공간에 보관하는데다 매번 사람 입속을 들어갔다 나오는 물건이기 때문에 허우대가 멀쩡하더라도 미생물이 증식해 위생적으로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한 칫솔을 오래 사용하는 습관은 권장되지 않는다.
당연한 소리지만, 간혹 생활용품들을 돌려 쓰는 사람들도 칫솔만큼은 입에 직접 집어넣어 더러운 것을 닦아내는 물건이기 때문에 절대 끼리끼리 바꿔가며 쓰지 않는다. 칫솔을 공유하는 것은 마치 주사기를 공유하는 것처럼 세균을 쉽게 옮기는 행위가 될 수 있다. 구강염이나 치주 질환 등 구강내 건강도 쉽게 해칠 수 있는데, 치약을 쓰므로 생각보다 괜찮다는 것은 딱히 과학적 근거가 없는 잘못된 정보이다.
3.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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칫솔과 같은 용도의 물건은 기원전 3,000년 이집트에서도 확인된다. 당시 상당히 긴 시간 동안은 나뭇가지를 이용한 형태의 양치용 물품이 있었다는 것이 확인된다. 아랍권에서는 미스왁(Miswak)이라고 불리는 나무의 가지를 잘라 껍질을 벗기고 목질을 이로 씹어 솔처럼 만들어 양치하였다.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마드가 미스왁으로 양치질하기를 좋아했다는 하디스가 있는 관계로, 보수적인 무슬림들은 지금도 칫솔 치약을 거부하고 미스왁만 사용하거나, 혹은 칫솔 치약과 미스왁을 병용한다. 실제로 사용해보면 생각보다 잘 닦여서 왜 이런 방식으로 양치질했는지 대번에 이해가 된다. 다만 한국인이 사용하기에는 미스왁 나무 특유의 냄새가 고약한 편이어서 사용하기 힘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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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권 또한 마찬가지였는데, 동아시아권에서는 버드나무 가지 끝을 주로 사용해서 양지(楊支)라고 부르다가 현재 양치(養齒)라는 말로 와전되었다는 설이 있다. 실제로 써본 사람 말에 따르면 굉장히 쓰다고 한다. 물론 이런 물건 만들 돈도 없는 사람은 그냥 아무 나뭇가지나 손가락 등을 이용했다. 이런 식의 양치질을 할 때 소금을 이용했다는 말이 있으나 과거에 소금이 무지막지하게 비쌌던 것을 생각하면 역시나 평민의 이야기는 아닌 듯하다. 대다수 평민은 양치질에 재나 모래를 썼다는 이야기도 있다.
비교적 현대의 칫솔과 가까운 것은 중국에서 발명되었다. 기원후 10세기에 조성된 무덤에서 상아로 만든 칫솔 손잡이가 출토되었고 송나라 때는 말꼬리털로 만든 쇄아자(刷牙子)라고 불리는 칫솔이 발명되어 상점에서도 팔았다고 한다. 뒤의 일이지만 고려말에 제작된 중국어 학습서인 박통사언해에 상점에서 칫솔을 구입하는 내용의 대화가 등장하기도 한다. 대개는 여러 가지 약재와 항료를 배합해 만든 치약가루를 쇄아자에 뿌려 썼지만 치약가루를 죽처럼 쑤어 만든 원시적인 형태의 치약도 존재하였다고 한다. 이후 이것은 유럽에 전파되어 상류층 사람들의 특별한 물건 취급을 받다가[1], 18~19세기를 거치면서 현재와 같은 형태가 되었고, 1930년대 나일론 칫솔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으로 보급되었다.
즉, 오늘날의 양치질 문화는 생각보다 현대에 나온 셈. 현대화되기 이전에 사용했던 동물의 털로 만든 칫솔은 칫솔모가 매우 뻣뻣하거나 너무 부드러워서 성능도 나빴던 데다[2] 쉽게 세균의 온상이 되었기 때문에 치아건강은 물론 신체적인 건강까지 해칠 수 있는 무시무시한 물건이었다고 한다. 당시 위생 상태나 의학 기술도 좋지 않았을 테니 동물 털로 만든 칫솔로 양치질하는 건 치아 질환을 예방하는 대가로 다른 위험을 감수해야 했던 것이었다. 다만 오늘날에는 소모성 필수품인데도 잘 썩지 않는 플라스틱 칫솔이 환경에 부담을 준다고 대체품으로 대나무 칫솔이 개발되기도 했다.
4.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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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양치질#s-5|5]]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양치질#|]]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손에 힘을 약하게 주고 미세하게 진동하듯이 문지르고 이빨 측면을 닦을땐 잇몸쪽으로 45도 각도를 유지한다. 그래야 치아 사이, 치아와 잇몸 사이 경계 깊숙히 들어간 찌꺼기와 세균을 제거할 수 있고[3], 치아·잇몸·칫솔에도 부담이 적어 오래 쓸 수 있다. 미세한 진동이 잘 안 된다거나 좀 더 빨리 닦고 싶다면 음파진동칫솔을 사용하는 것도 좋다. 미세 진동 후 쓸어내리기/올리기할 때 칫솔을 회전시키면 된다. (영상처럼 과장되게 칫솔을 위아래로 크게 움직일 필요는 없다.)
바르지 못한 양치법으로 이를 닦으면 솔이 휘어져서 결국에는 못 쓰게 된다. 물론 이런 사태를 막는 최선의 방법은 바른 양치법으로 이를 닦는 것이지만 합성수지로 된 것들은 뜨거운 물에서 삶으면 모가 곧게 돌아온다고 한다. 그렇다고 불에 대면 펴지기는 하는데 결국에는 쪼그라드니 주의. 이렇게 모가 나간 칫솔들은 청소용구로도 활용된다. 대부분 부엌, 화장실 구석진 곳의 때 같은 것을 닦거나 신발 청소 등에 사용한다.[4] 당연히 이걸 모르고 이 칫솔로 이를 닦으면 낭패니 주의.
사실 이론적으론 48시간에 1번 정도만 칫솔질해도 우리 몸은 세균을 버틸 수 있다고 한다. 다만 한번할때 모든 부위를 확실히 칫솔질하는 것은 사실상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하루에 2~3번씩 하라고 하는 것.
5. 종류
일반적인 모양의 칫솔 외에도, 전기의 동력을 이용해 알아서 직접 양치질을 해주는 전동칫솔이나 음파칫솔, 치아와 치아 사이를 닦기 위한 치간칫솔,[5] 구석진 곳까지 닦을 수 있는 첨단칫솔(어금니칫솔) 등도 있다.잇몸과 치아 사이의 포켓 등도 칫솔모 가닥을 집어넣어 닦아야 하는데,[6] 이 때문에 초미세모를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일반칫솔을 쓰듯이 전동칫솔을 3분 동안 쓰는 버릇을 들이면 치아가 마모되어 시린니로 꽤 고생할 수도 있다. 치과의사들에 의하면 전동칫솔로 이를 닦을 때는 1-2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또한 압력이 과할경우 치아 표면을 갈아내는 꼴이 되므로 압력도 과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때문인지 요즘의 전동칫솔에는 잘못된 전동칫솔 사용을 막기 위해 타이머와 압력감지 센서가 포함된 제품도 있다.
타이머는 보통 30초에 한번씩 진동하여 좌상단 우상단 좌하단 우하단 4분할 시간, 마지막으로 2분이 도달하면 여러번의 진동으로 끝낼 타이밍을 알려주며, 압력이 과할 경우 빨간 라이트가 켜지고 속도를 늦춰 경고한다
대표적으로는 오랄비 전동칫솔이 있다
기본적으로 전동칫솔은 칫솔질을 '정확하고 정상적으로 하지 못할 때'를 상정한 도구이기 때문에 손수 정상적인 칫솔질이 가능하다면 그냥 칫솔을 쓰는 것이 과도한 자극을 피할수도 있다
6. 여담
- 칫솔은 나일론을 포함한 각종 합성 섬유로 구성된 칫솔모 때문에 재활용이 안 되는 물건이라서 일반 쓰레기로 분류해야 한다. 또한 고무 그립이 있다면 칫솔모를 제거해도 재활용이 불가능하다. 다만 고무 그립이 없는 제품일 경우 칫솔모를 제거하면 재활용 쓰레기로 버려도 된다.
-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 나온 톰 행크스도 영화처럼 무인도에 홀로 표류한다면 칫솔과 치약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영화를 보면 충치 때문에 기절해가면서 자발치료[7]하는 장면이 있는데, 이 정도면 칫솔과 치약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 일부 에로 동인지나 성인만화에 나오는 스토커나 변태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의 칫솔을 훔쳐서 사용하는 장면도 나온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사용했거나 다른 데에 사용했다는 걸 알고 토하는 시퀀스도 자주 등장있다.
- 미국 교도소에선 아예 날카롭게 갈아서 죄수끼리 찔러 죽이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한다고(...). 그래서 실리콘 칫솔로 점점 대체되고 있다고 한다.
- 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다기능 칫솔 뒷면엔 혀클리너가 장착된 칫솔도 있다.
- 사람에 따라 부드러운 칫솔모를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뻣뻣한 칫솔모를 선호하는 사람도 있는데, 잇몸에 부담이 가지 않는다면 되도록 이를 깨끗이 닦을 수 있는 뻣뻣한 모를 쓰는 게 좋다. 물론 반대로 잇몸 건강 상태에 따라 뻣뻣한 칫솔모 보다 부드럽고 빽빽한 칫솔모가 권장되기도 한다. 끝이 뾰족한 미세모는 닿는 면적이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플라그 제거에 비효율적이라고 추천하지 않는 의사도 있으나 이는 정상적인 상태의 사람에 한정한 것으로,[8] 이가 시리거나 마모된 경우엔 칫솔모의 강도가 약한 미세모가 도움이 되기도 하고 끝이 앏은 만큼 치아와 잇몸 사이 틈인 치주낭에 잘 파고들어서 치주염 예방을 위해서 추천하기도 한다. 어쨌든 자신의 상태를 파악할 수 없을 때 가장 중요한 건 언제나 '새 것에 가까운 칫솔'이라는 점이다.
- 좁은 틈새를 닦을 수 있다는 특성 때문에 양치질 외에도 먼지나 묵은 때, 어딘가에 묻은 이물질을 청소할 때 심심찮게 쓴다. 특히 털로 된 제품이거나 가전제품처럼 사용 빈도가 높고 먼지에 취약하며 물이 묻어서는 안 되는 특성을 가진 물건일 경우 칫솔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물론 쓰던 칫솔이라면 깨끗이 씻어서 쓰고, 양치질용 칫솔과는 철저히 구분할 것.
- 21세기 들어서 환경 문제로 어차피 매립될 칫솔이면 썩는데 100~500년은 걸리는 플라스틱 칫솔 대신 2주~6개월 안에 썩는 대나무 칫솔을 사용하는 게 낫다며[9] 이를 사용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다만 습기 찬 곳에 오래 두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거나[10] 환경적으로도 나일론 칫솔모 문제는 아직 완전히 해결하지 못해서 한계로 남아 있다.[11] 물론 나일론 칫솔모가 다른 플라스틱보다는 분해 기간이 짧은 편이라지만 여전히 30~40년은 걸린다고. 즉, 대나무 칫솔이 환경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 있는 게임 체인저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이나마 환경에 유익한 방향으로 가다보면 더 좋은 대체품도 발명될 테니 부정적으로 볼 건 아니다.
7. 관련 문서
[1] 프랑스 궁정에서는 왕족이나 귀족이 칫솔을 목걸이처럼 목에 걸고 파티에 참석하는 경우도 있었다니, 그 시대에 칫솔이 얼마나 특별한 물건이었는지 알만하다.[2] 소나 돼지의 털로 만든 것은 너무 뻣뻣했고, 말 꼬리털로 만든 것은 너무 부드러웠다.[3] 물론 이래도 안 닿는 부위가 있기 때문에 치실이나 치간칫솔을 권장하는 것이다. 보통 치아 사이가 벌어지지 않고 잘 붙어있는 30대까진 치실, 치아가 점점 벌어지는 40대 이후에는 (의사가 권장하고 본인한테 맞는 사이즈의) 치간칫솔이 권장된다고 하는데, 소위 전문가들도 선호차가 있어서 둘 다 쓰거나 아님 치아 상태에 따른 개인차도 있다. 정기적인 치과 스케일링도 권장된다.[4] 군대에서는 전투화 닦을 때에도 쓰인다. 주로 전투화 밑창의 실밥 부분을 닦을 때 쓰인다.[5] 치아 사이가 많이 벌어진 사람을 위한 도구라고 잘못 알려져 있는데 빽빽하게 칫솔모도 안 들어갈 정도가 아니라면 최대한 부드러운 치간칫솔을 구입해서 사용해야 한다. 즉 기본적인 보조 도구다. 이걸 사용하지 못할때 워터픽 등을 사용하는 것.[6] 치아와 잇몸 사이의 틈은 존재하며 연령이나 건겅 상태에 따라 포켓은 점점 헐거워진다. 눈에 보이지 않아도 포켓은 존재하기 때문에 가느다란 칫솔모 한두가닥이 그 사이로 들어가 치태를 제거해 염증을 예방하거나 줄이게 된다.[7] 스케이트 날을 이용해 충치를 뽑아버리며, 성공하자마자 고통 때문에 기절한다. '미리 치과치료 제대로 받을 것을 그랬다'는 후회는 덤이다.[8] 방송이든 유튜브 영상이든 정상인 기준으로 설명하는 의사도 있고, 비정상인 기준으로 설명하는 의사도 있기 때문에 기준이 달라지는 것이다. 해당 방송이나 영상이 어느 연령대나 어떤 상태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졌는지를 파악하는 수 밖에 없다.[9] 사족으로, 판다가 먹는 대나무 부위랑은 다른 부위를 쓴다고 한다. 게다가 대나무는 생각보다 잘 자라는 식물이다. 또 꼭 대나무만 쓰는 건 아니고 다른 나무를 핸들로 쓰는 제품도 있다.[10] 곰팡이 방지 처리를 하는 제품도 있다. 애초에 칫솔은 습기 차기 쉬운 화장실보단 외부에 뒀다가 사용하는게 좋긴 하다.[11] 칫솔모까지 친환경 제품으로 대체했다는 제품도 일부 개발, 판매되고는 있으나, 2020년대 기준 아직 주류까진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