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무언가에 대해 자세히 파헤치면 파헤칠수록 온갖 괴담 수준의 흉흉한 이야기만 줄줄이 나온다는 말이다.2. 어원 - 파도 파도 미담
어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를 인사청문하기 위해 준비했는데, 박범계 의원이 "파도 파도 미담만 나오더라."라고 하여 파도미, 파도남이라고 불린 데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알음알음 장원삼과 2016년 당시 좋은 의미에서 갓동님으로 불리는 이만수 등에게 쓰인다. 야구 내적으론 흠이 있지만(장원삼은 골글 논란, 먹튀 등이고, 이만수는 SK 와이번스 감독 시절 부진한 성적과 말 실수) 야구 외적으로 기부나 자원봉사, 재능기부[1] 등 여러 선행을 많이 해왔다는 미담글에 댓글로 쓰이면서 야갤에서 어느정도 생명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3. 파도 파도 "괴"담으로의 변용
그랬던 이 표현이 널리 유행하기 시작한 것은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감독인 김성근 때문이다. 김성근이 2015년, 한화 이글스의 감독으로 부임한 후 시즌 막판의 졸전이 계속되고 혹사 논란이 퍼지기 시작했다. 그러자 그간 야신으로 칭송받던 김성근의 과거 인터뷰나 행적 등이 발굴되면서 나쁜 의미로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는데, 이때 나온 것들이 죄다 괴담뿐이라 화제가 되었다.또한 팬 서비스가 썩 좋지 않은 운동 선수들에게도 이 표현이 쓰인다. 이런 경우 팬덤 사이에도 유명해 해당 선수들의 에피소드가 나오면 자동으로 안 좋은 팬 서비스와 그에 관한 파파괴들이 딸려 나온다.
비단 스포츠 뿐만 아니라 연예인, 인터넷 방송인들을 대상으로도 자주 쓰이는 표현이다. 특히 경거망동한 언행으로 구설수가 터진 유명인의 과거를 파헤쳐보니 그럴 만 했더라, 결국 터질 만 했다는 식이다.
변형으로는 '까도 까도 괴담'이 있으며 '파파괴', '까까괴'로 줄여 쓰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