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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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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기준3. 이미지4. 어형5. 원인6. 요절한 인물7. 여담8. 관련 문서9. 동음이의어

1. 개요

죽음은 쓰라린 고통이지만, 제대로 살아 보지도 못한 죽음만큼 힘든 건 없다.
에리히 프롬[1]
요절()이란 젊은 나이에 죽는 것을 말한다.

2. 기준

요절의 나이에 명확한 기준은 없으나 당나라 문인 이선(李善)이 문선(文選)에 단 주석에서 "나이 30에 못미쳐 죽는 것을 요(夭)라고 한다"[2]고 한 것에서 당시는 30세 정도를 기준으로 인식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의례(儀禮)》[3]에 따르면 삼상(三殤)이라는 개념이 있었는데 16~19세에 죽는 것은 장상(長) 또는 상상(上殤), 12~15세는 중상(中殤), 8~11세는 하상(下殤), 8세 미만은 무복지상(無服之殤)으로 불렀다.

의학의 발달 등으로 평균 수명이 늘어난 현재, 편의상 평균 수명의 절반을 못 산 경우까지를 요절이라 보면 선진국 평균 수명이 70대 후반에서 80대 초중반이니 40세 이전에 죽는 경우를 요절이라고 볼 수 있다. 더 넓게 보면 40대~50대에 죽는 경우도 요절이라 하기도 한다.

이렇듯 요절의 기준은 애매할 수 있으므로 본 문서에서는 39세까지를 기준으로 두고 요절/목록에 기재하였다. 단, 40~59세 사이에 죽은 사람은 요절/목록/40세 이상에 기재하였다.

3. 이미지

앞으로도 많은 일을 할 수 있는 나이에 날개를 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요절은 많은 죽음 중에서도 특히나 안타까운 죽음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나 공무원 시험에서 성공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정신적인 충격을 견디지 못하고 자살하는 일이 잦은 현대에는 더욱 그러하다. 병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요절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사고나 사건에 휘말려서 사망하거나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일이 많다.

요절한 유명인 중에서 인생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사망한 사람은 전성기의 이미지로 영원히 남기 때문에 시대의 한계를 초월하는 신비로움을 주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이소룡, 제임스 딘, 마릴린 먼로, 브라이언 존스, 커트 코베인, 지미 헨드릭스, 투팍 샤커 등이 있다. 청춘과 반항아를 상징하는 제임스 딘은 2023년이면 92세이고 역사상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 중 하나인 마릴린 먼로는 97세이다.[4] 그리고 27세에 사망한 브라이언 존스, 커트 코베인, 지미 헨드릭스는 20대의 나이에 사망하여 20대의 이미지로 기억되지만 이들이 현재까지 생존한다면 청춘과는 거리가 멀다. 브라이언 존스와 지미 헨드릭스는 81세, 이소룡은 83세, 커트 코베인은 56세이다. 40세 이상의 중년에 사망한 사람도 수명이 긴 현실을 감안하여 요절로 인식하는데 존 레논이나 마이클 잭슨이 대표적이다. 송해노먼 로이드처럼 90세를 넘기고 장수한 연예인도 많지만 요절한 연예인이 주는 인상이 천재는 단명한다는 이미지를 만들어낸 것이다.

전성기의 젊은 나이에 요절한 아웅 산, 담딘 수흐바타르, 체 게바라는 과업을 이루고 오점을 남기기 전에 사망하여 결함이 없는 천재영웅시된다. 이들과 같이 혁명이나 독립운동을 완수한 네 윈, 허를러깅 처이발상, 피델 카스트로는 장수하여 독재자로 대중들에게 기억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수명이 길지 않았던 과거의 관점에서는 단명한 것이 아니지만 현대의 기준으로는 단명한 것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조선의 왕들은 대부분 50대에 승하한 왕의 비율이 높고 20~30대에 승하하여 당시에도 요절이라고 인식된 왕도 보인다. 조선에서 가장 장수한 왕은 83세에 승하한 영조이고 가장 단명한 왕은 17세에 승하한 단종이다.

4. 어형

단명(短命)이라고도 한다. 단, 요절과는 다르게 단명은 사람이 아닌 것에도 사용할 수 있다. 신나라서진 같은 나라를 단명 왕조라고 부르는 경우나, 적은 수만에 빨리 끝난 바둑이나 장기 등의 대국을 단명국이라고 부르는 경우 등이 있다.

사전을 뒤져보면 요절이랑 유의어 관계인 단어가 많다. 단명, 단절, 요몰, 요사, 요상, 요서, 요수, 요졸, 요찰, 요촉, 요함, 절사, 조사, 조서, 조세, 조졸, 횡요 등이 있다.

5. 원인

20세기 이전만 해도 의료·보건·위생·환경 등에 대한 무지 등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 죽는 경우가 많았다. 아랫 배가 살살 아프다더니 가문의 장남이 급사했다더라 하는 식으로 간단한 처치를 못하고 죽기도 했다. 그러다가 20세기 이후 의학과 위생, 과학이 발전하면서 평균 수명이 급속도로 늘어나 현대에는 자살[5]이나 타살, 사고사 등을 제외하면 요절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줄었다.

아래는 오늘날 요절의 주된 원인이다.
이 외에도 여성보다는 남성이, 선진국 국민보다는 개발도상국 국민이 요절할 확률이 더 높다.

6. 요절한 인물

6.1. 실존했던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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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 40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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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가상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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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여담

8. 관련 문서

9. 동음이의어


[1] 프롬 본인은 1900년 3월 23일부터 1980년 3월 18일까지 향년 79세로 장수했다.[2] 원문은 "年未三十而死曰夭"[3] 주례, 예기와 함께 삼례(三禮)로 일컬어진다.[4] 마릴린 먼로는 1926년생으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같은 해에 태어났다. 그러나 1962년에 요절한 먼로와는 달리 무려 60년을 더 살며 2022년까지 장수한 여왕에게는 젊은 시절 이미지보다 건강하게 장수하시는 인자한 할머니 이미지가 더 강하게 남게 된 것을 생각해보자. 물론 손기정 처럼 장수했음에도 젊은 이미지를 가진 사람도 있다.[5] 대한민국 사망 원인 10~30대 1위, 40~50대 2위, 60대 4위를 차지한다.[6] '전쟁을 일으키는 건 노인들이지만 전장에서 죽는 건 젊은이다'라는 말이 있으며, 군인이 아니더라도 전시에는 사망률이 폭증한다.[7] 아기는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얼어죽거나 쪄죽을 확률이 높다. 절대 어린 아기를 차에 혼자 두고 내리면 안 된다.[8] 저개발국의 주요 어린이 사망 원인 중 하나.[9] 특히 보디빌딩에서 로이더가 이런 경우가 많다.[10] 오늘날에는 비슷한 류의 책에 영어 단어 "다이제스트(digest)"를 붙이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