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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00:04:37

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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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설명2. 방계승통
2.1. 예시
3. 관련 문서

1. 설명

/ collateral line

자기와 같은 시조에서 갈라져 나간, 자신과 다른 계통을 말하며, 직계에 대응하는 개념으로서 방계에 속하는 혈족을 방계혈족이라고 부른다. 공동의 부모로부터 갈라져 나간 형제자매·조카, 공동의 조부모로부터 갈라져 나간 백숙·종형제자매 등을 가리킨다. 혈통 연락의 형태를 계통적으로 보면, 남계와 여계, 부계와 모계, 직계와 방계, 존속과 비속으로 구분된다. 즉, 혈통이 위 또는 아래인 수직으로 연결된 관계를 직계라 하고, 공동의 조상으로부터 분기된 친족계열에 속하는 사람끼리의 관계를 방계라 한다.
민법 제768조(혈족의 정의)
자기의 직계존속과 직계비속을 직계혈족이라 하고 자기의 형제자매와 형제자매의 직계비속, 직계존속의 형제자매 및 그 형제자매의 직계비속을 방계혈족이라 한다. <개정 1990. 1. 13.>
가령 증조부모 - 조부모 - 부모 - 본인 - 자녀 - 손자녀수직적인 혈통 관계를 직계가족이라 말하고 그 외에는 모두 방계라고 말한다.[1] 성인들도 상당히 많이 착각하는 부분인데 본인 형제자매도 방계다.[2] 회사에서 가족보험을 들어줄 때 꼭 한두 명씩 하는 질문 중 하나.

칼럼이나 뉴스를 보다 보면 간혹 '○가의 방계가문'이라는 말을 쓰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직계는 가문의 수장과 그의 자식들을 말하고 방계는 그 외 가족들을 말한다. 가령 이병철과 그의 자식들은 삼성가의 직계고 손자부터는 이건희의 자식이 아니면 모두 방계 가문이 된다.[3]

이러한 구분법은 집안의 가장 큰 어른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이전 수장의 직계가 건재할 때는 해당 집안을 방계 취급하지 않는다. 즉 이병철의 장남인 이맹희 가문은 가문의 수장이던 이맹희가 사망하여 세대가 바뀌었기 때문에 삼성가(이건희)의 방계가문이 되고 이병철의 막내딸인 이명희 가문은 이명희가 건재하기에 방계라고 말하지 않는다.

다만 이건 법적인 구분이 아니라 이전 수장의 직계비속이라면 이전 수장이 사망했더라도 형제자매를 모두 직계로 쳐 주는 직계, 방계 구분법이다.[4]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촌수가 적당히 멀거나 존재감이 없으면 방계가문이라 말하고 나머지는 삼성가, 현대가 등으로 퉁쳐 부른다.

2. 방계승통

왕위[5]를 방계혈족이 계승한 것을 방계승통이라고 한다. 주의할 점은 계승권자가 선왕의 직계비속이기만 하면 방계승통으로 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선왕의 둘째 아들이든 셋째 아들이든 딸이든 서자든 손자든 외손자든 선왕의 직계비속이기만 하면 방계승통이 아니다.

2.1. 예시

3. 관련 문서


[1] 군대에서 말하는 직속상관의 속성과 비슷하다.[2] 배우자와 직계존비속만 등재되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자기 기준으로 떼면 자신의 형제자매가 아예 등재되지 않는 것도 이 때문이다.[3] 이인희전주제지를, 이맹희의 아들 이재현제일제당을, 이창희는 새한미디어를, 이명희신세계를 받았으며 이숙희는 구자학 아워홈 회장에게 시집갔다. 그래서 한솔, CJ, 신세계, 아워홈은 모두 범삼성가의 회사이며 범LG가범삼성가사돈관계이다.[4] 법적으로 따지면 이병철이 사망한 시점에서 이맹희 가문, 이명희 가문 등은 이미 삼성가의 방계이다.[5] 혹은 귀족 작위.[6] 이 역시 강왕이 왕위를 찬탈했다는 설도 있다. 진위는 사료가 부족하기에 불명.[7] 보통 숙부가 왕위를 계승한 경우는 왕에게 아들도 손자도 동생도 조카도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계승한 경우보다는 조카의 왕위를 강탈한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8] 서자로서 왕이 되었다는 뜻이 절대로 아니다. 애초에 선조 본인은 서자가 아니었다. 선조 본인의 아버지 덕흥대원군이 중종의 서자였을 뿐이다.[9] 단, 동아시아에서의 왕위 승계의 경우 혈통보다 중요했던 것이 유교적인 종법이었기 때문에 종법에 따라 태조부터 순종까지 몇몇의 형제상속을 제외하면 명목상 직계로 내려온 것으로 간주했다.[10] 종법상 아버지 선조와 생부 원종. 양부 선조가 엄연히 살아 있는 상태에서 생부 정원대원군을 왕으로 추존해서 졸지에 아버지가 둘이 되어버린 셈이 되었다.[11] 위에 썼듯, 태종은 형식상 세자()로 즉위한 반면 명종은 후계자로 지정되지도 못한 상태에서 즉위했다.[12] 당시 실제 효종의 피를 이어받은 왕족은 익평군 이희, 영평군 이욱, 철종 단 세 명뿐이었다. 이들은 전원 헌종의 숙부뻘로, 어차피 누가 되든 항렬 역행은 어쩔 수가 없는 수순이었다. 유일하게 헌종의 조카뻘인 이하전이 있었지만, 그는 덕흥대원군가의 사손이라 왕족이 된 것일 뿐 실제로는 무려 25촌이나 되는 까마득하고 머나먼 친척으로써 따지고 보면 남남이나 마찬가지였다.[13] 왕족의 범위가 전주 이씨 전체가 아니라 국왕으로부터 수평으로 갈라진 대군, 작위의 왕자로부터 5대손까지만을 정식 왕족으로 인정했는데, 숙종 이후로는 그렇게 규정된 왕족의 범위에 속하는 사람들의 자손이 매우 귀해져서 양자를 들여 대를 잇는 경우가 즐비했다.[14] 철종 실제 가계: 인조 이종 - 효종 이호 - 현종 이연 - 숙종 이순 - 영조 이금 - 사도세자 이선 - 은언군 이인 - 전계대원군 이광 - 철종 이변.
고종 실제 가계: 인조 이종 - 인평대군 이요 - 복녕군 이욱 - 의원군 이혁 - 안흥군 이숙 - 이진익 - 이병원 - 남연군 이구 - 흥선대원군 이하응 - 고종 이형.
[15] 철종 법적 가계: 영조 - 효장세자 - 정조 - 순조 - 철종.
고종 즉위 전 법적 가계: 영조 - 사도세자 - 은신군 - 남연군 - 흥선군 - 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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