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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전투비행단

11전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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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훈련비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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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특수임무비행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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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9정찰비행단
은성대(중원비행장)
※ 편제·직제·병과별 둘러보기: 공군의 편제
※둘러보기: 공군의 여단 | 공군의 독립부대
}}}}}}}}} ||
제11전투비행단
第11戰鬪飛行團
ROK Air Force 11th Fighter Wing
파일:제11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영공을 우리 품에! 최강 11비!
창설일 1958년 8월 1일 ([age(1958-08-01)]주년)
상징명칭 광성대
약칭 11비, 11전비
소속 대한민국 공군
상급부대 공군공중전투사령부
규모 비행단
역할 공중전투초계, 긴급 대응
제공권 확보, 종심 타격
비행단장 준장 류기필 (공사 43기)
위치 대구광역시 동구 지저동 대구국제공항

1. 개요2. 부대 상징
2.1. 부대마크, 부대 구호2.2. 비행단가
3. 부대 연혁4. 실전 및 작전 수행5. 대구 공군기지 내 부대들
5.1. 대구 공군기지 내 서열과 역할5.2. 소속 전투비행대대
5.2.1. 제102전투비행대대5.2.2. 제110전투비행대대5.2.3. 제122전투비행대대
5.3. 과거 소속 비행대대
6. 근무 환경
6.1. 최정예 비행단
6.1.1. 수상과 공적6.1.2. 장비 도입, 훈련6.1.3. 선진병영, 복리후생 노력6.1.4. 부대 혁신 경영6.1.5. 사회 공헌, 미담
6.2. 생활상
6.2.1. 편리한 교통6.2.2. 생활관, 관사 생활6.2.3. 편의시설 이용6.2.4. 식당, 음식점 이용6.2.5. 여가, 스포츠, 종교 생활6.2.6. 기타 생활 모습6.2.7. 읽을거리
6.3. 자대 배치 관련 장단점
6.3.1. 기지가 대구시 내에 위치한 점6.3.2. 주력 비행단인 점6.3.3. 군수사령부와 공중전투사령부의 존재6.3.4. 생활 분위기6.3.5. 총평
7. 기지 이전 문제8. 사건, 사고9. 행사10. 여담11. 출신 인물
11.1. 역대 비행단장11.2. 간부 및 군무원11.3. 병

1. 개요

<nopad> 파일:일레븐일레븐.jpg
대구광역시 동구 대구 공군기지에 위치한 대한민국 공군의 전투비행단. 김포국제공항에서 창설되었지만 김포공항에 전투비행단을 둘 수 없었기 때문에 대구 비행장으로 이전하여 지금에 이르고 있다.[1] 별칭은 광성대. 미군이 부여한 K-site 부호로는 K-2기지라고 부르는데 실제로 대구 시민들도 이렇게 부르는 경우가 많다.[2] 공군에서 부르는 약칭은 11비 혹은 11전비다.
현재 공군이 가진 F-15K 슬램이글 3개 대대가 주둔 중이며 제17전투비행단, 제19전투비행단, 제20전투비행단, 제38전투비행전대와 함께 대한민국 공군의 현 주력 부대를 맡고 있다. 17전투비행단이 F-35A의 저피탐성과 최첨단 항전능력을 십분 살린 스텔스/제공작전에 최적화되어 있고, 나머지 KF-16F-16 전투부대들이 멀티롤과 수적 주력을 담당할 때, 11전투비행단은 F-15K의 우수한 성능을 활용한 고고도 공중우세작전과 15K용으로 들여온 미사일들을 활용한 장거리 정밀폭격작전특화된 비행단이다. 또한 대한민국 공군 내에서 레드 플래그피치 블랙에 모두 주임무부대로 참가해 대륙간 전개 능력과 다국적 연합공군 작전지휘 능력을 발휘한 비행단이기도 하다. 창설 후 2022년까지 대통령 부대표창을 8회, 2023년에 한번 더 받아 9회 받았다. # #

2. 부대 상징

2.1. 부대마크, 부대 구호

파일:제11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파일:Skyus.jpg
영공을 우리 품에! 최강 11비
호국간성의 별, 공군 전투력의 근간인 비행단 표시
독수리 국가 방위의 핵심전력인 공군 상징
미사일 전투기 무장 및 적에 대한 응징 의미
태극 대한민국을 상징
가로줄/세로줄 은하수를 상징하며 세로 두 줄은 11전투비행단을 표현, 동심원으로 확장되는 형상은 미래와 우주로 향한 발전을 의미
흰색 평화를 사랑하는 백의 민족
검은색 창공을 넘어 우주로 뻗어나가는 기상을 상징
옛 부대마크
파일:38t84728.jpg
창설 때의 부대 마크는 별과 파란 하늘과 세로 가로줄 배경에 금빛 보라매가 붉은 화살을 물고 있는 모습이었고 태극마크는 전방 가로줄 밑에 원형으로 있었다. 그러다가 2013년 이후로 배경이 독수리 뒤의 타원형 태극과 별, 전방의 검은 우주로, 그림은 금빛 독수리가 공대공 미사일을 움켜쥐는 것으로 디자인이 21세기 항공우주군에 맞게 바뀌었다.

2.2. 비행단가

제11전투비행단가
(1절)
나라와 겨레 위한 필승의 신념
장하다 우리들은 공군의 전위
혈관속 살아뛰는 자유의 정신
혈관속 살아뛰는 자유의 정신
나서라 이 하늘을 지켜야 한다

(2절)
승리는 우리 신념 눈부신 기백
무너지지 아니하는 하늘의 성역
세기의 큰 사명을 다했노라고
세기의 큰 사명을 다했노라고
은날개 펼쳐들고 역사를 적자

(후렴)
우리는 해와 달 별과 함께 빛나는 또 하나의 익스플로러
피와 사랑으로 뭉친 동지들 11전투비행단 하늘의 용사

3. 부대 연혁[출처]

||<-6><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F9AFF><tablebgcolor=#ffffff,#1c1d1f><bgcolor=#2F9AFF><color=#fff> 파일:제11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제11전투비행단 주요 연혁 ||
  • 1958년 8월 1일 김포기지에서 부대 창설
  • 1958년 12월 T-33 2대 인수, F-86F 전투기 최초 2대 도입
  • 1959년 6월 비행단 최초 3,000시간 무사고 비행기록 수립
  • 1959년 9월 비행단 전력화 완료, 창단식
  • 1969년 8월 31일 미국-영국-이란에 이어 F-4D 6대 최초 도입 및 운용
  • 1970년 10월 김포 공군기지에서 대구 공군기지로 이전
  • 1977년 9월 F-4E 최초 도입 및 운용
  • 1983년 2월 이웅평 대위 귀순 작전 수행
  • 1986년 4월 F-16 최초 도입 및 운용
  • 2005년 10월 F-15K 최초 도입 및 운용
  • 2008년 7월 F-15K 1차 전력화
  • 2008년 8월 레드 플래그 알래스카 훈련 최초 참가
  • 2009년 대통령 부대 표창
  • 2010년 6월 F-4D 퇴역 및 151대대 해편식
  • 2012년 4월 F-15K 2차 전력화
  • 2012년 대통령 부대 표창
  • 2016년 12월 KEPD 350 타우러스 전력화
  • 2019년 대통령 부대 표창
  • 2023년 대통령 부대 표창
  • 2024년 피치 블랙 훈련 참가

강화되는 우리공군

하늘로부터 오는 적의 침략에 대비해서
우리나라 공군은 나날이 강화되고 있습니다.
공군에서는 이번에 다시 우수한 능력을 가진 제트기에
전투비행단을 편성해서 9월 15일 이 대통령 각하를 모시고
새로운 비행단의 창단식을 베풀었습니다.
UN군 총사령관을 비롯한 한미 군사지도자들이 참석한
이 식전에서 이 대통령 각하께서는,
제11전투비행단의 푸른단기를 친히 수여하셨습니다.
그런데 제11전투비행단은
지난해 전술공군부대로써 창설되어,
그동안 비행단 편성에 기본 기백 수행을 위해
피땀어린 노력을 해왔던 것이며,
이 준비 기간 중 3,000 시간의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했고,
이 날의 창단식을 계기로 완전 무장된 제트기 편대는
우리 하늘을 지키는 데 만반의 태세를 갖추게 됐습니다.

- 1959.09.21 대한뉴스
파일:11 tactical.jpg
파일:전투기의 요람 최강의 공군.png
[4]
한국전 이후 공군 증강 계획 '무술 작전'에 따라 대한민국에서 3번째로 창설된 전투비행단. 먼저 있었던 1전투비행단이 《공군 최초의 비행단》《전투조종사의 요람》, 10전투비행단이 《빨간 마후라의 고향》이면 11전투비행단은 《전투기의 요람》 위상을 가졌다. 11전투비행단은 2010년대까지 대한민국에서 F-4 시리즈부터 5세대 이전까지의 최신 전투기들을 제일 먼저 도입하고 비행대대들을 창설해서 운용의 토대와 경험을 마련해 뒤에 창설된 후속 비행단들로 비행대대를 공급한 공군의 테스트 베드였다. 여기서 창설된 비행대대들은 16, 17, 18, 19전투비행단과 38전투비행전대로 퍼져나가 각 부대의 근간이 되었다.
F-4D 팬텀 도입을 계기로 한국 공군은 획기적인 발전을 했다. 지금의 최첨단 공군이 있기까지는 어려웠던 시절 F-4D를 운용했던 선배들의 노력이 있었음을 잊지 않고 한층 더 노력해 세계 제일의 공군을 만들어가기를 당부한다.
김인기 전 공군참모총장 고별사[5]
파일:팬탐.jpg
파일:Game changer.jpg
파일:빅토리타워.jpg
파일:GGPOA.jpg
지휘비행을 마친 박종권 단장[6]
1969년 F-4D, 1977년 F-4E, 뒤의 2005년 F-15K의 첫 도입과 운용은 11비가 당대 동북아 최강의 부대로 불리기에 충분했다. 1980년대 이전 동시기에 육군은 미국이 M60 전차~M1 에이브람스를 쓰는 동안 미국이 퍼주던 M47, M48 패튼에 의지하고 있었고, 해군은 미국이 2차 세계대전 때 쓰던 플레처급기어링급 구축함을 들여와 충무급 구축함, 충북급 구축함으로 개장해 쓰고 있었다. 육군과 해군의 사정이 저럴 때 미국이 쓰던 1선급 장비로 무장한 부대가 11비였다.[7] 공군 전투기가 현대 과학의 총집합체라는 점에서 11비는 국내에서 가장 첨단 과학 기술을 사용한 부대였다. 양으로 승부했던 1960~80년대 육해군에 질 높은 공군력을 제공해 국군의 군사력 현대화를 앞장서서 견인한 부대가 11비였고, 그 의의는 1969년 9월 23일에 남긴 대통령 박정희의 평가대로 자주국방전위라 할 수 있었다. 국방홍보원, "팬텀 공군" 또한 11비는 팬텀 공군의 뒤를 이어 한반도 내 제공권을 위한 F-16 운용을 통해 4세대 공군의 초석을 마련한 첫 비행단이 되었다.
파일:1s2r skyf.jpg파일:AS 15K SE.jpg
1990년대가 되면서 11비에 있었던 F-16 비행대대들은 새로 생긴 19비로 소속을 변경했고 2000년대가 되어서는 나이에 장사없다는 말처럼 F-4 비행대대들도 가진 전투기들을 퇴역해야 하는 때가 점점 다가오고 있었다. F-4가 가진 장거리 초계와 대형 전폭기로의 임무는 경량 전투기인 F-16이 감당할 수 있는 게 아니었고 새로 도입한 F-15K가 물려받게 되었다. F-15K로 무장한 11비의 전투비행대대들은 도입 당시 주변국의 모든 전투기 기종을 제압할 능력이 있었고 항공학계와 공군 모두에서 노무현 정부가 추진한 자주국방의 핵심이자, 수호자로 인정 받았다. # 로우(Low) 클래스 전투기들을 도입한 전투비행단들이 북한의 평양-원산 이남까지만 공격할 수 있었던 것에 비해, 11전투비행단의 하이 클래스 전투비행대대들은 평양-원산 라인 너머를 공격하는 것은 물론, 주변 강대국들도 겨냥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럼에도 중국, 러시아, 일본이 J-20, J-16D, Su-57, F-35A를 전력화하고 F-15J를 개선해 각 부대에 배치하려 들면서 한국 공군의 대표 부대인 11비는 우위를 잃기 시작했다.[8]주변 강대국들의 위협이 증대되는 환경 속에서 공대공 전투는 포기하고 단순한 폭격만을 위한 부대로 남을 수 없기 때문에 11비가 가진 F-15K들을 F-15EX급 AESA 레이더와 전자전 성능을 갖추도록 업그레이드를 추진 중이다. #

4. 실전 및 작전 수행[내용]

||<-6><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F9AFF><tablebgcolor=#ffffff,#1c1d1f><bgcolor=#2F9AFF><color=#fff> 파일:제11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제11전투비행단의 주요 작전 수행 ||
  • 1959년 비행단 최초 타군 지원작전 참가
  • 1959년 비행단 최초 단독작전 수행
  • 1971년 동해 북방한계선 근해 대간첩선 작전
  • 1971년 소흑산도 대간첩선 격침 작전
  • 1975년 서해 백령도 근해 방공작전
  • 1976년 판문점 도끼 만행 사건 대응 출격
  • 1978년 여수 해상 간첩선 식별
  • 1983년 소련 Tu-16 식별 요격
  • 1984년 소련 Tu-95 및 핵잠수함 식별 요격
  • 1985년 부산 앞바다 간첩선 출현 식별 요격
  • 1986년 중공기 MiG-19 귀순, 전투초계
  • 1986년 서울 아시안 게임 지원 초계 작전
  • 1988년 서울 올림픽 지원 초계 작전
  • 1998년 동해 출현 러시아 정찰기 IL-20 식별 요격
  • 2010년 연평도 포격전 긴급 출격 제공 장악
  • 2012년 독도 접근 일본 해상자위대 SH-60J 요격
  • 2013년 동해 출현 러시아 폭격기 대응 요격
  • 2014년 동해 KADIZ 출현 러시아 정찰기 대응 요격
  • 2017년 이어도 서남 KADIZ 침입 중국 군용기 요격
  • 2018년 이어도 서남 KADIZ 침입 중국 군용기 요격
  • 2019년 독도 영공 침입 러시아 군용기 요격
  • 2021년 중·러 군용기 독도 인근 KADIZ 침입 요격
  • 2022년 동해 NLL 이북 SLAM-ER 대응 사격
  • 2025년 APEC 대한민국 경주 정상회의 공중전투초계 작전
  • 2025년 중·러 군용기 동해/남해 KADIZ 침입 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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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11fwf4ic.png
파일:Eagle phantom.jpg
1988년 서울 올림픽 초계 작전 11전투비행단 F-16 편대
1998년 러시아 정찰기 요격 11전투비행단 F-4D
2010년 독도 임무 교대식 11전투비행단 F-4D와 F-15K
박정의 이슈로드 "탑건 매버릭, 날다" 제11전투비행단 편 TBC
도끼 만행 사건이 벌어졌을 때였어요. 일촉즉발의 상황이었는데, 당시 저는 대구에서 중령이었는데 팬텀 12대를 이끌고 출격했습니다. 옛날에는 정밀유도무기가 없었고 모두 폭탄이었는데요. 그래서 적진 연구를 많이 했어요. 지금도 그리라면 그려낼 수 있을 정도니까요. 아! 다행스럽게도 그날 충돌 없이 상황이 종료되었는데, 저는 그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옆에 있는 비행기를 봤는데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12대를 데리고 들어가서, 얘들을 다 데리고 나와야 할 텐데, 얘들 가족은 다 어떻게 하나.' 그것만 생각이 나더라고요.
이재우 동국대학교 국제정보보호대학원 석좌교수 #[10]
대구 공군기지 비상대기실에는 10여 명의 조종사가 비상출격을 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비상대기를 하면 자꾸 비상출격이 명령이 내려왔던 겁니다. 오죽하면 저하고는 비상대기실에 나가는 것을 꺼리는 조종사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한 번은 동해 독도 외곽에서 러시아 정찰비행기가 무단으로 우리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 내로 진입해 이를 추격하는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Tu-95 폭격기로 기억하는데 우리가 측후방에 위치해 러시아 항공기가 더 진입을 못 하도록 추격하는 상황에서 TU-95 후방에 장착된 기총(Tail Gun) 사수가 우리를 보면서 기총을 우리쪽으로 움직이는 것이 보였습니다. 순간 아찔했습니다. 여차하면 나도 미사일을 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숨죽이며 상황을 예의주시했습니다. 다행히 추격 비행으로 종료가 되면서 가슴을 쓸어내렸죠.
이왕근 전 공군참모총장 #
파일:38rR.jpg파일:F-15K SSI.png
11전투비행단은 창설 이래 북한, 소련 & 러시아, 일본, 중국 등 모든 주변국의 군사도발을 대응해온 유공 부대다. 작전 반경이 넓었던 F-4D 대대들과 이후 전력화한 F-15K 대대들로 동서남북 가릴 것 없이 한반도 전역에서 공중전투초계, 긴급출격, 요격, 경고와 과시 등 다방면으로 작전하고 있다. 공중급유기 도입 전까지 이어도독도에서 교전이 가능하고 공중우세를 점하는 비행대대는 F-15K 대대들 밖에 없어서 국경 서남단과 최동단을 중국과 일본으로부터 수호하는데 앞장섰다.[11] 특히 독도를 지키는데 가장 효과적이고[12] 의지실행력이 높은 부대로 2021년까지 독도방어훈련에 정기적으로 참가해왔다.[13] 또한 평시에도 각종 국제 행사 안전과 대한민국 국력의 향상을 국내외에 보여주기 위한 훈련과 작전들을 실시해왔다.

F-15K 전력화 사업인 F-X 사업은 남북통일 후의 제공권과 적국 중심까지 공격할 수 있는 전략임무 보장을 전제했다. # 따라서 F-X 사업으로 재무장한 11비는 처음부터 북한군 따위는 같은 수준의 적수로 생각하지 않았으며, 그보다 훨씬 강한 강대국 군대들을 라이벌로 삼았다. 11비 조종사들은 2008년 시점에서 수호이Su-27Su-30 비행대를 가상의 적으로 두고 훈련했고, 2011년 탑건 신건우 소령은 냉정하게 봐도 11비의 1개 편조(F-15K 2기)로 북한공군의 MiG-29 10대는 제압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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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한 공역에서 방어제공임무가 주어졌을 때 11전투비행단의 F-15K 1개 비행대대는 KF-16 3개 비행대대 분량의 작전능력이 있다. 최상의 이론적 상황에서 11전투비행단은 KF-16을 가진 비행단들(19비, 20비, 39비)과 38전대에 있는 총 9개 비행대대 분량의 전투력을 혼자서 가지고 있는 것이다. 국회에서 공개된 2022년 기준치로 11전투비행단의 F-15K들은 공군의 표준 항공기 가동률 75%를 상회하는 79~81%를 유지하여 공군 전체 전술기의 연간 총 비행시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많은 작전 수행에 유리하다. 본게임2 EP126 국방TV

또한 11전투비행단의 F-15K 비행대대들은 공군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서 작전하는 전투비행대대들이라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 타이틀에 제일 적합한 부대다. # 2025년 시점 공군 부대 중 국내에 도입한 무장을 제일 다양하게 실제 작전에서 운용하고 전체 비행대대의 폭장량이 제일 많은 비행단이다.

전시가 되면 11전투비행단의 비행대대들은 공격편대군을 이뤄 제공권을 장악하고 종심 타격으로 전략 목표를 완파하게 된다. 즉 11비는 17비와 더불어 공군에서 킬체인 등 한국형 3축 체계를 시행하는 부대다. 17비의 F-35 비행대대들이 스텔스 기능으로 적의 탐지체계와 방공망을 피해서 종심까지 직접 은밀하게 침투한 뒤 여러 무장으로 직격하는 것이라면[14], 11비의 F-15K 비행대대들은 적의 방공망 밖에서 자체 스텔스 기능과 전파 교란방지 기능을 가진 타우러스로 직격한다.

5. 대구 공군기지 내 부대들

그다지 크지 않은 부지의 비행단에 꽤 많은 부대가 입주해 있다.[15]
대한민국 공군
대한민국 육군/국방부 직할부대
미국 공군
행정안전부 산하 외청
사령부부터 말단 운용부대까지 군수에 관한 모든 것이 한곳에 모여있는 이상적인 비행단. 덕분에 다른 비행단은 정비자재 대기로 2 ~ 3일 정도 그라운드되는 항공기도 11비에서는 2~3시간 안에 정비가 가능하다. 문제는 11전투비행단이 완편부대나 다름없다 보니 군수사령부, 공중전투사령부 등의 경계근무, 통신, 시설, 보급관련 등의 일들도 전부 11전투비행단에서 맡아서 한다. 사령부 쪽에서 독자적으로 담당하는 부서는 본부 부서와 군악대군종 부서 정도. 진주시에서 훈련을 마친 후 자대 배치를 받고 분명 같은 기지 내에 있는데 사령부 쪽이나 32전대 병사들은 천국인 반면 비행단 병사들(특히 군사경찰, 수송)은 자기 비행단 + 상급 사령부 + 타부대 + 타군의 뒤치다꺼리까지 다 해야 하는 슬픈 현실. 공군기지 안에 육군 부대가 있어 공군이 육군을 보호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20]

이곳은 또한 장비에 관련한 공군의 모든 해외 정보들이 집결, 번역 및 배포되는 곳이기도 하다. 군수사 내 항공자원관리단은 각처 및 과에서 한국공군이 운용하는 각각의 항공기 및 주요체계들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들은 항자단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록히드마틴, 보잉, EADS, BAE, 시콜스키 등 해외 외부 업체들의 파견소와 직접 회의를 하거나 본사측과 화상회의를 하면서 매일마다 정비 및 보급에 대한 회의를 하고 자료를 넘겨 받는다. 이러한 자료들은 각 처에서 번역을 하거나 TO, TCTO 및 분량이 많은 자료의 경우 기술도서과에서 번역을 하여 인쇄 후 60전대를 통해 전 부대로 배포한다. 또한 위 업체들의 인원이 펌웨어 업데이트나 수리 등의 경우로 81창이나[21] 83창 등을 방문할 시에도 항자단 측에서 통역을 맡는다. 이러다보니 한국군 전체를 통틀어 단일 기지 내 통역병 및 통역장교가 제일 많은 곳으로, 공군 통역병의 거의 대부분 및 공군 통역장교의 반 이상이 대구에 있다. 실제 전투를 지휘하는 작사보다도 군수사에 통역자원들이 더 많은 것이 의아하게 다가올 수 있는데, 작사에는 영어가 되는 장교들이 상당히 많다. 작사 실무 인원들 상당수가 조종사 출신으로서 대위 초중반에 해외 유학을 갔다 와서 국직 부대에서 육해군 및 미군과 함께 일하다가 온 사람들이고, 그 과정을 한창 준비하고 있는 젊은 대위들이 또 다른 한 부분을 차지한다. 그러다보니 실무에서는 통역장교를 필요로 하지 않거나, 끌고 와도 어려운 부분에서만 도움을 받고 쉬운 내용은 알아들었다고 말을 끊고 직접 영어로 대답하는 경우도 매우 많다. 정말로 통번역이 필요한 처과들도 더러 있지만 작사는 의전의 절차로서 통역장교를 가지고 있는 측면도 꽤 크다. 반면 군수사 통역자원들은 평생을 기계와 씨름하며 살아온 계통전문가(SS) 부사관 및 정비장교들의 기술적인 설명 및 질문을 한국어를 한마디도 못 알아듣는 해외 기업 직원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따라서 의외로 작사보다 군수사에서 통역이 훨씬 더 중요해진다.

그리고 육해공 전군이 다 모여 있고[22] 스타급 지휘관만 4명이[23] 모여있고 대령은 발에 채일 정도로 많은 무서운 동네이다.[24] 또한 전시 미공군의 전시기지[25]여서 몇 년 전까지 미군 헬기대대가 주둔하기도 했었다. 활주로 지역의 일정 부분은 미군 시설이 차지하고 있고, 현재도 미 공군 시설관리중대가 미군시설을 관리 중이다. 기지를 돌아다니다보면 이어폰을 꽂고 조깅하는 미군을 가끔씩 볼 수 있다. 기지가 넓다 보니 기지버스를 탈 여유가 없으면 간혹 히치하이킹을 하게 되는데 히치하이킹을 시도해서 차가 서고 말을 건네려고 보면 미군인 경우가 있다. 한국 공군 내에서도 히치하이킹 문화가 듣도 보도 못한 풍경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그 문화에 익숙한 미군이 차를 멈춰준다. 어디까지 가냐고 영어로 물을 수 있다면 시도해 보자.

5.1. 대구 공군기지 내 서열과 역할

대구 공군기지에서 가장 계급이 높은 사람은 전통적으로 공군군수사령관(★★)이다. 군수사령부는 공중전투사령부와 동일하게 사령관이 소장이 보직되지만 합동참모본부가 작전지휘권을 행사하는 작전사령부 예하에 있는 공중전투사령부와 달리 공군본부 직할 사령부이기 때문에 작전사령부(★★★)와 동급 제대로 간주된다. 따라서 공군군수사령관은 관례상 공군 소장 중 최선임자가 보임되며, 통상적으로 군수사령관이 전투사령관보다 기수가 높다. 이 때문에 군수사령관은 기지의사결정에 막강한 영향력을 가진다.[26] 지금의 대구기지는, 군수사령관이 총괄하는 공군군수업무·공중전투사령관이 수행하는 한반도 공중군사작전이 양대 두 축을 이뤄 운영되고 있다보면 된다.

공중전투사령부(이하 전투사)(★★)가 수뇌부라면 그 손발이 예하 부대 11전비다. 비행단장은 보통 준장(★)이다. 11비가 하는 일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전투비행단으로써의 공군작전뿐만 아니라 기지의 모든 시설과 방비 등을 총괄한다. 기지에 들어온다면, 업무를 보고 나갈 때까지 11비 병사와의 접촉이 타부대에 비해 많을 가능성이 높다. 전투사와 군수사 이외에는, 공군독립전대로 공군방공관제사령부[27]의 지휘를 받고 있는 32전대가 있고 전대장은 대령이다. 32전대는 17110 항공통제특기의 총본산으로써 한반도 전역에 산개한 레이더 사이트의 중심축을 맡아 24시간 교대근무한다[28]

퇴근 시간에 나오는 군가 방송에서도 대구기지 내에 주둔하는 사령부/단급 부대들의 서열을 엿볼 수 있다. 군수사령부가 -> 공중전투사령부가 -> 11전투비행단가 -> 기타 공군 군가의 순서대로 방송되기 때문에, 11비 장병들은 단가보다 군수사령부가를 더 잘 안다는 농담같은 진담이 있다. 댓글을 보고 직접 확인해보자. 참고로 32전대나 항자단은 아예 부대가가 나오지 않는다. 부대가가 없기 때문이다.

각 부대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대구 공군기지의 전반적 운영과 전투기 정비·출격과 작전은 전투사의 지시를 받아 11비가 총괄하고, 군수사는 항공기수리부속일체와 대량물자병력항공수송(60전대, 철도) 등을 맡고 있으며, 32전대는 출격해 작전을 시작한 전투기에 대한 관제를 한다. 대구기지 안에 위치하진 않지만 같은 도시인 대구에 제1미사일방어여단 본부, 성주군에 방공포대까지 있기 때문에 방공에도 도움을 용이하게 받을 수 있다. 즉, 대구기지는 완성도 높은 공군작전을 펼치기에 최적화된 기지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대한민국 어느 공군기지보다도 범용성이 높은 기지가 11비를 중심으로 한 대구기지이다. F-15K 운용이 주변국과의 대치 시 필수적으로 KADIZNLL 침범, 급변사태 가능성 등의 위기 시 최전방으로의 작전수요가 잦기 때문에 야간비행이나 긴급출격도 많으며 따라서 라인근무자들의 고충이 큰 부대다.

5.2. 소속 전투비행대대

파일:external/www.af0001.kr/1414055294.jpg
파일:제11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제11전투비행단 예하 비행대대
제102전투비행대대 제110전투비행대대 제122전투비행대대

5.2.1. 제102전투비행대대

<nopad> 파일:11th 102SQ.jpg
1951년 8월 1일 제1전투비행단에서 제12전투폭격대대로 창설되어 1953년 제10전투비행단 예하 제102전투비행대대가 되었다. 101전투비행대대와 같은 날 창설된 한국 공군 최초의 전투비행대대로써 6.25 전쟁의 승호리 철교 폭파작전351고지 지원 작전 등 주요 임무에서 활약하였다. # 1956년 F-86F로 기종전환 뒤 1963년 11비로 잠시 이동, 1964년 다시 10비로 이동, 1977년 10비에서 18비로 이동, 1987년 18비에서 1비로 이동한 파란만장한 대대 이력을 가졌다. # 1965년 4월 F-5A/B로 기종전환하여 1961~68년 동안 4차례의 공중·대지사격대회 우승 및 최우수대대를 수상하고 미 공군 사령관이 수여하는 'Top Freedom' 상패를 받았다. 1970년 7월에는 동해 무장간첩선 침몰 전공을 쌓았다. # 이후 2007년 F-15K로 기종전환하여 11비로 소속을 변경해 연평도 포격전 긴급 출격 등 현재까지 최전방에서 작전 중이다. # 2020년 보라매 공중사격대회까지 종합 최우수대대 5회, 비행안전 최우수대대 2회를 기록했다. 대대마크는 미사일을 움켜쥐고 비상하는 웅비청룡(雄飛靑龍)이다. #

5.2.2. 제110전투비행대대

<nopad> 파일:11th 110SQ.jpg
현재 11전투비행단에 있는 비행대대들 중에서 대구에서 가장 오래 짬밥을 먹어온 대대로, 1966년 5월 제10전투비행단에서 창설되어 F-5를 운용하다가 1972년 4월부터 11비 소속으로 변경, 1972년 11월부터 35년간 꾸준히 F-4D를 운용하며 소련 핵잠수함 긴급 요격, 여수와 부산 무장간첩선 식별 요격, 중국 MiG-19기 귀순 작전 등을 수행했다. 또한 1974년 작전태세검열 공대공사격 최우수대대, 1975년 공중사격대회 최우수대대, 1989년 승공작전 최우수대대, 2003년과 2004년에 2년 연속 보라매 공중사격대회 종합 최우수대대로 선정되며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2007년 10월까지 무사고 비행기록을 수립하고 F-4D 퇴역과 함께 잠정 해편, 곧바로 11전투비행단에서 2010년 7월 F-15K로 기종전환 후 완편하여 현재까지 다영역에서 작전 중이다. # # 대대마크는 110의 11을 F-15K 모양으로 형상화하고 0 안에 삼족오 문양을 넣은 모습이다. # 대대구호는 "나가자! 싸우자! 이기자!" 그래서 나싸이라고 줄여 부른다.

5.2.3. 제122전투비행대대

<nopad> 파일:11th 122SQ7.jpg
1974년 제10전투비행단에서 창설 후 주로 제1전투비행단에서 F-5A/B로 작전가능훈련(CRT)을 하는 비행교육대대였으며 1984년부터 2002년까지 18년 동안 무사고 비행기록을 가지고 있었다. # # 2004년 미국으로 가서 교육받은 8명의 교관 조종사와 각 비행단에서 선발된 13명의 우수 조종사를 필두로 11비에서 재창설해 F-15K를 가장 먼저 전력화해 작전을 시작한 비행대대(일명 'Home of F-15K')가 되었다. 이 곳을 거쳐간 공군 장성은 F-5A/B 조종사로 정경두 국방장관이 있었고 # 재창설 후 조광제 공군군수사령관, 박하식 공군작전사령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 손석락 공군참모총장 등이 있다. 대대마크와 정신은 재규어 스피릿이다. # # 특이하게도 이 전투비행대대만은 유독 원투투 비행대대라고 부른다. 일화에 의하면 주간작전 상황보고에서 백이 대대와 백십 대대로 불리는 것과는 달리 백이십이 대대라고 부르면 너무 길기 때문이라고 한다. 122대대 조종사들은 해밀턴의 카키 애비애이션 컬렉션에서 카키 파일럿 38mm, 카키 플라이트 타이머, 카키 GMT 에어 레이스 중 개인이 원하는 모델을 선택해 각 파일럿들의 요구대로 특별 주문 제작된 손목시계를 찬다고 한다.[29] 시계 뒷면에는 재규어 대대마크가 새겨진다. #

5.3. 과거 소속 비행대대

6. 근무 환경

6.1. 최정예 비행단

파일:엘리펀트 이글.jpg 파일:AET11.jpg
앞서 적혀있는 내용들과 끝까지 이 페이지를 읽을수록 체감하겠지만 대구 기지와 11비는 공군 전투비행단 중 못해도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중요한 곳이라 할 만하다. 군내외에서 '최강', '최정예'라고 평가 받은 소수의 비행단이고[32] 주요 보직을 맡았던 군인들의 승진이 잘된 점을 봐도 확인할 수 있다. 단본부에 걸린 역대 단장들의 액자들을 보면 준장에서 군생활 끝난 사람 찾는 게 더 어렵다.[단장사례][2010년대]

11비 지휘관들은 기지에 같이 살고 있는 사령관들 눈치도 봐야 한다. 실제로 11비 단장 임기를 마치고 (구)남부전투사령관이 되거나 군수사령관이 되어 11비를 손바닥 보듯이 파악하던 사령관들이 있었다. 주영복, 이상길[35], 박재복, 조광제 사령관 등. 게다가 기지에 군무원이 많아서 단장보다 높은 기수의 장교가 전역 이후 군무원으로 임용되어 별들이 인사오는 진귀한 광경도 생긴다.

부대 역사와 배경이 이러니까 11비는 단장과 전대장, 대대장들이 군생활 적당히 편하게 하기 어렵고 덩달아 장병들이 열성적이게 되는 환경이다.[36] 부대가 쌓은 국방과 국방 외 사회공헌도가 높고, 비행단에서도 훌륭한 성과를 만드는 부대원들을 위해 좋은 환경을 만들려고 힘쓴 결과물들이 많다.

6.1.1. 수상과 공적


비행대대원들의 능력이 특출하여 역대 공군작전사령부 공중사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공군 에이스 격인 탑건과 공군 최우수 조종사가 많이 나오고 있다. F-15K로 기종 전환 후 근래 2009년부터 2025년까지 17년 동안 9개의 전투비행단들 중에서 11비에서만 10명의 탑건을, 공군 최우수 조종사는 탑건에서 재분리[37] 한 뒤에도 8명을 배출해냈다. 게다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개년 연속 공군 최우수 조종사가 11비에서 나왔다.

||<-6><tablewidth=100%><tablebordercolor=#2F9AFF><tablebgcolor=#ffffff,#1c1d1f><bgcolor=#2F9AFF><color=#fff> 파일:제11전투비행단 부대마크.svg
제11전투비행단
☆ 탑건 / 공군 최우수 조종사 ☆ ||
<rowcolor=#fff> 연도 영예 비행대대 이름 계급 출처
1970년 탑건 제151전투비행대대 강원순 대위 #
1976년 탑건 제151전투비행대대 이강섭 소령 #
1977년 탑건 제151전투비행대대 강원순 소령 #
1980년 탑건 제151전투비행대대 이화민 소령 #
1989년 탑건 제161전투비행대대 하왕규 중령 #
1990년 탑건 제162전투비행대대 박춘기 소령 #
1991년 탑건 제161전투비행대대 정표수 중령 #[38]
2009년 탑건 제122전투비행대대 이진욱 중령 #
2011년 탑건 제122전투비행대대 신건우 소령 #
2012년 탑건 제102전투비행대대 이형재 소령 #
2013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 제110전투비행대대 박근형 소령 #
2014년 탑건 제122전투비행대대 고대산 소령 #
2014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 제122전투비행대대 김성주 소령 #
2015년 탑건 제122전투비행대대 안영환 소령 #
2016년 탑건 제102전투비행대대 김학선 소령 #
2017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 제122전투비행대대 전상옥 소령 #
2018년 탑건 제122전투비행대대 이재수 소령 #
2019년 탑건 제102전투비행대대 조영재 소령 #
2021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 제110전투비행대대 방주원 소령 #
2022년 탑건 제110전투비행대대 김유준 대위 #
2022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 제122전투비행대대 원중식[39] 소령 #
2023년 탑건 제110전투비행대대 김우영 대위 #
2023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 제122전투비행대대 김선경 소령 #
2024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 제110전투비행대대 조성민 소령 #
2025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 제110전투비행대대 김기재 소령 #

항공정비 분야에서 준사관과 부사관들이 공군 정비 역사에 한 획을 긋고 국내대회 국제대회에서 이름을 빛내고 있다.

군사경찰들의 대테러, 군견 운용 역량 역시 상당하다.

민간급식 전환 전부터 조리 대회에서 훌륭한 실력을 과시해왔다.

이외에 다양한 대대와 특기별로 대회 수상과 기록이 나왔다.

기타 부대 표창

6.1.2. 장비 도입, 훈련

개인 장비들을 비교적 신형장비로 빨리 바꾸는 편이다. 공군 비행단이 원래 육군 후방부대, 기행부대들보다 장비가 더 좋은 경우가 많은데 11비는 그 중에서도 더 괜찮다. 똑같이 대구에 위치한 부대인 50보병사단과 동년도에 실시한 훈련을 비교해 보면 확실히 차이가 보인다. K153C2 소형전술차량도 배치되어 있다. #

비행단 클래스가 있다보니 훈련과 검열이 잦다. 꼭 눈에 띄게 다른 비행단보다 더 많다기보다는 정확히 말하자면 해마다 계획한 일들을 준수한다는 말이 맞다. 각 전대마다 맡은 난이도가 다르지만 웬만해선 해야 할 것들을 빼지 않는다. 공군이 육군보다 훈련이 적긴 해도 이 비행단에 왔다면 전투기 타는 조종사부터 보병 취급 받는 군사경찰까지 공군이 하는 훈련을 거진 다 받고 전역할 마음을 먹는 것이 좋다. 지리적으로 경상도에 위치함에도 북한군 조종사의 귀순 착륙이 자주 일어났던 경기도 수원의 10비처럼 항공기 귀순 조치 훈련을 한다. 아니 그냥 교범에 나온 대로 다 한다.#

6.1.3. 선진병영, 복리후생 노력

파일:11Super.jpg
구성원들을 위해 복지 정책을 많이 시행하는 비행단이다. 대대마다 집체교육도 많고 대대장들과 주임원사들이 새로운 제도를 만들어 사기를 올리려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있다. 우선 공군 내에 잔존하는 병영부조리와 악폐습을 뿌리 뽑으려 시도하고 부대 문화를 개선하려한 사례가 많다.
근데 저런 제도가 만들어진지 오래된 게 많아서 몇몇은 수년이 지난 후 적용을 하지 않은 부서도 있다. 동료상담을 위한 전문교육없이 그냥 일병에게 신병 교육을 맡기고 12기수 위 상병 아빠가 전역할 때까지 신병 아들을 챙겨주는 공군의 일반적인 생활을 겪은 사람도 적지 않다. 있었던 개혁 시도지만 제도를 만든 후 여기를 거쳐간 모든 병사가 저런 서비스를 받은 건 아니라는 말. 완전 정착시켜서 모든 부서에서 시행됐으면 좋았을 아쉬운 의견이 있다.

일과 후 계급장 없는 평상복 차림으로 으뜸병사 또는 단본부 병사 몇 명만 대동시킨 뒤 도보로 시찰을 다니면서 부대 사정을 체크하는 단장도 몇몇 있었다. 옆에 지나치면서 어디서 본 간부 같긴 한데 누구더라 하다가 으응? 하는 순간 뇌가 정지하니까 눈 크게 뜨고 다니는 걸 추천. 전대마다 차이는 있어도 사역 후 또는 상 받을 일을 한 후 웬만하면 가점을 후하게 챙겨준다. 전역 직전에 하는 회식은 전역하는 기수의 인원이 많을수록 성대하게 치러준다.

장병들의 심신 건강 증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전대급 의무편제를 가져서 진료과가 공군의 다른 비행단보다 더 많고 외부 기관과의 협력 사업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11비 코로나19 대응 훈련
11전투비행단 2차 백신 접종 완료

2020년 2월경부터 전국적으로 대유행한 코로나19 사태에 비교적 대응을 잘 해냈다. 특히 타군, 타국군, 민간왕래가 잦은 부대 특성에도 불구하고 국소인원 감염을 제외한 대규모 집단감염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비행단장 및 각 전대 주임원사들이 직접 산재생활관까지 전부 돌아다니면서 마스크 미착용자를 잡고 다녔다. 전국적으로 마스크가 부족했는데 어디서 구했는지 마스크는 구해다주면서 쓰라고 했다. 방역과 치료 등 종합현황 처리는 11비 항공의무전대가 맡았지만, 지휘관리 체계는 기지내 최고 사령부인 군수사령부가 만들었다고 한다. #

유증상자나 휴가복귀자 등 예방적 격리 대상자들의 경우 예비군숙소, 관사 등에 분산 수용[44]하였으며 삼시세끼 충분하게 후식까지 도시락으로 배달해주고 휴대전화 사용을 포함한 격리생활 전반에도 크게 간섭하지 않는 등 2021년 들어 각군에서 터진 부실급식 등의 논란과는 아주 거리가 먼 훌륭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 시기에는 즐길거리 마련을 위해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을 패러디하여 '마스크 가왕' 대회를 열었다. 투표를 통해 뽑힌 1등부터 3등은 상금과 휴가를 받았다. #

수시로 유명인들과 그 외 다른 강사 교육 강연으로 교양 마련에 도움을 주고 자기계발 프로그램을 연다.
또한 직업군인들과 그 가정을 위한 복지 프로그램과 시설 마련에 부대가 아이디어를 내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11비는 2019년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 부분에서 여성가족부가 인증한 가족친화기업으로 등록되었다. #[45]
군가족에게 신경 써주는 분위기와 환경으로 좋은 가정을 꾸린 사례가 많이 생겼다. 122전투비행대대 정연찬 소령의 가정은 복지 시스템을 백분 활용하고 사진으로 추억을 매년 남긴 결과 2020년 공군 본부의 '일-가정 양립 가족사진 공모전'에 우수상으로 당선되었다. # 2024년 청룡의 해에 102전투비행대대의 일곱 가정에서 무려 7명의 아이가 태어날 예정이다. 1개 대대에서, 그냥 고만고만한 비행대대도 아닌 작전이 많은 주력 비행대대에서, 베이비붐 세대도 아닌 저출산 시대에 한해에 7명의 아이가 태어날 수 있는 배경으로 비행대대의 가정 친화적인 문화가 거론된다. # 부품정비대대 고종성 중사의 가정은 1남 4녀 5남매가 산다. 부대의 양육 배려로 아침 저녁 시간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고 더 넓은 관사로 이사해 불편함이 없다고 한다. 단장, 전대장, 대대장과 부사관단 및 기지교회와 동구청이 격려와 축하금 등을 전해주어 감사하다고. #

그 밖에 지친 장병들을 위로하려고 공군 비행단 최초로 스타크래프트 게임 대회를 열었던 17전투비행단을 벤치마킹해 설 명절에 e-스포츠 대회로 병사들의 스트레스를 풀게 하고 있다. 11비가 정한 게임은 리그 오브 레전드. 2021년 2022년 2023년 일찍이 11비는 2004년 무렵부터 200제곱미터에 50여 대의 PC를 갖추고 주말과 일과 시간 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PC 카페를 운영해 병사들의 환영을 받은 바 있었다. # 부대 컴퓨터로 스타크래프트 하는 11비 병사들의 모습. 국방부가 본격적으로 사이버지식정보방을 보급한 것이 2005년부터이고, 사이버 지식 정보방의 무료화 말이 나온 것이 국방부의 《2013년 제2차 군인복지기본계획》이므로 11비는 국방부 정책보다 더 빨리 PC로 병사들의 인터넷과 게임 시간을 허가하고 10여 년을 더 빨리 무료 정책을 시행한 것이다. # #[46]

6.1.4. 부대 혁신 경영

부대와 장병 발전을 위해 혁신 경영을 선도한 케이스가 많다.

6.1.5. 사회 공헌, 미담

파일:11견학.jpg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국민학교 어린이들 11비 견학
기회가 될 때마다 지역사회와 국제적으로 청소년들에게 공군 조종사로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
부대 차원과 각 대대에서 대구광역시 및 복지기관들과 연을 맺고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시민들을 위험에서 구하거나 개인적으로 봉사하는 부대원들도 많다.

2018년 102전투비행대대 손유승 병장이 공군 병사로는 사상 최초로 하늘사랑 장학재단에 모은 월급을 전액 기부했다. 이 해 F-15K 칠곡 추락 사고가 있었다. 손 병장은 대대를 비롯해 순직 조종사들이 평소 따뜻한 손길을 전해준 덕분에 자신이 건강하게 전역하게 되었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유가족에게 위안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에 이성용 공군참모차장이 손 병장의 공군 사랑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 손 병장은 입대전에도 난치병 학생 돕기, 불우 학우 돕기, 세월호 피해지원 성금 기부를 했고, 쓸 수 있었던 휴가를 모아 부대 허가를 얻어 평창올림픽에서 자원봉사한 모범병사였다. # # #

국가 보훈과 외국 정상 맞이에 최고의 예우를 다하는 임무를 부여받는다. 독립군 홍범도 장군의 유해 귀환과 국군 참전용사들의 유해 귀환에 11비 조종사들이 F-15K 편대로 호위 임무를 맡았다. 홍범도 장군 귀환식에서 호위기 대표로 보고와 경례를 한 조종사는 위에서 2021년도 공군 최우수 조종사로 소개된 방주원 소령이다. MBC 2024년 UAE 대통령의 국빈방문날 한국방공식별구역에 UAE 대통령 전용기가 진입하여 성남 15특수임무비행단에 착륙하는 순간까지 11비 편대가 호위비행으로 예우를 했다.
11비는 6.25 전쟁 때 사용된 대구 공군기지를 물려받았고 당시 활동하던 102전투비행대대가 소속 비행대대로 있다보니 유엔군으로 참전했던 외국 공군과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6.2. 생활상

2010년 무렵에 11비의 장점에 대해서 훈련병들이 훈련단 또는 특기학교 조교, 교관들에게 물으면 시설이 좋다고 대답하는 걸 들을 수 있었는데, 이는 11비에서 복무했던 장교가 진주로 발령 받았었기에 설명해 줄 수 있었다. 현재의 병사 및 간부 복지와 관련된 시설들은 약 2007~2008년 사이 완공된 것으로, 이 시기에 광성플라자와 광성스포렉스가 들어섰다.[48] 여기서는 11비의 기지 내에 나머지 부대가 얹혀살기 때문에 나머지 부대의 시설도 조금 언급하기로 한다.

아래 내용을 모아보면 농담 삼아 중상위권 아파트 브랜드와 그 주변 상권 규모에 맞먹는다.

6.2.1. 편리한 교통

병사 휴가용 버스가 없다. 20비 같은 곳은 서산터미널-부대간 휴가 버스가 다니는데[49], 11비는 워낙에 광역교통이 좋아 병사 휴가지원 버스가 안 다닌다. 5비, 10비는 역세권 부대라서 거기도 병사 휴가지원 버스가 없다. 병사 휴가 버스가 없다는 것은 그만큼 교통이 좋다는 의미라 봐도 된다.

폭발적인 도심지 확장의 결과로 기지 정문 앞에서도 시내버스를 탈 수 있다. 동대구역까지 가는 대구 버스 동구1-1도 탈 수 있다.[50] 그러나 운행되는 노선이 동구1-1밖에 없어서 대구 내의 다른 구 출신에게는 조금 불편하다. 대신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입석중학교 정류장에 가면 어지간한 동네는 다 갈 수 있다. 818번, 805번을 타면 동대구역까지 꽂아준다.

도시철도와의 연계도 나쁘지 않다. 기지 정문에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아양교역까지 걸어서 10분, 방촌문에서 방촌역까지는 걸어서 5분 내외. KTX가 정차하는 동대구역까지 차량으로 10분 내외[51], 기지 뒤로는 경부고속도로 팔공산IC가 있어서 자차로 데리러 온 가족이 있다면 휴가시 1시간 안에 대구를 벗어나는 게 가능하다.

간부로 복무하게 된다면, BOQ에서 자전거 내지 차량 보유시 약 20분이면 쪽문을 통해 방촌역에 도착할 수 있고, 15분이면 넉넉하게 정문을 빠져나와 시내로 들어갈 수 있다. 즉, 18시에 퇴근해서 19시 이전에 동성로에 도착해 있는 기적을 체험할 수 있다.

2017년 6월 1정문 바로 근처에 또 독신자숙소가 신설됐다.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가지고 있다면 1정문으로 바로 나와서 아양교역으로 직행이 가능하다.

단, 대구국제공항은 국내선 노선이 매우 빈약하다. 대구 - 제주가 전부. 공수기를 타는 방법도 있지만, 노선과 시간이 매우 아스트랄해서 비효율적인 데다가 수송기로 오가는 화물이 많으면 얄짤없이 탑승불가이고, 무엇보다 1분 1초가 아까운 휴가, 외박에서 공수기 타겠다고 몇 시간씩 기다리는 건[52] 힘들다. 참고로 제주도에 사는 병사가 휴가를 가기 위해 공수기 신청을 하면 그 병사가 1순위가 된다. 왜냐하면 도서지역 노선은 도착지 도서지역 거주자에게 우선적으로 순위가 돌아가도록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기지의 규모가 제법 넓고, 산재생활관이 곳곳에 분포해 있어 기지 내부에도 수송대대가 기지 순환 버스를 운행하고 있다. 노선은 시계방향, 반시계방향으로 나뉘어 있고, 출/퇴근하는 장병들뿐 아니라 관사 군가족들도 자주 이용한다.[53] 평일 기준 배차간격은 20~60분으로, 어지간한 지방 도시 시내버스와 비슷한 수준. 기지 곳곳에 도심에서나 볼 수 있는 정류장이 설치되어 있으며, 버스 안엔 하차벨까지 달려 있다.[54]

6.2.2. 생활관, 관사 생활

과거(2010년 이전)에는 통합생활관만 시설이 좋았고, 나머지 산재생활관들(수송대대, 군사경찰대대 각 소대, 대공방어대 등)은 지은지 오래된 건물들이라 시설이 그리 좋지 못했다. 옛날 산재 생활관들은 준공연도가 1980년대로 올라가 마루 밑으로 바퀴벌레가 나오기도 해서 기겁하고 미싱을 미친 듯이 했다. 그러나, 현재는 이러한 산재생활관들도 통합생활관들 보다 더 신형으로 지어서 상황이 나아졌다. 통합생활관 주변에는 농구대와 풋살장이 설치되어 있고 바로 근처에 병사목욕탕이 있다.

신병 생활관에 힐레븐(Heal + Eleven(11))센터가 만들어졌다. 이름처럼 힐링을 위한 공간인데 병영생활 상담을 위한 상담존[55], 게임·단체활동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존, 책을 읽을 수 있는 북카페 형태의 릴렉스존으로 구성됐다. 장병 친화적인 인테리어를 반영해 토굴형 공간과 계단형 서가 등으로 민간 사회의 만화카페 같은 느낌을 구현했다. # 게다가 배스킨라빈스 무인판매기까지.

간부 숙소 역시 새로 지어져 있다. 한국전력공사와 2023년까지 수신료 소송을 해서 승소해 밝혀진 사실로 11전투비행단이 2020년 기준 외래자 숙소에 462대, 독신자 숙소에 604대의 TV 수상기를 각각 보유한 걸로 알려졌다. #

6.2.3. 편의시설 이용

기지 내에 11전비 BX 두 곳(광성마트와 필승마트)과 군수사령부 BX 한 곳, 총 3곳의 BX를 운영하고 있다. 다만 건물 크기와 제품군의 다양성에서 광성마트가 더 좋다는 평이다. 대신 군수사 BX의 경우 광성마트에 없는 제품군이 간혹 보이며 제품 수급이 빠른 장점이 있다.(보통 신제품이 들어올 때 군수사BX가 가장 빨리 수급을 받는듯한 모습이 보일 때가 많다.) 두 BX 모두 전용 휴게실이 있는데 광성마트가 TV도 있고 전자렌지도 많으며 공간도 더 우월하다. 여담으로 11비 BX 계산대에는 국군복지단군국복지단으로 오자가 나 있었는데 2016년 7월쯤에 정상적인 철자로 수정되었다.

필승마트는 워낙 광성마트까지 오기 힘들어하는 장병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비행단은 같은 기지여도 버스나 차를 타지 않으면 다른 구역까지 활주로를 빙돌아서 가야 하는 기지 특성상 서로 다른 구역의 인원이 오가기 힘든 구조여서 마트 사용이 힘들었다. 필승마트가 생기기 전 더 옛날에는 육군이 전방 GOP 지역에 황금마차로 이동식 PX를 돌리듯이 포터를 개조해 '블루 스카이'[56]란 이름을 붙여 매일 2회 이동식 BX를 기지에 순회시켰다. # 현재 이 역할은 기지 내로 들어오는 푸드트럭이 대신하고 있다.
파일:11 Blue sky.jpg
2006년 경 있었던 블루 스카이

11전비 BX가 위치한 종합건물인 광성플라자에는 이발소, 군사우체국, 도서실, 양품점과 군장점, 서적점, 안경점, 피복판매소, 사진관, KB국민은행, 군 이동통신 대리점[57] 과 같은 편의시설들이 들어서있다. 양품점은 그냥 몇몇 생필품을 파는 허름한 점포가 아니라 사회에서 학교 앞에 흔히 볼 수 있는 문구점 수준으로 수능 기간이 되면 찰떡도 팔았다. 관사에 사는 학생이나 학부모들도 자주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부분. 매우 다양한 물품을 취급하며 때에 따라서는 BX보다 양품점을 더 애용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미용실은 여자 미용사와 이발병이 공동으로 병사들의 머리를 깎아줬었다. 복지대대가 찾아가는 병사이발소도 운영한다.국방일보 미용실은 2024년 4월 29일 불이 나 뉴스에 뜨기도 했다. # 사진관은 정훈공보실 병사들이 말년병장들의 전역을 위한 사진을 찍어주곤 했다는데 요즘은 안 찍어주는 듯하다.

군장점과 서적점은 주인장이 장사가 생각보다 안 된다고 생각했던 건지 들어왔다가 나가고 다시 다른 사장님이 입점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2층에 입점한 역대 서점들은 보통 덕력이 충만한 도서와 잡지들이 가득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최신 라이트노벨 뭐뭐 입고해 주세요 하면 다음날이나 다다음날 들어와 있다....!! 대여하는 것이 아니라 사서 가져가면 된다. 대여보다 돈이 많이 든다는 단점은 있지만 두고두고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부대원끼리 부담하면 개인별로는 얼마 들지 않는다. 때문에 어떤 생활관에 따라서는 맥심 같은 잡지들이 우수수 쌓인 경우도 있다. 물론 지금이야 폰이나 태블릿으로 e북이나 야구 동영상을 보면 되지만...

들어와 있는 다양한 시설들을 보면 알겠지만 건물의 크기를 일반 육군 부대에 있는 작은 충성마트 건물 정도로 생각하면 안 된다. 2층 건물이며 11비의 웬만한 대대 본부 건물만큼이나 크다. 포대나 사이트등 작은 부대에서 복무하던 예비역들이 11비로 동원 훈련와서 BX를 비롯한 기지 편의 시설 규모를 보고 놀라기도 한다.

BX가 아닌 사설 마트도 관사 지역에 있는데 관사의 군가족들의 편의를 위한 것으로 당연히 병들은 쓸 수 없다. 하지만 BX에 안파는 물품을 사기 위해 드나드는 병도 가끔 보이는데 주로 싸제 담배를 사기 위해서인 듯하다. 물론 관사관리부대는 일반병이고 그 병들이 관사마트를 이용하는 것은 보통 눈감아주는 편이기에, 그 쪽 부대에 아는 사람이 있든가, 직간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병사라면 크게 눈치 안보고도 이용 가능하다.

피복 판매소는 병/간부 막론하고 구매자가 진열대에서 골라 직접 입어보고 살 수 있고 무인으로 운영되어 일과 후에도 이용 가능하다. # #

2022년 1월 11일 관사지역에 이마트24 편의점이 입점하여 병사들도 싸제담배를 구입할 수 있게 되었고 관사 가족들도 더 편리하게 되었다. #

크린토피아 코인 워시 대구공군기지점이 영내에 있다.

6.2.4. 식당, 음식점 이용

기지에 여러 부대가 입주한 만큼 여러 병사 식당과 간부 식당과 민간 음식점들 및 미군 음식점들이 존재.
한때는 군대리아가 샤니 햄버거로 나오고[59] 일반 사회와 동일한 수준의 스파게티와 스테이크를 포함한 서양 요리 코스, 살이 덕지덕지 붙은 감자탕, 삼계탕, 추로스. 등등 군에서 볼 수 없던 양질의 메뉴들과 후식들[60]이 삼시 세끼 나왔었다. 어느 정도 인기였냐면 병들이 식사시간만 기다릴 정도였고(심지어 일부 간부들까지!) 11비 인트라넷의 칭찬 게시판에는 계급에 상관없이 단장님을 칭송하는 글과 11비 급양은 가히 최고라는 찬사가 이어졌었다. 급식이 만족스러워서 BX를 가는 인원이 실제로 줄어들었을 정도. 이 시기에는 우스갯소리로 공군 군악대 병사들이 뽑은 급식이 맛있는 부대 1위를 다투었다는 말도 있었다. 전국에 위치한 부대를 돌아다니면서 일을 하는 군악대 특성상 가장 입맛이 객관적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
그러나 32대 이건완 단장이 취임하고 얼마되지 않아 모종의 이유로 결국 삼성 에버랜드와의 계약 급식이 중단됐다. 그리고 다시 BX를 찾는 고객이 대폭 증가했다... 전역 전 행사인 전역병들의 단장과의 대화에서 여러 대대의 병장들이 신임 단장에게 그 이유를 물었으나 결국 어른의 사정이란 대답 밖에 듣지 못했다고.. 그에 관해서는 군인공제회 혹은 농협 측에서 군대 내에서의 외부업체 급식의 증가와 그에 따른 자신들의 고객 손실을 우려해 국방부에 불만을 제기하고 그래서 결국 원래대로 기존 급식으로 돌아왔다는 소문이 부대 내에서 돌았었다. 후에 밝혀진 바로는 그 소문이 맞았다.
그 후 2013년까지는 비행단 자체 급양예산으로 자체 식단을 편성해 급식했으나 2014년부터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에서 보급을 받아 식단을 받게 된다. 2009년 경까지도 육군 제5군수지원사령부에서 보급을 받았으니 4년도 채 안돼서 원래대로 돌아가게 된 셈. 자체 식단을 편성하던 시절에는 씨리얼이나 사제 짜장 같은 군부대 같지 않은 메뉴도 있었고, 군대리아에 계란프라이를 끼워 주는 등 세세한 점에서 병사들을 조금이나마 챙겨주고, 잔반을 줄여 급양예산이 남으면 특식으로 삼겹살도 나오기도 했지만 변하면서 한동안 공백기를 겪었다.
병사식당은 기지 내 총 3곳이 운영 중이고 병사식당마다 관할하는 인원수가 달라서 맛의 편차가 어느 정도 존재하는 편. 당연하다면 당연하지만 인원수를 적게 배정 받은 식당이 맛도 좋고 양도 가급적 많이 주려한다.[61] 2020년의 11비 군대리아 모습
2021년 12월부터 다시 공군 최초로 민간업체 급식 시범사업 지정부대가 되어 병사식당의 질 향상을 진행하고 있다. 급식업체는 풀무원 푸드앤컬쳐다. 풀무원이 병사들의 기대에 제대로 부응하면서 11비는 단숨에 밥이 맛있는 공군부대 최상위권으로 등극했다. 에펨코리아에 올라온 반응 디시 실베에 올라온 반응 카카오톡 풀스토랑 11전투비행단에서 매끼 실제로 나오는 메뉴를 보여준다. 커뮤니티 게시글들에 있는 사진들이 그것. 민영급식이 이뤄지는 1식당은 2000년에 지어져 2019년 시설을 리모델링했다. # 3개 식당 중 가장 뒤떨어졌다고 평가 받던 식당이 가장 좋아졌다.파일:11전투참치.jpg파일:으아아아아아 아아.jpg11전투비행단과의 계약 2주년을 기념해 풀무원이 셰프를 비행단에 보내 병사식당에서 참치회를 특식으로 주는 이벤트를 마련하기도 했다. 2024년 1월 풀무원이 11전투비행단과 재계약을 하면서 시범사업적 성격에서 벗어나 병사식당 위탁급식이 사실상 정착했다. 잘 나오는 날은 위 사진처럼 나온다.

6.2.5. 여가, 스포츠, 종교 생활

도서실과 당구장 역시 11전비와 군수사가 각각 2곳씩 운영하고 있고 전투사도 도서관이 따로 있지만 전투사의 특성상 전투사 장병들이 주로 이용한다. 11비 및 군수사와 그 예하 부대 장병들의 생활관과 거리가 멀어서이다. 11비, 군수사 도서실 두 곳의 소장한 도서량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만화책도 있는데 여러 개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11비 도서실은 식객, 신의 물방울, 말에서 내리지 않는 무사, 란의 공식, 미생이 있고 군수사 도서실은 신의 물방울, 요츠바랑을 보유하고 있다. 11비 도서실은 도서 뿐만 아니라 공군 월간 잡지와 국방부 발간 잡지, 항공 관련 잡지도 정기적으로 비치하며 다양한 영화나 교육관련 DVD를 소장하고 있다. 자신의 부서나 생활관이 DVD플레이어를 가지고 있으면 빌려가서 보면 된다. 독서를 많이 한 병사의 사진을 걸어주는 등 기념도 해주기 때문에 많이 이용해서 나쁜 것은 전혀 없다. 군수사 도서실의 경우 영화평론, 패션 등 문화 관련 잡지들이 돋보인다.

휴식 공간 힐레븐 외에 스터디카페로 작은 도서관을 리모델링한 스칼레븐(스터디 카페 + 일레븐)을 둬서 여기서 장병과 군가족 모두 공부에 전념할 수 있다. 스미스 머신, 버티컬 로우 머신, 펙덱 플라이 머신 등 16종의 최신 헬스기구를 갖춘 힘레븐(힘 + 일레븐) 병사 헬스장을 따로 마련하고 있다. #

11비 노래방은 당구장과 붙어 있으며 사지방은 BX건물 옆에 있다. 하지만 통합생활관 건물에도 각각 대대별로 사지방이 있기 때문에 생활관 사지방이 다 차면 오게 되는 곳이다. 사지방 옆에는 11비의 역사를 알 수 있는 역사관이 있어서 신병 부모 초청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부모님들이 들르곤 했었다. 지금은 폐쇄되어 피복소가 들어와 있다.

기지 내에 미군지역과 함께 야구장이 있는데 주로 미군이 쓰지만 가끔은 한국군도 쓸 수 있고 미군지역 내 피트니스 센터도 기본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한국군 사용 후 뒷정리 부실로 미군의 클레임으로 사용 못하는 기간도 상당하다. 단본부 지역에 대운동장이 있고 주말에는 신청 후 축구 등의 용도로 이용이 가능하다. 2013년 상반기에는 체력검정 오래달리기와 조깅 등을 위한 아스팔트 트랙[63]도 운동장 근처에 설치되었다. 군수사령부 역시 별도의 운동장을 가지고 있지만 11비에 비해 작다. 전투사가 천연잔디 축구장이 있지만 사용허가는 하늘의 별따기다.[64] 일단 11전비도 2014년에 연병장의 절반 크기에다가 인조 잔디 구장을 만들었지만 퀄리티는 사제 구장에 비해선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다.

공군 비행단답게 골프장이 있다. 주 사용자는 비행단장과 사령관들 등 고위 장교들과 그 외 짬있는 간부들, 그리고 외부에서 골프 치러오는 손님들이다. 골프장 넓이가 11비의 유류저장소들을 모두 합친 것에 버금갈 정도로 넓고 잔디도 꽤나 잘 관리되어 있으며 골프장 캐디도 자주 보이곤 했다. 물론 병사들에겐 훈련 때를 제외하면 해당사항 없는 그림의 떡이다. 가끔 골프장 밖 주변에 골프공이 굴러다니는데 그거라도 주워서 놀면 모를까.. 식당이 바로 옆에 있어서 골프치고 부대 밖에 나갈 필요없이 식사 가능하다. 대구 근처에 사는 민간인인데 11비 골프장을 사용하고 싶다면 공군 대구체력단련장 홈페이지에서 코스 구경 후 사용 예약하자. 비용은 예비역이 9홀 22,000원~44,000원인데, 민간인은 평일 68,000원이다.[65]

기지 내에 2007년 창립된 국궁 활터 '덕무정'이 있어 공군 주도로 운영되고 있다. 덕무정은 대구에 있는 3곳의 활터 중 하나다. # 처음 덕무정 창립을 주도한 사람은 한성주 군수사령관이었다. # 2009년 이곳에서 군수사령관배 공군 궁도대회가 열렸는데 육군이 2007년을 마지막으로 육군참모총장기 궁도대회를 폐지했기 때문에 이 당시 국군 전체에서 국궁대회는 공군이 연 이 대회가 유일했다. #

관사 지역의 광성스포렉스에 체육관, 헬스시설, 강당을 갖추고 있으며 수영장이 있다. 여름에 개방하고 병들도 저렴한 가격에 이용 가능했으며 14년도 전후로 공짜로 바뀌었다고 한다. 입구나 탈의실 등이 관사가족들의 그것과는 분리돼 있으며 당연히 수영복은 개인이 챙겨야 한다. 11비 정훈공보실에서 영화사 전산망에 연결된 영사기로 주말에 기지강당에서 영화를 틀어주는데 가끔은 어떻게 된 노릇인지 전산망 장애로 영화 상영이 취소되기도 한다. 하지만 2014년 말을 기점으로는 협찬이 뚝 끊겨 도서관에 들어오는 DVD나 한 번씩 틀어주는 정도로 빈도가 줄었으나 2015년부터 대대적으로 개선하여 후술할 웅비관에서 매주 영화를 틀어준다. 2017년 기준으로 VOD로 나오는 영화를 결제해서 상영해 준다.

2021년 메타버스 기업 야나두에서 사이클 50대를 11비 체력단련장에 기부했다. 이 사이클은 태블릿PC나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다운받아 야핏 사이클 기기와 연동하기만 하면 실내에서도 다른 사람들과 국내외 주요 도시 랜드마크를 달리며 재밌게 운동하고, 가상대결도 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

관사지역 외에도 11비 BX에서 조금만 더 걸으면 웅비관이라고 해서 별도의 체육관과 강당이 하나 더 있다. 관사지역의 강당보다 훨씬 크며 주로 위문 공연과 장병, 군무원 대상 교육 등의 용도에 사용된다. 주말과 공휴일에 영화를 상영하는 곳도 이곳. 아래 항목에 서술된 F-15K 추락 사고 조종사들의 영결식도 여기서 진행됐다.

영내 관사지역 근린공원에 야외 캠핑장이 마련되었다. 배드민턴장, 야외 바비큐장, 카라반과 텐트 설치 공간이 조성되었다. #

광성스포렉스 건너편 기지교회에서 운영하는 '쉴만한 물가' 카페에서 싼값에 다양한 음료와 코스트코 대구점에서 사온 빵을 판다. 자신이 세례증을 받았다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한때는 기지 내의 유일한 카페였기에 병에서 장성급까지 모두 이용했다. 가격이 사회의 카페들에 비해 매우 착했기 때문이기도 하다.[66] 간부급만 사용 가능한 걸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가끔 있는데 병사들도 이용할 수 있으니 오해 말자. 커피 마시러 갔는데 단장님이 부관과 함께 커피를 마시고 있다면? 분위기가 묘해진다. 사령관, 단장, 전대장, 대대장들과 많은 조종사들은 교회 성당 법당 중 어느 한 곳은 꼭 다니고 있다. 이병이나 일병 같이 병사라도 일요일에 종교시설에 가면 예배 미사 법회를 마치고 사령관이나 단장과 악수할 수 있다. 꼭 장성들이 기독교 일관인 것은 아니지만, 교회 장로인 경우가 흔해서 예배 후에는 문 앞에서 군종목사와 함께 인사하려고 기다리고 있다. 장군이 코앞에 있다고 당황해서 고함치며 경례하면 주변 장교들의 웃음과 쪽팔림만 남는다. 그냥 고개 숙이며 자연스레 인사와 함께 악수하고 갈 길 가면 된다.

기지성당은 교회와 인접해 있으며 법당은 관사에서 상당히 먼 곳에 위치해 있다.[67] 군종실은 군수사령부 소속에서 2020년도경부터 11전투비행단 소속으로 변경되었으며, 교회에서는 신청을 받아 팝콘과 여름에는 슬러시 위문, 겨울에는 붕어빵[68]을 만들어 위문을 다니며 법당에서는 야간에 군종병이 샌드위치와 커피를 만들어 가지고 야간 근무 부서에 위문을 다닌다.

기지 교회는 유튜브 채널을 갖추고 있는데 거의 휴면 상태고, 기지 법당의 활동은 이 기사에 잘 나와 있다.

기지 정문 옆의 면회장 건물이 크고 깔끔한 편이다. 면회장 옆에 퇴역한 C-54 수송기[69]를 면회실로 개조해 놓았으며 여기서 내부 면회 장면을 볼 수 있다. 수송기 주변에 잔디밭도 있어 그곳에서도 면회를 할 수 있다. 면회장 건물에 매점은 없지만 전자렌지는 갖추고 있으며, 보행문 군사경찰에게 신분증을 내면 면회인도 출입증을 받은 뒤 1정문 인근의 필승마트로 가서 물품을[70] 사올 수 있다. 필승마트는 진짜 동네 편의점이나 매점 같이 생겼다. 규모도 그만큼 작다. 육군 507 항공대 역시 이 면회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한 면회장에서 육공군 모두가 전투복과 약복을 입고 면회하는 신기한 풍경이 연출된다.[71] 부대 자체가 크고 인원이 많다 보니까, 면회장은 1년 내내 자리가 없어 북적북적거린다. 거기다 면회실 사방을 유리로 만들어 놓아서 여름이 되면 에어컨을 틀어도 튼 건지 만 건지 모를 정도며 던킨도너츠가 없는 몇 안 되는 공군의 면회장 건물이다. 무엇보다 면회장 안에 던킨도너츠가 들어올 건물 공간이 없다.

정문 앞에 퇴역한 F-4D 팬텀과 역대 공군이 운용한 여러 항공기들을 세워놓은 자그마한 기념 공원이 있다. 최상단의 국방부 영상 사진에 보이는 공원으로 '팬텀공원' 이라고 불린다. 전투기 주위에 한국 전쟁에 참가한 유엔군 참전국 깃발들이 세워져 있고 간략하게 참전국들의 설명을 해놓았고 고 이근석 장군의 흉상이 설치되어 있다. 실내 면회가 따분하면 정문 BX 가듯이 출입증을 받아 면회인도 구경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규정이 바뀌어서 면회인은 오로지 필승마트까지만 갈 수 있다. 단, 기지에 공공 목적으로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공원 구경이 가능하다. 국제항공소년단이 방문했을 때 한 캐나다 학생이 팬텀공원에 걸린 캐나다 깃발을 보며 캐나다가 6.25 전쟁 때 한국을 도와서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11비에 있던 F-4D 팬텀 한 대는 2014년에 포항의 몰개월 비행기 공원으로 이동되었다. 해군 제6항공전단이 관리하는 정문[72] 면회실 겸 전시장이다. 실제로 항공기 이동 완료 후 경과 보고 당시 지휘관 훈시에서 언젠가 우리 해군의 '항공 모함' 을 대비하여 전투기를 분해 조립해 본 것은 귀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왔다.

6.2.6. 기타 생활 모습

전투비행대대의 시설이 아주 고급 호텔급이다.[73]내부 디자인이 예술이며 휴식공간을 보면 칵테일 바가 연상될 정도. 별도의 판매원도 근무한다. 겨울이 되면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원통형의 호빵 조리기도 보인다. 화장실은 전투화를 신고 들어가는 게 황송할 지경이다. 바닥부터 공중화장실의 타일이 아닌 가정집 타일처럼 되어 있고 세면대 옆 벽에 조종사들을 위한 칫솔 살균기가 걸려 있으며 모든 변기는 비데로 되어 있다..(새로 지은 전투비행대대 한정) 전투조종사를 확실히 우대해 주는 게 온몸으로 느껴진다.[74] 그렇지만 휴게실을 제외한 일부 공간만 이 정도로 좋고, 비교적 오래 된 건물을 쓰는 비행대대의 경우 기타 작업 공간은 크게 멋이 나진 않는다.

관사 어린이들을 위한 보육시설로 광성 어린이집보라매 어린이집이 있다.

서울, 경기, 강원, 충청권 공군부대의 국가기술자격검정(조리기능사, 전자계산기기능사 등) 응시자들이 1박 2일로 이 곳에 오게 되는 경우가 많다. 국가기술자격검정 응시자들 중 병사의 경우는 군수사령부 통합생활관 빈 호실을 배정받아 숙영을 하게 되는데, 휴게실에서 TV 시청을 제외한 생활관 편의시설(사이버지식정보방, 체력단련실, 풋살장, 독서실 등) 사용과 타 생활관 출입은 좌석배정, 물품 도난 등의 문제로 절대 불가능하다.[75]

6.2.7. 읽을거리

2010년 이상의 합참의장 순시
2012년 정승조 합참의장 순시
2015년 한민구 국방부장관 순시
2016년 이순진 합참의장 현장 지도
2016년 정경두 공군참모총장 타우러스 전력화 행사
2022년 원인철 합참의장 지휘비행

F-15K를 운용하는 주력부대라서 그런지 외부 손님들이 많이 찾는 편이다. 남부지방에 위치해 거리상으로 멂에도 불구하고 국방부계룡대에서 높으신 분들이 자주 오며 국방상의 주요 사건(실례: 연평도 포격전)이라도 터지면 준비태세를 체크하기 위해 수시로 찾는다. 거기에 근처의 육군 제50보병사단이나 해병대 제1사단에서 장교들이 작전 협의, 공군에 대한 이해와 견학 차원에서 잊을 만하면 온다. 그리고 왔다가면 얼마 후에 부대 동정 사진에는 F-15K에 탄 채 엄지를 치켜 올린 외빈의 사진이 올라온다.


라인 근무자이거나 라인 안에 근무지가 있다면 얼마 지나지 않아 심드렁해질 정도로 F-15K를 가까운 곳에서 자주 볼 수 있으며 항공기정비대대 소속이라면 자신이 직접 F-15K를 정비하는 영광을 얻을 수 있다. 이륙시에 크고 아름다운 엔진음을 심장으로 직접 느낄 수 있으며 활주로에 가까운 간이 건물의 경우 건물이 떨리는 지경. 직접 들어보면 기지 이전 문단에서 언급되는 전투기 소음 시위가 이해될 것이다. 가끔씩 타 비행단에서 전개한 F-16 계열과 잘 착륙하진 않지만 기지 상공 위를 가깝게 날아가는 T-50 계열, 인근 정비창에서 정비하는 F-5와 기타 여러 가지 항공기[76]들을 볼 수 있다. 공수기도 타 기지에 비해 경유하는 노선이 많다. 대구국제공항과 활주로를 같이 쓰기 때문에 여러 민항기를 볼 수 있다.

1987~88년 무렵까지는 미 공군의 F-4E가 주둔했었고, F-4E의 철수 후 RF-4C가 주둔했었지만 모두 1990년대 초반에 철수하고 RF-4C는 대한민국 공군에 인도되었다. 현재도 한미공동운영기지로 지정되어 있어 미군도 주둔하고 있기에 주한미군 소속의 F-16, A-10, UH-60, AH-64 등도 종종 놀러 오며, 주일미공군 소속의 AC-130, MC-130 등이 전개되어 훈련하기도 하며, 복무기간 동안 한미연합훈련 등이 겹쳐 운이 좋다면 F/A-18, C-17, C-5, KC-135, E-3, V-22등 레어템들도 볼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도 있다.[77]

이외에도 오산 공군기지만큼은 아니지만, 대구공군기지 또한 간혹 주한미군 및 그 가족이나 화물 등이 대한민국을 출입시 이용되기도 하며, 이에 미군과 계약된 민간항공사의 B747, B767, B777러시아 볼가-드네프르 항공 또는 우크라이나 안토노프An-124[78] 등이 부정기로 들어오기도 한다. 하지만 병으로 생활하면서 대형기를 볼 확률은 0에 수렴한다. 레드 플래그 훈련과 같이 큰 훈련이 있으면 인원 및 물자 수송 목적으로 대한항공 전세기 B772가 들어오기는 한다. 그 이외에 평시에 볼 수 있는 항공기 중 가장 큰 기종은 김해기지에서 가끔 전개하는 A330 MRTT정도이다.

군사경찰 특기 혹은 방공포병 특기라면(기타 특기의 경우 야간 기지방호 훈련 때라든지) 기지의 감제고지 위 대공초소 혹은 진지에서 바라보는 대구 시가지의 아름다운 야경을 부분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야간비행 때 활주로에 점등하는 파란 불빛이 이어진 것이 시가지의 야경과 합쳐져 마치 우주공항을 생각나게 한다. 유튜브의 13년도 공군 홍보 영상에도 잠깐 나온다. 사실 높은 곳까지 올라가지 않아도 워낙 기지가 시가지에 둘러싸여 있어 낮에도 대구 시가지가 또렷하게 보이고 날이 맑으면 멀리 이월드대구타워까지 잘 보인다. 평소에 제일 잘 보이는 건물은 범어동두산 제니스. 기지 밖의 현란한 네온사인들을 보다가 생활관에 들어가면 꽤나 심란해질 것이다.

기지의 한쪽은 대구 시가지가 포위한 형상이지만, 반대쪽의 산지 지역에 생활관이 있거나 근무지가 있는 경우 도시에서 못 보던 동물들을 볼 수 있다. , 고라니, 너구리, 지네, 전투모기, 반딧불이, 개구리, 땅벌, 검은과부거미[79] 등. 고라니가 어디서 나타났는지 이중철책 사이에 갇혀 고약한 비명소리를 낸 탓에 헌병들이 잡아가 딴 곳에 풀어준 적도 있었다. 식당들이 산재해 있고 이동 급식 부서의 자체 식당까지 많은 탓에 짬타이거는 어디서든 볼 수 있으며 넓은 비행장 특성상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비행장을 쳐다보면 다양한 조류를 관찰할 수 있다. 특히 까치, 왜가리, 후투티가 엄청나게 많다. [80] 예전에 기훈단에서 떠돌던 소문으로 11비에 멧돼지가 나타나 사냥꾼을 불러 죽였다는 소문도 돌았으나 2008년도 초에 실제로 멧돼지가 출입문 쪽에 나타나서 배트반과 군사경찰대가 이를 쫓아내러 간 적이 있긴 있었다. [81]

보통 비행단의 경우 의무 부서가 항공의무대대로 되어 있는 데 반해 이곳은 항공의무전대로 되어 있다. 건물은 진주 교육사령부나 타 비행단에 비해 크진 않고 항의전대장의 계급도 대령이 아니고 보통 소령, 중령급. 아무래도 여러 부대가 이곳의 진료를 받는 만큼 명칭이 격상된 모양. 소문으로는 치과 진료를 잘한다 카더라. 다른 과에 비해 치과는 몇 명의 군의관들이 로테이션을 돌아가며 거의 1명씩은 진료를 하고 있으므로 소문이 좋은 듯하다. 20대 초반의 남성들이 2년 동안 관리 개판으로 하고 사는지라 충치, 사랑니 발치 등의 경력이 엄청날 수밖에... 친절한 치과 군의관과 국방예산의 콜라보로 레진 충치 치료까지는 무료. 그 이상의 신경치료나 중한 시술은 외부에서 진료 받기를 권장한다. 군견의 진료를 위해 수의사 역시 이곳에 장교로 배치되어 있는데 수의사에게 경비 소대에서 기르는 짬타이거의 발을 치료해 주기 위해 씻겨서 데리고 온 병들도 있었다고 한다. 비행단의 크기나 병사 수에 비해 의무병이 많지 않은 비행단 중에서도 특히 환자는 많고 사람은 부족한 형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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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미녀 간호장교가 있었던 걸로 유명했다.

근처 국군병원으로는 경산시국군대구병원이 있다. 항의전대 실력으로 감당할 수 없으면 환자들을 특정 요일에 모아 수송대대 버스에 태우고 경산까지 외진을 보낸다. 그런 일 없길 바라지만 혹여 큰 질환이나 입원할 일이 있으면 가서 육군 공기도 마셔보고 정신과 시간의 방도 느껴보자[82]. 그런데 이것도 옛이야기이고 2019년 들어서는 육군도 폰을 반입해서 쓰니 그전만큼 딱딱한 생활은 아닐 것이다. 그렇지만 아프면 되든 안되든 청원휴가 요청해서 일반 병원을 가는 게 이롭다.

기지 내 단본부 근처에 삼국시대의 고분이 있어 부대에서 보호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장병들은 그런 게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 다만 그 근처를 지나가는 장병들은 표지판을 보고 아는 경우가 더러 있다. 2014년 말 낡은 표지판을 새로 교체하긴 했으나 여전히 눈에는 잘 안 띈다. 기지 내의 구석진 곳에서는 일본군이 구축한 방공호와 격납고 역시 볼 수 있다.

부대들 서열을 이야기 하며 언급되었다시피 기지에 아침 근무 시작, 점심 시간 시작, 그리고 일과 끝을 알리는 시간마다 울려퍼지는 노래들이 많다. 거의 모든 부대들의 공통 사항이지만 이 기지에는 주둔 부대가 많아서 다른 기지에서 금방 끝날 노래가 이 기지에서는 몇 분이고 계속 나온다. 군수사령부 → 공중전투사령부 → 제11전투비행단 → 공군가 → 기타 군가[83]의 순서로 나오고 있으며, 공군 군가들을 비롯해 각급 부대가들을 듣다보면 어느새 자기 부대노래도 아닌데 외우게 된다.[84] 수요일 점심시간과 금요일 점심, 퇴근 시간에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주제가 '인생의 회전목마'를 비롯해 'Kazabue', '얼음연못' 같은 가끔씩 클래식한 곡들을 들려주기도 한다.

주말에 대구스타디움대구 FC의 경기가 있으면 무료로 축구 경기를 볼 수도 있었다. 자대별로 신청자를 받아 BX앞 뜰에 모두 모은 뒤 수송대 버스에 태워 월드컵 경기장까지 태워주고 경기가 끝나면 다시 집합시켜 복귀하는 식. 다만 보라는 축구는 안 보고 살짝 빠져서 바로 옆의 홈플러스 대구스타디움점에서 군것질하거나 아이쇼핑, 심하면 택시타고 가까운 수성구로 놀러갔다가 경기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돌아오는 경우도 있었다. 인솔하는 간부들 역시 이걸 알면서도 어느 정도 눈감아 주는 경향이 있었다. 외출이 안되던 시기에는 휴가 전 사회 공기를 마실 수 있는 몇 안 되는 기회였기 때문이다. 경기 전 주의사항을 공지하고 외적 군기를 잡는 정도로 끝내고 복귀시간에 인원점검을 하는 식.

전역할 때 얻을 수 있는 11비 비행단 코인은 다른 비행단들과 비교해도 디자인이 난잡하지 않고 꽤 멋스러운 편이다. F-15K는 11비만 운영하니까 F-16, FA-50처럼 중복되는 전투기가 등장하는 다른 비행단 코인들과 비교해 유니크하다. 아래 링크의 다른 글을 보면 17비도 F-35를 그새 박아넣어서 유니크하지만 넘어가자. 11비행단 코인. 기지교회에서 전역할 때 주는 코인[85]에는 군수사령부, 전투사령부, 11비, 32전대 문장을 모두 넣어서 준다.

6.3. 자대 배치 관련 장단점

이 비행단도 입대와 전입 시즌이면 제1전투비행단과 마찬가지로 기훈단, 공군 갤러리 등 커뮤니티에서 각종 말도 안 되는 오만 루머들이 난무하는 곳이기도 하다. 1비가 자살율의 1위라면 11비는 구타율의 1위라던가...[86] 기훈단 마지막 주에 조교에게 "1비는 어떻습니까?"라고 물어봤더니 아무 말 없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며 썩소를 지었으며, 11비는 어떻냐고 질문하니 엄지손가락을 하나 더 치켜올렸다고 한다. 이런 황당한 소문에 속아 자대 지원 시 1비와 11비는 왠지 기피하는 분위기가 됐고, 같은 대구에 위치한 공군부대임에도 11비보다 공군방공포병학교제1미사일방어여단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도 이런 루머가 적지 않게 기여하고 있다.

정작 조교들은 한 번도 다른 자대에 가본 적이 없는 사람들이다. 어렵게 생각할 것도 없는 것이 조교들은 입대부터 전역하는 그날까지 오로지 진주시에서 군 생활을 하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오히려 다른 부대에 대해 일반화로 결론을 내는 행위 자체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 이들은 어디선가 들은 루머를 확대 생산해 퍼뜨리고 있을 뿐이어서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봐도 무방하다.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부사관으로 일선에서 근무해 온 소대장에게 질문하는 것이 훨씬 이득이지만 이런 기회조차 생기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것은 주변 분위기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껏 행동하는 것이다.

따라서 11비가 기피비행단이라고 단정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다. 다만 여러 요소와 개인이 처한 입장에 따라 장단점이 뚜렷한 비행단임을 부인할 수는 없지만, 오히려 일부 측면에서 11비가 다른 비행단보다 선진적인 부분이 분명히 존재한다. (아래 내용은 입장과 견해가 다른 부분이 섞여 있다.)

6.3.1. 기지가 대구시 내에 위치한 점

우선 11비가 인기가 없는 주된 이유를 분석하면 여름 대프리카가 당당히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농담이 아니라 여름이면 야외 근무자들이 폭염에 실신해 항의전대로 옮겨졌다는 소식이 자주 들려온다. 청명한 날에는 직사광선으로 덥고 습도가 높은 날은 찜질방이 따로 없다. 그래서 대구는 불지옥, 강릉은 눈지옥, 서산은 풀지옥으로 유명하다. 사무실 병사가 아니면 여름에 얼음 채운 물통은 필수로 냉장고에 구비한다. 더위에 뻗는 걸 막으려고 각 대대에서 미니 냉장고, 팥빙수, 음료수, 쿨토시, 대형 차양막, 이동형 에어컨 같이 냉장 서비스를 공급한다. 선크림은 필수. 피부가 정말로 타서 햇빛을 받은 부분과 안 받은 부분이 명확하게 구분된다. 사실 이곳에 진짜 필요한 건 음식점보다 올리브영일지도 모르겠다. 한여름은 괴롭지만 대신 빨래를 건조기에 넣지 않아도 널기만 하면 2시간 안에 다 마른다. 생활관 에어컨도 얼마든지 틀게 냅둔다. 겨울이 되면 겨울대로 춥다. 눈이 와서 제설도 하는데 별로 안 쌓이니까 식은 죽 먹기다. 여름만 잘 버티면 수월하다.

연고지 측면에서 대구는 서울 기준으로 볼 때 지방도시다. 강원도와 경기도 충청도 전라도 사람들이 경상도 중앙에 박힌 도시에 일부러 군복무하러 오는 일은 잘 없다.[87] 연고지가 대경권이 아닌 이상 11비를 잘 지원하지 않으며, 11비 인근 대구 거주자들조차 1여단본부나 방포교, 대구 인근의 포대 (주로 1여단 예하)/사이트, 군수사, 전투사를 우선적으로 노리고 특기학교에서 정치질하기 바쁘다. 그러나 이를 역이용하면 어차피 다른 지역 사람들은 11비를 우선적으로 쓰지 않고 대구 사람들도 11비를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일단 결심하고 1지망에 11비를 쓰면 당첨된다. 그래서 북구와 동구, 수성구, 경산시처럼 11비가 가까운 사람들은 11비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이 이득이다. 외출을 나와도 집에 갔다올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축복인가.

교통측면에서는 {편리한 교통} 부분에도 나오는데 11비는 부대 정문에서 도보로 10분 정도면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아양교역에 금방 도착하며, 동대구역이나 동대구터미널까지도 택시로 10분 내외면 도착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고, 방촌 출입문이라는 영내자들이 이용하는 소규모 보행문[88]을 이용한다면 게이트를 나서고 2분만 걸어가면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방촌역이 나온다. 만약 대구에 거주하는 장병이라면 휴가 첫날 아침 9시도 채 되기 전에 집에 도착할 수 있다. 그렇기에 위 내용과 달리 꼭 연고지가 대구가 아닌 수도권에 집이 있는 사람이 11비에 지원하는 경우도 많다. 애석하게도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휴가 제한이 장기화됨에 따라 교통의 이점은 무의미해진 상황이 됐지만 코로나 사태가 대부분 해소되면서 다시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부대가 주둔한 대구가 광역시라서 부대 장병들에게 높은 수준의 놀거리와 휴식처를 제공한다. 부대 주변이 말 그대로 도시 그 자체이므로 서비스 업체들이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있다.[89] 따라서 병사들은 외출과 휴가 시 여가 선택의 폭이 넓고, 평상시에도 기지 내부에 설치된 민영업체들로만 생활하기에 부족할 경우 밖에 있는 도시 자원을 활용하면 된다[90]. 또 간부들한테 괜찮은 거주와 자녀 양육 환경을 준다. 관사에 살아도 되지만 경제적 여건이 된다던지 집이 원래 대구면 출퇴근해도 상관없다. 근처에 학교가 많아서 자녀를 학교 보내기도 나쁘지 않다. 기지 옆으로 조금만 가면 금호강이 흐르고 동촌유원지맛집들, 망우당공원도 있어 휴일에 가족들과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자차가 있으면 10여 분 거리의 경북대 캠퍼스에 도착해서 캠퍼스를 거닐고 북문 등지에서 문화생활이 가능하다. 자차가 없으면 동구 2번 혹은 719번 버스를 타도 된다. 쇼핑 여건도 괜찮아서 주변부 이시아폴리스를 가도 되고 방촌시장도 있다. 대형마트로 홈플러스 동촌점이 있다. 특히 아플 때 대도시의 이점이 발휘되는데 대구에 대학병원이 많아서 그렇다.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영남대학교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등이 도심에 있어서 중질환, 급성 심근경색, 심장마비, 절단사고 같이 항공의무전대가 수용하기 힘든 급박한 일이 터지면 멀리 있는 도시의 대학병원 내지 국군병원에 환자를 이송하다가 골든 타임을 놓칠 일 없이 바로 대구의 대학병원들로 보내 환자를 치료하여 살릴 수 있다. 2013년 영남대병원은 11비와 건강증진 향상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협력기관 협약을 체결해 11비 군인들과 그 직계가족들에게 질높은 의료서비스 제공의 장을 연 바 있었다. #

다만 대도시인 측면에서의 위 장점들 3개는 기지를 군위군으로 이전하면 사라지는 시한부 이점이다.

6.3.2. 주력 비행단인 점

원래 공군 내에서 비행단 자체가 포대나 사이트보다 업무 강도가 훨씬 힘든 데다가, 비행단 중에서도 전투, 특수가 앞에 붙으면 더 힘들다는 인식이 뿌리깊다. 10비, 11비, 15비, 17비, 19비, 20비가 그렇다. 하지만 비행단이 힘들다며 기피한 사람들은 포대와 사이트가 복지 여건이 별로인 점, 비행단 복지 여건이 압승인 점을 생각 못한다. 공군 내 영공방위의 최전선에 서 있는 천궁 메이커 방공포 부대 제3미사일방어여단 역시 11비에 버금갈 만큼 업무에서 헬이지만, 11비는 민간 업체 빵빵하고 복지 시설이라도 좋지, 3여단은 수도권 뒷산에 있는 포대도 일부 있지만 도서, 산간벽지처럼 엄청난 극악의 입지를 자랑하는 곳에 있는 포대도 많아 비행단이 좋은 점을 무시할 수 없다. 결국 복지시설이 먼저냐 편한 업무가 먼저냐를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똑같이 비행단으로 힘든 10비와 15비 두 곳이 수도권 출생자들 사이에서 자대로 높은 인기를 누리는 것처럼 다른 건 다 집어치우고 집에서 자대 가까운 게 최고라는 가치를 둔 대구광역시경상북도 출신자들에게는 TO가 많은 11비는 결코 무시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부대다. 이 곳은 매 기수 때마다 자리가 많이 나고 아무리 적어도 소수나마 사람을 뽑는다. 많은 TO로 물갈이 기회가 부여되어 당신 위에 있던 말년 선임은 조금 있으면 나가고 당신 밑에서 일할 후임은 얼마 안가서 들어온다.

업무면에서 F-15K를 운용해서 비행 작전량과 훈련이 다른 평범한 비행단보다 많다. 몇몇 특기의 경우 과중한 업무량이 다른 부대의 몫까지 합쳐지기도 한다. 실제로 군사경찰은 군수사+전투사+11비+주한미군의 모든 인원의 출입통제 및 우발상황조치, 기지경계 및 순찰을 전부 담당해야 한다. 특히 군사경찰중대 군사경찰반은 군사경찰 신병들이 소대배치 희망 조사 시 1순위로 기피한다. 수송은 기지 내의 모든 부대 군인들의 수송을 담당하고, 수송대대에서 운영하는 기지내 순환버스는 거의 시내버스 수준의 배차간격으로 운영된다. 기체~무장~탄약정비는 기본적으로 전투비행단인 데다가 하이급 전투기를 운용하는 곳의 특성상 군기가 쎌 수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타 대대에서 발생한 사건이라도 영향을 받는다.

힘든 부대인 것은 단점으로 작용하지만 장점도 불러온다. 비행단이 중요해지고 중요한 비행단이니까 군기는 강해지고 업무는 늘어나며, 군기와 업무강도가 높아서 구성원들의 피로도가 늘어나니까 지휘관들은 장병들을 달래려고 생활 속 제한을 풀어 복지 혜택을 주려한다. 11비는 다른 부대들에 비해 복지시설을 사용하는 데 제한 사항이 거의 없어 사고가 터지거나 비상 상황이 아닌 한 장병들의 여가시간을 최대한 보장하는 분위기다. 역대 단장들이 꽤나 많이 풀어줬고 폰 사용 시간 연장 등 좋은 정책에 호의적이어서 단장 복은 넘치는 부대이다. 커뮤니티들을 돌아다니다보면 11비행단 자체를 소문 때문에 기피하는 글은 보여도, 11비행단장이 부대원들을 힘들게 한다고 욕하는 글은 거의 없었다.[91]

비행 작전량과 훈련이 많다는 건 조종사들의 비행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고 경력에 도움을 준다. 병사들은 '내 알 바 아니다'지만 엘리트 코스로 장성 진급까지 노리는 조종사들에게 아주 이상적인 환경. 그나마 다음 최신 기종인 F-35A제17전투비행단에 도착해 전력화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F-15K는 아직 4.5세대 업그레이드와 운용 기간이 많이 남았을 뿐더러 스텔스 기능을 제외하면 서방권 전투기 중에서도 탑클래스의 전투기다. 수량도 59대로 F-35A 1차분인 40대보다 많다. 그리고 F-35A는 보안 등급도 최고 수준으로 적 공군에게 쉽게 보여질 수 없으니 평소에 더 굴려지는 건 F-15K, KF-16들이 될 수밖에 없다. F-35A 도입 후 러시아 공군기들이 독도 영공을 침범한 초유의 사태가 터졌을 때도 러시아 공군 요격에 나선건 이 두 기종이었지, F-35A가 아니었다. F-35A가 17비에서 완전히 전력화되어도 F-15K와 11비는 퇴역 전까지 4.5세대 전투기 운영부대로 과거의 F-4D와 선배 장병들이 그랬듯이 2023년 이후 25년은 더 활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92][93]

6.3.3. 군수사령부와 공중전투사령부의 존재

11비 병사의 일을 많이 만들어 주는 단점이 있지만 상급부대로서 11비를 감독하고 지원하는 장점도 있어 장단점을 함께 주는 존재다. 11비가 {부대 혁신 경영} 부분에 나온 선진적인 시스템과 서비스를 도입해 장병들이 혜택을 보는 것은 11비가 혼자 노력한 부분도 있겠지만 군수사령부와 공중전투사령부가 같은 기지의 11비에 선진 시스템을 먼저 테스트하고 시찰한 후 결과가 좋으면 다른 비행단과 부대로 확대 적용하기 때문이다.

사실 이 부분은 현실적 이해관계 부분도 굉장히 크다. 단적인 예로 11비의 밥이 맛이 없다면 11비가 해주는 밥을 먹는 사령부 병사와 간부들도 맛없는 밥을 먹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사령부 입장에서는 11비의 밥은 어떻게든 맛있어야 한다. 11비를 위해 만들어진 복지시설과 서비스는 사령부와 기타 부대도 이용할 수 있다. 사령부는 병력이 많지 않아 사령부가 단독으로 복지 시범부대로 선정되는 일은 거의 없고, 11비처럼 일선부대가 시범부대로 적용되어야 같은 기지에 있는 사령부 병력들도 그 수혜를 함께할 수 있기 때문에 한마디로 기지를 운영하는 11비가 잘 돼야 이익을 번갈아 챙기는 구조다. 따라서 11비가 공군에서 심각한 푸대접을 받을 가능성은 군수사령부와 공중전투사령부가 11비와 같은 기지에 살고 있는 한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사령부들과 11비가 서로 돕고 사는 사례로, 공중전투사령부가 2018년에 전투사 병사들에 더해 군수사와 11비 병사들까지 280여 명을 데리고 대구 율하 롯데시네마로 가서 영화 시사회를 보여준 적이 있다. # 그 다음해 2019년에 전투사령부가 법륜 스님을 초청해 11비와 32전대 장병 및 가족들에게 강연을 열기도 했다. #

간혹 군수사령관, 공중전투사령관, 단장이 함께 골프를 치거나 같은 종교시설에 다니는 모습이 목격된다. 사령관은 이미 다른 비행단에서 단장을 거쳐 성과가 좋아 진급한 사람이지만 반대로 단장은 보통 별을 달자마자 비행단 전체를 운영해야 하는 초보자다. 그래서 사령관이 11비 단장과 자주 접촉하여 비행단 운영을 코치하고 단장이 11비를 더 나은 비행단으로 만들면 단장은 승진할 수 있어서 좋고 병사들은 우수한 비행단에서 생활할 수 있어서 좋고 사령관은 예하 부대를 잘 관리한 공으로 승진할 기회를 마련할 수 있어서 좋다.

6.3.4. 생활 분위기

간혹 꼽창들의 소굴이라는 평가도 있으나 병영 분위기는 기수마다 다르고 전대나 대대마다 다르고 중대나 소대/반, 심지어 생활관별로도 다르기 때문에 누군가의 군 생활을 모두에게 일괄적으로 적용할 수는 없다. 군대, 특히 자대라는 곳은 언제 어느 부대에 배치되고 선임과 간부를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케이스 바이 케이스이며 자대 단위가 작아질수록 일반화가 더욱 어려워지는 곳이다. 한 기지 안에 있어도 수송대대 속 꼬인 기수가 극심한 똥군기나 악폐습에 시달릴 동안, 군사경찰대대 안에서는 풀린 기수 혹은 악폐습을 척결한 분위기로 인해 꿀 빠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다. 게다가 2014년부터 대한민국 육군 등 타군 및 타 부대들에서도 사고가 엄청나게 터져서 국방개혁 덕분에 11비에 그나마 잔존했던 부조리와 악폐습도 훨씬 없어졌다. 2020년 기준으로도 위에서 말한 대로 각 부서마다 분위기가 크게 다르다. 군사경찰이나 급양같은 헬특기라도 소대나 반에 따라서 분위기가 정말로 여기가 군대인지 남고인지 싶을 정도로 화기애애한 곳도 있고 반대로 구형 개구리군복 시절 부럽지 않을 만큼 폭행, 욕설은 기본인 데다 플러스 알파로 다채로운 부조리가 가득한 곳도 있었긴 한데... 어디가 아직도 폭행이 있다는 건지 모르겠지만 이런 건 직접 가봐야 확인 가능한 사항이다.

군대라는 장소가 각종 인간군상이 모인 곳이니만큼 아주 사건사고가 없었던 것은 아니고 예전에는 각 대대마다 소소한 사건부터 크면 사망사고까지 터진 바 있으나[94] 언론을 거의 안 탔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다. 물론 정말 거대한 사고가 터지면 예전에 15비에서 발칵 뒤집어진 김지훈 일병 자살 사건처럼 11비도 언론 보도가 안날 순 없을 것이다. 어쨌거나 2010~20년대 들어서 다른 비행단들에서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여타 범죄들이 폭로되는 와중에도 11비는 유독 군대 부조리와 부정부패로 대형사고가 터졌다는 소식은 안 들리는 편이다. 안 좋은 소문과 커뮤니티들의 반응만 보면 11비는 사고가 왕창 터져서 다른 비행단들 이상으로 언론에서 부정적으로 다뤄져야 맞을 텐데 실상은 그 반대다. 소규모도 아니고 대규모 군부대인데 너무 언론에 부조리 관련 사고로 조용해서 의심의 눈초리를 받을 법하다. 이건 현실적으로 볼 때 비행단 상부에서 사고가 터져도 데미지 컨트롤과 수습을 잘 하거나, 아니면 정말로 평소에 사고 안나게 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말이 되겠다. ‘바르고 강한 11전투비행단 만들기 캠페인

요즘은 병사들의 권리 의식 향상과 휴대폰 사용 그리고 언론 제보가 자유로워져서 함부로 사건사고를 은폐하다간 육대전군인권센터에 걸려 역효과만 얻어맞을 공산이 커졌고, 그렇기에 위에 나온 공군의 사건사고들도 과거에 있었던 군 사건사고들보다 훨씬 빠르게 세상에 알려질 수 있었다. 뒤의 사건사고 부분을 보면 알겠지만 11비도 사고가 터지면 바로 언론에 떴다. 어느 대대에서 사고가 터져서 어찌어찌 대대 안에서 모두 쉬쉬하고 대대장과 전대장에 단장 선까지 같은 비행단이니 숨긴다고 해도 나쁜 일은 새어나가기 마련이고, 소문이라는 것은 빨리 퍼지기 십상이다.[95] 육군 부대들처럼 사단 밑의 여단과 대대들이 다 흩어져 살면 각자 고립된 까닭에 더 은폐하기 편한데, 공군 비행단은 모든 전대와 대대들을 한 곳에 모아놓은 부대다. ORE 한번 하면 초소와 전투호 안에서 여러 대대, 중대원들이 섞여서 훈련 마칠 때까지 시간 보내기 지겹기 때문에 자기네 부서에서 무슨 일 일어났는지 입담을 까기 일쑤다. 결국 이는 다른 대대나 전대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이야기가 더욱 퍼지기 쉽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게다가 이 비행단에는 같은 동네에 사는 보는 눈과 듣는 귀가 많다. 11비 측에서 옆집에 사는 사령관들과 항자단장 등 군수사의 다른 부대장들과 32전대장까지 모두 포섭해 입을 똑같이 맞추기도 어려운 일이다. 11비 지휘부에서 봐 달라고 직속상관인 공중전투사령관을 찾아갔다가 사고 쳤냐고 혼날 확률이 더 높다. 전투사령관은 모든 전투비행단을 총괄하고, 당연히 중요 비행단 중 하나인 11비에서 사고 나면 그 여파와 징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설령 공중전투사령관이 11비의 사건사고를 숨겨준 게 들통나면 공중전투사령관도 짤리게 된다. 간판이 사령관이지, 계급은 소장일 뿐이고 육군 같으면 소장도 사고 책임을 지고 물러난다.

대구경북권 청년들이 주로 11비를 찾는다는 이야기는 11비의 병사 유입 경로가 비교적 한정되어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주로 대학생이 병역 인원의 대부분이며 공군은 그 중에서도 고학력자가 많기 때문에 대구경북권 대학인 경북대학교, 영남대학교, 계명대학교 출신이 많다. 물론 다른 지역에서 유입돼 대학이 다른 경우도 적지 않지만 대개 같은 대학이나 주변 대학 출신을 만나기 때문에 같은 단과대학에서 학과만 다르거나 자신의 학과 선후배나 동기생을 우연히 목격하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되면 전역하고 복학하더라도 학교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심지어 중고등학교 동창 간 연락도 없이 지내다 11비에서 하사와 병장으로 재회한 사례도 있다. 결국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군복무라는 동일한 목표로 집 가까운 부대에 오려고 하다 보니 지인이나 건너건너 알 수 있는 사람을 보기 쉬운 구조이고, 이는 선후임을 막론하고 좋게 좋게 가자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쉽게 만든다. 이런 11비의 지역적 동질감 특성은 서울과 수도권을 배경 지역으로 가져서 무수히 많은 이질적인 사람들이 모여드는 10비와 15비, 수도권보다는 적지만 부울경을 배경 지역으로 가져서 역시나 유입 인구가 각기각색인 5비에 비하면 장점이기도 하고, 11비에 떨어진 다른 지역 병사들이 동떨어질 수도 있다는 단점이기도 하다. TV 앞에서 대구경북 출신 병사들은 다 하나같이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하는데, 부산광역시 출신 병사는 홀로 롯데 자이언츠를 응원하는 걸 보면 알 수 있는 부분. 그렇다고 타지 출신이라고 걱정하지는 말자. 어차피 힘든 군생활 모두 사람사는 곳이니까 두루두루 친하게 지낸다. 대구광역시와 11비는 11비에 온 다른 지역 출신 모범장병들을 배려하고 대구에 친숙해지는 기회로 대구 명소들과 문화를 탐방하는 시티 투어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

6.3.5. 총평

여러 부대가 입주한 공군기지 중 손에 꼽히는 좋은 복지 + 강력한 전투력에서 오는 주력 비행단의 압박감을 모두 갖춰서 직업군인들에게 괜찮고 의무복무 기간 채우고 나갈 병사들에겐 호불호가 갈리는 비행단이다. 입대 시기와 정권에 따라 어떤 때는 공군의 편안한 이미지에 부합하여 대한민국 국군 전체에서 가장 호혜를 받을 수도 있고, 어떤 때는 대한민국 공군의 편한 이미지와 다르게 국가 안보의 한가운데 서서 고생하기도 한다. 공군에 입대하는 사람들이 보통 대한민국 육군처럼 훈련 많이 안 받고 싶고 자기 시간 가지려고 오는 사람들임을 감안하면 실로 별종스러운 비행단. 하지만 고생한다는 말도 공군 중에서 힘들다는 거지 육군처럼 쓸데없는 작업을 만들어 고생하지 않는다. 그리고 이 고생은 모두에게 적용되는 게 아니다. 좋은 특기를 가지고 온다면 열거된 이점들을 꿀물 한방울까지 다 빨아먹고 단점은 최소화할 수 있다. 차차 좋은 점들이 알려져 과거 11비에 관한 나쁜 소문이 주로 퍼졌던 공군 갤러리에서조차 일 많이 하는 만큼 그에 걸맞게 복지를 잘 챙겨주는 비행단으로 평가 받기도 했다.

혹여 11비에 헬특기로 배치 받았다면 공군의 네임드 비행단에서 복무한다는 그 자부심과 복지 수준이 다른 비행단보다 낫다는 장점을 생각하자. 그런 헬특기들에게 11비는 공군인데도 꿀 빨았다는 게 아니라 힘들었다, 온갖 훈련과 상황을 다 겪었다고 타군 출신 친구들에게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부대다. 그동안 F-4 팬텀 II, F-16, F-15K를 먼저 도입해 방공식별구역(KADIZ)과 영공에서 주변국 항공기들과 무장선박들을 요격해왔고 군사상의 사건이 터지면 바로 출격하는 제11전투비행단을 전역했다는 것은 대한민국 육군으로 치면 K-1 전차, K-2 흑표를 먼저 도입한 제7기동군단 예하 기계화보병사단과 기동사단들 + 군사분계선(MDL)에서 북한군의 남침을 차단하는 최전방 사단을 전역한 것에 버금간다. 대한민국 해군으로 치면 서해북방한계선(NLL)을 절대 사수하는 제2함대사령부 + 동해독도를 방어하는 제1함대사령부를 전역한 것과 동급이라 할 만하다.[96]

7. 기지 이전 문제

최고, 최강, 최정예 이런 수식어들을 많이 가지고 있는 비행단입니다. 그리고 모든 임무, 특히나 영공 방위에 있어서 최일선에서 맡겨지는 임무들을 가장 먼저하는 곳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장병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있겠습니까.. 그 임무를 하는 소리가 사실은 대구 시민들을 괴롭히는 소음이거든요. 근데 저는 저 소리가 대구 비행장의 심장소리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저 소리가 들리지 않으면 이 비행장은 죽은 비행장이에요. 소음이 굉장히 괴로우시겠지만 한번만 조금 승화시켜서 대구 비행장에서 오늘도 엄청난 작전을 열심히 수행해서 국가안보를 책임지고 있구나...
김태욱 37대 11비 단장 TBC와의 인터뷰에서 시민들께 부탁[97]
일제강점기 당시 비행장이 만들어지던 때에는 주변이 논밭뿐이었으나, 비행장 주변까지 무분별하게 도시가 확장된 결과 기지 바로 옆까지 시가지가 뻗치게 되었다.[98] 현 대구 시청에서 비행장까지 직선거리로 5km 정도, 조선시대 대구 중심지였던 경상감영에서는 6km 정도에 비행장이 있다. 처음 대구 기지가 건설될 때에는 요즘처럼 교통이 발달되지 않았을 때라 접근성 측면에서 대구 중심지와의 거리를 마냥 멀리 둘 수는 없었고 또한 처음 건설된 일제강점기에는 기종이 기껏해야 프롭기였으니 소음 문제도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어서 비행장이 현 동구 지역에 있는 게 문제가 없었다. 그러나 F-4D, F-16, F-15K에 이르기까지 제트기 시대를 거치면서 소음이 증가했다. 그런데 그렇게 시끄러운데도 대구 공군기지 근처로의 시가지 확장은 계속되었고 아예 공군기지 경계펜스 바로 옆에 다층주택이 들어서기에 이르렀다. 대체 대구광역시청동구청이 군사기지 바로 옆에 주택 건설과 주거는 어떻게 허락했는지 의문이 들 지경으로 기지 보안 측면과 주민 생활 불편 양쪽에서 문제가 심각해졌다.

군사기지 바로 옆까지 시가지가 확장하게 된 잘못의 책임 소재는 둘째치고 어쨌든 그 결과 11전투비행단 주변에 살게 된 주민들은 소음 피해를 주장하게 되었다. 현재 대구 공군기지(K-2 비행장) 때문에 대구광역시 동구 안심·해안·방촌·동촌·지저·도평·신암·효목·불로봉무동, 북구 검단·복현·동서변·국우·연경동 그리고 경상북도 경산시 등의 주민들은 상당한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 실제로도 안심쪽에 있는 학교에선 가끔 날아가는 F-15K의 소음으로 인해 수업이 1분쯤 중단되는 일이 흔하다. 심지어는 제11전투비행단과 한참 떨어진 영남대학교에서도 소리가 매우 크게 들린다.[99]

더군다나 제11전투비행단의 F-15K는 프랫 & 휘트니 F100 또는 제너럴 일렉트릭 F110의 엔진을 2개 사용하는 쌍발기라 단발기인 KF-16보다 훨씬 소음이 심하다.[100] 2010년 당시 황성돈 단장이 F-15K의 이륙각도를 기존의 15도에서 30도로 크게 상승시켜[101] 소음공해를 줄이는 등 많은 소음대책을 세웠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소음공해에 시달리고 있다.

그래서 대구 동구 주민들과 대구를 지역구로 둔 정치인들은 소음피해도 없앨 겸 대구 공항을 이전하고 그 부지를 다른 용도로 개발하기 위해 공군기지 이전을 주장하게 되었다. 소음피해에 따른 국가의 배상금 지급도 적지 않은 형편이니까 계속 소음피해로 배상금을 주민들에게 주느니 차라리 그 돈을 모아 공군기지를 옮기자는 것이다. 대구시 입장에서는 현재 군사공항과 민간공항이 대구 동구 면적의 35%를 차지하고 있어서 도시개발에도 제한이 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K-2 군공항 693만㎡(209만 평)와 민간공항 17만5000㎡(5만3000평)가 떠난 자리와 주변 지역을 신도시로 개발하면 그에 따르면 도시발전, 지역경제 발전을 노릴 수 있게 된다.

11전투비행단도 기지 북쪽으로는 경부고속도로가 지나고 있고 남쪽으로는 시가지가 확장되어 그 사이에 끼인 공군기지는 더 이상의 확장이 매우 곤란한 상태이다. 오죽했으면 간부 숙소 부지가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