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국방부 마크_컬러본.png 대한민국 국군 주력전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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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흑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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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 국방부 공식 K-2 흑표 소개 영상 |
국산 신형 전차의 개념정립을 위해서 1995년 7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체계개념연구[1]를 수행하였고, 1998년 11월부터 2002년 12월까지는 핵심 기술과 부품들을 개발하고 기술적으로 검증하는 탐색개발[2]이 진행되었다. 이후 2003년 6월부터 본격적인 체계개발에 돌입한 뒤 4년이 지난 2007년 3월 2일 시제품인 XK-2를 공개했다. 시제품으로 개발된 XK-2는 2007년 2월부터 9월까지 개발자시험평가와 운용시험평가를 거쳤으며, 2007년 11월부터는 시제품을 대한민국 육군에 인도하여 2008년 9월까지 야전운용시험[3]을 진행하였고, 2008년 12월에 전차에 대한 국방 규격 제정을 완료한 후 2014년 7월부터 양산 및 전력화에 들어갔다. 탐색개발을 착수할 당시 K-2 흑표의 체계개발 기간은 2003~2010년까지 계획되어 있었지만 당초 예상된 계획보다 2년 더 앞당겨진 2008년에 개발을 완료할 수 있었고 개발예산도 500억 원 정도 절감할 수 있었다.
2008년 공개 당시 언론에 공개된 수치의 단순한 비교로는 미국의 M1 에이브람스를 비롯한 각국의 주력 전차와 비슷하거나 상회하는 수치를 보여주었다. 이 밖에 파워팩의 결함 등 논란이 있었지만 지금은 논란을 상당수 극복하였고 주요 스펙상으로도 준수한 성능의 3.5세대 주력전차이다. 현재 약 260대가 제7기동군단 예하의 제8기동사단과 제11기동사단에 배치되어 있다.[4]
한편, 2023년 2월 노르웨이 수출 과정에서 노르웨이가 K-2 흑표와 경쟁하던 독일의 레오파르트 2A7을 결정하면서 수출에는 실패했다. 다만 이후 노르웨이 방산물자청이 두 전차의 평가 비교표를 공개하면서 K-2 흑표의 성능은 레오파르트 2A7과 동등한데 가격은 더 싸다고 평가한 사실이 있었다고 밝혔다. 싸면서 성능이 동일하다면 K-2 흑표를 구매하는 게 당연하지 않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방위산업은 정치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기 때문에 노르웨이의 국가이익이라는 요소에서 레오파르트 2A7이 더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노르웨이는 서유럽 국가다보니 유럽의 중심인 독일과도 밀접한 정치적, 경제적 이슈가 많기 때문에 아주 이상한 일은 아니다. 반면 한국의 흑표를 사간 폴란드 등은 동유럽이고 과거 독일에게 당한
(소개, 시범, 능동 방어장치 관련)
(만화로 보는 K-2 전차)
(해외 소개 영상)
(20사단 K-2 사격)
2. 제원
K-2 흑표 | |
국가 | <colbgcolor=#ffffff,#000000>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개발 | 1992년 차기전차사업(XK-2) 계획 1995년 7월 - 2008년 9월 개발[5] |
국방과학연구소 현대로템 | |
운용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폴란드| ]][[틀:국기| ]][[틀:국기| ]] |
중량 | 공차중량: 55톤[6], 전투중량: 56톤[7] |
크기 | 전장 7.50m (포신 포함시 10.80m) |
전폭 3.60m | |
전고 2.40m (유기압현수장치를 사용해 차체하강시 최저 2m) | |
승무원 | 3+1명 (전차장, 포수, 조종수, 선임차량 한정 탄약수 탑승 공간 존재.) |
배치 | 2014년 7월 1일 ~ (실전 배치중) |
무장 | 주포 55구경장 120mm 활강포 - CN08 |
부무장 12.7mm K-6 대공 기관총 부무장 7.62mm M60E2-1 공축기관총[8] 66mm KM255 6연장 연막탄 발사기 2문 | |
탄약 적재량 | 주포 40발 (자동장전 16발, 예비탄 24발) |
부무장 12,000발 | |
엔진 | 초도 양산분 MTU MT883 ka-500 |
2 ~ 4차 양산 및 폴란드 수출분 두산인프라코어[9] DV-27K | |
엔진 출력 | 1,500마력 |
최대속도 | 평지 70km/h, 야지 50km/h |
출력비 | 27.3hp/t |
등판경사 / 능력(%) | ≦31도 / 60 |
도하수심 | ≦4.1m |
연료용적 | 1,296L |
항속거리 | 450km |
현가장치 | 현대로템 반능동 유기압식 ISU[10] |
변속기 | 1-3차 양산분, 폴란드 수출분[11] 렝크 HSWL 295 TM 자동변속기 (전진 5단, 후진 5단) |
4차 양산분, 알타이 전차(튀르키예) 수출분 SNT다이내믹스 EST15K[12] 자동변속기 (전진 6단, 후진 3단) | |
장갑형식 | 포스코 MIL-12560H 방탄강[13], 한국형 특수 장갑판(KSAP)[14], 폭발형 반응장갑(ERA)[15] |
3. 개발사
국방TV 한국무기개발사에서 공개된 XK-2 전차 목업의 모습[16] [17] | 나란히 전시된 목업 차량들[18] |
2005년 XK-2 시절의 Firepower Test Rig(화력시제) 모델[19] | |
2007년에 공개된 XK-2 Pilot Vehicle(완성시제) 모델[20] | 2014년부터 실전 배치된 초도 양산분 전차[21] |
- 메르카바 전차 제작자 탈(Tal) 장군
: 제4차 중동전쟁 당시 이스라엘군 참모차장 역임. 이 양반은 기갑의 방어력 향상을 통한 생존성 증대를 추구해 기존의 핵 만능주의에 찌들어 기동성에 몰빵한 서방계의 기갑 계보를 "기갑의 본 목적인 방어력이 제일 중요하지!"라고 주장하며 당시 기존 기갑계의 자가 반성을 이끌어 내 현재 서방의 3세대 전차의 방향성을 제시한 인물이기도 하다. 위의 M1 에이브람스의 개발에도 참여했고 이 덕분에 서방계에서는 기갑 씨(Mr. Armor)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세계적으로 알아주는 기갑통이 되었다. 물론 이 의견은 탈 장군 뿐만 아니라 인명이 제일의 자산이 되는 특이한 환경 및 이에 따른 "장비보다 인명이 최고의 자원이지"라는 교리가 기본인 이스라엘군의 전통적인 현황을 생각하면 딱히 이 양반이 특별한 것은 아니고, 이 양반을 통해 이스라엘 식의 기갑 사상 비스무리 한 것이 당시 세계 기갑계의 그동안 기동성만을 중시하고 방어력을 경시하던 상황에 경종을 울린 것이라고 보면 된다. 다만 미국과 영국은 다른 서방국가와는 달리 장갑을 포기하지 않았고 서방 2세대 전차 중에서는 장갑이 있는 편인 M60 전차와 치프틴 전차를 운용했는데, 한국 전쟁에서 비관통임에도 전차를 떡실신시켰던 중형 곡사 포격에 대한 대응책으로 끝까지 장갑을 포기하지 않았다.
- 전차 전문가이자 보빙턴 전차 박물관 이사 리차르드 오고르키예비치(Richard M. Ogorkiewicz)
전차 제작 기반, 주포, 자동장전에 관련하여 각각 영국제 전차, 레오파르트 2. 위 영상에서 국방부 허가하에 1년 유학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당시 시대상으론 챌린저 2가 유력. 르클레르 전차의 영향을 받았다.
또한 방사선 차폐 라이너는 불곰사업 때 들여온 T-80U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정확히 설명하자면 해당 기술의 정식 명칭은 '고속 중성자 방어용 폴리에틸렌-붕소 감속재 기술'이며, 차폐 라이너가 전차 내부를 둘러싸고 있어서 핵폭발로 인해 발생하는 인체에 치명적인 중성자 방사선이 승무원실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차단시켜주는 효과가 있다.[22]
3.1. 개발 연표
- 1992년 5월: 차기 전차사업의 소요를 결정했다.
- 1995년: 차기전차 탐색 개발 개시.
- 2003년: XK-2 전차 체계개발 돌입. K-9 터키 수출 과정에서 독일측이 제기한 파워팩 관련 이의 때문에 뒤늦게 파워팩도 국산화하기로 계획이 변경됐다.
- 2005년 4월: 파워팩 국산화 결정이 확정되었다. 엔진은 두산인프라코어가, 변속기는 S&T중공업이 개발을 맡기로 했다. 개발시한은 2012년까지 였다.#
- 2007년 3월 2일: XK-2 전차의 시제품이 공개되었다. 대당 가격이 83억원으로 '08년 말까지 육군의 시험평가와 2년의 양산 준비기간을 거쳐 2011년부터 실전 배치한다.#
- 2008년 9월: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 대한민국제 파워팩의 개발이 계획대로 완료되면 체계통합작업을 거쳐 2011년부터 K-2 흑표가 야전에 배치될 예정이었다.
- 2008년: 튀르키예 전차 개발사업에서 독일 등 전차 기술 선진국을 제치고 기술 수출 계약을 성공하였다.
- 2009년: 엔진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결함이 발생하였고 방위사업청이 이번 상황의 대책으로 다음과 같은 계획을 발표했다.1) 국산 엔진개발이 10개월 지연될 경우 전차 생산이 1년 지연되어 2012년에 초도 전력화 예정2) 국산 엔진개발이 15개월 지연될 경우 전차 생산이 2년 지연되어 2013년 초도 전력화 예정3) 국산 엔진 개발이 15개월 초과해서 지연될 경우 일단은 엔진을 해외에서 도입해 2012년 초도 전력화하고, 2013년에 국내개발 엔진을 장착을 진행할 예정
- 2010년 8월 18일: K-2 흑표 전차가 변속기의 심각한 결함으로 또다시 멈춰선 것으로 확인되어 2012년 전력화가 불투명해졌다. 2008년에 이미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고 일부 생산된 K-2 전차는 창고에서 잠을 자게 되었다.#
- 2011년 4월 10일: 엔진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K-2전차의 구입을 300여 대에서 200여 대로 줄였다. 그 예산은 아파치 도입 비용으로 전환되었다.#
- 2011년: "두산이 K-2 전차 파워팩 개발비를 횡령/유용했다."는 탄원이 국민권익위에 접수되었다. 이 사건은 인천 지방 검찰청으로 배정되었지만, 무혐의 처분을 받고선 흐지부지 끝나버렸다.#
- 2012년 3월 30일: 국방분야에서 사상 최초로 공익감사가 이루어졌다. 500여 명이 서명을 했으며 감사 청구인 측은 "국산 개발 모델의 문제점이 왜 확대 해석되었으며 이에 비해 독일산 수입제품은 왜 장점만 부각됐는지 가려 달라"고 했다. 방추위가 수입 파워팩 사용을 결정한 것은 4월 2일인데 감사청구는 이보다 이른 3월 30일이어서 국방부를 당혹하게 만들었다.
- 2012년 4월 2일: 제5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가 진행되어 K-2 전차 1차 양산분에 대해서는 해외 파워팩을 적용하고, 2차 양산분용으로 국내개발을 계속 추진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독일의 MTU(엔진)와 렝크(변속기)의 양산시험 기간을 고려해 전력화 시기도 2014년 3월로 3개월 늦추기로 발표했다.
- 2012년 9월: 개발시한에서 6개월이 더 연기된 파워팩 3차 시험 평가에서도 엔진 실린더가 깨졌다. 군 관계자들은 정부가 2014년 6월까지인 3차 개발시한을 또 연장해 줄까봐 걱정이라는 의견이 등장했다.#
- 2012년 10월: 국정감사가 실시되어 두산의 개발비 전용, 핵심 프로그램의 무단 변경, 독일산장비의 결함 축소, 국산에 불공정한 평가방법 등이 제기되었다.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제 파워팩이 독일제에 비해 불공정한 판정을 받았다는 주장이 언론을 통해 힘을 얻었다. 그러나, 감사원에서는 국산파워팩 관계자를 형사 고발할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독일제를 채택하기 위한 조직적인 시도가 있던 것 아니냐는 여론이 조성되었다.#
- 2012년 11월 7일: 독일제 파워팩과는 달리 대한민국제 파워팩은 이미 9,600km 이상을 주행한 '중고 전차'에 탑재하여 평가되었으며 독일제 파워팩에 양산 실적이 없다는 주장 등이 새롭게 보도되었다.
- 2012년 11월 8일: 예산심사소위원회 국방위에 발표된 내용에 의하면 예정대로 파워팩을 수입하되, 초도양산시험시 대한민국제 파워팩이 받은 것과 같은 100km, 8시간 연속주행시험을 하는 조건으로 수입파워팩를 K-2 전차에 장착하는 사업 예산을 승인했다.
- 2013년 3월: MTU의 파워팩 면허생산 사업을 도왔던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를 향해 무기중개 로비스트라는 딱지를 붙이고 언론플레이를 했다. 이를 본 군 안팎에서는 심증은 있지만 물증이 없다며 특정업체를 지목했었다.#
- 2013년 4월 23일: 대한민국제 파워팩이 4월 초 내구성 시험 평가 도중 엔진 실린더가 파손됐다. 시험 평가를 중단하고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파워팩의 개발 완료 시한을 또 넘길 가능성도 있다.#
- 2014년 06월 29일: 초도 전차 6대가 반입, 이후 다음 날(6월 30일) 7대 반입 후 7월 1일 배치되어 K-2전차 1차 양산분이 2014년부터 전력화가 되어 2015년 말로 실전배치가 완료되었다.
- 2014년 9월 23일: 대한민국제 파워팩은 9월 초 9600km 구간에서 내구도 시험을 최종 완료했다. ROC기준을 수차례 충족 못한 두산은 마치 군이 독일제 파워팩을 선호하고 대한민국제 파워팩은 외면하고 있다는 식의 여론조성을 해왔으나, 다행이 다음달 대한민국제 파워팩 채택여부를 결정한다.#
- 2014년 10월 20일: 5년간 440억 원을 들여 2011년 개발한 하드킬 능동방어체계가 K-2 흑표의 소프트킬 능동방어체계인 다영역차장 연막탄(MSSG)[23]을 발사하면 대응파괴체계의 레이더가 적포탄을 탐지하지 못하는 등 두 시스템을 함께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2014년 10월 28일: 파워팩 개발시한 2014년 6월을 4개월 넘긴 2014.10월, ROC를 완화함[24]으로써 대한민국제 파워팩의 K-2 흑표전차 장착을 가로막았던 조건이 사라졌다. 당초 합참은 ROC 완화에 완강한 거부 의사를 밝혔으나, 방위사업청의 강력한 요구로 인해 결국 한 발 물러섰다.#
- 2015년 2월 2일 ~ 13일: 육군20사단 12전차대대가 2일부터 13일까지 혹한기 훈련의 일환으로 K-2 전차의 사격 및 기동 훈련을 실시하였다. K-2 전차의 최초 정규훈련이다.
- 2015년 11월 17일: 두산인프라코어가 7년 여 만에 K-2 전차에 들어갈 엔진 개발에 성공, 12월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규모는 100대 수준이다.#
- 2016년 5월 10일: K-2 흑표 전차를 100여 대 추가 생산해 최전방 지역에 배치하기로 했다. 2011년 300대에서 200대로 줄였던 것을 다시 환원한 것이다.#
- 2016년 4월: 올해부터 실전 배치될 2차분 흑표 전차 100대에 대한민국제 파워팩을 달기 위해, 지난 1월부터 내구도 검사를 실시했으나, 2월 일부 부품 파손 / 3월에 누유 현상과 균열 / 4월에는 변속장치 파손 등이 있었다.
- 2016년 10월: [국감] 육군은 K-2 전차의 2차 양산 106대 중 올해 양산분 26대에 대한민국제 파워팩을 장착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1~7월까지 총 5차례의 변속기 단품 내구도 검사에서 거듭된 결함이 발생해 11월 내지는 12월에야 6차 검사가 가능한 상태다. 이에 따라 2019년까지의 2차 양산과 추가 물량으로 결정된 3차 양산 118대에 대한 전력화도 각각 미뤄질 수 밖에 없게된다.#
- 2016년 11월 9일: 튀르키예의 방산기업 오토카르가 7년만에 흑표기반의 차세대 탱크 '알타이' 개발을 완료했다. 앞으로 18∼22개월 안에 양산을 시작할 예정.#
- 2016년 11월 26일: ADD의 부실한 시험평가와 잘못된 설계로 불량의 화학작용제 탐지 및 경보장치를 K-21 장갑차 78대와 K-2 전차 16대에 장착했다. 향후 K-2 전차 30대와 차기다련장 발사대 218대에 탑재할 예정이다.#
- 2016년 말(추정): 2017년 1월까지 대한민국제 파워팩 장착 여부를 결정해야 하는데 대한민국제 파워팩 결정이 무산될 경우 1차 양산 때처럼 해외 파워팩 도입을 결정해야 한다. 이 경우 K-2 흑표 전차의 생산단가가 더 오를 것으로 보인다.
- 2017년 10월: 방사청은 파워팩을 대한민국제 엔진+외국제 변속기로 탑재하기로 결정하고 2020년까지 2차 양산을 완료하기로 했다.
- 2017년 11월: 방사청은 대한민국제 변속기의 7차 내구도 시험을 추진하되, 2018년 3월까지 불합격시 외국제 변속기 적용을 검토하기로 했다.
- 2018년 02월 07일: 방위사업추진위원회의 발표로, 변속기 제작사에서 내구도 재검사를 거부함으로서 양산계획이 차질이 빚어지자 결국 국산엔진+외국산 변속기를 장착해 양산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 2019년 02월 12일: 방사청이 K-2 흑표 전차 2차 양산분에 장착될 독일제 변속기가 장착된 혼합 파워팩이 주행시험 테스트를 통과하였고 저온 시험만 남았다고 발표했다.#
- 2019년 02월 20일: 독일제 변속기가 장착된 혼합 파워팩이 저온시험도 통과했으며 추후 3차 양산분에는 '국산 변속기가 개선되어 온전한 국산 파워팩을 탑재해 군 전력을 강화하고 향후 수출 경쟁력도 한층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2019년 05월 27일: 현대로템과 방위사업청은 대한민국제 엔진과 독일제 변속기가 장착된 혼합 파워팩이 탑재된 K-2 흑표 전차 2차 양산분의 출고식을 열었다.#
- 2019년 07월 18일: K-2 흑표 파워팩 개발 지연의 주범인 변속기 내 불량 부품이 1500마력 변속기 최초 생산품 내구도시험 끝에 밝혀졌다.#
- 2019년 09월 08일: 현대로템에서 대한민국제 엔진+독일제 변속기로 된 혼합파워팩이 탑재된 2차 양산분 출고와 관련하여 기념 영상을 공개했다.#
- 2020년 7월 16일: 3차 양산 및 추후 만약에 양산될 가능성이 있는 K-2전차에 들어가는 파워팩에 들어가는 엔진에 이어 변속기도 완전히 국산화가 진행될 예정인데 방위사업청에서 논란[25]이 됐던 국방규격과 검사 방법 등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2020년 7월 27일: SNT중공업은 보도자료를 통해 K-2 흑표의 대한민국제 변속기가 지난 9년 동안 험난한 연구개발과정을 거쳐 시험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한 제품으로 이미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성능 논란을 일축했다.#
- 2020년 9월 1일: 내년(2021년)에 대한민국제 파워팩을 장착한 K-2 전차 3차사업(3094억원) 등을 포함한 36개 사업에 5조 870억원을 편성했다.#
- 2020년 9월 말 ~ 10월: 3차 양산분에 들어갈 예정인 대한민국제 파워팩과 관련하여 안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여러 기사가 올라왔다.#1, #2
- 2020년 11월 3일: 현대로템과 SNT중공업에 일하는 노동자들이 K-2 흑표전차에 들어가는 변속기는 "국산이 탑재"되어야 된다고 촉구했다.#
- 2020년 11월 16일: 3차 양산분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대한민국제 파워팩이 결국 1월 20일 사업분과위와 11월 25일 방추위에서 입장이 선회되어 2차 양산과 동일하게 국산+외산 파워팩으로 구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사실상 대한민국제 변속기는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 2020년 11월 19일: SNT중공업에서 11월 18일부터 시작된 DX코리아에서 K9 자주포에 탑재된 1000마력급 변속기와 K-2 흑표전차 탑재를 목표로 개발한 1500마력급 자동변속기 및 핵심부품들[26]도 공개했다.#
- 2020년 11월 25일: 제13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 개최가 되었는데 K-2 흑표 파워팩은 2차 양산과 같이 독일제 변속기 장착으로 결정되었다.#
- 2020년 12월 1일: 방위사업청에서 K-2 전차 4차 양산 사업이 결정되거나, 기존 K-1 및 K-1A1전차 성능개량 사업을 진행할 시 대한민국제 변속기 적용 가능성을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 2021년 이후 : 2022년 대한민국-폴란드 방산계약으로 인해 폴란드에 인도할 K-2 초기 인도분은 원래 M48 패튼 계열을 대체할 대한민국 국군 인도분일 정도로 급박한 상황이라서 4차 양산과 관련하여 2022년 말부터 2023년 5월까지 소식이 없었다가 2023년 5월 4차 양산 승인 보도가 나왔다. 이후 2024년 5월 31일에 올라온 기사에 의하면 현재 국내에서 4차 양산분에 들어갈 K2전차의 파워팩의 테스트를 올해 8월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밝혀졌으며 이미 알타이 전차에 들어갈 변속기의 적용성 시험 평가가 통과한 점[27]으로 보아 향후 10월에 국산 변속기 결과가 긍정적이라면 계약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 2023년 12월 4일: 한화시스템은 K-2 전차의 사격통제체계를 개발해, 폴란드로 수출되는 K-2 180대에 사격통제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현대로템과 체결했다. 사격통제체계에는 사격통제 컴퓨터, 포수용 및 전차장용 운용전시기·표적전시기·통제판, 조준경, 열상 잠망경, 레이저 경고장치 등으로 구성된다.#
4. 특징
K-2 흑표 운용 영상 |
4.1. 화력
K-2 흑표 실사격 영상 |
현대위아 CN08 120mm 활강포 |
파일:k2 early roc.png |
XK-2 초기 개발 계획 |
대한민국 국군의 최신예 날개안정분리철갑탄 K-279를 발포한다는 가정하에 관통력이 못해도 RHA 대비 2km 기준 700mm 중반 이상, 최대 800mm 초중반이라고 추정된다. K-279는 텅스텐 탄자의 길이가 M829A3와 엇비슷하나 세장비는 그에 미치지 못한다. 미군 포탄 설계를 상당히 연구해서 개발한 탄, 텅스텐 날탄들 중 가장 최신에 속하는 탄이고 K279의 관통자는 1993년 국방과학연구소와 풍산에서 개발한 신형 관통자 기술이 적용되어 텅스텐 관통자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관통자의 탄심이 뭉뚝해지는 머시루밍 현상을 개선해 기존 텅스텐 날탄에 비해 관통력이 8~16% 증가된 관통력을 확보했다. K279뿐만 아니라 K274N과 K276의 관통자 생산 공정에도 해당 기술이 적용되어있다.
K-2흑표는 자탄방어가 가능하므로 방어력 역시 이 수치+a정도로 추측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알려진 자탄방호 시험 사진이 K279탄이 개발 중이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최소 44구경장에서 발포한 K276탄 방호가 가능하다는 것만이 확실하다는 주장도 나온다.
고각으로 발사해 활강하다가 자체의 센서로 적 전차를 감지하면 낙하하여 상부를 공격하는 상부 장갑 공격 지능탄, 적탄에 명중 시에 장갑이 폭발하며 탄의 위력을 감쇄시키는 반응장갑 등도 만들고 있다. 헬리콥터를 공격할 수 있는 탄종도 갖추고 있어서 전차의 최대 천적인 공격 헬리콥터를 어느 정도 위협할 수도 있다.
물론 공격 헬리콥터는 일반적으로 언덕 뒤 같은 곳에 숨어서 몰래 레이더로 살피다가, 전차가 다가오면 자기 좋을 대로 기습하고 도망치는 식으로 기동하므로, 흑표로도 공격 헬리콥터를 이기기는 힘들다. 그래도 종전에 보유한 전차들처럼 일방적인 사냥감이 되지 않고, 경우에 따라서는 위협해서 쫓아내는 정도는 할 수 있을 테니 공격 헬리콥터 입장에서는 많이 성가셔졌다. 특히 여러 기갑부대와 공격 헬리콥터가 서로 복잡하게 엉켜서 공격헬기가 기갑부대로부터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자칫 전차의 탐색거리와 사거리 안으로 모르는 새에 뛰어들었다가 느닷없이 대헬리콥터탄이 날아올지 모르니, 결과적으로 공격헬기의 행동을 크게 위축시킬 수 있는 수단이 될 수 있다.
다만 이 부분은 흑표만의 고유의 능력이 아니라 HEAT-MP 탄약의 장점 중 하나이니, 흑표라는 전차의 특징으로 해석하면 곤란하다. K277이나 M830A1 같은 HEAT-MP탄만 있으면 K-1A1을 비롯한 3세대 전차들도 할 수 있는 일이다. 다만 흑표는 정밀한 사통시스템과 유도능력으로 헬기 사냥을 더 쉽게 할 수 있는 전차이다.
K-2 전차는 향후에는 최대 8km 거리 밖에 있는 적 전차 상부를 공격하는 유도탄을 쏠 예정이다. 이것은 일반 포탄처럼 발사되나 일정거리를 날아가다 자체 센서로 적 전차를 탐색하며 만약 적 전차를 발견하면 그대로 자탄을 날려버리는 형태의 유도탄이다. 같은 120mm 구경 포를 갖춘 K-1A1 전차도 사용되지 않을까 추정된다. 다만 K-1A1이 44 구경장으로 K-2의 주포와 구경장이 다르기에 과연 사용 가능할지는 미지수다.
현재 성능평가 중이며 비슷한 식의 상부공격 지능탄을 미국에서도 개발 중이다. MRM-KE와 MRM-CE라는 탄인데 MRM-KE는 종말유도 단계에서 초고속으로 가속된다는 카더라가 있고, MRM-CE는 중간 유도를 보병이나 UAV가 해주는 게 가능하다고도 한다.
4.2. 현수장치
반능동 유기압식 현수장치 시연 영상[29] |
그런데 이 자세제어 능력은 ISU가 가져오는 여러 이점 중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다. 일단 유기압식 서스펜션을 사용할 경우 토션바가 차지하는 중량과 공간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으며 센서를 통해 지형에 따라 서스펜션을 전자적으로 효율적으로 컨트롤하기 때문에 야지 기동성과 '승차감',기동간 사격 명중률이 향상된다. 군용 차량에 승차감이 웬말인가 의문이 들 수도 있는데, 승무원 전투력 유지에 매우 중요하다. 야지기동하다가 전차 둘이 마주쳤을 때 내부 진동에 시달려 피로감과 스트레스가 누적된 승무원보다, 흔들림 없이 기동에만 집중하면서 온 승무원 쪽이 더 전투력 발휘 할 수 있기 때문이다.[30]
특히 형상이나 소재의 제약, 그리고 워낙 오랫동안 개발되어 성능향상의 상한선이 제약되는 토션바에 비해 암내장형 유기압식 현수장치는 그러한 제약사항이 없으면서도 아직 기술개발에 따른 성능향상의 여지가 많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차후 개량에 따른 차체 중량이 20% 정도 증가한다고 해도 개량이 진행되는 시점에서의 기술발전에 따른 현수장치 모듈의 허용중량은 30% 정도 향상되는 상황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애초에 K1 전차에서 포의 고저각을 넓히기 위해 개발을 시작했다. 닐링 없는 K1의 고저각 능력은 소련제 전차 수준이며 다른 서방제 전차 처럼 -10도까지 내려가기 위한 능력이다. 그렇긴해도 K-1 전차 시리즈에서부터 '자랑'이었던 유기압 현수장치를 활용한 이른바 "무릎꿇기" 능력이 향상되었다. K-1 전차가 소련제 전차와 비슷한 설계개념으로 시작되어 내림각이 소련전차와 마찬가지로 형편없음에도 불구하고 이 기능으로 제한적으로나마 서방제 전차 수준의 내림각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작동속도가 기존 K-1 전차에 비해 월등히 향상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제 한쪽 무릎만 꿇거나 아예 엎드려버릴 수도 있어서 낮은 지형에 있는 적을 쉽게 공격할 수 있다.
비록 다른 나라 전차는 이런 능력이 없다고 하더라도 흑표에 비해 포탑이 거대해 이런 자잘한 능력 없이도 간단하게 흑표만큼 포를 밑으로 기울일 수 있다. 원래 유기압식 자체는 미국과 독일이 공동개발했던 시험기 MBT-70이 기능의 원조격이다. 제한적인 구조이나 MBT 중에서 처음으로 유기압식 현가장치를 이용한 것은 스웨덴의 Strv-103이다. 다만 당시에도 유기압식 서스펜션의 복잡한 구조는 곧 정비소요로 직결되므로 과연 실전적 기능인지는 의문이 있었던 상황이었고 결국 MBT-70이 깨지면서 개발된 M1 에이브람스나 레오파르트 2 전차는 토션바로 회귀하였다. 모든 바퀴가 독립적으로 완전하게 움직이는 유기압식 현가장치적용 전차는 현재 흑표가 유일하다. 물론 이와같은 모든 바퀴의 독립된 조절능력이 컴퓨터에 의해 조종되는 유일한 전차이기도 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흑표는 작은 차체와 준수한 내림각 모두를 얻게 해주는 흑표의 각도 조절 수준은 꽤 괜찮은 편이다.
또한 세계 최초로 동적궤도장력조절기(Dynamic Track Tension System)를 개발하여 적용한 것도 특기할 만한 점이다.개념 자체는 미 육군 TARDEC에서 M1 계열 전차를 위해 개발한 것이 시초이고, 테스트 또한 매우 성공적이었으나 비용 문제로 인해 실제 적용되지는 못했다. DTTS는 전차 궤도의 순간 장력을 측정하여 일정하게 조절하도록 하는 장치로, 주행 중 접지하는 노면의 형태에 따라 시시각각 바뀌는 궤도 장력을 컴퓨터와 유기압 제어 장치를 통해 항상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게끔 하는 기능을 한다.
실제로 연구 개발자들이 궤도를 억지로 벗겨내려고 갖은 노력을 다 했지만 실패했을 정도로 상당한 수준의 신뢰성을 확보했으며, 유압 시스템의 한계를 넘는 아주 급격한 기동을 하거나 아예 궤도가 완전히 이단되거나 하지 않는 이상 궤도가 쉽게 이탈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라고 한다. 기존에 전차병들이 수시로 궤도를 점검하며 시간을 들여야 했던 것에 비해 수고를 비교적 덜게 되었고, 현수장치의 수명을 늘리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등 유지 보수 측면에서도 상당한 이점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전투 중 치명적인 기동 불능 상태에 빠질 가능성을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4.3. 센서와 방호체계
기동간시 명중률 보정이나 포신의 휨을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오차를 줄여주는 동적 포구 감지기와 목표를 탐지하여 큐에 넣고 목표의 미래 위치를 계산하여 자동 조준하는 목표조준 프로그램과 고속으로 기동하는 물체를 사격점이 일치하는 순간 방아쇠를 누를 필요없이 자동 사격하는 기능을 갖춘 사격통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울퉁불퉁한 지형을 지나가면서도 목표를 조준 할 수 있어 뛰어난 기동사격 능력을 보유한다.능동방어장치 시연 영상 |
2012년 2월 28일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는 "전차, 장갑차 등 지상전투차량의 생존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능동파괴체계를 국내 독자기술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KAPS라는 이름이 붙여졌으며 하드킬로 잘 알려져 있다. 3차원 탐지추적레이더, 열상탐지추적기, 통제컴퓨터, 발사장치, 대응탄 등으로 구성된 첨단 생존장비인 능동파괴시스템은 표적을 최초 탐지추적해 위협판단 후 적의 대전차 미사일과 로켓이 아군의 전차에 도달하기 전에 무력화 시킬 수 있다.
100~150m 전방에서 접근하는 미사일 등 위험체를 레이더나 열상 감지 장비 등으로 탐지한 뒤 파편형 대응탄을 발사해 10~15m 전방에서 파괴 시키는 방식이며 적군 미사일의 탐지 후 발사까지는 0.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대응탄의 명중 확률은 80% 이상 될 것으로 개발되었다. 가장 처음으로 흑표 전차 양산분에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능동파괴체계는 현재 소프트킬 시스템과 연동시 문제점의 발생과 더불어 현재 시스템에 대한 관련 교리 부족 및 관련한 보병전술체계 부재, 교보재 부족등으로 보류 상태로 장착되지 않고 현재는 업그레이드 계획이 잡혀져 있다.
북한군의 핵무기 위협을 대비하여 중성자 감지기가 탑재되어 있으며 이것으로 중성자탄의 위험을 감지하고 오염지역을 회피하는 것이 가능하다. 정식 결정은 아니지만 바라쿠다 위장막으로 대표되는 MCS 체계를 기본으로 탑재할 예정이라고 한다.
노르웨이용으로 입찰된 K-2NO 시제품을 보면 트로피 능동방어 시스템을 수출형에서는 옵션으로 제공하는것으로 보인다.
4.4. 장갑
모듈식 복합장갑 + 반응장갑. 반응장갑의 경우 측면은 폭발성이 아닌 비활성 반응장갑이라 한다. 상부는 활성 반응장갑. 폭발로 인한 외부센서의 고장을 막아주고 KE탄에 대한 방어도 가능하다. 또한 폭발반응장갑을 무력화하는 탠덤 탄두에 효과적인 데다가, 병렬구조가 가능하다. 하지만 방어력 자체는 폭발반응장갑보다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주로 HE계열의 화기를 막아내야할 포탑 상부에는 활성 반응장갑이 부착된다. 또한 측면 장갑은 얇은 편이며, 이는 밑에서 추가로 설명한다.4.5. 방어력
최신 전차이니만큼 정확한 장갑의 종류, 두께, 스펙은 당연히 기밀이라서 알 수 없으므로, 기본적으로 K-1보다는 발달했을 것이고 같은 무게대의 전차 방어력과 비슷하거나 좀 더 높을 거란 추측을 하는 정도로 자세한 정보는 기밀이다.APS와 같은 방어장비들의 도움이 있다면 전면뿐만 아니라 전방위적으로 서방권 60톤급 전차들과 비슷한 방어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원래 K-2 흑표의 경우 K-1과 K-1A1에는 없는 하드킬과 소프트킬을 둘 다 사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은 폭발형 반응장갑처럼 전차를 수반하는 보병이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데다가 경로의존성 문제로 그리 진지하게 생각하질 않아서 APS 같은 하드킬은 개발만 해놓고 장착하질 않았으므로, 현재 K-2 흑표는 센서 기반의 무장이 타깃을 획득하는 것을 방해하는 소프트킬 APS만 장착되어 있다. 하드킬 APS는 9K135 코넷급 대전차 미사일과 같은 측면에 직격하면 3세대 전차를 한 방에 관통해 버리는 대전차 미사일이 날아와도 최소한 한 번 이상은 막아낸다는 것이며 소프트킬 APS라도 장착이 되어있으면 대전차 유도미사일을 감지해 대응 연막탄을 발사하고 회피기동이 가능하다.
APS가 없는 초기형 3세대 전차는 관통당해 생존성에 위협을 받지만, APS가 장착된 전차들은 최소한 공격 한 번은 무시하고 재빨리 연막을 터트리고 우회기동하여 발각된 위치에 벗어나 재반격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나마 K-1이나 K-1A1의 개량형인 K-1E1과 K-1A2에서는 소프트킬 방식의 APS가 장착되어 있을 가능성은 있었으나, 일단은 공식적으로는 K-1A2와 K-1E1 전차의 APS의 장착은 북한군을 상대로 한 소프트 킬 APS에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어 취소되었고 추후 추가 예산이 확보되면 APS를 장착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까지 포함한 방어력이라고 해도 현대 3세대 ~ 3.5세대 60~70톤급 MBT들의 3배의 방어력을 가질 수는 없다. 이유는 전차의 기본임무는 적 전차를 상대하는 것이고, 현대 전차포의 포탄은 탄속이 대전차 미사일과는 차원이 다르게 빠르기 때문에 APS로는 거의 막을 수 없다. 그 결과 날탄을 포함한 포탄의 방어는 사실상 장갑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애초에 시스템이 좋아도 한 번에 여러 개의 미사일을 동시 대응하기는 좀 힘들다. K-2 흑표의 방어 시스템의 범위가 넓긴 넓어도 그걸 처리하는 컴퓨터도 분명 한계가 있음은 어쩔 수 없다. 따라서 능동방호 시스템이 무력화되는 경우에는 평범한 56톤급 전차의 방어력이 된다는 말이기도 한다.
K-2 전차는 1,000~1,200마력의 초기형 T-90A[31]와 달리 1,500마력 엔진으로 여유중량이 충분하고 반응장갑의 무게부담은 3톤[32] 정도에 불과하고 테스트 단계에서 주행계통은 60톤인 상태에서 테스트가 수행되었기 때문에 중량부담은 없다고 한다. 그러나 공병의 K-1 AVLB는 MLC 66톤급#이고 한국 공병대가 도입한 MGB(간편조립교)는 길이에 따라 MLC70톤이지만 RBS(리본부교) 주한미군과의 합동연습에서 M1A2 전차들은 K-1 계열과는 달리 옮기고 나면 부품이 휘거나 하는 변형이 일어나기 쉽기 때문에 무게에 민감할 수 밖엔 없으며 옮길 때도 조심스럽게 옮겨야 한다.
포탑 공구상자 측면과 스커트 측면에 반응장갑이 추가될 예정이다. 공구상자 뚜껑을 열고 공구를 넣고 있는 사진이 잡지에 공개되면서 일단은 공구상자로 사용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사격 훈련에서 차체 측면에는 비활성반응장갑(NERA), 포탑측면과 상면, 승무원 해치에는 활성반응장갑(ERA)을 장착한 모습이 확인됐다. 포탑의 측면 장갑은 어댑터(슬랫아머)와 그 위에 반응장갑을 2단계까지 달수 있으며 차체 역시 2단계를 달 수 있다. 차체의 장갑은 도로주행 시 방해로 인해 교보재(유광의 청록색)를 사용하고 있으며 포탑은 슬랫아머와 1단계 반응장갑을 둘렀다. 필요에 따라 교보재에서 더 두껍고 방어력이 강한 것으로 바꿀 수 있다고 밝혔으며 차체 반응장갑은 교보재에 비해 3배에서 4배 더 두껍다. 공구상자는 기존의 철로 이루어진 것에서 철+복합소재 합금으로 개선되어 가볍지만 찌그러지지도 않고 유사시에 APS 설치가 가능하도록 탈착이 편하게 설계되었다. 물론 본격적인 공간장갑의 역할을 하기에는 무리겠지만 슬랫아머와 반응장갑까지 합하면 측면 방어력은 꽤나 괜찮아진 듯하다.
또한 K1 전차 대비 1.85배의 방호력이라는 것과 55구경장 120mm 주포에서 발사한 K279 포탄을 방어하는 실험에서 K279 포탄을 막아낸것으로 보아서[33] K2 흑표의 방어력은 KE 800mm ~ 850mm 정도로 추산해볼수 있다. 이는 미 육군의 제식전차인 M1A2에 필적하는 수치의 방어력이며, 북중러일의 모든 제식 전차의 날탄을 전면에서 받아내고도 남는 수치이다.
5. 성능 개량
K2전차 성능개량 사업추진상황(방위사업청 정보공개)
개요
* 도시지역 발달로 인한 작전소요 증대 등 미래 작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유무인 복합전투능력 구비를 위한 K2전차 성능개량 소요임
사업내용
* 적 대전차 미사일, 드론 공격 등에 효과적 대응이 가능한 복합능동방호장치 장착
* 도시지역 및 산악지역에서 작전수행간 승무원 관측능력 향상을 위한 360도 전장상황 인식장치[34] 필요
*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여 AI기반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장착을 통한 전투력 향상
추진경과 / 추진계획
* '23. 7월: 성능개량 소요결정
* '24. 전반기: 선행연구
* '24. 후반기: 사업추진기본전략 수립
개요
* 도시지역 발달로 인한 작전소요 증대 등 미래 작전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유무인 복합전투능력 구비를 위한 K2전차 성능개량 소요임
사업내용
* 적 대전차 미사일, 드론 공격 등에 효과적 대응이 가능한 복합능동방호장치 장착
* 도시지역 및 산악지역에서 작전수행간 승무원 관측능력 향상을 위한 360도 전장상황 인식장치[34] 필요
*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하여 AI기반 원격사격통제체계(RCWS) 장착을 통한 전투력 향상
추진경과 / 추진계획
* '23. 7월: 성능개량 소요결정
* '24. 전반기: 선행연구
* '24. 후반기: 사업추진기본전략 수립
K-2 전차를 최초 양산할 당시에는 국군의 전차 운용 교리와 예상되는 전장 환경을 고려했을 때, 하드킬 방식의 APS나 RCWS 같은 장비는 있으면 좋지만, 없더라도 전차의 운용 자체에는 커다란 지장이 없는 부차적인 옵션 장비 정도의 취급을 받았다. 때문에 양산 사업을 여러 차례로 나누어 진행하면서 목표 대수를 달성하는 데에도 전차 사업에 할당된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 세트당 수억 원을 호가하는 이러한 장비들을 장착할 예산까지 확보하는 것은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들어 북한군이 신형 불새 미사일과 북한판 NLAW를 선보이는 등 나름대로 대전차 미사일이나 소형 공격용 드론 전력을 현대화하고 있어, 추후 시가전과 같은 고강도 전장 환경에서 전차의 생존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35] 이러한 장비들이 필수가 되었다. 따라서 대한민국 육군 역시 더는 전차의 개량을 미룰 수 없다는 판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만약 해당하는 성능개량 소요들이 모두 확정되어 실제로 개량이 완료된다면, 세계적으로 최신 트렌드의 전차 사양과 대비해 가장 아쉬운 점으로 평가받던 부분들이 보완되어 실제로 각국에서 대량 운용할 주력전차들 중에서는 최상위권의 스펙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6. 운용국
자세한 내용은 K-2 흑표/운용국 문서 참고하십시오.7. 파생형
7.1. 알타이 전차
Altay Ana Muharebe Tankı |
7.2. K-2PL
K-2PL |
2023 MSPO에서 K-2PL의 새로운 모형과, 그것을 기반으로 한 구난전차, 교량전차, 장애물개척전차 모형이 공개되었다.#
8. 논란
8.1. 파워팩 국산화 문제
자세한 내용은 K-2 흑표/파워팩 논란 문서 참고하십시오.8.2. 그 외
이하 내용들은 실질적인 결함 또는 논쟁거리로 작용할 수 없는 부분으로, 현재 하위항목으로 옮겨져 완전히 논의가 종결된 항목들이다.====# 포탑 하부와 차체 사이 공간 #====
흑표가 공개된 후 몇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 포탑 하부와 차체 사이의 공간이 비교적 넓어 보이는 탓에(이 부분의 장갑은 아무래도 다른 부분의 장갑에 비해 빈약할 가능성이 높다), 실전에서 이곳을 공략당할 경우 큰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었다. 차체와 포탑사이에 피탄시 포탄이 차체 방향으로 급격하게 파고드는 샷 트랩(Shot Trap)현상이다. 이 포탑 하부의 경사진 부분은 허벌창이라 부르며 까는 사람이 생겼고, 포탑 상부가 많이 기울어져 있다 보니 상부장갑이 많이 보여서 이것이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을 문제삼으며 이것을 이마반이라고 부르며 까는 사람도 생겼다.
저곳이 분명한 약점이기는 해도, 저 좁은 면에 피탄될 가능성은 극도로 낮기 때문에 전차의 생존성 자체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의 변수는 될 수 없다. 다만 이와 별개로 PV(Pilot Vehicle 운용 시험 차량) 시절에 조종수의 머리에 간섭할 우려 때문에 포탑 좌측 전면장갑을 머리 반개분 정도 올렸다.
일부러 저런 디자인을 선택했는데, 10식 전차와 르클레르 전차도 잘 보면 이마가 훤히 드러나 있다. 산악 지형에서 싸우는 경우 저런 디자인은 헐 다운하기 딱 좋기 때문에, 헐다운 시의 노출되는 포탑의 면적이 확 줄어든다. 또한 기울어진 부분의 경우 전방에서 피탄될 시에는 경사장갑의 원리가 적용되어 실제 장갑의 두께보다 강한 방어력을 가지기 때문에, 딱히 약점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포탑의 상부가 너무 넓다는 지적도 있는데, 포탑의 상부가 약점이 되는 것은 다른 모든 서방제 전차들도 마찬가지이므로, 딱히 흑표만의 약점이라고 보긴 힘들다.
논란은 흑표의 허벌창에 명중한 신형탄이 튕겨나가는 사진이 공개되면서 사실상 끝났다.아카이브 논란의 배경은 1990년대 걸프전까지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 당시 격파된 T계열 전차들의 사진들에서 탄착각 0도에 가까운 경우에도 상식적으로 일어나야 하는 도탄이 일어나지 않고 오히려 탄자가 안으로 파고든 경우가 관찰되었기 때문. 이것 때문에 한때는 날탄 앞에서는 경사장갑이 무효하다라는 분위기까지 형성되었다.
그러한 사실은 크게 이슈화되지 않다가 허벌창 이마반 부분이 상대적으로 넓어보이는 흑표가 공개되고 나서부터 '허벌창 이마반'이라는 주제 하에 이슈가 크게 재점화되었다. 하지만 0도에 가까운 낮은 탄착각에서 도탄 혹은 관통 여부에 HHS(High hardened steel)와 같은 장갑판의 경도가 깊게 관여되어 있다는 사실이 당시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경사장갑 무용론이 정설로 굳었고 그에 따라 처음부터 논의의 방향이 잘못되었던 것이 허벌창 이마반 논쟁의 진실이다. 즉 HHS 같이 품질이 좋은 고경도 장갑판에서는 이마반이나 허벌창에 명중된 탄은 도탄 된다는 것이다.
고경도 장갑판에 약 78~81도 정도 입사각으로 들어온 탄자는 산산히 깨져서 관통력을 상실하며, 그 이상 입사각으로 들어오는 날탄 탄자는 도탄되지만 도탄되는 순간 탄에 피로가 크게 쌓이고 탄속을 50% 가량 상실하기 때문에 복합장갑에 대한 관통 성능을 잃는다. 더 날카로운 각도로 들어온 탄은 Critical Ricochet을 일으켜 탄속을 거의 유지한 상태로 도탄될 수도 있지만 그 탄자가 포탑 링을 관통하려면 정말 운이 없어서 포탑 링에 정확히 박히는 상황이어야 할 것이다.
한편 과거 소련제 전차들은 이것과 비슷한 탄이 튕겨 포탑 링으로 돌진하는 샷 트랩(Shot Trap)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동글납작한 반구형 포탑들을 많이 채택했었다. 하지만 최근 러시아의 최신예 전차들은 그 정도가 덜하며 상술했듯이 대부분의 경우 도탄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결국 지나친 커뮤니티의 설레발이었다고 요약할 수 있다.
====# 측면 방어력 문제 #====
중량 제한으로 측면 방어력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이는 대한민국 국군의 ROC가 55톤급 차량에 6~70톤급 전차와 동등한 수준의 전면장갑을 확보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물리적 한계로 K-21처럼 측면장갑을 줄일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측면 방어력이 떨어졌을 것이라는 논리이다. 때문에 K-21과 마찬가지로 미군 전차가 이라크에서, 러시아제 전차가 체첸과 시리아에서 겪은 문제를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RPG-7의 일반 탄두는 실제 관통력이 300mm도 되지 않지만, 실제로 RPG-7은 다양한 탄을 운용할 수 있으며 이 중에는 관통력 500mm짜리 VL이나 탠덤 탄두를 이용해 관통력 700mm 이상을 확보한 VR탄도 있다. 이런 특수탄의 위력은 발사 플랫폼의 한계로 인해 사거리와 탄속, 나아가 명중률까지 희생한 결과물이다. 국방부는 측면 방어력이 K-1A1 이상이라고 발표했다. 정확한 수치는 기밀이라 알 수 없지만 작아서 무게가 가볍다는 말은 사실과 다르다.
K-2 흑표는 10톤이나 뺄 수 있을 만큼 부피가 작은 차량이 아니다. 전차의 차량 중량 중 절반 이상이 장갑재 무게이다. 장갑재, 특히 전면 SAP는 고질량 소재로 전차 중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파워팩 같은 부품은 부피만 클 뿐 전체 중량에 끼치는 영향은 장갑에 비하면 미미한 수준이다. 보통 생각하는 것과 달리 장갑의 중량 부담 때문에 엔진과 연료탱크가 커지고 로드휠과 현가장치의 수와 크기가 늘어나서 차량이 커지는 것이다. 반대로 장갑을 조금만 줄여도 중량은 크게 줄어들고, 그만큼 이를 부담할 제반 장비도 줄어들기 때문에 부피가 크게 줄어들게 된다.
일례로 T-90의 1000마력 엔진은 차량 부피의 상당부분을 차지하지만 무게는 1톤 ##에 불과하다. 변속기 제외한 순수 엔진 중량: 1020kg, 유로 파워팩은 5톤. 가스터빈 엔진은 디젤보다 더 가볍다. 자동장전장치로 절약한 공간은 K-1A1의 휴행탄수를 늘리는 데에 사용되었다. 러시아 전차의 차량 중량이 가벼운 이유는 측면 장갑과 후면 장갑을 극단적으로 줄였기 때문인데, 이 때문에 측면과 후면 방어력이 크게 낮다. 이라크에서 M1 에이브럼스 전차의 측면은 반응 장갑 없이 VL탄 정도까지 막는 것으로 확인된 반면 러시아제 전차는 반응장갑이 없는 측면 장갑이 일반 RPG 탄도 완전히 막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능동방호체계를 장착할 흑표는 시리아 내전과 체첸 전쟁의 러시아제 전차들이나 이라크의 미군 전차들보다는 상황이 나을 것이다. 한편 능동방호체계가 못 막을 정도의 집중사격을 받으면 어쩔 것이냐는 식의 우려도 있다. 그 예로 RPG-30같은 경우도 있다. 실제로 미군 전차들이 이라크에서 10여 발 이상의 집중사격을 받는 경우도 많았다. M1A2는 RPG를 포함한 다수의 대전차 로켓 공격을 성공적으로 방어한 사례가 있다.
북한은 RPG를 대량으로 운용하고, 도시화율도 높은데 시가전에서 능동방어 센서는 대물저격총이나 기타 화기에 쉽게 무력화 된다는 우려가 있다. 체첸 반군이 시가전에서 대물저격총으로 러시아군 전차의 반응 장갑을 조기에 기폭시키고 RPG로 공격한 사례가 많다는 점에서 이는 실질적인 위협이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나치게 크고 많은 능동방어 센서가 북한군의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연평도에 배치되었던 K-9처럼 기능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주장이 있다. 물론 흑표는 능동방어가 무력화된 상황이라도 러시아제 전차보다는 5~10톤 정도 무거운 만큼 측면 방어력이 강하므로 격파되는 일은 훨씬 적을 것이다.
T-90A의 포탑장갑 로스 수치[36] |
참고로 M1 에이브람스 시리즈 중 가벼운 M1A1의 측면의 로스 수치는 36cm이며 포수조준경 부분만 20cm이나 이 부분은 연막탄 발사기가 외부에 장착되어있어서 실제 로스 수치는 더 크다. tusk2는 추가로 추가장갑이 장착된다. 무게가 가벼운 르끌레르도 공구상자를 제외한 본체 측면 로스 수치가 29cm이다. 르클레르는 ERA가 삽입식이기 때문에 ERA를 제외한 측면의 본체장갑의 로스 수치는 20cm 정도이다.
르클레르 전차 측면구조 |
한계요구중량이 55톤인 이상 이런 논쟁은 무의미하다. 같은 중량에서 측면을 강화하면 반대로 다른 곳이 약해진다. 논란의 포인트는 "55톤의 중량제한이 적정한가?"가 되어야 하고, 이는 공병이 중요한 이유이다. 미군의 경우 공병을 포함한 지원병력이 충실하여 66톤을 넘는 M1A2C를 자유롭개 전개시킨다.
10식전차의 사이드스커트 |
최근에는 측면 추가장갑을 부착해 측면장갑에 대한 우려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흑표의 사진을 잘 보면 타일 형식으로 된 측면 추가장갑의 모습이 보인다. 현장공개행사에서는 상부에도 추가장갑이 장착된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최근 훈련에서는 차체 측면에 비활성 반응장갑, 포탑 측면과 상면, 승무원 해치에 활성 반응장갑을 달고 나왔다. 위쪽 항목 '방어력에 대해' 에서 상술되었듯 공구상자까지 복합소재를 적용하며 기를 쓰고 강화시키는 모습이 보인다.
게다가 흑표는 보기륜 6개/55톤급 전차라 덩치가 K1급은 아니어도 서방제 치고 작은 편이라 방호 면적 축소에 따른 같은 중량 대비 방호력 증가를 어느정도 기대할 수 있으며, 덩치에서 보듯 피탄 거부 개념을 상당히 적극적으로 받아들인 전차다. 하술할 LWR이나 C4I 연계를 비롯, 다중적인 요인으로 '양파형 방어' 구조를 미는 컨셉. 말인즉 안 맞고 쏘기 전에 먼저 때리거나 회피하는 구조다. 파퓰러사이언스 2018년 3월호에서 형성우 예비역 육군 소장은 "미래의 전차는 '피격당했을 때 방호하는 것'에서 '아예 처음부터 피격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쪽'으로 방호의 개념이 바뀌고 있다."라고 인터뷰를 한 바가 있다. 여하간 단순히 피격 후 관통 거부만 염두에 둔 전차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사실 어느 전차건 적에게 측면을 내준다는 일 자체가 자살행위에 가깝다. 어떤 전차든 측면은 중량 문제로 강화하는 데에 한계가 있으며, 전면장갑과는 달리 경사장갑으로 설계하기가 어렵다. 때문에 측면장갑으로 적 포탄을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다. 라인메탈 120mm 활강포의 강력한 관통력이 보편화됐기에 전면장갑조차 완벽하게 생존을 보장하기 어려운 현대 전장에서 측면으로의 적 전차의 공격에 대한 방어는 더욱 어렵다. 여기서 하나 더 덧붙이자면, 많은 3세대 이상의 전차들은 주포의 사격통제장치와 연동하는 레이저 거리 측정기가 설치되어 있는데, 이 레이저를 흑표의 감지기가 탐지하면 알아서 포탑을 돌려버리기에 설령 적이 흑표의 측면을 기습 조준한다고 한들, 경보 및 대응장치 덕분에 전면만 때리고 말 것이다.
애초에 현대전에서 전차가 다른 전차에 측면을 내줄 일이 많지가 않다. 흑표를 포함한 현대 MBT는 안정기를 적극 활용하여 주행중 사격을 주로 하는게 기본이 된 지 오래이고, 한국전쟁 재발시 전면전 사상으로 여러대의 전차를 동시에 운용함을 상정하므로 부대단위로 이동중에 측면에 피격될 일은 적은데다, 방어시에는 측면은 다른 전차가 엄호하는 것이 보통이므로 정면만 방호하면 된다. 2차대전처럼 광활한 평지에서 기동전차전을 펼친다면 측면을 내줄지 몰라도 그런 류의 근거리 대규모 전차전은 이미 사장된지 오래고 대세는 정확도와 화력의 이점을 살리는 원거리전이다.
한반도는 특히 전차가 올라갈 수 없는 산지가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골짜기를 따라 난 외길에서 정면대결을 펼치는 경우가 대부분을 차지할 것이다. 따라서 측면은 보병의 대전차 로켓 타격만 버틸 정도면 되니, 남는 중량을 전면장갑에 떡칠하는 것이 생존성이 더 올라간다. 노농적위대 등이 사용하는 T-34-85의 주포 고속철갑탄 관통력이 최대 180mm 정도 나온다. 그리고 RPG의 CE 300mm를 포탑 측후면보다 보통 빈약한 차체측면이 방호할 수 있다면. T-34-85의 고속철갑탄 정도는 충분히 막을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
====# 과도한 중량제한 #====
사실 위에서와 같은 논란이 벌어지는 특이한 형상의 포탑이 만들어진 원인 중 하나로 지적되는 것이 바로 중량 문제이다. 대한민국 국군의 신전차 개발 당시 56톤으로 중량제한이 걸린 것은 공병대의 능력 문제로, 대한민국 국군이 보유한 도하장비의 하중 한계가 1970년대 후반 이후 미군의 도하능력 한계 그대로 60톤에 머물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대한민국 국군은 이쪽에 투자할 계획이 당분간 없으므로 반드시 60톤 이하, 가능하면 50톤 중후반대에서 중량을 억제할 필요가 있었던 것이다.
미군을 포함한 NATO 전체가 비슷한 사정이고, 이 때문에 영국군을 제외한 3세대 전차 대부분의 초기 중량한계는 56톤으로 억제되었었다. 참고로 영국군과 독일군은 진작부터 저 중량을 가뿐히 넘어서는 무거운 전차를 운용하기 시작한 탓에 큰맘 먹고 GDLS 유럽지부와 협력해서 70톤급 가교를 개발, 실전배치했다. 미군도 2003년 이라크 침공 때 영국군에게 빌려서 잘 써먹었고 앞으로는 이걸 직접 도입할 예정이지만 대한민국 국군은 2003년부터 육군에서 새 도하장비 개발을 요청했지만 다른 사업에 밀려 결국 예산이 나오지 않았다는 말이 있다.
다음 문단으로 들어가기 앞서 알아둘 것이 있다. 교량의 안전하중은 6륜 차량을 기준으로 세워져 있다. 즉, 60톤 안전하중을 가진 교량에서 60톤 6륜 차량은 지나갈수 있지만, 60톤 4륜 차량은 지나갈 수 없으며, 궤도식 차량의 경우 60톤을 약간 초과해도 별 무리 없이 지나갈 수 있다. 대한민국의 대부분의 다리는 1~2등급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고만고만한 중량을 가진 차량은 어지간하면 다 지나갈 수 있다. 대표적으로 47톤의 K-9 자주포가 있는데, 장성 포병학교를 포함 대부분 군교육기관에서 'K-9의 경우 대한민국 대부분의 다리를 지나갈 수 있다'고 교육시킨다. |
일반 교량의 경우 안전하중이 40톤 이상인 다리가 전국에 거의 없고, 특히 야전훈련 때 전차들이 수시로 잘 건너다니는 지방 다리들은 대부분 안전하중이 30톤도 안 된다..하천지형 등에 따라서는 다리 옆으로 전차가 직접 하천을 건너야 하는 우회로가 있기도 하다. 전차부대가 주둔하며 전차의 이동이 빈번한 지역에서는... 이런 곳의 우회로는 아예 대전차 장애물까지 설치되어 있어 유사시 길을 폐쇄할 수 있게 하기도 한다.
실제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전차부대에 대한 취재에서 주둔지를 출발해 실탄사격훈련장으로 이동 중이던 K-1 전차들이 다리를 두고 그 옆의 우회로로 내려가 하천을 직접 건너 반대편으로 올라가 계속 이동해가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그런데도 잘만 건너다니는 것은 안전하중이 실제 교량이 견딜 수 있는 최대수치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재료의 질, 제작(건설)자들의 숙련도, 제품(이 경우에는 건물)의 환경변수, 유지보수의 불완벽함, 노후화 등의 변수들 때문에 공학에서는 스펙 상의 최대치는 항상 설계상, 즉 이론 상(모든것이 완벽할때의) 최대치보다 낮게 잡는다. 무게에 극히 민감한 일회용 우주 로켓은 통상 10%나 그 이하, 항공기는 통상 50%, 전자제품은 보통 수십%, 일반적인 기계(자동차 부품 등)제품들은 몇 배의 안전 여유를 잡는데, 토목 공학에서는 교량같이 한번 지으면 대대적인 보수/개축 없이 수십 년은 가야 하고 무너질 경우 거의 확정적으로 인명피해가 나는 물건은 이 안전 마진을 최소 몇 배에서 많게는 수십 배까지 넣으므로 안전하중 30톤 미만의 다리를 5-60톤 전차가 건너 다닌다 해도 단기적으로는 전혀 무리가 없는 것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단기적으로다. 이걸 안전 점검 및 보수도 없이 장기화 시키면 당연히 교량에 무리가 간다. 이렇게 무너진 것이 성수대교다.
전차 통행이 실제로 제한되는 것은 한강처럼 하폭이 넓은 강에 걸린 다리로서 장간 간격을 넓게 잡은 경우들이며, 어지간한 경우 안전수칙을 잘 지킬 경우 다리에 심각한 무리를 주지 않고 이용할 수 있다. 물론 무리가 아예 안 가는 것은 아니므로 정기적인 교량 보수작업이 필요해지고, 한강 다리쯤 되면 그냥 자동차용 다리를 자력으로 건너느니 건설화물로 철교를 통과하는 게 훨씬 낫지만... 다리의 파손 문제보다 큰 요인은 궤도의 파손 문제이다. 무한궤도는 내구도가 차륜에 비해 매우 낮다. 때문에 대한민국 국군에서조차 모든 궤도 차량들은 어디 멀리까지 가야하면 기차를 쓰거나 통 크게 트레일러를 십수대씩 데려온다. 트레일러가 제법 긴 편이라 궤도차량 댓수만큼 데려온 트레일러들이 일렬로 다니는 모습을 보면 십수대밖에 되지 않아도 그 행렬의 끝이 어디인지 궁금할 지경.
게다가 K-9 자주곡사포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기동할 때마다 궤도의 모든 나사를 필수적으로 점검해야 하는 것이 무한궤도이다. 캐터필러를 통해 오프로드를 완벽하게 정복할 수 있는 대가로 필요한 것이 바로 비싸고 세심한 유지보수인 것이다.
확인 결과 교량 등의 인프라 때문에 흑표의 중량에 한계가 있다는 점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드러났다. 60톤급의 M1A2 SEP도 잘만 지나다니는 교량들이기 때문, 그것보다는 차라리 차후 개량을 위한 중량 확보에 가까워 보이며, 엔진 출력이 전차 중량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폴란드 수출형의 개량 양상을 보면 장갑 강화를 목적으로 보기륜을 7륜으로 늘리는 등의 사항이 확인되므로 이 개량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수출 대상의 국가의 상황에 맞게 선택사양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 어느 군대나 새로운 플랫폼과 시스템을 들여오는 것은 많은 비용을 소모하므로, 흑표 계통 시스템을 상황에 맞게 개량해나가면서 오래오래 쓸 생각으로 이렇게 가닥을 잡은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 T-80U 기반 제작설 #====
일부 한국 커뮤니티와 유튜브 채널에서는 어째서인지 K-2 전차가 불곰사업으로 공여받은 T-80U을 베이스로 제작되었다는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있다. 이는 명백한 거짓말이나 마치 누군가에게 지시라도 받은듯 똑같은 레퍼토리로 광범위하게 퍼져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이런 T-80U 기반 제작설은 세부적인 엔지니어링의 영역까지 안가더라도 최소한의 상식의 영역으로만 접근해도 손쉽게 거짓임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의 기술진이 차기 전차를 설계할 때, 당연히 아군의 보급 및 병기 계통과 호환이 되지 않는 러시아제 장비를 바탕으로 하기 보다는 같은 규격의 병기를 쓰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의 소속국이자 우방국 미국의 제조사인 크라이슬러에 대한민국 국군이 직접 ROC를 제출하고, 기술이전과 생산라인 건설을 지원받고, 차후 대한민국의 제조사가 손수 개량까지한 K-1 전차의 설계를 바탕으로 하지 이젠 대항군 전차로나 운용되는 T-80U이 끼어들 자리는 없을 것임을 도출해낼 수 있다.
그나마 러시아의 채무 변제가 K-2 개발에 도움을 준 부분이 존재한다면 도하기술#1#2과 중성자 차폐 라이너 개념을 흑표에 포함될 사전 경로성을 만들어준 정도다. K-2 흑표는 여러 탱크 선진국의 기술들을 대한민국 국군의 소요와 지정학적 환경에 맞춰 채용 하며 개발되었다. 러시아의 T-80U의 방사능 차폐 기술은 당대 기준으로 꽤 혁신적인 것이었으며 독일의 장포신, 프랑스 르클레르 전차의 자동탄약장전장치 등이 대표적이다. #
이외에 이들이 주장하는 T-80의 반응장갑을 뜯어왔다거나 자동장전장치를 개량한 것이니 하는 수천만가지 주장들은 전부 사실무근인 것들로 ADD도 몇번이고 공식 석상에서 밝힌 사안이다. 예를 들어, K-2의 장갑재는 로템측이 K-1의 KSAP를 베이스로 개발한것이고 자동장전장치는 르클레르 전차를 리버스 엔지니어링 하며 설계 노하우를 습득한 것이다. 이는 멀리 갈 필요도 없이 실제 동작하는 각 전차들의 자동장전장치를 보면 그만인데, T-80은 동구권 측이 주로 사용하는
물론 대한민국이 러시아의 기술 이전을 받아서 만든 무기가 아주 없는 것도 아니다. 그저 그 무기가 K-2가 아닐 뿐이다. 대표적으로 천궁이 있는데 천궁은 러시아의 방산기업 알마즈 안테이가 소련 붕괴 이후 급격한 군축과 러시아의 경제위기로 존립이 힘들이어지자 한국 측의 ADD와 손을 잡고 공동으로 개발한 미사일이다. 이때 한국 측에서 개발한 것이 천궁이고, 러시아 측에서 개발한 것이 S-350이다. 그래서 포대 구성이나 구동 방식 등이 미국의 대공미사일보다는 러시아의 대공미사일에 훨씬 더 유사하다. 단, 천궁은 기본적으로 러시아 기술에 바탕을 두고 제작되었지만 중간중간에 미국 기술(측추력기 추진 방식 등)도 많이 들어가 있다.
이러한 소문이 퍼진 계기는 어렵지 않게 예상해볼 수 있다.
- 불곰사업으로 대한민국은 러시아에게서 T-80 전차를 구매하였다. 대한민국은 이 T-80 전차 중 일부를 철저하게 분해하고 분석했다고 한다. 근데 이때 구매한 전차에 보안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도 안 취해진 상태였다고.
- T-80은 대한민국에서 사용하기 좋은 전차였으며 이 전차를 좀 더 들여와야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물론 차기전차 사업(K-2) 때문에 실제로 추가 도입은 이뤄지지 않았다. 그래도 이때 T-80을 철저하게 분해했던 연구경험이 차기전차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한다.
9. 미디어
자세한 내용은 K-2 흑표/미디어 문서 참고하십시오.10. 모형
10.1. 프라모델
1/35 프라모델 킷으로는 2016년 한국 개라지 메이커인 하비 갤러리(Hobby Gallery)에서 발매한 1/35 풀 레진킷이 있었다. 가격도 26만 원 정도로 비교적 고가인데, 대신 에칭과 인젝션 연결식 궤도, 바스켓 제작용 황동선 가이드 블럭 등이 포함된 비교적 화려한 구성을 자랑하지만, 레진 킷인 만큼 접근성은 좋지 못하다.2016년 12월에 아카데미과학에서 모형 렌더링이 나왔으며 2017년 초에 1/35로 출시했다.# # 제품은 통 고무 궤도 일반판과 Def.model제 가동식 궤도[39]의 모델러즈 에디션 판이 각각 출시되었다. 다만 세밀함을 위해 어지간한 부분들은 통으로 사출하던 이전 전차들에 비해 부품들이 조각조각 많아졌다.
특히 Def.model 판은 무한궤도를 한땀한땀 떼서 조립해야 하는데 초입자는 어지간한 인내심이 없는 한 중간에 때려치기 쉽다. 게다가 사이드 핀은 그럭저럭 맞긴 해도 중앙 핀 수가 조금 모자란 문제가 있다. 이는 설명서에 기제된 불필요 부품을 대타로 끼워 해결이 가능하다. 그것도 상단 쪽에 넣어버리면 어지간해선 눈에 안 띈다. 게다가 다만 사출 직후 품질 검수가 미비한 탓인지, 포장이나 배송의 문제 탓인지 런너와 포신같이 긴 부품들이 한쪽으로 휘거나 파손(금이 가거나 부러짐)되는 사례가 일부 알려졌으나, 아직 아카데미 측에서는 이에 대하여 답변하지 않았다. 만약 위와 같은 문제가 있다면 아카데미 과학에 AS를 신청하면 되며, 현재는 검수된 제품들이 유통되는 듯 보인다. 다만 포신이 휜 것은 여전히 판매중이니 유의. 이는 틀에서 떼네기 전까진 알아채기 힘든 것도 있어 해결하려면 아예 검증 후 새로 만들거나 정상적으로 사출된 걸 별첨하는 수밖에 없다.
2023년도에는 아카데미과학에서 폴란드 수출분이 K2GF란 명칭으로 출시되었다. 고무궤도 구성에 애칭 제질 변경[40], 편광 필름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금형이 약간 개수돼서 부품 변형을 어느 정도 예방했다.[41]
10.2. 메탈/레진 키트
미국의 워게임용 미니어처 업체인 GHQ Models에서 1/285 스케일의 '마이크로 아머(Micro Armor)' 시리즈로 발매한 화이트 메탈제 모델도 있다. 전체길이가 불과 4cm도 되지 않는 아담한 크기다.2023년 초반에 GGC 팩토리사가 1/72 레진킷으로 출시했다. 3D 프린터를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10.3. 브릭
10.3.1. 브릭매니아
K-2 Black Panther |
10.3.2. 옥스포드
구판과 신형 비교[42] |
10.3.3. 기타
폴란드의 블록 제작사인 코비는 자국에서 도입한 무기 체계를 블록 키트화 하고 있는데, 자국 무기 체계는 물론, 1차 대전 마크 전차나 A7V 같은 컬트한 모델까지 개발하고 있어 2022년 대한민국-폴란드 방산계약으로 도입된 K2 모델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제 판매하는 제품은 아니지만 어떤 유튜버가 레고로 재현해냈다. 심지어는 ISU현수장치로 가능한 무릎꿇기도 재현했다. 그 외에 영상목록을 보면 마우스 전차도 재현해낸 것을 볼 수 있다.
아카데미과학에서 2024년도에 4D키트 상품으로도 출시했다.
11. 기타
- 2014년 9월, 유용원의 군사세계에서 한 네임드 유저가 약 1개월 전에 20기계화보병사단에서 K-1A2 2대와 흑표 1대가 고정표적 사격 훈련을 했는데 흑표가 꼴찌를 했다는 내용의 글을 작성하였다. 명확한 내용 없이 흑표가 꼴찌를 했다는 짤막한 문장만 있는 데다 출처도 불명확한 글이었다. 사실이면 득달같이 문제화될 소식이지만 뉴스나 국회 질의도 없는지라 카더라 글을 작성했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 문제로 커뮤니티에서는 "무슨 결함이 있나?" vs "근거 없는 이야기다" vs "사격통제장치 변화로 인한 적응상의 문제다" 라는 날선 의견차를 보였다. 이러한 상황에 저딴 글이 어째 일본에서는 2ch에 수출되고 기사화까지 되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인식되고 있다.
이 루머 이후 10월에 양평종합훈련장에서 시행된 K-2 전차 첫 민간공개 행사에서 관련자에게 직접 문의한 결과(대대장, 탑승간부) K-2 전차 명중률 문제는 처음 들어봤다고 하였으며, K-2 전차 사격통제장치에 대한 적응 문제는 K-1A1과 비슷했으며 무난했다고 진술했다. 결국에 출처불명의 루머에는 진지해질 필요가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관련자 질의사항
- 초도 양산형 흑표에는 차체 전면에 도저날이 장착되어 있었지만 양산형에서는 채택되지 않았다. #
- 화력시제 차량과 PV1/PV2/PV3도 저마다 차이점이 존재한다. 화력시제 차량까지만 해도 이전까지의 예상 CG와 똑같이 K1과 유사한 형태의 차체 전면 장갑을 가졌으나 완성시제 (PV)에 이르러 형상이 변경됐다. # # #
- 2013년 러시아 기업이 제작한
양산형 모바일 게임 광고 느낌이 심한무인전투차 홍보영상에 가상적군으로 등장했다.
폴란드 육군의 K-2 블랙 팬서를 이용한 모병 광고 |
- 2009년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전차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된 적이 있다. 이후에 일본의 10식 전차와 프랑스의 르클레르 전차 개량형 등이 등장하면서 기록을 내주게 된다.
북한군의 K-2 모의 표적 |
- 북한군도 K-2 흑표를 상당히 의식하고 있는지 무장장비전시회-2023에서는 북한군이 북한판 스파이크 미사일로 K-2 흑표의 모형을 타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북한군의 K-2 모의 표적 |
- 2024년에도 흑표 모형을 타격하는 장면을 공개했다. # 사진속 모형의 보기륜의 갯수와 형태로 보아 선군호를 개조해 만든 것으로 보인다. 굳이 진짜 전차를 개조해서 만든 것을 보면 단순 모형이 아니라 M1 KVT처럼 대항군에서 운용하는 훈련용 차량일 수도 있다.
- 2024년 2월자 밀리터리 리뷰지의 보도에 따르면 노르웨이 전차 도입 사업에 도전한 K2가 절충교역의 일환으로 K2 흑표에 차기 원격사격통제체계(RCWS)를 탑재하는 사업에서 콩스버그의 RCWS가 K2에 탑재될 것도 고려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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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 | K806 · K808 | ||
UGV | HR-셰르파 |
현대 폴란드군 기갑차량 둘러보기 | |||
{{{#!wiki style="margin:-0px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colbgcolor=#fff> 폴란드군 (1990~현재) Wojsko Polskie | ||
기타전차 | 셔먼 VCR, T-34-85M1/M2R, IS-2R, IS-3R | ||
MBT | <colbgcolor=#fff> 1세대 | T-55(A/L/AM1 · M2) MéridaM/R | |
2세대 | T-72A | ||
3세대 | T-72(M/M1 · 1D) Jaguar, PT-91(MA/MA1) 트바르데M, 레오파르트 2(A4/A5), M1A1SA | ||
3.5세대 | 레오파르트 2PL, M1A2 SEP v3, K2GP, {K2PL} | ||
경전차 | PT-76BR, | ||
장갑차 | 차륜장갑차 | 쿠부시R, KTO 로소막, BRDM-2, SKOT-(1A/2A · 2AP), BTR-40R | |
궤도장갑차 | TOPASR, BWP-1(C/D), BWP-2(D)R, MT-LB, {BWP 보르숙}, {CBWP 사업 K-9 차대기반}, | ||
차량 | 소형 | {K-151 레그완}, 타르판 혼커 2000 · 스콜피온 · 스콜피온-3, 투막, 온실라, 디펜더, 벤츠 GD 290/250, WD-43, 샌드캣 | |
트럭 | 벤츠1017A · 유니목 1300L, ZiL-131, ZiL-157, 이베코 스트라리스 · 트래커 · 유로카고 · MP720 시리즈 · M40.12WM, Star 200 · 244 · 266(M) · 660(M) · 944K ·1466ML · 1444, Jelcz P/S662D · P662D · P642D · C642D · C662D · P/S862D · P/S842D 타트라 T-815, KrAZ-255, 우랄-375D, 우랄-4320, GAZ-66, FMTV | ||
자주포 | 자주곡사포 | 2S7 PiwoniaR, 2S1(M/T) Goździk, wz. 1977 DANA-T, AHS 크라프, AHS 크릴, K-9A1, {K9PL} | |
자주박격포 | TOPAS-2APR, {로소막-Rak} | ||
대전차 자주포 | SU-57R, M10 아킬레스R, ASU-57R, ASU-85MR, SU-100R, ISU-152R, M36B1C/R | ||
대공 차량 | 자주대공포 | ZSU-23-4MP BiałaM, | |
단거리 대공미사일 | 9K31 Strzała-1R 9K35 Strzała-10MR, ZRK-SD RombR · 9K33BM3 ŻądłoM, Mała NAREW | ||
다연장로켓 | BM-24R, BM-21R, WR-40 랑구스타M, RM-70/85, M142 HIMARS, {호마르-K}, {호마르-A} | ||
지원 차량 | 구난차량 | BPz 2, {M88A2 허큘리스} | |
교량차량 | {M1110 JAB} | ||
※ 윗첨자R: 퇴역 및 의장용 차량 ※ 윗첨자M: 개조 차량 ※ {중괄호}: 도입 예정 차량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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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기(1914~1945) | 냉전기(1945~1991) | 현대전(1991~) |
[1] 대한민국의 모든 무기체계 개발과정은 개념연구(Concept Research), 탐색개발(Exploratory Development), 체계개발(System Development) 순서로 진행이 되는데, 탐색개발 단계에서는 핵심기술과 부품을 개발하고 체계개발 단계에서는 개발된 기술과 부품들을 바탕으로 실제 시제품을 개발하고 시제품의 성능검증을 위한 개발자시험평가(Development Test & Evaluation)와 운용시험평가(Operational Test & Evaluation)를 진행한다.[2] 약 3년의 탐색개발 기간동안 흑표의 특징이자 핵심기술이라고 할 수 있는 자동탐지 및 추적 시스템, 반능동 인암 서스펜션 유닛, 피아식별 및 선택적 식별 시스템, 자동장전장치 등이 개발되었다.[3] Field Test 또는 FT라고 부르는 야전운용시험은 방위사업청 산하의 국방기술품질원에서 주관하는 국방품질인증시험으로서 새롭게 개발된 무기체계가 초기 운용 능력(Initial Operational Capability)을 충족하고 양산 및 전력화가 가능한지 검증하는 마지막 개발 시험이다. 체계개발 단계에서 개발진들이 진행하는 개발자시험(DT), 운용시험(OT)과 달리 야전운용시험은 실제 해당 무기체계를 인도받아서 운용해야하는 군부대에서 장비를 직접 시험하고 평가하는 개발과정의 마지막 단계이며 이 야전운용시험을 반드시 통과해야만 양산 및 전력화를 시작할 수 있다.[4] 방어전을 상정한 다른 군단과 다르게 제7기동군단의 주 임무가 전시 진격과 공격이기 때문에 항상 최신예 장비를 다른 군단보다 가장 우선적으로 보급받는다. K-21 보병전투차도 마찬가지. 현재 제7기동군단 예하 기계화사단 중 수도기계화보병사단만 유일하게 K-2가 전력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이 부대는 K1A2 전차 를 운용한다. 아직 생산댓수가 기존의 K-1과 M48을 모두 대체할 만큼 수량이 확보되지 않았기 때문에 7군단에서조차 원하는 수량만큼의 K-2를 보유하지 못하고 있다.[5] 2007년 3월 2일 공개된 XK-2는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프토로타입일뿐이다. 국방과학연구소의 무기체계 개발과정은 개발이 완료된 시제품이 방위사업청이 주관하는 야전운용시험(Field Test)을 통과해야만 비로소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고, XK-2가 방사청으로부터 전투용 적합 판정을 받은 2008년 9월 이전까지는 공식적으로 개발이 완료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흑표라는 제식명도 부여받을 수 없었다.[6] 포탄과 예비물자를 제외한 연료, 윤활유 및 냉각수를 정량으로 완충한 상태의 무게[7] 연료, 윤활유 및 냉각수를 완충한 상태에서 승무원과 예비물자, 포탄 등을 포함하는 전체 무게[8] 추후 K16 기관총의 공축형인 K-16E로 대체 예정.[9] 현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에 피인수.[10] 그 동안 흑표의 현수장치가 두산모트롤(구 동명중공업)에서 개발했다고 알려져있었으나 현수장치를 개발한 업체는 현대그룹 산하의 계열사중에 하나인 현대모비스이며, 현재 모트롤에서는 흑표용으로 개발된 서스펜션의 유압조절장치 부품중에 하나인 서보벨브만 납품하고 있다. 또한 2024년 2월 서준모 현대로템 유럽 지사장의 인터뷰에 따르면 알타이 전차의 현수장치도 현대로템에서 직수입하고 있다고 한다.#[11] 폴란드와의 대규모 수출 계약으로 인해 2022년부터 폴란드에 인도되는 K-2 흑표 180대를 제외한 나머지 K-2PL 820대는 SNT 중공업의 EST15K 변속기로 수출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현재 터키의 알타이 전차에 대한민국제 엔진과 변속기를 통합하는 작업 중이라고 하므로 완전한 대한민국제 파워팩이 도입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12] SNT다이내믹스의 기존 명칭은 SNT중공업이었으나 개명했으며 EST15K 변속기를 포함하여 여러 변속기를 제조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PDF 주의) 파워팩 및 변속기 시스템 카탈로그 참고.[13] MIL-12560H 방탄강은 K-9 자주곡사포에도 사용되고 있다.[14] KSAP 또는 Korean Special Armor Plate라고 불리는 한국형 복합장갑으로 기존 K-1 전차의 복합장갑인 초밤장갑을 대체하기 위해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후 방탄복 전문제조업체인 삼양컴텍에서 1998년 6월부터 생산되고 있으며, 현재 K1A1, 흑표, 알타이 전차의 복합장갑을 구성하는 소재로 사용되고 있는 탄화 규소(SiC) 세라믹으로 이루어진 전차용 방탄재이다. 포탑과 장갑이 일체형으로 설계된 K1A1과 다르게 흑표의 복합장갑은 탈부착이 가능한 모듈형 장갑으로 설계되어 전차의 장갑이 손상되거나 새로운 복합장갑이 개발되었을때 수리와 성능개량이 용이하도록 장갑만 부분적으로 교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15] 대한민국 국군의 경우, K-2 흑표 전차의 훈련을 촬영한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반응장갑이 장착되지 않은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습기에 민감한 폭발형 반응장갑의 특성상 전시상황을 제외한 훈련상황에서는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2022년부터 흑표를 도입해서 운용하고 있는 폴란드군에서는 훈련 상황에서도 교보재용 제작된 모의반응장갑을 장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2024년 3월부터 폴란드에서 진행된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의 연합군사훈련인 Dragon24에 참여한 흑표에도 상부와 차체 양측에 교보재용 반응장갑을 모두 장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16] K1A1의 흔적이 많이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다.[17] 목업 사진 전체 #[18] 이로 미루어 보아 최소한 2가지 이상의 목업이 존재했던 것으로 보인다. 출처 #[19] 포탑 세부 디테일, 차체 전면 형상 등이 2007년에 공개된 시제 XK-2 전차나 2014년 실전 배치된 K-2 흑표의 모습과는 조금 다르다.[20] FTR 모델과 비교하여 세부 형상이 달라진 것을 볼 수 있다.[21] 사진의 경우 공장에서 막 생산된 차량을 공개한 것으로 포탑과 차체 측면 반응장갑이 장착이 되지 않았고 위장 도색 또한 적용되지 않았다.[22] 두꺼운 콘크리트도 가볍게 뚫어버리는 방사선의 특성상 차폐 라이너를 사용하더라도 전차 내부로 침투하는 방사선을 최대한 감소시켜주는 원리이며 방사능 피폭으로부터 승무원의 안전을 100% 완벽하게 보장해줄 수는 없다.[23] Multispectral Screening Smoke Grenade[24] 정지상태에서 시속 32km/h로 가속하는데 필요한 시간을 8초 이하에서 9초 이하로 조정.[25] 관련된 규정이 너무 모호하다는 비판이 있었다.[26] 변속제어장치(TCU), 정유압조향장치(HSU), 변속장치, 유체감속기, 브레이크[27] 튀르키예 현지에서 알타이 전차에 탑재해 8개월 동안 진행된 내구도 주행 시험, 하루 200㎞씩 야지 주행 등의 여러 시험평가를 진행하였다.[28] K1A1의 KM256을 대체하기 위해 2003년에 개발된 대한민국제 44구경장 120mm 활강포이다.[29] 원래는 방위사업청에서 기동성을 보여주고자 제작한 "이것이 K2 전차 클라스! K2 전차 vs 승합차 험지주행 비교! K2 우수한 기동성 모음" 영상이지만 영상 기준으로 10초 ~ 16초에 유기압식 현수장치의 시연 모습이 잘 드러난다.[30]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훈련장 갈 때 두돈반 짐칸에 타는 인원과 민수용 차량이나 버스에 타고 가는 인원들의 하차 후 피로도 차이를 생각해 보면 된다.[31] 후기 개량형 T-90A의 경우 1,500마력 엔진을 도입할 예정.[32] T-72 전차 사용량 기준. K-2는 반응장갑 적용 부위가 측면과 상부뿐이므로 사용면적이 더 작다. 따라서 무게 부담도 더 적다.[33] K279의 관통력은 44구경장의 경우 720mm 정도로 추정되는 관통력을 갖추고 있다고 판단되는데 55구경장으로 발사할 경우 관통력이 15 ~ 20% 상승(792 ~ 864mm)한다.[34] 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한 한국형 아이언 비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35] 이전보다 요격탄 발사 고각이 높아진 신형 하드킬 APS는 탑어택 기능이 있는 ATGM에 대응이 가능하며, 전장상황 인식장치와 AI기반 RCWS는 각종 센서와 소프트웨어의 보조를 받아 육안보다 더 빠르고 정확하게 적 대전차 위협을 인식하고 제거할 수 있게 해준다.[36] 로스 수치란 절개단면을 위에서 보는 단순한 두께를 말한다. RHA 대비 환산방어력과는 다르다. 전면을 크게 기울여서 측면 장갑을 겸하고 측후면은 매우 얇다. 여기에 비활성 반응장갑이 추가된다. 전차를 경량화하는 대표적인 방법. 연두색은 압연강이고 전면은 복합장갑 블럭이 흰색의 빈 공간 안에 삽입된다. 서구권 전차는 인입식 모듈 복합장갑 블럭의 삽입용 공간이 측면전체에 별도로 있다.[37] 캐로젤은 T-72와 T-90 계열에 사용되는 타입이며, T-64와 T-80 계열에는 캐로젤 타입이 아닌 코르지나 타입이 사용된다.[38] 화력 문단에서 전술했듯이, 실제로도 르클레르의 자동장전장치를 역설계하여 개발했다고 한다.[39] 무한궤도를 하나하나 떼서 조립하는 것이라 노가다성이 짙다.[40] 기존 스테인리스 제질에서 황동으로 변경.[41] 주포 런너가 더 두꺼워지고 차체 상판 부품 안쪽에 구조물이 추가되었다.[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