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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1 13:29:52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

1. 개요2. 원문3. 클리셰4. 사례
4.1. 생각하는 것을 그만둔 존재들4.2. 아예 그것조차도 허락받지 못한 존재들4.3.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던 존재4.4. 농담이나 비유로 생각을 그만둔 인물

1. 개요

[ruby(考, ruby=かんが)]えるのをやめた。

창작물의 등장인물이 리타이어하는 클리셰 중 하나. 죠죠의 기묘한 모험 제2부 전투조류의 최종 보스인 완전생물 카즈의 최후를 보여주는 장면의 내레이션에서 나온 대사에서 비롯되었다.

2. 원문

생각을 그만둔 카즈
파일:kazusama.jpg
파일:attachment/kars_nonthinkng.jpg
원작 애니메이션[1]
사진과 영상은 이 문서의 원조인 카즈의 마지막 장면. 자세한 내막은 해당 문서를 참고.
카즈는─ 두 번 다시 지구로 돌아오지 못했다…
광물과 생물의 중간 형태의 생명체가 되어 영원히 우주공간을 헤매게 되었다.
그리고 죽고 싶어도 죽을 수가 없었으므로─ 이내 카즈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다.(そのうちカーズは、考えるのをやめた)

영어 번역판에서는 변형이 가해져 있다. 기묘하게 품위 있다.
So ended Kars, last and greatest of the Pillar Men.
His body turned hard as rock, and he floated through space for the rest of time, never to return.
He wished for death, but there was nothing out there to kill him. The spark of thought within him went dim... and then, silent.
기둥 속 사내들 중 마지막으로 남았고 가장 강대했던 카즈는, 그렇게 최후를 맞았다.
그의 몸은 돌처럼 단단해졌고, 그는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고 영원히 우주공간 속을 떠다니게 되었다.
그는 죽음을 원했지만, 그를 죽여줄 존재는 없었다. 그의 마음 속 생각의 불씨는 꺼지고 침묵만이 자리잡았다.

1992년에 나온 500원짜리 포켓북형태의 해적판에서는
나는 우리별 1호가 아냐! 왜 날 대기권 위로 올려놓는 거냐?
그로부터 카르는 광물도 식물도 동물도 아닌 중간 생명체가 되어 영원히 우주공간을 떠도는 처량한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리고 죽고 싶어도 마음대로 죽을 수 없기 때문에 끝없는 고통을 느끼며 영원한 삶을 누려야 했다.
이와 같이 원작보다 더 기묘하게 번역되었다. 생각을 그만두지 못하고 고통을 계속 느끼게 바뀌었다.[2][3]
메가톤맨에서는
그 뒤 가즈는 두 번 다시 지구로는 돌아올 수 없었고 영원히 우주공간만을 떠돌며 살게 되었다!
로 번역되었다.

넷플릭스에서는
사고를 멈췄다.
라고 6글자로 왕간단하게 줄여버렸다.

파일:external/ec2.images-amazon.com/71epaAdUAyL._AA1500_.jpg

이 상태가 된 카즈는 상품화되었는데, 용도는 사무실에서 서류를 눌러놓는 데 쓰는 문진. 안이 자석이라 클립을 붙여놓을 수도 있다고 한다. 아마존재팬의 판매코너. 가격은 엔화 시세에 따라 약 22,000 ~ 25,000원 쯤 한다.

사실 카즈가 시도해볼 방법은 있긴 했다. 에시디시의 열의 모드를 사용했더라면 시간을 벌 수도 있었겠으나[4], 설령 열의 유법으로 몸을 녹이더라도 결국 지구로 돌아갈 방법은 없으니 영원히 고통받는 것에서 도망치기 위해 생각을 그만둔 것일 수도 있다.

3. 클리셰

어떠한 이유로 굉장히 위태로운 상황에 몰려 있는 상태에서, 전부 포기하고 죽지도 못하는데, 살아도 그 위태로운 상황을 벗어날 방도가 없는 진퇴양난의 상황에 처한 캐릭터에게 사용된다.

일반적인 작품에서는 캐릭터가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담담하게 죽거나, 모든 것을 깨닫고 나서 고통스럽게 죽어간다. 하지만 해당상황의 들어선 캐릭터는 '죽음' 그 자체를 추구했지만 결코 이룰수 없는 상황에 빠지고, 더구나 그 캐릭터가 악당일 경우 '죽음으로는 부족하니 영원한 형벌을 내려야 한다'란 반응이 생긴다. 그래서 해당 캐릭터를 모종의 이유로 불멸자 상태로 만들어 영원히 고통받게 하는 전개가 등장하고, 그런 전개에 빠진 캐릭터는 멘붕에 멘붕을 거듭하다가 결국 본 문서와 같은 반응을 보이게 되는 것. 만약 불멸자 상태가 본인의 의지로 극악무도한 짓을 저질러 달성한 상태였다면, 결과적으로 이때문에 자승자박상태에 빠져 생각하는것을 그만두는것에 비참함이 더 해진다.

다만 이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답이 없는 것은 아닌데, 바로 나를 죽여줘 클리셰. 그 대신 해당 상황에서 다른 캐릭터들(주로 주인공)과 소통할 수 있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그러지 못하는 상황, 가령 이 문서의 카즈처럼 우주공간에 있으면 부탁할 상대조차 없으니 다시 생각을 그만둘 수밖에 없다.[5]

한편 서양에서는 나는 입이 없다 그리고 나는 비명을 질러야 한다의 테드를 이러한 클리셰의 원조로 보고 있다. 마지막에 인공지능AM에 의해 젤리 덩어리가 되어 자살도 못하는 상태로 온갖 고문을 겪고, 시간 감각마저 왜곡된다. 그리고 이 소설의 제목 그대로 "먼저 안식을 찾은 동료들은 차라리 다행이라지만 나는 입이 없는 데도 비명만을 질러야 한다."는 독백을 하며 이야기는 끝난다. 서구권에서는 죠죠보다는 이 소설이 유명하기에 TV tropes에선 이 항목이 이 소설 제목이다.

물론 죽음을 다루는 작품은 역사가 유구한 만큼 카즈나 테드가 원조는 아니지만, 저 둘은 해당 내용을 적절하게 구체화시켰다는 가치가 있다. 굳이 원조를 꼽자면 동양에서는 불교의 무간지옥, 서양에서는 타르타로스로 볼 수 있는데, 둘 다 사후세계라는 공통점이 있다.

신과함께에서는 망자들은 이미 죽었기 때문에 지옥에서 아무리 고통스러운 벌을 받아도 다시 죽을 수가 없어서 무한히 벌을 받아야 한다. 때문에 망자들은 자연스레 생각하는 것을 그만둘 수밖에 없다. 일단 불교식 저승이니 충분히 죗값을 치르고나면 언젠가 윤회하긴 하겠지만,[6] 문제는 시간 개념까지 불교식일 경우 영원이나 다름없는 시간동안[7] 고통받아야 겨우 윤회의 기회가 주어질 것이다.

'생각하는 것을 그만둔다'는 표현 자체에만 초점을 두면 불교에서는 지옥 외에도 맞아떨어지는 개념이 또 있는데, 다름아닌 열반이다. 정의상으로 열반은 내세의 고통, 욕구, 미련을 벗고 육도윤회의 굴레를 초월하는 경지인데, 고통도 욕구도 미련도 없는 상태가 된다면 더 이상 내세의 것에 대해선 생각할 필요가 없게 된다.[8] 다만 인격체가 처할 수 있는 최악의 배드 엔딩으로 취급되는 해당 클리셰와 달리 열반은 오히려 불교 수행의 최종 목표 중 하나라는 게 다른 점이다. 일종의 정신적 승천 내지 초월에 가깝다.

애니메이션 망념의 잠드에서는 이에 영향을 받았는지 "돌이 되고 싶지 않으면 생각해라."라는 대사가 나온다.[9]

4. 사례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4.1. 생각하는 것을 그만둔 존재들

여기서의 '생각을 그만둔 인물'은 원조와 같이 진짜 생각을 그만둔 인물뿐만 아니라, 죽을 수도 없는 곤란한 상황에서 영원히(혹은 그 만큼 긴 세월을) 벗어날 수 없는 인물까지 포괄한다. 오랜 기간 잠들고 있는 상태 등은 편의상 제외한다. 봉인된 상태의 경우 의식이 있는 사례만 기재한다.

4.2. 아예 그것조차도 허락받지 못한 존재들

위 문단의 차이점을 들자면, 위 문단의 경우 일단 해당 캐릭터의 운명은 생각하는 것을 그만 둔(혹은 그에 준하는 상황에 처한) 시점에서 끝났고 거기서 추가적인 고통을 겪진 않는 반면, 본 문단의 경우에는 생각하는 것을 그만 두었거나 그에 가까운 영구 무력화 상황에 저항할 수 없는 공포나 고통, 부정적인 망상 등에 계속, 혹은 영원히 시달리는 경우를 주로 다룬다. 아니면 공식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그만 둘 수도 없다' 같은 언급이 나왔거나.

4.3.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었던 존재

4.1번 문단에서와 같은 상황에 빠졌다가 탈출, 사망 등으로 풀려난 존재들을 서술.

4.4. 농담이나 비유로 생각을 그만둔 인물



[1] 뒤에 있는 것은 지구이다.[2] 카르는 오타가 아니다. 전권에서 카르라고 번역되었다.[3] 사실 영생하는 캐릭터의 비참한 결말로는 생각하기를 그만두는 것보다는 죽을 수도 없어서 영원한 고통 속에서 살게 되었다는 것이 더 일반적이기는 하다. 생각하기를 그만두는 것은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일종의 해방이므로 영생=영원한 고통이라는 주제의식에는 생각을 그만두는 것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이 더 명확하기 때문이다.[4] 에시디시의 말로는 섭씨 500도가 넘는 온도라고 말하며 로긴즈의 시신에 혈액을 단 몇 방울만 떨어뜨렸는데도 시신 속의 장기와 혈액이 들끓었다.[5] 카즈는 아예 불멸의 존재가 되어서 스스로도 외부적으로도 죽을 방법이 없어서 소통할 상대가 있었더라도 소용이 없었을 거다.[6] 저승편의 주인공 김자홍도 화탕지옥에서 자잘한 죄가 있긴 하지만 죄질은 가볍다며 일정 기간만 가벼운 벌을 받고 넘어간 적이 있고, 강림도령의 重자 낙인에 대해 설명할 때도 '모든 지옥을 돌며 가중 처벌을 받고, 윤회할 때도 천상도와 인간도는 빼고 나머지 4도만 갈 수 있다'고 말했었는데, 달리 보면 지옥에 간다고 윤회가 무효가 되는 게 아님을 알 수 있다.[7] 보통 불교의 지옥에서 고통받는 시간은 '겁' 단위인데, 한 겁은 우주가 탄생하고 소멸하기까지의 시간을 의미한다.[8] 실제로 불교 외 문화권에서는 석가모니를 비롯한 부처들을 인격 신처럼 여기곤 하지만, 불교에서는 싯다르타라는 인간 자체는 열반한 시점에서 사라졌다고 본다. 부처를 섬기는 것도 신으로 섬긴다기보다는 먼저 가신 선배님을 본받아 마음을 다잡는다는 느낌이다.[9] 작중 히루코의 채내에 있는 잠드는 일정 이상의 대미지를 받거나, 정신적으로 무리가 가면 죽는 대신 돌이 된다.[10] 성기와 두뇌, 신경계의 일부를 제외하고는 석화처리 되어 버린다.[11] 이 사람의 현자의 돌의 경우는 예외. 이 사람은 자신 안에 있는 모든 현자의 돌에 갇힌 영혼들과 대화를 하면서 지내왔기에, 그들만은 예외적으로 여전히 자기 스스로의 사고를 가지고 있다.[12] 시간을 되돌릴 능력을 얻어서 편하게 살았는데, 어느날 낡은 단지의 옥상에 올라가려 하다가 사고로 비상계단이 무너져서 추락한다. 시간을 되돌려 떨어지기 전으로 가려 해도 어째선지 추락하는 순간으로만 돌아간다. 그렇다고 죽기도 싫어서 시간을 계속 돌려도 계속 떨어질 뿐이다.[13] 10대 닥터가 베푼 자비에도 불구하고 타임 로드, 닥터의 불로불사의 생을 빼앗으려다 가족들 구성원 따로따로 영원히 봉인되어버린다. 이 때의 닥터의 표정이 꽤 무섭다. '타임로드의 순수한 분노'라고 극 중에서도 언급.[14] 글로브 극장에서 말의 힘으로서 수정구슬에서 봉인을 풀어 세상을 멸망시키려 하였으나, 마사가 외친 엑스펠리아르무스 주문에 의해 수정구슬 속에 세 자매가 봉인되고 만다. 시즌 4 7화에서 닥터가 타디스에서 C로 시작하는 카테고리의 물건을 꺼낼 때 구슬 속에서 소리를 지르며 등장했다.[15] 모험가들이 아무리 공격해도 불사신이라 죽지 않는다. 그래서 모험가들과의 싸움으로 지친 디레지에를 힐더가 차원의 틈 속으로 집어넣고, 디레지에는 갈기갈기 찢겨 차원의 틈을 영원히 떠돈다. 이 죽음은 인게임에도 구현해 디레지에가 보스 몬스터로 나온 고대 던전 고통의 마을 레쉬폰에서 디레지에의 HP를 모조리 깎으면 디레지에의 몸이 차원의 틈으로 빨려 들어가는 연출과 관련 퀘스트가 있다. 하지만 이후 차원의 폭풍 속에서 을 되찿아가고 있다. 자신에게 이 고통을 주는 모든 존재들에게 반드시 복수하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깨어난 숲에서 모습을 다시 드러냈다.[16] 이쪽은 나중에 탈출했다가 또 다시 봉인된다.[17] 주인공 유마가 겨우 이긴 존재를 친아우까지 배신하고 통수치면서 차지하며 불사신이 되었다. 이제 나는 신이라고 외치지만 ...유마는 비웃으며 네놈 그 오만함은 이제 힘으로 고통당해보라고 하는데 그 즉시, 세상을 박살낼 힘을 가진 드래곤, 그것도 마왕급으로 세상을 뭉갤 7마리에게 세상 질서를 어지럽힌다고 산채로 불태워지고 깔리고 토막난다. 불사신이라 세포부터 금세 재생하지만 드래곤은 어디에 있어도 그 존재를 알수 있기에 어느 정도 재생이 되면 바람같이 가서 찢어버리고 태우고 토막내버린다. 그래도 끝나지 않은 게 드래곤들이 수명이 아주 길고 또한 이들 드래곤이 늙어죽는다고 해봐야 대를 이어 그 기억을 전하기에 1마리도 아닌 7마리 드래곤에게 영원히 대를 이어 찢어지는 고통을 끝없이 당해야 한다. 즉 주인공 유마도 이걸 알고 이 불사신의 힘을 포기했던 건데 그저 불사신이라고 에이단은 무턱대고 불사신이 되었다. 여러번 이렇게 끔찍하게 토막나던 에이단은 온몸이 타고 찢어지는 고통은 이제 그만 지겹다고 죽여달라고 울부짖지만 어느 존재에게 이제 그럴 수도 없다면서 오르지도 못할 나무에 올라 신이라고 오만함을 보인 자의 영원한 징벌이라는 말만 차겁게 듣는다. 유마가 오죽하면 불쌍하다고 동정해주기까지 하고 원래 사이도 나쁘긴 해도 형이라고 인정을 보여주다가 배신당한 친아우는 꼴좋다고 고소해한다. 절규와 애원을 뒤로 하고 영원히 그렇게 당해보라면서 둘은 떠나버리고 이후 에이단은 영원히 고통을 받아가면서 불사신이 된 것을 영원토록 후회하고 아무런 생각도 못했다.[18] 리타의 얼음 봉인은 단독으로 시전하면 시전자인 리타까지 함께 봉인되지만 카구라기 디보우스키가 가진 화염의 힘으로 리타를 보호해 미논간만 봉인시키는데 성공했다.[19] 그냥 저글링은 아니고 주인공급 개체인 테니다.[20] 2편에서 둘 다 부활한다. 이아고는 갱생해서 해피엔딩을 맞지만, 자파는 아그라바에서 깽판치다 마지막에 램프가 용암에 빠져 녹아 소멸한다.[21] 처음에는 자신도 원시 바다의 물에 용해되려 했지만 원시 바다의 물은 폰타인 사람만 용해시키기에 스네즈나야 사람인 바셰는 폰타인 사람인 비녜르와 달리 용해가 안 됐다.[22] 하지만 그냥 갇힌 것도 아니고 피해자들의 원혼에게 붙잡혀 끌려간 것이니 생각을 그만두는 것조차 허락받지 못한 채, 영원히 고통받고 있을 수도 있다. 진실은 원시 바다의 깊은 곳에...[23] 조운트의 실험에 참가한 한 사형수가 수면제를 안 들이마시고 조운트를 한 결과 "그 곳엔 영원이 있었다"란 유언을 한마디 남기고 폭삭 늙어버려서 죽었다고 한다.[24] 강 자체는 깊지 않아서 혼자서 빠져나올 수 있지만 스탠드를 늦게 사용해서 숨막혀 죽기 직전에 사용했다.[25] 사실 여기에는 뒷사정이 있는데, 원래는 4기에서 악한 지미가 악한 복제 친구들을 데리고 원본 지구를 침공하는 에피소드가 계획되어 있었는데, 제작사인 dna Production가 파산해 4기가 취소되, 악한 지미도 잊혔다.[26] 또한 크로노스 복용자가 시간을 되돌려도 타개할수 없는 상황에 처한 상태에서 부상을 입게되면 그 상황이 계속해서 반복된다고 한다.[27] 아이러니하게도 시어릭이 봉인된 것이 시어릭의 신도들에게는 득이 되었는데, 시어릭이 봉인되어 계시를 내릴 수조차 없는 상태가 된 이후 시어릭의 교단은 지나치게 비인도적인 계시는 알아서 정리하는 등 자정 작용을 하며 그나마 멀쩡한 악신의 교단 모양을 갖추게 되었다. 그 전까지 시어릭의 신도들은 그가 내려주는 정신나간 계시들을 그대로 따르며 유사시 즉결처형도 허용되는 수준의 흉악범죄자들로 활동하고 있었다.[28] 이 경우 볼트 112의 오버시어인 브라운 박사는 가상현실의 안전 장치 때문에 전멸 프로그램에도 피해를 입지못해 아무도 없는 가상현실에 영원히 살게 된다. 100년이 넘도록 사적인 가학심으로 볼트 거주자들을 괴롭혀온 그에게 어울리는 결말.[29] 보통 도깨비들은 지옥에 떨어질 때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지만 코쿠시보는 도깨비인 채로 지옥에 떨어지는 비참한 결말을 맞이했다.[30] 다른 도깨비들과는 다르게 아비지옥에 떨어진 것으로 보건데, 그동안 살아오면서 행한 죄업들이 아비지옥에 떨어질 정도로 너무 무거웠거나, 아비지옥에 떨어질만한 죄를 살아오면서 행했던 것으로 보여진다.[31] 원래는 사적제재에 대한 우려 때문에 피해자의 유족이 가해자가 있는 교도소에서 일을 할 수 없는 법이 적용되어 있지만, 유족이 이미 일하고 있던 교도소에 가해자가 오는 것은 적용되지 않는다. 다시 말해 주여정은 합법적인 복수가 가능해졌다는 뜻이다.[32] 이 말의 의미는 성불하더라도 증오만 남아 부모마저 기억 못하고 영원히 미칠 것이라는 뜻이다.[33] 그도 그럴것이 이마에 있던 십자가는 없어져있으며 천사의 날개도 모두 다 타버렸다.[34] 글로디와는 달리 맷집이 너무 강해서 산 채로 끌고가는 방법 외에는 소용이 없었던 모양이다.[35] 아니면 수정 속에서 살아 있다는 것일 지도 모른다.[36] 진짜 피나 블랑슈의 영혼은 초반부에 육체에서 빠져나가 줄곧 정령계에 있었다고 한다.[37] '심각하게 학대했다'는 것도 다소 순화된 표현. 원문이 어떤지는 치코우무쿠로 문서를 참고하자.[38] 티어매트가 말하길, 형장을 유지 하는 데 쓰는 힘을 회수 하면 클로저들을 이길 수도 있지만 사랑 하는 맏아들 헤카톤케일을 죽인 아스타로트를 풀어 주기 싫고, 행복한 꿈은 만들 수 없는 자신의 특성 상 아스타로트가 고통 받는 흉몽을 감상 하는 것이 유일한 낙이라고 한다.[39] 리애니메이터 시리즈의 1편을 연상케 하는 모습이다.[40] 아예 작중 나레이션에선 이제 하버트 웨스트 호프만은 세상에서 영원히 사라졌다고 단언했을 정도로 사실상 끝장났다고 보는 게 맞다.[41] 그렇다고는 하는데, 훗날 시귀봉진에서 풀려난 영혼들의 태도를 보면 정말로 그 정도로 비참한 처지가 되는지에 대해선 의심이 있다. 시귀봉진 문서 4번 문단에도 관련 내용이 있다.[42] 컴프레스의 경우 오버홀에게 왼팔을 잃은 적이 있다.[43] 꽃밭에서 꽁꽁 묶인 상태로 천사들이 춤추고 노래 부르는 모습만 보는 방식. 데브라와 같은 이유로 천국에 간 게 아니냐라는 의혹이 있을 정도.[44] 태생이기 때문에, 현실 출신 인간이나 다른 '더 시드' 기반 VR에서 온 A.I.는 해당되지 않는다.[45] 다만 스콧에게는 5년이 아니라 5시간 정도였기 때문에 고생스럽긴 해도, 생각을 그만두거나 할 정도로 긴 시간은 아니었다. 게다가 양자영역은 의외로 (곰벌레도 있고) 다양한 곳이라 진짜 생각을 그만둬야할 정도로 따분한 곳도 아니다. 실제로 여기서 수십년을 보낸 자넷도 멀쩡히 적응해서 살아가고 있었다.[46] 배경에 깔리는 테마와 함께 본작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장면이다.[47] 첫번째 스토리 부분에서 끝없는 계단에 35년간 갇히게 된다. 그러다가 올리버는 갑자기 나타난 엘리베이터를 타고 탈출하게 된다.[48] 의식의 유무는 불명이지만 개조 인간들이 때때로 살려달라, 혹은 죽여달라고 절규하는 것을 보면 의식은 그대로 남아있는 모양.[49] 한쪽팔은 완전히 없어지고, 두개골이 손상되는 등 살아있는게 기적일 정도다.[50] 또 콘서트 때문에 시험 빠지거나, 보충수업부 범위 외에는 공부하지 않아서 시험을 망쳤다거나, 3학년 시험을 자기만 믿고 봤다가 털렸거나, 혼자는 외로우니 시험 점수를 조작하여 돌아왔다.[51] 파일:external/postfiles8.naver.net/Screenshot_2016-09-30-00-41-58-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