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라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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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grabah.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장편 애니메이션 알라딘의 배경이다.2. 상세
사막에 위치한 아랍 문화권의 전제군주국이다. 통치자는 술탄이며 왕실 비서관을 두고 있다. 강력한 왕권을 바탕으로 거대한 궁전을 갖고 있다.신분에 따른 빈부격차가 존재해 부유한 귀족들과 절도로 음식을 구하는 하층민이 공존한다. 치안 유지를 위해 경비대가 상주하며 경비대장은 술탄이나 왕실 비서관에게 직속으로 보고를 올린다.
상업이 활성화되어 있어 캐러밴들이 낙타를 타고 오가며 식재료와 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시장이 존재한다. 칼을 삼키거나 불 위를 걸어가는 묘기를 선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시대배경은 언제인지 정확히는 불명이나 병사들이 화기가 아닌 냉병기를 주무장으로 가지고 있다는 점과 무역이 활발했다는 점, 그리고 황실의 부유한 수준이 굉장함을 보아 직접적인 모티브는 아바스 왕조 시대의 바그다드, 9~10세기 사이로 추정된다.[1][2] 헤라클레스와의 크로스오버 때문에 혹시 기원전이 아닌가 하지만 이것은 이벤트성이 강한 작품이기에 제외한다. 애초에 헤라클레스의 배경이 되는 고대 그리스는 이슬람화 이전의 고대 오리엔트 문명(고대 이집트 포함)과 겹친다.
국교의 경우 위의 시대배경상 이슬람으로 추정되지만 그런 요소들은 논란을 피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배제된 것으로 보인다. 애초에 이집트 신화의 스캐럽이 주요요소로 나오는 것으로 보아 여러 중동 국가들을 짬뽕시킨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극초반에 자파가 고용한 좀도둑 카짐이 '알라여…'라고 조용히 속삭이는 장면이 있다.
3. 장소
- 왕궁
도시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궁전으로 술탄과 자스민이 거주한다. 왕궁 내부에 알현실과 정원, 자스민의 방, 자파의 비밀 공간 등이 존재한다.
아그라바가 아랍을 기반으로 하는 반면 왕궁의 모습은 인도의 타지마할에서 따왔다.[3] 이후 2019년 개봉한 실사 영화에서는 튀르키예식 모스크에 가까운 모습으로 다소 형태가 변경되었다.
- 시장
생선, 사과, 빵 등의 식료품과 장신구와 도자기 등의 공예품을 판매한다. 양이나 거름을 팔기도 한다. 칼을 삼키거나 불 위를 걷는 묘기를 선보이는 사람들도 있다.
알라딘과 아부가 먹을 것을 구하기 위해 돌아다니는 곳으로 라줄과 경비대원들에게 자주 쫓긴다. 이후 궁을 몰래 빠져나온 자스민이 곤란에 처하고 알라딘이 자스민을 구해준다.
- 알라딘의 집
알라딘과 아부가 머무는 곳으로 빈민가에 위치해 있으며 왕궁이 잘 보이는 곳이다. 알라딘이 자스민을 시장에서 구해준 뒤 집으로 데려온다.
- 학교
여성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는 곳으로 실사 영화에 처음으로 등장한다. 알라딘이 빵을 훔친 뒤 경비대에 쫓기다 들어오게 된다.
- 동굴
수많은 보물이 잠들어있는 사막 속 신비한 동굴로 스캐럽을 통해 위치를 찾을 수 있다. 호랑이 머리 모양의 입구를 통해 자격을 가진 사람[4]만이 들어갈 수 있다. 동굴 안에는 금은보화와 함께 지니가 들어있는 램프와 마법의 양탄자가 있지만 램프를 제외한 보물을 만지면 동굴이 붕괴된다.
4. 출신 인물
5. 기타
킹덤하츠 시리즈에도 등장한다. 자세한 내용은 아그라바(킹덤 하츠) 문서 참조.양덕후들 의견으로는, 역대 디즈니 프린세스 배경 중 시기 및 고증이 판타지 계열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다른 프린세스들의 경우 배경과 의상으로 시기를 꽤 쉽게 유추할 수 있다.[5] 포카혼타스나 티아나의 경우는 아예 작품에서 정확한 시기를 설명해주는데, 자스민이 사는 아그라바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합쳐진 복합적인 배경이다. 복식 덕후들 대다수는 '알라딘 작품 자체는 훌륭한데, 시기가 언제인지 모르겠다' 며 찾아보기도 한다.
쿠키런 시리즈에 이 배경을 모티브로 한 사막도시 요구르카가 있다.
[1] 아바스 왕조 시절 실제로 1인당 GDP가 600달러 이상으로 당시 세계에서 굉장히 부유했다고 알려진 송나라가 400달러 대였음을 감안하면 매우 부유했던 시대였다.[2] 지니가 알라딘을 꾸며줄때 '옷이 너무 3세기 시절 물건이다.'라고 농담을 해서 그쪽일수도 있다. 아니면 그냥 알라딘 옷이 너무 후진것을 유머러스하게 과장한것일지도 모른다.[3] 다만 모티브만 따왔을 뿐 디자인은 세세하게 파고들면 많이 다르다.[4] 동굴의 말에 따르면 진흙 속의 다이아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다.[5] 특히 신데렐라는 현대적 감각이 들어간 동시에, 1860~70년대 빅토리아 섭정 시기의 복식 등으로 쉽게 유추가 가능하며, 오로라 공주는 국적은 처음에는 유추가 어렵겠지만 필립이 친절하게 14세기라고 얘기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