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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토 마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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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필
파일:maia_ch05b.png
파일:maia_ch05_cos.jpg
이름 나이토 마이아
일명 内藤 舞亜(ないとう まいあ)
CV 토오노 소요기(遠野そよぎ)


1. 개요

퍼플 소프트웨어에로게 하피메아등장인물.

꿈의 세계에서만 모습을 보이는 소녀로, 타인을 악몽으로 끌어들이는 힘을 갖고 있다. 본래는 토오루의 꿈 속에 존재하고 있었지만, 모종의 사건으로 토오루가 자각몽을 보게 되면서 더 이상 나타나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작중 시작 시점에서는 다시금 토오루의 꿈에 나타나게 되어, 주인공과 히로인들을 "원하는 꿈을 꾸게 해준다"며 악몽으로 이끈다.

성격과 말투는 전형적인 소악마계. 거짓말을 하지 않으나, 그렇다고 진실을 말해주지도 않으며, 남의 트라우마를 용서 없이 찌르며 조롱하는 것을 즐긴다. 그러면서도 상냥하고 달콤한 말씨로 남의 약점을 파고드는 것이 능숙하다. 또한, 마이페이스로 속내를 알 수 없어, 상대가 자신에게 적개심을 들어내더라도 웃는 얼굴로 대응하며 아무렇지도 않게 넘겨버린다. 그야말로 악몽이나 다름이 없는 존재.[1]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하피메아

주인공 나이토 토오루가 가장 사랑하는 존재인 동시에 최악의 트라우마. 토오루가 꿈의 세계에 집착하는 원인이자 그 장본인이다

성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 나이토 토오루여동생이다.[2] 하스노 사키와는 소꿉친구.

어릴 적 토오루와 마이아, 그리고 사키는 세 사람이 언제나 함께 붙어다녔다. 성격 문제로 마이아는 주변 아이들에게 고립당했었지만, 언제나 토오루와 사키가 마이아의 곁을 지켜주었고, 그렇게 마이아는 토오루에게 남매 이상의 감정을 안게 되었으며, 마찬가지로 토오루를 좋아하던 사키와도 매우 친밀하게 지냈다.

그러던 어느 날, 하스노와 나이토 가족들은 모두 함께 하스노 별장으로 캠핑을 가게 되는데, 그날 밤 사키와 함께 잠을 자고 있던 마이아가 없어지는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사실, 토오루와 마이아는 몽유병을 앓고 있었는데, 그렇기 때문에 친가에서도 항상 방문을 걸어 잠그고 남매가 서로 손을 꼭 쥔채로 함께 잠을 자는 것으로 혹시 모를 사태를 방지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자세하게 알지 못했던 사키와 가족들은 방문을 잠그지 않았고[3], 몽유병 증세가 나타난 마이아가 방을 나와 숲으로 들어가게 된다.[4] 토오루 역시 몽유병 증세를 보이면서도 방을 나가는 마이아의 뒤를 쫒아 어떻게든 손을 붙잡아 숲에서 빠져 나오려 하지만 몽유병 증세로 정신이 몽롱한 상태였고, 결국 숲을 헤매던 도중 토오루 혼자만 숲을 빠져나가고 마이아는 그대로 숲에서 행방불명이 된다.[5]

이 사건은 토오루에게 최악의 트라우마가 되었으며, 마이아가 죽었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해 꿈 속으로 현실 도피를 하게 된다. 작중에서 등장하는 마이아는 토오루의 현실 도피로 인해 생겨난 존재로, 만약에 마이아가 살아 있다면이라는 토오루의 바램이 구현화된 존재이다.[6] 그렇게 토오루는 꿈 속의 마이아에게 사로잡혀 쇠약사 직전까지 가게 되지만, 이를 보다 못한 사키가 마이아를 대신해 토오루의 여동생이 되겠다며 스스로를 망가뜨림으로서 어떻게든 토오루를 다시 현실로 되돌릴 수 있었다.[7] 다만, 그렇다고 트라우마가 사라진 것은 아니라서 토오루의 마음 속 깊은 곳에 꿈의 형태로 존재하게 된다.[8]

본래는 토오루가 현실로 돌아옴과 동시에 마음 속 깊은 곳으로 들어가 다시는 꿈에 나타나지 않게 되었지만, 작중에서는 모종의 힘으로 인해 다시금 꿈의 세계로 불려와 토오루와 히로인들을 악몽으로 끌어들이는 악역의 역할을 한다.

초반부에서는 그야말로 흑막 포스를 선보이며 토오루와 히로인들을 달콤한 악몽으로 꼬득이지만, 토오루와 아리스의 활약에 의해 저지당하고, 이후 여러 사건들을 겪어감에 따라 마이아가 악몽을 조종한다고 생각한 토오루가 악몽을 끝내기 위해 마이아를 찾아와 작별 인사를 고하며 마이아의 죽음을 받아들이게 되면서 마이아의 개입에 의한 악몽은 끝나게 된다. 하지만, 토오루들의 예상과는 다르게 마이아의 개입이 없어졌음에도 악몽은 끝나지 않았고, 곧이어 새로운 꿈이 시작된다.

사키 루트에서는 사건 전개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토오루가 마이아에게 작별인사를 했음에도 악몽이 끝나지 않자, 이에 사키는 토오루와 마찬가지로 자신 역시 마이아에 대한 미련을 갖고 있었기에 그것이 원인으로 악몽이 끝나지 않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으로 혼자서 마이아를 찾아가 작별을 고하려 한다. 그러나, 작별을 고하러 온 사키에게 마이아는 자신과 작별을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사키가 직접 총으로 자신을 쏘는 것이라며 선택을 강요한다. 결국 사키는 마이아를 쏘지 못해 악몽에 사로잡히고, 마이아가 사키의 모습으로 변신해 사키의 역할을 대신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토오루가 눈치를 채어 사키를 구하기 위해 악몽으로 들어간다. 최후에는 토오루와 사키가 함께 마이아를 겨눠 마지막 작별인사를 고하고 방아쇠를 당겨 두 사람의 눈 앞에서 완전히 소멸한다. 소멸하는 순간에 작게 미소를 짓는데, 사실 일련의 사건들은 사키와 토오루의 잘못 얽혀진 관계를 해소시켜주기 위한 마이아의 계획이었다. 에필로그에서는 꿈에서 깨어난 토오루와 사키가 함께 마이아가 실종된 숲으로 찾아가 작별인사를 하는 것으로 마무리.

야요이 루트에서는 야요이와 이해가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나, 야요이가 꿈의 주도권을 자신이 잡겠다고 하며 마이아의 힘을 뺏어간다. 이후 자신의 중심지인 숲으로 토오루를 불러 자세한 상황 설명을 해주고, 자신에게는 더 이상 오빠에게 행복한 꿈을 보여줄 수 없다며, 토오루가 야요이를 좋아하기에 자신은 이만 떠나겠다 하고 작별을 한 뒤 사라진다.

케이코 루트에서는 토오루에게 솔직하게 응석부리지 못하는 케이코 앞에 나타나 케이코의 소원을 이루어주겠다며 케이코의 고독이 만들어낸 꿈으로 끌고들어간다. 그 후, 토오루가 케이코를 찾으러 악몽으로 들어왔음에도 적극적으로 개입하지 않고 있다가, 중간에 아요이의 개입으로 케이코의 부친이 찾아와 토오루에게 위해를 가하자, 노골적으로 살기를 들어내며 케이코의 부친을 강제로 돌려 보내고, 야요이를 통해 케이코가 토오루를 구하러 오도록 다시금 각본을 짠다. 최후에는 케이코가 토오루를 구하는 것에 성공하고, 그럼에도 케이코의 부친이 토오루에게 위해를 가하려 하자 악어를 불러내 케이코의 부친을 먹어치워버리고는 살짝 벌을 주겠다며 악몽으로 보내버린다. 다만, 중간에 새로 각본을 만들어 내면서 이미 끝나가는 꿈을 억지로 연장시키는 일에 힘을 모두 소진해버렸기에[9], 케이코에게 고독이 싫다는 다짐을 받아내고 마지막으로 토오루에게 작별일사를 한 뒤 소멸.

아리스 루트에서는 아리스와 토오루가 가까워지자, 다른 루트와는 다르게 "누가 되었든 일말의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아리스만큼은 그 가능성조차 없다"며 노골적으로 적의를 들어낸다. 사실, 토오루들은 2학기가 시작하는 시점(정확하게는 토오루가 마이아가 다시 나타나는 꿈을 꾼 시점)에서부터 줄곧 꿈 속 세계에 붙잡혀 있었으며, 이제까지 현실이라고 생각했던 곳도 꿈 속 세계였다.[10] 그리고 이 거대한 꿈의 주인은 토리우미 유우코로, 다름아닌 아리스의 본체였다.[11] 병원에 갇혀 지내고 있던 유우코의 꿈에 우연히 토오루가 링크되었고, 이에 유우코의 꿈 속 무의식이 토오루 내면에 있던 마이아를 악몽의 형태로 이끌어내 토오루와 가까운 사람들을 꿈 속으로 데려와 하나의 거대한 꿈을 실행시켰던 것. 그리고 토오루들이 사건을 모두 해결하여 꿈이 끝나려고 하면, 아리스가[12] 토오루들의 기억을 모두 지우고 다시금 처음부터 새롭게 시작하도록 루프시키고 있었다.

마이아가 아리스만은 절대 안된다며 노골적으로 적의를 드러낸 것도 이러한 사실들을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다른 인물들과는 다르게 마이아는 토오루의 미련이 꿈의 형태로 구현화된 존재였기 때문에 등장 인물로서 끌어낼 수는 있었지만 기억을 지우는 것은 불가능했다. 이 때문에 마이아는 이 세계가 루프하고 있는 하나의 거대한 꿈이라는 사실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으며, 자신을 강제로 끌어내어 가장 사랑하는 오빠의 트라우마를 자극하면서 이야기를 즐기고 있는 유우코에게 굉장히 큰 적대감을 갖게 되었다.[13] 이후, 토오루가 모든 진실을 깨닫게 되면서[14] 꿈은 끝나게 된다. 최후에는 토오루의 부탁으로 홀로 꿈에 남아 있던 유우코를 깨우는 일에 협력한다.

그 외에 배드엔딩으로 마이아 루트가 존재하는데, 온천으로 갈때까지 아무도 사귀지 못하면 온천에서 마이아가 나타나 여기까지 왔으면 더는 되돌아갈수 없다며 그대로 물속에 잠겨서 사라지며, 그곳에서 토오루는 마이아가 현실에 살아있는 꿈을 꾸나, 마이아와 토오루는 숲속에 있고, 토오루는 마이아의 곁에서 행복한 표정으로 잠에 들어있고 그걸 바라보면서 엔딩.[15]

2.2. 하피메아 Fragmentation Dream

아무래도 전작에서처럼 악역을 자처해서라도 뒷수습을 해야할 일이 없는지라 한없이 부드러워졌다. 전작에서 극S라면 이번작은 SM이랄까 사키가 전작에서 말한대로, 짓궂긴 하지만 기본적으로 상냥하다. 여전히 아리스와 유우코를 싫어하긴 하지만, 사건이 수습된 만큼 대놓고 싫어하진 않는다. 아리스에게 전작에서는 대놓고 방해자, 아예 연애대상에서 배재했을 만큼 적의를 드러냈다면, 이번 작에서는 전작에서 이어진만큼 아리스에게는 기나긴 인연이었다고 말하며, 전작의 원흉인 유우코에게도 유우코의 일은 전혀 걱정도 안하지만, 첫째로 토오루, 둘째로 사키의 아군이고 유우코의 아군이 되는건 아주아주 나중의 일이라고 하긴 하나, 전작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많이 배려해준 것, 인도하는 역할 겸 히로인 중 하나로 등장. 전작과 달리 꿈에서 이런저런 일을 실컷 즐기면서 꿈의 수습이 되어감에 따라 조언을 해주다가 본편 마지막에 아리스가 토오루를 피해서 이리저리 도망치자 르티,케이코,사키를 만나고, 마지막에 자신의 숲에서 도망쳐오자, 사키와 토오루가 못하는 일을 대신 해주겠다며, 숲속에서 트럼팻 군인을 불러내 아리스가 죽을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한다. 결국 트럼펫 군인에게 죽기 전에 토오루가 구해준다. 솔직하게 말하지는 않지만, 토오루가 구해줄 것이란 것도 계산에 넣은 듯하다. 정확히는 마이아 본인은 아무런 힘도 없으나 아리스가 스스로 죽고 싶다는 생각을 교묘한 말로 유도해서 트럼팻 병사들이 아리스 자신을 죽이도록 만든 것. 직접적으로 말하진 않았지만, 본편에 대한 약간의 화풀이인 듯하다.

최후의 후일담 에필로그를 장식한다. 토오루 역시 완전히 나은 건 아니지만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가는 중이고 토오루를 위해서 자신을 망가트린 사키 역시 다른 형태로 자신을 회복했고 토오루를 (본의는 아니지만)가지고 논 아리스와 유우코는 더이상 그런 일을 하지 않게 되었으니 자신은 이제 작별할 때가 왔다며, 마이야는 전작 사키루트 엔딩에서 주었던, 토오루가 준 장난감 반지를 보여주며 확실하게 작별인사를 하자고 말한다. 토오루는 마이아의 의도를 알기에 눈물을 참고, 이제 나올 필요가 없었다고 말하자 '오빠가 그렇게까지 말한다면...정말 괜찮은거구나' 라고 말하며 완전히 작별을 고한다.

3. 기타


[1] 다만, 유일하게 나이토 토오루에게 직접적으로 위해가 가해지는 상황에 한해서는 노골적으로 적대적인 감정을 들어낸다.[2] 그래서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게임 초반부에는 오빠라 부르는 부분이 의도적으로 생략되어 있다.[3] 몽유병 증세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 정도가 얼마나 심했는지는 자세하게 몰랐던 것으로 보여진다.[4] 무의식 중에 숲으로 향한 이유는, 잠을 자기 전 사키와 함께 숲 속에서 아이들이 실종되었다는 소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기 때문이다.[5] 정확하게 어떻게 되었는지 언급되지는 않지만, 작중 뉘앙스를 보면 연못에 빠져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하피메아 오프닝에서도 마이아의 실루엣이 갑자기 어딘가에 빠져죽는 연출을 통해 묘사한다.[6] 다만, 작중에서 보이는 모습은 진짜와 다름이 없는데, 꿈을 서로 공유하는 본작의 특수한 설정을 감안한다면 진짜 마이아 본인이라 해도 무방하다.[7] 덕분에 토오루는 현실로 되돌아 올 수 있게 되었지만, 이미 꿈과 현실의 경계가 모호해져 버렸기 때문에 그 반동으로 자각몽을 보게 된다.[8] 이 때문에 작중 토오루의 꿈 속에서 마이아가 지닌 꿈의 세계는 과거 마이아가 실종되었던 숲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토오루가 꿈의 세계에서 빠져나가는 방법은 마이아를 놔두고 홀로 숲에서 밖으로 나가는 것이다. 마이아의 언급에 의하면 토오루의 트라우마가 강하게 작용한 결과라는 모양.[9] 해당 꿈은 케이코의 고독이 만들어낸 악몽이기 때문에 토오루가 찾아 온 시점에서 이미 조금 씩 무너지고 있었다고 한다. 본래 마이아의 계획은 그렇게 천천히 꿈이 완전히 끝나가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었지만, 중간에 야요이의 개입으로 케이코의 부친이 찾아오게 되자, 이왕 결말을 지을거면 확실하게 짓자는 생각으로 새롭게 각본을 짜서 억지로 꿈을 늘린 것.[10] 공통 루트 후반부에서 토오루들이 깨어 있는 상황에서도 꿈 속 세계와 같은 기이한 현상들이 현실에서 벌어지는데, 토오루들은 악몽의 힘이 커짐에 따라 꿈이 현실을 침식해 가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는 사실 그 현실 또한 꿈의 세계였기 때문이다. 즉, 토오루들은 꿈 속에서 또 다른 꿈을 보고 있었던 것.[11] 아리스는 유우코가 관객이 아닌 등장 인물로서 꿈을 즐기기 위해 만들어낸 "이상적인 자신의 모습"으로 마이아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존재이다.[12] 정확하게는 아리스 역시 꿈의 처음 시작점에서는 마찬가지로 기억을 잃은 상태로 일상을 보내지만, 꿈이 끝나가는 시점에서는 유우코의 개입으로 다시금 기억이 되살아나 자신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13] 다만, 후일 언급하기를 유우코 본인이 의도한 것은 절대 아니었다고 한다. 꿈의 무의식이 토오루들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것에 가장 적합한 존재를 찾던 도중 우연히 마이아를 발견하여 등장인물로 사용해버린 것.[14] 사실, 토오루의 자각몽 증세는 꿈 속에서 적용되었기 때문에 토오루 역시 이것이 하나의 거대한 꿈이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꿈을 지속시키려는 유우코의 바램이 작용하여 토오루가 꿈을 끝내려고 하는 순간 강제로 토오루의 기억을 지우고 있었다.[15] 여담이지만, 이 엔딩에서는 꿈의 주인공 역할을 맡고 있는 토오루와 마이아가 자신들만의 꿈으로 들어가버렸기 때문에 꿈이 더 이상 루프하지 않는다고 언급된다.[16] 그래서인지 공식 홈페이지 소개란에서 마이아만 캐릭터 카드의 배경색이 다르다.[17] 본편에서 아무 히로인과도 연결되지 못할 경우, 흑막이 나타나 이 부분을 지적하며 토오루에게는 "사랑이 없다"고 일침을 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