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장인물 · 발매 현황 · 애니메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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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서스펜스, 액션, SF, 루프 |
작가 | 타나카 야스키 |
출판사 | 슈에이샤 소미미디어 |
연재처 | 소년 점프+ |
레이블 | 점프 코믹스 S코믹스 |
연재 기간 | 2017. 10. 23. ~ 2021. 02. 01. |
단행본 권수 | 13권 (2021. 04. 02. 完) 13권 (2022. 09. 08. 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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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내가 해야 할 일은 일단 오늘을 살아남는 거다.
한여름의 외딴섬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서스펜스!!
일본의 SF・서스펜스 만화. 작가는 타나카 야스키(田中靖規).[1] 소년 점프+(슈에이샤)에서, 2017년 10월 23일부터 2021년 2월 1일까지 매주 월요일에 연재되었다.한여름의 외딴섬에서 펼쳐지는 숨 막히는 서스펜스!!
와카야마 현 와카야마시에 위치한 가상의 섬 히토가시마를 배경으로 섬 안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려낸다.
2. 줄거리
3. 발매 현황
01권 | 02권 | 03권 |
2018년 02월 02일 2021년 08월 05일 | 2018년 06월 04일 2021년 08월 05일 | 2018년 09월 04일 2021년 08월 05일 |
04권 | 05권 | 06권 |
2018년 12월 04일 2021년 08월 05일 | 2019년 02월 04일 2021년 09월 02일 | 2019년 05월 02일 2021년 09월 02일 |
07권 | 08권 | 09권 |
2019년 08월 02일 2021년 09월 02일 | 2019년 10월 04일 2021년 10월 28일 | 2020년 01월 04일 2021년 11월 25일 |
10권 | 11권 | 12권 |
2020년 05월 13일 2021년 12월 09일 | 2020년 08월 04일 2022년 01월 06일 | 2020년 11월 04일 2022년 02월 17일 |
13권 (完) | ||
2021년 04월 02일 2022년 09월 08일 |
- 한국에서는 소미미디어를 통해 정발된다.
- 2022년 4월 14일에 스핀오프작인 서머타임렌더 2026 미연사고물건이 연재되었다. 단행본 발매는 7월 4일.
- 2022년 6월 27일 기준으로 단행본이 전세계 누계 170만을 달성했다. #
- 현재 3, 4권이 절판되어 구할 수 없는 상태이다.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서머타임 렌더/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설정
- 히토가시마(日都ヶ島)
본작의 배경무대. 주인공 아지로 신페이의 고향으로[2] 설정상 와카야마현의 와카야마시 키탄해협에 위치해 있으며 섬 넓이는 5.3 제곱킬로미터에 인구는 700명 정도인 아늑한 외딴섬이다. 섬 주민들은 대체로 관광업과 어업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모델은 실제 와카야마시 키탄해협에 위치해 있는 섬 토모가시마(友ヶ島)다.[3] 작가 타나카 야스키는 와카야마현 출신이며, 토모가시마를 봤을때 만약 이 섬에 사람이 산다면 어떨지 상상을 하며 그려나갔다고 한다.
- 그림자
누군가와 똑같은 모습을 하고 나타난다는 이야기 속의 존재. 섬의 전설에서는 이 그림자를 본 인물은 반드시 죽는다고 전해진다.[4][5]
본 만화의 적대 세력이자 동료이기도 한 주요 소재. 생물인지 아닌지는 불명확하며 인간의 형태로 자신을 복사할 수 있고 이때 기억과 인격도 함께 갖게 된다. 복사하는 방식은 카메라를 찍듯이 강렬한 빛을 발해 대상을 스캔한다. 성격과 인격까지도 복사되지만 자신이 그림자라는 확고한 정체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살인에 대한 거부감은 사라지는 것으로 보이며[6], 원본이 되는 인간을 7일 이내로 죽이지 않으면 흙이 되어 붕괴되므로 원본을 집요하게 죽이려 든다. 이렇게 원본을 제거하는 행위를 작중에서는 "포식"이라 칭하는데 죽인 시체가 발각되지 않게 그림자들은 원본과 직접 접촉하여 소멸시키는 능력 또한 갖추고 있다. 이렇게 소멸한 시체들은 아무 징조도 없이 사라져버리고[7] 지면에 닿은 시체일 경우에는 그 모습이 그림자처럼 남게된다. 하지만 복제된 그림자들은 기본적으로 원본과 동일한 인격이기 때문에 때에 따라서는 오히려 다른 그림자에게 적대하기도 하나, 모체인 하이네가 명령을 내리면 세뇌당한 사람처럼 그 명령에 절대복종을 하게 되어서 보통은 그림자 집단의 일원이 된다.[8] 그림자의 본체는 지면에 있는 그림자이며 인간 형태의 몸은 그저 모사한 것에 불과하므로 인간의 몸에 아무리 피해를 입어도 죽지 않으며 금방 회복할 수 있다. 대신 그림자 쪽에 상처를 입으면 원본을 다시금 스캔하지 않으면 복구할 수 없으며 치명상을 입으면 바로 소멸한다. 또한 스캔한 대상을 죽이기 전에 스캔한 그림자를 죽여버리면 스캔당했던 인간은 '면역'을 얻게 되어 두 번 다시 다른 그림자에게도 스캔되지 않는다. 또 다른 약점으로, 그림자에 못을 세 개 박아넣으면 움직이지 못하게 된다. 인간의 모습으로 변신한 그림자는 시간에 의해 열화되어 최종적으론 소멸한다. 또한 그림자의 모체인 하이네를 없애면 모든 그림자는 소멸한다.
6. 평가
도플갱어라는 사람들에게 익숙한 주제[9]를 뼈대로 여러 근육과 살점이 붙어 탄탄한 설정을 자랑하는 수작 이상이라는 평이다. 정체를 모르는 그림자의 습격이라는 스릴러 장르에 충실한 데다 루프물 요소와 괴물들의 능력 역시 어렵지 않게 풀어내고 있다.주제 이외의 부분의 평가는 이야기가 늘어지지 않으며 작가가 설정한 만큼 딱 알맞게 배분되어있고 장르에 수반되는 반전도 나름대로 치밀하게 짜여져 있어서 설정 붕괴조차 거의 없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야기 하나하나의 떡밥이 이어져가며 끝부분에 이르러서 마치 퍼즐처럼 한 조각씩 맞추어지는 형식.[10] 마지막까지 일관성있게 착실하게 마무리한 작품이라는 평.
다만 설정 설명에 분량을 할애하는 경우가 많아 전개 흐름이 다소 늘어지는 부분이 있고[11], 대부분의 진상이 드러난 이후인 후반부에는 서스펜스 요소가 완전히 사라져 루프+배틀물[12][13]이 되기에 호불호가 갈린다. 물론 이 부분은 미스테리물인 이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긴 하지만.
7. 미디어 믹스
7.1. 애니메이션
자세한 내용은 서머타임 렌더/애니메이션 문서 참고하십시오.7.2. 게임
2022년 7월 12일에 콘솔게임 발매가 결정되었으며 이름은 서머타임 렌더 Another Horizon이다. 발표 공식 사이트개발사는 MAGES.로 발매일은 2023년 1월 26일이다. 장르는 '타임 리프 ADV'이며 한국을 포함한 해외 정발은 미정.
8. 기타
- 2022년 8월 10일 중국의 한 여성이 '서머타임 렌더'의 코후네 우시오의 코스프레를 위해 유카타를 착용했다는 이유로 중국 공안에게 심문을 당하여 논란이 되었다. 중국에서는 최근 공개적인 장소에서 일본 전통의상을 입는 것에 관해 논쟁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 기사
[1] 아라키 히로히코 스튜디오에서 어시스턴트 경험이 있다.[2] 등장인물 전원이 와카야마현 출신이며 대사도 와카야마벤을 쓴다.[3] 작중에서는 사람이 사는 섬이지만 실제 토모가시마는 무인도다.[4] 편의상 도플갱어로 링크하긴 했지만 보다 구체적인 모티브는 '늪인간(스웜프맨/Swampman)'이다. 실제 작중에서도 '늪인간'이라고 언급된다. 늪인간은 1987년에 미국의 철학자 도널드 데이비드슨이 고안한 사고 실험에서 등장한 개념으로, 일본에서는 도플갱어를 대신해 작품의 소재로 쓰이는 경우가 꽤 많다. 특히 윳쿠리 TRPG 유래의 크툴루의 부름 RPG 프리 시나리오 늪인간은 누구인가?(시나리오 배포처/스포일러 주의)가 유명해진 탓에 크툴루 신화와 결합되어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모체라는 설정이 쓰인 것이나 각종 크툴루 요소를 봤을 때 서머타임 렌더도 해당 시나리오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본래 스웜프맨이라는 개념은 인간의 정체성을 다루기 위한 개념일 뿐이고, 여러 세부적인 설정이 붙고 괴물로 묘사되기 시작한 것은 한참 뒤인데 서머타임 렌더의 설정은 그중에서도 크투룰 계열에서 정립된 설정과 유사점이 많다. 그래서 일본 현지의 TRPG 커뮤니티에서는 우스개소리로 크툴루의 부름 RPG 관련작 중 가장 성공한 국내 작품이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여담으로 서머타임 렌더 외에도 스웜프맨을 소재로 차용한 상업 작품으로는 사쿠라다 리셋이 유명하다. 또한 우연의 일치지만 사쿠라다 리셋도 루프물이다.[5] 실제로 이후 작가 인터뷰를 통해 크툴루 신화를 참고하였다는 게 확정되었다. 아예 작품 중반부부터는 이골로냑의 종자처럼 생긴 그림자가 등장하는가 하면, 에도 시대 히토가시마의 묘사는 빼박 인스머스고 하이네가 가고자 하는 곳도 딱 르뤼에 또는 드림랜드다. 다만 하이네(히루코)는 일본 신화에서 기형으로 태어난 신 히루코를 소재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6] 물론 어떠한 이유로 자신이 그림자라는 정체성이 존재하지 않거나, 혹은 하이네의 지배를 받지 않는 그림자는 원본과 별로 다를 것 없어 보인다. 실제로 소우의 어머니, 류노스케 두 명 다 자신이 그림자라는 걸 깨닫거나 알아채도, 원본과 다를 거 없는 모습을 보였으며 아예 미오는 하이네의 지배에서 벗어나자마자 아군으로 돌아섰다.[7] 애니메이션에서는 풍선이 터지는 듯한 작은 펑!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사라진다.[8] 하이네의 명령은 그림자의 인격과 의도를 완전히 무시하기 때문에, 인격을 완전히 상실하고 꼭두각시 인형처럼 움직이거나 인격을 상실하지는 않았어도 하이네의 명령을 당연히 지켜야만 할 사명으로 생각하게 되는 것으로 묘사된다. 그래서 반대로 하이네의 통솔에서 벗어나 완전한 자유 의지를 갖게 된 그림자들은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그림자로써의 자신의 소멸을 받아들이고 하이네와 대적하는 것을 선택하기도 한다.[9] 다만 설정 문단에서 설명한 것처럼 실제로는 도플갱어가 아니라 늪인간(스웜프맨)을 소재로 삼았다.[10] 가령 초반부에 나왔던 히즈루에게 보낸 음성 메시지가 어떻게 도달했는지에 대한 떡밥이 작품의 최후반부에서 풀린다.[11] 특히 초반부에 강하다.[12] 특히 후반부 전투씬의 연출 방법이 소년만화식 일기토 배틀 연출이라 서스펜스 요소가 더욱 사라진다. 어떻게든 아군들을 고립시켜 1대1 구도를 만들어주고, 일기토 장면이 절정을 찍었을 때 그 캐릭터의 서사를 주마등을 통한 회상으로 한 번 조명하고 퇴장시켜 주는 정석적 소년만화 배틀이 나올 정도라 미스터리물에서 이능배틀물로 완전히 장르 드리프트가 되는 것에 가깝다.[13] 주인공의 지능캐 연출의 방식이 바뀌는 것도 크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그림자라는 적의 실체나 타임루프에 대해 번뜩이는 추론을 해 나가는 방식으로 전개되고, 적이 아직 주인공의 루프를 모른다는 것을 이용해 아군을 모아나가거나 작전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연출이 많이 나왔기에 미스테리물에 걸맞았다. 그러나 후반에는 주인공이 소수의 강적을 포위하려고 아군을 분산배치하는 작전들이 번번히 실패해 아군을 고립시킨다. 주인공의 작전이 상술한 일기토 장면들을 연출하기 위한 수단으로 소모되는 셈. 대신 완전히 파악한 타임 루프나 그림자의 특성을 영리하게 이용해서 전투를 이기는 것으로 주인공의 활약이 옮겨간다. 정말 이능배틀물로 드리프트 한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