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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앙아시아, 북아시아의 일부로 분류되기도 함[2] 영토의 일부가 미크로네시아, 북아시아로 분류되기도 함[3] 영토의 일부가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북아시아로 분류되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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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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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전쟁 발발 1937년 7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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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민국 헌법 제정 1946년 12월 25일
정부 수립 1948년 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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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colbgcolor=#fff,#1f2023>명목상: 난징(南京)
사실상: 타이베이시(臺北市)[3]
최대 도시 신베이시(新北市)[4]
면적 명목상 9,633,127km²
실효 지배[5] 36,197km² | 세계 136위
내수면 비율 2.8% }}}}}}}}}
인문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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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총 인구 <colbgcolor=#fff,#1f2023>23,402,804명(2024년)[6] | 세계 60위
민족 구성 한족 94.5%
대만 신주민 3.1%[7]
대만 원주민 2.4%
인구밀도 646.5명/km²
출산율 CIA 자료 1.08명(2022년)[8] 타이완 통계국 0.87명(2022년)[9]
언어 공용어 중국어(사실상)[10]
인정 언어 대만어(민남어), 객가어
지역 언어 민동어, 대만 제어
공용 문자 한자(정체자)
종교 국교 없음(정교분리)
불교(33.9%), 도교(33.0%)[11], 그리스도교(5.2%)[12]
일관도(3.9%), 천제교(2.2%), 왕호덕(1.1%), 이슬람(0.9%),
재리교(0.8%), 헌원교회(0.7%), 기타(1%)
무종교(17.7%)
군대 대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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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2급 (2성) 6직할시 3성할시 13현 (실효 지배 영토 기준)
3급 170개 구, 198개 현할시/진/향 (실효 지배 영토 기준) }}}}}}}}}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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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체제 <colbgcolor=#fff,#1f2023>단일국가, 이원집정부제, 공화국, 단원제, 대륙법계
민주주의지수 8.92점, 완전한 민주주의 (2023년)
(167개국 중 10위, 아시아 1위)
총통
(국가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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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원 부원장 차이중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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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찰원 부원장 리훙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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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GDP <colbgcolor=#fff,#1f2023>$7,750억(2024년 10월) / 세계 21위
1인당 GDP $33,233(2024년 10월) / 세계 34위
G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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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GDP $79,031(2024년 10월) / 세계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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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18,072,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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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연호 <colbgcolor=#fff,#1f2023>중화민국(
中華民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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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가입 <colbgcolor=#fff,#1f2023>1945년 가입, 1971년 탈퇴[14]
수교국 12개국[15]
대한 수교 현황 대한민국[미승인]
1949년 1월 4일 수교
1992년 8월 24일 단교 및 승인 취소

북한[미승인]
미수교
무비자 입국 양국 모두 90일[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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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대표부 및 사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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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49
광화문 빌딩 6층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부산판사처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70
동원산업빌딩 9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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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LD
.tw, .台灣, .台湾
국가 코드
158, TW, TWN
국제 전화 코드
+886
여행경보
무경보 전 지역
위치
파일:Republic_of_China_(orthographic_projection)_excluding_Outer_Mongolia.svg
실효 지배[19] | 명목상 영토[20]
1. 개요2. 국제사회 속 국가적 지위3. 국가 상징
3.1. 국호
3.1.1. 중화민국3.1.2. 대만
3.2. 국기3.3. 국장3.4. 국가3.5. 연호
4. 역사5. 인문환경
5.1. 인구5.2. 언어5.3. 교통
6. 지리
6.1. 자연재해
7. 행정구역
7.1. 지역 구분
8. 정치
8.1. 사법
9. 외교10. 군사11. 경제12. 문화
12.1. 교육
12.1.1. 초·중등 교육12.1.2. 고등 교육
12.2. 관광12.3.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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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만()[A][22] 혹은 중화민국()[23]동아시아에 위치한 타이완섬푸젠성 진마 지구를 통치하는 공화국이다.

대만 헌법상으로는 중국 대륙몽골, 투바카자흐스탄 발하시 호수 동쪽과 파미르 고원, 아루나찰프라데시, 센카쿠 열도 역시 대만의 명목상의 영토이나 현실적으로 대만의 지배 하에 있지 않다. 몽골의 경우 헌법 해석의 변경으로 인해 실질적으로는 포기하였으나 아직까지 대만 정부가 발행하는 지도에는 몽골이 대만령으로 표기되어 있다.

1912년 신해혁명을 통해 청나라를 무너트려 건국을 선포한 이후 100년이 넘는 장수 공화국이 되었다. 대만의 헌법상 영토는 중국 대륙을 포함하나, 국공내전에서 중국공산당에게 패배하여 국민당이 대만으로 정부를 옮긴 '국부천대' 이후 실효 지배 영토는 타이완섬과 그 부속 도서를 포함한 36,197 ㎢에 국한되었다.

2. 국제사회 속 국가적 지위

대만은 1949년 장개석의 국민당 정부가 국공내전에서 패퇴하고 국부천대를 실시하며 중국 대륙의 모든 영토를 상실했으나, 냉전이라는 시대적 특수성에 기반하여 제1세계 국가들로부터 여전히 중국으로 인정되어 국제사회에서 제2차 세계 대전의 승전국 '중국' 자격으로 UN 상임이사국이라는 막강한 지위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중소결렬 등을 통해, 중화인민공화국이 소련 주도의 제2세계에서 분열되는 조짐을 보이자, 미국은 당시 닉슨 대통령이 중공의 모택동 주석과 회담하는 등 유화적인 제스처를 취했고, 다른 회원국들도 미국의 이와 같은 행보에 따라 1971년 총회 투표를 통해 중화민국이 보유하고 있던 상임이사국의 지위를 현재의 중국으로 계승하는 결의를 내렸다[24]. 이렇게 '중국'으로서의 모든 권리가 중화인민공화국으로 넘어가자 대만은 이에 항의하는 의미로 UN에서 자진탈퇴하며 현재까지 UN 비회원국 상태이다.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이 붕괴되며 냉전이 사실상 종식된 시점에선 대만이 1인당 국민소득으로 대륙을 압도했기에 경제력으로 어느 정도 대륙과의 힘의 균형을 맞추고 있었지만, 중국 대륙이 덩샤오핑 정권 하에서 추진된 개혁 개방 정책을 통해 경제적 역량을 크게 끌어올리며 영토와 인구에서 애초에 체급이 다를 수밖에 없는 대만과 중국 양안 간의 국력 격차는 더욱 벌어진다. 이에 대륙 중국과의 경제 협력이 각국의 실리에 더 부합하게 되면서, 냉엄한 국제 질서 속에, 그동안 중화민국을 정통 '중국'으로 인정하던 서방 진영에서조차 등을 돌리며 대한민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나라들이 각자의 이해관계 속에서, 점진적으로 대만과 단교하게 된다. 따라서, 2024년 현재 대만은 미승인국의 상태에 놓여있고, 수교 국가는 불과 12개 남짓이 남아있는, 국제적으로 고립된 입장에 놓여있다. #

대만의 외교가 이렇게 위기에 빠져버린 이유는 아래에 설명하는 하나의 중국 원칙 때문인데, 대만의 국체를 인정하지 않는 대륙의 중화인민공화국은 건국 이래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주장하며, 대만을 자국의 일개 지방으로 간주하고 이를 부정하는(즉, 대만과 국교를 맺는) 국가와는 국교를 맺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하였고, 대만 입장에서도 동일하게 대륙이 법률적으로 자국의 영토이며, 대륙을 불법 점거하고 있는 중화인민공화국과 수교를 맺은 국가와는 국교를 맺지 않는 외교 정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현재는 양안의 벌어진 국력 격차로 인해 대만의 외교적 고립이 가속화하며, 대만 정부는 사실상 이 정책을 폐기한 상태이다.[25]

그러나 미승인국 상태임에도 대만은 중국의 세력 확장을 견제하려는 국가들로부터 사실상의 독립적 주권국가로 대우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대만 관계법[26]대만 동맹 보호법[27]등을 통해 중국의 대만 병합 시도를 막기 위한 법률적 장치를 가지고 있다.

현재 대만은, 올림픽 및 각종 국제기구에서의 중화 타이베이 명칭 사용, 중화민국의 국기 및 국가 사용의 제한, 일부 국제기구에의 가입 제한 등 국가로서의 주권 행사에 일부 제약이 있음에도, 여타 미승인국들과는 달리 대부분의 국가로부터 사실상의 주권국가로 인정되며, 그렇게 여겨지고 있다. 대한민국에도 사실상의 대만 대사관인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와 사실상 영사관인 주한국타이베이대표부 부산 판사처[28]가 있다.

3. 국가 상징

원칙적으로 중화민국은 타이완섬 이외 푸젠성스프래틀리 군도(타이핑다오)[29]도 영토로 삼고 있고 중국 대륙 전체의 영유권을 주장하고 있다.

하나의 중국은 중화민국이나 중화인민공화국 모두 주장하는 논리였다. 국부천대 이후 자유진영 안에서는 대만이 '중국'으로 인정되었던 적도 있고, 한국에서도 이를 반영해 대만을 일컬어 ‘중국’, 혹은 '자유중국'이라 일컫던 적이 있다. 당시엔 중국 대륙의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이 아니라 '중국공산당'의 약칭인 ‘중공’, 또는 ‘베이핑 정권’[30] 등으로 일컬었는데, 국가가 아니라 일개 당, 집단 취급한 셈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대부분이 국력이 강한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택하고 대만과는 수교를 끊은 상태다. 따라서 오늘날에는 한국이나 해외에서 이 나라를 언급할 때는 통칭인 ‘대만(타이완)’을 쓰지 굳이 '중화민국'이나 '중국', ‘자유중국’ 등으로 일컫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러한 현실 속에 대내적으로 '중화민국' 국호를 유지하는 것도 큰 정치적 논쟁거리로 남아 있다. 이는 국가 정체성에 대한 문제로서, 중화민국이 아직 명분으로는 전 중국을 대표하는 정통 중국을 자처하여 대만은 공식적으로 중화민국의 한 지방에 불과하지만, 현실은 그곳이 본토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만이 중국의 역사에 두드러지게 등장하게 된 것이 고작 400여 년밖에 되지 않고, 심지어 대륙의 직접 지배를 받은 것도 200년 밖에 되지 않는데다가 근대사를 일본 식민지로 지낸 데다 1949년 분단 이래 '중화민국 본토'가 되어버린 때부터 대륙과는 정치적으로 별개 체제를 유지하고 상대방에 대한 불신과 반감도 여전히 진행 중이기에, 현재 대만인들 중 자신들을 굳이 중국인으로 의식하는 사람들은 적은 편이다. '중화민국'을 외래 정권으로 인식하고 1945년 중화민국에 편입된 것조차 민의에 반하는 일방적인 조치였다고 주장하는 대만인들도 존재하고, 이는 국가 정체성을 둘러싼 정쟁을 야기하고 있다.

대만에서 중화민국의 국가 정체성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자국을 중국의 정통 국가로서의 중화민국이 아닌, 명분으로도 대만을 위주로 하는 '대만국(臺灣國)' 혹은 '대만 공화국(臺灣共和國, Republic of Taiwan)'으로서의 국가를 갖기를 원한다. 대만이 실질적으로 독립국인데도 대만 독립운동이 주장되는 이유는 중화인민공화국과의 동질성으로부터의 독립'뿐만 아니라 '(대륙 정부였던) 중화민국으로부터의 독립'이라는 의미도 내포된 것이다.

중립성을 지키는 위키백과 중에서도 대부분의 언어판은 중화민국을 영어 위키백과의 경우 Taiwan을 표제어로 하고 있다. 반면 중화인민공화국은 China라고 한다. 다만 대륙 시절의 중화민국을 언급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Republic of China 등으로 두 표기를 번갈아 쓴다. 아직 한자 문화권에서는 "중화인민공화국"과 "중화민국"을 그대로 쓰지만, 예외적으로 베트남어판에서는 대륙을 Trung Quốc, 타이완을 Đài Loan으로 표제어를 정했다. 영어 위키 백과에도 원래는 "Republic of China"(중화민국)와 "People's Republic of China"(중화인민공화국)가 정식 항목명이었으나 현재처럼 바뀐 것이다. 2013년까지만 해도 영문 위키백과 항목명은 ROC와 PRC였다. 참고로 한국어 위키백과의 경우에는 여전히 '중화민국'을 표기하고 있다. 따라서 대만의 국토도 미수복 영토를 모두 포함한 지도를 올려놓고 있다. 다만 이는 정식 명칭을 중시하는 한국어 위키백과 특성이고, 1912년부터 1949년까지의 중화민국 대륙 통치 시기는 따로 문서가 있다. 독일어 위키백과에서는 대륙은 Volksrepublik China(중화인민공화국)를 표제어로 하고 있으며 중화민국은 시대에 따라 Republik China(1912-1949), Republik China(Taiwan)으로 구분해 두고 있다. 그냥 China는 문화적인 내용만 다룬다.

대만을 국가 승인하지 않는 중화인민공화국은 대만 정부에 대해 공식적으로 칭할 때 '대만 당국'(台湾当局)이라는 표현을 쓰며, 그 외에도 여러 칭호가 있지만 '중화민국', '대만' 등 한 나라로 인정하는 듯한 칭호나 대만 독립과 관련될 수 있는 용어는 절대로 쓰지 않는다. 또한 공식적으로 대만 그 자체를 이를 때에는 중국 타이완성(中国台湾省), 중국 타이완(中国台湾) 등 중화인민공화국의 일부임을 강조하는 용어를 사용한다. 물론 중화인민공화국의 민간에서는 이런저런 수식어를 다 떼고 '대만'으로 칭하는 사례가 많지만, 이는 단순히 편의를 위한 것으로 대부분의 경우 대만을 국가로 칭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은 아니다. 중화인민공화국에서 그런 식의 언급은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UN에서는 1971년 중화인민공화국의 UN 가입 이후 이 나라 혹은 지역을 '중국의 성 타이완'[31]로 칭하고 있다.한편 ISO 3166-1: 158, TW, TWN. ISO 3166 규격에서도 UN의 예를 따라 '중국의 성 타이완'(Taiwan, Province of China)'이라는 이름을 쓴다 2007년에 대만 정부에서 ISO에 이름을 대만(Taiwan)으로 바꿔달라 요청했는데, ISO가 거절하자 스위스 연방 대법원(ISO의 본부가 스위스 제네바에 있으므로)에 제소한 바 있다. 스위스 연방 대법원은 ISO의 명명은 통치행위에 해당한다며 제소를 기각했다.

'중국 = 중화민국'으로 해석할 경우 타이완 성 소속이 아닌 푸젠성 소속인 진먼(진먼 현)과 마쭈(롄장 현), 그리고 직할시들은 원칙적으로 TW를 쓰면 안 되겠지만 실질적으로는 여기도 158, TW, TWN로 쓰고 있다. '중국 = 중화인민공화국'으로 해석할 경우에도 문제가 있다. 푸젠성 소속인 진먼·마쭈와 현재 대만이 실효 지배 중인 남중국해의 여러 영토들이 중화 인민 공화국의 행정 구역상 광둥성이나 하이난성 소속으로 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만이 실질 지배 중인 영토들은 전부 158, TW, TWN으로 쓰고 있는 상황이다.

대만이 인터넷에서 쓰는 국가 코드 최상위 도메인(ccTLD)은 '.tw', '.台灣', '.台湾'다. 대만에서는 간화자가 정식 문자가 아니지만 그래도 .台湾을 할당받아 놓았다. 정작 정체자인 .臺灣은 없다 물론 중화민국이 정통 중국임을 주장하고 있지만 '.中國'과 '.中国'은 중국의 도메인으로 돼 있다. 중화민국이 대신 '.中華'와 '.中华'를 선점하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러면 중화인민공화국이 ICANN에 압력을 넣어서 등록을 무산시킬 것이다. 中華民國나 .中华民国는 더더욱 등록이 안 될 것이다. 한편 중화인민공화국에 코드를 빼앗기기 전에는 CN/CHN을 썼다.

현재 스포츠에서는 중화 타이베이(Chinese Taipei)의 약칭으로서 올림픽 마크를 반드시 부착해야 하는 TPE를 게양하는 경우가 많다. IOC, FIFA, APEC, IMF, WHO, 세계은행 등 몇몇 국제기구에도 이 이름으로 가입해 있으며, WTO의 경우 '타이완, 펑후, 진먼, 마쭈 개별관세구역'(Separate Customs Territory of Taiwan, Penghu, Kinmen, and Matsu)이라는 장황한 이름으로 들어가 있다. 이런 국제 기구들은 주권 국가가 아니더라도 가입할 수 있으므로 '중화 타이베이'라는 이름으로라도 가입해 있는 것인데,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이런 칭호들도 마음에 안 들어하여 AIIB 등 자국의 영향력이 강한 국제 기구에서는 중화 타이베이를 '중국 타이베이'[32]같이 중화인민공화국 영토임을 확실히 명기한 이름으로 고치려 하기도 하지만 국제 기구에서 그러한 시도가 성공한 적은 한 번도 없다.

중화인민공화국이 관심 없는 몇몇 국제 기구나 유명하지 않은 국제 기구에는 그냥 '중화민국'이나 '대만' 이름으로 들어가있기도 하다. 국제 정당 연합인 국제민주연합중국국민당을 '중화민국'의 정당으로서 가입을 받았고, 자유주의 인터내셔널민주진보당을 '대만'의 정당으로서 가입을 받았다. 이들 정당 연합은 성향상 중국공산당그 구색정당들이 활동할 여지가 전혀 없는 조직이므로, 만약 어떤 이유로 인해 중화인민공화국의 정당이 가입한다면 달라질 수도 있다.

중화권에서 벗어나 포르모사(Formosa/福爾摩沙)라는 국호를 사용하자는 것을 주장하는 반중, 혐중, 대만 민족주의 성향을 지닌 대만인들도 있다. 이 말의 유래는 이 섬을 처음 발견한 포르투갈인들이 포어로 '아름다운 섬(Ilha Formosa/일랴 포르모자)'이라는 이름을 붙인 데에서 유래하며 이걸 번역해 아름다운 섬이라는 뜻의 메이리다오(美麗島, 미려도)라는 이름도 간혹 쓴다.[33] 한동안 영어권에서도 타이완(Taiwan)보다 포모사(Formosa)를 썼다.

중화민국을 대륙 시대와 구분하거나 중화인민공화국과 혼동을 방지하기 위한 표기로 中華民國(臺灣)이라고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영어로는 Republic of China (Taiwan)이 된다. 대만 정부기관에서도 공식적으로 사용할 때가 있다. 2020년 현재 대만 정부가 여러 곳에서 중국어와 병기하는 영어 표기에서 Taiwan 없이 Republic of China만 단독으로 표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외교부 연감에서는 세계의 국가 목록을 중국어와 영어로 병기했는데 중화민국은 병기한 영어로 Republic of China로 나타냈고 Taiwan은 병기하지 않았다.

2008년 마잉주 정부에서는 중화민국의 정식 국명인 Republic of China에 (Taiwan)을 붙이는 병기를 폐지하였지만 영어로는 중화인민공화국과 헷갈리기 쉬운 탓에 어쩔 수 없이 통칭은 Taiwan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그 후 2016년 민주진보당차이잉원 정부가 들어서면서 괄호를 없앤 중화민국 대만(中華民國臺灣)을 사용하고 있지만 공식 국명으로 채택된 것은 아니다.

3.1. 국호

공식적인 국호는 중화민국(中華民國)이며, 대만 정부에서 사용한 그간의 공식 약칭은 중국(中國)이다. 그러나 대만에서 자국의 국체를 '중국'으로 일컫는 용례는 국공내전으로 중화인민공화국에 본토를 빼앗기고 대만이 UN에서의 대표권을 상실하게 된 이래, 조금씩 중국과는 구별되는 '대만적' 정체성이 국내에서 강조됨에 따라 점점 줄어들게 되어 양안통일주의자에 의해 그것이 사용되는 경우를 제외하면 이제는 찾아보기 어렵다. 굳이 중화적 정체성을 강조하고 싶은 경우에는 그냥 '중화민국'으로 쓰며, 자국을 '중국'으로 일컫는 것은 이제 대만에서 그 사용례를 찾아보기 어렵고, 근래에 들어 대만에서도 '중국'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대륙의 중화인민공화국을 의미하게 되었다. 그나마 남아있는 '중국'의 용례도 중국국민당이나 중국 청년당같은 국부천대 시절부터 변하지 않고 내려오는 단체명으로나 간간히 보이는 수준이다. 다만 국제적으로 대만의 '중국(China)' 국호를 인정받는 조약이 딱 하나 있는데, 바로 도로교통에 관한 제네바 협약.[34] 이 조약에서는 되려 중화인민공화국이 중국이라는 국호를 사용하지 못하는 연유로 조약에 서명을 하지 않고 있어, 대륙 중국에서는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없다.

영문 약칭으로는 TWROC[35]를 둘 다 거의 비슷한 비중으로 사용한다. 현재 대만은 수교국과의 관계에서는 자국을 정식 명칭인 중화민국이라고 일컫고, 미수교국과의 관계에서는 통칭인 대만(Taiwan)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그래서 최근 대만 국내에서는 자신들의 중국적 정체성을 강조할 때, 같은 China라는 뜻을 가지고 있지만 뉘앙스가 약간 다른 단어인 중화(中華)[36] 약칭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으며, 민국(民國, ㄇㄧㄣˊㄍㄨㄛˊ')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민진당내 일부 세력과 일각의 대만 독립주의자들은 대만의 중국적 정체성을 달가워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의 중화민국을 '대만' 혹은 '대만 공화국'으로 재편해야 한다며 '중화민국' 국호사용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대만 정부에서는 변함없이 '중화민국' 국호를 자국의 정식 국호로 유지하고 있다.
표준 중국어 표기법
정체자(주음부호 가로 쓰기) 中華民國(ㄓㄨㄥ ㄏㄨㄚˊ ㄇㄧㄣˊ ㄍㄨㄛˊ)(중화민궈) 臺灣/台灣(ㄊㄞˊ ㄨㄢ)(타이완)
간체자(한어병음) 中华民国(Zhōnghuá Mínguó) 台湾(Táiwān)
웨이드식 Chung¹-hua² Min²-kuo²Tʻai²-wan¹
주음부호 제2식 jūng huá mín guótái wān
통용병음 Jhong-huá Mín-guóTái-wan
우정식 Chunghwa MinkwoTaiwan
예일식 jūng hwá mín gwótái wān
팔라디 чжун хуа минь го тай вань
중국 제어
대만어 Tiong-hôa Bîn-kok (뚕화빈꼭) Tâi-oân (따이완)
민남어
민동어 Dṳ̆ng-huà Mìng-guók (뒹와밍워) Dài-uăng (다이왕)
민북어 de̤̿ng-uǎ měng-gŏ (덩와멍고) dǒ-ṳíng (도윙)
보선어 doeng¹ hua² ming² gorh⁶ (동화밍궉) dai² uang² (다이왕)
객가어 Chûng-fà Mìn-koet (중파민궷)Thòi-vân (토이반)
월어 zung1 waa4 man4 gwok3 (중와만궉) toi4 waan1 (토이완)
진어 zung1 hua1 ming1 gueh6 (중화밍궤) tai1 van1(타이반)
오어 tson hho (T1) min koq (T3)(촌호민콕) de ue (T3)(더웨)
감어 zung1 fa4 min4 guet6 (중파민궷) tai2 uan1(타이완)
상어 zhong1 fa2 min2 gue6 (중파민궤) dai2 uan1(다이완)
대만, 중국 외 한자 문화권
한국어 중화민국(中華民國) 대만(臺灣) / 타이완
포르모사[37]
일본어 [ruby(中華, ruby=ちゅうか)][ruby(民国, ruby=みんこく)] (주카민코쿠) [ruby(台湾, ruby=たいわん)] (타이완)
フォルモサ (훠루모사)
베트남어 Trung Hoa Dân Quốc (쭝호아전꾸옥) Đài Loan (다이로안)
기타
스페인어 República de China (레푸블리카 데 치나) Taiwán (타이완)
Formosa (포르모사)
포르투갈어 República da China (헤푸블리카 다 시나) Taiwan (타이왕)
Formosa (포르모자)
영어 Republic of China (리퍼블릭 오브 차이나) Taiwan (타이완)
Formosa (포모우서)
힌디어 चीनी गणराज्य (치니 가나라즈) ताइवान (타이반)
타밀어 சீனக் குடியரசு (치낙 쿠티야라스) தாய்வான் (타이반)
러시아어 Китайская Республика (키타이스카야 레스푸블리카) Тайвань (타이반)
태국어 สาธารณรัฐจีน(사타르나라트 친)ไต้หวัน (타이완)
아랍어 جمهورية الصين (줌후리야트 알신) تايوان (타이완)
에스페란토 Respubliko Ĉinio (레스푸블리코 치니오) Tajvano (타이바노)

3.1.1. 중화민국

'중국(中國)'이라는 단어는 시경에서 맨 처음 등장했다. 이때 '중국'이라는 말은 주나라의 수도를 일컫는 말로 쓰였다. '중원(中原)', '중화(中華)'라고도 했다. 어느 쪽이든 '중심 지역', '가운데 지역'이라는 의미인데, 주변에 비해 발달된 문명을 가졌던 자신들을 동이, 서융, 남만, 북적 등 주변 '오랑캐'와 구분하기 위해 쓰이는 경우가 많았다.

중국 대륙에서는 왕조 이름이 국명처럼 쓰였고 '중국'이라는 명칭은 나라 이름보다는 지역 이름에 가까웠고, '중원'의 동의어였던 것에서 의미가 넓어져 한족 정통 왕조의 지배 영역을 가리키는 말로도 쓰였다.

주변국들도 중국 이라는 표현을 오래 사용해왔는데, 우리나라도 조선왕조실록 이나 각종 고서를 보면 대상 왕조, 정식 국호에 상관없이 중국 이라고 통칭한 기록이 상당히 많다. 예시로 누구나 아는 가장 유명한, 훈민정음의 첫줄에도 나오는 구절, "나랏 말쓰미 듕귁(중국)에 달라"가 있다. 또한 조선 전기에는 명나라를 중국으로 인정했지만, 조선 후기에는 청나라를 중국으로 인정하지 않는다는 정치론이 등장하기도 했는데, 이것은 중국이란 명칭이 단순히 지명을 벗어나 왕조 자체를 상징하는 의미였다로도 해석 가능하다. [38]

'중국'을 공식 국명으로 최초로 내세운 민족은 뜻 밖에 한족이 아닌 만주족들이었는데, 만주족인 청나라네르친스크 조약 당시 스스로를 만주어로 "ᡩᡠᠯᡳᠮᠪᠠᡳ ᡤᡠᡵᡠᠨ(dulimbai gurun, 가운데에 있는 나라)"으로 칭한 것이 처음이다. 아편전쟁 이후 체결된 난징 조약에서는 만주어가 아닌 한문으로도 스스로를 '중국(中國)'으로 일컬었다.

'중국'이라는 명칭이 국명으로 쓰이지는 않았지만 아편전쟁 이후 근대화의 물결이 중국을 덮치면서 중국인들도 민족주의에 눈뜨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중국인들은 왕조와 관계없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국명이 필요함을 느꼈다.

결국 신해혁명으로 만주족청나라를 무너뜨린 중국인들은 스스로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중국(中國)', '중화(中華)'와 'republic'의 한문 번역어인 '민국(民國)'[39]을 조합한 중국 대륙 사상 최초의 공화국인 '중화민국(中華民國)'을 세웠고, 약칭으로 '중국(中國)'이라 했다.

중화민국은 국공내전 패전 이후 영토가 타이완섬과 일부 푸젠성에 국한되면서 중국 공산당이 점령한 중국 대륙에는 새로이 '중화인민공화국'이 세워졌지만 타이완섬과 일부 푸젠 성으로 영토가 줄어든 중화민국은 아직 '중화민국' 국호를 유지하고 있다.

3.1.2. 대만

일반적으로 이 나라의 국호는 주요 영토인 타이완섬의 명칭을 따라 그대로 '타이완(臺灣/台灣)', 혹은 이를 한국 한자음으로 읽은 '대만'이 통용된다.

대만의 한자 표기는 원칙적으로 '臺灣'이지만, 한자문화권에서 전통적으로 를 빨리 쓸 때 발음이 같은(단 한국어에서는 완전히 같지는 않고 비슷한 발음인) 로 쓰는 경우가 많아 '台灣'도 관습적으로 통용된다. 중국간체자일본신자체는 아예 공식적으로 臺를 폐지하고 台에 병합했다. 홍콩, 마카오에서도 역시 台를 정자로 보고, 臺는 이체자로 취급하여 지양한다. 다만 지명 등지에서는 가끔 臺로 쓴다. 참고로 臺灣, 台灣, 台湾 모두 한국 한자음으로 읽을 때는 '대만'으로 읽어야 한다. 台의 원래 한국 한자음은 '태'(별 이름에 사용)와 '이'('기쁘다'라는 뜻이며 이때는 怡와 동자)만 있으나 臺를 대신하는 글자로 썼을 때는 당연히 臺의 음을 따라 '대'라고 읽어야 한다.

참고로 대만의 '만'자는 사실 한국 한자음으로도 ‘만’이 아닌 '완'이 본음이다. 엄밀히 따지면 '대만'이 아닌 '대완'인 것. 현재 ‘만’이라는 발음이 통용되는 이유는 灣의 발음이(만)에 이끌려 와전되었기 때문이다. 蠻이야 '만'으로 읽는 게 맞지만, 이 한자에서 '虫'가 빠진 '䜌'은 '란(←롼)'으로 읽어야 한다. 그런데 䜌보다 蠻이 훨씬 일상적인 한자이다보니 彎, 巒처럼 䜌(란←롼)이 들어간 한자를 䜌(란←롼)이 아니라 蠻(만)을 따라 '만'으로 읽게 되었다. 彎을 '만'으로 읽다보니 彎이 들어가는 다른 한자들도 '만'으로 읽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와 속음 문서 참조.

중국어 병음으로는 Táiwān, 일본어 음독으로는 タイワン(Taiwan)이어서 본래 '대완'으로 읽는 것이 옳음을 알 수 있다.

타이완이라는 말은 유래가 불분명하다. 지금의 타이난 일대에 살던 대만 원주민 타이부안(Taivoan)족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는 주장도 있고, 지금의 가오슝 일대에서 원주민들에 의해 쓰였던 대만 제어 중 하나인 시라야어로 외지인이란 뜻의 '타요완'에서 따왔다는 말도 있다. 확실한 것은 臺灣은 원주민 언어의 음차다.

3.2. 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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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천백일만지홍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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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青天白日滿地紅旗

3.3.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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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국가

3.5. 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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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국기년1912년을 원년으로 삼는 영구 연호이다.

4.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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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중정기념당.
1912년 건국, 1926년 장제스의 북벌 이후 중국 대륙을 통일하였다. 하지만 정작 중화민국이 대륙을 지배하던 시대에는 군벌 혹은 중국공산당 등이 자치하는 지역이 많았고, 장제스국민정부의 통치가 미치는 지역은 적었다. 1949년까지 중국 대륙을 통치했으나 국공내전에서 중국공산당에 밀려 1949년 타이베이로 정부 소재지를 옮긴(국부천대) 이후에는 중국 대륙에서 도미노처럼 설 자리를 잃게 되었다. 타이완섬진먼, 마쭈, 남사군도 등만을 실효 지배하고 있으나 현재에도 중국 대륙에 대한 영유권을 공식적으로 포기하지는 않았다.

한편 타이완섬은 근세 이후에야 역사에 본격적으로 나타난 지방이었다. 본래는 폴리네시아인의 원류가 되는 원주민이 살고 있었으며, 16세기 대항해시대를 계기로 스페인, 네덜란드, 포르투갈, 영국 등 해양제국의 영향을 받았다. 대만인의 주류인 한족은 청나라 통치 당시인 약 400여 년 전부터 타이완섬에 진출했으며, 청일전쟁 이후 50년간 일본의 식민지 지배를 받았으며 그 이후 중화민국 영토가 되어 오늘날에 이르렀다.

5. 인문환경

5.1. 인구

2023년 1월 기준 인구는 23,301,968명*이다. CIA의 World Factbook을 바탕으로 한 2016년의 출산율은 1.12명으로, 도시 국가를 제외한 전세계 최저 출산율이었다.

인구밀도 순위가 도시 국가를 제외하고 세계 2위일 만큼 매우 높다. 1위는 방글라데시인데 방글라데시는 국토 대부분이 평야 지대인 반면, 대만은 한국 이상으로[40] 국토 대부분이 험준한 산지이기 때문에 가용 면적 대비 인구밀도가 전세계 최고다.

인구의 2%는 한족타이완에 진출하기 전부터 살고 있었던 다양한 대만 원주민들이며, 나머지 98%는 한족이다. 이들 중 중국 푸젠성에서 이주한 사람 70%와 객가(客家)인 14%를 묶어 본성인(本省人)이라고 하며, 나머지 14%는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난 1945년 이후 중국 대륙에서 대만으로 이주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외성인(外省人)이라고 한다.

이렇게 복잡한 사정 때문에 '대만 원주민 = 대만인', '외성인 = 한족', '본성인 = 대만인 = 대만 원주민'으로 혼동하는 경우가 많다. 외성인본성인은 한족이며, 대만 원주민한족이 아니다.[41] '대만 원주민(臺灣原住民, Taiwanese Aborigines)'은 한족본성인과 구별되며, 이들은 본래 대만 섬에서 기원한 민족으로 한족이 아니다.

타이베이신베이 등 북부 지역은 외성인 비율이 높고, 가오슝타이난 등 남부 지역은 본성인 비율이 높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비율의 차이일 뿐, 대만 어느 동네에 가나 인구 과반 이상은 본성인이다. 하카인은 신주시, 먀오리 등 중북부 지방에서 주류를 이루며 대만 원주민은 동부 지역에서 높은 인구밀도를 보인다.

중국에 사는 소수민족은 대부분 대만에도 살고 있다. 그러나 대만 원주민 외의 소수민족은 사실상 한족으로 잡힌다. 그리고 명나라청나라 시절에 대만으로 온 사람의 후손이면 본성인,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대만으로 건너온 사람의 후손이면 외성인으로 간주한다.

대부분의 인구가 평야 지대인 대만 서부에 몰려 있어 상당히 편중된 인구분포와 높은 인구밀도를 보인다.

동부는 해발 3,000m급 산이 수두룩하여 평야가 좁아 교통이 불편하기에 거주 인구가 150만 명이 채 안 된다.[42][43] 그래서 도서부를 제외한 2,000만 명 이상의 사람이 모두 대만 서부에 몰려 있다.

대만에도 외국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미국인, 일본인, 몽골인, 그 외에도 베트남인, 인도네시아인, 태국인들도 대만에 거주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중화인민공화국처럼 전 세계에서 드물게 일반적인 외국인을 상대로 한 귀화 제도가 없는 나라이다. 영주권만 발급한다. 물론 대만인과 결혼해서 대만에 거주하는 경우는 예외다.

대만은 출산율이 굉장히 낮은 편이라서 한국, 일본[44], 홍콩, 마카오, 중국[45]과 함께 동아시아의 심각한 저출산 국가이다. 1985년을 기점으로 출산율이 2명대 아래로 떨어졌으며 이후 1990년대에는 1998년과 99년도를 제외하면 1.6~1.8명 안팎을 유지했으나 2001년부터 2010년에 이르는 기간 동안 출산율이 급감하여 2003년도에 1.24명으로 초저출산국이 되었으며, 2010년에는 합계출산율이 0.90명으로 떨어지며 세계 최초로 출산율이 1명대 이하로 떨어진 국가라는 타이틀을 달았다. 이후 잠깐 반등하여 2012년에 1.27명이 되었지만 다시 하락하여 1명대 초반을 유지하였다. 2020년에 0.99명을 찍음으로써 1명대 이하로 재진입하였고, 인구도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뚜렷한 반등의 조짐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오히려 감소세가 심화되는 중이며 2022년 출산율은 0.87명을 기록했다. 올해 1~4월 출생아수는 작년 동기에 비해 7.6% 감소하였다. 대한민국과 함께 전세계 저출산 1~2위를 다투고 있는 셈이다. 1950년대에 7명대로 세계 최고 수준이었던 걸 생각하면 상전벽해. 이렇듯이 대만의 출산율 전망은 상당히 암울하다. 대만정부가 재추진하고 있는 징병제 계획에 악영향을 끼칠 것은 자명하다.

지역별로는 과학단지가 있는 신주시가 출산율이 높고, 자이현이 노인 인구가 많다.#

대만 내정부에서 발표한 연도별 인구는 다음과 같다.
연도 인구
1950 7,554,399
1960 10,792,202
1970 14,753,911
1980 17,866,008
1990 20,401,305
2000 22,276,672
2010 23,162,123
2020 23,561,236
2021 23,375,314
2022 23,264,640

5.2. 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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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대만 언어 지도.svg 파일:대만 언어 지도(2020년).svg
2010년 2020년
'평상시 집안에서 쓰는 언어'를 표시한 지도.
색이 진할수록 해당 언어를 특정 지역에서 쓰는 비율이 다른 언어에 비해 많다는 의미이다.
청색 계열: 중화민국 국어
녹색 계열: 대만 민남어
분홍색 계열: 객가어
갈색 계열: 대만 원주민 어족
언어 사용과 역사가 복잡한 사회다. 표준중국어를 포함한 중국 계통의 언어들이 주류를 이루고, 오스트로네시아어족에 속한 다양한 원주민 원어들이 존재한다.

표준 중국어가 공용어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화민국 국어(中華民國國語)라고 불린다. 기본 문자는 전통 한자인 정체자를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한국 교육과정에서 가르치는 한자와 대체로 같으나 형태가 다른 표준자형이 일부 존재한다. 중국 대륙과 문자는 다르지만 입말은 보통화와 거의 동일한데, 실은 보통화가 중화민국 국어를 일부 수정한 규범이기 때문이다. 남북한과 다르게 양안 사이에선 드라마, 영화, 음악 등 대중 문화가 상당히 공유되고 있다. 중화민국이 대만으로 옮겨간 이후 대륙에서 쓰는 말과 차이가 어느 정도 생겼는데, 자세한 내용은 중화민국 국어 항목을 참고하자. 발음 기호의 경우 중국 대륙에서는 한어병음을 사용하지만 대만에선 국어를 학교에서 배울 때 주음부호(이른바 '보포모포')를 사용한다. 컴퓨터나 문자로 중국어를 입력할 때도 주음부호를 사용하는데, 입력 시간이 짧은 것을 포함해 한어병음에 비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

표준중국어를 국어라고 부르지만 정작 대만에서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다. 국부천대 이후에서야 국민당이 펼친 강력한 국어 보급 정책으로 인해 표준중국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대만의 기존 한족 주민들은 비관화권 지역인 푸젠성 출신이었고, 대륙에서 건너온 상당수의 외성인들도 관화가 아닌 다른 중국어 방언을 구사했었다. 오늘날 대만인 절대다수가 표준중국어를 구사할 줄 알고, 화자 비율로 치면 중국 대륙의 보통화 화자 비율보다 높다.

이념 대립이 심했던 냉전기 시절에는 한국에서 대만식 중국어를 가르쳤지만[46] 현재는 수요로 인해 99.99% 중국 대륙식 표준중국어를 교육하고 있다. 일단 한국 시장에선 대만식 중국어 교재나 사전을 구하기가 힘들다. 반대로 일본에는 대만식 중국어 수업이나 교재들이 상당수 있다. 만약 일본어 수준이 어느 정도 되는 사람이라면 일본에서 교재를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일본에서는 대만 화어(台湾華語, 대만식 중국어)라고 부르며 대륙식 중국어와 별개로 '기타 외국어' 항목에 분류하고 있다. 마이너한 외국어로 여기지만 한국과 비하면 상당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참고로 영어로 된 중국어 교재 상당수는 간체자와 정체자를 둘다 포함하고 있어서 대만식 표준중국어를 습득할 수 있다.

굳이 노력하자면, 대륙식 중국어를 배운 후 대만 드라마나 책을 보며 특징들을 알아서 공부하거나 대만에서 출판하는 한국어판 교재를 구입해서 배우는 것이다. 한국인이 듣기에 대만식 중국어가 발음이 깔끔하고 얼화 현상도 없어서 대륙식 중국어보다 알아듣기 쉽다는 평이 있는 반면, 권설음(zh, ch, sh)의 발음이 부정확해서 어색하다는 평이 공존한다. 당장 중화권 내에서도 의견이 갈리는데, 대만식 억양이 대륙보다 억세지 않고 예쁘게 들린다는 이들도 많고 오히려 남방 중국어와 비슷하게 발음이 불확실해서 무슨 말인지 못 알아먹겠다는 의견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중국어의 특성상 지역 차이가 원래 크고, 특히 대만은 민남어의 영향을 많이 받아서 독특한 사투리가 생긴 것이다. 해당 사투리를 대만의 표준어와 구분하기 위해 대만 국어라고 부른다. 발음이 깔끔한 표준 국어를 들어보고 싶다면 레이쳰(雷倩) 전 입법원 의원의 억양을 참고. 전형적인 대만 국어는 여기 참고.

민남어(閩南語, Bân-lâm-gí/-gú)는 중국 민어의 한 갈래지만 표준중국어 및 다른 중국 방언과는 의사소통이 불가능하다. 대만 사람 대다수의 모어이므로 대만어(台語, Tâi-gí/-gú)라고 흔히 불린다. 다른 민남어 방언들과는 유사해서 중국 대륙의 민남어 화자들과도 의사소통이 가능하다. 다만 일본 통치의 영향으로 상당히 많은 일본어 어휘를 흡수한 것이 특징이다. 대만 지명에도 일본어의 흔적이 많은데, 대표적으로 끼라이(奇萊) → 가렌(花蓮: 화롄), 따까우(打狗) → 다카오(高雄: 가오슝)이 있다. 대만어는 대체로 구어로만 사용하는데, 백화문 전통이 약하고 글말은 표준중국어로만 쓰기 때문이다. 대만어를 표기해야 할 때는 한자 대신 로마자 표기법인 백화자(白話字, Pe̍h-ōe-jī)를 사용한다. 자세한 내용은 대만어 참고.

과거 국민당 독재 시절에는 학교에서 대만어 사용을 전면 금지하는 등 탄압을 받았지만[47] 민주화 이래 언어 사용이 다시 자유로워졌고 현재는 학교에서 현지 언어 교과목으로 선택할 수도 있다. 대만어 이외의 방언으로는 진먼현에서 쓰이는 샤먼어(廈門話)와 롄장현에서 쓰이는 민둥어(閩東語) 계열의 마쭈어(馬祖話)가 있다.[48] 샤먼어는 대만어와 같은 민남어 계열이라 대만어와 의사소통이 가능한 관계이나, 일제 지배의 영향을 받지 않았기에 일본어 영향이 매우 적다. 마쭈어는 낙도에 거주하는 적은 수의 인구를 중심으로 사용되는 언어였기 때문에 표준중국어 보급 정책에 따른 타격을 많이 받았다.[49] 2010년대 기준으로 마쭈 지역에서 마쭈어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가구의 비율은 30%에도 못 미쳤다. 물론 현재는 마쭈어 역시 마쭈 지역의 대중교통 안내방송에 사용되거나 학교에서 가르치는 등, 다른 소수 언어들과 함께 관리받고 있다. 반면 진먼에서 쓰이는 샤먼어는 언어 정책에서 독자 언어가 아닌 대만어의 일부로 취급되기 때문에 진먼 현지에서는 현지의 고유한 민남어 방언이 대만어의 영향을 받아 퇴색되는 것에 대한 반발이 있다.[50]

객가어중국어 방언 중 하나이다. 대만어와 마찬가지로 표준중국어와 의사소통이 안 되는 건 물론 대만어와도 불가능하다. 대략 인구의 10%가 객가어를 모어로 가지고 있다. 대만어라고 부르지 않는 것에서 짐작할 수 있듯 한족 본성인임에도 불구하고 대만어 화자들에게 밀려 살아야 했다. 지금도 객가인 절반 가량이 표준중국어와 더불어 대만어도 할 줄 안다고 한다.

대만 원주민들도 민족마다 고유 언어를 가지고 있는데, 이 언어들을 대만 제어라고 총칭한다. 대만 제어는 오스트로네시아어족에 속한다. 다만 한족 사회가 주류이기에 절대다수가 표준 중국어를 구사한다.

대체로 표준중국어는 북부/동부, 대만어는 서부/남부에서 우세하단 인식이 있는데, 실은 둘다 전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타이베이시를 포함한 수도권에도 대만어 화자들이 매우 많은 반면, 남부의 가오슝시와 중부의 타이중시에서도 표준중국어가 흔히 들린다. 결론은 지역보단 생활 영역에 따라 언어 사용이 나누어진다고 볼 수 있다. 공적 활동이나 직장에선 표준중국어를 쓰고 일상 생활에선 편한대로 각자 방언이나 표준중국어를 사용하는 양상이다. 모어로 치면 대만어 화자 수가 압도적으로 높지만, 젊은 세대일수록 오히려 표준중국어에 더 능숙하다.

대만어에 남게 된 일본어 어휘가 대만의 표준 중국어로도 어느 정도 유입했다. 대표적인 예로는 다음과 같다.

이렇게 다양한 언어를 쓰는 나라라서 타이완 철로관리국 열차에서는 '표준 중국어 - 대만어 - 객가어' 순으로 방송을 하고, 시간상 아예 영어 안내방송조차 하지 않는다. 심지어 새마을호급에 해당하는 쯔창하오나 타로코호까지도 영어가 안 나오니, 관광지가 아닌 곳[51]으로 열차를 타고 갈 경우 방송을 주의해서 들어야 한다.

대만도 다른 나라들처럼 가장 중요한 외국어는 영어이다. 일본이나 중화인민공화국 등이 비교적 영국식 영어미국식 영어의 영향을 고루 받은 반면 대만은 한국처럼 미국을 통해 영어를 수용한 역사 때문에 미국식 영어가 대세이며, 한때 미어(美語, 미국어/미국말)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일본어 역시 역사적인 이유로 주요 외국어이다. 대만일치시기 시절 교육을 통해 적잖은 대만의 지식인들이 일본어를 쓸 줄 알았고, 일본과의 교류도 많다보니 일본어 표기도 볼 수 있다. 또 이란 현의 일부 마을에 한해 이란크레올이라는 일본어 크레올이 쓰인다.

한국어 역시 문화적 영향력 덕에 배우려는 사람이 꽤 있다. 2010년대에 들어 한류가 인기를 끌면서 '오빠', '언니'도 음차된 형태로 쓰이고 있다.

대만에선 언어도 정치적 도구가 되는 경우가 있다. 차이잉원 정부는 법이 명시한 공용어가 없는 걸 틈타 모든 현지 언어에 국가 언어(國家語言) 지위를 부여했다. 우선 2017년 5월 원주민족언어발전법(原住民族語言發展法)을 제정하어 원주민 언어 교육을 증진하고 원주민 비중이 높은 지자체에 한해 국어와 함께 원주민 언어들을 공용어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2018년에는 객가기본법(客家基本法)을 제정해 객가어에 원주민 언어와 동등한 방안을 마련했다.# 몇 개월 후 국가언어발전법(國家語言發展法)으로 대만어를 포함한 모든 언어를 간접적으로 '국어'의 위치로 격상시켰다. 대만어가 국어의 위치를 갖게 되는 것에 가장 부정적인 소수 언어권 화자들의 호감을 형성한 이후 통과시킨 편법이라고 볼 수 있다. 결과적으로 '국어'가 가리키는 대상이 모호해졌고, 중화민국 국어, 즉 중국어뿐만 아니라 대만어도 국어라는 정치적 태도를 함축하고 있다.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중화민국 국어를 화어(華語)라고 부르는 경향이 있다. 물론 이런 법률들은 상징적인 측면이 강하고, 실질적으로 중화민국 국어가 가장 주요한 공용어인 현실은 변하지 않고 있다.

탈중국화라는 정치적인 목적은 외국어 정책에서도 보이는데, 민주진보당 정권을 중심으로 베트남어, 마인어, 태국어 학습을 강화하려는 조짐이 있고,# 2019년부터 베트남어 등 7개 동남아 언어들을 아예 정규 교과 과정에 편입할 예정이다.# 더 나아가 아세안 학생 6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장학금과 여러가지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 라이칭더 대만 행정원장의 주도로 영어를 제2 공용어로 만들 법안이 통과했다는 내용이 한국 뉴스에도 보도됐는데, 시행은 안 되었다.# 다만 2030년을 목표로 대만을 표준중국어-영어 이중언어 사회로 만들겠다는 정책은 유지하고 있다. 대만은 현재에도 이미 사실상 표준 중국어-대만어 이중언어 사회이기 때문에 영어가 추가되면 사실상 삼중언어가 된다. 과연 결과는 어떨지 주시해 볼 만하다.

대만에서 중국의 권위주의에 대항해 대만어를 사용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대만 정부가 고산족들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고산족들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고산족들의 언어 수업을 실시하기로 했지만, 표준중국어를 외래어(!)로 표기해 논란이 일어났다.#

5.3.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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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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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자연재해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어 지진이 자주 일어난다. 태풍도 자주 내습하는 편이다.

7.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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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백일문.svg대만
행정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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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먼현
현재 대만이 실질적으로 통치하는 행정구역만 기재
기타 명목상 영토에 대해서는 대만/영유권 주장 지역 문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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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뿐만 아니라 대만도 행정구역 구성이 상당히 복잡하다. 행정구역 단위는 대체로 대륙과 같은 이름이지만, 구성은 매우 다르다.

7.1. 지역 구분

위의 6직할시 3성할시 13현이 너무 많은 관계로, 대만에서는 몇몇 시 / 현을 묶어서 지역 구분을 하는 경우가 있다. 단순하게는 대만을 가로지는 중앙 산맥을 경계로 서부와 동부로 나누기도 하고, 다시 서부를 3분해서 북대만·중대만·남대만·동대만으로 나누는 경우도 있다. 실제 청나라 때에는 대만성을 대북부(臺北府)·대만부(臺灣府)·대남부(臺南府)·대동직례주(臺東直隸州)로 구분하고 그 밑에 현을 두었다.

이와 별개로 좀 더 작게(?) 지역을 구분하는 방법도 있으며, 여론조사 등 여러 군데에서 이 지역 구분을 쓰고 있다. 이 구분은 일제 시대 후기(1920년 - 1945년)의 행정 구역과 유사한 방식으로, 1990년대타이완 성을 실제 이 구분에 따라 6개 성으로 나누려는 시도도 있었으나 실현되지는 않았다.
지역 한자 해당 지역
베이베이지 北北基 타이베이시, 신베이시, 지룽시
타오주먀오 桃竹苗 타오위안시, 신주시, 신주현, 먀오리현
중장터우 中彰投 타이중시, 장화현, 난터우현
윈자난 雲嘉南 윈린현, 자이시, 자이현, 타이난시
가오핑펑 高屏澎 가오슝시, 핑둥현, 펑후현
이화둥 宜花東 이란현, 화롄현, 타이둥현
진마 金馬 진먼현, 롄장현

다만 실제 이 구분이 공식적으로 딱 정해진 것은 아니라서, 몇몇 현은 때때로 다르게 구분되기도 한다. 가령 위의 구분과 다르게 이란 현을 타이베이 쪽에 붙여서 화둥(花東), 베이지이(北基宜)처럼 쓰기도 하며, 아니면 펑후 제도를 진마 지구와 붙여서 펑진마(澎金馬), 가오핑(高屏)과 같이 쓰기도 한다.

8.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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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사법

대륙법계 국가 중에서는 엄벌주의적인 경향이 강해 사형을 굉장히 자주 선고하고 집행했었다. 사형 방식은 총살형인데, 중국국민당중국 대륙에 있었던 시절부터 이어져 오던 처형 방식이었다. 2015년에도 무려 6명이 처형됐는데 이 가운데 4명이 단 1명만을 살해한 살인자였고, 보통 사형 존치국에서 국민 법 감정상 사형을 꼭 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 범죄자들도 여럿 포함되었다.

비교하자면 중화인민공화국의 경우 유기 징역수는 20년 징역, 무기수도 보통 비슷한 선에서 풀어준다. 이는 중화인민공화국이 어지간한 중범죄자는 다 처형하고 나머지를 선처하는 구조이며 교도소 포화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보통 사형 집행 유예 이후 무기 징역을 받은 무기수도 25년 의무 복역하면 어지간해서는 풀어주는 식으로 가급적 선처하는 중화인민공화국과 달리 대만은 징역의 상한선도 없어서 바이샤오옌 사건 당시에는 사형 + 59년 징역이 부과된 적도 있다. 대륙법계 국가 중 가장 유기 징역의 양형이 세다는 한국이 가중할 경우에는 50년이다.

이렇게 대만에서 엄벌주의가 형성된 것은 중국공산당에서 파견하는 간첩을 엄벌하기 위한 목적도 있고 무엇보다 대만의 폭력조직인 삼합회들이 일으키는 폭력 사건들이 하나같이 흉악한 게 큰 원인이다. 특히 대만의 치안은 도시국가, 속령을 포함해 세계 7위로 좋은 편인데도 조폭들이 장난이 아니라서 삼합회 관련 폭력 사건이 한번 터지면 사람이 꼭 한둘은 죽는다. 특히 조폭들이 자동소총은 물론 기관총과 수류탄으로 무장하고 경찰과 총격전을 벌인 적이 있다.# 문제는 그렇다고 이들을 뿌리 뽑아버릴 수도 없는 게 대만의 조폭 삼합회는 한국의 조직폭력배와 일본의 야쿠자들보다도 훨씬 더 지역 사회에 뿌리 깊게 스며들어 있고 대만은 정치권부터가 이들과의 정경 유착이 심하다는 것이다.# 특히 조폭 두목들이 선거에 관여해 표몰이를 좌지우지할 정도인데 이런 자들은 지역마다 토호처럼 몇 대에 걸쳐 조직을 운영하고 있을 정도다. 대만에서 직함은 촌장인데 이상하게 떡대들을 좀 데리고 다닌다 싶으면 100% 토호 조폭. 그리고 토호 조폭의 우두머리는 특이하게 부하들로부터 두목님이나 형님 같은 경칭으로 불리기보다는 "XX 아저씨"나 "삼촌" 같은 호칭으로 불린다. 토호 조폭은 같은 지역 사람들로 조직을 꾸리기 때문에 두목과 조직원들끼리 친척관계이거나 한 동네 사람이라서 이런 호칭을 쓰고, 가입과 탈퇴까지 자유롭다보니[52] 뭔가 훈훈해보이지만 타지의 폭력조직이 이권 개입을 시작하면 이 사람들도 피 보는 일에 주저가 없다.

대만 조폭들 중 가장 크고 유명한 조직들에는 죽련방(竹聯幇), 사해방(四海幇), 천도맹(天道盟)이 있는데 이중에서 죽련방이 조직원을 1만 명이나 거느리고 있어 가장 크다.

법계한국일본처럼 유럽식 대륙법계이며 특히 일본법을 그대로 들여온 것이 많다. 그 이유는 중화민국 건국 당시부터 일본법을 그대로 번역해서 도입해서이다. 물론 근간은 일본처럼 독일/프랑스 등 유럽식 대륙법에 기본을 두고 있다.

2019년 5월 17일부로 특별법안을 통해 아시아 최초로 동성 결혼이 가능한 국가가 되었다. 2017년 사법원[53]에서 동성혼을 불허한 민법에 대해 위헌 판결을 내리고 2년 내에 민법 개정을 요구하는 판결을 내렸다. 한 때 2018년 11월 진행된 대만 국민투표에서 '동성 결혼을 현행대로 금지해야 한다'가 70% 득표율을 기록하며 민법 개정은 무산되었지만, 그 대신 사실혼 관계의 동거임을 입증하는 서류를 각 지방 관청에 비치해서 작성한 이후, 법원에 "동성결혼 특별법에 따른 구제조치를 신청"하고 그것을 법원이 허가하는 방식으로 동성결혼의 제도화가 시행되었다. 동성결혼을 사실상 합법화한 국가치고는 동성결혼 찬성율이 매우 낮은 편이다. 동성애에 대해 부정적인 경향이 있고, 동성결혼을 법제화하지 않은 한국조차도 2017년 12월 한국갤럽조사한 바에 따르면 약 41%가 동성결혼에 찬성한다고 응답하였다.

9.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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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문서 참고. 중국압력으로 인해 현재 대만의 외교는 매우 처참한 상황이다. 대부분의 나라들과는 미수교(혹은 단교) 상태이며, 대표부라는 방법을 통해 비공식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나라는 많으나 이들 중 대부분은 외교 공관이되 대사관보다 격이 낮거나 (예: 한국) 명목상 민간 단체의 형식을 취하기에 (예: 미국, 일본) 이를 이용해 외교적으로 무언가를 추구하기는 어려운 상태이다. UN에도 가입되어 있지 않다. 이런 여러 연유로 인하여 같은 동아시아 구역 내에 있는 한국과 일본에서조차 대만을 '동남아시아에 있는 어느 가난한 국가 중 하나' 라 인식하거나 태국과 혼동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국제사회에서의 인지도나 영향력이 상당히 낮은 편이나 역설적으로 최근에선 중국 내 하나의 중국 원칙에 대한 반대급부로서의 존재감을 조금씩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

중화민국의 국체를 인정하지 않는 대륙의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건국 이후부터 하나의 중국 원칙에 입각, 타이완을 자국의 일개 지방으로 간주하여 이를 부정하는 나라와 수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고수해 왔다. 중화민국은 한때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5개 주요 연합국 중 하나로, 유엔의 창립 회원국이자 프랑스, 소련, 영국, 미국과 더불어 유일한 아시아 국가 대표로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5대 상임이사국의 위치에 서서 세계 근현대사의 한 획을 그었다. 중화민국의 국가적 지위는 국공내전에서 패배하여 국부천대하고 나서도 한동안 지속되었으나, 냉전이 조금씩 해소되기 시작하자 거대한 인구와 군사력을 자랑하는 중화인민공화국의 그늘에 가려 정치적 타격을 받는 위치에 놓이게 되었다. 결국 1971년 UN 결의로 상임이사국의 지위를 박탈당하면서 중화민국의 정통성은 사실상 부정되었다. 이 결정 이후 미국, 일본서방 국가들은 중화민국과 단교하고 중화인민공화국을 인정하기 시작하였으며, 대한민국 역시 1992년 이전까지는 이 나라만을 정식 '중국'으로 승인하고 수교했지만, 1992년 이후부터는 중화인민공화국과의 수교를 위해 단교하고 정식 국가로도 승인하지 않고 있다.[54]

10. 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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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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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문화

문화적으로 중화권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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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교육

12.1.1. 초·중등 교육

파일:audrey_tang.png
수위발전부 장관 탕펑(唐鳳)

대륙 시기에는 군사 교육과 중국국민당 이념 교육을 중학교부터 대학까지 의무적으로 실시하기도 했다. 1935년 기준 병역법에 따르면 중학교 이상의 학력이 있으면 병역이 면제되기 때문이다. 교육을 충실히 하려 노력하기도 했으나 당시 예산이 부족해 결실을 보지 못했다.
제160조 6세에서 12세까지의 취학 연령의 아동은 모두 기본교육을 받아야 하며 학비를 면제한다. 빈곤한 경우 정부가 서적을 공급한다.
第160條 六歲至十二歲之學齡兒童,一律受基本教育,免納學費。其貧苦者,由政府供給書籍。已逾學齡未受基本教育之國民,一律受補習教育,免納學費,其書籍亦由政府供給。
해설: 이미 취학연령이 초과했는데, 기본교육을 받지 아니한 국민은 모두 보습교육을 받아야 하며, 학비를 면제하고 정부가 서적을 공급한다.
제161조 각급 정부는 광범위한 장학금을 설치하여 학업이 우수하나 진학할 능력이 없는 학생을 보조하여야 한다.
第161條 各級政府應廣設獎學金名額,以扶助學行俱優無力升學之學生。
제162조 전국의 공립과 사립 교육문화기관은 법률에 따라 국가의 감독을 수용하여야 한다.
第162條 全國公私立之教育文化機關,依法律受國家之監督。
제163조 국가는 각 지역의 교육의 균형적 발전과 사회교육의 추진을 중시하며 일반 국민의 문화수준을 제고하고 변두리 및 빈곤지역의 교육문화경비를 국가가 보조한다. 중요한 교육문화사업은 중앙이 실시하거나 보조한다.
第163條 國家應注重各地區教育之均衡發展,並推行社會教育,以提高一般國民之文化水準,邊遠及貧瘠地區之教育文化經費,由國庫補助之。其重要之教育文化事業,得由中央辦理或補助之。
제164조 교육, 과학, 문화 경비는 중앙은 총 예산의 15%, 성은 총 예산의 25%, 시와 현은 총 예산의 35%보다 적어서는 아니 된다. 법에 따라 설치한 교육문화기금 및 산업은 마땅히 보장되어야 한다.
第164條 教育、科學、文化之經費,在中央不得少於其預算總額百分之十五,在省不得少於其預算總額百分之二十五,在市縣不得少於其預算總額百分之三十五。其依法設置之教育文化基金及產業,應予以保障。
이상 '중화민국 헌법' (제정 민국 35년 12월 25일)

이에 1947년부터 헌법으로 국가 예산의 15%, 지방 정부 예산의 35%를 교육에 투자하도록 명시하였고 1964년부터 중학교를 의무 교육으로 지정했다.[55] 2015년부터는 고등학교도 무상 의무화를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대한민국, 일본, 중화권[56], 인도와 더불어 교육열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나라에 속한다. 당장 고등학교 입시가 존재해 중학생들이 각종 명문 고등학교[57]를 목표로 공부하는 중. 대만의 교육열은 심지어 청소년 수면 시간이 가장 짧은 대한민국보다도 훨씬 높다. 대체로 교육열은 중국 대륙 비슷한 양상을 보인다. 이 나라에는 야자도 있다.

대만에서는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가 좋은 교육을 받는 것을 삶의 중요한 목표로 여긴다. 자녀가 학교에서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서는 노력과 끈기가 있어야 된다고 믿는다. 이러한 믿음은 교사한테도 전달되어서 학생들을 아주 열심히 공부시킨다. 많은 부모들은 자신의 자녀들한테 기대하는 것들이 많으며 학교에서 최고의 성적을 얻기 위해 열심히 공부시킨다. 부모들이 자녀들의 대학 진학을 위해 무리하게 대출을 받는 경우도 많다.

25세에서 64세의 대만인 약 64%가 대학교 졸업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만은 지나친 암기위주 교육과 학생들의 과도한 학업 스트레스로 비난을 받아왔다. 부모들이 직업교육, 사고력, 창의력 공부보다 암기위주의 공부만 열심히 시켜서 돈 잘버는 화이트 칼라 직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하다보니 자녀들의 학업 스트레스가 어마어마한 편이다. 매년 수많은 학생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기업에 입사지원하지만 기업에서 뽑는 인원이 적다. 그래서 많은 대만 청년들은 그들이 다닌 대학교 수준과 경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직업으로 취업하게 된다. 많은 대학들은 빠르게 변화하는 취업 시장과 기술 동향에 적응을 못한다고 비난받고, 정부도 이렇게 매년 대졸자들은 넘쳐나는데 이들이 원하는 일자리가 적다 보니 일자리 정책에 문제가 많다고 비난받는다.

초등학교(소학(小學))와 중학교(국민중학(國民中學))는 향진시구 레벨의 기초자치단체에서, 고등학교는 직할시 또는 대만 성립 학교였으나[58], 1998년 타이완 성 기능 동결 사업으로 인해 성립 고등학교는 전부 국립으로 전환되었다.

그러다가 2010년부터 직할시들이 늘어나면서 과거 타이완 성 소속이라 국립이 된 고등학교를 직할 시립학교로 격하시키는 사업이 진행중으로, 타이완 성에서 독립하는 직할시가 늘어감에 따라 국립 고등학교는 계속 줄어들 예정이다.

고등학교(고급중학(高級中學))에서 유리함수와 무리함수, 통계적 추정, 미적분을 아예 안 배우고, 일차함수를 고등학교에 가서야 배운다.[59] 대신에 여기는 대학에서 문과도 의무적으로 한국의 수학1, 수학2 (舊 미적분1), 확률과 통계, 선형대수에 대한 내용을 배우도록 되어 있다. 학부 1학년 과정으로 문과에서 한국의 수학 1, 이산수학, 미적분, 선형대수를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하고, 2학년이 되면 기하와 벡터를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졸업할 수 있다. 이를 면제받으려면 대만의 수학 올림피아드에서 국가부분에 응시, 각 대학에서 제시한 기준에 따라 입상하면 된다. 심지어 예체능 계열도 대만에서는 수학 교육을 이수해야 졸업된다. 대신에 이 나라는 대학에서 영어 수업이 극히 적다.

대만 고등학생들의 주된 목표는 대학 입학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이다. 중학생들도 고등학교 입학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대학 입시하고 비교하면 양반이다. 대만의 고등학생들은 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본인이 문과로 갈지 이과로 갈지 선택해야 한다. 문과생들은 자신들이 아무리 원해도 이과반에서 배우는 과학을 배울 수 없고 이과생들도 마찬가지로 문과생들이 받는 사회학이나 역사 등을 배울 수 없다.

대만도 사교육이 발달해있다. 대만의 사교육시장은 한국하고 비슷하게 거대한 편이고 돈도 많이 번다. 학원에서 주로 가르치는 과목은 영어, 수학, 그리고 물리이며 특히 중고등학생들이 많이 다닌다. 학원들이 워낙 많다보니 학원끼리의 경쟁도 존재한다. 소형 학원은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교재나 학교 교과서 위주로 가르치지만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대형 학원들은 자신들이 직접 교재를 만들어서 족보처럼 쓴다. 대만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학원은 영어학원이고 원어민 강사도 많이 고용하는 편이다.

대만 학생들이 대학에 지원하는 방법은 총 2가지이다. 국가에서 치르는 대학 입학시험을 보거나 추천 받아서 입학하거나. 추천받아서 입학하려는 학생은 일단 국가 학력고사를 보고 자신이 가고자 하는 학부를 선택해야 한다. 국가 학력고사는 대학입학시험하고 다르다. 학력고사의 결과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학부가 정해져있다. 만약 본인이 추천 입학에 실패했거나 아예 국가 학력고사를 보지 않았다면 대학입학시험에 응시해서 대학에 지원해야 한다. 보통 많은 학생들이 대학입학시험에 응시하고 4년제 대학에 진학한다.

그리고 한국, 일본 등과 달리 새 학년은 8월 말에 시작된다. 이는 홍콩, 싱가포르, 영국 등과 비슷하다. 그래서 대만에서 크리스마스는 방학이 아니고 1월 말에 가서야 겨울방학을 한다.

12.1.2. 고등 교육

파일:대만 국장.svg
대만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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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베이시(新北市): 국립타이베이대학
신주시(新竹市): 국립양명교통대학 · 국립칭화대학
먀오리현(苗栗縣): 국립연합대학
이란현(宜蘭縣): 국립이란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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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련현(花蓮縣): 국립동화대학
가의시(嘉義市): 국립자이대학
가의현(嘉義縣): 국립중정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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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슝시(高雄市): 국립가오슝대학 · 국립중산대학
타이둥현(臺東縣): 국립타이둥대학
핑둥현(屏東縣): 국립핑둥대학
진먼현(金門縣): 국립진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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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가오카오처럼 대학 입학고사를 7월에 본다.

대만의 대입 시험으로 대학학과능력측험이 있다.

나라 규모에 비해 국립대가 어마어마하게 많다. 이에 대학 서열화가 볼장 다 볼 정도로 진행되었다. 특히 대만은 국립대 선호도가 높으며, 랭킹 1위부터 5위까지 상위권 대학의 위치는 모조리 국립대가 점유하고 있다.[60] 다만 한국과는 달리 이른바 台清交成政[61] 또는 五大가 모든 분야에서 탑 5위에 드는 것은 아니다. 국립정치대학의 경우 이공계열 학부가 없으며 국립양명교통대학국립칭화대학은 법학계열 학과가 없다. 그래서 법학계열의 경우 국립대만대학, 국립정치대학 다음으로는 국립타이베이대학(台北大學), 동오대학(東吳大學)이 꼽히고 있다(台政北東). 대체로 국립>사립인건 사실이지만 분야에 따라서 절대적이지는 않은 셈.

대체적으로는 위의 대청교성정(台清交成政) 5대학 아래에 4개의 중대(中大), 즉 국립중앙대학(國立中央大學), 국립중흥대학(國立中興大學), 국립중산대학(國立中山大學), 국립중정대학(國立中正大學) 4개교가 있다고 평가받는 편이다[62]. 여기에 국립대만과기대학(國立臺灣科技大學), 국립타이베이과기대학(國立臺北科技大學)을 더해 5대 4중 양과(五大四中兩科)라고 부르기도 한다. 물론 11개교 모두 국립대이다.

대학 입시에서 한국과 같은 극심한 수도권 대학 선호 현상은 없다. 당장 위에서 말한 台清交成政만 해도 타이베이국립대만대학, 국립정치대학이 있긴 하지만 타이난에는 국립성공대학이 있고 신주시국립칭화대학, 국립양명교통대학이 있으며, 4중대도 각각 국립중앙대는 타오위안시, 국립중흥대는 타이중시, 국립중산대는 가오슝시, 국립중정대는 자이시에 위치하고 있어 타이베이 수도권 일극화되어있지 않다. 다만 한국과 마찬가지로 전국 단위 대입 점수에 맞춰서 합격 가능한 대학이 있는 곳으로 진학하기 때문에 출신 지역에서 대학까지 졸업하는 경우는 적다.

중국 대륙처럼 대학생들은 거의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자취가 거의 없다.[63] 그러나 타이베이의 경우 자취를 하는 대학생도 많은데 천정부지로 치솟은 월세와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불법 건물 개조가 행해지는 등 골머리를 썩고 있다. 대만은 기숙사 생활이 의무는 아니고 형편 상 기숙사에 사는 것에 가깝다.

대학 안에서는 출신 지역에 따른 지연으로 몰려다니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학생회 같은 것도 지역별로 따로 차릴 정도다. 다만 한국 대학과는 달리 음주, 유흥 문화를 찾아보기가 어렵다. 학생 모임이 있더라도 그냥 식사하고 마시고 끝이다. 당연히 소개팅이나 미팅 같은 문화도 없다. 특히 대만은 개인주의가 강한 나라라서 같은 학교 내에서도, 같은 출신지 인원조차 잘 모른다.

최근 들어서는 중국 대륙 명문대 진학을 선호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는 편이기도 하다. 베이징대학칭화대학을 대만대보다 더 선호하는 학생이 꽤 된다. 대만대보다 북경대나 청화대가 세계적으로 더 알아주는 것이기에 어쩌면 당연한 일. 중국 대륙 학교도 명문대는 학력을 인정하면서 벌어지는 일이다.

대만의 대학 정원은 인구 대비로 했을 때 한국보다 훨씬 많다. 총 대학 정원 수가 한국의 3/4 규모이다. 그런데 인구는 한국의 47%. 당연히 대학이 남아돈다. 그런데 대만은 한국보다 대학 진학률이 훨씬 낮다. 50%를 간신히 넘는 수준이다. 결론적으로 돈만 주면 가는 대학이 발에 채이게 많다. 그래서 대만이 저출산 문제가 본격화되었을 때가 한국과 비슷함에도 한국보다 빠르게 정원 미달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 중이고, 한국보다도 더 대학 구조조정(강제 폐교) 요구가 높다. 하지만 재대복교한 학교라든가 각 지방마다 난립한 국립대들 때문에 대학 구조 조정은 지지부진하다. 이때문에 대만에서는 지방 국립대들이 한국에서 인식하는 소위 지잡대 소리를 듣는다.

일본과 비슷하게 국립대 중 최상위 - 상위권 국립대 - 상위권 사립대 - 중상위권 국립대 - 나머지 이런 식으로 입결이 짜여 있으며, 국립타이완대학은 대만에서 제1의 대학이라는 지위를 가지고 있다. 중화민국 총통 중에서 민선 총통 5명 리덩후이, 천수이볜, 마잉주, 차이잉원, 라이칭더는 전부 이곳 출신이다.

사실 원래라면 국립대가 이렇게 많아지는 건 아니었지만, 원래 타이완 성의 성립 학교들이 1998년 타이완 성 기능 동결 조치로 인해 전부 국립대로 전환되고[64] 고등학교와 달리 대학은 직할 시립으로 전환되지 않았다. 국립타이베이대학의 타이베이 시립화 사업이 2000년부터 추진되고 있음에도 지지부진하다. 타이베이 시청에서 재정 부담이 크다고 안 받고 버티고 있기 때문. 게다가 이미 타이베이시립대학도 있는 판이다. 그래서 아예 사립학교로 전환을 추진중이다. 이 때문에 국립대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졌고 대학 구조 조정 요구가 빗발침에도 불구하고 국립대 폐교 조치는 감감 무소식이다.

대만의 상위권 대학들은 일본 제국 시절부터 쌓인 학자와 중국 대륙에서 넘어온 학자들이 결합해서 아시아 지역에서 평가가 나쁜 편은 아니다. 다만 높다고도 보기 어려운데 대만에서 가장 좋은 대학이라고 할 수 있는 국립대만대학QS 세계 대학 랭킹 기준 69위(2020), THE 세계 대학 랭킹 기준 120위(2020), ARWU 랭킹 기준 151-200위(2019)로 그닥 높지 않다. 한국에서 비교 대상을 찾자면 연세대고려대 정도가 맞수. 그나마 이것도 5~6년 전에 비해서 몇 계단 오른 순위이다.[65] 상대적으로 고평가 받는 QS 랭킹 기준으로도 100위 안에 드는 대학은 국립대만대학(69위)뿐이고 200위로 넓혀도 국립칭화대학(173위)만 더해진다. 아시아 대학랭킹 상위권을 싹쓸어가는 싱가포르, 홍콩, 중화인민공화국, 일본, 대한민국은 물론, 말레이시아[66], 인도[67]와 비교해도 그닥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있다.[68] 연구 성과만을 수치로 변환하여 발표하는 네이처 인덱스에서는 국립대만대학이 195위로 대만 대학 중 1위로 한국의 포항공대(165위)와 고려대(210위) 사이로 평가했다.

3군 간부를 키우기 위한 사관학교는 군관학교라 부르며, 육해공군 모두 가오슝에 위치해 있다.

세계 최고령 석사학위 취득자가 대만 출신의 남성인데, 그는 난화대학 철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2.2.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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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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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약자를 사용하여 '台灣'이라고도 표기한다.[2] Taiwanese blue magpie(영어)/[ruby(臺灣藍鵲, ruby=ㄊㄞˊㄨㄢㄌㄢˊㄑㄩㄝˋ)]/[ruby(長尾山娘, ruby= tn̂g-bóe-soaⁿ-niû)][3] 명목상 대륙 시절 수도였던 난징을 수도로 보기도 하지만 현재 대만에서는 공식적으로 수도가 어딘지에 대한 명시적 언급을 하지 않는다. 아직 타이베이 천도를 공식화하지 않아 정부에서 출판하는 지도 등을 보면 수도를 난징으로 표기하고 있으나 요즘은 민관을 막론하고 자국의 수도를 타이베이로 보고 있으며 난징은 상징으로만 남아 있고 수복 가능성도 매우 낮아 머지않아 타이베이가 공식 수도가 될 가능성이 높다.[4] 타이베이시는 행정구역을 기준으로 한다면 대만의 최대 도시는 아니다. 그러나 신베이시는 구 타이베이현을 그대로 시로 승격한 것이라 제대로 된 단일 시라고 보기 어려워 관습적으로 도시 취급을 하지 않아 타이베이시를 최대 도시로 취급하는 것이다. 위키백과에서는 인구를 기준으로 하여 대만 최대 도시를 신베이로 본다.[5] 중국 대륙 전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 중이며, 그 외에도 중앙아시아나 동남아시아, 시베리아 일부에도 영유권 주장지가 있다. 2012년까지는 몽골도 영유권 주장 지역에 포함되어 있었다.[6] https://eng.stat.gov.tw/point.asp?index=9[7] 1990년대 이후 동남아시아 일대에서 이주한 사람들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그 시기 중국 대륙에서 이주한 사람들도 포함한다.[8] 출처[9] 출처[10] 공용어로 지정한다는 법은 없으나 표준중국어를 국어(國語, 궈위)라 칭하고 교육하며 공적 언어 생활에 사용한다.[11] 불교도교신자의 비율이 비슷하다[12] 개신교가톨릭을 모두 합친 비율이다[13] 서기 - 1911. 보통은 중화민국 풀네임보다는 민국(民國)으로 줄여서 말한다.[14] 중화민국 정부가 아닌 중화인민공화국 정부를 중국(China)을 대표하는 정부로 인정하는 유엔 결의에 반발하여 탈퇴. 말이 탈퇴지 사실상 축출당한 것으로 보아도 무방하다.[15] 2024년 2월 기준으로 과테말라, 파라과이, 아이티, 바티칸, 에스와티니, 투발루, 세인트키츠 네비스, 세인트루시아,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팔라우, 마셜 제도, 벨리즈. 여담으로 나우루는 2024년까지만 해도 대만과 수교했었으나, 동년 1월 대만과 단교하고 중국과 수교했으므로 이 목록에서 제외다. 자세한 내용은 대만/외교 문서 참고.[미승인] 하나의 중국 정책에 따른 미승인.[미승인] [코로나19] 2022년 10월 13일부로 관광 목적을 포함한 외국인의 입국 제한이 모두 해제되고 자발적 코로나 검사 체제로 전환되고 나서 11월 29일에 외교부는 여행유의로 하향했다.[19] 타이완섬푸젠성 일부 지역 등의 부속도서[20] 중국 대륙이 명목상 영토이다. 과거에는 외몽골 지역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2012년의 헌법 해석으로 제외되었으며 중화민국에선 투바지역도 외몽골에 포함된걸로 봐서 외몽골뿐만 아니라 투바도 헌법 해석에 의해 실질적으로 명목상 영토에 제외된걸로 봐야한다.대만/영유권 주장 지역 문서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A] [22] 주음부호 표기는 'ㄊㄞˊㄨㄢ'이다. 단교 이후 현 대한민국 외교부의 공식 명칭으로, 중국어 발음인 타이완 역시 공식적으로 사용된다.[23] 주음부호 표기는 'ㄓㄨㄥㄏㄨㄚˊㄇㄧㄣˊㄍㄨㄛˊ'이다. 대만의 공식 국명으로, 대한민국 역시 단교 전에는 해당 명칭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였다.[24] 사실, 형식상으로는 중공을 '중국'으로 인정할 수 없으며, 같은 국제기구 내에서 적과 공존할 수 없다는 당시 대만 정부가 자신들이 '정통 중국'임을 자처하는 마지막 남은 명분이자 자존심을 지키기 위하여 UN에서 자진 탈퇴하는 형식이었다.[25] 하지만, 대륙 중국에서 이 정책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어, 결국 현재 지구상의 어떤 국가도 대만과 중국 2개국 모두와 동시에 국교를 맺은 국가는 없다. 중화인민공화국과 국교를 맺기 위해선 대만과의 국교 단절이 필수 요구 사항이기 때문, 자세한 내용은 대만/외교 참조[26] Taiwan Relations Act (Public Law 96-8,93 Stat. 14), January 1, 1979.[27] Taiwan Allies International Protection and Enhancement Initiative(TAIPEI) (Public Law 116–135,134 Stat. 278) March 26, 2020.[28] 주부산대만영사관[29] 대만은 스프래틀리 군도 전체를 가오슝시 치진 구로 넣어놨는데 중화인민공화국에선 하이난성으로 간주하고 있다. 한때는 중화민국에도 작은 섬으로 된 하이난 특별행정구가 있었는데 하이난 본토를 어차피 중화민국이 가지고 있지 않으니 결국 폐지해버렸다.[30] ‘'베이징’은 중화인민공화국에 의해 개칭된 이름이기에, 이마저도 공산정권이 개칭한 이름이라며 부정하고 중화민국 국민정부 시기의 이름인 ‘베이핑’이라 일컬은 것.[31] Taiwan, Province of China, 영어 기준[32] 中國台北. 영어로 번역하면 Taipei, China[33] 대만의 유명한 자전거 제조사 메리다가 바로 이 이름이다.[34] 국제적인 도로교통 활성화를 위한 조약으로, 국제운전면허증과 관련된 조약이다.[35] TW은 Taiwan, 즉 대만이라는 뜻이며, ROC는 Republic of China, 즉 중화민국이라는 뜻이다. 최근들어 대만 정부를 포함, 대만 내에서는 이 둘을 합쳐서 Republic of China(Taiwan)이라는 표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상당히 늘었다.[36] 주음부호 표기는 ㄓㄨㄥ ㄏㄨㄚˊ'이다. 중국과 중화의 차이를 간단히 설명하자면, 중국은 국가를 강조하는 단어라면 중화는 중국 민족문화를 강조하는 단어이다. 중화요리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37] 2021년 기준 거의 안 씀[38] 심지어 조선이 중국을 계승했다는 해괴한 주장까지 나올 정도였던걸 보면 중국이란 명칭의 상징성은 꽤 컸던 모양.[39] 현대에는 '공화국'으로 번역되며 '민국'은 사어화 되었다.[40] 정확하게 말하면 남한만 따졌을 때이다. 북한까지 합치면 한반도 전체는 숨통이 좀 트이는 편이다.[41] 본성인의 기준을 넓게 잡으면 대만 원주민도 포함되기에 명확한 구분을 위해선 '한족본성인'이라 해야 한다.[42] 강원도 산악 지대와 비슷하거나 더한 조건이다.[43] 한반도에서 최고로 높은 산인 백두산 높이가 2744m다.[44] 다만 일본은 출산율이 1명 이하로 떨어진 적은 단 한 번도 없기 때문에(최저기록이 2005년 1.26명) 대만보다는 사정이 많이 낫다.[45] 중국은 초저출산 진입이 2020년 이전까지는 최소 1.5명대 이상을 유지하였다가 2020년 이후부터 초저출산 국가로 진입하였다.[46] 상술했듯이 대륙과 대만 간의 규범 표준은 별 차이가 없다.[47] 당시 학교에서 대만어를 쓰면 매를 때렸을 정도였고, 처벌로 '나는 (하찮은) 방언을 사용했습니다'라는 표시판을 메고 다녀야 했단다. 국민당 정부가 대만의 표준중국어화를 얼마나 강압적으로 추진했는지 알 수 있다.[48] 푸저우 도시지역 방언과는 큰 차이가 없어 상호 의사소통이 가능한 관계이다. 한편 대만 내에서 민동어가 모어인 인구는 자료에 따라 최대 5만명에서 8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 수치는 마쭈 토박이 이외에 타이완섬으로 이주한 마쭈 태생의 사람과 양안 교류가 활성화된 이후에 푸저우에서 대만으로 건너온 사람, 국공내전 시기에 건너온 푸저우 태생의 외성인 등을 모두 합한 수치이다.[49] 특히 푸저우와의 왕래가 끊어진 데 따른 타격이 매우 치명적이었을 것이다. 진먼도 마쭈처럼 본래 같은 생활권이던 샤먼과의 왕래가 끊어진 점은 비슷했지만, 진먼의 샤먼어는 타이완섬 태생의 장병과 대화하거나 타이완섬으로 나갈 때도 사용할 수 있었기에 효용성을 훨씬 덜 잃었다.[50] 물론 이는 상당수의 진먼 주민들이 대만인과는 다른 정체성을 갖고 있는 점도 큰 이유일 것이다.[51] 특히 고속철도가 없는 화롄 등 대만 동부지역[52] 그 대신 완전히 조직생활을 청산하는 건 불가능하다. 본인은 탈퇴해도 친척집이나 본가가 여전히 조직의 구역 안에 있는데다가 경조사가 생기면 친인척 관계인 조직원들의 얼굴을 안 볼 수가 없어서 인간관계가 계속 이어진다. 그래서 탈퇴하고 몇년 뒤에 불쑥 두목한테 전화가 와서 "요즘 뭐하냐 삼촌이 부탁이 있는데 물건 하나만 잠깐 맡아주라" 식으로 범죄청탁을 하기 때문에 완전히 손씻는 게 불가능하다. 결국 조직에서 떠나도 여전히 써먹을 구석이 있다는 게 탈퇴가 자유로운 이유다.[53] 한국의 헌재와 같은 역할을 하나 여기는 사법원이 최고 법원(대법원) 위에 있다.[54] 하지만 주한국대만대표부주 타이베이 대한민국 대표부를 두어 대만과의 교류를 이어 나가는 등 실질적으로는 중화인민공화국과 다른 국가로 인정하고 있다.[55] 한국의 중등 교육 의무화는 1982년이다. 그것도 도서, 벽지 지방에서 시작돼 2004년에 완성시킨 것이다.[56] 중국 본토와 홍콩, 싱가포르. 이 중 홍콩싱가포르의 경우는 영국의 교육 제도를 받아들이고, 대만보다 대학 수가 훨씬 적어서 영미권으로의 해외 유학이 활성화되어 있는 편이다.[57] 그 중에서도 타이베이남고인 젠궈고, 여고인 타이베이 제1여고, 공학인 대만 사대부중 등이 명문 학교로 꼽힌다.[58] 예외가 존재했는데 중학교 부설 고등학교 또는 고등학교 부설 중학교가 있어서 그렇다.[59] 사실 미국을 비롯한 많은 나라가 미적분을 고등학교 과정에서 배우지 않는다. 미국은 AP 수강자만 조금 배운다. 그러나 한국도 잠깐이나마 문과에 한하여 미적분이 제외된 적이 있었다.[60] 국립대만대학, 국립성공대학, 국립칭화대학(베이징에 있는 칭화대학과는 뿌리가 같은 대학이다. 나라가 갈라지면서 학교도 갈라진 것이다), 국립양명교통대학(역시 상하이에 있는 상하이교통대학과 뿌리가 같으며 갈라진 경위 또한 국립칭화대학과 같다), 국립정치대학이 그 탑 5다.[61] 일반적으로 대만에서 탑 5로 불리는 대학들의 약칭이다.[62] 중자배/中字輩라고도 한다[63] 한국은 기숙사 수용율이 매우 낮은 데다 성적과 거리 순으로 잘라서, 대부분 학교 근처에 방을 얻어서 자취하는 학생들이 많은 것과 대조된다.[64] 이 때 고등학교도 타이완 성립 학교는 전부 국립으로 바뀐다. 이후 직할시가 된 곳은 직할시립으로 전환된다.[65] 참고로 한국 최고 대학인 서울대학교는 QS 랭킹 37위, THE 랭킹 64위, ARWU 랭킹 101-150위[66] 70위, 159위, 160위, 165위[67] 152위, 182위, 184위[68] 한국의 경우 서울대 37위, 카이스트 41위, 고려대 74위, 연세대 79위, 포항공대 81위, 성균관대 97위, 한양대 156위로 100위 안 6개 대학, 200위 안 7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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