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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16:29:08

전립

🎩 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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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갓(모자)/Jeonrib.jpg
파일:나무위키에 올릴 구군복 사진 - 복사본.jpg

1. 개요2. 설명3. 창작물에서4. 기타


1. 개요

개잘량이나 멧돼지 털가죽을 굳힌 일종의 펠트로 만든 전투용 . 전립()이라는 말 그대로, 주립과 함께 군인들의 모자였다. [1]국상 때는 백전립이라고 하얀 털을 씌우거나 탈색한 전립을 썼다.
전립은 신분의 상징이기도 했는데 군인이라고 다 같은 디자인이 아니고 포졸같은 군졸의 전립은 아무 장식도 없이 그냥 시커멓기만 해서 엄청 초라한데 비해 임금용 구군복에 딸린 전립은 화려함이 극에 달한다.

파일:전건.jpg
한편 최정예부대인 훈련도감 전투병들은 전립 대신 전건이라는 높은 봉투처럼 생긴 모자를 착용하여 일반 군인들과 구분했다고 한다.

2. 설명

화기가 개발되기 전의 전립은 쇠로 만든 캐틀 햇 형태의 첨주형 투구였으며, 안쪽에는 누빈 천으로 만든 모자를 따로 썼다.
파일:external/www.newminjoo.com/2012052937549303.jpg
한산도 제승당의 사천해전도를 보면 전립이 철강 제질의 첨주형 투구로 묘사되었다.
전골의 일종인 전립투(氈笠套)는 전쟁터에서 군인들이 내피(속투구)를 벗긴 전립을 뒤집은 후 요리를 해 먹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그러다가 임진왜란 이후 명나라의 영향을 받아 간주형 투구가 대세가 되고, 병자호란 이후 평화기가 지속되면서 무거운 첨주형 투구가 도태되고 가벼운 전립으로 변화한 것으로 보인다.

3. 창작물에서

4. 기타


[1] 전모와는 다르다![2] 챕터 5에서 잠깐 쓴다.[3] 전립은 상투가 들어가는 부분이 원통형인 다른 갓과는 달리 상투가 들어가는 부분이 둥글게 생겼기 때문에 조선의 상투 문화와 갓에 대해 알 리 없는 러시아인들이 보면 전립이 마치 길쭉한 머리에 꾹 눌러 쓴 모자인 것처럼 보였을 것이다.[4] 어찌 보면 의도한 기능은 아니겠지만 나선정벌 당시 러시아 군인들처럼 조선의 갓이나 상투에 대해 아는 게 없는 군대와 조선군이 서로 싸웠을 경우, 긴 머리처럼 보이는 전립 부분에 화살이나 총알 등이 맞는다 해도 당연히 상투나 상투 옆에 맞은 것일 테니 계속 달려오는 조선군을 보고 러시아인들 입장에서 헤드샷을 맞추어도 죽지 않는(...) 군대로 보여 더 공포감을 주었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