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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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eer hat, Beer helmet 등으로 불리는 모자.2. 상세
기본적으로는 캡 형태의 모자로, 양 옆에 맥주캔이나 다른 비슷한 크기의 캔을 고정할 수 있는 홀더와 비닐 파이프(빨대)가 붙어있다. 양 옆의 홀더에 뚜껑을 딴 맥주캔을 꽂고, 비닐 파이프를 캔 안에 넣은 후 반대쪽을 입에 물고 빨아들이면 되는 심플한 구조. 굳이 맥주가 아니더라도 원하는 음료수를 이런 방식으로 마실 수 있다.미국이나 유럽권 국가 등에서는 거의 스포츠 관람의 필수요소급이다. 역사는 의외로 짧은데, 1983년 미식축구 버팔로 빌스의 광팬이었던 제레미 검보(Jeremy Gumbo)라는 사람이 개발했다고 한다. 손에 캔을 들고 마실 필요가 없기에 일단 양 손이 자유롭다는 최대의 장점이 있으며 어느때건 원하는 만큼 맥주를 빨대만으로 마실 수 있다. 또한 홀더 덕분에 격렬한 액션에도 잘 쏟아지지 않는다.
단점이라면 일단 쓰고 있으면 굉장히 바보같아 보인다는 점이 있다. 그래서 영미권에서 흔히 스포츠 광팬을 표현할 때 #1 이라고 적힌 손가락 표지판과 함께 애용되는 아이템.
한국에서는 네모바지 스폰지밥에 등장한 넘버원 모자로 더 유명하다. 시즌3 중고품 소동(One Krabs Trash)에서 스폰지밥이 쓰고 있는 모자가 바로 이것이다. 상술한 스포츠 광팬의 스테레오타입을 차용한 에피소드인데, 집게사장은 이 모자를 얻겠다고 도굴까지 하는 등 온갖 기행을 선보였다.
팀 포트리스 2의 스카웃의 장식 아이템 중 봉크 헬멧이라는 모자가 있다. 생김새는 봉크 두 캔을 타자 헬멧에다 검은색 덕트 테이프로 대충 갖다붙인 형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