志摩スペイン村 Shima Spain village 시마 스페인무라 | |
소유 | <colbgcolor=#ffffff,#191919> 킨테츠 레저 주식회사 (近鉄レジャーサービス株式会社) [1] |
운영 | 주식회사 시마 스페인무라 株式会社志摩スペイン村 |
면적 | 113ha (약 1,130,000 m²) |
개장 | 1994년 4월 22일 |
국가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소재지 | 미에현 시마시 |
사이트 | (한국어) |
[clearfix]
1. 개요
일본 미에현 시마시에 위치한 테마파크.2. 상세
2.1. 역사
2차 세계대전 전후 일본의 산업기반 복구 및 경제 부활이 이루어지자, 철도를 통해 오사카나 나고야 등 대도시권까지 이어지며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가진 미에현 남부를 휴양지로서 개발하자는 의견이 부상했다.이에 간사이 지역의 주요 사철이었던 킨키 일본 철도(이하 킨테츠) 가 경쟁자들과의 차별점을 두는 동시에 충성적인 고객 지역을 확보하고자 이 곳을 눈여겨봤고, 시마 반도 일대에 거대 리조트 단지들과 테마파크를 세우는 계획을 추진했다. 컨셉은 리아스식 해안과 풍경이 비슷한 스페인으로 정했으며, 현지 모습을 최대한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막대한 자본으로 스페인에서 각종 물품과 자재를 들여와 공사를 진행했다.[2]
이후 1994년에 정식 개장했다. 그러나 개장 시기를 보면 알겠지만, 사업 진행 도중 버블 경제의 직격타를 맞아버렸다. 이로 인해 당초 4개의 지역에 이런저런 것들을 지으려던 계획은 매우 쪼그라들어 버렸고, 현재의 부지 한 곳에만 겨우 짓게 되었다. 그마저도 당초 계획에 비해 예산이 급격히 줄어, 주거 단지는 취소되었으며 호텔도 객실 수를 절반으로 줄였다.[3]
개장한 해에 약 375만 명이 찾았으나, 이후 수 년에 걸쳐 방문객이 큰 폭으로 감소했고 2000년대까지도 지속적으로 감소 중이었다. 이에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로 소폭 상승하는 효과를 얻어 연간 방문객이 100만명 중후반대[4]까지 올라갔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문을 닫지는 않았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머지않아 닫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다.[5] 하지만 2022년 이후 입장객 수가 증가하고 재미있다는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제는 입장, 어트랙션 줄이 많이 생기고 있다.
때문에 새로운 홍보 방식을 물색하고 있으며, 유명 유튜버나 버튜버들의 방문 또는 광고 영상으로 어느 정도 효과를 본 편이다.
- 죠 브이로그의 2022년 9월 방문기. 그런데 사실 이 영상은 광고가 아니다. 해당 유튜버의 컨셉이 폐촌, 망한 시설, 위험한 장소 등을 찾아다니는 것이다 보니 어디까지나 방문객이 없고 망했다는 제보(...) 때문에 간 것이다.
- 니지산지 소속 버튜버 스오 산고의 방문기. 무려 스페인무라 측에서 광고를 제의한 케이스인데다, 버튜버의 신상 노출을 막기 위해 무려 통으로 전세해서 진행됐다![6] 특이하게도 여길 계속 언급하며 무상 홍보를 한 덕분에 SNS 상에서 광고 효과를 크게 봤던 것이 그 이유로, 스오 산고가 추천한 이후 시점부터 호텔이 그야말로 주말마다 예약이 꽉 차버려서 원인을 알아보다 해당 이슈를 알게 된 것. 해당 버튜버가 한국에서도 제법 인지도가 있다 보니 한국인들에게도 어느 정도 알려지는 등 상당한 광고 효과를 보게 되었다.
결국 2023년 2월부터 기간 한정 앰배서더가 되었다! # - 니지산지와 협의해 스오 산고를 필두로 한 니지산지 소속 버튜버들로 30주년 방송을 내보냈다.# 또한 2023년 9월 22일 스오 산고가 햐쿠만텐바라 살로메와 시마 스페인무라에 간 것을 계기로 스오 산고와 함께 햐쿠만텐바라 살로메가 24년 2월부터 5월 10일까지 기간 한정 앰배서더가 되었다.
2.2. 이용 안내
요금표 및 할인 혜택- 성인(18~64세) : 1일권 5,700엔 / 2일권 7,200엔
- 중인(12~17세) : 1일권 4,600엔 / 2일권 5,700엔
- 어린이(3~11세), 시니어(65세 이상) : 1일권 3,800엔 / 2일권 4,800엔
- 특전 혜택
- 시마 스페인무라 호텔 숙박 시 2일권 3,800엔(소인, 대인 등 동일)
- 시마시 내 협력 숙소 숙박 시 1일권 3,800엔(소인, 대인 등 동일)
오후 전용 티켓(14시부터. 성인 2,900엔 / 중인 2,300엔 /나머지 1,900엔)과 야간 개장 전용 티켓도 있다. 성수기 별도 요금은 없지만 개장 시간이 시기에 따라 다르기에 티켓의 가치도 달라진다. 야간 개장이나 연장은 주로 골든위크 등 연휴 기간과 여름철에 있으며 보통은 오전 9시에 개장해 오후 5~6시에 폐장한다.
보통은 1일권을 이용하겠지만 꽤 넓은 곳이기 때문에, 만약 시마시에 숙박할 계획이 있다면 위의 특전 혜택을 이용해 할인된 가격으로 2일권 또는 1일권을 사는 것도 좋다. 일부 유료 시설(실내 공연장, 게임센터 등)을 제외하면 다 공짜고 제법 잘 꾸며놓은데다 어지간하면 대기열 문제가 없기 때문에 돈이 아깝진 않을 것이다.
오사카, 나고야, 교토 등에서 이 곳을 당일치기로 들릴 계획이라면 킨테츠에서 판매하는 이세·토바·시마 슈퍼 패스포트 마와랸세 교통 패스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4일권 11,000엔이라는 가격에 왕복 특급권 2장, 프리구간 내 특급권 4장[7], 구간 내 다른 대중교통의 무료 탑승, 각종 관광지 무료 입장/이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스페인무라 1일 입장권과 아래의 셔틀 버스요금마저 포함되어 있다 보니 왕복과 입장권만으로도 본전을 뽑고 남는다. 킨테츠가 계열사 시설 이용과 미에현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소 손해를 감수하고 낸 패스다 보니 가능한 일이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
킨테츠 시마선의 우가타역 또는 카시코지마역과 이 곳을 오가는 셔틀 버스가 있다. 약 15분밖에 안 걸리지만 유료이며 편도 450엔씩이나 한다. 개/폐장 시간에 맞춰 운영하기에 너무 늦게 나가지 않는 편이 좋다.
2.3. 주요 시설
- 일본어 홈페이지. 시설별 상세 설명은 일본어 페이지에만 있다. 구글이나 파파고의 페이지 자동번역기를 사용하면 별 문제는 없다.
사실 시마 스페인무라는 리조트 전체의 명칭이고 어트랙션&엔터테인먼트 구역[8]의 명칭은 파르케 에스파냐(parque espana)[9]다. 그러나 대부분의 테마파크처럼 리조트의 명칭이 일반적으로 통용되고 있다.
시그니쳐 어트랙션은 피레네(Pyrenees) 라고 하는 인버티드 롤러코스터다. 제작사인 볼리거&마빌라르는 이후 한국 경주월드의 인버티드 롤러코스터이자 시그니쳐 어트랙션인 파에톤도 제작했다. 다만 타본 사람들의 공통적인 견해로는 피레네가 파에톤보다 훨씬 탑승감이 거칠고 어지럽다고 하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린다. 뒤집어져서 타는 롤러코스터인만큼 소지품 분실 역시 주의.
피레네(롤러코스터) 외에도 성인용,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용, 스플래쉬 롤러코스터 등의 몬세라트 3종과 실내 코스터가 있으며 바이킹, 회전목마, 다크라이드 등 놀이공원의 기본적인 기구들도 여럿 갖추고 있다. 다만 범퍼카, 드롭 타워 등은 없다.[10] 광장에서는 다른 기구들과 공원을 대략적으로 둘러볼 수 있는 기차가 다닌다.
그 밖에도 실내 시설인 "Pierrot the circus"에서는 자녀 동반 가족을 위한 저연령층 중심의 놀이기구들이 마련되어 있어 비가 오더라도 즐길 수 있다. 다만 실내 공연장, 게임 센터(카니발 하우스, 드래곤 캐슬) 등 일부 시설은 별도 요금을 받으니 주의.[11]
테마파크 외부에는 2006년 개장한 252실 규모의 '호텔 시마 스페인무라'도 있다. 비교적 저층의 리조트 형태에 가까우며 규모가 상당히 크고 화려하게 꾸며놓아서 길을 헷갈릴 수도 있다. 내부 식당의 코스 요리 평도 좋은 편.
아쉬운 점은 호텔을 이용한다고 스페인무라 입장권을 주지는 않는다. 이틀간 둘러볼 것이라면 2일권을 써야 하며 이미 패스로 1일차에 입장했다면 2일차에는 다시 쓸 수 없어 1일권 요금을 별도로 내야 하는데다가 어지간하면 하루에 다 둘러볼 수 있는 곳이다보니 애매한 부분. 첫날 오후에 와서 자고 2일차에 둘러볼 생각이라면 상관없다.
호텔 내부에는 '히마와리노유' 라는 온천도 있는데, 나름 유명한 곳으로 투숙객 외에도 별도 요금만 내면 이용할 수 있으며 마와랸세 패스가 있다면 이 온천 역시 1회 무료다.
3. 기타
개장 25주년을 맞아 자학 광고를 진행한 바 있다. 내용은 대강 "인기 테마파크[12]의 경우에는 사람이 빽빽하고 오래 기다려야 하고 사진 찍기 힘들고 요금도 비싼데, 우린 사람이 없어서 그렇지 않다!"(...) #사진 찍기 좋은 스팟이 상당히 많은 곳이다. 사람이 적다 보니 명당도 쉽게 자리가 나며, 제법 넓은 편이라 동선이 겹칠 일도 적다. 고증이 상당히 잘 된 편이며 건물 내부 전시도 신경써서 어디를 가도 카메라가 쉴 틈이 없을 것이다. 인형탈이나 무용수들도 한가해서 사진을 잘 찍어주는 편이다.
관광객들은 주로 카시코지마도 많이 연계해 둘러보는 편이다. 앞서 언급한 마와랸세 패스가 있다면 카시코지마의 에스파냐 크루즈[13], 몇몇 온천과 스파의 입욕권, 지역의 대중교통비 등이 모두 무료다.
서양인들 사이에서는 굳이 왜 일본까지 가서 스페인풍 관광지를 봐야 하는가 라는 견해가 있다. 다만 한국의 경우에는 서양, 일본, 중국 등에 비해 이런 류의 관광지가 부족한 편이다. 그나마 2022년 춘천에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가 개장하며 해외 대형 프랜차이즈 테마파크가 생겼지만 역시나 스페인무라같은 스타일은 아니다. 한국에서 그나마 비슷한 곳을 꼽자면 제주도의 에코랜드가 있지만, 여긴 내부를 순환하는 기차 외에는 어트랙션이 없으며 곶자왈과 잘 가꾼 유럽풍 정원이 주된 볼거리다. 때문에 한국인이라면 충분히 신기하고 즐거울 수 있다.
현 내의 다른 대형 테마파크로 나가시마 스파 랜드가 있는데 특이하게도 둘은 완전히 정반대의 성향을 보인다.
- 시마 스페인무라는 극한의 스페인 덕후 컨셉으로 부지 전체를 꾸미고 저연령층 위주의 어트랙션 중심에 스페인식 이름을 붙였다. 실내 시설 및 어트랙션의 비중도 상당히 높은 편이라 비가 와도 대부분의 어트랙션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나가시마 스파 랜드는 컨셉 따위는 존재하지 않고(...) 격렬한 롤러코스터 중심의 어트랙션들을 공간 남는 대로 배치한데다 이름도 단순하다. 또 실외 어트랙션이 대다수인지라 악천후 시에는 죄다 운휴한다.
4. 마스코트
- 토로바르
- 다루시네아
- 산초 판사
- 유리오 라냐나
- 돈키호테
- 알렌한드로
- 쵸퀴 비비토
5. 대중매체에서의 묘사
- 애니메이션 명탐정 코난의 본편 극초반부와 극장판 4기 눈동자 속의 암살자 등에서 작중 배경인 '테마파크 트로피컬 랜드'로 등장한다. 고교생 명탐정 쿠도 신이치가 검은 조직의 거래 현장을 목격한 것이 걸리자 증거인멸을 위해 APTX4869라는 약물을 복용당하고, 부작용으로 꼬마인 에도가와 코난으로 바뀌게 된 사건이 벌어진 곳 이 맞다.
정확히는 몇몇 테마파크가 섞인 가상의 테마파크인데, 이 중 스페인무라가 가장 주된 모티브이다 보니 어트랙션과 테마거리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크레딧에도 이름이 올라온다. 물론 애니메이션과 달리 현실에서는 어트랙션 운행 중에 대포를 쏴대진 않는다. - 건설 경영 시뮬레이션게임 A열차로 가자: 시작해요 관광지 개발의 2번째 시나리오 '꿈과 희망의 도시'에서 '이베리아 랜드'는 이 곳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1] 킨키 일본 철도의 자회사.[2] 나가사키의 하우스텐보스도 이와 비슷한 케이스로, 네덜란드에서 벽돌을 공수하고 왕실의 승인을 받은 모형 왕궁을 지은 것으로 유명하다. 버블 붕괴로 훅 간 것과 유럽 모방이라고 비판받는 것까지 같다[3]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크다. 500실을 250실로 줄인 것이지만 저층 구조이기 때문. 로비와 복도를 보면 확실히 널럴하게 지어진 편임을 알 수 있다.[4] 서울대공원보단 적고 경주월드보단 많으며 둘의 중간 정도다.[5] 카시코지마 쪽에 있던 킨테츠 계열의 수족관 '시마 마린랜드'는 버티지 못하고 2021년 폐업했다. 멀지 않은 곳에 그 유명한 토바 수족관이 있는데다가 토바 수족관마저 상당히 어려운 시기를 겪을 정도로 상황이 좋지 못했기 때문이다.[6] 버튜버들 대다수는 실제 인물(전생)이 온라인 상에 알려져 있고 워낙 유명한 일부 버튜버는 아예 오프라인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스오 산고는 확실히 특정 가능한 단서가 없다 보니 상당히 파격적인 기획이다. 녹음된 소리를 통해 더빙이 아니라 직접 방문한 것임을 알 수 있다.[7] 킨테츠의 타 패스에서는 특급권 혜택이 삭제되면서 그 가치가 더욱 오른 패스다.[8] 일반적인 놀이기구, 상점가, 기타 전시 시설 등을 일컫는다.[9] 직역하면 스페인 공원이라는 뜻이다.[10] 혼자만 이상할 정도로 격렬해서 튀는 피레네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는 저연령층, 중장년층, 가족 여행객 등을 주 타겟으로 만들어진 곳이다.[11] 실내 공연장에서는 플라멩코 쇼를 진행한다. 야외의 무료 퍼레이드 공연과는 다른 구성이며 가격대에 따라 음료나 술을 제공한다. 게임 센터의 경우 각각 체험형과 보물(경품) 찾기이다 보니 유료인 것으로 보인다. 모두 평이 괜찮은 편이다.[12]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오사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나고야의 레고랜드 재팬 리조트, 현 내 북부 끝자락의 나가시마 스파 랜드 등이 비교 사례일 것이다.[13] 중간에 내려서 양식 진주 공정도 볼 수 있다. 다만 토바시의 미키모토 진주섬과는 다른 곳이니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