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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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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 약 6700만 명
계통 인도유럽어족
이탈리아어파
로망스어군
이탈리아달마티아어
이탈리아어
언어코드
<colcolor=#fff><colbgcolor=#75b5e7>
ISO 639-1
IT
ISO 639-2
IT
ISO 639-3
ITA
1. 개요2. 사용 지역3. 역사4. 위상5. 언어적 특징
5.1. 문자5.2. 문법
6. 공인 시험7. 다른 로망스어와의 관계8. 단어9. 한국에서의 학습10. 기본 회화11. 들어보기12. 대중 문화에서의 이탈리아어13. 구사자
13.1. 캐릭터
14. 관련 문서15. 외부 링크16.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이탈리아어로 읽은 세계 인권 선언 제3조[2]
Namuwiki: l'albero della conoscenza che facciamo crescere insieme.[3]
나무위키, 여러분이 가꾸어 나가는 지식의 나무.
이탈리아어(Italiano)는 이탈리아, 바티칸, 산마리노스위스티치노 주 등의 지역에서 쓰이는 로망스어군 계열 언어이다. 원어 발음은 '이탈리아노' 정도로 표기된다.

2. 사용 지역

EU 인구의 13%에 해당하는 6700만 명이 모어로 사용하는 언어이다. 또 EU 인구의 3%에 해당하는 1400만 명이 이탈리아어를 제2언어로 사용하고, 유럽 밖까지 합치면 이탈리아어 화자 수는 8500만 명에 이른다고 추측한다.

EU 내 사용 인구 6700만 명 중 이탈리아인이 절대다수로서 약 6천만 명 정도 된다. 이탈리아는 고대 로마로부터 이어져 온 도시 국가로서의 역사가 길기 때문에, 방언이 거의 쇠퇴한 프랑스에 비해 이탈리아의 많은 지역에서는 표준 이탈리아어뿐만 아니라 지방어가 사용된다. 이탈리아 표준어도 피렌체 방언을 기초로 만들어졌다. 그래서 표준 이탈리아어를 구사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외국인 아니면 이탈리아어학 전공자(아나운서 포함)라고 할 정도.

이탈리아 외에도 산마리노 역시 국민의 대다수가 이탈리아어를 사용하며 그 외에 스위스에서도 이탈리아어는 티치노 주의 공용어이자 스위스 내에서 세 번째로 많이 쓰이는 언어이다.(인구의 8%가 모어로 사용한다.)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이스트리아 반도에서도 이탈리아어가 소수 언어로의 지위를 가지는데, 크로아티아의 이스트리아주에선 인구의 약 6.8%가 이탈리아어를 사용하며, 슬로베니아의 피란, 코페르, 이졸라 등의 도시에서도 인구의 2%~7%가 이탈리아어를 모어로 쓴다. 그 외에 모나코 역시 인구의 20% 정도는 이탈리아어를 사용한다.

제2언어로도 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데 알바니아몰타는 이탈리아어를 모어로 쓰는 인구는 거의 없으나 제2언어로 이탈리아어가 많이 쓰이는 편이다. 스페인과 포르투갈, 루마니아, 몰도바, 라틴아메리카에서도 이탈리아어는 많이 학습된다. 물론 이들 입장에서는 영어보다 학습난이도가 낮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탈리아는 영국,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과 달리 국외에 많은 식민지를 건설하지 못했다. 19세기 후반에 통일될 때까지 이탈리아는 오스트리아 제국롬바르디아-베네치아 왕국처럼 직할 지배를 당하거나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가문의 방계가 다스리던 토스카나 대공국모데나 레조 공국, 스페인 부르봉 가문의 방계가 다스린 양시칠리아 왕국, 파르마 공국 등 외세의 지배를 받아 국외로 진출할 형편이 되지 못했고, 그나마 이탈리아 정체성을 보유한 사르데냐-피에몬테 왕국의 주도로 통일을 이루어 국외로 눈을 돌렸을 때에는 이미 땅 따먹기가 끝난 지 오래였기 때문. 이에 이탈리아는 시망 직전의 오스만 제국북아프리카를 차지하기 위해 오스만 제국과 전쟁을 벌였는데, 이탈리아 식민지가 북아프리카에 집중되었던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그래서 이탈리아어 사용지역은 유럽에 국한된다.

예전의 이탈리아 식민지는 아프리카리비아,[4] 에리트레아, 에티오피아 그리고 소말리아 정도인데, 이곳에서도 잘 쓰이지 않는다. 오히려 이탈리아의 식민지배 역사가 좀 더 짧은 발칸반도 서해안의 몬테네그로, 알바니아,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의 이탈리아어 사용비중이 더 높다. 한편 소말리아의 경우, 1967년까지 학교에서 이탈리아어를 의무적으로 교육했기 때문에 이 시기에 교육받은 사람은 어느 정도 이탈리아어 지식을 갖추었고, 이탈리아어는 소말리아에서 영어와 함께 제2외국어지만 모국어로 구사하는 인구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5] 그래도 옛 식민지 국가 언어에 차용어를 비롯해 꽤 영향을 주긴 했고 이탈리아어 국제 학교가 있는 곳도 존재한다.

다만 이탈리아는 역사적으로 아일랜드와 함께 유럽의 대표적 이민자 수출국으로, 유럽뿐만 아니라 북아메리카남아메리카에 이탈리아어 사용인구가 상당수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우루과이아르헨티나는 그 이탈리아 이민자들이 상당수 진출하여 두 나라의 스페인어에 지대한 영향을 줬다.[6] 그 외에는 몰타에서 이탈리아어가 주요 외국어라서 배우는 사람들이 많다. 또한, 이탈리아어는 EU의 공식언어 중 하나이다.

3. 역사

여느 로망스어와 같이 이탈리아어도 민중 라틴어 (Latina Vulgata)에서 분기된 언어이다. 다만 이탈리아어의 형성기인 중세 시대 동안 이탈리아는 구성 민족이 매우 다양했을 뿐만 아니라 정치적으로는 이민족의 지배와 군웅할거가 워낙 길었기 때문에, 정작 이탈리아가 라틴족과 라틴어의 고향인 것 치고는 라틴어와의 철자적 직결성은 오히려 떨어지며, 오늘날까지 갖가지 학파의 학자들이 자신들의 목적에 따라 이탈리아어에 대해 다양한 계통론을 설파한다. 통일 이탈리아주의자는 이탈로로망스어 분류를 주장하고, 고대 로마주의자는 켈트계 내륙지방과 별개의 남로망스어 분류를 주장하며, 프랑크주의자는 서로망스어의 남방한계선 분류를 주장하는 식이다. 또한 스페인어프랑스어가 아닌 오히려 루마니아어와 묶어서 동로망스어 계통이라고 하는 학설도 당연히 존재한다. 현재 주류 학설은 남로망스어 즉 이탈리아달마티아어 분류이다.

이는 원래 로마제국 당시에는 표준 라틴어를 쓰는 본국 이탈리아가 사투리를 쓰는 속주 갈리아를 다스렸으나 프랑크 왕국의 중부이탈리아 정복 이래로 상당한 기간동안 프랑크족의 무력에 힘입은 갈리아 사투리의 영향 하에 놓이게 되었고, 결국 이탈리아가 서프랑크 및 중프랑크와 정치적으로 분리되면서 억지로 쓰이던 갈리아 사투리가 토박이들의 과잉 교정을 거쳐서 현재의 이탈리아어가 된 탓이라 하겠다. 따라서 갈리아-이베리아 로망스어 특유의 켈트족 발음인 3대 마찰음은 대부분 도로 파열음으로 회귀하였고, 어두자음군에 추가된 e도 도로 떨어져나갔으며, 무엇보다도 강력한 개음절화로 인해 폐음절 어미가 완전히 갈려나갔다는 데서 가시적 차이가 발생한다. 장자음과 단자음의 구별과 강세지점의 다양화는 덤. 이미 켈트화되어 버렸던 민중 라틴어를 억지로 라틴어 독음으로 되돌리려다보니 오히려 철자가 라틴어와 달라지게 되고 말았다.

그래도 이탈리아어는 프랑스나 독일과 같은 주변 유럽국의 언어들보다 역사가 짧은 편인데, 이는 고대 로마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이탈리아의 지식인들이 야만스러운 민중 라틴어를 쓰느니 차라리 그냥 라틴어를 오랫동안 고집했기 때문이다.[7]

15세기 유럽에서는 라틴어가 일반적인 문어로 쓰였다. 그런데 유럽 각 지방의 언어는 문어로 이용하던 라틴어와 달랐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단테 알리기에리는 라틴어만 이용하고 지방의 언어들을 경시하는 당시 지식인들에게 이탈리아 민중의 구어도 교양있고 아름다운 언어임을 주장하고 싶었고, 이탈리아에서 구어체로 쓰이던 방언, 즉 이탈리아어(토스카나어)를 이용하여〈신곡〉을 집필했다.(그 전의 작품들은 라틴어였다.) 신곡의 이탈리아어와 현대의 이탈리아어는 상당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이로 인해 단테는 이탈리아어의 아버지로 불린다.[8]

단테가 죽고 나서는 페트라르카보카치오, 니콜로 마키아벨리 등의 문인의 영향으로 토스카나 방언은 이탈리아 전역에 영향을 끼쳤다. 단테 이후 이탈리아의 문인들은 '이탈리아어' 문학 발전을 위해 이탈리아의 언어들을 어떻게 표준화해야 할 지 논의했는데, 크게 4가지 세력이 있었다. 첫째는 피에트로 벰보 등이 지지한 '단테의 언어를 기반으로 최대한 고대 라틴어 시인들을 모방하자', 둘째는 니콜로 마키아벨리 등이 지지한 '최대한 당시에 민중 사이에서 통용되는 방언을 따르자', 셋째는 '교황청에서 쓰는 대로 하자', 넷째는 발다사레 카스틸리오네 등이 주장한 '이탈리아 내 모든 언어로부터 영향받은 크리올어를 만들어내 쓰자'였다. 이 중에서 첫째 세력인 '최대한 고대 라틴어 시인들을 모방하자'라는 주장이 승리를 거두었다고 한다.

그리고 15~16세기에 토스카나어를 기반으로 한 이탈리아어가 문학가들에 의해 정립되고 이탈리아 반도 전역의 지식인들과 상인들 사이에서 링구아 프랑카로 정착하고 나선 이탈리아 문화권 내 여러 지역에 있는 국가들도 이 표준 이탈리아어를 라틴어와 함께 표준어로 삼았다.

지금까지도 이탈리아 각 지방에는 피에몬테어, 리구리아어, 롬바르드어, 베네토어, 에밀리아어, 나폴리어, 시칠리아어, 사르데냐어 등, 표준 이탈리아어와 유사점이 많지만 방언이라고는 할 수 없는 지역 언어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이 언어들이 표준어가 아닌 지역 속어로 간주되던 것은 이탈리아 통일 이전이나 이후나 한결같았다. 루터가 번역한 성경이 보급된 이후 고지독일어가 표준으로 자리잡은 독일어의 사례와 비슷하다. 토스카나어의 공용화는 후대의 남부문제 등으로 인해 이질적인 이미지가 있는 남부의 나폴리와 시칠리아 역시 마찬가지였다. 다만 남부의 상업 및 사회발전이 미진해 민중 단위의 실질적 표준어 보급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19세기 이탈리아 통일 운동(Risorgimento) 시기에 통일 이탈리아의 공용어로 채택되어 완전히 자리잡았다.

그리하여 현대 이탈리아어는 토스카나 지방의 피렌체 방언에 기초하였으나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 진짜 피렌체 방언의 경우 '고르자 토스카나'(gorgia toscana)라 해서 단어나 문장 사이의 무성파열음이 마찰음화되며 una cocacola는 [우나 호하홀라]처럼 발음된다.[9]

이탈리아의 지방어는 크게 북부, 북동부와 남부로 나뉜다. 이러한 지방어 차이를 구별하는 건 발음에 있다. 이게 상당히 미묘한데도 불구하고, 이탈리아인들은 말투를 듣고 대략 어느 지방 사람인지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대개 북부나 북동부에서 사용하는 지방어는 악센트를 주는 부분에서 약간 강하게 발음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에 반해 남부지방은 부드럽게 발음하는 경향이 있다. 표준 이탈리아어의 억양 강도는 이 2개 사이라 할 수 있다.

4. 위상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에 비하면 사용 범위가 대부분 유럽에 한정되어 있어서 국제적인 위상은 이들에 밀리지만, 르네상스 시대 주요 언어이기도 하기에 고전 유럽 미술음악 분야에서 중요하며 이탈리아는 지금도 문화예술 강국이기 때문에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아주 중요한 언어다. 괜히 유네스코 공식 언어가 아니다.
만화 영화 이탈리아판 오프닝은 대체로 자체적으로 제작해서 만드는데, 원작초월이 많고 대부분 신나는 분위기라 다소 호평이 많다.

5. 언어적 특징

5.1. 문자

로마자를 쓰며, 고전 라틴어 로마자에서 극히 드물게 쓰인 K와 그리스어 표기를 위해 만든 X와 Y, 중세에 만들어진 J와 W를 쓰지 않는다. 대신 중세에 도입된 U를 추가해 21자를 사용한다. 따라서 J, K, W, X, Y가 표준 정서법에 없고, 이 문자는 외래어를 표기할 때 말고는 사용되지 않는다.[13]
글자 이름[발음] 음가 diacritics
A, a아 [a]/a/à
B, b비 [bi]/b/
C, c치 [tʃi]/k/, /tʃ/
D, d디 [di]/d/
E, e에 [e]/e/, /ɛ/è, é
F, f에페 [ˈɛffe]/f/
G, g지 [dʒi]/ɡ/, /dʒ/
H, h악카 [ˈakka]묵음
I, i이 [i]/i/, /j/ì, í, î
L, l엘레 [ˈɛlle]/l/
M, m엠메 [ˈɛmme]/m/
N, n엔네 [ˈɛnne]/n/
O, o오 [ɔ]/o/, /ɔ/ò, ó
P, p피 [pi]/p/
Q, q쿠 [ku]/k/
R, r에레 [ˈɛrre]/r/, /ɾ/
S, s에세 [ˈɛsse]/s/, /z/
T, t티 [ti]/t/
U, u우 [u]/u/, /w/ù, ú, û
V, v비 [vi], 부 [vu]/v/
Z, z제타 [ˈdzɛːta]/ts/, /dz/

diacritic도 좀 있는데 E의 경우 É를 조금 더 입을 째서 발음해야 한다. "에" 와 "이" 의 중간 정도. ò의 경우 '어'와 비슷하게 발음한다. 로마자의 발상지답게 로마자와 호환이 잘 되기에 모음 표기 중에 강세를 붙이는 것 정도를 빼면 로마자 이외의 다른 문자가 존재하지 않고 영어같이 발음과 철자의 관계가 뒤죽박죽되는 일도 전혀 없어 상당히 깔끔한 느낌이 든다.

발음 체계는 비교적 쉬운 편이다. 어느 정도냐면 전공 언어 책이 아닌 고등학교 음악 교과서에 칸초네를 다루면서 이탈리아어 발음 방법이 있을 정도. 그냥 보이는 대로 읽으면 되는 게 대부분이지만, 유의할 부분은 어느 정도 있다.

라틴 문자가 라틴어를 표기하기 위해 만들어졌기 때문인지 이탈리아어의 철자법은 굉장히 직관적이고 기계적이다. 다만 근래에 들어서 쏟아져 들어오는 영단어 때문에 이탈리아어의 순수한 철자법에 흠이 생긴다고 불평하는 순혈주의자들도 보인다. 실제로 이탈리아 신문을 읽어보면 영어 단어가 안 섞인 기사가 없다. 이전에 영어가 '저급스러운' 자기네 말을 버리고 '고급스러운[27]' 라틴어 어휘를 대거 받아들인 걸 생각하면 그 관계가 역전된 셈.

일본어처럼 폐음절이 극단적으로 적고, 모음 구조도 단순해서 어미는 -o, -i, -a, -e, -u의 5개뿐이다. 이렇다보니 많은 음악가들이 음절이 정확히 구분되어 가사에 알맞은 언어인 이탈리아어로 작곡을 하기도 했다. 음악 발전의 원동력 [28] 자음으로 끝나는 단어는 거의 다 외래어(주로 영어)라고 보면 된다. 이는 다른 로망스어들도 비슷비슷하지만, 이탈리아어는 특히 심하다. 영어의 ~tion에 해당하는 명사어미의 경우 다른 로망스계 언어들은 대체로 ~tion[29], ~ción[30], ~ção[31]과 같은 형태지만, 이탈리아어의 경우는 ~zione 를 쓸 정도로 음절 말미에 자음이 오는 형태를 회피한다.[32] 4월을 뜻하는 단어도 영어는 April, 프랑스어는 Avril인데 이탈리아어는 Aprile이다.

이런 언어구조에 익숙하기에 이탈리아인은 외국어를 할 때도, 자음으로 끝나는 단어 어미에 무의식적으로 모음을 끼워 발음하는 사람도 많다. 예를 들면 영어 school을 '스쿨르', truck을 '트럭크', stop을 '스토프'로 발음하는 식이다.[33] 심지어 마징거Z도 이탈리아판에서는 마징게르라고 하며, 뮬란 이탈리아판에서는 등장인물 '링'과 '핑'을 항상 '링그'와 '핑그'라고 발음하는 걸 들을 수 있다.

그래서 이탈리아어 Dinosaur Adventure 더빙판에서도 이런 특징이 반영되어 'peak'가 'yee'가 되어버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Yee의 시초이다. 같은 자음이 두 번 나오는 이중자음이 잦다. 그러니까 발음을 다 해줘야 한다는 이야기이다.[34] 반대로 pt, kt, ks 발음은 거의 없다.

5.2. 문법

민중 라틴어의 방언으로부터 유래한 언어답게 라틴어의 문법을 상당수 따른다. 허나 격 체제가 거의 상실되었다는 점이 독특하다.[35] 대표적인 사례로 di와 같은 단어의 도입으로 인해 몇몇 형용사와 인칭 대명사를 제외하면 격변화는 거진 없다고 보아도 된다. 즉, 라틴어에 비해 극도로 간략화, 규칙화되었다고 보면 적절할 것이다. 독일어[36] 등의 언어들과 비교해 보더라도 상당히 직관적이고 쉽다. 그래서 라틴어를 배운 사람은 이탈리아어를 배울 때 미친 듯한 버프를 받을 수 있다.물론 한국에서는 천주교 신부가 되지 않는 이상 그 두 언어를 연속으로 배울 일은 별로 없겠지만 천주교 신부도 전부 이탈리아어를 배우는 것은 아니다.

다른 유럽 언어들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어도 명사마다 성별이 있다. 다행인 점은 이런 성의 구분이 기타 유럽 제어들에 비해 상당히 직관적이고 일관성이 있다는 점이다. 물론 소수의 예외들이 존재하나[37] 일반적으로 단어가 -o로 끝나면 남성 명사, -a로 끝나면 여성 명사로 취급되어 그 뒤에 따라오는 형용사나 동사는 이에 맞춰 성별을 바꿔줘야 한다. 성을 바로 알아채기 힘든, -e, -i로 끝나는 명사도 꽤 존재한다. 물론 의미로부터 성을 유추할 수도 있으나 대부분은 외워야 한다. -e의 경우 남성과 여성 모두를 지칭할 수 있는데 이는 정관사나 이를 수식하는 형용사 등의 정보를 이용하여 구분한다. e.g. nipote(조카, 남녀 모두를 포함) 남자 조카인 경우는 il nipote, 여자 조카인 경우는 la nipote라고 하면 된다.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등 에서 s를 붙이는 것과 달리 이탈리아어의 복수형을 만들 때는 단어의 복수형을 만들 때, 단어 끝에 있는 모음이 바뀌어서 복수형이 된다. 라틴어 명사 변화의 영향이다. e.g. lupo - lupi(늑대 - 늑대들, 라틴어: lupus - lupi), famiglia -famiglie(가족 - 가족들, 라틴어 famila - familiae)[38] 정확히 말하자면, 이탈리아, 루마니아식 명사의 복수형은 라틴어 명사의 복수 주격에서[39], 스페인어, 포르투갈어와 프랑스어식 명사 복수형은[40] 라틴어 명사의 복수 대격에서[41] 나온 것이다.

복수의 형태는 다음과 같다. 일반적인 남성 명사들은 끝을 -i로 바꾸면 된다. 여성은 -a을 -e로 바꾸면 된다. 예로는 pizza(피자, f)의 복수형은 pizze이며, albero(나무)의 복수형은 alberi이다. 그 외에 -e의 복수형으로 -i를 붙여주는 경우가 많다. 다만 규칙에 해당되지 않는 일부 예외적 명사도 존재한다. 앞에서 말한 nipote(조카)는 남성 복수, 여성 복수 모두 nipoti이다. Mille (1000, 숫자)의 경우 복수가 mila인 점에 조심해야 한다. 이는 라틴어 중성의 영향으로 보인다. uovo(알)의 복수형이 uova인 것 등 -o가 -a가 되는 불규칙 복수도 있다.

형용사의 변화도 명사와 유사하다. 형용사 tutto(모두)의 복수형은 tutti가 된다. 이는 루마니아어도 비슷한데, 로망스어 대분류에서 이탈리아어와 루마니아어는 동부 로망스어로 묶일 정도로 문법적으로 상호 유사성이 다른 로망스어들에 비해 크다고 한다. 루마니아인들 스스로가 자신들을 고대 로마의 후예라고 칭할 정도다.[42]

특정 동사가 주어와 일대일 일치할 때는 주어의 생략도 가능하다. "나는 이탈리아인입니다" 라고 하고 싶을 때, 원래 "Io sono italiano(italiana)"이지만, 1인칭 단수 주어인 'io'를 빼고 "Sono italiano(italiana)"라고 할 수 있다. 'sono(~이다)' 자체가 1인칭 단수 현재형이란 걸 나타내기 때문. 다만 3인칭 복수 현재형 역시 'sono' 이므로 주어인 'loro'를 빼고 'Sono italiani(italiane)' 라고 하면 "그들은 이탈리아인입니다"라는 뜻이 된다. Sono italiano di Napoli

이는 동사가 주어에 맞게 굴절이 되는 성질을 가진 굴절어의 특징으로 스페인어도 이탈리아어같이 주어를 생략할 수 있다. 물론 로망스어의 조상인 라틴어에서도 빈번히 발생하는 현상이다.[43] 단 같은 굴절어이지만 프랑스어는 입말에서 발음이 비슷한 부분이 많으므로 주어를 생략하지 않는다.

스페인어의 gustar류 동사처럼 역구조 동사가 존재한다. piacere 동사[44]로, 용법은 스페인어와 매우 유사하다. "Mi piace la pizza."라는 문장은 직역하면 "피자는 나에게 좋다"이지만 "나는 피자를 좋아한다" 내지는 "나는 피자가 좋다"로 해석되는데, 의미상의 주어는 문법상 간접목적어로, 의미상 좋아하는 대상인 pizza는 문법상 주어이다. 의미상 좋아하는 대상이 주어가 되기 때문에 동사 역시도 이에 맞춰야 하는 것이 초심자들에게 조금 어려운 부분이다. 예를 들어 스파게티는 복수 명사라서 "Mi piacciono gli spaghetti."라고 써야 한다. 이탈리아어의 조상인 라틴어에 이 단어의 어원이 되는 단어가 있다.[45]

6. 공인 시험

CILS

7. 다른 로망스어와의 관계

프랑스어 89%
카탈루냐어 87%
사르데냐어 85%
스페인어 82%
라딘어[46] 78%
루마니아어 77%

출처
기본적으로 로망스어군이라는 분류는 인도유럽어족 이탈리아어파의 하위 카테고리에 속한다. 말인즉슨 다른 인구어족으로 따지면 게르만어파의 북게르만어군,[47] 슬라브어파의 남슬라브어군[48]과 비슷한 유사성을 가진다는 얘기다. 어족이 가깝다고 해서 반드시 언어가 비슷한 것은 아니지만[49] 가장 세부적으로 분류했을 때 같이 묶이는 언어들은 대체로 매우 흡사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탈리아어는 스페인어와 단어의 80% 정도를 공유하기 때문에 서로 배우기 쉬운 언어다. 그래서 이탈리아인들은 학창 시절 배우기 쉬운 스페인어 과목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심지어는 서로 자기네 나라 말을 해도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된다.#[50] 천천히 말하면 서로의 말을 이해할 수 있고, 읽는 것은 더 쉽다. 화자들에 의하면 대략 50~70% 정도 의사소통은 된다는 듯. LA 다저스토미 라소다 前 감독(이탈리아계)이 스페인어는 모르지만 이탈리아어는 구사가 가능했기 때문에 남미 출신 선수들과 이탈리아어를 써서 의사소통을 했다는 일화도 있다.

발렌시아 CF 감독인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이탈리아어로 기자 회견과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기자들은 전부 다 이해하고 기사를 적었다.[51] 요나스 요나손이 쓴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에서도 주인공 알란 엠마누엘 칼손이 이전에 배운 스페인어를 바탕으로 헤르베르트 아인슈타인이 하는 이탈리아어를 알아듣는 대목이 있다.[52]

이렇게 비슷하니 비정상회담에서 활약했던 알베르토 몬디는 스페인어가 가능하다고 밝혔고 안토니오 콘테도 첼시 감독 시절 인터뷰에서 스페인어를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마리오 발로텔리프란체스코 토티, 잔루이지 부폰, 파비오 칸나바로 등도 마찬가지.

반대로 스페인어권 국적을 지닌 알렉시스 산체스, 마리오 예페스, 라파엘 베니테스, 하비에르 사네티, 디에고 포를란, 디에고 밀리토, 에딘손 카바니, 페페 레이나, 알바로 모라타, 호아킨 산체스, 곤살로 이과인, 파울로 디발라 등도 세리에 A에서 어렵지 않게 이탈리아어를 습득했다.

다만 외국어는 외국어라, 방심하다간 엉뚱한 두 단어를 같은 것으로 혼동할 수 있다. 이에 관한 유머가 있다.
스페인의 음식점에서 한 이탈리아인이 점장에게 버터를 더 달라고 하려는데 스페인어로 버터가 무엇인지 몰랐다. 그래서 이탈리아어로 burro를 좀 더 달라고 물었다. 점장은 이상한 눈으로 이탈리아인을 쳐다보더니 잠시 후 당나귀(burro)를 끌고 왔다.
이러한 서로 연관이 없는 비슷한 단어를 거짓짝이라고 한다. 스페인어로 버터는 manteca(그냥 버터. 돼지 기름이나 라드라는 뜻도 있다.) 혹은 mantequilla(식탁 서빙용으로 잘려 나온 네모난 버터)이다. 식당에서 주문했으니 mantequilla를 달라고 해야 맞을 듯.

한편 이탈리아어와 스페인어가 서로 매우 유사함을 보여주는 일화인데 수위가 조금 높다. 홀로라이브 EN이 4기까지 데뷔하면서 1기 오스트리아인 타카나시 키아라가 4기 이탈리아인 라오라 판테라에게 이탈리아어를 배우는 방송을 하던 도중 이런 일화가 있었다. 이탈리아어 관사와 명사의 단·복수형 사이의 관계를 배우고 있었던 키아라가 "le penne"를 언급하자, '펜'인지 그 모양을 따서 만들어진 파스타 펜네를 말하는 건지 맥락이 없으면 알 수 있는지 라오라에게 물어봤고, 라오라도 역시 맥락이 있어야 변별된다는 말을 했다. 그러나 이 문제를 둘이서 이야기하는 동안 스페인어권 시청자들이 채팅에서 자지러졌는데, 이탈리아어 "penne"와 거의 똑같이 들리는 스페인어 "pene"의 뜻이 바로 이것이기 때문. 댓글창에선 "이탈리아어로도 'pene'의 뜻이 스페인어와 같으니 이탈리아어의 장자음 N[53]을 반드시 지켜달라."라는 등 발음을 조심히 해야 한다는 댓글이 많이 달리고 말았다. 해당 클립.

포르투갈어와도 유사하기에 이런 일도 있었다. 실화다.
브라질 사람이 이탈리아로 가서 버스를 타는데 어떤 사람이 자리를 양보해 주려고 했다. 이탈리아어를 몰랐던 그 사람은 'fica(앉아계세요)! fica!'라고 계속 말했는데 어느새 버스 안 사람들이 죄다 눈이 휘둥그레져서 쳐다보고 있었다고 한다. 왜냐하면 이탈리아어에서 fica라는 단어의 뜻은...
사실 스페인어와 문법적으로 가장 가까운 언어는 포르투갈어이지만, 발음면에서는 이탈리아어가 스페인어와 더 가깝게 느껴지기도 한다. 어쨌든 로망스어 화자들은 상호 언어를 배우기가 매우 쉽다. 유럽에서 4-5개국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54]

루마니아어와도 유사하다. 스페인어와 마찬가지로 루마니아어 사용자와 이탈리아어 사용자가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한다. 이것이 루마니아인들이 트라야누스 황제의 다키아 정복 이후에 옮겨간 이탈리아인의 후손이라는 근거 중 하나가 된다. 물론 루마니아어와 유사한 데는 다른 이유도 있다. 루마니아어가 슬라브어의 영향을 꽤 받았으나 19세기 이후 슬라브어 차용어를 프랑스어나 영어, 이탈리아어 차용어로 대체한 것 역시 상당하기 때문에 루마니아어 단어 중에 이탈리아어에서 빌려온 단어들이 꽤 있는 것도 두 언어가 유사한 이유 중 하나이다. 하지만 위에 말한 사례 같은 일을 주의할 필요는 있다. câți는 '얼마나 많이'라는 뜻의 루마니아어이지만 이탈리아어 cazzi의 뜻은... 단 루마니아어에서 â는 '으'로 발음한다. câți는 크찌라고 읽는다. 그게 크지?

8. 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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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한국에서 자주 쓰이는 이탈리아어 출신 외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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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이탈리아어 지명

이 지역들은 과거 베네치아 공화국이나 사르데냐 왕국 등 이탈리아어권에 속했었거나 이탈리아 왕국이 영유권을 주장했거나 실제 점령했던 지역들이다.
괄호 친 명칭은 알바니아어 부정형이다.
이탈리아어 발음 현재 표기
슬로베니아 Sloveno
Lubiana 루비아나 류블랴나[55]
Pirano 피라노 피란
Capodistria 카포디스트리아 코페르
Isola d'Istria 이솔라디스트리아 이졸라
크로아티아 Croazia
Parenzo 파렌초 포레치
Pola 폴라 풀라
Zara 차라[56] 자다르
Fiume 피우메[57] 리예카
Spalato 스팔라토 스플리트
Ragusa 라구사 두브로브니크
Traù 트라우[58] 트로기르
Carlostadio 카를로스타디오 카를로바츠
Abbazia 아바치아 오파티야
Porto Tolero 포르토톨레로 플로체
Capocesto 카포체스토 프리모슈텐
Cittanova d'Istria
Cittanova[A]
치타노바디스트리아
치타노바[A]
노비그라드
Pisino 피시노 파진
Cerquenizza 체르퀘니차 치리크베니차
Novi del Vinodol
Novi in Valdivino
노비델비노돌
노비인발디비노
노비비노돌스키
Sebenico 세베니코 시베니크
Alba Marittima 알바마리티마 비오그라드나모루
몬테네그로 Montenegro
Cattaro 카타로 코토르
Castelnuovo 카스텔누오보 헤르체그노비
Santo Stefano di Pastrovicchio 산토스테파노디파스트로비치오 스베티스테판
Castellastua 카스텔라스투아 페트로바츠
Dulcigno 둘치뇨 울친
몰타 Malta
La Valletta 라발레타 발레타
프랑스 Francia
Nizza Marittima
Nizza[B]
니차마리티마
니차[B]
니스
알바니아 Albania
Scutari 스쿠타리 슈코드라(슈코더르)
Durazzo 두라초 두러시(두러스)
Valona 발로나 블로라(블로러)
Santi Quaranta 산티콰란타 사란다(사란더)
Coriza 코리차 코르차(코르처)

9. 한국에서의 학습

남유럽 언어 중에서도 마이너한 편이라 그리 많지는 않다. 대학교 중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와 부산외국어대학교 유럽학부 이탈리아어전공만이 이탈리아어를 학부 과정에서 전공 삼아 배울 수 있는 곳이고, 교양과목으로 단국대학교, 성균관대학교, 서울대학교 언어학과에서 개설하고 있다. 이외에도 주한이탈리아문화원에서 서강대학교와 협력해 일반인을 위한 이탈리아어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과거 서울대학교에는 '이어이문학과'라는 학과가 존재했으나 폐지되었다.

다만 서울대학교에서는 이탈리아어1 (초급)와 이탈리아어2 (중급) 강좌를 교양으로 개설하고,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단국대학교에도 이탈리아어 교양 과목이 있다. kocw에 한국외대에서 올라온 강의가 있다. 다음 사전네이버 사전에도 이탈리아어 사전이 수록되었다. 적긴 해도 이탈리아어 책이 자주 발행된다. 일반적인 사람이 배울 수 있는 곳은 이 정도지만, 실제로는 이것보다 더 있다. 특수한 상황 때문에 이탈리아어를 배울 필요가 있는 경우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탈리아어는 한국에서 특수외국어에 포함된다.

위에서 나오다시피 이탈리아어로 된 수많은 주옥 같은 오페라들이 넘쳐난다. 이탈리아인만 해도 안토니오 비발디, 가에타노 도니체티, 조아키노 로시니, 주세페 베르디, 자코모 푸치니 등 훌륭한 작곡가가 넘쳐나는 마당에 초창기부터 나라를 막론하고 "오페라는 당연히 이태리어로 써야지"라는 문화가 있어서 헨델이나 모차르트 같은 작곡가들도 말년이 되어서야 영어나 독일어로 작품을 남겼지 초, 중기작은 죄다 이탈리아어로 되었다.[63] 심지어 프랑스에서는 오페라는 이탈리아어로 써야만 한다는 세력이 국어를 써도 된다는 세력과 한판 대결을 펼친 적마저도 있을 정도. 때문에 음대생들, 그중에서도 특히 작곡과와 성악과 학생들에게만큼은 이탈리아어가 마이너가 아니라 오히려 필수에 가깝다. 최소한 뜻은 잘 몰라도 발음은 유창하게 할 수 있어야 한다. 덕분에 각 대학의 성악과에서는[64] 발음과 기초적인 문법, 회화를 배우는 이탈리아어 딕션이 기초(필수)과목이며, 성악과가 있는 학교 중에는 이탈리아로 유학 갈 학생들을 위해 교양과목과는 별도의 이탈리아어 과목이 개설된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는 성악과 전공 과목으로 이탈리아어 1년 과정이 개설되었다.

그 외에 전국의 가톨릭 신학 대학 중에서도 종교 특성상 이탈리아어 과정이 선택 과목으로 개설된 곳이 있다. 신학생들이나 신부들이 이탈리아로도 유학을 많이 가기 때문. 본사 연수 가는 지사 직원들

도라에몽 이탈리아판은 원작초월로 손꼽혀서 도라에몽을 좋아한다면 이탈리아어 배우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상품명 같은 것이 이탈리아어로 된 것들이 더러 있다. '소노펠리체'(Sono Felice. 영어로 I'm happy라는 뜻), '본젤라또'(buon Gelato. '좋은 아이스크림'이라는 뜻) 등.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이탈리아어 단어는 Pizza(피자)일 듯.

10. 기본 회화

안녕하세요! (아침/낮 인사) <colbgcolor=#ffffff,#1f2023>Buongiorno. 부온조르노.
안녕하세요! (저녁 인사) Buonasera. 부오나세라.
안녕히 주무세요. Buonanotte. 부오나노테.
안녕. Ciao. 차오.
안녕히 계세요(가세요)/또 만나요. Arrivederla. 아리베데를라.
저기요./여보세요. (남을 부를 때) Scusi, signore/Signorina/Signora. 스쿠시, 시뇨레/시뇨리나/시뇨라.
또 보자/잘 가. Arrivederci. 아리베데르치.
즐거운 하루 되세요. Buona giornata. 부오나 조르나타.
예. Sì. 시.
아니요. No. 노.
반갑습니다. Piacere. 피아체레.
처음 뵙겠습니다. Sono felice di incontrarla. 소노 펠리체 디 인콘트라를라.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Sono molto lieto di vederla. 소노 몰토 리에토 디 베데를라.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Come ti chiami? 코메 티 키아미?
당신은 누구입니까? Chi è Lei, scusi? 키 에 레이 스쿠시?
내 이름은 @@입니다. Mi chiamo @@. 미 키아모 @@.
나는 @@입니다. Sono @@.
나는 남학생/여학생입니다. Io sono studente/studentessa. 이오 소노 스투덴테/스투덴테사
김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Le presento il signor Kim. 레 프레젠토 일 시뇨르 킴.
당신은 몇 살입니까? Quanti anni ha(Lei)? 콴티 안니 아 (레이)?
나는 25살입니다. Ho venticinque anni. 오 벤티칭퀘 안니.
명함을 주시겠습니까? Potrebbe darmi il biglietto da visita? 포트레베 다르미 일 빌리에토 다 비시타?
여기 있습니다. Eccolo. 에콜로.
그건 안 됩니다. Me ne dispiace 메 네 디스피아체.
저는 한국 사람(남/여)입니다. Sono coreano(a). 소노 코레아노(나).
당신은 @@입니까? Lei è @@? 레이 에 @@?
예, 접니다. Sì, sono io. 시, 소노 이오.
어떻게 지내십니까? Come sta? 코메 스타?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당신은요? Bene, grazie, e Lei? 베네, 그라치에, 에 레이?
아주 좋습니다. Benissimo. 베니시모.
그저 그래요. Così Così. 코지 코지.
미안합니다. Scusa. 스쿠사.
괜찮습니다. Di niente. 디 니엔테.
실례합니다. Mi scusi, signore/Signorina/Signora. 미 스쿠시 시뇨레/시뇨리나/시뇨라.
감사합니다. Grazie. 그라치에.
매우 감사합니다. Grazie mille. 그라치에 밀레.
천만에요. Prego. 프레고.
별말씀을요. Di nulla. 디 눌라.
나는 이탈리아어를 말합니다. Parlo italiano. 파를로 이탈리아노.
뭐라고 말했습니까? Come diceva? 코메 디체바?
이탈리아어를 할 줄 아십니까? Parla italiano? 파를라 이탈리아노?
영어를 할 줄 아십니까? Parla inglese? 파를라 인글레세?
조금 할 줄 압니다. Lo parlo un poco. 로 파를로 운 포꼬.
잘 구사하십니까? Lo parla bene? 로 파를라 베네?
썩 잘하지는 못합니다. Non lo parlo molto bene. 논 로 파를로 몰토 베네.
전혀 할 줄 모릅니다. Non lo parlo affatto. 논 로 파를로 아파토.
능숙하게 할 수 있습니다. Lo parlo abbastanza bene. 로 파를로 아바스탄차 베네.
무슨 언어를 할 줄 아십니까? Che lingua parla? 케 링구아 파를라?
영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를 할 줄 압니다. Io parlo inglese, italiano e francese. 이오 파를로 잉글레세, 이탈리아노 에 프란체세.
다시 한번 말씀해 주실래요? Può ripetere? 푸오 리페테레?
좀 더 천천히 말씀해 주십시오. Parlate piu' lentamente, per favore? 파를라테 피우 렌타멘케 페르 파보레?
내가 하는 말을 이해했습니까? Capisce? 카피셰?
예, 알겠습니다. Si, Capisco. 시, 카피스코.
아니요, 당신의 말을 모르겠습니다. No, non intendo ciò che(Lei) dice. 노, 논 인텐도 치오 케(레이) 디체.
모자가 어디에 있습니까? Dove è il cappello? 도베 에 일 카펠로?
테이블 밑에 있습니다. È sotto la tavola. 에 소토 라 타볼라.
얼마입니까? Quanto costa? 콴토 코스타?
10유로입니다. Dieci euro. 디에치 에우로.
몇 시입니까? Che ore sono? 케 오레 소노?
두 시입니다. Sono le due. 소노 레 두에.
오늘은 무슨 요일입니까? Che giorno e' oggi? 케 조르노 에 오지?
오늘 며칠입니까? Qual e' la data di oggi? 콸 에 라 다타 디 오지?
무엇을 원하세요? Che vuole? 케 부올레?
무엇을 하고 싶으세요? Che vuol fare? 케 부올 파레?
여기는 어디입니까? Dove siamo? 도베 시아모?
여기는 서울입니다. Siamo a Seul. 시아모 아 세울.
여보세요. Pronto. 프론토.
누구세요? Con chi parlo? 콘 키 하를로?
환영합니다. Benvenuto. 벤베누토.
어서 들어오십시오. Prego, entri. 프레고 엔트리.
어서 오세요. Passi pure. 파시 푸레.
기다리게 해서 죄송합니다. Scusi se L'ho fatta aspettare. 스쿠시 세 로 파타 아스페타레.
이만 가보겠습니다. Scusi, ora, me ne vado. 스쿠시, 오라 메 네 바도.
뭘 여쭈어 보아도 될까요? Potrei chiederle qualcosa? 포뜨레이 키에데를레 콸코사?
이 일을 처리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Posso chiederle un favore? 포소 키에데를레 운 파보레?
물론이지요. Certamente. 체르타멘테.
실례합니다. 테르미니역이 어디에 있습니까? Scusi, Dove si trova la stazione Termini? 스쿠시, 도베 시 트로바 라 스타치오네 테르미니?
미안합니다. 모르겠습니다. Mi dispiace di non saperlo. 미 디스피아체 디 논 사페를로.
저는 이 도시 사람이 아닙니다. Non sono di questa città. 논 소노 디 퀘스따 치타.
저는 이방인(남/여)입니다. Sono straniero(a). 소노 스트라니에로(라).
비키세요! Tiratevi indietro. 티라테비 인디에트로.
조심해요! Attenzione! 아텐치오네!
도와주세요! Soccorso! 소코르소!
불이야! C' e' un incendio. 체 운 인첸디오.
도둑이다! Al ladro! 알 라드로!
경찰을 불러 주세요. Chiamate la polizia. 키아마테 라 폴리치아.
응급 상황입니다! È urgente! 에 우르젠테!
118(구급차)로 전화해 주세요. Chiamate l' ambulanza al numero 118. 키아마테 람불란차 알 누메로 우노우노오토.
병원에 데려다주세요. Mi porti all' ospedale per favore. 미 포르티 알로스페달레 페르 파보레.
구급차를 불러 주세요. Puo' chiamare l' ambulanza? 푸오 키아마레 람불란차?
의사를 불러주세요. Puo' chiamare un medico? 푸오 키아마레 운 메디코?
여기에 통증이 있습니다. Ho male qui. 오 말레 퀴.
언제 떠나실 건가요? Quando parte? 콴도 파르테?
이번 금요일이요. Questo venerdi'. 퀘스토 베네르디.
오늘 날씨가 어떻습니까? Come e' il tempo oggi? 코메 에 일 템보 오지?
좋은 날씨군요. È bello. 에 벨로.
날씨가 덥군요(춥군요). Fa caldo(freddo). 파 칼도(프레도).
축하합니다! Congratulazioni! 콩그라툴라치오니!
생일 축하합니다. Buon Compleanno. 부온 콤플레안노.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Ti amo. 티 아모.[65]
건배! 위하여! Cin cin! 친 친!
엄마야! Mamma mia! 맘마 미아!
오, 하느님 맙소사! Oh, Dio! 오, 디오!
뭐라고요? Come? 코메?
뭐라고?/어떻게? Cosa? 코사?
정말입니까? È vero? 에 베로?
놀랐는걸!/그것 참 놀랍다! Che gran sorpresa! 케 그란 소르프레사!
불쌍하게도! Poveretto! 포베레토!
얼마나 슬픈 일인가! Che tristezza! 케 트리스테차!
매우 기쁜 일입니다. Ne sono lieto. 네 소노 리에토.
앉으십시오. Si segga, prego. 시 세가, 프레고.
교황 성하 S.S. = Sua Santita 수아 산티타
국왕/황제 폐하 S.M. = Sua Maestà 수아 마에스타
추기경 전하 Emp. = Eminentissimo 에미넨티시모
대사/학술원의원 각하 S.E. = Sua Eccellenza 수아 에첼렌차
하원 의원님 On. = Onorevole 오노레볼레
주교/대주교 각하 V.E. = Vostra Eminenza 보스트라 에미넨차
신부님 Rev. Pad. = Reverendo Padre 레베렌도 파드레
귀하 (일반인) V.S. = Vostra Signoria 보스트라 시뇨리아

11. 들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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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대중 문화에서의 이탈리아어

유럽 언어들이 으레 그렇듯이 '뭔가 멋있다'라며 이곳저곳에 사용되며, 영어, 독일어와 함께 창작물에서 가장 자주 쓰이는 언어 중 하나이다. 특히 마피아 관련 창작물에서는 반드시 등장한다고 봐도 좋다. 같은 로망스어군이지만 발음의 까다로움때문에 접근 난이도가 높은 프랑스어와 달리 이탈리아어는 대부분의 단어들이 발음하기도 쉽고 로망스어 계통인 덕에 게르만어 계통인 영어나 독일어와는 다른 느낌을 주는데다 창작물에서 고대어로 자주 쓰이는 라틴어의 후손 언어라는 연관성도 있어서 때문에 여러 창작물에서 애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탈리아어에서 이름을 따온, 또는 따온 것으로 추정되는 명칭들

삼성전자에서 아예 이탈리아어로 된 CM송을 만든 것이 있다.[삼세페] 2024 삼성전자 세일 페스타 - Dance Ver. | 삼성전자

13. 구사자

※이탈리아어를 모국어로 삼는 사람은 제외.
이름 국적
MIKA 영국
가와시마 에이지 일본
곤살로 이과인 아르헨티나
김수환 대한민국
김지민[71] 대한민국
김호철[72] 대한민국
김희중 대한민국
나스타샤 킨스키 독일
나탈리아 간티무로바 러시아
다니엘 바렌보임 아르헨티나,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스페인
다닐 크비얏 러시아
드리스 메르텐스 벨기에
라자 나잉골란 벨기에
라파우 트샤코프스키[73] 폴란드
로멜루 루카쿠[74] 벨기에
록산느 메스퀴다 프랑스
로자 룩셈부르크 독일
루시 리우 미국
마뉘엘 발스 프랑스
마르틴 슐츠[75] 독일
마리아나 반 젤러[76] 포르투갈
마리오 고메스 독일
마우로 이카르디 아르헨티나
마크 스트롱 영국
마크 테토[77] 미국
마테오 코바치치 크로아티아
메넬리크 2세 에티오피아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모하메드 살라 이집트
무라카미 하루키 일본
미랄렘 피아니치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미르체아 엘리아데 루마니아
미셸 장 캐나다[78]
미차 가스파리니 슬로베니아
바르토메우 마리 리바스 스페인[79]
박기원[80] 대한민국
베슬리 스네이더르 네덜란드
보르하 발레로 스페인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폴란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포르투갈
브리짓 닐슨 덴마크
비고 모텐슨 미국
빌 더블라지오 미국
사미르 한다노비치 슬로베니아
샤키라 콜롬비아
세실리아 멘데스 아르헨티나
슬라벤 빌리치 크로아티아
시오노 나나미[81] 일본
실비아 크리스털 네덜란드
아나 이크망 브라질
아드리아나 리마 브라질
아르센 벵거 프랑스
아르투로 비달 칠레
아신 인도
아카시 유키 일본
안드리 셰브첸코 우크라이나
안젤리나 다닐로바 러시아
알리송 베케르 브라질
알바로 모라타 스페인
압디웰리 모하메드 알리[82] 미국
에드가 다비즈 네덜란드
에딘 제코[83]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에딘손 카바니 우루과이
엘리오 디루포[84] 벨기에
오드리 헵번 영국
올가 쿠릴렌코 우크라이나/프랑스
요스바니 에르난데스[85] 쿠바
위르겐 클린스만 독일
유흥식 대한민국
이만 무함마드 압둘아지드 미국
이승우[86] 대한민국
잉그리드 버그만 스웨덴
제임스 조이스 아일랜드
조던 슐랜스키 미국
조디 포스터 미국
조르지오 추칼로스 스위스
조수미[87] 대한민국
조승연 대한민국
주제 무리뉴 포르투갈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스웨덴
지네딘 지단 프랑스
지젤 번천[88] 브라질
집에서안나와 스위스
카카 브라질
최윤정[89] 대한민국
카르멘 카스[90] 에스토니아
카린 크나이슬[91] 오스트리아
칼리두 쿨리발리 세네갈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
케이타 발데 세네갈
코비 브라이언트 미국
콜린 퍼스[92] 영국/이탈리아
크리스토프 왈츠 독일/오스트리아
크리스토퍼 리 영국
타일러 라쉬 미국
토마시 가리크 마사리크 체코슬로바키아
토미 라소다[93] 미국
톰 히들스턴 영국
파벨 네드베드 체코
파비앙 코르비노 프랑스
파우 가솔 스페인
파울로 디발라 아르헨티나
펠릭스 멘델스존 독일
펩 과르디올라 스페인
폴 포그바 프랑스
프란스 팀머만스[94] 네덜란드
플뢰르 펠르랭 프랑스
피에르에메릭 오바메양 가봉
피트 부티지지 미국
필리페 센데로스 스위스
하비에르 사네티 아르헨티나
하인리히 슐리만 독일
한광성 북한
헨리 카빌 영국
호나우두 브라질
혼나 요코 일본
후고 마이슬 오스트리아
하잘 카야 터키

13.1. 캐릭터

단순히 주문이나 마법 스킬명을 이탈리아어로 외치는 것은 제외, 이탈리아어권 출신 캐릭터는 제외. 단 하프나 쿼터인 경우 등재. 하프나 쿼터인 경우 볼드체로 표기.

14. 관련 문서

15. 외부 링크

16.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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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참고로 이 사람은 이탈리아 출신이 아니다 (이탈리아어를 할 줄 아는 북미 출신 사람임). 한국어 해석: 모든 사람은 생명과 신체의 자유와 안전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3] 번역이 잘못되었거나 더 나은 번역이 있다면, 수정하기 전에 이곳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눠 주시기 바랍니다.[4] 공용어가 아랍어라 사실상 전국민이 아랍어를 주로 쓰는 데다가, 이탈리아만이 아니라 영국과 프랑스의 식민지였던 경험도 있어서 이탈리아어가 별 의미가 없다. 오히려 교육계에서도 영어나 프랑스어를 쓸 정도.[5] 1940년대에는 5만 명의 이탈리아인이 있었지만 1960년에 그 수가 1만 명 아래로, 이후 국유화 정책의 영향으로 1970년에 수가 2천 명 아래로 줄었고 지옥과 같은 소말리아 내전이 터지며 이탈리아인들이 극소수를 제외하면 전부 해외로 떠났다.[6] 이 두 나라의 스페인어를 두고 카스테야노 리오플라텐세(Castellano Rioplatense)라고 별도로 부른다. 이탈리아어 억양이 반영되었음이 특징. 아르헨티나는 나치의 남미 도주뿐 아니라 19세기 잘 살던 시절에 이민 온 사람들 덕분에 독일어, 프랑스어 등의 영향도 좀 받긴 했다.[7] 예를 들면 이탈리아 통일을 이룩하는 사르데냐 왕국의 전신 사보이아 공국에서는 1561년 에마누엘레 필리베르토 공작이 리볼리 칙령을 발표하면서 이탈리아어가 공용어로 지정되었고 그 전까지는 사문화된라틴어가 공용어였다.[8] 여담으로 단테는 비록 이탈리아를 사랑하기는 했지만 정치적 민족주의자는 결코 아니었다. 오히려 저서 "제정론(De Monarchia)"에서 신성 로마 제국 황제가 세계를 지배해야 한다고 주장했으며, 실제로도 하인리히 7세의 이탈리아 진군을 보고 그를 정치적인 메시아로 여겼다.[9] 과거에는 'appunto' - [압또\]처럼 장자음을 유기음으로 발음하기도 했다. 그러나 2차대전 이후 태어난 젊은 세대들은 이렇게 발음하지 않는다.[10] 다만 전세계적으로 나타냄말이 전부 이탈리아어로 통일된 것은 아닌데, 작곡가마다 서로 다른 언어로 적은 경우도 꽤 된다. 로베르트 슈만은 주로 독일어로, 클로드 드뷔시모리스 라벨은 프랑스어로, 영국 및 아일랜드의 민요 발굴에 힘썼던 '퍼시 그레인저'는 철저히 영어로 적었다.[11] 심지어 고전파까지는 '오페라라면 무조건 이탈리아어로 작곡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이탈리아가 아닌 나라들에서도 대세였다. 이것이 깨지게 된 것은 독일에서 징슈필과 무지크드라마, 프랑스에서 오페라 코미크와 오페레타가 오페라에서 파생된 장르로 굳어진 것이 원인이다. 예를 들어, 모차르트 말기 작품 마술피리도 엄밀히는 오페라가 아니라 징슈필에 속하며 독일어로 작사되었다.[12] 꺾기도에서 쌍두사가 등장할 때 나오는 BGM으로도 유명하다.[13] J는 이 룬가(I lunga, '긴 I'), K는 캅파(cappa), W는 비 돕피아 혹은 돕피아 V(V doppia/doppia V, '두 개의 V'), X는 익스(ics), Y는 입실론 혹은 이 그레카(ipsilon/I greca, 후자의 경우 '그리스의 I'라는 뜻)로 불린다.[14] 아래의 's' 항목 참조.[15] 비정상회담에 나오는 알베르토 몬디의 경우 한국어를 상당히 유창하게 구사하는 편이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말이 급해질 때 가끔씩 ㅎ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자국어처럼 모음에 가까운 발음이 되는 경우가 있다. 가끔씩 한국을 앙국이라고 발음하는 것이 그 예.[16] 각각 1인칭 단수, 2인칭 단수, 3인칭 단수, 3인칭 복수 직설법 현재형. 1인칭 복수와 2인칭 복수는 각각 abbiamo, avete로 h가 없다.[17] h로 시작하지 않는 동사 원형 avere의 동사 변화들이 뜬금없이 h로 시작하는 이유는 고전 이탈리아어에서는 본래 동사 원형이 avere가 아닌 havere였기 때문이다.[18] 참고로 프랑스어에선 heure, 포르투갈어에선 hora.[19] 일부 고유명사에서도 H를 빼는 경우가 있다. 함부르크-Amburgo, 헤이그-L'Aia 등.[20] 각각 스페인어의 ñ와 옛 발음에서의 ll, 포르투갈어의 nh와 lh에 해당한다.[21] 지명으로서, 피티글리아노라고 읽으면 못알아 듣는다.[22] 로마 7언덕 중 유피테르 신전과 광장, 로마 시청이 있는 언덕[23] 사라 브라이트만이 베토벤 교향곡 7번 2악장의 가락에 괴테의 마왕 가사를 붙인 노래로서, 뜻은 '잃어버린 아들아'이다.[24] 17세기 스페인에서 처음 창작되었고 현재까지도 꾸준히 창작되고 있으며, 통주저음과 3박자 계통인 것이 특징인 변주곡의 일종이다. 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작품(HWV 432)으로 유명하며, 레오폴드 고도프스키 또한 파사칼리아: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 개시부에 대한 44개 변주곡, 카덴차와 푸가(Passacaglia "44 variations, cadenza and fugue on the opening of Schubert's 'Unfinished' Symphony'")라는 대곡을 작곡하기도 했다.[25] 뜻은 6월.[26] 뜻은 7월.[27] 심지어 영국에서는 영어가 저질스럽다며 영어로 글을 쓰지 않고 라틴어로만 글을 쓴 사람도 있었다.[28]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로 이탈리아 영화 감독 알리체 로르바케르키메라(2023)을 찍을 때 영국인 배우 조시 오코너에게 연기 지도를 하면서 "대사를 연기하지 말고 의미를 전달하려 노력하지도 말고 노래가사처럼 외우고 멜로디처럼 말하라"고 주문했다고 한다. 오코너가 이유를 묻자 그게 이탈리아어니깐이라고 대답했다고. 실제로 키메라는 이탈리아 음악이 자주 등장하기도 하지만, 이탈리아어 구사자들이 보기에 대사 자체가 이탈리아어의 음악적 특성을 살리고 있다는 평이 많다.[29] 프랑스어[30] 스페인어[31] 포르투갈어[32] 사실 이게 라틴어에서 그대로 내려와서 그렇다. 라틴어가 로망스어로 변화할 때 단어의 주격이 아닌 대격에서 m이 탈락되고, 어미에 -u가 있다면 -o로 바뀌는 변화를 겪었다. ~tio로 끝나는 3변화 명사들의 대격은 ~tionem인데, 여기서 m이 사라져서 ~tione가 되었고, 이를 서민 라틴어식으로 읽으면 치오네/찌오네가 된다. 다른 로망스어들은 여기서 e까지 잃어버렸지만, 이탈리아어는 e 발음을 보존하였다.[33] 이런 폐음절 어말 자음에 모음을 삽입하여 새로운 음절을 만드는 현상은 이탈리아어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다. Print /ㅍ + ㅡ린ㅌ + ㅡ/, Kirk /커ㅋ+ㅡ/ 의 예와 같이 한국어도 어말에 자음군이 오는 경우에 “ㅡ” 모음을 삽입하는 경향이 있다. 브라질 포르투갈어에선“i”모음을 삽입한다. King Kong /낑기 꽁기/. 폐음절이 극단적으로 적은 일본어는 이런 현상의 끝판왕. 그러나 어말 자음뿐만이 아니라 어중 자음(군)에도 모음을 붙이므로 이탈리아어와 큰 연관은 없다. 스쿠루 토락쿠 스따뿌 콤퓨타 한국어에서도 어말에만 국한되지 않고 어중, 어두에서도, 모음을 붙인다. 그 정도가 일본어에 비해 덜한 편이다.[34] gn, sc(e, i), gl(i) 등도 발음이 덧나기도 한다.[35] 격체제의 소멸은 로망스어군에서 공통 사항이다.(단, 루마니아어에서는 아직까지 2격 체제를 유지한다.)[36] 물론 독일어는 로망스어군이 아닌 게르만어파라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다.[37] mano (손)의 경우 -o로 끝남에도 불구하고 여성 명사이다! 그래서 정관사를 더해 쓸 때는 la mano(라 마노)라고 써야 하며 이는 어원인 라틴어 manus(손)의 영향이다. 물론 manus 또한 여성 명사이다. 그런데 부산에는 이탈리아어 '손'에서 유래했다는 '일 마노(il mano)'라는 이름의 남성 정장 브랜드가 있어서 부산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학생들의 웃음을 샀다. 다만 몰라서 틀린 건지 남성 정장 브랜드인 만큼 남성적인 느낌을 내기 위해 일부러 남성 명사형으로 바꾼 건지는 알 수 없다. 또 이탈리아어에서는 agrìcola(농부, 라틴어: agricola), poeta(시인, 라틴어:poeta)와 같이 라틴어 남성 명사들 가운데 예외적으로 여성 명사의 형태를 취하고 있는 것들도 계승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 이런 공통점들은 라틴어를 어느 정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진입 장벽을 상당히 낮춰준다.[38] 고전 라틴어에선 -ae를 /ai/로 발음했다. 허나 시간이 지나자 속 라틴어에선 단모음 /e/로 발음하기 시작했다. 그러므로 이탈리아어 famiglie 는 사실 라틴어 familiae의 발음 변화를 반영하고 있는 셈.[39] 문장에서 주어의 역할을 하는 격.[40] 모두 s를 붙여 복수 형태를 만든다.[41] 문장에서 목적어의 역할을 하는 격.[42] 물론 진짜 로마 지역 주민들과는 유전적 동질성이 매우 낮다.[43] 심지어 라틴어 시절에는 굴절을 통한 co-indexing이 철저하게 일어나서 수사적 효과를 위해 어순을 뒤죽박죽으로 섞어도 큰 문제가 없었다. 이탈리아어도 비교적 어순이 자유로우나 굴절이 단순화된 덕택에(?) 고대에 비하면 많이 정형화된 것.[44] 직설법 현재 기준으로 piacio, piaci, piace, piaciamo, piaciate, piacciono로 활용하나, 동사 특성상 3인칭 단/복수만 쓰인다.[45] placere(즐겁게 하다, 향유하다)라는 동사로, 여격을 보어로 취한다.[46] 이탈리아의 돌로미티 산악 지대에서 사용되는 언어이다. 이탈리아 벨루노현, 볼차노현, 트렌토현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로망슈어, 프리울리어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47] 덴마크어, 스웨덴어, 노르웨이어[48] 세르보크로아트어, 불가리아어[49] 어족(Language Family)은 기초 어휘를 기준으로 분류하는데 기초 어휘는 비슷하지만 다른 언어의 영향 등을 이유로 언어의 실질적인 유사성을 결정하는 문법이나 다른 대부분의 어휘가 달라지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반대로 어족이 다른데도 어휘가 비슷한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한자문화권에 속하는 언어들.[50] 다만 스페인 본토 말과는 의사소통이 나름 되는 편이지만, 스페인어를 쓰긴 하지만 방언이 심하다고 볼 수 있는 중남미 스페인어 화자들과는 의사소통이 잘 안 된다.(...) 오히려 중남미 스페인어의 경우 포르투갈어를 쓰는 브라질인들이랑은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된다.[51] 물론 이탈리아어-스페인어 통역은 형식상 존재한다. 이유는 혹시 모를 의역이나 오역 등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52] 작가인 요나스 요나손은 스페인 문학 전공자다.[53] 모국어가 이탈리아어인 사람들은 보통 "double n"이라고 설명하기도 한다. 한편 국제음성기호(IPA)에서 장자음은 보통 모음 뒤에 붙는 장음 표시가 자음 뒤에 붙는다. 영문 위키백과 펜네(파스타) 문서에서도 IPA로 [ˈpenːe\]라고 적혀 있다.#[54] 애초에 유럽 쪽 언어들은 몇몇을 빼면 전부 인도유럽어족에 속했기 때문에 유럽인이 다른 유럽 국가의 언어를 익히는 것은 상대적으로 쉽다.[55] 류블랴나 주의 영향이다.[56] 독일어명이기도 하다.[57] 헝가리어명이기도 하다.[58] 달마티아어명이기도 하다.[A] 축약어[A] [B] 축약어이며, 독일어명이기도 하다.[B] [63] 예외적으로, 독일인인 하세는 독일어로 된 작품이 없다.[64] 실용 음악 보컬과가 아닌 클래식 성악을 다루는 학과[65] 이 표현은 보통 연인이나 부부들이 쓰는 표현이다. 이와 같이 에로스적인 의미가 내포되지 않은 친구 관계 등과 같은 경우에서 쓰는 표현으로는 Ti voglio bene.(티 볼리오 베네)라는 표현이 따로 있다.[66] cagnotto(카뇨또)나 cucciolo(쿠촐로)라고도 한다.[67] 노래와 뮤지컬 그리고 영화로 유명한 그 '맘마미아'가 맞다. 스페인어에서도 'madre mía!'라는 같은 의미와 같은 용법을 가진 표현이 있지만 활용 빈도에서는 '맘마미아'에 많이 밀린다.[68] 이태리어로 무지개를 뜻한다.[69] 이탈리아어로 새롭다는 뜻이다.[70] 이탈리아 전통 연극 코메디아 델라르테에서 이름을 따왔다.[71] 조지타운 대학교와 콜럼비아 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국제관계학을 전공했고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일본어 등 5개 언어를 구사할 줄 안다.#[72] 이탈리아에서 오랫동안 선수 및 지도자 생활을 했고 평상시 거주지가 이탈리아다. 슬하 1남 1녀 모두 이탈리아 국적이기도 하다.[73] 폴란드의 정치인으로 폴란드어, 영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를 할 줄 안다.#[74] 이탈리아어를 공부하면서 이탈리아어가 유창해졌다.[75] 이탈리아어외에도 독학으로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네덜란드어를 배웠다고 한다.#[76] 포르투갈의 기자이자 NGC 다큐멘터리의 기자로 포르투갈어, 영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프랑스어, 일부 아랍어를 구사할 줄 안다.#[77]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다.[78] 캐나다의 제27대 총독으로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아이티 크레올어를 할 줄 안다.[79] 2015년 ~ 2018년까지 국립현대미술관의 관장을 맡았고, 스페인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네덜란드어를 할 줄 안다.#[80] 이탈리아어를 할 줄 알아서 미차 가스파리니에게 이탈리아어로도 지시를 한다.[81] 본인이 이탈리아 유학파이면서 전남편이 이탈리아인. 이혼 후로도 꾸준히 이탈리아에서 거주 중.[82] 이만 무함마드 압둘아지드과 마찬가지로 미국 국적 경제학자로 영어, 소말리어외에도 아랍어, 이탈리아어도 할 줄 알고 소말리아의 총리가 되었다.[83] 출처는 영어 위키백과[84] 벨기에 프랑스어권 정치인이다. 모국어는 프랑스어지만 부모가 이탈리아 출신이기 때문에 이탈리아어도 유창하게 구사한다.[85] 쿠바 출신의 OK저축은행 배구 팀 소속으로 스페인어, 영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를 할 줄 안다.#[86] 스페인어외에도 이탈리아어, 카탈루냐어까지 할 줄 안다.#[87] 윗 항목의 설명대로 클래식 음악에서 이탈리아가 갖는 위상 덕분에 성악가들 중 상당수는 이탈리아 유학파이며 이들은 당연히 이탈리아어를 할 줄 안다.[88] 독일계 브라질인 모델로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영어, 이탈리아어를 할 줄 안다.[89] 대한민국의 소프라노로 영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할 줄 안다.#[90] 출처는 영어 위키백과[91] 오스트리아의 총리로 독일어를 포함해서 아랍어, 영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히브리어, 헝가리어, 이탈리아어를 구사할 줄 안다.##[92] 부인이 이탈리아인이다. 그리고 이탈리아 국적도 가지고 있다.[93] 이탈리아계 미국인이고 중남미 선수들과 대화할 때는 이탈리아어로 대화한다.[94] 유창한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시아어를 구사한다.[95] 식당에서 주문할 때 이탈리아어로 주문하는 장면이 나온다.[96] 고대 로마 역사에 정통하다는 설정답게 안치오 고교 학생이 아니면서도 이탈리아어와 라틴어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있다. 이탈리아어로 쓰여있는 서적을 자연스럽게 읽을 수 있는 것을 보면 상당한 수준의 실력인 듯하다.[97] 아버지가 이탈리아계 미국인이다. 그리고 3화 첫 등장시 '챠오'라고 인사를 했다.[98] 게다가 미국 더빙판에서도 이탈리아어 억양은 물론 이탈리아어 단어(!)까지도 나왔다.[99] 모국어는 이탈리아어이지만 이탈리아인이 아닌 스위스인이기에 등재한다. 애니메이션 2기 13화에서 엠마의 본가가 묘사됐는데, 해당 위치를 추적해본 결과 그라우뷘덴(그리조니) 주에 위치한 아로자(Arosa) 출신으로 밝혀졌다. 그라우뷘덴 주는 인구의 약 12%가 이탈리아어를 모어로 사용하는 지역이다. 참고로 스위스는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로망슈어의 4가지 공용어가 지정되어 있지만, 인구의 70% 정도는 독일어를 사용한다고 한다.[100] 한국계 이탈리아인으로, 종종 이탈리아어를 섞어가면서 말한다.[101] 이탈리아 출신이고 이탈리아인마피아 두목의 양자로 자랐긴 하나,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계 사람이라서 여기에 등재되었다.[102] 스페인어를 알고 있지만, 스페인어와 이탈리아어가 매우 가까워서 이탈리아어를 알아듣는다.[103] 방 안의 사진 중에 이탈리아풍의 사진이 있고, 심지어는 헤어질 때 '챠오'라고도 말했다.[104] 이탈리아계 혼혈로 당황하면 이탈리아어가 나온다.[105] 능동적으로 연습할 수 있는 구성을 하고 있지 않으며, 제공하는 동영상 자료도 상당히 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