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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20 02:41:30

모든 걸 갖추었지만 불행한 사람

1. 개요2. 사례
2.1. 현실 사례
3. 캐릭터
3.1. 게임3.2. 소설3.3. 드라마3.4. 영화3.5. 만화/애니메이션/라이트노벨3.6. 기타

1. 개요

토니 스타크: 당신은 가족이 있나요?
호 인센: 네, 있어요. 이곳을 빠져나가면 만나게 되겠죠. 당신은 있나요?
토니 스타크: 없어요.
호 인센: 당신은 모든 것을 가졌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게 없군요.
영화 아이언맨
리처드 코리가 시내로 갈 때마다
우리들은 길에서 그를 쳐다봤다.
그는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신사였는데
잘생기고 제왕과 같이 몸매가 좋았으며

또한 항상 정갈하게 옷을 입었다.
그가 말할 때 그는 항상 인간미가 넘쳤다.
그가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할 때 맥박은 강하게 고동쳤으며
그리고 그가 걸을 때 눈이 부셨다.

그리고 그는 부자였다. 왕보다도 더 부유했다.
그리고 모든 면에서 훌륭한 교양을 쌓았다.
요컨대 그는 우리가 그였으면 하고 바라게 만드는
그 모든 것이라고 우리는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는 일을 했고, 빛을 기다렸다.
우리는 고기 없이 살았고, 빵을 저주했다.
그런데 리처드 코리는 어느 고요한 여름밤
집으로 돌아가 머리에 방아쇠를 당겼다.
에드윈 알링턴 로빈슨(Edwin Arlington Robinson)의 시 '리처드 코리 (Richard Cory)'
캐릭터의 속성 중 하나. 갭 모에의 일종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뛰어난 외모, 막대한 부, 명예, 탄탄한 인맥, 우수한 학업 성적 및 능력을 보유했지만 고독해서 자기가 갖춘 것에 비해 삶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갖고 있으며 우울함이나 불행함을 느끼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실제로 막대한 재산을 쌓았지만 우울증으로 자살한 디젤 엔진 발명자인 루돌프 디젤이나 코닥 필름 설립자인 조지 이스트먼, 넥슨 창업자인 김정주 등.[1]

"행복은 외부 조건만으로 결정되지 않는다"라는 사실을 표현하기 위해 이런 캐릭터들이 클리셰처럼 나온다. 이들이 불행함을 느끼는 이유는 주로 목표 의식의 상실, 겉으로 완벽해 보이지만 타인에게 진실을 밝힐 수 없다는 외로움, 타인의 질시, 진정한 사랑의 부재, 정신적인 이상 등이 있다.

일부에서는 그다지 많은 것을 갖추지 못했지만, 삶을 구성하는 요소 중에서 비중이 큰 것들을 충분히 갖추지 못한 경우도 많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어린 시절 충분한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한 경우이다.[2]

창작물에서 이 속성을 지닌 캐릭터는 다루기 특별히 까다로운 편에 속하여 창작자의 역량에 따라 호불호가 극심하게 갈리기 쉽다. 이런 부류의 캐릭터들은 부유하다는 설정을 기본으로 깔고 가기 마련인데, 그 설정 자체가 집안이 막장이거나 엄격하지 않은 이상 대부분의 독자들에게 보편적인 공감을 받기 어렵기 때문이다. 물론 잘 만들어진 캐릭터라면 독자들에게 깊은 이해와 애정을 받을 수 있지만, 작가의 능력이 부족하면 독자들에게 반감을 사 중2병 걸렸다, 혹은 배가 불렀다는 식으로 비난받기도 쉽다.

서브컬처에서는 자살이나 자살 기도를 할 정도로 심각하지 않지만, 대체로 의욕이 없거나 기행을 벌이거나 해서 돌발행위를 저지른다. 그것을 해당 작품 속 주인공이 잘 받아주면서 플래그가 꽂히는 것이 보통. 그리고 상대는 삶에 의욕을 가지거나 주인공과 눈이 맞아 더욱 막 나가기도 한다.

2. 사례

돈, 능력, 미모, 인기 등 사람들이 선망하는 요소를 다 갖추었고, 제 3자의 시선으로 보기에는 불행할 만한 이유가 없어서 불행한 게 납득이 되지 않는 케이스를 작성한다.

모든 걸 다 갖췄다가 전부 빼앗긴 사례(예: 조선단종), 현재형으로 괴롭힘을 당하는 등 제 3자 입장에서 볼 때도 외적으로 불행한 이유가 정확히 명시되는 캐릭터의 사례는 제외한다.

2.1. 현실 사례

3. 캐릭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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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게임

3.2. 소설

3.3. 드라마

3.4. 영화

3.5. 만화/애니메이션/라이트노벨

3.6. 기타


[1] 셋 다 우울증이나 다른 병으로 시달렸다는 점도 있다.[2] 사실 이런 경우에는 엄밀히 말하면 '모든 걸 다 가졌다'라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긴 하다. 어쨌든 본인이 필요한 게 없기 때문.[3] 실권이 전혀 없어 일본의 장식이라는 비아냥을 듣는 현재의 덴노보다도 못한 처지이다. 황태자나 재임시기에도 나름 자기 하고 싶은 일(취미, 학문 등)들을 하는 덴노들에 비해 노로돔 시아모니는 원래 하던 무용, 예술 쪽은 전혀 손도 못대고 거의 유폐당하고 있기 때문이다.[4] 어린 시절 당한 아동학대와 90년대에 시작된 2번의 아동성추행 루머를 필두로 한 수많은 루머가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5] KBS에서 사망 소식을 보도할 때, "아름다움과 명성과 부를 한몸에 지닌 화려한 일생이었지만 단 하나, 행복만은 그녀를 비켜갔습니다."라는 오프닝 멘트가 나왔었다.[6] 석가모니는 일국의 태자로서 잘먹고 잘살던 슈퍼울트라 금수저였다. 거기다 가족관계도 좋았고 결혼해서 아들까지 낳았다. 그러나 사대문 밖에서 노인, 병자, 장례식, 수도자들을 본 후에 일국의 국본씩이나 되는 본인조차 이들의 고통과 번뇌를 해결해주지 못한다는 데에 늘 마음이 편하지 않았고, 결국 깨달음을 얻기 위해 출가를 하여 고행길에 올랐다.[7] 살아생전 엄청난 양의 음악을 만들었고(미발매곡만 130개가 넘을 정도.) 'Wake me up', 'Waiting For Love', 'Levels', 'Silhouettes' 등 여러 좋은 곡이 메가히트를 치게 되어 8천 5백만 달러(한화 1,105억원)라는 막대한 재산으로 슈퍼리치가 되었지만 우울증으로 엄청나게 고생했고, 우울증을 달래기 위해 술을 너무 마셔댄 나머지 쓸개에 무리가 가게 되어 2014년 쓸개 제거 수술까지 받을 정도였다. 게다가 살인적인 스케줄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고생한 건 덤. 이로 인해 잠시 휴식을 취했지만 언젠가는 또다시 스케줄을 소화해야 한다는 생각에 편히 쉬지도 못했다고 한다. 2016년을 마지막으로 DJ 활동을 접고 이후에는 프로듀서로 일하게 되었지만, 결국 2018년 4월 20일, 끝내 우울증을 이겨내지 못하고 오만 무스카트의 한 호텔에서 극단적인 선택으로 목숨을 잃고 만다.[8] 다이애나 왕세자비와 비슷한 점이 많다. 언니와 결혼 예정이던 사람과 결혼한 점, 시어머니와의 고부갈등, 큰 키와 날씬한 몸매에 빼어난 외모, 거식증과 우울증 등[9] 당시 데뷔를 반대하던 가족들이 1. 교내 테스트로 학년 1등급을 딸 것 2. 중부지역 통일 모의고사에서 전교 5등 안에 들 것 3. 나고야 시립 코요고등학교에 합격할 것(당시 지역 내 최상위 고등학교) 이라는 조건을 걸었는데 밤낮으로 공부에 매진하여 모두 달성할 정도로 학업 능력이 우수했다. 데뷔 이후에도 당대 최고의 아이돌 스타이던 마츠다 세이코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데뷔 2년 만인 1986년, 소속사 건물 옥상에서 자살했다.[10] 삼성그룹 회장 이건희의 막내딸. 미국 유학 중 자살했다.[11] 고려 말기 최고의 장수였고,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 왕조를 멸망시켜 조선의 개국 군주가 되었다. 또한 두 아내와 여러 잘난 아들들을 두었으며 탄탄대로를 나아갈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말년에는 두 아내를 모두 잃었으며, 자신의 실책과 아들들이 일으킨 번의 막장 드라마 때문에 어린 두 아들사위까지 잃었다.[12] 클래식 할리우드 시절을 수놓았으며, 난봉꾼으로 유명했던 영국 배우였다. 엄청나게 성공했으나 말년엔 치매에 실패한 결혼 생활로 우울증에 시달렸다. 65살이었던 1972년 '세상이 지루해졌고 더 이상 살아야 할 가치를 느끼지 못하겠다'는 유서를 쓴 후 자살했다.[13]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뒤를 이은 의 퇴위로 준비도 없이 급작스럽게 왕으로 즉위해야만 했던데다, 하필이면 재위 기간에 두번째 세계대전냉전이 이어졌고 그로 인한 스트레스를 흡연으로 다스리다가 폐암에 걸려 형은 물론 어머니보다도 먼저 서거했다.[14] 다만 존 레논은 다른 인물들과는 달리 자살하진 않았고, 마크 채프먼에게 암살당했다.[15] 밴드 너바나가 90년대 초 대중음악계를 접수했고 최후의 락스타라는 명성까지 얻었지만, 정작 본인은 본인의 기대와 그릇 이상의 성공에 부담감을 느꼈을 뿐더러, 음반사와의 음악적 갈등, 보수적인 리스너들과 언론의 공격, 부인 코트니 러브와의 가정생활 파탄 등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게다가 좋지 못한 유년기를 보냈고 만성적인 위염과 장염으로 고통받았다. 그렇게 커트 코베인은 3집 In Utero 발매 뒤부터 극심해진 우울증과 헤로인 중독으로 휘청거렸고 결국 1994년 4월 5일 치사량의 헤로인 투여와 엽총 격발로 스스로 삶을 접었다.[16] 다 얻은 이유와 얻은 댓가가 타작품의 꽤나 유명하게 불행한 인물들하고 비교했을 때, 그들과 견주어도 무리가 아니고 사람에 따라선 가장 불행한 인물로 꼽힐 수 있을 정도로 너무나 비참하다. 작품 결말이 너무 희망적이라 묻혀서 그렇지.[17] 카무쿠라는 뛰어난 재능 수만가지를 얻는 대가로 먼저 히나타 하지메로서의 자아정체성을 잃었고, 좋아하던 사람인 나나미 치아키를 본의 아니게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기존의 인간관계는 전부 사라졌으며, 취미나 흥미나 자유의사나 감정까지 두부 절개 수술을 통해서 뇌를 조작당해 완전히 제거당했다. 수술 도중 저항했으나 실패했으며, 결과적으로는 자신의 방관 속에서 나나미 치아키의 친구들이 세뇌당해 국제 테러단체의 일원이 되고 만다.[18] 평생 동안 우츠로라는 존재 때문에 가장 강력한 운인 천운을 얻었지만, 천운을 노린 한 악질적인 인간 하나 때문에 본인의 가족, 행복, 심지어는 본인의 신체의 존재 까지 모든 걸 잃어버린 단나더 시리즈 최대 피해자.[19] 셋 다 키도 크고 외모도 뛰어나며, 강한 마력을 지닌 금수저 출신이지만, 레오나는 형과 조카에게 밀려나 왕이 될 수 없다는 사실에 불만을 가졌고, 빌은 네쥬에게 밀려서 주인공을 맡지 못하고 악역만 맡는 처지에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데아는 어린 나이에 동생의 죽음을 겪고 트라우마가 생겨서 히키코모리로 전락했다.[20] 상당한 미남에 일국의 왕위계승자이며, 마력도 세계관 최강자 반열에 들 정도로 강력하고, 충신들(실버, 세벡, 릴리아)도 존재한다. 그러나 태어나기도 전에 친모를 잃었고 친부는 행방불명에, 본인은 의도치 않게 타인의 두려움을 사고, 초대받지 못하는 비자발적 아싸인 처지에 불만을 느낀다.[21] 부와 명예, 미모, 지위 등 모든 것을 갖추었지만. 그런 것에는 전혀 미련이 없었고, 오로지 세상을 바꾸기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 신세계를 창조할뻔 하나. 이를 좋게 보지 않던 오버시어에게 강제로 족쇄가 묶여, 초월자가 된 것을 기점으로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게 되고 결국에는..[22] 문서 참고. 미모, 힘, 지력에 예쁘고 마음씨 고운 여친까지 있지만...[23] 테레나스 2세는 당대 동부 대륙 최강대국이자 얼라이언스의 맹주였던 로데론을 70년간 성공적으로 이끈 성군이었으나 그토록 아꼈던 아서스의 손에 목숨을 잃었다. 아서스는 10대 소년 시절부터 왕국의 기대와 축복을 한 몸에 받으며 훌륭하게 성장했고 주변에 우서나 테레나스 같은 훌륭한 스승들이 즐비했으며 마찬가지로 쿨 티라스의 공주이자 천재 마법사인 제이나를 연인으로 둔 인생의 승리자였다. 그러나 백성을 아끼는 마음이 과도하여 스스로 타락했고, 자신이 그토록 지키고자 했던 모든 것을 지키지 못한 채 영혼마저 소멸하는 결말을 맞았다.[24] 켈타스는 태생부터가 고귀한 하이 엘프 왕국의 왕자이자 후계자였다. 게다가 스스로도 달라란의 최고위 마법사로 명성이 높았으나 가리토스의 실책과 자신의 욕심 때문에 타락하여 왕국도, 자신이 원했던 여인인 제이나도 빼앗긴 채 사망했다. 마지막으로 제이나는 휴먼 7대 국가 중 하나인 쿨 티라스의 공주이자 달라란의 수장 안토니다스의 애재자였고 3차 대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이기도 했다. 이후에도 칼림도어로 이주한 로데론 피난민들이 세운 테라모어의 여왕으로 군림하였으나 자신이 지키고자 했던 모든 것을 지키지 못했다. 연인이었던 아서스는 리치왕으로 타락하여 영혼이 소멸되었고 자신이 10년 넘게 다스려왔던 국가 테라모어는 가로쉬의 마나 폭탄 때문에 지상에서 사라졌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그토록 아꼈던 애제자 킨디 사망했고 심지어 그 시체가 자신의 눈 앞에서 마나 가루가 되어 사라졌다.[25] 최강의 힘을 가졌음에도 언제나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을 아무도 지키지 못하고 항상 잃어버린다. 6편에서도 남은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말소당한채 살아있어도 죽은 사람으로 살아간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8편에서는 암에 걸리기까지 한다. 애초에 게임 자체도 야쿠자는 행복해질수 없다는 것을 전제로 삼고 있다.[26] 외모, 신체능력, 두뇌, 권력 모두 갖춘 엄친아이지만 태어날 때부터 본인 몸 속의 데빌 인자, 끊임없이 자신을 죽이려는 할아버지아버지 때문에 괴로워하는 불행한 캐릭터이다. 심지어 오우거 때문에 어머니 카자마 준은 실종되어버렸고 철권 6에선 악마 아자젤을 불완전한 상태로 부활시켜 쓰러뜨리기 위해 전쟁까지 일으키는 초강수를 두는 바람에 평판도 매우 안좋아졌다.[27] 자신은 자기가 가진 것에 행복하다고 느낀 적이 없다고 한다. 또한 원작 내 린의 시점이나 배드엔딩 등을 보면 어린 시절 불우한 환경과 상처 탓에 근본적인 애정결핍을 보이며 강해보이는 외면과 달리 자책과 자학 성향이 짙다.[28] 신대를 끝내자는 공생파 신들을 따르는 부모와 친구들이 지배파 신들에게 몰살당하고 성간도시산맥 올림포스의 시민으로 편입됐는데, 다른 올림포스 시민들과 같이 부족할 게 없고 불로불사이며 고등교육을 받고 살았지만 1만년을 넘게 성장하지 않는 아이로 살면서 세상이 멸망하더라도 전혀 다른 내일을 보고 싶어서 이 세계를 지우려는 파신동맹에 들어가고 칼데아를 도와 올림포스와 자신들을 파멸시켰다.[29] 특히 그의 테마곡 하이스펙 니트에서 그런 면을 볼 수 있는데, 아예 모든 걸 갖추었지만 불행한 사람 속성 그 자체를 가사화한것으로 보일 정도이다.[30] 사랑했던 여친 셰리 폴린의 아버지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잃은 것도 모자라 곤충을 좋아한다는 이유로 집단따돌림을 당했던 여동생이 이 사고로 정신공격을 당해 병원에 입원해있으며, 자신의 여사친에게 누명을 씌우고 체포되게 만들뻔한 범인 에시르에게 역공당해 되려 자신이 그로 누명을 쓰고 죄를 뒤집어쓰고 관리국에 체포되는 지경까지 이른다. 게다가 누명을 벗기는 과정에서 셰리가 연루된 불법조직에게 함께 쫓기다가, 결국 그들의 습격과 에시르의 또다른 공작이 맞물려 셰리가 사망하면서 완전히 멘붕해 의지를 잃었다.[31] 비싼 장신구와 옷들을 밥 먹듯이 갈아치울 정도로 재산이 넘쳐나고, 인기도 많은 베이시스트라는 설정이 있지만, 쿠사나기 쿄를 향한 목적없는 증오와 오로치의 저주에 씌인 야가미 가문의 혈통 때문에 단명할 처지에 놓인 상황이다. 게다가 그런 이오리라도 좋다며 연심을 품은 여자들은 요절하거나 다소 좋지 않게 이오리와 이별하게 되었다.[32] 권력, 명성, 부를 가진 한 나라의 국왕이지만, 어둠마녀 쿠키가 일으킨 검은 가루 전쟁으로 부하들과 보물 및 재산, 그리고 나라를 통째로 잃어버리고 말았다.[33]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하고 성격도 착한데다 절세의 미소녀이기까지 하다. 허나 그 때문에 사디스트들에게 잡혀 고문당하다 죽고 만다.[34] 이런 부류의 캐릭터 중에서는 오래된 축에 속한다. 실제 작가인 피에르 드리외라로셸도 이 항목에 속하는 걸로 알려져 있다.[35] 천재에 부잣집 도련님이고 미남인데다 성격도 매우 좋았지만 어린 시절의 사고로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시고 머리마저 다쳤다. 게다가 당시 의사의 오진으로 정신적 충격이 있다는 걸 몰랐다.[36] 불같은 성격을 조금만 다스렸다면 그 공적이 발라의 수장 만웨에 필적할 것이라고까지 평가받았던 엄친아였다. 그러나 멜코르가 실마릴을 훔쳐가자 그 유명한 페아노르의 맹세를 읊었고, 그것은 자신을 포함한 페아노르 일족 전체에 저주가 되었다.[37] 정황상 집도 부자로 추측되며, 빼어난 미모와 명석한 두뇌, 운동능력까지 다 갖춘 엄친딸이나 평범한 삶에 무료함을 느껴 색다른 삶을 원한다. 그리고 이런 염원이 자칫 세상에 혼란을 줄 수 있다보니 비밀 조직들에게 주시를 받아 자기도 모르게 목숨을 위협받기도 한다.[38] 이렇게 된 이유는 그녀가 바로 세계관의 창조신이기 때문.[39] 호탕한 성격에 매력적인 외모, 당대 최강의 무력까지 같은 무신이었다. 라에가르 타르가르옌에게 홀려있던 세르세이 라니스터마저 전성기의 로버트를 보며 그를 존경할 정도였고, 결국 21세의 나이에 웨스테로스 역사상 최대의 반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바라테온 왕조를 열었다. 그러나 세상에서 유일하게 원했던 약혼녀 리안나 스타크가 반란 막바지에 사망하면서 그녀만큼은 얻을 수 없었고, 이후에 결혼한 본처 세르세이와 그녀의 자식들을 냉대할 정도로 죽을 때까지 리안나만을 그리워하며 살았다.[40] 소설 자체가 작가 다자이 오사무의 불행한 삶과 사건들을 허구화한 것이다.[41] 심지어 마법부 장관직까지 수차례 제의가 들어왔다.[42] 착용한 부위부터 검은색으로 변하다가 종래에는 사람 몸 자체가 검게 변하면서 죽게 된다. 그나마 스네이프 덕분에 저주를 팔에 제한시키고 시한부 인생이나마 얻게 된 것.[43] 그러나 이 상황도 스네이프와 짜고 친 상황이다. 덤블도어는 이미 스네이프에게 때가 되었다 싶을 때 자신에게 살인 저주를 날려달라고 부탁했고, 스네이프는 그걸 괴로워하면서도 받아들였다.[44] 아버지의 유산을 상속받아 엄청난 부자가 되고 약혼녀도 얻었지만 칸자키 시로에게 라이더로써 싸우는걸 강요받고 결국엔 믿었던 친구한테도 배신당하고 갑툭튀오쟈한테 최후를 맞는다. 이 때의 배우의 열연은...직접 보자.[45] 쿠라마 재벌의 하나밖에 없는 딸이자 1만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지만 작품이 진행 될수록 점점 잃거나 불행을 겪고 있다. 어머니의 집착, 창세의 여신으로 태어난 존재, 자신의 팬이자 친한 친구을 잃는 등 자신이 원하던 걸 손에 넣은지 얼마 지나지않아 어머니는 스미다 카나토에게 총에 맞았다.[46] 최종적으로 오징어 게임의 우승자가 되면서 465억을 받게 된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지만, 그러나 강새벽조상우, 어머니의 죽음을 목격한 이후에 완전히 폐인이 되어 버린다.[47] 가장 전형적인 사례.[48] 포스 잠재력도 엄청났고, 미모도 훌륭했으며, 클론 전쟁 때는 제자와 클론 트루퍼들의 존경까지 받았고, 스승과의 관계도 좋았고, 클론 전쟁시기에 활약한 제다이 기사였지만 누구보다 사랑했던 어머니를 잃고 아내만큼은 잃지 않기 위해 강해지려다 결국 다크 사이드에 빠져 아내를 스스로 죽인 형국이 되어 결국 모든 걸 잃어버렸다.[49] 이 분야의 원조이자 끝판왕. 모든 물질적인 걸 갖고 있었으나 전 부인과 아들을 교통 사고로 잃고 두 번째 부인도 떠나며 결말에선 로즈버드를 말하고 죽는다.[50] 남편의 사업이 크게 성공해 좋은 집에 살고 운전기사도 고용할 정도로 재산도 많고 딸도 있으나, 남편의 잦은 출장으로 남편과 사이가 소원해지고, 딸도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온다.[51] 말짱꽝성은 별 자체가 행운이 넘쳐나기 때문에, 말짱꽝성인들도 행운을 타고나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해 가지기만해도 불행이 생기는 절대악운석을 들고다닌다. 작중에서 절대악운석을 지구에서 잃어버린 한 말짱꽝성인은 순간이동 단 한번에 케로로 소대 비밀기지에 도착하고는 비밀기지에 들어가자마자 1만번째 방문객에 당첨되어 삼겹살 무료 쿠폰을 받고, 바나나 껍질을 밟고 미끄러지다가 의도치 않게 자기 이마에 모아의 키스를 받았지만 자신의 타고난 행운을 지긋지긋하게 여겼다.[52] 반대로 쌍둥이별인 아탈성은 불행이 넘쳐나 아탈성인들은 불행을 타고났기 때문에 불행을 중화시킬 목적으로 가지기만해도 행운이 생기는 절대행운석을 들고다닌다.[53] 갓슈를 만나기 전 한정. 어머니는 좋은 사람이고 아버지는 유명한 학자인데다가 자신은 천재 수준으로 머리가 매우 좋았지만 그 때문에 친구가 없어서 학교를 빠지거나 하는 등 삐뚤어졌었다.[54] 선천적으로 타고난 천부적인 재능(전집중 호흡 + 반점 + 내비치는 세계)을 가졌으며 작중 그 누구도 따라올 자가 없는 최강자이나 어려서부터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해 가정에서 고립되는 등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고, 도깨비에게 아내와 아이도 잃고, 자신의 형이 도깨비로 변모하고 도깨비의 시조를 쓰러트리지 못한 책임으로 귀살대에서 쫓겨나다시피 나가서 평생을 떠돌아 다니는 등 기구한 인생을 살다 갔다. 게다가 사후에도 형과 재회하지 못했다. 그나마 작은 위안이라면 현대에 환생해서 환생한 아내와 재회해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것이랄까.[55] 무잔이 내린 일족의 저주에 휘말려 단명하는 운명과 함께 부모님과 쌍둥이 누나들이 자살하고 어린 나이에 당주가 되었다. 하지만 귀살대의 활약으로 무잔이 소멸한 뒤 저주가 풀려 엄청나게 장수해서 현대 레이와 시대에서도 현손을 둔 장수 할아버지로 이름을 올렸다.[56] 강력한 사륜안을 사용하는 우치하 일족 출신, 외모도 실력도 부족함이 없으나 이타치와의 문제 등으로 탈주도 하며 여러모로 불우한 어린시절을 겪었다.[57] 이쪽도 잘생긴 외모 시리즈 대부분을 마스크를 쓰고 등장하지만 와 천재적인 실력, 전직 호카게에 성격도 호탕하지만 어린시절 부모님, 스승님, 동료 한명이 죽고 다른 동료후배, 제자는 흑화했다는 말도 안되는 과거 때문에 하루하루를 자책 속에 보내는 안타까운 행보를 보인다.[58] 귀멸의 칼날의 요리이치처럼 천부적인 재능(반냉반열)을 갖고 태어났으나 아버지의 가정폭력과 학대, 부모의 별거 등 불우한 어린시절을 보냈다. 게다가 13살 때 세코토 언덕에서 불에 타 죽었다고 알고 있던 큰형이 10년 만에 살아 돌아온 것도 모자라 히어로가 아닌 빌런 연합의 일원이 되어 자신과 가족들 앞에 나타나면서 형과 싸워야 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59] 전국 최고 사립고에서도 성적이 항상 만점. 운동도 잘하고 머리도 잘 돌아간다. 심지어 츤데레 기믹까지 있는 사기캐다. 그런데 이 세상의 정체를 밝혀보겠다며 학교 구석구석을, 학교 밖에 나가서도 모든 걸 조사한다. 심지어는 살고 있는 세계가 가상세계라며 자살시도를 했지만 가상세계라서 실패했으며 사실 이지은이 이렇게 하지 않았으면 그대로 인류는 멸망한다. 열린 결말이라 인류의 행방은 나오지 않았지만.[60] 작중에서는 딱히 불행한 모습으로 나오지는 않지만 그녀의 과거 회상 장면을 보면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신 후 늘 혼자였다. 작중에서도 애정결핍이 있는 듯한 묘사가 있다. 시즌3에서 짝사랑하던 정신이 행방불명되고 할아버지마저 위독해져 억지로 회장자리에 앉게 되어 성격이 차가워진다.[61] 데스노트를 얻기 전 한정. 그리고 노트를 주운 후로 한 번도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한다.[62] 작중에서 구울 대책국 최고의 수사관이라는 명예를 가지고 있고, 구울을 수없이 구축한 만큼 재산도 많았으나 카네키와의 전투 후 죽기직전 '늘 빼앗는 것밖에 하지 못하는 자신의 인생을 줄곧 원망했다'고 말했다.[63] 둘 다 재력, 외모, 능력, 군인으로서의 지위 등 남들이 보면 부러워할만한 것들을 전부 갖추었지만 가문의 존속을 위하여 일종의 도구로서 취급되어온 것 때문에 심적으로는 큰 상처를 가진 것으로 묘사된다. 이 때문에 디트프리트는 성격이 상당히 삐둘어지기도 했다.[64] 키워지는 동물이 사냥 능력을 잃는 것과 같이, 성취감과 기쁨을 느끼는 방법을 잃어버렸다고 말한다.[65] 외모, 성품, 능력을 모두 갖췄지만 인복이 너무 없다. 그나마 있는 인복도 사고나 배신 또는 아버지의 만행으로 잃어버리는 일이 반복되어 불행해졌다. 우선 어린 나이에 폭력과 살인에 노출되었고, 형은 그런 아버지에게 철저하게 세뇌된 탓에 아이저를 끊임없이 괴롭히고 견제한다. 어머니는 잘 타고났으나 아버지가 본인의 범죄 행각이 드러날 때마다 어머니에게 누명을 씌워 감옥으로 보냈고, 결국 어머니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되었다. 그나마 아이저가 존경하던 어른이 있었고, 절친한 두 친구도 만났으며, 정략혼이었지만 의지할 수 있는 약혼자를 만나게되었으니 인복이 아예 없지는 않다. 그러나 친구 중 하나를 사고로 잃었으며, 아이저가 존경하는 어른은 아버지가 죽여버렸다. 그의 사망 소식을 한참 후에야 접하고 가문과 연을 끊었는데 약혼자는 바로 아이저를 버리고 형과 약혼을 맺어버렸다. 지금의 아내는 계약혼으로 맞이했는데, 아이저의 가문이 하필 아내와 악연이 있던 가문인 탓에 아이저를 경계하다가 어떠한 오해를 시작으로 완전히 혐오하게 되었고, 다른 남자와 바람을 피우기까지 했다. 다행히 지금은 아내와 오해가 풀렸고 서로 사랑하고 있다.[66] 마계의 공주로 태어나 물질적으론 부족함 없이 자랐으나 소심하고 여린 성격으로 왕따를 당한데다가 여왕인 엄마에게 사랑을 받지 못했다.(원작 만화에서는 엄마도 여왕이라는 직책 때문에 딸에게 엄격하게 대할 수 밖에 없었고 이를 자책하고 있었다는 것이 묘사된다.)애니메이션판 한정으로 바닐라가 인간계에서는 남학생들에게 인기를 휩쓸다고니 특유의 성격이 여학생들에게 꼬투리잡혀 남자애들에게 꼬리치고 다닌다고 뒷담까이는 장면도 나온다. 게다가 자신에게는 무심한(하다고 생각한) 엄마가 친구이자 라이벌인 쇼콜라에게 조언해주는 모습을 보고 이에 엄마에 대한 서운함과 자격지심이 폭발해버려 피에르의 꼬임에 넘어가 오글의 공주로 흑화해버렸다.[67] 어찌보면 이 클리셰를 가장 극단적으로 반영한 케이스. 빵빵한 집안, 고등학교 교사라는 안정적인 직업에 나름 준수한 외모까지 갖춘, 조건만 따져보면 엄친아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인물이지만 정작 본인은 모든 것에 절망하고 있다.[68] 쎄타시의 추기경이 되어서 도시의 모든 것을 발 밑에 두게 되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사제 시절부터 진정으로 원했던 행복만은 얻을 수 없었다.[69] 금수저 출신에 뛰어난 미모를 갖추고, 대기업 회장 남편과 의사 아들을 두었지만 가족 복이 없다. 문회장과의 맞선 당일날 원치않은 임신을 해서 그와 결혼했고, 세 아들을 낳았지만 정작 남편은 사랑하는 여자가 따로 있다. 전처 소생인 첫째 아들과는 어색한 사이고, 둘째 아들은 자신의 속을 썩히다 못해 의붓딸과 결혼하려 한다. 남편이 데려온 의붓딸을 원치않게 떠맡았는데 그 의붓딸 아린은 자신에게 집착한다. 그나마 위안인 막내아들마저 의붓딸에게 집착하는 상황.[70] 문학 선생이 되었다.[71] 평상시에는 가난한 이유 하나 때문에 여러 사람들한테 할 수 없이 도움을 받게 된다 그래도 OVA에서는 상황이 더 괜찮아져서 다행이다.[72] 작중에는 죽기 위해서 시도때도 없이 자살을 시도하지만 늘 실패한다. 그리고 대전쟁만이 자신을 죽게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유일한 혈육인 딸 야마토는 아버지를 매우 싫어해서 언제 아버지를 죽일까 기회를 노리는 중.[73] 아이를 가질 수 없고 배다른 형제들의 자손들에게 재산을 지키고자 한 에이스케가 식모의 아들인 마스미를 양아들로 키우나 화재로 어머니를 잃고 홍천녀 의상만을 챙겨온 에이스케에 대한 분노로 그를 싫어한다.[74] 군대 소령으로 근무하지만 애초부터 라우라는 유전자조작 시험관아기 출신이다보니 세상에 대해 염세적인 모습이 많았다. 그런 그녀에게 숨김없이 다가온 오리무라 이치카는 그녀에게 있어 은인이나 마찬가지.[75] 이 스펙에 외모는 크게 상관 없는데다가 제대로 된 언급은 없지만 위에 나온 대로 굳이 외모를 따진다면, 시연 말로는 동안에다가 얼굴에 큰 화상자국이 있는데도 챠밍 포인트가 6이니 원래 얼굴도 꽤 괜찮은 편으로 예상된다.[76] 재능 있는 자에게만 발현되는 별 무늬 안광이 양쪽 눈 모두에 상시발현될 정도로 연예인으로서 작중 최대의 능력치를 가졌고 외모도 인성도 전설적인 아이돌이라는 사회적 지위도 모두 거머쥐었지만, 어린 시절의 가정폭력 경험 때문에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조차 알지 못 했고, 쌍둥이 남매를 출산한 이후에도 자신이 정말 아이들을 사랑하는 것인지, 혹시 사랑한다고 했다가 그것이 사랑이 아니라는 걸 깨닫게 되는 게 아닌지 두려워 '사랑한다'는 말을 끝까지 꺼내지 못하다 결국 죽기 직전에야 자식들에게 자신의 진심과 소망을 털어놓으며 눈을 감는다.[77] 잘생긴 외모와 전생 시절부터 가진 뛰어난 머리, 집안도 좋은 편이고 자신을 좋아하는 여자들도 많으며 연예계에서 잘나가는, 얼핏보면 누릴 거 다 누릴 수 있는 인생이지만 어머니이자 최애인 호시노 아이의 죽음을 극복하지 목하고, 조금이라도 행복해지고자 하는 생각만 해도 아이의 죽음이 트라우마로 솟아오르며 기절하는 등 매우 불안정한 삶을 살고 있다. 방어기제적으로 아이의 복수에 매달리며 정신과 치료조차 받지 않고 복수 이후 자신의 삶을 포기할 각오까지 하는 등 모든 걸 가졌음에도 단 하나도 제대로 누리지 못하는 여러모로 비참한 상태다. 결국 최종장에서 아버지 카미키 히카루와 동반자살을 하면서 비참하게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78] 카구야의 친어머니인 나요타케는 기온 내 게이샤로 심장병을 앓던 중 간안과 사랑에 빠져 카구야를 낳지만 안타깝게도 심장병의 악화로 젊은 나이로 죽었다. 게다가 간안과는 정식 혼인이 아닌 내연관계였던지라 카구야는 사생아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79] 니시자와 이치카는 제외 초등학교 시절 때 이야기인데다 카사네를 괴롭힌 것만 묘사되었다.[80] 재벌 3세에다 미모와 두뇌를 겸비한 학생회장이지만 할아버지에게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후계자로 인정받지 못했으며, 초능력을 가진 남주인공 카마치의 비뚤어진 사랑의 표적이 되어 성노예로 전락하고 원하지 않는 임신을 해버린다. 결국 카마치를 능가하는 초능력을 습득해서 카마치를 굴복시키고 딸을 키우게 했지만 딸이 변태적인 아빠를 너무 닮아버려서 걱정거리.[81] 이건 작중 아샤가 자기 입으로 언급했다. 남들이 보기엔 마법이든 뭐든 뛰어난 재능에 돈도 많고 외모도 좋고 인기도 좋은 모든 것을 가진 사람으로 사람들이 부러워하지만, 정작 진심으로 가지고 싶었던 모든 것들이 없다는 것. 전부 본인 선택이고 업보이며 인성 문제지만.[82] 어린 시절부터 순수한 마음을 가졌지만 너무나도 뛰어난 천재였던 형 민우와 비교하며 지냈고 형과 다툰 끝에 형이 사고로 죽어 여러가지 혼란에 시달리다 마일도와 만나며 몸 안에 심어진 어둠의 씨앗 때문에 비상한 머리와 탁월한 운동 신경을 가졌으나 '순수한 마음'을 잃어버린 탓에 디지몬 카이저가 되어 갖은 악행을 일삼았다. 그러나 선택받은 아이들추추몬의 도움으로 진실에 눈을 떠 중반부에는 예전의 온화하고 상냥한 모습으로 되돌아온다.[83] 생명이 없는 곳에서 디지몬의 머리카락이 매개체가 되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디지몬이나 자아와 마음을 가지게 되었고 자신의 존재 이유에 대하여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처음으로 아구몬에게 목적의식을 듣게 되고 그 목적의식을 찾아 헤매며 마지막에는 스스로를 희생하여 모두를 구한다.[84] 어른임에도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항상 디지몬 세계에 가는 것을 꿈꾸었지만, 절친한 친구 충희(재하의 아버지)가 순직하는 일과 끝내 가지 못한 디지몬 세계에 절망하던 중 베리얼묘티스몬의 등장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자신의 남은 생명을 디지털 월드 복구에 사용하며 비로소 만난 친구 통통몬과 성불한다.[85] 위의 블랙워그레이몬과 마찬가지로 강한 힘을 가진 인공 생명체이나 이쪽은 인간이 더욱 강한 포켓몬을 만들겠다는 욕심에 만들어낸 포켓몬으로 애니에서는 태어날 때부터 자신의 존재에 대해 생각을 했고 나중에 과학자들이 '너는 우리의 명령만을 들어야 하는 인공 포켓몬으로 너의 정체성은 없다.'란 말에 경악해 과학자들을 전부 죽이고 도망친 뒤 자신의 존재의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다 결국 존재의의를 찾기 위해 복제 포켓몬을 만들었고 점차 타락할 무렵 지우를 만나 그에게 삶은 모두에게 소중한 것이라는 말을 듣고 존재 의의를 깨닫는다.[86] 소원이란 소원은 전부 이루게 되다 보니 더 이상 바랄 소원도, 꿈도 없어졌고 불행한 삶을 살게 되었다.[87] 애초부터 그의 사랑은 임프인 블리츠 뿐이었지만 고위 귀족들의 특성상 같은 직위의 귀족들만 결혼할 수 있는데다가 이마저도 정략결혼으로 이루어지다보니 아내가 자기를 죽이려 드는 등 사이가 나빴고 딸은 사춘기로 아버지와 서먹한 상황에서 블리츠까지 그를 떠나 의지할 곳 없는 상황이다.[88] 명실상부 세계관 최강자인 먼치킨이지만 가족관계가 비극적이다. 또한 작가가 이 사람의 시점으로 서술하는 걸 스포일러라고 해서 자세히는 안 나왔지만 원래 심리적 상황 그 자체만 봐도 불안해 보인다.[89] 헥토르, 카산드라, 헤카베가 그 예시. 덤으로 헥토르의 동생 트로일로스는 아폴론과 헤카베의 아들이라는 설이 있다.[90] 다만 아트레우스와 펠로페이아는 서로가 혈연인 걸 몰랐다.[91] 잠시 낮잠을 자다가 돈에 파묻히는 악몽을 꿨다며 무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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