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전대 타임레인저 멤버 & 등장 전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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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color=BLACK> 프로필 | |
이름 | <colbgcolor=#ededed,#191919> 滝沢 直人 (たきざわ なおと) |
현지화명 | 오토 |
성별 | 남성 |
연령 | 22세 |
소속 | 시티 가디언즈 |
주요 출연작 |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
인물 유형 | 조력자, 라이벌, 다크 히어로 |
변신체 | 타임 파이어 |
첫 등장 | 작은 고향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에피소드 27) |
마지막 등장 | 1000년을 넘어 (미래전대 타임레인저 에피소드 49) |
배우 | 카사하라 신지(笠原 紳司)[1][2] |
슈트 액터 | 이마이 야스히코[3] |
테마곡 | 진홍의 동지[4] |
[Clearfix]
1. 개요
2. 작중 행적
3. 여담
- 변신 구호는 "타임 파이어!"로, 힘찬 사자후와 특유의 갈라지는 목소리가 매력적.
변신 뱅크 씬은 타임레인저 맴버들과는 전혀 다른 연출로 빛나는 입자가 나오토를 감싸고 이후 불길이 솟아오르며 타임 파이어의 슈츠가 완성되는데, 마무리 포즈가 우주형사 갸반의 증착 포즈를 연상시킨다. 실제로 나오토 역의 카사하라가 변신 씬 촬영을 할 때 감독이 좋아하는 변신 포즈가 있냐고 묻자 갸반의 증착 포즈를 좋아한다고 대답했고, 감독이 '그럼 그걸로 하자'고 해서 증착을 오마쥬한 포즈로 완성되었다고 한다.
- 변신 직전에 모자를 하늘로 집어던지는 경우가 많다. 동시에 테마곡인 '진홍의 동지'의 도입부가 흐르는 것이 포인트.
- 슈퍼전대 시리즈 사상 최초로 기존 멤버와 같은 색을 사용하는 신전사이다.[5] 이후 17년 후 후속작에서 기존 멤버와 같은 색을 사용하는 신전사가 또 등장했다.
- 사실 초기 단계에서 타키자와 나오토의 사망은 전혀 예정되지 않았었다. 카사하라 신지는 각본의 코바야시 야스코와 식사를 할 때마다 자신이 연기하고 싶은 캐릭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넌지시 여러 번 던졌고, 실제로 이것이 타키자와 나오토의 캐릭터에 반영된 케이스가 많다고 한다. 예를 들어 나오토가 새를 키운다는 설정은 카사하라가 블랙 잭이 토끼를 키우는 장면을 좋아한다며 '나도 그런 연기를 해 보고 싶다'며 코바야시에게 건냈던 말이 반영된 것. 그렇게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하던 중, 카사하라는 코바야시에게 "마지막에 죽는 걸로 처리해주면 안될까요?"라고 부탁한다. 타키자와 나오토를 연기하다보니 이 캐릭터는 마지막에 자신이 생각해낸 방식의 죽음을 맞이하여 사망함으로써 완성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이에 코바야시는 "절대 안 돼"라고 못을 박았다고 한다. "나는 히어로 작품에서 히어로는 절대 죽이지 않는 주의이다"라며.[6]
하지만 카사하라는 끈질기게 "나 죽여줘요~"라며 졸라댔다고 한다. 그러다가 당시 프로듀서 보좌를 담당했던 니시히라 아츠오[7]가 "나는 괜찮은 것 같은데?"라며 카사하라의 의견을 지지해주었고, 작품이 진행되면서 나오토라는 캐릭터를 굳혀가다 보니 정말로 사망하는 방향이 캐릭터에 어울릴 것 같다는 풍조가 만연해졌다. 결국 코바야시도 고집을 꺾고 나오토를 죽이기로 결정하고, "그럼 어떻게 죽고 싶어?"라고 카사하라에게 물었다고 한다. 이에 카사하라가 제시한 자신이 구상해낸 나오토의 죽음의 방식은 굉장히 허무한 죽음. 즉 부상당해 입원하고 소녀의 새를 구하려다가 제니트의 흉탄에 어이없게 사망하는 장면은 카사하라 자신의 아이디어였던 것이다.[8] 결국 카사하라의 의도대로 타키자와 나오토는 마지막에 죽음을 맞이하면서 캐릭터가 더욱 완성되었다는 평을 받게 된다. 그만큼 카사하라가 타키자와 나오토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 얼마나 깊은지를 보여주는 요소라고 볼 수 있다.
- 극 최후반에 사망하는 나오토와는 반대로, 미국 리메이크판 파워레인저 타임포스에서 퀀텀 레인저로 변신하는 '에릭 마이어스'는 중상을 입지만 죽지 않고 살아남아 후속작의 특별 에피소드인 Forever Red에서도 활약한다.[9]
- 그의 행적에서 볼 수 있듯 슈퍼전대 시리즈에 등장하는 히어로 치고는 상당히 현실적이고 야심찬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기존의 추가전사들과는 확연히 다른 뚜렷한 개성을 확립한 캐릭터이나, 히어로로서 어린이들에게 보여주기에는 문제가 있는 인물[12]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와 비슷한 캐릭터는 다시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2003년작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의 등장인물인 아바레 킬러의 경우 타임 파이어의 캐릭터성을 좀 더 직설적으로 바꾼 히어로라고 할 수 있는데, 나오토보다 더 확실하게 악역이었고[13] 최후반부에는 더 확실하게 개심하는 모습을 통해 히어로물에 보다 어울리는 캐릭터로 만들었다는 점에 차이가 있다.
- 이렇듯 시종일관 진지하고 날 선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지, 당시 테레비 아사히에는 "아이들이 나오토만 나오면 너무 무서워하니 나오토의 출연을 줄여달라"는 웃지 못할 항의가 많이 왔다고 한다. 상술한 '나오토의 죽음'이라는 아이디어를 지지해준 니시히라 아츠오 프로듀서 보좌는 카사하라를 볼 때마다 "이번주도 이렇게 항의가 많이 왔다"며 그를 놀렸다고 한다. 그와 동시에 "그래도 넌 틀리지 않았으니깐, 앞으로도 그대로 부탁해"라며 카사하라를 응원해줬다고.
- 이 작품 이후에 등장하는 신전사의 경우, 일찍 등장해 합류해버리는 노선을 타면서 이후 나오토 정도의 개성을 보이는 신전사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일이다. 타임레인저가 종영한 지 20년이 넘은 현재에는 신전사의 입지가 더욱 축소되어서, 첫 등장은 화려하나 아군 합류는 더욱 빨라졌고 아군으로 합류한 후 헤타레나 굴렁쇠가 되는 속도도 굉장히 빨라졌다.[14] 나오토가 적도 아군도 아닌 제 3세력으로서 마지막까지 강력한 모습을 어필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쉬운 부분.
- 캐릭터가 크게 망가지는 일도 없고, 극중 개그에 휘말리는 일이 거의 전무하지만 각각 딱 한번 비슷한 분위기가 된 적은 있다. 망가지는 경우는 Case file 35 '내일이 오지 않아'에서, 타임 파이어를 동경하는 아이를 위해 병문안을 가 달라고 타츠야가 부탁하지만 냉정하게 거절한다. 하지만 극 중 이런저런 일을 겪고 난 후 타임 파이어로 변신해서 수술하러 들어가는 아이에게 멋지게 인사하지만, 곧이어 다른 아이들이 우르르 달려와서 깔려지고 만다. 버둥거리면서 그만하라고만 반복하는 모습이 평소와는 다른 갭을 보여준다.
개그 연출은 Case file 45 '종말 투모로우 리서치'. 예고편에서 아야세가 카메라 시선으로 "Next!"라고 외치는 옆에서 뻘쭘하게 "...타임레인저?"라고 중얼거리는 모습이 백미. 해당 애피소드는 투모로우 리서치 일동이 집세가 3개월이나 밀려서 쫓겨나기 일보직전이라는 위기일발의 상황이었는데, 이때 아야세가 이미지에 맞지 않게 복권당첨을 노리는 걸 보고 그날 휴가였던 나오토가 태클을 걸자 아야세가 돈을 빌려달라는 내용이다. 당연히 나오토는 "너네들 집이야 어떻게 되든 나는 알 바 아냐"라면서 거부. 그래도 마지막에 나오토가 V렉스를 끌고와서 V렉스의 청소를 의뢰하여 그 의뢰비로 집세를 지불하게 되었다는 훈훈한 결말이다.
- 담당 배우의 키가 188cm로 역대 슈퍼전대 전사들 중 거의 1위 수준으로 키가 크다.[15]
- 북미판의 에릭 마이어스와 생김새가 닮았는데, 원작의 인물과 북미판 인물이 서로 가장 닮은 케이스이기도 하다.
- 약 20년 후, 나오토의 배우 카사하라 신지는 중년이 되어 가면라이더 갸고의 변신 포즈로 나오토의 것을 오마주한 포즈를 취했다.
4. 타임 파이어
파워레인저 타임포스에서의 명칭은 퀀텀 레인저(Quantum Ranger). V커맨더에 타임 파이어를 음성 입력하여 장착되는 슈트로 몸을 감싼 불꽃의 전사다. 나오토가 시티 가디언즈 소속이라 기존 타임레인저와는 개별적으로 행동한다. 타임 레드처럼 밸런스가 좋은 타입이지만 슈트의 능력 자체가 타임레인저의 크로노 슈트보다 고성능이고, 거기에 장착자인 나오토의 신체능력이나 전투센스부터가 타임레인저 일행보다 뛰어나기에 서로 시너지를 일으켜 헬즈게이트 수감수를 혼자서 상대할 정도로 높은 전투력을 발휘한다. 또한 단독으로 죄수를 압축냉동할 수 있다.
같은 컬러를 공유하는 타임 레드와의 차이점은 고글 아래쪽의 모양. 타임 레드의 경우 직선으로 표현된 화살표 모양의 시계추지만 타임 파이어는 공룡의 이빨을 표현한 톱날 모양의 화살표 시계추다. 그리고 타임 레드의 흰 컬러링이 검은 컬러링으로 반전되어 있는 정도이다. 어쨌든 닮긴 닮았는지라 처음 등장했을 때 도몬이 헷갈려하는 묘사가 나온다.
죄수들을 압축냉동할 때의 피니시 대사는 "THE END".
방영 당시 발매된 샤이닝 히어로 타임파이어 완구에는 볼 파이어라는 전용의 볼 유니트가 있지만 완구 오리지널로 작중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 주 무장
- DV 디펜더: 타임 파이어의 오른쪽 허리 홀스터에 꽂혀있는 무기이며 세 가지 모드를 갖춘 범용성 높은 무기. 나오토 사후 최종결전에서는, V커맨더를 이어받은 타임 레드가 사용한다. 완구 버전의 경우 브이렉스 로보의 리모콘 기능도 있다.[16] 왼쪽의 빨간 버튼을 누른 뒤 "DV 체인지!"라는 음성을 인식하여 기본 모드이자 단발 사격 모드인 디펜더 모드, 연속 사격 발칸 'DV 발칸'을 발사하는 발칸 모드, 장검 형태로 변화하는 디펜더 소드, 소드에서 형태는 변화하지 않으나 디펜더 소드에서 압축냉동 기술을 쓸 수 있는 파이널 모드, 총 4가지로 바뀐다.
- 필살기
- DV 리프리저: DV 디펜더를 파이널 모드로 바꾼 후 상대를 X자로 베어버리는 타임 파이어의 필살 기술. 베어버린 상대를 압축냉동할 수 있다. 그러나 볼테크 바주카의 프레스 리프리저처럼 이 기술을 맞아도 대부분의 죄수는 압축당하기 전에 억제 씰을 떼어버리고 거대화하기 때문에 실적은 거의 없다.
5. 오프닝 소개 장면
타키자와 나오토 / 타임 파이어 오프닝 소개 장면 |
31 ~ 50화 |
6.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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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년월일은 1974년 4월 28일.[2] 2010년 개봉된 GARO 레드 레퀴엠에서 호러 쿠루스로 출연했다. 이후 가면라이더 아마존즈에서 후지오, 가면라이더 기츠에서 쿠라마 코세이를 맡는다.[3] 今井 靖彦. 슈퍼전대 시리즈 첫 레귤러 배역이다.[4] 29화에 등장.[5] 번외전사까지 생각하면 파란색 컬러링인 닌자맨과 시그널맨도 여기에 해당하겠지만, 신전사로서는 최초.[6] 다만 코바야시는 타키자와의 아이디어가 먹힌 것에 여러모로 영향을 느껴서인지 방침을 바뀌었는지 몰라도 이후의 자신이 담당한 전대물에서 상당히 여러 번 히어로를 죽인다. 그 희생양으로는 주역도 아니고 과거 시점이기는 하지만 시바 카오루의 아버지인 선대 신켄 레드(심지어 이쪽은 신켄 레드 혼자만 죽은 게 아니라 나머지 4명까지 같이 죽었다.)나, 진 마사토 등이 있다. 물론 작품 분위기에 어울리기 때문에 죽이는 편이기도 하고, 열차전대 토큐저는 작품 분위기가 밝은 편이어서 그랬는지 아무도 죽지 않았다.[7] 훗날 대 히트를 친 TV 아사히의 수사드라마 파트너 시리즈의 프로듀서를 담당하게 된다.[8] 실제로 타키자와와 같은 힘과 권력을 추구하며 그를 위해 모든 것을 야망을 위한 도구로 삼는 야망형 캐릭터들의 경우엔 기본적인 클리셰로 얻은 것에 비해 맞이하는 결말은 허무한 최후를 맞이하는 것으로 끝나는 편이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알 파치노가 연기한 토니 몬타나가 그 예시. 즉, 카사하라가 스스로 타키자와 나오토를 연기하면서 그의 캐릭터성을 파악한 결과 이러한 클리셰에 걸맞은 인물임을 파악하고 아이디어를 떠올려낸 것. 여담으로 나오토가 제니트의 총을 맞고 쓰러진 후 그를 일으키며 오열하는 타츠야에게 태평하게 '..여어..'라는 말을 건내는데, 이는 카사하라의 애드립이라고 한다. 이 애드립은 이후 코바야시에게 굉장히 칭찬받았다고.[9] 슈퍼전대 시리즈에서는 타임 파이어를 레드로 인정하지 않고 어디까지나 추가전사로 취급하지만, 파워레인저 시리즈에서는 퀀텀 레인저를 레드로 인정했다.[10] 처음 등장했을 때 적대적인 포지션이며, 검을 무기로 사용하고, 극중에서 사망한다.[11] 예외로 공룡 메카를 사용하는 신전사인 고카이 실버는 이 클리셰에 단 하나도 해당되지 않는데, 처음 등장했을 때 적대는커녕 동료로 삼아달라고 따라다녔으며, 무기는 검이 아니라 창과 총으로 변형하는 고카이 스피어이고, 극중 끝까지 살아남아 고카이저의 강력한 전력으로 활약한다. 하지만 한 번 사망한 건 여전하지만.[12] 열등감이나 속물적인 성격을 가진 인물이 등장할 수는 있지만, 악역이 아니라 아군인 이상 아이들에게 그것을 극복하거나 인정하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데 나오토는 이런 행보를 죽기 직전 최후반부에나 보여주었다.[13] 나오토는 어디까지나 주인공 일행과 다른 조직에 소속되어 대립하는 입장이었을 뿐 악역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나카다이 미코토는 아예 악의 조직에 소속되어서 행동했었다.[14] 그나마 타임레인저 이후의 작품 중, 끝까지 정체가 밝혀지지 않은 인풍전대 허리케인저의 슈리켄저나 최종화 직전까지 기존 멤버들과 대립하는 악역 노선을 타며 독보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준 폭룡전대 아바레인저의 나카다이 미코토 등 걸출한 신전사도 있다. 다만 슈리켄저의 경우 번외전사에 가까우며, 다른 추가전사 포지션인 고우라이저는 아군이 되자마자 망가지는 노선을 탔다.[15] 악역 배우들과 조력자까지 포함하면 도사 카쿠 역의 나카 코우지와 반리키 마왕 역의 오오마에 킨 다음으로 3위이다.[16] 물론 브이렉스 로보 안에 전용 리모콘인 V커맨더가 동봉되어 있지만, DV 디펜더를 사용할 경우 V커맨더보다 좀 더 다채로운 액션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