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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07 16:17:43

카미키 히카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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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7월 27일
나이 32세(9장)[1]
성별 남성
178cm
출생 가나가와현
소속 극단 라라라이 (이전)
카미키 프로덕션 대표 이사
가족 장남 히메카와 타이키 (히메카와 아이리 소생)
차남 호시노 아쿠아마린 (호시노 아이 소생)
장녀 호시노 루비 (호시노 아이 소생)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미야노 마모루[2]
배우 니노미야 카즈나리

1. 개요2. 특징
2.1. 외모2.2. 성격
3. 작중 행적4. 인간관계5. 아쿠아의 복수 준비 과정6. 의혹
6.1. 범인이 아닐 가능성?
6.1.1. 진실6.1.2. 추리소설 《커튼》이 모티브?
6.2. 또 다른 피해자?
7. 평가8. 미디어 믹스
8.1. 실사화
9. 기타

[clearfix]

1. 개요

【최애의 아이】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본작의 또 다른 주요 인물 중 한 명이다.

호시노 아쿠아마린호시노 루비, 히메카와 타이키의 친부이며 호시노 아이의 전 남자친구이다.

2. 특징

2.1. 외모

<nopad>파일:KamikiHikaru.png
청소년기

10대 시절 외모는 약간 머리가 긴 부분을 제외하면 자신의 둘째 아들인 아쿠아와 그야말로 판박이일 정도로 미남이다. 현재 시점에서도 아쿠아와 제법 닮았는지 아카네가 언뜻 스쳐지나가는 것만으로 아쿠아와 착각했을 정도이며, 과거의 영상을 보고 아쿠아와 매우 닮았다며 사실상 친부라는 사실을 확정할 정도로 닮았다. 작화 상으로는 머리가 길고 아쿠아보다 차갑고 성숙한 느낌으로 그려지고 있다.

전 여자친구인 아이처럼 눈에 별 모양이 있는데 현재 시점과 이따금씩 그려진 과거 모습에도 상시 검은 별을 유지하고 있다.

원작에선 컬러 일러스트가 나오지 않아 채색 모습은 애니를 통해 처음으로 공개되었으며 머리색은 쌍둥이와 같은 금발, 눈색은 푸른 보랏빛 눈동자를 지니고 있다.

노화나 표정 때문일 수도 있지만, 30대 시점의 외모는 작화상으로는 아쿠아와 비슷하면서도 묘하게 다르다. 카미키는 상대적으로 눈매가 얄팍하고 속눈썹이 두드러져서 아쿠아보다 더 곱상한 느낌. 아쿠아는 아이를 닮았다는 설정도 있기 때문에 닮기는 했어도 완전히 같지는 않은 듯하다.
<nopad>파일:bf9db-16841420016428-1920.jpg
호시노 아이와의 교제시점
또한 과거 모습에서 키가 상당히 작았다는 점이 특기할 만 하다. 호시노 아이와 교제했을 시기의 컷에서 여자인 아이보다도 확실히 작게 나온다.

원래 어릴 땐 여자의 발육이 더 빠르기 때문에 동갑내기 여아가 남아보다 키나 체격이 큰 경우가 흔하지만 그것도 초등학생 나이대에서나 그렇지, 중학생 즈음부턴 남녀 신장이 비슷해지고 남성도 2차 성징이 오게 되면 여성의 신장을 추월하게 된다. 카미키가 아이보다 한 살 어리다는 점을 감안하긴 해야겠으나 아이의 키는 151cm로 청소년 여성 평균 키에 미치지 못하는 단신이란 걸 생각하면 당시 카미키는 발육부진을 의심해야 할 정도로 키가 작은 것이다. 139화의 언급을 통해 아이와 처음 만났을 당시의 카미키는 실제로 아이보다 단신이었음이 밝혀진다.

안 그래도 카미키가 고작 11세라는 매우 어린 나이에 히메카와 쪽에 사생아를 남기게 된 것 자체가 경악스러운지라 상대 여성인 아이리로부터 강간을 동반한 그루밍 성범죄를 당한 게 아니냐는 말이 많은데, 이 정도로 체구가 작은 소년이라면 성인 여성의 완력으로도 제압하는 게 불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그루밍 같은 수단 없이 힘으로 강간당했다는 설도 나왔으며 139화에서 아이리가 카미키를 성추행하는 모습으로 인해 기정사실화되었다.

그러나 과거에 상당히 단신이었던 것과 달리 현재 시점에서 아카네가 조사한 카미키의 프로필에 따르면 카미키의 현 신장은 178cm로 동양인 성인 남성 기준으로 상당한 장신에 속한다. 청소년기에 엄청난 폭풍성장을 한 듯하다.[3] 작중에서 이쯤에서 배우를 그만뒀다는 언급도 나온다.

하지만 전체적인 신체능력은 평범한 수준으로 보여지는데, 아쿠아가 칼을 들고 위협하거나 밀칠 때 저항해볼 생각도 없이 스스로를 무력하다 말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쿠아는 자신을 먼저 찌르고 카미키 히카루를 난간 밖으로 떨어뜨렸는데 패닉 상태에 빠졌음을 감안해도 어이없을 정도로 쉽게 당했다.[4]

2.2. 성격

어릴 적에는 겉으로는 순수하고 내성적인 소년의 모습을 보였으나 아이와 마찬가지로 꾸며진 거짓말을 하고 있었다. 아이처럼 가정환경이 좋지 못하다는 암시가 있으며 히메카와 아이리에게 지속적인 성적 학대를 받으며 이것이 올바르지 않은 관계라는 것을 인지하면서도 거짓된 사랑에 집착하는 애정결핍적 면모를 보인다. 하지만 자신과 비슷한 아이를 만나면서 조금은 감정적 유대를 지닌 듯하지만 자식을 낳은 뒤에도 아이의 사랑을 확신하지 못했고[5] 여전히 불안정한 정신 상태를 지니고 있었다.

아이와의 결별 후에는 과거와 달리 현재는 어딘가 초연한 듯하면서도 능글 맞은 성격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의문스러운 태도를 보이는 성격으로 완전히 뒤바꼈는데, 카타요세 유라를 아무렇지 않게 속이고 죽이는 순간까지도 평정을 유지하며 아이를 죽인 범인으로 의심받는 상황인데도 자식들 앞에 태연히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최종장에서의 모습을 보면 카미키는 아이가 죽은 지 15년 가까이 세월이 흐른 뒤에도 미숙하고 비틀린 성정 그대로 바뀐 게 전혀 없는 사람이었다. 겉으로는 아쿠아를 향해 여유로운 태도를 보이나 막상 아쿠아가 스스로의 파멸을 각오하면서까지 동귀어진을 택하자 노골적으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마지막 죽는 순간까지도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는 태도 없이 아이를 향한 집착과 미련만을 드러내면서 사실상 아이의 죽음 이래로 전혀 성장하지 못한 인물임이 드러났다.

사실상 호시노 아이의 완벽한 안티테제로, 아이는 카미키를 포함한 다른 모두에게도 사랑을 주고 싶고, 사랑을 받고 싶어 자신이 피해를 보면서까지 거짓말을 해왔던 것이었지만 카미키는 아이를 제외한 타인에게 사랑을 주거나, 사랑을 받는 것에는 일절 관심이 없었으며[6] 아이와는 다르게 카미키는 오로지 철저하게 자신을 위해서만 거짓말을 해왔으며, 그 과정에서 타인에게 철저히 피해를 주었다는 차이점이 존재한다.[7] 마지막에 죽는 순간까지도 서로 완전히 상반되는 감정과 상황 속에서 죽어간 것도 차이점.

3.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카미키 히카루/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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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관계

이후, 니노를 심리적으로 조종함으로서 아이와 자신의 딸인 루비에게까지 끝내 해코지를 하려다 실패로 끝나고, 결국 카미키를 위험인물로 간주한 아쿠아에 의해 살해당하며 마지막 주마등으로 아이를 떠올리는데 그녀와 함께했던 시간이 자신의 인생에서 유일한 행복이었다고 사랑을 고백하는 동시에, 그녀의 딸인 루비를 자신의 손으로 죽이지 못해 유감이라고 말하며 마지막까지 아이에 대한 미련과 집착을 드러내며 끝내 숨을 거두게 된다.

5. 아쿠아의 복수 준비 과정

아쿠아는 아이 살해범 료스케가 자신의 친부에게서 주소를 들었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과거 아이가 있던 병원과 담당의를 알아내 료스케에게 알려준 것도 이 사람으로 추정하고 있다. 아이가 자택과 병원 주소를 알려줄 정도로 신뢰할 만한 상대는 이 사람 외에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 일단 작중 행적에 서술되어 있다시피 자택 주소를 아이가 알려준 것은 확실하다.

또한 아이의 친분 관계가 연예계 쪽으로만 극도로 한정되어 있다는 점 때문에 아쿠아는 아버지가 연예계 어딘가에 있을 거라 생각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연예계에 들어가 아버지를 찾아내 죽여서 복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6. 의혹










6.1. 범인이 아닐 가능성?

쭉 서술되었듯 작품이 진행되던 시점에선 아이를 죽인 가장 유력한 용의자이며 작품의 주제 자체가 그를 쫓는 아쿠아의 여정이라고 할 수 있었다. 때문에 너무나도 확실하게 카미키가 범인일 것으로 못박힌 상태에서 스토리가 진행되고 있는지라 카미키가 아이 죽음의 흑막이라는 전제 자체가 페이크일 가능성도 팬덤 사이에서 자주 나오게 되었다.

일단 그가 아쿠아와 루비의 친부인 건 거의 확정인 상태지만, 사실 그가 아이의 살해를 사주한 진범일 거라는 명확한 증거는 없다. 애초에 아쿠아가 세운 친부 범인설부터 허점이 많은 가설이며, 아쿠아가 아이의 죽음으로 가장 이익을 볼 사람이 누구인지를 추리하면서 용의선상 가장 윗선에 아이의 연인이자, 그들의 친부인 사람을 올려놓았기에 성립한 것뿐이다. 아쿠아가 지금은 이게 정설이라도 된 것마냥 움직여서 그렇지, 처음 가설을 세울 때는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지, 확정된 건 아니니 가장 수상한 용의자 정도로 생각하고 그 정체를 밝혀내려고 하였다.

첫 번째는 아이가 카미키에게 주소 정보를 제공할 만큼 신뢰하고 있다면 카타요세 유라를 죽였을 때처럼 아파트에서 나오게 잘 구슬려서 다른 곳으로 유인해서 죽일 수도 있는데 왜 번거롭게 제 3자인 료스케에게 시켰는지 의문이기 때문이다. 또한 료스케의 특성상 독단적으로 아이를 죽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두 번째는 하필 그 많고 많은 사람 중에 료스케를 선택했는지도 의문이다. 료스케는 고로를 죽일 때나 아이를 죽일 때나 범행을 매우 충동적이고 허술하게 하는 편이며, 정신상태도 온전치 않다. 료스케가 아이를 죽이게 내버려둔 다음 입막음으로 죽일 생각이었다고 쳐도 그 전에 료스케가 경찰에게 잡혀 자수한다거나 잠적하는 등 통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다. 떠안기에는 부담이 크기에 오히려 살인사주가 아니라 료스케의 다른 능력을 눈여겨보고 아쿠아가 아카네를 이용해 먹으려고 한 것처럼 밀월관계를 맺는 게 더 현명했을 수도 있다.

세 번째는 아쿠아는 카미키 히카루를 "내가 복수할 상대", "아버지" 등으로만 언급하며 범인이라고 명확히 지칭하지도 않는다. 또한 "나는 아이를 죽음으로 내몬 진범... 그 남자의 이름을 알고 있어", "그 남자에게 어떻게 복수할지" 등등 작품 자체에서 카미키가 범인이라는 서술을 피하는 느낌까지 있다.

네 번째는 아이 사후의 이상한 행동들이다. 6장에서 아이의 무덤 근처에 있었는데 상식적으로 범죄자가 피해자 관련된 장소를 방문하는 것은 피하는 편인데 굳이 거기까지 찾아올 이유는 없으며 무엇보다 변장했어도 아카네랑 잠깐 스쳐지나갔는데도 바로 아쿠아를 떠올릴 정도로 아들과 똑 닮았는데도 루비를 한가롭게 바라보며 외모를 감상했다는 점, 아카네는 아쿠아의 연인임을 모를 리가 없는데도 아카네를 보자마자 딴길로 새지 않고 그냥 지나갔다는 점도 의문인 편이다. 굳이 아카네의 뛰어난 추리력이 아니더라도 아카네가 아쿠아에게 너와 닮은 인물을 마주쳤다고 언급해도 문제가 생긴다. 즉 본인의 신변이나 정체를 의도적으로 숨기려고 노력하지조차 않는다.

연예기획사의 대표 이사에 앉아 있을 정도로 재력도 부족하지 않을 건데 스스로를 숨기기 위해서라도 조금의 성형수술도 하지 않은 것도 눈에 띄는 점이다. 성형까진 가지 않더라도 작정하고 숨으려면 얼마든지 가능했을 것인데 그는 연예인으로 활동하지 않을 뿐 활발하게 사회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리고 아쿠아가 아이의 비밀을 폭로했으며 동시에 아이의 다큐를 상영하고 있다고 하는데 방해하기는커녕 여전히 조용한 점도 걸리는 부분이다. 아이에게 자식이 있었다는 게 밝혀진 이상 당연히 자녀들의 친아버지가 누구인지 대중들의 관심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특히 아쿠아와 판박이로 닮은 카미키라면 더더욱 언론에서 가만히 있을 리가 없다.

즉,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된 사이코패스의 사고방식이라고 가정한다고 해도 너무 허술한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오히려 어떻게 보면 일부러 자신을 찾아내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추측도 존재한다.[21] 그리고 147화에서 언젠가는 이런 날이 올 거라고 직접 발언한 것을 보면 사실로 판명되었다.

여러가지 추측들이 오가고 있는데 아쿠아마린&루비와 같은 환생자라는 설, 신에게(특히 예능의 신) 선택받은 존재라거나, 원래 배우로서 잠재력이 뛰어났으나 낮은 자존감으로 인해 은퇴했다는 설과[22] 호시노 가가 그렇듯 카미키도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는 설도 있다.[23]

물론 카미키가 최종 보스 위치의 캐릭터인 것 치고는 이상할 정도로 아쿠아와 루비를 공격해오지 않는 건 사실이지만, 이게 꼭 카미키가 참회한 상태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많은 창작물에서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악역일수록 쾌락이나 가치관에 대한 집착에 비해 자신의 삶에 대한 집착은 이상수준으로 소탈한 경우를 많이 볼 수 있으며, 한술 더 떠서 적극적으로 죽기를 바라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즉, 카미키가 자신을 향한 호시노 남매의 복수를 방조하거나 하물며 그것을 그들 몰래 돕고 있다는 설이 사실이라 한들, 그저 자기파괴적인 행동을 하는 악역일 뿐 속죄 중인 것은 전혀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이다.

여러 추측과는 별개로 카미키가 카타요세 유라를 야산에서 실족사시킨 정황이 너무나도 뚜렷해서 카미키가 아이의 죽음 이후로 나름 착하게 살아왔다는 반전은 없을 것이며, 앞으로의 전개에서 분명한 근거들이 나와봐야 명확해질 것으로 팬들도 추측하고 있는데, 단지 카미키가 아이를 죽인 흑막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을 주로 논할 뿐이고 카미키가 사실은 완전한 선인이라거나 하는 뿌리부터 뒤흔드는 반전은 거론되지 않는다.

결국 카미키가 후반부에 많은 사람들을 파멸로 몰고 간 흑막이자 최종 보스임이 확정되면서, 선인일 수도 있다는 가설은 완전히 사장되었다.

6.1.1. 진실

카미키는 스스로의 손을 더럽히지 않고 타인의 심리를 자극해 유명인들을 죽이게 만드는 인간이다. 실행범들에게 대놓고 살인을 하라고 명하거나 계획을 짜준 적은 없지만, 대신 상대를 죽이고 싶을 정도로 미워하게 될 정보를 알려주거나, 감정적인 동기를 자극하면서 결과적으로 목표를 죽이게 만드는 것이다.[커튼스포일러] 카미키는 아이에게 집착하는 료스케와 니노에게 아이와의 실연담을 들려주며 아이가 출산할 병원에 가봐야 할지 고민이라며 상담하거나, 아이의 집주소를 알려주며 꽃다발을 전해 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그런 행동의 결과 니노와 료스케는 고로와 아이를 죽이게 되었다.

카미키는 자신의 행동의 결과를 전혀 예상 못했다고 너스레를 떨지만 이는 전부 거짓말로, 실행범들이 살인을 저지를 것을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보낸 것이다. 니노가 말하길 아이를 잊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아이의 이야기를 해주는 것 만으로도 자신들을 망가뜨리는 일에는 충분했다고 한다. 하지만 살인교사죄가 성립할 수 없도록 카리스마를 이용해 감정만을 자극하고 살해를 직접적으로 결의하게 만들지는 않았기 때문에 죽이는 자와 죽는 자를 만들어내면서도 법으로는 심판할 수 없는 교활한 살인자였다.[25] 이 사실을 너무도 잘 아는 카미키는 아쿠아의 추궁을 듣고도 아주 당당하게 비웃을 뿐이었다. 실제로 카미키가 죽은 이후 니노 이외의 실행범들이 다수 자백을 했지만, 카미키는 기소 당할 수 있을 정도의 행위는 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츠쿠요미의 평가에 의하면 처음에는 아이를 넘을 수 있는 자를 죽이면 아이의 목숨의 무게를 크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는 망집으로 살인을 저질렀던 모양이지만 머지 않아 그런 명분조차 희미해지고 살인 그 자체에 욕구와 쾌락, 희열을 느끼기 시작했다고 한다. 아쿠아가 자신과 같은 부류라며 한 말들을 그대로 가져오면, 타인을 선동하고 남의 인생을 뒤틀리는 것이 기분 좋았던 모양이다.

6.1.2. 추리소설 《커튼》이 모티브?

상술했듯 카미키의 정체는 에르퀼 푸아로의 마지막 사건 커튼의 범인 에드워드 노튼과 매우 유사하다.

* 에드워드 노튼 역시 자기 손으로 사람을 죽인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하지만 사람을 말로 홀리는 재주를 타고났기에, 평소에는 평범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좋은 친구 행세를 하다가 다른 사람이 누군가에게 가지고 있는 원한이나 복수심을 부추긴다. 그리고 그 상대방이 열받으면 그가 살인을 저지르게 유도하며 그것을 쾌락으로 삼는 새디스트이다.

작가는 호시노 아쿠아마린이 읽고 있는 책으로 추리소설 무당거미의 이치를 등장시키고, 애니에서까지 떡밥을 살린다고 출판사한테 협조까지 받았다. 최애의 아이 등장인물들도 모티브를 따온 부분이 많다. (특히 쿠로카와 아카네) 무당거미의 이치의 트릭도 1975년작 고전 추리소설 커튼에서 모티브를 따온 부분이 있으므로 아카가 캐릭터를 만들때 실제로 커튼 결말을 참고했을 가능성이 꽤 있다.

6.2. 또 다른 피해자?

호시노 아이가 사망했듯이 주역 인물 중 누군가가 카미키에 의해 해를 입을 것이라는 가설. 5권 이후 주역 인물로 떠오른 아카네가 사망 플래그와 연관된 모습을 보이면서 팬덤 내에서 누군가 사망하거나 인질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생겨났으며 회차가 지나갈 수록 그 대상 또한 늘어나고 있다. 카타요세 유라라는 유명 배우를 태연하게 살해한 것만 봐도 그에게 살해당한 피해자들이 엄청 많을 것이다. 해당 캐릭터들이 직접 살해당하지는 않더라도 카미키에게 노려지는 과정에서 아쿠아가 그의 신변에 대한 단서를 발견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

결국 주요 캐릭터 중 누군가가 부상을 입을 것이라는 가설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적중하여 아쿠아가 카미키를 파멸로 몰기 위해 스스로 자해를 하고 카미키가 자신을 찌른 것으로 꾸미게 된다.



7. 평가

소년 시절만 해도 분명 순수하고 선량한 인물이었으나 불우한 가정환경과 히메카와 아이리라는 악인에게 끔찍한 성적 학대를 당하고 그토록 사랑했던 여자친구에게도 상처를 받으며 돌이킬 수 없는 살인마로 뒤틀리게 되었다는 점에서 선천적인 악이라기 보다는 불행한 일들을 연달아 겪으며 타락하게 된 가해자가 된 피해자이다. 하지만 어린 시절 당했던 학대와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하고 큰 성장 과정에 의해 비뚤어졌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그가 저지른 죄들은 절대 용납될 수 없으며, 죽는 순간까지 일말의 죄의식도 느끼지 않은 채 구제불능의 살인마로서 인생을 마쳤다. 직접 등장한 빈도가 적고, 하는 말의 대부분이 거짓말이었기 때문에 최후반부까지도 카미키가 쾌락형 범인인지, 아니면 집착 범인인지 애매한 상황이었으나 츠쿠요미의 해설을 통해 쾌락 살인마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호시노 아이에 대한 사랑만큼은 진짜였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아이의 반응에 의하면 아이와 사귀던 시절의 행동도 사랑보다는 의존에 가까웠다고 한다. 성장 배경으로 인해 사랑을 하는 방법도, 받는 방법도 몰라 거짓말로 사랑을 흉내냈다는 점은 아이와 똑같았지만, 거짓말을 통해 사랑을 이해하려고 했던 아이와는 다르게 집착과 사랑을 동일시한 것으로 보인다.[33] 여기에 아이와의 어긋난 커뮤니케이션이 겹쳐져, 아이를 얻지 못한 카미키는 살인을 통해서라도 아이의 목숨의 무게를 느끼고자 하는 뒤틀린 살인마가 되어버린다. 게다가 이러한 명분도 어느 순간 희미해지고, 점점 남들을 선동하는 감각과 살인, 쾌감과 희열 그 자체에 심취하게 되었다.

카미키는 자신이 직접 범행을 계획하고 움직이는 타입의 범인은 아니었고, 법으로는 심판할 수 없는 자신의 입장에 자만한 것인지는 몰라도 대담하게 나서는 한편으로는 허술하게 행동한 편이었다. 아쿠아를 얕잡아 본 것인지는 몰라도 15년의 거짓말을 단순히 자신을 사회적으로 심판하기 위한 영화라고 착각했고, 아쿠아가 자신을 죽이겠다고 선언하는 상황에서도 말발을 통해 빠져나갈 수 있다고 자만했는지 배짱을 부리다가 동귀어진이라는 아쿠아의 극단적인 계획에 당황해 허무하게 최후를 맞았다.

물론 자신의 능력을 과신하는 만큼 남을 선동하는 카리스마와 연기력 만큼은 매우 뛰어난 편이다. 니노를 포함한 실행범들은 카미키가 죽는 날까지 카미키를 의심하지도 않았고 끝까지 그에게 이용당했다. 작중에서 카미키의 거짓말에 속지 않은 인물은 호시노 아이 한 명 뿐이다. 아쿠아의 첫 번째 복수가 통한 것처럼 연기했을 때는 아쿠아조차도 잠시 속았고, 카미키의 뒷조사를 하고 미행한 적이 있던 아카네조차도 모든 일이 끝난 것으로 착각했을 정도다. 아이를 미워하는 동시에 숭배했던 니노의 감정을 꿰뚫어보고 자신의 사상에 따르도록 절묘하게 선동한 것을 보면 남의 감정을 파악하는 일에도 능한 듯하다.

그러나 165화에서 나온 아카네의 평가처럼 그의 본질은 그저 살인 그 자체에 대한 욕구와 쾌락, 희열의 충족만을 위해 움직이는 한 마리의 괴물(악마)일 뿐이다. 료스케를 꼬드겨 아이를 보복한 건에 대해서도, 아무리 아이가 의도치는 않았지만 그에게 안 좋은 영향을 주었다 한들 그것이 살해할 만한 사유가 되지는 않으며 결국 이 사건을 기점으로 자신과 아이의 자녀들인 아쿠아와 루비의 인생까지 망가지게 되었고 본인은 타락할 대로 타락한 차도살인범으로 폭주하게 되었다. 어떤 면에선 니노와 료스케를 비롯한 실행범들 뒤에 숨어서 본인은 실체를 숨긴 채 빠져나갔다는 점에서 니노와 료스케보다 더 비겁하고 악질적인 인물이라 할 수 있다. 마지막까지도 자신의 딸 루비를 죽이지 못한 것을 후회하기나 하며 잘못이 뭔지도 깨닫지 않고 그대로 사망했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8. 미디어 믹스

8.1. 실사화

파일:히카루 실사화.jpg
담당 배우는 니노미야 카즈나리.

드라마판에서는 카부라기가 아쿠아에게 아이의 과거를 들려줄 때 뒤통수만 보여 주며, 원작을 따라 영화판에서도 출연이 예고되었다.

9. 기타



[1] 아이의 임신 당시 나이가 15살, 즉 아이보다 1살 연하이다. 9장 기준 그의 나이는 32세로 추정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7장에서 아카네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나이를 역산을 할 때 20을 빼서 카미키가 11살인 시기가 타이키의 출산 시점이라고 계산했는데 9장 기준 타이키가 20세이기 때문에 현재 카미키 히카루의 나이는 32세로 추정할 수 있다.[2] 22화(2기 11화) 엔딩 스탭롤 상에선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 ??? 및 선글라스를 쓴 남자로 표기되었으며 이후 24화(2기 13화) 엔딩 스탭롤과 함께 3기 제작 발표가 결정되면서 정식으로 성우가 공개되었다.[3] 사이는 최악이지만 친아들들인 아쿠아와 타이키도 피는 못 속이는지 키가 170대다.[4] 다만 아쿠아가 삐에용이 인정할 정도로 피지컬이 특출난 편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5] 이는 아이 역시 제대로 된 사랑을 받지 못해 히카루를 향한 감정을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이다.[6] 그나마 초반에 아이가 자신과의 사이에서 쌍둥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아이에게 결혼하자며 잠깐이지만 본인 나름대로 쌍둥이를 확실히 책임지려는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아이의 결별 통보로 인해 무산되면서 결국 본인의 자식들에게도 끝내 애정을 가지지 못하게 되었다. 거기다가 아이가 자신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쌍둥이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는 과정에서도, 가차없이 아이를 죽게 만들었던 행적을 보면 어쩌면 쌍둥이들 또한 자신에게서 아이를 빼앗아간 장애물로만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7] 물론 아이도 본의 아닌 거짓말로 카미키를 포함한 수많은 사람들을 상처입혀 왔지만 아이 본인도 의도치 않았던 결과였기에 명백히 고의적인 의도로 타인에게 상처와 피해를 남긴 카미키와는 대비되는 점이다.[8] 정확히는 아이 또한 카미키가 자신에게 호감을 품고 있었던 것을 아예 몰랐던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사랑이라는 감정의 개념이 일반인들과 달랐던 아이였기에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것보단 의존하고 있다고 판단하여 결국 쌍둥이의 임신을 계기로 그에게 더 이상의 짐을 짊어지게 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카미키에게 일방적으로 이별 통보를 했다. 하지만 아이의 생각과는 다르게 카미키는 아이 덕분에 확실히 나아지고 있었으며, 아이와 결혼하여 쌍둥이를 책임지려는 마음도 진심이었는데 아이와 함께하는 것은 물론이고, 쌍둥이들을 책임지는 것 또한 아이에게 완전히 부정당해버렸으니 카미키 입장에선 이만한 비극은 없었던 것.[9] 그나마 현재까지 이에 대한 추측으로는 카미키가 자기혐오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었다는 과거가 드러나면서, 이 때문에 팬들 사이에서는 아이와 똑닮은 루비와 달리 아쿠아는 아이보다는 카미키 자신과 똑닮았기에 아쿠아를 고의적으로 외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팬들의 추측이 존재했으며, 이후 사실로 판명되었다.[10] 실제로 아쿠아는 카미키와 매우 닮았는데 아이로 인해 흑화하였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냉혹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며 정신적으로 피폐해진 상태로 살아가는 게 비슷하다. 즉, 어떻게 보면 아쿠아가 한 끗이라도 더 엇나가게 되었다면 카미키의 전철을 밟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11] 아이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만큼 그녀와 똑닮은 딸 루비는 눈길이 갈 만하다.[12] 아이가 살해당하기 이전에도 아쿠아가 자신들의 친부가 누군지 궁금해하자 루비가 '처녀수태'로 낳았다며 없는 사람 취급했다. 루비의 전생인 사리나 시절에도 친아버지는 병상에 누운 자신을 찾아오지 않았으니, 루비 입장에서는 전생과 현생 두 번이나 친아버지에게 버림받은 거나 마찬가지다. 그렇기에 카미키를 없는 사람 취급하는 게 당연할지도 모른다.[13] 당연히 이는 온전히 아이리의 업보다.[14] 그의 시체는 그대로 버렸을 것으로 보인다.[15] 이는 아쿠아가 자기 주변 인물들이 복수에 휘말렸다가 해를 입지 않기를 바란 까닭이다. 만약 이치고가 진실을 알고 카미키를 직접 보복살해한다면 정말 철저히 증거를 인멸하거나 은폐하지 않는 이상 꼬리가 밟힐 가능성이 높은데, 이렇게 되면 이치고는 법의 심판을 피할 수 없다. 아쿠아가 이런 결과를 바랄 리 없다.[16] 실제로 아쿠아는 유전자 검사를 통해 친부를 추적해냈으며 굳이 유전자 검사가 아니더라도 아쿠아와 판박일 정도로 닮아서 외모만 봐도 친아버지라는 점을 단번에 알아낼 수 있다. 실제로 아카네가 잠깐 마주쳤는데도 아쿠아를 생각나서 바로 조사해서 정체가 밝혀질 정도다.[17] 오히려 히메카와 아이리가 진실을 밝히기 전엔 카미키도 타이키가 당연히 우에하라의 자식인 것으로 알고 있었다.[18] 다만 킨다이치는 카미키가 아이리에 의한 성폭행 피해자인지는 몰랐고 그저 그들을 잘 따르는 제자 정도로 알았기에 이런 말을 한 것일 것이다.[19] 카미키의 반응을 보면 피임을 하고 한 것으로 보이지만 피임을 뚫고 임신한 것으로 보인다. 카미키와 아이 모두 좋지 않은 가정환경으로 인해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을 것이므로 올바르지 않은 방법으로 피임을 해 실패를 했을 것으로 보인다.[20] 만약 호시노 남매를 환생시켜줬다는 '신'이 미야자키 현 아라타테 신사에서 모시는 연예(예능)의 신 아메노우즈메노미코토와 동일한 존재라고 가정하면, 유명 연예인들이 한창 전성기를 누릴 때 살해하는 카미키와 연예의 신은 당연히 적대적인 관계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아쿠아와 루비로 하여금 카미키를 단죄하기 위해 환생을 시켜줬다는 추측을 할 수도 있다.[21] 특히 애니메이션판 1기의 엔딩곡인 メフィスト에서 이런 점이 여실히 드러나는데, 마지막 가사 부분이 마치 누군가가 아쿠아와 루비에게 복수를 부추기는 뉘앙스가 매우 짙은 데다가, 별(아이)의 아이들(아쿠아, 루비)이라며 그들을 지켜보고 있다는 점들이 현재 카미키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딱 들어맞는다고 할 수 있다.[22] 실제로 아쿠아의 경우 연기력이 뛰어났으나 자존감이 낮아서 한때는 스태프 일을 배우고 있었다. 그리고 139화에서 실제로도 당시에는 자존감이 낮았다는 것이 밝혀졌다.[23] 아이는 친모에게 학대당하고 버림받아 흰쌀밥을 무서워하는 등의 트라우마가 있으며 호시노 남매의 경우 아쿠아는 눈앞에서 아이가 살해당하는 걸 목격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으며 특히 루비는 전생인 사리나 때 친어머니에게 외면당했던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다. 카미키도 10~11살이라는 매우 어린 나이에 히메카와 아이리로부터 지속적인 성적 학대를 당했다는 것이 밝혀져 그 트라우마로 흑화하게 되었을 것이라는 추측이 존재한다.[커튼스포일러] 이 반전은 에르퀼 푸아로의 마지막 사건 커튼(추리소설)의 범인 에드워드 노튼과 매우 유사하다.[25] 법적으로는 묵시적인 교사도 교사행위로 인정되지만 그런 경우에도 범죄를 저지르라는 취지의 행위라는 것을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26] MEM쵸는 연재 도중에 스토리 작가 마음에 들어서 갑작스럽게 주역이 된 케이스라 논외.[27] 굳이 따지자면 카나가 "천재도 칼에 찔리면 죽는다고요" 발언에서 언급한 '천재'가 아카네일 가능성이 높다. 평소 카나가 천재로 지목하는 인물이 아카네이기 때문이다. 아카네에게 지지 않는다는 말을 하려다가 아이까지 건드려 버린 것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직접 등장하진 않았고 카나도 무의식중에 발언 수위가 선을 넘는 경향이 있기에, 진짜로 아카네가 찔렸는데도 저런 말을 했을 가능성도 있어서, 아카네가 해당 시점에서도 살아있다는 보장은 여전히 없다.[28] 117화에서 아리마가 졸업 발표 후 충격받은 아리마의 팬들이 비춰졌는데, 료스케 때처럼 아리마의 극성팬을 사주할 수도 있다.[29] 호시노 남매의 어머니가 아이인 것도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았으며, 아쿠아의 복수에 대한 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정보력 면에서 보면 히메카와와 호시노 남매의 출생의 비밀까지 알게 된 MEM쵸보다 정보력이 낮다. 이와는 별개로 149화에서 아카네의 계획에 따라 아쿠아의 복수 포기 유도를 위한 '새 여친' 역에 배치될 가능성이 생겼는데(아리마 본인이 당장은 거절했다지만 저 계획을 꿰뚫어본 것은 아니다) 10장에서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아쿠아의 복수에 직접 연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30] 루비가 아이 연기를 잘하고 싶자 카나가 절교를 각오하고 악역을 자처했는데, 루비는 그걸 눈치채고 다시 카나를 놓지 않겠다며 화해했고, 아쿠아가 무의적으로 카나에게 호감을 느낀다는 묘사도 있고 원작자 말대로 카나가 아쿠아를 행복하게 해주는 인물이고, 카나를 좋아하는 걸 인정했다. 그런 카나를 잃을 경우 아쿠아는 말 그대로 끝장을 볼 수 있다. 특히 아리마는 호시노 남매의 제안으로 아이돌을 하게 되었으며, 루비의 입장에서도 오빠의 전여친 정도의 인식인 아카네보다는 같은 그룹 통료인 아리마가 해를 입는 편이 더 절망감에 빠지기 쉽다.[31] 이 경우라면 인터뷰에서 보인 불안증세가 이해된다. 어쨌든 누구도 죽지 않으므로 그나마 베스트 시나리오.[32] 이에 더해 152화에서 직접 대면하게 되자 인터뷰 직후 사실상의 선전포고까지 한다.[33] 사실 사랑과 집착은 종이 한장차이다.[34] 작중에서 카미키를 제외하면 아이나 MEM쵸 정도만 생일을 추정할 수 있는 근거가 나온 정도이다.[35] 이 작품은 캐릭터의 한자 이름과 생일을 잘 공개하지 않는 편으로 아리마 카나와 호시노 아이 모두 성만 한자로 나와있고 이름은 가타카나로 처리했다. 주연은 아니라지만 비중 높은 조연임에도 멤쵸는 아예 본명이 꽁꽁 숨겨져 있다. 호시노 남매나 쿠로카와 아카네처럼 이름 전체의 한자가 공개된 경우가 오히려 드물다.[36] 실제로 132화에서 전 B코마치 멤버인 타카미네는 현 시점에 와서야 첫 아이를 둔 것으로 묘사되며, 니노는 자식을 두기는 커녕 결혼조차 하지 않았다.[37] 별에 안광을 가진 인물들 중에서 아이는 말할 필요가 없고, 호시노 남매도 각각 배우와 아이돌로서의 유망주로 뜨고 있으며, 아카네의 경우 카나가 알아줄 정도로 연기력이 매우 뛰어난 배우다.[38] 특히 루비가 아이의 외모와 능력을 물려받아 아이돌로서 뛰어난 편인 점을 감안하면 아쿠아의 다재다능한 능력도 전생의 영향 뿐만 아니라 카미키의 능력을 물려받았을 것이라는 추측도 가능하다.[39] 아이러니하게도 히카루의 이름은 원문 텍스트에서는 가타카나로만 표기되어 있는데 나중에 타이키처럼 빛날 휘(輝)라는 게 드러나자 아이리가 이미 히카루의 아들이라는 것임을 알고 타이키의 이름을 지은 것이라는 걸 알 수 있는 부분.[40] 실제 작중 내에도 마찬가지인 게 카미키를 연기한 아쿠아가 차라리 죽고 싶을 심정이라며 카나에게 토로할 정도였고 루비는 아예 카미키를 용서할 정도다.[41] 몰론 아쿠아와 루비도 카미키처럼 여러 사람을 가지고 놀며 상처를 입히는 행적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는 자유로울 수 없는 편이다. 하지만 적어도 호시노 남매는 카미키처럼 사람을 파탄시키거나 죽게 만들지 않았다. 즉, 본질적으로는 같지만 강도 면에서는 차원이 다르다.[42] 실제로 이후 아이리에게 성폭행을 당하면서도 그녀가 주는 돈을 어쩔 수 없이 받는 것을 보면 경제적으로 가난한 집안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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