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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edd00><colcolor=#000> 니노미야 카즈나리 [ruby(二, ruby=にの)][ruby(宮, ruby=みや)] [ruby(和, ruby=かず)][ruby(也, ruby=なり)]|Kazunari Ninomiya | |
출생 | 1983년 6월 17일 ([age(1983-06-17)]세) |
도쿄도 카츠시카구 | |
국적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68cm[1], 58kg[2], A형, 다른손잡이 |
가족 | 아버지, 어머니, 누나 |
배우자(2019년 결혼 ~ 현재) 장녀(2021년생) 차녀(2022년생) | |
학력 | 릿시샤고등학교 (졸업) |
직업 | 배우(1998년~) 가수(1999년~) |
사무소 | office nino|STARTO ENTERTAINMENT(그룹) |
입소일 | 1996년 6월 19일 (입소일로부터 [dday(1996-06-19)]일, [age(1996-06-19)]주년) |
소속 그룹 | 아라시 |
포지션 | 리드보컬, 리드댄서, 서브래퍼 |
담당색 | 노란색 [3] |
애칭 | 니노, 닌, 카즈, 니노미, 니노링, 페어리[4], 우소미야 뻥즈나리[5], 현실주의 아이돌[6], 넷째, 니놈이야 잔망나리 |
링크 | [[https://office-nino.co.jp|]]|| |
[clearfix]
1. 개요
일본의 가수, 배우, MC, 방송인.
일본 그룹 아라시 출신이며, 2010년부터 매분기 CM, CF 랭킹에 오르고 있다. 주로 CM은 산토리 펩시 콜라나 KDDI, 메이지, 닛산 등에 기용되고 있다.
쟈니스 입소 계기는 사촌이 몰래 이력서를 보낸 케이스. 자고 일어나자마자 사촌이 사진을 찍더니 그 사진을 첨부해 쟈니스에 이력서를 보냈다고 한다. 야구를 하기 위해 오디션은 보러 갈 생각이 없었지만, 어머니가 “5,000엔(50,000원)을 줄 테니 다녀오렴”이라고 등을 떠밀어서 쟈니스 주니어로 합격할 수 있었다. 오디션을 보고 몇 년이 지난 후 합격 통보가 왔다고.
국립국어원 외래어 표기법에 따르면 니노미야 가즈나리. 애칭은 니노, 카즈, 니노미, 페어리 등.
이름의 한자(和也)를 카즈야로 읽는 것이 일반적이라 카즈나리라고 바로 불러주면 텐션이 오른다고 한다.[7] 이것 때문에 이름에 관한 에피소드가 많은 편. 일례로 니노미야가 쟈니스 서류 합격 통보를 받을 때 쟈니 사장이 니노미야의 집에 전화를 걸어 “거기가 니노미야 카즈야 군 집입니까?”라고 했는데, 니노미야는 본인이 카즈야가 아니기 때문에 “그런 사람 없는데요”라고 했다. 쟈니 사장 입장에선 아무리 봐도 니노미야 카즈야였기에 두세 번씩 전화해서 니노미야 카즈야가 맞지 않느냐고 되물었다. 니노미야가 “저는 니노미야 카즈야가 아니라 카즈나리인데요”라고 심드렁하게 대답하고 나서야 상황이 종결될 수 있었다. 요즘도 영화나 드라마 현장에서 니노미야와 처음 일하는 스태프들은 카즈야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그런데 정작 카즈나리라는 이름을 지어 주신 할아버지는 카즈나리라 부르지 않고, 카즈히코라고 부른다고.
이모티콘은 (.゚ー゚)
일본어로 にの(니노)라고 치고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전용 이모티콘이 나온다.[8]
아버지는 일본의 요리 명문 핫토리 요리 학교의 일본 요리 교수였고 어머니가 조수였다고 한다. 현재는 할아버지가 대대로 운영하시던 와이퍼 공장의 공장주로 계신다. 그래서 니노미야 본인도 만약에 아이돌이 되지 않았다면 집안에 사촌들 포함 남자 형제가 아무도 없기 때문에 집안의 공장을 이어받아 공장장이 되었을지 모른다고 한 적 있다. 또한, 부모님 모두 요리사 자격증을 소지 중이라 집밥에는 불만을 가진 적 없다고 한다. 영화 ‘라스트 레시피’ 촬영을 위해 핫토리 요리 학교에서 요리를 배웠는데, 당시 요리를 가르쳐 주던 강사가 니노의 아버지에게 요리를 배웠던 사람이었다고.
‘츠루베의 메인 캐스트’에서 쇼후쿠테이 츠루베와의 대담[9] 중 가족 이야기를 하다가 아버지의 나이를 묻는 질문에 “몇 살이더라? 중간에 아버지가 없어져서...”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 정확히 밝혀진 적은 없지만, 이런저런 인터뷰에서의 답변으로 미루어보아 팬들은 부모님이 이혼한 게 아닐까 추측하고 있었다. 그러나 2013년 진행된 인터뷰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아버지가 중간에 없어진 것은 단신부임[10]으로 인한 것으로, 아버지가 단신부임을 갔을 시절에는 나이가 어려 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해 아마 이혼한 것은 아닐까 착각했다고 한다.
니노미야가 밝힌 어머니와의 에피소드 중에는 웃기고 빵 터지는 일화가 많다.
- 소학교 졸업식 전, 부모님들에게 초대장을 만들어 보내는 것이 있었는데, 그때 쓴 편지를 아직 가지고 계신다. 감동적이어서라기보다는 소학생 니노가 쓴 메시지가 짧고 강렬했기 때문. 보통의 소학교 어린이들이 “00년 00월 00일 000 소학교를 졸업합니다. 꼭 와 주세요 Σ੧(❛□❛✿)” 등의 애교 넘치는 메시지로 카드를 꾸미는 반면, 니노미야는 종이에 “와.” 한 글자만 써서 보냈다고.
- 본가에 있는 체중계에 올라갔는데, 본인의 몸무게보다 10kg나 덜 나간다고 나와서 당황한 니노미야. 체중계 고장인가 싶어서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가려고 보니 0점에서 몇 칸 앞으로 밀려나 있었다. 이게 무슨 일인고 하니 니노미야의 어머니 카즈코 여사의 소행. “나 요즘 몸무게가 좀 늘었는데, 이렇게 하면 감쪽같지?” 그 말에 니노미야는 “그건 아니야.”라고 어머니에게 소금대응을 시전하였다. 그래도 어머니를 위해 눈금을 원래대로 돌려놓지 않은 스윗한 막내아들 니노미야.
- 콘서트에서 멤버들이 팬 서비스로 사인볼을 던지는데, 어쩐지 그 수많은 니노미야의 사인볼들 중 하나가 본가에서 굴러다니는 것을 니노미야가 발견하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엄청난 쟁탈전이 벌어지는 이 볼을 니노미야의 어머니 또한 아들의 사인볼이라고 눈에 쌍심지를 켜고 받아낸 것.
- 스프레이형 살충제가 처음 나왔을 때의 이야기이다. 니노미야 하우스에 바퀴벌레가 나왔을 때 니노미야의 어머니는 이때다 싶어 스프레이형 살충제를 사서 성능을 테스트해 보려고 바퀴벌레가 등장한 커튼 쪽에 스프레이를 뿌리자 놀라울 만큼 연기가 나오면서 바람과 함께 사라진 듯했으나, 바퀴벌레가 어머니의 등짝에 붙어있었다고.
- 니노미야는 어릴 때 누나와 많이 싸웠는데, 카즈코 마마의 “집안 기물 파손 시 용돈에서 제외.”라는 조항 때문에 기물이 부서질 정도로 싸우지는 않았다고.
2. 슈퍼 동안
일명 영원의 17세. 유난히 동안인 얼굴 덕분인지 30살이 될 때까지 학생 역을 무리 없이 소화해 냈다.[11] 중학생 역이 부자연스럽지 않은 30대 연예인 랭킹에서 당당히 1위를 거머쥐었다. 심지어 니노미야가 30살일 때는 외부 안무가에게 “너는... 15살인가?”라는 소리를 듣기도 했다고. 이외에도 필모그래피 중 고등학생 역할이 많은 편이다. SP 드라마 ‘빨간 송사리(아카메다카)’에서는 주인공 타테가와 단슌의 중학생 시절을 아역 배우 없이 본인이 직접 연기했는데, 전혀 위화감이 없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 니노미야 본인도 자기 나이가 30대인데, 이제는 아역 써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을 정도. 놀라운 것은 주니어 시절부터 이미 지금의 얼굴과 키가 완성되어 있었다는 것. 즉, 그때는 상대적으로 노안에 장신 멤버였다는 것이 된다.‘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에서 맡은 선생님 역할(당시 30대) |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에서 선생님 역인 니노와 학생 역인 후쿠시 소타[12] |
1999년과 2014년 |
30대 후반의 나이에도 곰보 자국 하나 없는 엄청난 꿀피부를 자랑하는데, 놀라운 것은 미디어에 나오는 니노미야의 얼굴이 100% 민낯이라는 사실이다. 얼굴에 무언가 바르는 것 자체를 좋아하지 않고 건조하게 두는 편이라 특별한 경우[13]를 제외하고는 평소 스킨, 로션도 안 바른다고. 그래서인지 아라시니시야가레에 잇코상이 게스트로 나와서 메이크업 강의를 해 줄 때 잇코상의 말을 알아듣지 못해 난처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주기도 했다. 화보 촬영뿐만 아니라 음악방송에 나올 때도 메이크업은 일절 하지 않고, 헤어만 세팅해서 나온다.
'푸른불꽃' 촬영 당시 사진 |
데뷔 초기에는 막내보다 키가 컸다. 하지만 지금은 아라시 내에서 단신(168cm)에 속한다. 등이 굽은 체형이라 팬들 사이에서는 “등을 펴면 180cm”라는 말이 농담처럼 오간다. 주니어 시절 연극 ‘Stand by me’를 할 때 막대기를 넣어 등을 곧게 세워 보려는 시도를 했었지만, 막대기가 부러졌다고. 주니어 시절 때부터 좌골신경통으로 인해 허리 통증까지 있는 듯하니[14] 앞으로도 굽은 등이 펴질 일은 요원한 듯하다.
복근과 뱃살 |
야구 소년이고 운동신경도 나쁘지 않은 것 같지만, 몸을 만드는 것엔 관심이 없다. 이른바 복근이 하나로 쪼개지는 시스템을 고집 중. 식스팩이 아닌, 원팩이다. 아라시의 방송에서 매끈한 배를 공개한 일이 있다. 니노미야의 말에 따르면, 콘서트를 하고 있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해도 금방 배가 갈라져 조심해야 한다고. 때문에 쟈니스 소속 선배인 히가시야마 노리유키가 게스트로 출연했을 땐 눈에 띄게 웨이트 트레이닝을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주니어 때는 화려한 복근을 가지고 있었다.[15] 2019년 부터는 건강을 신경써서 아침마다 조깅을 하는 등 운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 촬영 당시 동료 배우와 찍은 사진 |
특히 손이 작아 함바그 또는 크림빵 같다고들 한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이 니노미야의 손이다.
마침 좋아하는 음식도 함바그이지만, 입이 매우 짧다. 싫어하는 음식은 날것. 케이크도 “공기를 먹는 것 같다”는 이유로 좋아하지 않는다. 유일하게 먹는 것이 초코케이크일 정도. 먹는 데 취미가 없어 음식을 먹어야 하는 방송에선 늘 구석에 숨어 깨작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조개를 못 먹는데, 아라시니시야가레 데스매치[16]에서 샴페인에 삶은 조개 전골이 상으로 나왔을 때는 국물만 홀짝홀짝 마시는 장면이 방송으로 나갔다. 한 가지 일화로 아라시의 단체 잡지 인터뷰에서 네 명은 카레를 시켰지만, 니노미야는 시키지 않은 적이 있었다. 그러자 멤버들이 한 숟갈씩 “니노미야 먹을래?” 해서 먹은 네 숟갈이 끼니의 전부. 본인 말로는 비싼 음식(ex. 참치)을 먹으면 속에서 받지 않아 큰일이라고. 그래서 2018년 연말 베이스톰에서 아라시 멤버들끼리 11월 3일 데뷔 기념일을 자축하고자 모인 코스요리 식당에서 세 접시만 먹고 수저를 놓았다고 한 바 있다. 거기다가 “좋아하는 음식이 뭐야?”라는 질문을 받으면 바로 “싼 거!”라고 대답한다. 특히 도시락 체인 Cook Deli[17]의 치즈 함바그를 가장 좋아한다고.
입이 짧은 와중에도 몬자야키를 함바그 만큼이나 좋아해서 본가에 몬자야끼를 굽는 전용 테이블을 들여다 놓았다. 우리나라로 치면 고깃집에 가야 있는 불판 테이블을 가정집에 구비해 놓은 셈. 자비로 구입한 것은 아니고, 친구 할머니가 몬자야키 식당을 정리하면서 평소 몬자야키를 좋아하던 니노미야에게 테이블 한 개를 넘긴 것이다.
3. 성격
아라시 멤버들이 인정하는 니노미야의 성격으로는 “현장의 분위기를 누구보다도 잘 읽는다”라는 것이 있다. 눈치가 빨라 분위기 파악을 잘 한다는 것. 2004년 메인 퍼스널리티로 참가한 24시간 TV에서 아이바 마사키가 멤버들에게 쓴 편지에서도 언급되어 있고 츳코미를 하더라도 남이 상처받을 말은 절대 하지 않는다.- 아라시의 단체 레귤러 버라이어티 VS아라시 모모이로 클로버 Z 편에서 멤버들이 옷을 갈아입을 때 대기실에서 나가달라는 모모쿠로 멤버들의 부탁에 게닌이 이런저런 변명을 하며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하자 니노미야는 거기서 진심으로 화가 난 채로 분위기가 더 이상해지기 전에 “우루쎄, 바카(うるせ、バカ, 시끄러워, 바보야)”라고 츳코미를 하였다. 사실 그 게닌(現 아오이 유우의 남편)이 대기실에서 버티고 나가지 않았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아이돌을 좋아한다는 설정 때문에 당장 부정할 수 없어서 곤란했고, 니노가 츳코미를 해 줘서 살았다며 정말로 감사하다고 후일 라디오에서 밝혔다.
- 또 다른 예능에서는 한 출연자가 이혼 후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울컥했는지 말을 잇지 못하자 니노미야가 “이제 그만해요~”라고 소리쳐서 분위기를 전환한 적도 있다. 그 출연자는 이후 니노미야에게 연신 감사를 표했다.
2020년 기준 30대 후반의 나이인데도 방송이나 사석에서 생활 애교가 넘쳐나고, 또 그게 부담스럽지도 않다. 아라시의 씹덕몰이 담당. Kazunari의 K는 Kawaii의 K라고 하는 팬들도 많다. 니노미야의 귀여움이 터져나오는 무대를 보고 싶다면 秘密(비밀), MUSIC 무대를 보도록 하자. 특히 秘密은 더 오래된 영상일수록 귀여움이 넘쳐흐른다. 30대가 되어 비밀 안무를 추는 본인이 더 이상 귀여워 보이지 않는다며 인형탈까지 동원했는데, 인형탈 없이도 충분히 귀엽다.
니노미야 잔망나리로 불리는 이유
니노 잔망 보고 미소 참기
니노의 잔망 모음
You are my Soul! Soul!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여우남
상당한 구두쇠인 것으로 유명하다. 별명도 닌크루지(니노+스크루지)이다. 주니어 시절 사무소에서 받은 첫 월급으로 무엇을 했냐는 질문에도 저금을 했다고 답한 바 있다. 이런 이미지 때문에 “급여가 얼마예요?”, “저금 얼마나 했어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고. 하루는 게스트로 출연한 방송에서 저축 잘 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고 하니 본인의 등장 코너가 끝난 후 사복으로 갈아입고 방청석에 앉아 있는 모습이 방송을 타고 나가기도 했다.
본인 피셜, 저축을 하는 이유는 “갑자기 일이 없어진 다음 해의 세금을 내는 게 괴로우니까” 본인에게도 돈을 잘 안 쓰는 편. 한때는 전기세가 아까워서 한동안 집의 전기불을 하나도 안 켜고 생활한 적 있다고 한다. 가로등 높이가 자택에 딱 들어맞아 가로등 불빛과 달빛에 의존해서 살았다고.
일본의 대표 음악방송 뮤직 스테이션에서는 출연진들에게 티슈 세트를 기념으로 주는 것으로 유명한데, 니노미야는 매번 엠스테에 나올 때마다 이 휴지를 야무지게 챙겨 간다.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도 이 휴지에 대해 언급한 적 있다. 한 세트에 5곽 정도 들어있는데, 그걸로 1년 동안 생활하고 있다고. 실제로 집에서 휴지를 많이 쓰지도 않는 데다가 1년에 세네 번 받으니 그걸로 생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한다. 휴지가 다 떨어질 때쯤 되면 엠스테 한 번씩 출연한다는 니노미야의 뼈있는 한마디.
기본적으로 지갑을 들고 나가지 않거나 설령 가지고 나가더라도 최소한의 액수만 넣어가지고 다닌다. 후배와는 어지간하면 같이 식사를 하지 않고, 심지어 함께 식사를 하더라도 그쪽이 불러냈다면 돈을 내지 않는다. 오죽 돈을 안 쓰면 모 방송에서 니노미야가 아라시 라이브 투어 후 뒷풀이로 주니어 10여 명에게 야키니쿠를 쐈다는 이야기를 듣고 멤버들 전원이 “실화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매년 1월 1일이 되면 쟈니스 사무소에서 단체로 신년 참배를 가는데, 니노미야는 수중에 가진 동전이라곤 500엔짜리 동전뿐이라 통에 돈을 넣는 척만 했다는 일화가 라디오 전파를 타기도 했다.
취미가 저금이라고.[18] 적은 액수의 돈을 천 엔짜리로 가지고 다니면서 지갑이 두꺼워지는걸 보고 “아 나는 여기까지 올라왔구나” 하며 뿌듯해한다고 한다. 매 연말에는 영수증 정리를 한다고 한다. 선배에게 택시비를 받아서 거스름돈을 가지고 저금했다는 건 전설 수준. 술을 먹고 나면 집에 있는 저금통을 끌어안는 술버릇이 있는데, 어느 날 저금통이 너무 무거워서 떨어뜨렸더니 바닥이 깨졌다고 한다. 안에 80만 엔이 들어있었다고. 80만 엔이 있을 때가 몇 년 전이고 지금은 그보다 더 모였다고 한다.[19] 재미있는 사실은 구두쇠 캐릭터가 있는데, 신용카드 회사 광고 모델로 활약 중이라는 것. 광고에서만큼은 저금통 페어리가 아니라 소비 요정이 된다.
멤버들이나 주변에서 이렇게 놀려서 그렇지 또 쓸 때는 화끈하게 쓴다. 2017년 백조 사회를 맡은 홍백가합전에서는 사시이레[20]로 도합 200만 원 정도의 고급 도시락을 넣었던 적도 있고, 4년 만의 드라마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를 촬영할 때는 불고기 도시락을 전 출연자에게 돌리기도 했다. 2018년에 드라마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 이후 또 4년 만의 드라마 블랙페앙을 촬영할 때는 사시이레[21]를 4~5번 정도 넣었다. 또한, 블랙페앙의 촬영과 동방송사에서 방영했던 드라마였던 마츠모토 준의 ‘99.9 형사 전문 변호사 시즌2’의 촬영이 겹치자 99.9팀에 사시이레를 넣어 주기도 했다. 그 이후 마츠모토 준도 사시이레를 넣어 줘서 사시이레를 주고받는 훈훈한 풍경이 오갔다.
쇼핑에도 흥미가 없어 아라시 멤버들이 생일이나 특별한 날에 선물한 옷이나 신발 등으로 생활한다. 본인이 옷을 사더라도 편의점에서 파는 기본템(흰색 무지티 등)으로 해결한다. 최근에서야 일주일 동안 요일별로 돌려입을 옷이 생겼다고 방송에서 밝힌 바 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옛날부터 프라이빗 사진 등을 보면 한 가지 옷을 거의 10년 넘게 입고 있는 경우가 많다.(ex: 겨울용 카키색 퍼 코트, 겨자색 반팔 티셔츠 겨자티가 걸어온 길) 그래서 팬들 사이에서는 니노미야가 10년 넘게 입고 있는 옷의 근황을 묻는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자주 발생한다. 가라! 지금 그대로!라고 대문짝만하게 적힌 노란 티셔츠[22]도 외출복으로 입고 다닌다.
영화 검찰측의 죄인의 홍보차 기무라 타쿠야와 함께 ‘핏탄코캉캉’에 나왔을 때도 근처 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듯한 패션으로 나와서 이를 본 기무라 타쿠야가 충격을 받은 적 있다. 사전에 편한 복장으로 입고 나와달라는 연락을 받긴 했지만, 그 편함이 너무 지나쳤다. 목이 늘어날 대로 늘어난 흰색 면티, 구김이 자글자글한 면 반바지, 슬리퍼 차림으로 무려 카메라 앞에 섰다. 기무라는 이날 니노미야의 패션을 보고 “건강랜드(스파 사우나) 다녀온 사람 같다.”, “국물 다 빠진 닭 같다.” 등의 명언을 쏟아냈다. 급기야 이 패션에 대해 아무런 심각성을 느끼지 않는 니노미야에게 “너 아라시잖아!”라며 회심의 한방을 날린 것은 덤.
이렇다 보니 데일리룩에 대한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있다. 일이 없으면 집 밖으로 절대 나가지 않는 니노미야가 오랜만에 시부야 산책을 나가 볼까 하고 나간 날, 길을 걷던 두 여성의 대화를 듣게 되었다. “저 사람, 아라시의 니노미야 카즈나리 아니야? 악수해 달라고 하자!” “말도 안 돼. 아라시의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저렇게 촌스럽게 입고 다닐 리 없잖아!”
일전에는 연극 ‘이유 없는 반항’을 같이 하던 동료들과 신주쿠에서 모임을 갖기로 했는데, 동료 여배우가 니노미야가 전철역 플랫폼을 나오는 모습에 꽤나 충격을 받았다고 한 적도 있다. 그 큰 역의 개찰구를 나오면서 머리에는 대형 까치집을 만들어 놓고 노란색 티셔츠에 후줄근한 바지를 입고 슬리퍼를 끌고 나오고 있었다는 것. 심지어 그 상태로 길에서 만난 팬에게 악수해 주는 장면을 목격했다고 한다.
최근 할로윈에 집 밖으로 잠옷을 입고 나가다가 코스프레를 한 무리를 마주쳤는데, 딱히 할로윈이어도 분장을 한다든가 그날을 챙겨야겠다는 생각을 잘 하질 않았던 니노미야. 하지만 그 사람들이 다 늘어진 잠옷 차림의 니노미야를 보더니 “그건 무슨 코스프레예요? 아, 좀비구나!”
무엇보다도 끝판왕은 중학교 때부터 입던 팬티를 30대가 된 지금까지도 입는다는 것. 니노미야의 말에 의하면 팬티가 “아직 갈 수 있어! 괜찮아!!”라고 힘주어 말하고 있다고 한다. 더 이상 못 입을 정도로 찢어진 것만 아니면 된다는 그의 이론. 국민 아이돌의 팬티 TMI
상술한 바와 같이 쇼핑이나 본인을 꾸미는 것에 크게 관심이 없다. 이는 본인뿐만 아니라 여성의 외모에 대해서도 해당한다. 여성이 화장을 하는 것은 자기 만족이지, 남성에게 잘 보이기 위함이 아니라고 하면서 본인은 미래의 배우자가 화장을 하든 안 하든 신경을 안 쓴다고 한다. 또한 라디오 사연 중에 여성의 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이 들어온 적 있다. 이성의 몸에 털이 있든 없든 본인은 신경 쓰지 않으며, 필요하니까 그 위치에 털이 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이렇다 보니 과거에는 일이 없으면 머리도 잘 안 잘랐다. 어쩌다 한 번 미용실에 가도 “알아서 해 주세요”로 퉁쳤다고. 여차하면 첫 번째 방송 수록과 두 번째 방송 수록 사이에 대기실에서 급조로 머리를 자른 적도 여러 번. 과거 연재하던 웹일기에서도 이와 관련된 언급이 몇 번 있었다. 그러다가 니노미야의 개인 레귤러 ‘니노상’에서도 관련 네타가 나왔는데, 여름이고 해서 오랜만에 머리를 짧게 잘라 볼까 해서 짧게 잘랐더니 주변에서 “... 어... 니노미야 씨, 뭔가... 드라마라도 하시나 봐요...?” 이 이야기를 듣고 니노미야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일에 관련해서만 머리를 자르는 사람이 되어 버렸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가끔 보통 예상 가능한 평범한 대답 사이를 가로지르는 발언을 하곤 한다. 그래서 니노미야가 정기적으로 연재하는 잡지 MORE의 코너 It[一途]를 정주행한 팬들은 평소 방송에서 비쳐지는 니노미야의 애교 넘치고 귀여운 모습과 대조적이라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알다가도 모르겠다”는 평을 많이 하곤 한다. 물론 긍정적인 의미. 예를 들면, 니노의 패티쉬는 헛기침이나 ‘천재! 시무라 동물원’에 나가서 강아지와 고양이 중 어느 쪽이 더 좋냐는 질문에[23] 인간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새끼 고양이를 돌돌 말아 놓은 본인 양말 같다고 표현하거나 강아지는 여러 장기의 무게가 느껴지는 게 든든해서 좋다고 하는 등. 말아놓은 양말 같은 고양이와 장기의 무게가 느껴지는 강아지
니노미야는 늘 아이돌은 꿈을 파는 사람이라고 말하지만, 정작 본인은 지극히 현실주의적인 멘트를 자주 친다. 돈과 귀찮음에 대한 주옥같은 명언들을 쏟아낸다.[24]
- 어릴 때부터 범상치 않은 모습을 보였다. 보육원에서 낮잠 시간이라고 하면 정말 싫었다고. 아직 놀고 싶은데, 자야 할 이유를 몰라서 “그럼 자고 싶은 사람만 자면 되잖아!” 하며 낮잠을 거부했다는 일화가 있다. 이불에 들어갔다가 바로 나오고 또다시 끌려오는 것을 반복했다고 한다.
- 한 예능 대담 프로그램에서 게스트가 “요즘 좋은 공기를 마시러 밖에 나간다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없어요”라고 하자 니노미야의 대답이 일품. “그거 뭔지 알아. 요즘 공기청정기 대단하잖아 뭐~”
- 아이돌이 가장 소중히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망설임 없이 3단 콤보로 “돈(お金)”, “휴식(休み)”, “장기 휴식(長めの休み)”이라고 답했다.
- 평소 체력 관리를 어떻게 하냐는 질문에 “나? 아라시.”
- 닛폰 테레비 신입 사원 입사식에 참석하여 이제 막 사회 초년생이 된 신입 사원들에게 사회 생활 선배로서 한마디 해 달라는 부탁에 “불합리한 말을 들었다거나 납득할 수 없는 걸로 혼나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선배는 어차피 대단한 선배가 아니니까 네네~ 하면서 한 귀로 흘려들으면 될 것 같아요.”
- 지방에서 아라시 스케줄을 마친 후 아쉬워하는 팬들에게 그는 한마디 던졌다. “또 보고 싶으면 도지사에게 말해!”
- 한 인터뷰에서 “반짝반짝 빛난다고 듣는 아라시입니다만, 당신이 생각하는 아라시란?”이라는 질문에 “그거야 아이돌 그룹 아닌가? .° ー°”
- VS아라시에서 니노미야의 29살 생일 축하 오프닝 토크 중 “어떤가요? 니노미야 씨, 29살이 되면 뭔가 달라지나요?”라는 사쿠라이의 질문에 “음... 뭐 한마디로 하자면 아무것도 안 달라져요.”
- VS아라시 상대팀으로 쟈니스 소속 후배 그룹의 멤버가 영화 ‘그래스호퍼’의 출연 배우로 나온 적 있다. 긴장하지 말고 즐기자는 의미로 ROUND 1(일본의 게임 센터)에 온 것처럼 임하자는 말을 하자 “선배는 이걸로 밥 벌어먹는다고!!!” 라며 회심의 드립을 날렸다. 직접 영상을 보면 니노 즉석 드립 특유의 상황 적절하고 시원한 츳코미를 느낄 수 있다.
들어본 니노 드립 중 최고봉 - 2019년 아라시 공식 파미쿠라 회원들에게 전달되는 신년 특별 영상에서 “초등학생 시절의 자신에게 한마디 해 주세요.”라는 오미쿠지 미션을 받았는데, 그 대답이 가히 인상적이다. “어이, 니노미야! 너 네가 생각했던 것의 10배, 아니 100배는 부자가 된다!”
이렇게 귀찮은 어투로 짠내나는 멘트를 쏟아낸다 해서 니노가 일을 대충대충 처리하는 법은 절대 없다. 모든 현장에서는 프로의식 만렙인 상태로 일을 하며,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좌골신경통으로 매일 같이 허리를 아파하는데도 그것을 스튜디오에서나 팬들 앞에서는 절대 티 내지 않는다. 아라시 데뷔 15주년 하와이 콘서트 다큐에서 스태프가 니노미야에게 이렇게까지 프로 의식을 풀 충전해서 열심히 하는 이유를 물었을 때, 니노미야의 대답이 인상적이다. “우리(아라시)가 뭔가를 할 때 돈을 받는다는 건 저는 (팬 여러분이) 이 시간에 돈을 내 주시는 것이라 생각해서 그 시간을 우리가 맡고 있을 때, 내 개인적인 이유로 퀄리티를 떨어뜨리는 건 용서할 수 없다고 생각해요. (팬들이) 하와이에 와서 “허리가 아파서 못 움직이겠어요.”라는 소리를 들으면 싫잖아요. 돈 돌려줬으면 싶을 거고.”
사기미야 뻥즈나리(혹은 우소미야 뻥즈나리)라는 별명에 걸맞게 허풍을 자연스럽게 치고 들어간다. 보통 니노미야가 사는 집에 대한 네타가 많이 나오는데, 팬들이 정리한 바에 의하면 니노미야의 집은
- 다다미 한 장이면 꽉 찬다.
- 도쿄 시내 한복판 185층에 위치해 있어서 100층을 경유해서 가야 한다.
- 집 안에 4,200명 정도 수용 가능한 시어터(극장)가 있다.
- 지하에 댄스 홀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 거울 방, 트레이닝 룸, 수영장도 마련되어 있다. 거울방에서 매일 백턴 연습을 한다고.
- 집 안에 항시 현악 4중주 악대가 대기 중이라 원하는 노래를 척척 연주해 준다.
- 집에 그랜드 피아노가 무려 네 대나 있으며, 피아노를 두고 연습하는 피아노 방이 따로 있다. 댄스 홀과 니노미야 하우스 지하에 한 대, 피아노 방에 두 대.
- 목욕탕은 청소 로봇이 8대 정도 움직이면서 청결을 유지해 주고 있다.
- 꿀피부의 비결은 집 안 2m마다 한 대씩 설치한 가습기. (feat. 수십만 엔짜리 에스테와 스킨 케어 제품)
- Bar가 있어서 바텐더가 항시 대기 중. 마시고 싶을 때 항상 즐길 수 있다고 한다.
- 분수와 폭포가 집 안에 흐르고 있어서 화재와 건조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 라벤더 밭이 있다. 시시하게 디퓨저가 아니라 진짜 꽃밭을 갖다 놓는 사스가 니노미야.
3.1. 취미
게임을 좋아한다. 굉장히 좋아한다. 인생에서 단 한 번뿐인, 19살에서 20살이 되는 그 순간에도 팔이 저려올 정도로 밤새 게임하다가 기절한 모습으로 발견되었다. 아라시의 숙제군에서 지구가 3일 뒤 멸망한다면 하고 싶은 일은? 이라는 질문에 1일째, 2일째, 3일째 모두 게임을 적었을 정도. 본인 피셜 최장 기록인 48시간을 깨 보고 싶다고 한다.집에 휴대용을 포함하여 게임기만 다섯 대 정도 있다고 한다. 비디오 게임 전용 TV 모니터도 따로 있다. 니노 집을 재연한 스튜디오 XBOX, 플레이스테이션, 닌텐도 Wii는 발매한 당일 바로 구입했다는 증언이 있다. 아라시 멤버들도 같이 게임을 즐겼으면 했던 니노는 아이바의 돈으로 게임기를 샀다.
일할 때도 게임기를 들고 와 대기실에서 계속 게임만 하고 있다. 일을 하면서 스태프들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들으면 자기 생각이 생겨 버려서 일하는 데 차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게임을 하는 게 집중이 더 된다고 한다.
아라시 콘서트 회장에서도 대기 시간 동안 게임을 하기 위해 수트 케이스에 게임기를 넣어 온다. 2004년 여름 콘서트에서는 대기실에 태고의 달인을 들고 왔다는 것이 멤버들의 폭로에 의해 밝혀졌다. 마츠모토 준의 말에 따르면 엄청 시끄러웠다고.
Japonism 투어 때는 본인의 솔로 무대를 리듬 게임으로 꾸몄다. 펜라이트 원격 조정으로 퍼펙트 콤보 화면을 만든 것이 킬링파트.
2016-17 Arashi live tour: Are you Happy? 때는 멤버들의 개성이 드러나는 청춘부기[25] 무대 도입부에서 게임하는 모습을 안무로 표현했다. 결국 닌텐도의 모델이 되었으니 이쯤 되면 성공한 덕후.
같이 게임을 즐기는 쟈니스 멤버로는 Hey! Say! JUMP의 야마다 료스케, 치넨 유리가 있다. 셋이 게임하면서 팀보이스도 주고 받는다고. 집에 손님을 초대해도 게임을 하는데, 같이 게임을 하는 게 아니라 손님은 니노미야가 게임을 하고 있는 걸 구경하는 포지션이라고 한다.
한동안 연재하던 웹일기 제목이 ‘게임 일기’였을 정도. 게임 일기에서는 팬들을 니노미 마니아(にのみ まにあ)라고 칭하기도 한다. 게임에 잘 어울리는 연예인 2위로 선정되고 자랑했다. 본인이 아키하바라에서 인기 있을 거라는 근거 없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방송 기획에서 전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방송 기획으로 오타쿠 분장을 하고 아키하바라에 간 적 있는데, 전혀 위화감 없이 잘 어울려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수많은 게임들 중에서도 모바일 게임 파즈도라(パズドラ, Puzzle & Dragon)를 광적으로 좋아한다.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 ‘baystorm’에서 가장 자주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게임 파즈도라 이야기일 정도. 파즈도라 게임의 광고 모델이 아라시가 되기 이전부터 니노미야는 파즈도라의 하드코어 유저였다. 2019년 정초에 휴가를 받았을 때 약 이틀을 내리 집안에 앉아서 파즈도라만 했는데, 그날이 마침 일본에 유성이 떨어지는 것이 보일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던 날이었다. 그런 것에 개의치 않고 한창 게임을 하던 니노미야 본인도 “아, 더 이상 안되겠다. 무리.”라고 생각해서 고개를 든 순간, 창문 너머 하늘에서 초록색의 덩어리가 떨어지는 것이 보였다고 한다. 니노미야는 이를 보고 게임을 하도 해서 현실에서도 퍼즐 구슬이 떨어지는 환각이 보이는 것으로 착각했다고 한다. 평소 파즈도라를 편하게 하기 위해 전용 펜슬도 항상 가지고 다니며, 펜을 실수로 안 챙겨 오면 손가락으로라도 어떻게든 한다. 천하의 닌크루지도 파즈도라 랭킹을 위해서라면 현질도 시원하게 한다. 아라시 멤버들의 스케줄이 바빠서 보통 레귤러 수록날 2~3주분의 녹화를 한번에 하는데, 수록 후 중간 쉬는 시간에 레귤러 제작진과 파즈도라 아이템을 찾으러 나갔다 오기도 했다. 이런 각고의 노력 덕분에 파즈도라 광고에서 당당히 센터 선점. 본인 피셜 파즈도라 랭킹 상위 6%라고. 그런데 이것도 옛날 이야기. 2019년 아라츠보에서 본인의 게임 랭킹 화면을 캡처한 것을 보여 줬는데, 상위 1% 이내로 올린 것을 인증했다. 2020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서 상위 0.1% 달성을 인증했다.
가만히 듣다 보면 게임채널 레귤러방송 같은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파즈도라 리포트 in baystorm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콤보 터뜨리는 소리
매니저, 스태프나 주변 사람들과 이야기할 때 게임 이야기만 나오면 도야가오(득의양양한 표정)가 된다고 한다.
닌텐도, XBOX 등의 게임뿐만 아니라 세계인과 즐기는 온라인 게임도 즐긴다고 한다. 생일 축하도 게임 속 사람들에게 받는다고. 낮 시간대에는 콘솔 게임을 하다가 새벽이 되면 세계인과 싸우러 간다는 니노미야. 한국인과도 게임을 한 적 있는데, 한국인들이 게임을 너무 잘한다고 밝힌 적도 있다. 더불어 온라인 게임 속에서는 여자 캐릭터로 플레이해서 여자로 오해받아 아이템 등을 기부받을 때가 많다고.
취미 생활에 걸맞게 엄청난 집돌이이다. 휴일에 집 밖으로 나가면 달마다 내는 집세가 아깝다며 무엇을 위해 집세를 내는 것인지 모르겠다고 한다. 쓰레기 내놓는 것도 스케줄 있는 날 나갈 때 몰아서 버린다고 한다. 특별한 일이 없으면 일어나자마자 게임기를 켜고 게임을 하면서 삼시 세끼를 배달 시켜 먹으며, 종일 게임만 한다. 그렇다 보니 휴일에 며칠간 양반다리 하고 게임만 줄곧 해서 염좌가 생겼다는 전설적인 일화도 있다.[26]
마술에도 관심이 많아 한동안 매진했다. 주로 카드 마술 위주. 전혀 일과는 상관없는 곳에서 마술 관련으로 불린다고. 시작한 계기는 DVD 가게에 놓여있던 마술 DVD를 보고 아무도 안 빌려가겠네 싶어서 빌려가서 독학한 것이라고 한다. 알바생들에게 센스 없는 점장님이 되지 않길 바랐던 니노의 배려 방송에서도 마술하는 장면이 여러 번 공개되었다.
마술을 이용한 니노의 프로포즈
니노의 카드 마술
후배 네타 훔쳐가는 센빠이
주니어 시절부터 기타를 쳤고, 그 이후로도 계속 악기를 다루고 있다. 옛날에 역 앞에서 기타 치면서 노래 불렀던 적도 있다고 한다. 모자를 내리 쓰고 고개를 숙인 채 노래하면 아무도 알아보지 않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한다. 콘서트에서는 여러 차례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3.2. 멤버들과의 관계
하지만 그 5명이니까 아라시인 거고,
줄거나 늘어나거나 한다면 별개의 것이 되는 거야.
“이제 누구라도 상관없잖아.”라는 게 돼.
그런 그룹의 형태도 부정은 안 하지만, 나는 흥미가 없어.
5명이 아니면 안 할 거고, 보고 싶지 않아.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It(一途) 2016년 8월호 中
줄거나 늘어나거나 한다면 별개의 것이 되는 거야.
“이제 누구라도 상관없잖아.”라는 게 돼.
그런 그룹의 형태도 부정은 안 하지만, 나는 흥미가 없어.
5명이 아니면 안 할 거고, 보고 싶지 않아.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It(一途) 2016년 8월호 中
3.2.1. 오노 사토시
- 오노는 니노를 처음 봤을 때 스태프인 줄 알았다고 한다.
- 키가 비슷한 오노 사토시(166cm)와는 콘서트 등지에서 오오미야 SK라는 유닛으로 활동했다. 그러나 어른의 사정으로 2007년 이후 무기한 활동 중지를 선언했다. 물론 같은 그룹이기 때문에 붙어 다니는 것은 여전하다. 2012년 아라페스에서 화려하게 컴백한 후 다시 한동안 보이지 않았다가 8년 후 2020년 아라페스에서 신곡과 함께 컴백했다.
- 오오미야의 어머니들 또한 서로 친하고, 쇼핑도 같이 하신다고 한다.
- 오노는 니노미야의 할리우드 진출작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를 보고 니노미야가 안쓰럽게 느껴져 그 후 한동안 도시락이나 과자 등이 있으면 니노미야에게 나눠줬다고 한다.
- 콘서트 대기실에서 식사로 함바그 도시락을 먹던 오노. 그러다가 갈색 소스를 흘렸는데, 그 소스가 착륙한 곳은 니노미야의 양말. 이 사실을 꿈에도 몰랐던 니노미야는 자신이 먹다 흘린 것인 줄 알았는데, 콘서트 MC 시간에 오노의 자백으로 자신이 한 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좌절했다.[27] 그때 니노미야는 “안 그래도 양말 없는데!!”라며 “YOU가 흘렸어?” 하고 쟈니상 흉내를 냈다.
- 니노의 솔로곡 중 Gimmick Game이라는 곡이 있는데, 콘서트 회의 중 오노의 손이 더러워져 있는 것을 보고 즉석에서 가사를 쓴 곡이다.
- 리허설 등을 하고 있으면 오노가 니노의 사진을 그렇게 몰래 잘 찍는다고 한다. 2018년 콘서트 굿즈에 들어갈 사진 촬영을 위해 마츠모토와 니노미야가 치어리더 걸로 분장했는데, 그때도 사진을 그렇게 많이 찍었다고.
- 환상의 유닛 오오미야SK
21세기에 쇼와 시대 아이돌의 차림새로 틈새시장을 노리는 틈새돌이다. - 멤버는 타카(오노 사토시)와 유우지(니노미야 카즈나리)
- 2002년 결성되어 겨울 콘서트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유닛 무대를 뽑기로 결정했는데, 이 두 사람이 매칭되자 니노미야는 “이 두 사람으로는 진지하게 노래하고 춤출 수 없으니까...”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나온 게 오오미야SK.
- 하지만 데뷔 무대 다음 날 사무소 간부(=제이스톰 보스)에게 불려가서 1시간 동안 혼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활동한 이유는 당시 콘서트 의상 중 제일 비싸서 1회성으로 끝낼 수 없었기 때문.
- 타카는 의상 담당, 유우지는 노래 담당이다.
- 자칭 팬클럽 회장인 사쿠라이 덕분에 2003년 콘서트에 공연 시작 전 에티켓을 설명하는 VTR로 등장했다.
- 2003년 사쿠라이와 아이바가 벌칙으로 원 멤버 대신 출연한 적도 있다.
- 2005년 콘서트부터 선글라스를 끼고 등장했다. 처음으로 사무소에서 칭찬받음.
- 망가진 선글라스 대신 쓰고 나온 것이 사쿠라이와 마츠모토의 개인 소유 선글라스. 마츠모토는 이 사실을 알고 마이크도 제대로 달지 못한 채 오오미야를 쫓아왔다.
- 2006년 아라시 콘서트 ARASHIC에서 소년대의 천년메들리를 공연했다.(2013년 VS아라시에서 재연하였다.)
- 2007년 유우지의 임신을 이유로 해산했다.
- 오오미야SK는 해산 이후로도 오노의 개인전 Freestyle에 피규어로 등장했다.
- 2010년 국립경기장 콘서트에서 사쿠라이가 오노 사토시 대신 타카로 등장했다.
- 2012년 아라페스에서 다시 등장했다. 처음으로 DVD에 수록되며 뉴스제로에도 등장했다.
- 2020년 아라페스에서 또 한번 등장했다. 신곡 <希望の証>를 불렀다.
- 엄청나게 스킨십이 많은데, 주로 니노미야가 만지면 오노는 가만히 당하는 식이다. 특히 니노미야가 오노의 엉덩이를 그렇게 자주 만진다고. 오노 본인은 이유를 모르겠으나, 자기 엉덩이가 니노미야에게 안정감을 주는 것 같다고 했다. 다른 멤버들은 일상이기 때문에 두 사람이 뭘 하든 크게 반응이 없다.
- 두 사람의 밀당은 아이돌 잡지 윙 컵의 전언판에서 빛을 발하는데, 나중에는 자타공인 오노 덕후 치넨 유리까지 끼어들어 장장 3년 동안이나 계속되었다. 하지만 두 사람이서 사적으로 밥을 먹으러 간 적은 없다고. 니노미야는 계속 밥을 사 달라고 하는데, 오노가 이런 저런 이유를 대며 거절하고 있는 모양이다. 오노의 말에 따르면, 10년 이상 같이 밥을 안 먹었으니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얼마 전 드디어 먹었다.
- 참돔 인더 트랩: 하루는 니노미야와 오노가 함께 잡지 인터뷰를 마친 후 아라시 신곡 안무 구상을 하러 간 오노. 한창 안무를 떠올리던 중 니노미야에게 문자가 왔다. “재미있는 낚시 영상이 있으니까 잠깐 봐봐.” 니노미야가 보낸 것은 대형 참돔이 잡히는 영상. 니노미야가 친 덫에 제대로 걸려 버린 오노는 그 영상을 기점으로 밑에 있던 관련 동영상까지 전부 정주행. 결국 구상 중이던 신곡 안무가 완벽하게 포맷되어 버렸다. ‘사쿠라이 아리요시 위험한 밤연회’에 오노가 게스트로 출연하여 밝힌 이야기로, 니노미야는 오노가 신곡 안무 구상하러 갈 거라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으며, 후에 이 사건에 대한 코멘트로 “방해하겠다는 일념 하나로 보냈습니다ㅋㅋㅋㅋ 그대로 걸려들었다고 생각하니 웃음이 멈추질 않네요ㅋㅋㅋㅋ”라고 하였다. 이에 리다는 당황하지 않고 “나중에 본인도 해야 하는 안무인데...” 라며 카운터를 날렸다. 2017년에 있었던 일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해당 신곡은 <つなぐ>였던 것으로 보인다.
- 깜짝카메라를 하던 기획 N노 아라시에서 오노와 장난치다가 피를 토하는 척하는 깜짝카메라를 한 적이 있다. 니노가 가짜로 피를 토하자 오노는 진심으로 당황했고,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 야마다타로이야기에서 같이 출연한 타베 미카코에게 “나는 리더가 정말 좋아”라고 말했다.
- 나고야에서 콘서트를 한 날 밤, 니노미야는 멤버들이 보는 앞에서 팬티만 입고 오노의 솔로 퍼포먼스를 따라 했다. 그날 밤 아무도 니노미야와 함께 잠을 자려고 하지 않았다고. 반대로 오노도 무대에서 니노의 비밀을 춘 적 있다.
- 오노는 사쿠라이에 이어 니노와도 술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다. 어느 날 술에 잔뜩 취해 새벽에 니노미야에게 전화를 건 오노. 니노미야는 그때 한참 자고 있는데, 세 번씩이나 전화가 와서 무슨 일인가 싶어 받았더니 뜬금없이 “아~♡ 니노쨩 사랑한다구우우우~ (●´ω`●)♡” 사실 지인의 지인이 니노쨩의 팬이라 어떻게든 전화 연결을 시켜 주고 싶은 마음에 전화한 것이라고 한다. (feat. “바꿔 줄게에~ ♪ ´•▽•`”)
3.2.2. 사쿠라이 쇼
- 둘이 쿵짝이 잘 맞는데, 사쿠라이가 썰렁한 개그를 하면 받아 주는 멤버는 니노미야밖에 없다고 한다. 웃음 포인트 말고도 성격이나 일적으로도 겹치는 부분이 많아서 서로 믿고 의지한다고 한다.
- 니노미야는 자신이 여자였다면 사귀고 싶은 멤버로 부모님이 반대해도 무조건 사쿠라이 쇼라고 답했다. 이유는 본인은 뭔가를 정하고 사는 성격이 아닌 데다가 무엇이든 좋다고 하니 사쿠라이처럼 리드해 주는 성격이 편해서.
- 한 잡지 인터뷰에서 각 멤버를 색깔에 비유해 달라는 질문에 사쿠라이는 니노미야를 “물빛. 아름답지만 덧없는 감각.”이라고 표현하였다.
- 니노미야가 쟈니스에 입소한 후 가장 처음으로 니노미야를 혼낸 사람이 사쿠라이이다. 니노미야가 잘못해서 혼난 것은 아니고, 니노미야와 입소 동기들인 주니어들이 도시락을 먹고 치우지 않은 채 그냥 가자 “네 동기들이 치우지 않으면 너라도 치우지?”라고 한 것.
- 둘의 사이좋은 일화로는 어느 날 X JAPAN이 활동 재개한다는 소식을 접한 니노미야는 이 사실을 사쿠라이에게 알려 주고 싶어서 문자를 보냈는데, 답장 끝에 [ps. 최근 만나지 못하고 있네]라고 써있었다고 한다.
- 또한 영화 촬영 때문에 수염을 기르던 중인 사쿠라이가 “이제 니노에게 뺨 부빌 수 없겠어”라고 말하자 니노미야는 “그건 정말 아쉽네”라고 대답했다고 한다.
- 니노미야가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로 베를린 영화제에 가게 되었을 때, 사쿠라이가 샤넬 수트를 풀세트로 선물해 주었다.
- 아라시의 레귤러 방송 VS아라시에는 뱅크 볼링이라는 게임이 있는데, 두 사람이 짝을 이루어 동시에 볼을 던져 핀을 쓰러뜨리는 게임이다. VS아라시 제작진이 아라시 멤버들 간의 각 페어별 평균 득점을 분석한 결과 사쿠라이와 니노미야 페어가 가장 낮았다고.
- 니노미야가 사쿠라이에게 감동했던 일화로, 영화나 드라마 촬영이 종료되는 날에 맞춰서 “드라마 수고했어”나 “영화 수고했어” 같은 문자를 보내 준다고 하였다. 스케줄을 수첩에 적어 관리하는 사쿠라이는 멤버들의 스케줄도 모두 적어두기 때문에 정확하게 챙길 수 있는 것.
- 휴일에 사쿠라이가 길에서 니노미야를 마주친 적 있는데, 그때의 모습이 꽤나 충격적이었다고 밝힌 적 있다. 과거 다른 멤버들도 길에서 마주친 적 있었지만, 나름 정돈된 사복 패션을 보여주고 있었던 것에 비해 사쿠라이가 만난 오프 더 레코드의 니노미야는 목 늘어진 티셔츠, 무릎 나온 트레이닝복 바지를 입고 양손에는 슈퍼마켓의 비닐봉지를 들고 있었다고 한다.
3.2.3. 아이바 마사키
- 아이바 마사키와는 주니어 시절부터 사이가 좋았다. 집에 가는 방향이 같아 전철에서 늘 함께였다고 한다. 아이바가 8월에 입소한 후 니노미야가 먼저 “집에 같이 가자.”고 말을 걸면서 두 사람의 20년 인연이 시작되었다.[28]
- 30대가 된 지금도 서로 만화잡지를 돌려 읽는다고 한다. 니노미야가 아이바가 보는 만화의 페이지를 살짝 접어서 바로 읽을 수 있게 표시해둔다고.
- 주니어 시절 둘이 같이 소부센 열차가 오는 것을 기다리다가 열차가 오면 같이 타야 하는데, 아이바가 니노미야보다 멀리 살고 가는 데 45분이 걸려서 앉아서 가려면 밤에 출발하는 전철을 타야만 했다. 니노미야는 그런 아이바와 함께 가려고 전철을 같이 기다리며, 라멘을 먹곤 했다고. 후에 시야가레에서 언급한 바로는 오차노미즈 시발열차를 타면 앉아갈 수 있기 때문에 요요기공원역에서 치요다선을 타고 신오차노미즈역에 온 뒤 라멘을 먹으며 시발열차를 기다렸다고 한다.[29]
- 니노미야가 아이바의 아버지 보고 오야지(親父/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을 본 멤버들이 놀라기도 했다.
- 쟈니스 주니어 중 두 사람씩 짝을 지어 좌우 대칭으로 춤을 추는 조를 신메(synmetry)라고 하는데, 니노미야와 아이바 두 사람은 대표적인 신메였다.
- 니노미야가 주니어일 때 아마기고에 촬영을 위해 지방에서 잠시 머무르던 시절, 아이바로부터 전화는 가끔 걸려 오는데 아이바는 항상 함께였던 파트너가 없어서 이상하다며 한 말, “동글동글 빡빡이군, 외로우니까 얼른 돌아와!”
- 주니어 시절 전철을 타고 집에 갈 때, 니노미야가 아이바보다 항상 먼저 내렸다. 니노미야가 내리기 전에 아이바에게 크게 손을 흔들면서 인사를 할 때마다 아이바는 자고 있었다고 했다.
- 또 다른 전철 에피소드로, 니노미야와 함께 집에 가는 길에 전철에서 과자를 먹고 있던 아이바. 먹다가 나중에 다시 챙기려고 과자를 밀봉해서 옆자리에 끼워 놨는데, 그걸 보던 모르는 아저씨가 아이바가 전철에 쓰레기를 버리는 것인 줄 알고 머리를 냅다 내리쳤다. 고개를 들어 보니 여우처럼 웃고 있던 니노쨩이 있었다고.
- 아라시 방송에서 니노미야가 유난히 아이바에게 츳코미하는 일이 많은데, 그게 다 애정이 있어서이다.
- 지금은 아라시가 5대돔 투어를 하지만, 오래 전에 아리나 공연을 할 때 회장에 샤워실이 없는 곳이 있었다. 공연이 끝나고 샤워를 하고 싶었던 아이바는 결국 싱크대에서 샤워를 했고, 니노미야는 아이바의 이런 모습에 빵 터져서 좁아터진 싱크대에 몸을 있는 대로 구겨 넣은 아이바의 사진을 휴대폰으로 찍었다. 그리고 그 사진은 한동안 니노의 배경화면이었다고.
- 2012년 아이바 깜짝 생일 축하 메시지에서는 가족 이외에 가장 오래된 사람이라고 말했다. 팬들 사이에서도 이 두 사람의 콤비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많다.
- 니노미야는 <아이바 마사키>라는 제목의 자작곡을 만든 적 있다.아무 것도 아무 것도 할 마음이 안 생겨.졸려 괴로워 빨리 집에 가고 싶어.집에서 빨리 게임하고 싶어.술 마시고 싶어 움직이기 싫어.그것이 그것이아이바 마사키아이바 아이바 아이바 마사키
- 마츠모토 준이 연극을 할 시기, 마츠준을 축하하기 위해 아이바와 함께 선물을 사기로 한 니노. 바쁜 니노 대신 아이바가 선물을 사고 니노미야가 나중에 돈을 같이 내기로 했는데, 마츠모토가 평소 좋아하던 비틀즈 멤버들의 핀버튼 뱃지를 구입했다. 핀버튼이 작아서 가격이 저렴할 줄 알고 비틀즈 멤버별로 하나씩 네 개를 샀는데, 알고 보니 4개 총액이 12,000엔(12만 원 정도). 아이바는 1,200엔인 줄 생각해서 계산대에 들고 갔는데, 니노미야는 눈 깜짝할 새 6,000엔이 없어졌다며 좌절했다. 아이바는 계산대까지 들고 가서 못 사겠다고 하기도 미안한 데다가 어차피 자기가 내는 돈은 6,000엔이니까 괜찮겠다 싶어서 샀다고.
- 주니어 시절 니노미야는 아이바의 새 벨트를 빌린 후 17년간 돌려주지 않았다. 아라시 15주년 특별 방송 ‘아라시 15년 만의 고백’에서 밝힌 사실로, 이 방송을 통해 아이바는 벨트를 돌려받았다. 빌렸을 때는 분명 새 거였는데, 가죽 여기저기 벗겨진 채로 돌아온 아이바의 벨트. 아이바는 17년 만에 돌려받은 벨트의 냄새를 킁킁 맡아보더니 “응, 냄새는 안 나네” 라며 태평한 스탠스를 취했다.
- 바로 위의 에피소드에서 아이바는 “아, 그러면 나도 니노미야 팬티 가져올 걸 그랬네. 집 옷장에 니노미야라고 이름 적힌 팬티 있는데!” 라며. 일본 아이돌은 한국처럼 합숙소 생활을 하지 않지만, 쟈니스에도 과거에 합숙소가 있었다. 아라시가 합숙소 생활을 했던 거의 마지막 세대인데, 합숙소 입소 시 똑같은 디자인의 흰 팬티를 지급받아 거기에 이름을 적어 사용했다. 다 똑같은 팬티를 세탁하다 보니 팬티가 섞이는 것이 부지기수였고, 아이바가 니노미야의 팬티를 종종 입곤 했다고.
- 아이바가 대기 시간을 활용해 안무를 외운다고 꼼지락거리며 춤을 살짝살짝 추고 있는데, 니노미야가 계속 아이바 옆에서 알짱거리며 방해공작을 시전하였다. 장난이 계속되자 제 아무리 천사라도 열이 받았던 아이바는 욱해서 “너 임마 죽어라!!(死ね!!!)”라고 해야 했던 걸 “너는... 죽는다!!(死ぬ!!!)”라고 뜬금없이 사망 예언을 해버렸다.
- 아이바는 어릴 때부터 화분증으로 지금까지 휴지 한 통은 가볍게 해치울 정도로 매년 고생하고 있는데, 이를 본 니노미야는 콘서트 때 티슈에 “아이바 거!! 손대지 마시오”라는 글을 적어 두기도 하였다.
- 30대가 된 지금도 생활 반경이 비슷한지 휴일에도 길거리에서 자주 마주친다고 한다. 특히 집 근처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자주 마주치는 듯.[31]
- 니노미야가 주니어 시절 아이바 집에 자주 놀러 가니까 아이바의 할아버지는 두 사람에게 결혼하라고 했다는 일화도 있다.
- 하루는 주니어 시절 아이바가 니노미야의 집에 하룻밤 자러 간 적 있다. 니노미야의 집이 역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1인용 자전거를 같이 타고 가기로 하고, 두 사람이 올라탄 순간 자전거 바퀴에 펑크가 나버려 결국 걸어갔다는 에피소드가 있다.
- 니노미야와 아이바가 드라이브를 하고서 돌아가는 길, 조수석에서 아이바가 잠들어 버려서 니노미야가 아이바를 데려다 준 후 다시 그 길로 아이바가 운전하여 니노미야를 집으로 데려다 준 적이 있다.
- 아이바는 니노미야와 함께했던 시간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으로 하코네에 여행 갔을 때를 꼽았다. 당시 사쿠라이는 스케줄 문제로 함께하지 못하고, 네 명의 멤버들만 하코네에 온천 여행을 갔다. 돌아오는 길에 아이바가 운전을 하고 다른 멤버들은 피곤해서 뒷좌석에서 자고 있었는데, 니노미야만 아이바 옆 조수석에 앉아 계속 안 자고 같이 있어 준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힌 바 있다.
- 주니어 시절 여름 방학 때 아이바의 초대를 받아 아이바 집에 놀러간 니노. 하지만 아이바는 자신이 니노미야를 초대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고 집에서 태평하게 자고 있었다. 이를 전혀 몰랐던 니노미야는 한여름 땡볕에서 여섯 시간이나 아이바를 기다렸다고 한다.
- 니노미야가 오랫동안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 ‘baystorm’에서 특히 아이바 이야기를 자주 한다. 주로 아이바의 칭찬으로 “갈수록 좋은 사람이 되어간다”거나 “아이바 다음으로 좋은 사람이네” 등 찾아보면 셀 수도 없다. 심할 때는 30분짜리 라디오인 베이스톰에서 아이바의 이름만 20번 언급된 적도 있다.
- 니노미야가 일본 아카데미상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면서 수상 소감으로 “아라시 멤버 여러분들도 분명 보고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하면서 중계 카메라에 눈을 맞추며 이야기했는데, 그때 아이바는 진짜 그 순간을 실시간으로 보고 있었으며 문자로 니노미야에게 “축하해, 계속 보고 있었어. *‘◇‘”라고 메일을 보냈다.
- 니노미야는 나중에 자신이 죽으면 아이바가 스님(상주)을 해 줬으면 좋겠다고 하였다.[32]
- 앨범 ‘untitled’에서 같이 유닛곡 <UB>를 불렀다. 본인들 피셜 웃기려고. 팬들 재밌으라고 그 곡에 그 춤을 고른 건데, 예상과는 달리 팬들이 감동을 받았다는 후기가 많아서 놀랐다고.
- 니노미야는 자신이 여자였다면 사귀고 싶지 않은 멤버로 아이바를 꼽았는데, 이유는 시끄러워서.
- 2018년 정월을 니노가 굽고[33] 굽는 족족 아이바가 집어 먹는 타코야키를 나눠 먹고, 카루타[34][35]를 하며 함께 보냈다는 소부센. 카루타가 원래 최소 셋이서(사회자1+플레이어 두 명 이상) 하는 게임인데, 둘이서 사회자도 하고 플레이어도 하고 북 치고 장구 치고 있으니 이게 뭔가.. 하고 잠시 현타도 왔다고 한다. 여기에 또 다른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다. 아이바 피셜, 당일 니노에게 “집으로 갈게”라고 하니까 니노가 “데리러 갈게!” 라며 차를 끌고 집까지 왔다고. 초등학생도 아니고 혼자 갈 수 있다는데 “안 돼, 위험하니까! 데리러 갈게!” 라며 조수석에 앉아서 니노네 집으로 가는 길, 랜덤으로 재생되는 곡들 중에 아라시의 season이 흘러나와서 가슴이 지잉... 하면서 감동했다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니노는 무슨 표정을 하고 있을까 힐끔힐끔 보면서 안절부절 못했다고. FTA 메이킹 언급
3.2.4. 마츠모토 준
- 니노미야가 아라시 멤버 중 가장 오랜 기간 안 멤버.
- 니노미야가 쟈니스에 입소한 후 얼마 되지 않아 선배 그룹 V6 카미센의 시구 행사 공연에 백으로 가게 되었을 때의 일이다. 공연 전까지 시간이 비어 가만히 앉아 쉬고 있는데 다른 선배가 그런 니노미야를 보더니 “어이, 넌 왜 앉아 있는 거야! 저 녀석 보라고!” 하며 가리키던 소년은 다름 아닌 마츠모토였다. 공연 시작 전까지 몸을 풀거나 수다를 떨던 다른 주니어들과는 달리 마츠모토만 노래가 나오기 직전의 준비 자세를 계속 취하고 있었다고 한다. 그것이 니노미야와 마츠모토 (a.k.a 막내즈)의 첫 만남.
- 마츠모토 준과 동갑이지만, 사무소 한 달 입소 선배라 애칭인 마츠준이라고 부른 적 없다고 한다. 항상 준군이라고 불렀는데, 어떻게 하면 동등한 라인에서 이름을 부를 수 있을까 생각했다고. 마침 만화를 읽다가 눈썹이 진한 전학생 캐릭터의 이름이 J인 것을 보고 그 뒤로 J라고 부르기로 했다고 한다. 마츠모토는 J라는 호칭에 대해 니노미야만 불러주는 호칭이니까 기쁘다고 말했다.
- 그러나 방송에서 하도 J라고 불러서 유행을 탔고 방송에서도 ‘This is MJ’라는 코너도 생겼다. MJ라고 모두들 부르기 시작해서 니노미야는 “나만의 J였는데, 모두의 MJ가 되어 버린 거니까... 그래서 J와의 거리를 두려고요. 다음엔 뭘로 부를지 찾아야겠어요”라고 서운해하며 J와의 졸업을 선언했다. 요즘은 마씨(まっさん, 맛상)라고 부르는 듯.
- 선배들과 마츠모토와 니노미야가 함께 술을 마셨을 때 니노미야가 속이 안 좋아 화장실에 갔는데, 마츠모토가 따라와 입 안에 손을 넣어 토하는 걸 도와줬다는 사이좋은 일화도 있다.
- 하루는 콘서트가 끝난 후 샤워를 하려던 니노미야. 탕에 물이 받아져 있는 것을 보고 옳다구나 하고 들어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 물이 마츠모토가 목욕하기 위해 받아 둔 물인 것을 알고 자신이 여기서 목욕을 하게 되면 마츠모토의 스케줄이 꼬이겠다 싶어 근처에 있던 세면대에서 머리를 감았다.
- 마츠모토는 니노의 얼굴 윤곽이 가장 좋다고 한 적 있다.
- 마츠모토의 20살 생일에 니노미야가 ‘마츠모토 군의 노래’를 만들어 마츠모토를 제외한 멤버 3인(오노, 사쿠라이, 아이바)과 함께 녹음하여 CD를 선물하였다. 마츠모토는 지금까지도 매년 생일 아침이면 이 노래를 듣고 하루를 시작한다고 한다. 2016년 99.9를 촬영할 때도 생일 당일 아침에 이 노래를 듣고 텐션이 업된 상태에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 몇 년 전 니노미야의 생일 당일 마츠모토는 니노미야가 평소 갖고싶다고 했던 퍼즐을 준 적 있다. 문제는 이 퍼즐을 그대로 준 게 아니라 마츠모토가 미리 다 맞추어 완성한 상태로 니노미야에게 선물했다는 것.
- 마츠모토가 드라마(럭키세븐)를 할 때 함께 했던 액션 스텝진이 니노미야의 영화(간츠)에서도 액션 스텝진을 맡게 되었을 때, 마츠모토가 개인적으로 찾아와 스텝진에게 니노미야를 잘 부탁한다고 인사를 온 일화가 있다.
- 어느 날 니노미야가 토토로 가방을 메고 있는 것을 이노우에 마오가 보고는 이를 이상하게 여기고 마츠모토에게 “저... 니노는 토토로 좋아해?”라고 물어 본 적 있다. 그에 대한 마츠모토의 대답이 일품. “아, 니노는 특이하니까~” 이 토토로 가방으로 어마어마하게 놀림받았다. 20년지기 소부센 친구의 취존 드립부터 “마오쨩은 그런 게 취미인가요?”라는 드립까지. 니노 피셜 그 토토로 가방은 선물받은 것이라고.
- 2018년 ARASHI Anniversary Tour의 굿즈였던 아라시 카루타(아이바 기획)에서 치어리더로 변신해 화제가 되었다. 오노가 치어걸 코스튬을 한 채 스시를 집어 먹고 있는 두 사람을 보고 빵 터졌다는 후문.
4. 연기
주니어 시절부터 드라마의 일이 많았다. 아라시의 멤버에 대해 쓴 곡인 ‘라토르멘타’에서 니노미야를 소개하는 말은 기타 소승. 그 당시 기타에 심취해 있었고 드라마 ‘아마기고에’ 때문에 머리를 박박 깎은 상태여서 소승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나중에 알고 보니 드라마 오디션 제의는 연극 Stand by me의 멤버(이쿠타 토마, 마츠모토 준, 아이바 마사키) 모두에게 들어갔는데 머리를 자르는데 동의한 멤버가 니노미야 밖에 없었기 때문에 결정되었다고 한다. 느닷없이 모두의 앞에서 삭발식을 거행했다. 아마기고에 제작발표회라고 공지가 됐는데, 관계자들이 당일에 가 보니 니노미야 카즈나리 삭발식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덕분에 연기에 열정적인 이미지가 생겼다. 하지만 니노미야 본인은 연기보다는 연출 쪽에 관심이 많았다고 한다. 연출가가 되기 위해 주니어를 그만두고 유학할 계획이었다고.그리고 약 8년 후에는 특별 드라마 ‘조금은 보은이 되었을까’의 불치병 환자 역을 위해 스킨헤드로 삭발했다.
특방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머리가 어느 정도 자랄 때쯤, 할리우드 진출작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를 위해 또다시 삭발했다.
아이돌 출신 연기자가 연기력 없이 소속사 빨로 드라마 주연을 꿰찬다는 비판 가운데서도 니노미야는 드물게 천재 배우 타이틀을 얻으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편이다. 이는 2006년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로 아이돌 사상 최초 할리우드에 진출하며 언론에 대서특필된 영향이 크다. 이오지마에서 니노미야의 연기가 세계적으로 극찬을 받은 후 아이돌을 뛰어넘은 본격 연기파 배우로서의 이미지가 고착되었다. 물론 그 전에도 2003년작 영화 푸른 불꽃을 통해 그의 연기 재능을 알 사람은 다 알았지만, 이오지마가 일본에서 개봉 4주가 넘도록 박스오피스 1위를 하는 등 거장 할리우드 감독의 작품인 만큼 화제성이 엄청났기 때문에 니노미야의 연기파 이미지가 국민적으로 각인되는 계기가 되었다.
스페셜 드라마 ‘Door to door ~ 나는 뇌성마비의 톱 세일즈맨’ 메이킹에서 스탠바이가 들어가고 3초 만에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쿠로사와 히데오로 변하는 순간의 움짤이 인터넷에 돌아다니기도 한다. 바로 이 사진.
방송에서 몇 번이나 재연한 영화 플레티나 데이터의 명장면도 사실은 니노미야의 애드리브라고. 덧붙여서 스스로 화면 오른쪽에 나오는 사람은 미움받는 사람이라고 정하고 아무도 오른쪽에 서지 못하게 했다는 일화도 배우로서의 재능이 느껴진다.
때문에 엄격하기로 유명한 니나가와 유키오 감독이나 각본가 쿠도 칸쿠로도 니노미야의 연기력을 높이 산다. 특히 ‘북쪽의 나라에서’로 유명한 인기 각본가 쿠라모토 소우는 연기자들이 대본에 적힌 대사를 바꾸어 읽는 것조차 용납하지 않을 정도로 깐깐한 것으로 유명한데, 니노미야만큼은 “연기라고 생각하는 것을 바꾸어도 좋다”라고 하며 마음대로 대사를 읽게 놔둔다고 한다. 쿠라모토 소우는 니노미야와 처음 함께 일한 뒤 그의 재능에 영감을 받아 아예 처음부터 니노미야를 주인공으로 정한 새 각본을 집필해 드라마를 제작하기도 했다. 바로 ‘삼가 아뢰옵니다, 아버님’이라는 작품.
쿠라모토 소우 이외에도 니노미야는 드라마 및 영화 감독들이나 각본가들에게서 열렬한 러브콜을 받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그 필모그래피의 캐스팅 비화들을 들어보면 놀라움의 연속. 연극 ‘시부야에서 멀리 떨어져’는 푸른 불꽃에서의 만남 이후 니나가와 유키오 감독이 니노미야만을 생각하며 준비한 작품이다. 오오쿠는 유성의 인연 프로듀서가 직접 니노미야에게 주연을 부탁해 캐스팅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니노미야가 오오쿠의 제안을 거절했던 이유는 “원작 만화의 주인공 미즈노 유노신은 미남형 외모라고 하는데, 나는 그 정도로 미남이 아니다.”는 것. 또한, 스페셜 드라마 ‘천국에서 그대를 만난다면’은 감독이 원작을 읽으며 니노미야를 주인공으로 작품을 만들고 싶었으나, 당시 니노미야의 나이가 설정에 맞지 않게 너무 어려서 그가 20대 후반이 되길 몇 년간 기다렸다가 캐스팅하고 드라마를 제작한 일화가 유명하다. 또한 니노미야가 일본 아카데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된 영화인 ‘어머니와 살면’은 야마다 감독이 초기 단계에서부터 주연으로 니노미야와 요시나가 사유리(어머니 역)를 염두에 두고 대본을 썼다고 한다. 그 외에도 드라마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 ‘오리엔트 특급 살인 사건’, ‘빨간 송사리’, 영화 ‘라스트 레시피’ 등 니노미야의 수많은 필모들의 캐스팅 비화가 위와 비슷한 경우이다. 니노미야에게서 무엇인가의 영감을 받은 감독들이 그를 공들여 캐스팅한 사례가 매우 많은 편.
더 경악스러운 점은 니노미야는 첫 리딩 전까지 대본을 읽어가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때문에 시대극인 오오쿠를 맡았을 땐, 어려운 한자가 많아 버벅댔다고. 대본은 많이 보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심지어 나가사키 사투리가 강한 ‘어머니와 살면’을 맡았을 땐, 대본은 일절 펴 보지도 않고 나가사키 방언으로 녹음된 테이프로만 모든 대사를 외워 연기했다고 한다. 감정의 기억으로 대사를 외운다는 니노 기본적으로 현장에도 대본을 가져가지 않는다고. 집에서 게임을 하면서 외우거나 차량으로 이동할 때 외우거나 한다고 한다. 다른 배우들이 식사하러 간 시간을 활용해 끼니를 거르면서 대본을 외우기도 한다고.
하지만 이런 니노미야의 스타일 덕분에 극 중 니노미야의 애드리브로 내용 전개에 극적인 효과를 더할 때가 많다. 2014년 방영된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의 경우, 마지막 회에 약 20분간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하는 장면이 나온다. 그 장면에서 니노미야가 읊는 대사의 대부분은 애드리브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실제로 니노미야가 자신보다 10살 가까이 어린 후배 배우들에게 선배 배우로서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고 한다.(심지어 여기서는 눈물 연기까지 한다) 그 애드리브의 절정을 달렸던 것이 2018년 2분기 드라마 블랙페앙.
블랙페앙 니노 애드리브 1
블랙페앙 니노 애드리브 2
심지어 본인 파트가 아닌 부분의 대사는 읽지도 않고 쿨하게 스킵한다. 이것 때문에 많이 혼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니노미야는 이렇게 답했다. “전부 읽으라고 혼나긴 하지만 일부러 읽지 않아요. 예를 들어 지금 우리 어머니가 어디서 누구와 이야기하는지 나는 전혀 모르잖아요? 그게 당연한 거고요. 하지만 대본에는 그런 것들도 다 적혀 있어요. 내가 몰라도 되는 정보가 너무 많아요. 등장인물 중 누군가가 죽는다고 한다면 대본을 읽고 아는 것보다 상대 역이 말해 줘서 아는 게 더 솔직한 반응이 나오지 않겠어요?”
이런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본인은 배우로 평가받기를 거부하며, 직업에 대해서는 언제나 아이돌이라고 말한다.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로 해외 영화제 기자간담회에 참석했을 때도 자신은 배우가 아니며, 일본에서는 다섯 명의 그룹으로 노래하고 춤추는 일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36] 늘 배우가 아닌 아이돌로 자신을 소개하는 것은 아라시이기 때문에 연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이유. 최근에도 이런 면모가 의외의 포인트에서 드러난 적이 있다. 2019년 아라시 20주년 콘서트 마지막 인사에서 니노미야는 아라시 그룹 활동 휴지 발표 후 있었던 일을 언급했는데, “(휴지) 발표 후 지인이 “너는 앞으로 (아라시라는 그룹이 없어도) 배우로도 먹고 살 수 있잖아”라고 했습니다. 저는 그 말을 듣고 “무슨 말을 하는 거야, 이 새끼야”라고 하며 그 지인의 연락처를 지웠습니다”라고 했다. 배우 일을 하는 것도 아라시이기 때문에 할 수 있다는 단단한 신념이 드러나 박수를 받은 일화.
대본을 받으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내용을 숙지하는 것이 아니라 대본에 적힌 스태프들의 이름을 정독하는 것. 스태프들의 이름을 모두 외우면서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고 한다. 혹시나 현장에서 이름 대신 불리는 별명이 있다면 그것도 기본적으로 모두 숙지해 둔다고. 게다가 현장에서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대선배 배우가 아닌 이상 모두 성이 아니라 이름으로 부른다고 한다.
가장 재미있는 일도 연기가 아닌 버라이어티라고 대답한다. 연기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후배들에게는 버라이어티를 하라고 한다. 역할이 정해져 있는 드라마와는 달리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조명이 다른 사람에게 가 있을 경우엔 그들의 리액션을 보며 배울 수 있기 때문이라고.
또한 니노미야 본인이 작품을 선택하는 기준은 “이 작품에 내가 참여하는 것이 작품에 플러스가 되는가 마이너스가 되는가”이다. 작품을 하는 텀이 길어지더라도 신중하게 생각하고 결정하는 편. 또한, 아라시 활동과 병행하기에 드라마 현장은 비교적 호흡이 긴 탓에 2022년 방영된 드라마 마이 패밀리, 2018년 방영된 블랙페앙, 2014년 방영된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 2010년 방영된 프리터 집을 사다(드라마)까지 각 작품 사이에는 4년이라는 긴 텀이 있었다.[37]
아라시로 데뷔하기 전부터 연기력을 인정받고 일각에서는 천재 소리까지 들을 정도로 재능이 있었다. 그러나 니노미야는 데뷔 후 오랫동안 일본 사극에 출연할 수 없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니노미야의 치과 보철 치료 흔적 때문. 일본의 사극판에서는 금/은니 등의 보철 치료를 한 배우를 쓰지 않는 것이 암묵적인 룰이라고 한다. 그 시기와 금/은니를 한 비주얼이 어울리지 않기 때문인데, 니노미야 역시 보일 듯 말 듯한 위치에 은으로 씌운 흔적이 있어 사극에 출연할 수 없었다. 본인이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밝히기를, NHK 대하드라마 오퍼가 들어온 적이 있고 긍정적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던 와중에 제작진 측에서 “니노미야 씨, 웃어 보세요.”라고 하였다. 그리고 치아를 드러내며 웃었는데, 은으로 씌운 흔적이 미묘한 위치에 보여 결국 좌절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보철 치료를 통해 은으로 씌운 치아를 없앴기 때문에 사극 출연도 가능해진 것.
2016년엔 영화 ‘어머니와 살면’으로 39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부상으로 1년 간 영화를 무료로 볼 수 있는 프리패스권[38]과 시계[39]를 받았다고 한다.
아라시 레귤러 프로그램 VS아라시에서 수상 뒷이야기를 했다. 그 내용은 니노미야가 마츠모토와 아이바만 축하 문자를 해 줬다고 서운해했는데, 듣고 있던 사쿠라이가 “내가 제일 먼저 보냈는데 무슨 말이냐”며 황당해했다. 오노도 사쿠라이 뒤이어 축하 문자를 보냈다고 했다.
어떻게 된 일인가 하면, 매니저가 니노미야 빼고 아라시 4명을 메시지 단체방에 초대했다. 그 후 “영광스럽게도 니노미야가 상을 받았습니다” 라며 축하 소식을 알렸고, 사쿠라이와 오노는 그 단체방에 문자를 보낸 것이었다. 반대로 사쿠라이와 오노는 축하해 줬는데, 답이 없어서 “얘 뭐야”라고 생각했다고. 멤버들은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라며 문자를 전해주지 않은 매니저가 나빴다고 마무리했다.
그리고 2018년 호치영화상 조연남우상, 2023년 블루리본상 주연남우상을 수상하며 니노미야는 쟈니스 사상 최초로 일본 아카데미, 키네마준보, 호치영화상, 블루리본상을 모두 수상한 탤런트가 되었다. 블루리본상, 호치영화상은 오카다 준이치 이후 쟈니스 탤런트 중에서는 두 번째 수상이다.
5. 작품 활동
5.1. 영화
제목 | 연도 | 배역 | 비고 |
피칸치 LIFE IS HARD 그래도 HAPPY | 2002 | 온다 타쿠마 | 주연 |
푸른 불꽃 | 2003 | 쿠시모리 슈이치 | 주연 |
피칸치 LIFE IS HARD 그래서 HAPPY | 2004 | 온다 타쿠마 | 주연 |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 2006 | 사이고 | 주연 |
철콘 근크리트 | 2006 | 쿠로 | 주연 |
황색 눈물 | 2007 | 무라오카 에이스케 | 주연 |
헤븐스 도어 | 2009 | 호스트 | 특별 출연 |
오오쿠 | 2010 | 미즈노 유노신 | 주연 |
간츠 | 2011 | 쿠로노 케이 | 주연 |
간츠 - 퍼펙트 앤서 | 2011 | 쿠로노 케이 | 주연 |
플래티나 데이터 | 2013 | 카구라 류헤이 | 주연 |
피칸치 LIFE IS HARD 아마도 HAPPY | 2014 | 온다 타쿠마 | 주연 |
암살교실 | 2015 | 코로 센세(살생님) | 주연 |
어머니와 살면 | 2015 | 후쿠하라 코지 | 주연 |
암살교실: 졸업편 | 2016 | 코로 센세(살생님), 사신 | 주연 |
라스트 레시피~기린의 혀 | 2017 | 사사키 미츠루 | 주연 |
검찰측의 죄인 | 2018 | 오키노 케이치로 | 주연 |
아사다 가족 | 2020 | 아사다 마사시 | 주연 |
TANG | 2022 | 카스가이 켄 | 주연 |
라게리에서 사랑을 담아 | 2022 | 야마모토 하타오 | 주연 |
아날로그 | 2023 | 미즈시마 사토루 | 주연 |
【최애의 아이】 -The Final Act- | 2024 | 카미키 히카루 | 조연 |
5.2. 드라마
5.2.1. 연속 드라마
제목 | 연도 | 방송사 | 배역 |
해서는 안 돼요! | 1998 | TBS | 아오키 다이키 |
위험한 방과후 | 1999 | 후지 TV | 나츠키 카츠유키 |
눈물을 닦고 | 2000 | 후지 TV | 후치가미 켄타 |
한도쿠 | 2001 | TBS | 사카구치 노부유키 |
열혈 적 중화 반점 | 2003 | 후지 TV | 나나미 켄타 |
Stand Up!! | 2003 | TBS | 아사이 쇼헤이 |
미나미 군의 연인 | 2004 | TV 아사히 | 미나미 스스무 |
상냥한 시간 | 2005 | 후지 TV | 와쿠이 타쿠로 |
삼가 아뢰옵니다, 아버님 | 2007 | 후지 TV | 타와라 잇페이 |
야마다 타로 이야기 | 2007 | TBS | 야마다 타로 |
유성의 인연 | 2008 | TBS | 아리아케 코이치 |
프리터 집을 사다 | 2010 | 후지 TV | 타케 세이지 |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아오시 선생님과 풋내기 고교 야구 선수의 야망 | 2014 | NTV | 타모 아오시 |
블랙페앙 | 2018 | TBS | 토카이 세이시로 |
마이 패밀리 | 2022 | TBS | 나루사와 하루토 |
VIVANT | 2023 | TBS | 노코르 |
ONE DAY〜성야의 헛소동〜 | 2023 | 후지 TV | 스구로지 세이지[스포일러] |
블랙페앙 시즌 2 | 2024 | TBS | 아마기 유키히코 |
5.2.2. 스페셜 드라마·게스트 출연
제목 | 연도 | 방송사 | 배역 |
설날 특별 기획·마쓰모토 세이초 "아마기고에" | 1998 | TBS | 니시우라 타요시(소년기) |
26일 밤의 참배 | 1998 | TBS | 오키타 아키마사 고쵸 (회상 장면) |
열혈 연애도 제1화 "case1 : 궁수 자리의 O형 BOY" | 1999 | NTV | 콘도 토시야 |
V의 아라시 | 1999 | 후지 TV | 니노미야 카즈나리 |
무서운 일요일 제8회 "여기이였는가?" | 1999 | NTV | 주연 |
조금은 은혜를 갚을 수 있었을까 | 2006 | TBS | 키타하라 카즈노리 |
마라톤[41] | 2007 | TBS | 미야타 쇼타로 |
마왕 제1화 | 2008 | TBS | 쿠마다 마사요시 (우정 출연) |
봄 스페셜 드라마 "DOOR TO DOOR~나는 뇌성 마비의 톱 세일즈맨" | 2009 | TBS | 쿠라사와 히데오 |
JNN 50주년 기념 드라마 "천국에서 너를 만날 수 있으면" | 2009 | TBS | 노노가미 준이치 |
신춘 스페셜 드라마 "최후의 약속" | 2010 | 후지 TV | 야마기와 슈지 |
여름의 사랑은 무지개색으로 빛난다 | 2010 | 후지 TV | (우정 출연) |
프리터 집을 사다-스페셜 | 2011 | 후지 TV | 타케 세이지 |
24시간 TV 스페셜 드라마 “휠체어로 나는 하늘을 난다” | 2012 | NTV | 하세베 야스유키 |
후지테레비 개국 55주년 특별 드라마 "오리엔트 특급 살인-오리엔트 특급 살인 사건" | 2015 | 후지TV | 마쿠우치 헤이타 |
빨간 송사리 | 2015 | TBS | 타테가와 단슌 |
도련님 | 2016 | 후지 TV | 도련님 |
잠수함 카펠리니호의 모험 | 2022 | 후지 TV | 하야미 요헤이 |
5.3. 연극
제목 | 연도 | 배역 |
Stand by Me | 1997 | 크리스 |
쟈니즈 판타지 KYO TO KYO | 1997 | |
시부야에서 멀리 떨어져 | 2004 | 나오야 |
이유 없는 반항 | 2005 | 짐 |
낯선 승객[42] | 2009 | 브루노 |
6. 음악
랩 메이킹을 하는 사쿠라이 쇼를 제외하면, 멤버 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작사/작곡을 한다. 이불도 없이 침대에서 곡 만들던 니노는 중학교 시절 밴드가 하고 싶어 기타, 베이스, 드럼, 키보드까지 전부 독학으로 뗐다고 한다. 키보드는 ‘밴드를 하자!’라는 책으로 독파했다고.‘G노 아라시’의 방송 기획으로 만든 노래 ‘파이팅 송’은 아라시의 18번째 싱글 <Love so sweet>의 커플링으로 수록되었으며[43], 이외에도 콘서트에서 부르는 솔로곡은 거의 본인이 만든 곡들이다.
특히, 니노미야가 쓴 가사들은 팬들이나 니노미야의 노래를 처음 접하는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시적인 표현으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솔로곡 니지(虹, 무지개)는 “토라지면 넌, 내가 제일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숨기곤 해.” 라는 메시지로 시작한다. 예상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너”이다. 니지의 속편에 해당하는 “그건 역시나 당신이었습니다.”(それは やっぱり 君でした。)[44]도 함께 들어 보도록 하자. 덧붙여 철학적인 가사를 담은 곡을 듣는 것도 좋아한다며 니노가 듣고 눈물 흘린 곡은 RADWIMPS의 有心論(유심론)
멤버들의 스무 번째 생일에는 노래를 만들어 멤버 전원이 녹음, CD에 담아 선물하기도 했는데 정작 본인 생일에는 노래를 만들어 줄 사람이 없어서 멤버들이 녹화한 테이프로 대신 받았다고 한다.
앨범 수록곡 이외에도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자작곡이나 커버곡을 공개한 적도 있다. 아래는 니노미야가 작사/작곡한 노래들.
- カセットテープ - 카세트 테이프
- 僕が幸せでいれる場所 - 내가 행복하게 있을 수 있는 곳
- 生涯何があっても愛する人へ - 생애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랑할 사람에게
- リグレス・オブ・プログレス - 리그레스 오브 프로그레스(Kinki Kids의 도모토 츠요시와 공동 작곡)
- スキューンバズーカ - 스큐 바쥬카
- 松本クンの唄 - 마츠모토군의 노래(마츠모토 준의 20세 생일 축하를 기념하며 작사/작곡)
- もういない…ない - 이제 없어.. 없어..[45]
- 痕跡 - 흔적[46]
- スケッチ - 스케치(사쿠라이 쇼와 공동 작사)
- はちゃめちゃテンガロン - 엄청난 텐가롱 (오오미야SK)
- ファイトソング - 파이팅 송(작곡. 작사는 아라시)[47]
- 楽園 - 낙원[48]
- 1992*4##111 [49][50][51]
- どこにでもある歌 - 어디에나 있는 노래
- 20825日目の歌 - 20825일째의 노래[52]
- メリークリスマス - 메리 크리스마스
- Gimmick Game [53]
- 커버곡) 中島美嘉의 ORION 니노ver[54][55]
- 커버곡) Hey! Say! JUMP의 AinoArika 니노ver[56]
- 커버곡) Mrs. GREEN APPLE의 Attitude 니노ver[57]
안무를 가장 빨리 외우는 멤버 중에 하나로 손꼽힌다. 소속사 후배인 Sexy Zone의 사토 쇼리가 말하는 니노미야의 전설
OOと二宮と |
주니어 시절부터 25년동안 춤추고 노래해왔는데 이대로 멈추기엔[58] 아깝다고 생각했고 기다려주는 팬들에게 보답을 하고 싶어서, 또 자신이 좋아하는 곡을 소개하고 공유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앨범을 만들게 되었다고 밝혔다.[59]
총 8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그중 'HONEY BEAT'는 MV를 찍어 DVD/Blu-Ray에 담았다.
피지컬 음반은 팬클럽 한정으로 발매하였지만, 각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음원을 들어볼 수 있다.
01. 君と僕の挽歌
02. Walking with you
03. Pretender
04. ひまわりの約束
05. Attitude
06. 想うた~愛する人を想う~
07. 廊下を走るな
08. HONEY BEAT
02. Walking with you
03. Pretender
04. ひまわりの約束
05. Attitude
06. 想うた~愛する人を想う~
07. 廊下を走るな
08. HONEY BEAT
7. 교우 관계
친화력이 좋아 몇십 년씩 나이 차가 나는 사람들도 이름이나 ~쨩을 붙여 부르는 일이 많다. 후배보다는 선배들과 자주 어울리는 타입. 식사하자며 TOKIO의 고쿠분 타이치를 불러 당일 약속을 잡고, 뜬금없이 드럭스토어에 데려가 바디샴푸를 골라 달라고 한 적도 있다. 최근엔 고쿠분의 추천으로 홈 가드닝을 시작하여 고추 씨앗을 받아 키웠다고 하는데, 엄청 크고 맛없는 고추였지만 잘 키워 선배에게 돌려보냈다고 한다. 처음엔 투덜거렸지만 그 뒤로 방울토마토, 오이 등 다른 채소도 키웠다고 하니 나름 취향에 맞는 취미였던 듯. 오래된 일이지만 중년 여배우 오오타케 시노부(1957년생)에게도 '시노부'라고 부르며 만나면 카페에서 차를 마시는 등 10대가 데이트하는 것처럼 논다고 밝힌 바 있다. 니노의 생일선물을 사기 위해 둘이 휴대폰 매장에 함께 방문한 적도 있다고. 라쿠고 거장 쇼후쿠테이 츠루베(1951년생)에게는 '츠루베', 대작가 쿠라모토 소우(1935년생)에게는 '소우쨩'이라고 부르는 등 나이 많은 어른을 어려워하지 않는데 이 점이 오히려 예쁨 받는 포인트인 듯하다. 그 때문인지 본인 스스로 '혼나지 않는 별'에서 태어난 것 같다고 말한다. 어렸을 때부터 촬영장에서도 그다지 혼난 적이 없다고. 반면 영화 <검찰측의 죄인>에서 공연한 기무라 타쿠야에게는 술에 취했을 때 은근슬쩍 오니쨩이라고 불렀다가 지적 받았다. 그렇지만 본인은 기무라 타쿠야의 특별한 후배라고 자기암시하고 있다.이러한 막강한 친화력에도 보통의 연예인에 비해서는 연예인 친구가 많이 없는 편이다. 일종의 자발적 아싸. 같은 쟈니스 사무소 캇툰의 나카마루 유이치, 헤이세이점프의 야마다 료스케가 주로 연예인 친구로 언급된다. 타 사무소 연예인으로는 고이즈미 코타로, 니시지마 히데토시[60], 타카하시 카츠미[61]가 있다.
기본적으로 밖에 나가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그 유명한 "걷는 것만으로 기분 좋아질 것 같아. 걷지 않을 거지만.", "쉬는 날 집에 안 있으면 집값이 아까워요."와 같은 명언이 탄생된 배경이라 할 수 있다. 그야말로 인도어(in door) 파라서 사적으로 친구를 만나 밖에서 밥을 먹는 일은 많지 않다고 한다. 휴가를 받으면 게임을 한다. 여행을 가는 일도 없다. 20년 친구와는 완전 반대의 성향.[62] 아라시 15주년 기념 하와이 콘서트 DVD 특전 영상에서 피부가 타는 게 싫어서 밖에 안 나간다는 니노미야와 아침 댓바람부터 호놀룰루 동물원에 가서 침팬지와 놀고 왔다는 당시 동물 예능 11년차 아이바 마사키의 온도 차가 눈에 띌 정도. 2019년 새해 들어서 아라시 멤버 다섯 명이 다 같이 하는 첫 일이 아라시 콘서트의 오사카 공연(2019년 1월 11일~13일)이었다. 약 열흘간의 휴가 기간 내내 집에 앉아서 밀린 영화 보고, 만화책 보고, 게임하며 내내 앉아서 지냈다고 한다. 자타공인 친구가 없는 멤버. 이른바 밝은 히키코모리.[63]
‘사쿠라이 아리요시 THE 밤연회’에서 밝히길, 나지막이 일어나 게임을 하다가 슬슬 배가 고파지면 배달 음식을 시킨다고 한다. 그리고 배달부에게 “같은 음식이라도 괜찮으니 저녁 8시쯤 한 번 더 가져다 주세요.” 하도 이렇게 시켜 먹다 보니 가게에서 니노미야의 생일 기념으로 교자를 서비스로 넣어 준 적도 있다고. 주로 시키는 메뉴는 중화요리.
결국 이러한 성향이 방송 기획에 쓰이게 된다. 아라시니시야가레의 니노미야 개인 코너 니노미야 카즈나리의 작은 야망에서 세 번에 걸쳐 니노의 휴일을 기획, 방영하였다.[64] 화제의 출장 서비스, 휴일을 보내는 방법 등 다양하게 나온다.
일이 있을 때 말고는 밖에 잘 나가지 않는 이런 성향을 잘 아는 멤버들은 방송에서 니노미야가 사람들을 100명 모아두고 생일 파티를 하고 싶다고 했을 때 절대 불가능할 것이라 하였다. 그런데 2018년, 블랙페앙 회식 자리에서 니노미야의 생일을 축하하는 바람에(?) 이 소원이 엉겁결에 이루어졌다. 그리고 2021년엔 동접자수 7도쿄돔에 해당되는 랜선 생일파티를 하게 된다.[65]
8. 여담
소싯적 니노가 모은 도라에몽 굿즈 |
- 한국에 이분이 있다면, 일본에는 니노미야 카즈나리가 있다. 엄청난 도라에몽 덕후로, 어렸을 때부터 도라에몽 관련 캐릭터 상품으로 방을 도배할 정도였다고. 항간에는 속옷도 도라에몽 속옷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40대를 앞둔 요즘도 일이 끝나고 집에 왔을 때 시간이 맞으면 도라에몽 본방사수를 한다고 한다.
- 이색 경력으로 2015년에 베스트 함바그 사무라이에 선정된 이력이 있다. 매년 8월 9일 함바그의 날을 맞아 함바그 소비 문화의 확대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남성 수상자는 ‘베스트 함바그 사무라이’, 여성 수상자는 ‘베스트 함바그 코마치’이다.
- 스시와 같은 날것을 잘 못 먹는다. 그래서 멤버들과 회식을 가질 때, 스시 집에는 잘 안 간다고 한다. 본인은 괜찮다며 가자고 하지만, 기각된다. 스시 집에 가면 계란찜만 먹기 때문. 아라시니시야가레에서 후카가와메시[67]를 먹을 때도[68] 바지락을 피해 밥만 골라서 먹었다. “후카가와메시니까 바지락 좀 먹어 줄래요?”라는 마츠준의 말에 조개류를 못 먹는다고 밝혔다.[69]
- 후배 그룹인 KAT-TUN이 데뷔했을 당시, 보고는 겁이 났다고 한다.
- 중학생 시절, 오디션을 보러 갔을 때의 일화가 있다. 오디션에 가서 심사위원에게 “처음 뵙겠습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입니다.”라고 인사하자 심사위원이 대뜸 “너 이 오디션 자격이나 알고 왔어?”라고 물었다. 당황하여 “네?”라고 되물으니 “140cm 이하만 해당이야”라고.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 자신의 어깨 아래 크기의 애들만 가득했다고 한다.
- 주니어 시절 KinKi Kids의 콘서트 백으로 춤을 추던 중 백턴을 하다가 왼손이 작은 틈새에 끼는 바람에 왼손이 조각조각 골절된 적 있다. 그때의 영향으로 카즈나리는 왼손잡이임에도 불구하고 왼손으로 마이크를 두 시간 이상 잡는 것이 힘들다.
- 여느 쟈니스가 그렇듯 카즈나리도 데빌 산체 선생과의 에피소드가 있다. 댄스 수업 시간에 다수의 주니어들이 열을 맞춰 서야 하는데, 산체 선생이 카즈나리에게 옆으로 가라고 했을 때 카즈나리는 얼마나 옆으로 가야 하는지 몰라 조금씩 조금씩 움직였다. 선생님이 옆으로 가라고 하면 카즈나리는 찔끔 움직이고 하는 것을 몇 번 반복하다가 열 받은 산체 선생이 “너 뭐야!!!”라고 소리를 지르자, 카즈나리는 겁에 질려 “니노미야입니다!!!” 그 뒤에 나온 산체 선생의 반응이 압권. “그게 누군데!!!”
- 집에서 술을 마실 때, 테이블에 집 열쇠를 올려두고 마시다가 취하면 열쇠를 집안 어딘가에 숨기고 다음 날 일어나 당황한 채로 집 열쇠를 찾는 게임을 즐긴다. 심지어 숨기는 장소는 매번 랜덤. 취한 상태로 숨긴 열쇠의 위치를 핸드폰으로 찍어두긴 하는데, 아침에 매니저가 픽업하러 오기 전까지 찾지 못하는 긴박한 상황을 즐기는 편이라고 한다.[70]
- 아라시의 레귤러 프로그램 VS아라시에서 한 달에 한 번 공격 의상(특이한 의상)을 피로하는데, 아라시 담당 스타일리스트도 재미를 들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니노미야의 공격 의상은 상상을 초월한다.
- 배우 다케우치 유코를 엄청나게 좋아한다. 몸을 쓰는 예능답게 항상 후줄근한 차림으로 촬영에 임하는 아라시 예능 프로그램 VS아라시에 다케우치 유코가 게스트로 나왔을 땐 혼자 수트를 쫙 빼 입고 나왔을 정도. 대형 꽃다발까지 준비했다. 2007년 예능 프로그램 ‘세키구치 히로시의 도쿄 프렌드파크 II’(TBS)에 출연했을 때, 다케우치 유코가 출연한 작품 네 가지를 대라는 질문에 TBS에서 방영된 드라마로만 모두 말했다.[71]
- 이상형 관련 이야기를 하며 ‘단발이 좋은 사람’이라는 질문에 손을 들었다. 그 이유를 묻자 “좋아하는 사람이 현재 단발 머리예요. 얼마 전에 드라마 봤더니 머리를 잘랐더라고요. 길었는데 그건 그거대로 예뻤어요”라고 말하였다. 이를 듣고 있던 사쿠라이 쇼가 “최근 드라마를 봤다는 건 다케우치 유코 씨인가요?”라는 질문에 니노의 대답은 “아니에요, 유코입니다”라고 답했다.
- 최근 방송에서 다케우치 유코의 어디가 좋았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연기가 좋았는데, 눈치채고 나니 전부 좋아졌어요”라는 답을 했다. 또한 2017년 12월 잡지에서 니노에게 다케우치 유코 씨 인터뷰를 하고 싶냐고 묻자, 「그것만은 아니네! 다케우치 씨와 이야기하기는커녕, 더 이상 만나지 못해도 괜찮아. 지구에 살아있는 것만으로도 좋아 (웃음)」 라고 언급해 니노미야의 다케우치 유코에 대한 사랑이 식지 않았음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
- 배우 겸 가수 오오하라 사쿠라코를 굉장히 귀여워한다. VS아라시에 드라마 수구 양키스 팀이 게스트로 나왔던 방송분에선 대놓고 어필하는 것이 아닌, 알게 모르게 작은 목소리로 “귀여워 귀여워”를 연발하였다.
- 2017년 홍백가합전 시로구미 사회를 맡았다.
- 같은 사무소의 나니와단시 니시하타 다이고가 주니어 시절부터 니노미야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니시하타는 니노미야교를 자처하며, 가장 좋아하는 사자성어는 二宮 和也(니노미야 카즈나리)이다. 다이고는 웹일기에서 “헤이세이(平成) 연호 다음 연호는 니노미야(二宮)라고 하고 싶다. 니노미야 원년, 니노미야 1년...”이라고 하며 덕심의 끝을 보여 주었다. 결국 다이고는 카즈나리와 함께 영화 ‘라스트 레시피’에 출연하게 되면서 성덕이 되었다. 작품 전개상 머리를 밀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 카즈나리가 직접 머리를 잘라 줬다며 행복해했다. 결국 니시하타 다이고는 생일 선물로 카즈나리가 어릴 적부터 쓰던 기타를 받았다.
- 관절이 꺾일 때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데, 이게 그냥 똑 하고 약하게 나는 소리가 아닌 따닥 하는 제법 큰 소리이다. 예능 프로그램 아라시니시야가레, 영화 ‘피칸치’, 니노미야 주연 드라마 ‘약해도 이길 수 있습니다’ 등의 음향 편집부에서 골치 아파한다. 아라시니시야가레의 음향 담당자와 ‘피칸치’의 조감독이 관련 내용을 인터뷰한 적 있다.[72][73][74] 물론 본인은 그리 문제가 안 된다며 부인 중.
- 길을 가다가 굴욕을 당한 적 있다. 어린 아들과 길을 가던 한 주부가 니노미야를 알아보고 반가워했는데, 소심했던지 어린 아들을 빙자해 악수를 요청하자 그 주부 팬의 어린 아들이 “싫어! 싫어! 집에 갈래! 집에 갈 거야!!!”라고 완강히 거부했다고 한다.
- 마츠모토 준이 ‘동물에게 버림받은 남자’라면, 여기는 아예 동물과 상극이다. 본가에서 강아지를 키웠지만 야생성이 강한 동물에게는 약한 편. 예능 프로그램에서 동물에게 먹이 주기를 하면 무서워해서 제대로 주지도 못할 정도다. 아라시니시야가레에서 동물에 대한 거부감을 극복하기 위해 도전했다. 하지만 갑자기 다가오는 모습에 야생의 힘이 너무 강해서 무섭다며 실패.[75] 그래도 오늘은 뭐든지 안아 봤으면 좋겠다는 스태프의 말에 판다 모자를 쓴 아기를 안아 보며 기획은 종료되었다.
- 2023년 3월 트위터를 개설하고 3월 8일 첫 트윗을 했다. 첫 트윗은 “Twitter始めたよー本物だよー(트위터 시작했어ー 진짜라구ー)” 그리고 3월 10일 인증 셀카를 올리며 개설 사실이 알려진 다음날 100만 팔로워를 돌파했다. 매일 아침 “皆ーおはよー(모두ー좋은아침ー)”을 빠짐없이 포스트하고 있다.
- 2023년 10월 25일, 쟈니 키타가와 연습생 성착취 파문으로 인해 쟈니스 사무소가 폐업하고 새 회사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퇴소를 결정하여 쟈니스에서 독립했다. 기사 퇴소 이후 개인 활동은 1인 기획사 오피스 니노[76]를 설립하여 진행하고, 그룹 계약은 별도로 하여 아라시로서 모든 활동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1] 우소미야 뻥즈나리답게 20200121 아라시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187cm이라는 드립을 쳤다.[2] 2019년 8월 인터뷰 기준.[3] 2005년 One SUMMER TOUR 콘서트 팜플렛 기준 팬톤 116c, HEX #ffcd00, RGB 255, 205, 0이다.[4] 영화 ‘어머니와 살면’에서 함께 연기한 요시나가 사유리가 칭한 것이다. 영화 완성 피로 시사회에서 “감독으로부터 어려운 주문이 와도 쓱 받아들이고 바로 소화해 낸다며, 카즈나리는 리듬감이 좋아서 남자인데도 페어리처럼 가볍게 그 역할을 연기해 낸다”고 말했다. 이를 옆에서 듣고 있던 본인은 즉각 페어리 카즈나리로 개명하겠다고.[5] 라디오나 방송에서 허풍을 떠는 것이 자연스러워서 듣다 보면 자연스레 넘어가 버린다. 집 안에 항시 오케스트라가 대기 중이라 음악만 요청하면 틀어 준다는 등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물 흐르듯 이야기해서. 참고로 우소(うそ)는 일본어로 거짓말. 자매품 사기미야 뻥즈나리.[6] 자매품 니노미야 띵언나리.[7] 예를 들어 KAT-TUN의 카메나시 카즈야(亀梨 和也)와 나니와단시의 오오하시 카즈야(大橋 和也)의 경우 니노미야와 한자는 같지만, 카즈야로 읽는다.[8] 컴퓨터 자판 한정.[9] 2008년 10월 11일 방송.[10] 기혼 남성이 아내와 아이들을 집에 남겨두고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혼자 부임하는 것.[11] 2007년 TBS 테레비계 야마다 타로 이야기에서 주인공 타로로 분했다. 동급생 미무라 타쿠야는 같은 그룹 멤버 사쿠라이 쇼가 맡았다. 두 사람 다 촬영 당시 20대 중반.[12] 게다가 이 앞에 있는 후쿠시 소타와는 무려 10살 차이. 다시 한번 말하지만, 니노미야는 여기서 학생이 아니라 선생 역이다.[13] 방송 기획으로 웃긴 분장을 해야 할 때나 영화 촬영.[14] 허리가 덜 아픈 날은 있어도 안 아픈 날은 없다고 한다.[15] VS아라시에서 클리프 클라임 당시에 밝힌 바에 의하면, 근섬유가 일반 여성보다 약해서 근육을 길러도 힘이 별로 없는 체질이라고 한다. 즉, 근육은 관상용.[16] 퀴즈를 먼저 맞힌 순서대로 나오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17] 한국의 한솥 포지션.[18] 어머니 왈 “스트레스를 쌓을 바에 돈을 모아라.”[19] 약 5,000원 돈을 저금통에 쌓아둔 것. 80만 엔은 약 8,000,000원이다.[20] 서포트. 일본에서 드라마나 영화 등의 촬영 시 출연진이 대접하는 현장 간식을 뜻한다.[21] 한국의 간식차와 비슷하다. 식사는 보통 방송국에서 준비하기 때문에 주로 간식류.[22] 前 테니스 선수 마츠오카 슈조가 아라시니시야가레에 출연해 멤버들에게 선물한 티셔츠.[23] 강아지는 아라시의 아이바 마사키가, 고양이는 Hey! Say! JUMP의 이노오 케이가 소개했다.[24] 이러한 귀차니즘적인 성격은 니노미야 100문답에서도 잘 드러난다.[25] 무대 연출을 아이바가 담당했다. 인트로에 나오는 멤버별 특징이 드러나는 멘트도 아이바가 전부 작성.[26] “저는 기본적으로 밖에 잘 안 나가요. 그래서 방석 같은 데 양반다리로 앉아 2~3일씩 생활하는데요. 어느 날 일어났더니 발이 너무 아파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어요. 양반다리를 너무 오랫동안 해서 다리가 염좌됐대요. 뚝! 이 아니라 뚜욱...”[27] 아이바: 그래도 데미글라스 향이잖아! *‘ ◇‘*!![28] 팬들은 팀 소부센이라고 부르는데, 한국과 비교하면 경의중앙선이랑 비슷하다. 참고로 소부센은 둘뿐만 아니라 KAT-TUN의 카메나시 카즈야, 야마시타 토모히사, 카자마 슌스케도 같이 다녔다고 한다. 전부 하행(치바) 방향에 거주하고 있기 때문. 반대로, 오노는 상행(미타카) 방향에 거주한다.[29] 같은 소부센 메이트인 카메나시 카즈야만 이 방법을 몰라서 요요기역 환승을 했다고 한다. 시부야에서 일을 끝내고 요요기를 거쳐 소부센을 탔던 것.[30] 한 가지 해석을 하자면, 일본에서 인식하는 니노미야의 츳코미가 강한 역할인 것과 반대로 한국에서는 그것이 일종의 어리광으로 보여질 수가 있다. 그래서 일본 팬들 사이에서는 보케인 아이바가 한국 팬들 사이에서는 관계에서 더 어른스럽고 강한 역할로 보여지는 듯하다.[31] 하루는 VS아라시 녹화 전날, 니노가 쉬는 날이라 치과에 가려고 한 적 있다. 그때 도촬을 하는 사람을 봐서 잡았는데, 알고 보니 아이바. 그리고 치과에서도 둘의 친분과 아라시 멤버임을 잘 알아서 두 분이 같이 오시는 줄 알았어요. 두 분이 같이 끝내는 게 낫겠죠?라고 말할 정도라고. 어느 날은 니노가 먼저 끝내고 가려 하니 아이바 씨 10분 뒤에 끝나요~라고 했다. 이만큼 생활반경이 겹치고, 교류 또한 많은 멤버이다.[32] 일본은 스님이 장례를 주관한다.[33] 심지어 재료도 니노가 샀다.[34] 일본 전통 카드 놀이[35] 아이바가 집어야 할 카드를 읽으면서 했기 때문에 가볍게 압승을 거두었다고. 말하지 않아도 음성지원이 빵빵하게 되는 니노의 즈루이요(치사해)~![36] 우타방에서 이와 관련한 에피소드가 있는데,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에 출연했던 니노미야가 해외에 가 있는 동안 이시바시가 “아카데미에서 수상할 수도 있지 않겠어?”라고 말하자 “우타방에서 인정받는게 더 좋은 거 아니야?”라고 나카이가 삐딱하게 반문했다. 그리고 오노를 향해 “어떻게 생각해, 리더는?”이라고 묻자 “나카이도 열심히 연기 연습해서 아카데미 시상식에 나가면 되잖아?”라고 대답했다. 나카이가 열폭해 오노에게 돌격하였는데, 이는 오노의 하극상 설정 콩트이다.[37] 아라시 휴지 이후 2023년 VIVANT, ONE DAY~성야의 헛소동~, 2024년 블랙페앙 시즌 2에 출연하며 이 주기는 깨진다.[38] 그러나 프리패스권에 본인의 사진이 붙어 있어서 한 번도 쓴 적은 없다고 한다.[39] 매니저가 올해 시상하러 갈 때 시계를 반드시 착용해야 참석할 수 있다고 하여 집 안을 샅샅이 뒤져서 찾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는 매니저의 거짓말이었다고.[스포일러] 아마기 유우타[41] 한국 영화 말아톤의 리메이크.[42] 밀녹도 디비디도 없는 전설의 부타이. [43] 원곡은 니노미야의 솔로곡인 楽園이다.[44] 가사가 겹치는 부분이 있으니 유심히 들어 보도록 하자.[45] 노래 가사는 본인이 진행하는 라디오를 통해 공모받았다.[46] 카코라고 읽는다.[47] 아라시의 심야방송 Gの 嵐의 오프닝 송[48] 파이팅송의 원곡[49] 토쿠베츠라고 읽는다.[50] 제목 자체의 의미는 아라시가 광고하던 AU기종의 키패드로 입력하면 “ありがとう(고마워)”가 되는데, 가사집을 보면 암호(暗号)위에 토쿠베츠라고 후리가나가 쓰여있다.[51] 해당 가사 だから僕はそれを暗号(とくべつ)にしたんだ[52] 니노의 어머니가 태어나신 날부터 이 곡이 수록된 러브 앨범 발매일까지의 일수를 의미한다.[53] 콘서트 회의 중 즉석으로 작사 작곡한 노래.[54] 니노미야 주연 드라마 ‘유성의 인연’ 주제가.[55] 2009.02.08[56] 2016.03.06[57] 2020.03.08[58] 2020년 12월 31일을 기점으로 그룹 활동이 무기한 중지되었다.[59] https://youtu.be/2SEAmA8Dr1s[60] 니노는 히데보, 니시지마는 카즈라고 부른다.[61] 호칭없이 '카츠미'라고 부른다.[62] 아라시니시야가레의 아이바 개인 코너 ‘아이바 바이크 여행’ 특별 편에서 이를 다루기도 했다. 오키나와의 미야코 섬에서 촬영했는데, 아이바가 “오늘은 니노가 절대로 안 할 것 같은 걸로 제가 일정을 짜서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해 주고 싶어요.”, “일단 광합성을 시켜 주고 싶었어, 햇빛을 맞으며 좋은 혈색을 찾게 하고 싶었어”라고 말하였다.[63] 이것 때문에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성 팬들이 뽑은 무인도에 함께 가고 싶지 않은 멤버’에 1위로 뽑히기도 했다. 밝힌 이유 중 하나는 “집 안에만 있을 것 같아 어울리지 않을 것 같아서.”[64] 집 안에서 인도어(in door)로 해결할 수 있는 것들을 해 보는 기획.[65] https://youtu.be/fw0R0VOUoWc[66] 2013년 24시간테레비 무대 전 퍼포먼스에서 니노가 초등학교 때 쓴 글에서 발췌.[67] 조개류와 파 등의 야채를 끓인 물에 쌀을 넣고 지은 밥.[68] 퀴즈 진행 중 아이바가 아쉬운 오답을 말하자 “잠깐만, 내가 주울래!” 라며 니노미야가 정답을 맞힌 것이다.[69] 결국 게스트이자 다음 퀴즈 정답자였던 아베 히로시가 먹었다.[70] 마츠준이 “시간낭비야!”라며 츳코미를 날린 것은 덤.[71] 결국 다케유치 유코가 속한 게스트 팀이 승리했는데, 방송 정리 때 오늘 어떠셨냐는 사쿠라이 쇼의 질문에 “즐거웠어요. (자신을 바라보는 니노미야를 보고) 익숙하지 못한 것도 있긴 했지만...”이라고 대답하는 즉시 오노가 앞으로 나와 몸으로 니노미야의 시야를 가리자 니노미야가 “비켜! 안 보인단 말이야!”라고 외쳤을 정도.[72] “니노미야 씨의 관절 소리나 지우려고 이 업계에 들어온 건 아니거든요. 뚝 하는 소리 말인데요, 눈에 띄지 않게 지워야 하니까 꽤 시간도 걸리고 귀찮은 작업이에요.”[73] “현장에서 말이죠. 뭐랄까, 뚝뚝 소리가 나서 감정이입을 할 수 없어요. 그럼 말짱 꽝이 되어 버리잖아요. 어떻게 좀 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해요.”[74] “근데 좀 집중이 안 돼요. 콘서트 같은 데서 열심히 춤을 추시는데도 “아마 지금쯤 소리가 났겠구나.”라고 생각해 버린다고요.”[75] 판다, 기린, 알파카 모두 만져 보지 못했다.[76] 사명은 사무실을 뜻하는 오피스+본인의 성씨 니노미야 중 니노에서 따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