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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철 감독 장편 연출 작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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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1) Sunny | |
성장기 써니들의 모습이 나온 포스터. 배우는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민효린, 김보미, 김민영, 남보라, 강소라, 심은경, 박진주. | |
중년기 써니들의 모습이 나온 포스터. 배우는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김선경, 고수희, 이연경, 진희경, 유호정, 홍진희.[1] | |
장르 | 코미디, 드라마, 성장, 학원, 워맨스 |
각본|감독 | 강형철 |
출연 | 유호정, 진희경, 고수희, 홍진희, 이연경, 김선경, 심은경, 강소라, 김민영, 박진주, 남보라, 김보미, 민효린 외 |
제작사 | 알로하픽쳐스, 토일렛픽쳐스 |
배급사 | CJ ENM MOVIE |
개봉일 | 2011년 5월 4일 (일반판) 2011년 7월 28일 (감독판) |
제작 기간 | 2010년 9월 12일 ~ 2010년 12월 21일 |
상영 시간 | 124분 (일반판) / 135분 (감독판) |
월드 박스오피스 | $51,116,421 |
총 관객 수 | 최종 합산 7,453,586명 (일반판 7,363,010명 + 감독판 90,576명) |
상영 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청소년 관람불가 (감독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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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11년 5월 4일에 개봉한 한국 영화. 감독, 각본은 강형철.[2] 제작은 안병기[3], 안인기[4], 이안나7공주 써니의 멤버였던 주인공 나미가 어른이 되어 옛 친구들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와, 어릴 적 나미가 7공주 써니의 멤버였을 때의 이야기를 복합적으로 다루고 있다.
2. 예고편
3. 시놉시스
나의 친구 우리들의 추억 ‘써니’
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전라도 벌교 전학생 나미는 긴장하면 터져 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된다. 이때 범상치 않는 포스의 친구들이 어리버리한 그녀를 도와주는데… 그들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 그리고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 나미는 이들의 새 멤버가 되어 경쟁그룹 ‘소녀시대’와의 맞짱대결에서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사투리 욕 신공으로 위기상황을 모면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고 학교축제 때 선보일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지만 축제 당일,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25년 후,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딸을 둔 나미의 삶은 무언가 2프로 부족하다. 어느 날 ‘써니짱’ 춘화와 마주친 나미는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써니’ 멤버들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는데… 가족에게만 매어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 속 친구들을 찾아나선 나미는 그 시절 눈부신 우정을 떠올리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
2011년 5월, ‘써니’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가장 찬란한 순간, 우리는 하나였다!
전라도 벌교 전학생 나미는 긴장하면 터져 나오는 사투리 탓에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된다. 이때 범상치 않는 포스의 친구들이 어리버리한 그녀를 도와주는데… 그들은 진덕여고 의리짱 춘화, 쌍꺼풀에 목숨 건 못난이 장미, 욕배틀 대표주자 진희, 괴력의 다구발 문학소녀 금옥,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사차원 복희 그리고 도도한 얼음공주 수지. 나미는 이들의 새 멤버가 되어 경쟁그룹 ‘소녀시대’와의 맞짱대결에서 할머니로부터 전수받은 사투리 욕 신공으로 위기상황을 모면하는 대활약을 펼친다. 일곱 명의 단짝 친구들은 언제까지나 함께 하자는 맹세로 칠공주 ‘써니’를 결성하고 학교축제 때 선보일 공연을 야심차게 준비하지만 축제 당일, 뜻밖의 사고가 일어나 뿔뿔이 흩어지게 된다.
그로부터 25년 후, 잘 나가는 남편과 예쁜 딸을 둔 나미의 삶은 무언가 2프로 부족하다. 어느 날 ‘써니짱’ 춘화와 마주친 나미는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써니’ 멤버들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하는데… 가족에게만 매어있던 일상에서 벗어나 추억 속 친구들을 찾아나선 나미는 그 시절 눈부신 우정을 떠올리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의 자신과 만나게 된다.
2011년 5월, ‘써니’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4. 등장인물
자세한 내용은 써니(영화)/등장인물 문서 참고하십시오.5. 줄거리
2010년[5], 잘나가는 사업가 남편과 고등학생 딸을 둔 주부 임나미. 남부러울 것 하나 없는 화려한 인생이지만, 그녀는 자신의 삶에 2%의 무언가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6] 그러던 어느 날, 친정어머니 문병차 병원에 들렀다가 '하춘화' 라는 이름이 새겨진 병실을 발견했다. 병실에 입원한 춘화는 바로 나미의 고등학교 시절 절친한 친구. 학창시절만 해도 대장 노릇을 톡톡히 하던 그녀였지만, 성인이 된 지금은 폐암 말기로, 길어야 2개월밖에 못 사는 상황이었다. 춘화는 "세상을 떠나기 전, 흩어진 친구들을 다시 만나는 게 소원"이라고 했고, 나미는 그녀의 소원대로 흥신소를 동원해 연락이 끊긴 친구들을 찾아다니는 사이, 까맣게 잊고 있던 25년 전의 과거를 떠올린다.
1986년, 전라남도 보성군 벌교읍의 새벌교고등학교에서 서울 진덕여자고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 18살 임나미. 하지만 극도의 긴장감과 툭하면 터져나오는 전라도 사투리 때문에 첫날부터 날라리들의 놀림감이 되었다. 바로 그때 이런 자신을 반갑게 맞아주는 친구가 하나 있었으니, 그 친구가 바로 춘화. 이후 춘화의 소개로 그녀의 써클, 이른바 써니 멤버들을 소개받는다. 욕쟁이 진희, 못난이 장미, 왈가닥 금옥, 4차원 복희, 얼음공주 수지까지.
하지만 나미는 이런 불량 써클에 두려움을 느끼고, 그들을 멀리하려 한다. 그러나 아침에 자신의 가방으로 착각해 공구용 가방을 가져와버리고, 소녀시대와의 결전을 앞둬 연장을 찾던 써니 멤버들 뒤로 조용히 빠져 나가려 했지만, 공구 가방에 들어있던 몽키스패너를 떨어뜨려버린다. 이를 본 춘화는 쪽수도 맞출 겸 패싸움에 나미를 데리고 가게 된다.
경쟁써클 '소녀시대' 와의 맞짱 대결에서 나미는 할머니께 전수받은 사투리 욕 신공[7]으로 상대방을 단숨에 KO시키는 대활약을 펼쳤다. 이런 나미의 활약을 눈여겨본 춘화는 정식으로 나미를 써니의 멤버로 스카웃하고, 다른 친구들은 모두 나미를 열렬히 반겼지만, 유독 수지만큼은 나미를 철저하게 경멸했다.
현재의 나미는 흩어져 있는 친구들을 흥신소를 통해 하나하나 찾아가는데, 장미는 잘 살던 형편이었으나 이후 집안이 기울어졌는지 보험회사에서 실적이 안 좋아 상사에게 까이는 생활을 하였고, 금옥은 허름한 빌라에서 시어머니를 모시며 힘든 시집살이를, 복희는 가세가 기운 탓에 어머니가 사채를 써 고등학교를 중퇴했다가 한 술집에서 접대하는 일을 전전하는 등 써니 멤버들은 대부분 어려운 삶을 살고 있었다.
그리고 나미는 수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를 찾아내고, 뜻밖의 상황에 처한다. 예빈이 일진들에게 왕따를 당하고 있다는 것. 나미는 분노하는데, 이에 써니 멤버들은 바로 고등학교에 잠입한다. 평소같이 일진들에게 괴롭힘 당하던 예빈을 보고 나미가 일진에게 다가가려던 순간, 춘화가 먼저 치고나가 발로 일진을 차고 친구들도 합세한다. 여기서 마지막 춘화의 회심의 일격인 명품백이 백미. 그렇게 써니 멤버들은 경찰차로 연행되는데, 차에서 '써니' 음악이 흘러나온다. 이 음악을 듣고 친구들은 하나둘씩 몸을 들썩이며 학창시절을 떠올린다.
과거, 곧 학교 축제에서 무대를 설 써니 멤버들은 '써니' 춤을 연습하고 있었다. 그렇게 다같이 군무를 맞추던 중 나미가 막춤을 추자, 수지를 제외한 나머지 친구들은 나미에게 인디언 밥을 한다. 그런데 수지는 육갑떨고 있다며, 나미에게 병신이라고 하는 등 이 상황을 달갑게 여기지 않고 있었다. 이에 춘화가 수지에게 한마디 하지만, 수지는 아랑곳하지 않고 '너 얘 좋아하냐? 레즈비언? 여자들끼리는 어떻게 하냐?' 며 폭언을 퍼붓는다. 이 말을 듣고, 제대로 화난 춘화가 달려들려 하지만 친구들이 겨우 말리곤, 수지는 '써니건 시발이건 알아서 하라'며 교실을 나간다. 이 일을 계기로 수지는 나미, 춘화뿐만 아니라 써니 멤버들과도 틀어지게 된다.
이후 나미는 수지의 집에 방문해 수지를 만나게 된다. 나미는 자신을 싫어하는 것도 이해가 안 가지만, 써니 전체를 등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말한다. 이에 수지는 많이 컸다며 너랑 나랑 언제부터 우리였냐고 냉소적인 태도를 보인다. 이에 굴하지 않고, 나미는 자신을 왜 싫어하는 지 알고 싶다고 수지에게 묻는다. 하지만 이유도 없고 알 것도 없고 그냥 알짱대는 게 재수없다는 차가운 대답만을 듣고, 수지가 가려는 순간 나미는 수지의 팔을 잡고 이대로는 못간다며 잡아세운다. 수지가 나미를 때리려는 순간, 수지의 새엄마가 등장한다. 수지는 나미를 때리려던 손을 내리고는 새엄마에게 가라며 짜증낸다. 하지만 새엄마는 나미의 사투리를 듣고, 나미에게 말을 걸거나 밥 먹고 가라는 말만 계속하자, 결국 폭발한 수지는 '누가 엄마야 이 시발년아!' [8]라며 소리를 지르곤 집에 들어가 옷을 챙겨 나간다.
수지와 나미는 포장마차에 가서 어른 행세를 하며 술을 마신다. 이 과정에서 나미는 수지는 자신의 새엄마를 싫어하는데, 그 새엄마가 전라도 사투리를 쓰기 때문에 같은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나미 또한 싫어했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이렇게 술을 마시며 나미, 수지는 진탕 취해 오해를 풀고, 친해진다.
나미는 수지와 오해를 푼 뒤부터는 화해해 전보다 친구들과 가까워졌고, 다같이 학교 축제에 선보일 학예회 무대를 연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나 축제날 대형사고가 나는데...
축제 당일, 다들 축제 준비로 분주한 가운데 나미는 무슨 일인지 불안한 기색을 띈다. 이에 수지가 무슨 일 있냐고 묻지만, 나미는 아니라며 답을 피한다. 그 후 나미는 혼자 매점에서 빵, 써니텐을 먹고 있는데, 그 순간 매점에 상미가 '임나미!!!!' 라고 소리친다.
과거 상미는 식수대에서 물을 마시던 나미를 '촌년'이라고 부르는 등 나미를 깔보거나 춘화 믿고 까분다며 나미가 써니에 들어간 것을 아니꼽게 보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나미가 남긴 '소각장으로'라는 쪽지를 보고, 자신의 패거리들과 가서 나미의 옷을 벗긴 사진을 찍어 써니를 짓밟으려는 악행을 했지만, 결국 수지에게 굴욕을 당하며 실패하고 나미와는 악연이었던 상태였다.
그런 상미가 자신을 부르며 다가오자 나미는 당황해하는데, 상미는 대뜸 네 생각이 많이 났다, 용서하라며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 말에 나미가 얼떨결에 알겠다고 하자, 상미는 우정의 의미로 빵을 먹자고 하며 빵을 게걸스럽게 먹는데, 나미는 상미에게 본드 냄새가 난다며[9] 상미를 경계한다. 나미의 말에 멈칫하더니, '내가 냄새나?!' 라며 흥분하고, 써니텐을 마시면 써니 냄새가 난다며 나미에게 써니텐을 억지로 마시게 하려 몸싸움을 한다. 그리고 이걸 영진이 보고, 춘화에게 알린다.
춘화는 매점으로 가 상미가 나미와 몸싸움을 하고 있는 것을 보고, 상미가 이제부터 자신도 써니멤버를 할 것이라고 다가오자 상미를 친다. 춘화는 본드하고 자신 앞에 나타나면 죽여버린댔다고 분노하고, 넘어진 상미를 금옥, 복희가 일으키지만 뿌리친다. 상미는 의자를 들고 춘화에게 돌진하지만, 또다시 춘화에게 차여 만신창이가 된다. 상미는 '왜 저년은 되고 나는 안되는데!!!!' 라며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울분을 토하고, 잠시 중심을 잃어 뒤에 있던 수지와 부딪힌다. 그런데 이때 상미는 '어이, 이쁜년.' 이라며 수지를 노려보고, 곧바로 손에 들려있던 유리조각으로 수지의 얼굴을 긋는다.[10] 이를 눈치채고 춘화가 다가가려 했으나, 이미 수지의 얼굴은 피범벅이 되어 수지는 소리를 지르며 충격을 받는다.
잡지에도 실릴 만큼 청춘스타였던 수지의 얼굴에 상처가 나 피가 흐르자 학생들 모두가 충격을 받고, 써니 멤버는 수지에게 온다. 나미는 충격을 받아 울며 굳어져 있었고, 장미는 실신했다.
이런 사고가 터지는 바람에 수지는 구급차에 실려가고, 써니 멤버들은 교실에서 학주에게 맞는다.[11] 나미는 집에서도 창기에게 뺨을 맞고, 할머니는 그런 창기를 붙잡으며 대성통곡을 하고 있었고, 이런 상황에 데모를 하러 나갔던 종기까지 돌아오며 나미의 집안은 울음바다가 된다. 사고가 난 날 밤, 써니 멤버들은 수지의 집 앞에 모여 수지를 제외한 멤버들은 손을 모아 결의를 다지면서 앞으로 다시 만나게 될 그날을 기약하며 흩어진다.
이후 다시 현재로 돌아와 나미는 춘화의 임종 소식을 듣고, 써니 멤버들과 장례식장에 간다. 그곳에서 써니 멤버들이 모이지만, 소식이 전해지지 못한 수지는 오지 않았고, 수지를 기다리던 중 춘화의 변호사가 등장한다. 춘화의 변호사는 춘화가 죽기 직전 남긴 유서를 토대로 써니 멤버들에게 선물을 준다. 그리고 써니 멤버들은 학창시절 학예회를 위해 열심히 연습했으나, 결국 추지 못한 '써니' 춤을 춘다. 서툴지만 합을 맞추며 공연을 끝내던 때, 끝끝내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수지가 온다. 수지의 등장에 놀라는 써니 멤버들을 보고 수지는 미소를 짓고, 중년의 수지와 써니 멤버들은 학창시절 모습으로 돌아가 웃으며 영화는 끝난다.
5.1. 엔딩 크레딧
참고로, 이 영화를 볼 생각이 있다면 학교 축제 이후에 어디론가 사라진 수지가 다시 춘화의 장례식장에 나타나 써니 멤버들과 재회하는 모습 뒤에 나오는 엔딩 크레딧까지 전부 보는 게 좋다.춘화의 장례식을 치른 뒤 써니 멤버들의 후일담이 나오는데 이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장미는 춘화 덕분에 생애 첫 보험왕을 타게 된다.
- 금옥은 경영 사장직에 올랐다.
- 복희는 보미랑 살게 되고 보미의 이름을 따서 꿈에 그리던 미용실을 차리게 된다.[12]
- 수지는 커서 어릴 적 꿈인 서점을 운영한다.
- 진희의 남편은
또바람을 피워서 써니 멤버들이 응징을 한다.[13]멤버들 전부 교복 입은 건 덤이다. - 나미는 예빈과 친해져 예빈이 결혼하는 것까지 지켜본다.
마지막에 춘화의 무덤 앞에서 써니 멤버들이 하나씩 사라지는데, 이것은 나이가 들어서 춘화 곁으로 가는 것을 의미한다. 즉, 세상을 떠나는 순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한다. 그 순서는 금옥[14]-진희-장미-복희-수지-나미[15] 순서이다.
무덤 앞에서 멤버들이 하나 둘 사라지는 대에 걸린 시간을 '1초 = 3년' 정도로 잡으면
- 춘화 천국으로 먼저 떠남 - 2010년(향년 만 42세)
- 5초 후 금옥 떠남 - 15년 후, 2025년(향년 만 57세 추정)
- 3초 후 진희 떠남 - 09년 후, 2034년(향년 만 66세 추정)
- 4초 후 장미 떠남 - 12년 후, 2046년(향년 만 78세 추정)
- 1초 후 복희 떠남 - 03년 후, 2049년(향년 만 81세 추정)
- 3초 후 수지 떠남 - 09년 후, 2058년(향년 만 90세 추정)
- 4초 후 나미 떠남, 동시에 천국에서 써니 완전체 재회 - 12년 후, 2070년(향년 만 102세 추정)
엔딩에 쓰인 노래는 Tuck & Patti의 Time After Time.[17]
6. 평가
||<-2><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93208><bgcolor=#f93208> ||
신선도 없음% | 관객 점수 91%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00><#fff,#ddd> ||
별점 4.2 / 5.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333><bgcolor=#333> ||
평점 8.4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699cc><#edf4ec> ||
별점 8.8 / 10 |
||<tablealign=center><tablewidth=480><table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ff0558><bgcolor=#ff0558> ||
별점 4.0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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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display:76016" {{{#!wiki style="display:none; display: inline-block; display: 76016; margin:-5px -9px" [[https://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76016|{{{#!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 기자·평론가 6.7 / 10 | 관람객 없음 / 10 | 네티즌 9.1 / 10 |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5px -9px"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query=영화++평점|{{{#!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 <table width=100%><tablebordercolor=#fff,#191919><tablebgcolor=#fff,#191919><tablecolor=#000,#fff> 기자·평론가 6.7 / 10 | 관람객 없음 / 10 | 네티즌 9.1 / 10 | }}}}}}]]}}}}}}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f,#191919><tablebordercolor=#6393f9><tablebgcolor=#fff,#191919> ||
평점 9.0 / 10 |
영화에 대한 평은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았다. 관객평이 높고 비평가 평도 그럭저럭 선방한 편. 배우들의 연기와 과거와 현실을 교차시킨 연출에 대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18]
그걸 떠나서, 학교폭력이 연예계 스포츠계 등의 사회문제로 떠오른 2021년 이후에 나왔다면 일진미화물이라는 평가를 받았을지도 모른다. 당시에도 영락없는 일진들 아니냐는 논란(#)이 꽤 있었으며, 민효린이 맡은 정수지 역할의 신비주의도 쓸데없다는 평가도 많았다.
하지만 이는 비약의 여지가 있는데, 주인공 써클은 남들을 괴롭히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자기 학교 애들을 삥 뜯었다고 나서는 모습도 보이고 현재 시점에선 나미의 딸을 왕따시킨 일진들을 두들겨 패서 응징하는 모습도 나와서 애매하다. 게다가 '진짜 일진'의 모습은 상미를 통해 확실히 보여줬는데 막상 써니는 상미를 혐오한다. 무엇보다 축제 날의 사고로 인해 학주가 써니 멤버들을 폭행할 때, 아무도 학주에게 대들지 않고 맞기만 했다. 어른이 된 시점의 장미가 스스로를 불량 서클이라고 말하긴 했지만 말이 불량 써클이지, 영화를 보면 나미, 수지가 나이를 속이고 술을 마시는 것을 빼면 이렇다 할 심각한 일탈을 찾기가 힘들다.
또한 당시에는 큰 관심을 끈 영화가 아니었기에 그냥 지나갔지만 일진 미화와 더불어 시위 장면도 보면 굉장히 미화되어 있는 걸 알수있다. 해당 시절의 시위는 무조건 부상자가 생기며 시위단체가 굉장히 폭력적이었기에 시위진압을 시행하는 쪽에서도 사망자가 나오는 등 정당화할 내용은 하나도 없는데 시위대 쪽이 정의로운 듯한 연출과 서로 싸우는 풍경이 동내 중학생 다투는 수준으로 나오는 등 일진 표현부터 시작해서 현실감을 상실한 영화 전체의 내용과 일맥상통하는 등 생각없이 제작된 보기에만 그럴듯한 픽션이다.
끝에는 장례식으로 눈물 짜는 듯 하더니 유산 정산 하는 듯한 내용인데 정상적인 사고로 보면 사망한 본인 이외에 모두가 한 명이 죽음으로서 삶의 보상을 받는 듯한 흐름으로 흘러가 는데 한명한명 보면 나이만 들고 철없는 건 그대로다. 종국엔 춤까지 추니 정말 얘같은데, 연출을 의도적으로 한 건 맞으나 이게 과연 어떻게 비춰지느냐가 문제다. 죽어서 좋아하는 건지 너가 없어도 우린 여전하다는 건지 열린 결말도 아니고 답은 냈는데 끝까지 미화 일변도로 밀고 가니 삽입된 노래들이 분위기를 만들면 거기에 미화뿐인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숟가락만 얻으면 그리움 딱 완성 되니 이리 편하지 않을수가 없다.
문제는 이런 영화가 추억 영화로서 홍보가 되어 이게 먹히고 그대로 인식 되어 버렸다는 거다. 현실과 전혀 동떨어진 말 그대로 제대로 격은 사람 입장에서는 헛소리에 비견되는 내용이 줄줄이 나오는데 영화로 개봉되니 많은 시청인들이 어느정도 진실로 오인하고 사실 관계는 찾지도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19]
결국 배우들의 호연이나 추억을 가극할 만한 연출들과 삽입곡 덕분에 평가는 좋게 매겨졌으나 내용에 대한 심각한 오류들이 범벅된 곱씹을 필요없는 킬링타임 용 영화로 생각하면 괜찮을수 있다.
7. 흥행
개봉 1달 만에 300만 관객을 달성하며, 데뷔작으로 824만 관객을 모은 강형철의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하였다. 결국 이번에도 전국 관객 736만이 넘는 대박을 이루며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범죄도시 2, 기생충에 이은 역대 5월 개봉한국영화 흥행순위 3위이다.
최종 박스오피스(통합전산망 집계 기준) [20] | ||||
개봉일 | 매출액 | 관객수 | 스크린수 | 상영횟수 |
2011-05-04 | 54,036,428,100 | 7,362,789 | 546 | 149,143 |
8. 감독판
극장에서 한창 흥행한 후 감독판을 따로 개봉했다. 감독판은 같은 해 7월 28일 개봉되었다. 상영 시간은 135분으로 일반판보다 11분 가량을 추가했다. 현재 영화 전용 케이블 채널이나 지상파 영화 재방송 때 나오는 버전이 이 버전이다. 일반판이 15세 이상 관람가였다면, 감독판은 적나라한 욕설과 폭력성 등으로 인해 청소년 관람불가 판정.- 주인공 나미의 오빠의 비중이 늘었다. 젊은 시절 강성 운동권이었다는 설정의 인물인데, 일단 추가된 장면들은 도주중이던 나미의 오빠가 여자친구를 데리고 집에 들른 장면, 중년이 된 나미의 오빠(정석용 분)가 외국인 노동자를 마구 부려먹는 악덕업주가 되어 재판을 받는 장면[21], 과거 장면에서 남산에 끌려갔던 나미 오빠가 동료들을 밀고하고 집에 돌아와 울부짖는 장면. (초반 모습은 임종석을 모티브로 한 것 같다. 극중 이름도 임종기로 나온다.)
- 나미가 딸의 복수를 위해 교복을 입고 써니 멤버들과 공원에 미리 모이는 장면이 추가되었고, 일진들을 마주쳤을 때의 대사도 조금 험하게 바뀐다. "어이, 딱따구리들! 금연 구역이잖아!"에서 "야이 씨발년들아! 금연 구역이잖아!"로 변경되었다.
- 중간 중간 많은 욕들이 추가 됐다.
- 소각장 씬 이후 상미가 학주한테 혼날 때 원래는 '그럼 군대에서 말뚝이나 박지 학교에서 왜 깝을 치냐'였는데, 감독판에서는 '그럼 씨발놈아, 군대에서 말뚝이나 박지 학교에서 왜 깝을 치냐 이 병신 새끼야!'로 바뀌었다.
- 수지가 새엄마에게 고함을 치는 장면에서 대사가 더 거친 욕설로 변경된다. "누가 엄마야 이 계모 주제에!" 에서 "누가 엄마야 씨발년아!"로 변경되었다.
- 학교 축제날 매점 씬 에서 나미가 상미에게 본드 냄새난다고 하자, 상미가 "씨발, 씨발, 씨발, 씨발....." 욕설을 퍼부우며 광기를 일으키는 장면이 있다.
- 수지의 오른쪽 얼굴이 그어진 다음 상미의 반응이 바뀌었는데, 당황하는 반응에서 사악하게 웃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그리고 학교에서 싸웠다는 이유로 학주한테 나머지 써니 멤버들이 폭행당하는 장면이 추가되었다. 이후 나미가 집에서 창기한테 혼나는 장면이 추가됐다.[22] 한창 혼나는 와중에 종기가 돌아와 "동지들 다 팔고 풀려났다"며 울부짖고, 순임이 종기를 안고 우는 사이, 집을 나온 나미는 친구들과 마지막으로 만난다. 이 때문에 전체적으로 원판보다 써니가 해체된 이야기가 더 자연스럽게 전개된다.
- 그 밖에도 나미 남편이 나미에게 둘째를 만들자고 말하는 장면, 병실에서 나미, 장미, 춘화가 수다를 떠는 장면, 써니 멤버 전원이 머리를 양갈래로 묶고 노는 장면, 금옥이 나미에게 돈을 건네주는 장면[23], 교실에서 비디오를 찍고 있을 때 상미, 영진이 들어왔다 나가는 장면 등 스토리 진행에 별 상관이 없는 깨알같은 장면들이 추가됬다.
대사들이 욕설로 변경되거나 짧은 장면들이 추가된 부분이 많고, 추가된 11분의 대다수는 거의 칠공주 얘기가 아니라 주인공 오빠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 극장판에서 빠진 이유도, 내용 전개에 있어서 불필요한 점이 많아서인듯. 전반적으로 대사의 수위도 센 편이기 때문에, 심의 문제도 있고 해서 편집된 대사들이 많다. 만약 이 영화 속에서 그에 대한 부분이 편집되지 않았다면 그 인물에 대해 부정적 이미지과 정치적 논란에 박히게 만들 가능성이 높은 설정이라, 그 인물에게는 편집된 게 다행일 듯.
9. 매체 현황
2011년 11월, CJ ENM MOVIE에서 초회 한정 DVD를 발매하였다. 흥한 영화답게 특별제작 케이스에 3DISC의 호화 사양으로 출시되었으며, 극장판과 감독판을 각각 1DISC에 수록하고 나머지 1DISC는 부가영상으로 채웠다. 감독과 배우들의 코멘터리는 감독판에만 수록되어 있는 것이 특징. 감독의 사인 인쇄본도 포함되어 있다.2011년 12월에는 블루레이가 출시되었는데 감독판 1DISC에 부가영상, 코멘터리 포함으로 구성되어 DVD에서 제공되었던 극장판은 제외되었으며 초회 한정판 블루레이에는 일반판 DVD를 따로 증정했었다.
10. 리메이크
하나의 소재로 여러 나라에서 현지화를 통해 리메이크를 하는 방식이 수상한 그녀와 비슷하다.[24]원작과 리메이크 버전 비교 영상
10.1. 홍콩
홍콩의 지상파 방송국 TVB에서 총 32부작의 드라마로 리메이크했다. 제목은 女人俱樂部(한문)/Never Dance Alone(영문). 증지위, 조이 찬(陳維冠)이 프로듀서 담당. 2013년 6월~11월에 제작해서 2014년에 방송했다.10.2. 미국
2016년 10월 26일,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준비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유니버설 픽처스, CJ가 공동으로 제작한다.하지만 4년이 지난 2020년 기준, 계획이 취소되었는지 소식이 없다. 다시 4년이 지난 2024년 기준, 제작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
미국 리메이크 명은 “Bye Bye Bye”.
10.3. 베트남
베트남에서도 리메이크판이 제작되었는데 "화려한 5월(PHIM THÁNG NĂM RỰC RỠ)"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해외에는 Go Go Sisters로도 알려졌다. 대체로 써니를 베트남판으로 옮겨놓았지만 베트남의 사회배경을 고려해서 설정 상당부분이 변경되었다. 현지에서 역대급 박스오피스를 거두는 등 성공을 거두었다. 원작과 캐릭터 싱크로 또한 높은 편.그룹 이름은 야생마로 나온다.
10.4. 일본
일본에서도 리메이크에 들어가 2018년 8월 31일 개봉하였다. 주연은 시노하라 료코와 히로세 스즈. 시대 배경이 1990년대로 바뀌었고, 제목은 일본 감성이 진한 '써니: 강한 마음, 강한 사랑'이 되었다.제목의 강한 마음, 강한 사랑(強い気持ち・強い愛)은 1990년대 오자와 켄지가 부른 노래다. 써니가 한국에서 유명했던 팝송을 주제가와 제목으로 차용한 것처럼, 이 영화도 그 시대의 유행가를 제목으로 정한 것.
이와 별개로 원작인 한국 영화도 일본어 더빙으로 상영되었다.
우메다 예술극장 기획으로, 2023년 일본에서 뮤지컬 판이 제작되었다. 성인 배역에는 다카라즈카 가극단 출신의 하나후사 마리와 세나 준, 오싱의 코바야시 아야코 등 거물급 여배우들이 다수 참여하였으며, 아역에는 아이돌 그룹 히나타자카46 출신의 와타나베 미호와 Berryz코보 출신의 스도 마아사 , 남역에는 오와라이 그룹의 라멘즈의 카타키리 진과 뮤지컬 테니스의 왕자님 3rd 시즌 출신의 이사카 이쿠미처럼 다양한 분야의 실력파 캐스트들이 참전하였다.
도쿄 공연은 도쿄 브릴리아 홀에서 2023년 6월 26일부터 7월 5일까지. 오사카 공연은 우메다 예술극장 시어터 드라마 시티에서 7월 9일부터 7월 13일 까지 진행되었다.
10.5. 인도네시아
2019년 10월 3일에 Bebas라는 이름으로 개봉했다. 해외에는 Glorious Days라는 제목으로 알려졌다. 써니가 한국에서 유명했던 팝송을 주제가와 제목으로 차용한 것처럼 베바스도 현지 유행가(래퍼 Iwa K의 Bebas)를 제목으로 한 것이다. 작중시점은 일본과 동일하게 1995년도 배경이며, 과거시점이 시작될 때 자막으로 나온다.한국 원판 영화의 가장 큰 차이점은, 주인공 일행 중 청일점 캐릭터가 추가된 점이다. 청일점의 포지션은 의외로 원작의 황진희 포지션이다.[25] 원작과의 차이점은 남녀공학에 남녀합반이다. 이슬람 국가인만큼 성형이니 술집 접대부이니 그런 것들이 용납될 수 없어서인지, 다른 국가들과는 달리 남자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아졌다. 나미와 장미에 해당하는 인물들의 의뢰를 받고 나머지 친구들을 찾아주는 흥신소 사장인 남자가 박영진과 역할이 어느 정도 합쳐졌으며 멤버들의 같은 학교 동창으로 멤버까지는 아니지만 꽤 친한 사이였다는 설정으로 나온다.
주인공의 딸을 괴롭히는 원작 일진무리들이 남자로 변경되어 딸을 성추행하려고 한 것, 과거 주인공을 괴롭혔던 원작 상미 포지션 역시 같은 반 남학생 일진들로 변경되었고, 주인공을 괴롭힐때 원작에서는 수지 혼자서 주인공을 도왔지만 인도네시아 버전에서는 수지, 춘화 둘이 해당 남성과 응전했다. 나머지 멤버들이 화장실로 들어와 주인공을 위로할 때, 청일점 캐릭터 역시 주변을 살피다가 화장실로 들어간다. 고로 원작 수지를 유리병으로 벤 것도 남학생이다. 이쪽도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6명이면서 복희 캐릭터를 삭제하고 금옥의 캐릭터를 살렸다.
원작 써니 내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다면, 유튜브에 풀버전 영상이 있으므로 한글.영어자막 없이도 볼 수 있다.
10.6. 필리핀
Sunny 동명의 제목으로 2024년 4월 10일에 개봉하였다. 예고편을 통해 차이점을 확인할 수 있다.10.7. 중국
중국에서도 정식 리메이크하여 陽光姐妹淘(양광저매도, Sunny Sisters)라는 이름으로 2021년 6월 11일 개봉하였다. 한국에서는 프로듀스 101로 이름이 알려진 주결경이 정수지 역(한국 원작의 민효린 분)으로 캐스팅되었다.작중 시점은 1997년이다. 대륙답게 원작의 플롯 그대로를 따라간다. 주로 원작의 서금옥 캐릭터를 배제한 곳이 많았지만 7명 그대로 가며, 소녀시대도, 이상미 무리들 및 쓰레기 교사까지 그대로이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대륙답게 흥신소 직원은 잠깐만 나오는 1회성으로 비중이 현저히 줄었다.
과거 시점은 인도네시아처럼 남녀공학 남녀합반이며, 심지어 원작 서금옥 캐릭터는 다른 반이었지만 여기서는 같은 반으로 나온다. (원작은 멤버 4명이 같은 반이지만, 여기서는 5명이 같은 반) 원작의 오빠는 민주투사였으나 일본판에서는 오타쿠로 바뀌었고, 중국판에서는 락커가 되기 위해 음악을 찾아 베이징으로 떠나는 것으로 변경되며 주인공에게 "너의 꿈을 찾아가라"라며 멘트를 남기고 퇴장한다. 현재 시점에서는 꿈을 접고 운전기사가 되었다. 과거 시점의 장미 오빠의 비중도 살짝 늘어난다.
원작에서는 주인공의 딸을 괴롭히는 일진 무리가 3명이지만(싸울 때는 5명) 이쪽에서는 6명으로 늘어나고, 일진들과 싸울 때 주인공이 교복을 입지 않는다. 일진들과 싸운 뒤 훈방조치되는 장면으로 나오며, 연행되는 경찰차 안에서 안무를 맞추는 장면이 중국판에서는 진희의 차 안에서 안무를 맞추는 것으로 변경된다. 또한 원작의 이상미와 주인공이 학교 뒤편에서 만나는 장면에서 원작의 정수지와 중국판의 정수지는 서로 다른 걸 입에 물고 있었다. 또한 마지막 장면에서 일본판은 어린 수지와 어른 수지가 같은 배우였지만, 중국판은 아예 어른 수지가 없이 어린 시절의 모습 그대로로 보여주며 막을 내린다.
개봉 전에는 나름 기대작이었던 것과 달리, 개봉 후에는 흥행 실적은 꽤 저조했다고 한다.
11. 여담
- 관객들에게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신인 배우들을 대거 기용했고, 모두들 짧은 경력에도 각자 캐릭터에 걸맞은 수준급 연기력으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심은경, 강소라, 천우희는 이 작품 이후로 여러 작품에 출연해 연기와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주연급 배우들로 성장했고, 이들보다는 덜 뜬 편인 남보라, 박진주, 김민영, 김보미, 김예원, 류혜린 등도 꾸준한 배우 활동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 안성기 의사를 형 안인기 교수의 첫 영화 참여작으로 영화제작가 겸 영화투자자로 관여된 작품이다. 더불어 밑에 서술되는 겨울나그네에 감독이 참여한 것에서 이들 형제와의 인연이 깊다고 볼 수 있다.
- 오인용의 김창후가 목소리 출연을 했다. 나미와 장미가 친구들을 찾기 위해 의뢰한 흥신소의 직원으로 등장한다. 업그라운드 26화에서 본인이 밝혔는데, 강형철 감독이 오인용을 상당히 좋아했다고...[26]
- 극중에서 상미가 수지에게 개털리고 나서 교실에 들어오기 전에 학주 선생(김원해 분)이 "어떤 년이 신성한 우리 학교에서 담배질이야?"라고 하는 장면이 있다.
- 옥에 티가 몇 가지 있다면 영화 내의 배경을 보면 과거 파트의 시대 배경이 1986년[27]인 것을 알 수 있는데, 영화 중간에 잠깐 나오는 음악 감상실엔 오락실용 테트리스가 비치되어 있다. 오락실용 테트리스는 아타리사에서 발매한 것으로, 1988년작. 중간에 등장하는 차량 하나도 현대 엑셀인데, 이 차는 1989년 출시되었다. 1986년 기준이라면 엑셀의 전 세대인 포니 엑셀이나 프레스토(세단형)이 등장하면 맞다. 더구나 이 당시 없었던 아디다스 퍼포먼스 로고(삼각형 로고)가 등장하기도 한다. 대문 문패에 부부의 이름을 나란히 써놓는 건 김대중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가 일찍부터 해오던 것이었으나, 그가 당선되기 전에는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다가, 1997년에 당선된 뒤에야 널리 알려지고 유행했다.
- 1980년대 교복자율화 시절의 사복을 제대로 구현한 드문 영화다.
- 진덕여고 축제 장면에서 곽지균 감독의 <겨울나그네>를 홍보하는 포스터가 나온다. 당대에 흥행한 영화이기도 했고, 강형철이 곽지균 밑에서 연출부 일을 했던 인연으로[28] 존경과 추모의 의미도 담았다고 한다.
- 감독의 전작 과속스캔들에 출연한 인물들이 상당히 까메오로 많이 나오는 편이다. 우선 전작의 주인공 차태현이 김장미가 다니는 보험회사의 광고 모델로 등장하며(사진만) 전작에서 조연을 맡은 성지루도 마지막에 하춘화의 변호사로 등장한다. 전작에서 사진가로 등장한 이준혁은 흥신소 주인으로 나왔고 덤벙대며 사고치는 조수가 있다는 컨셉도 그대로 가져왔다. 그외에 소소한 등장인물을 찾아보는 것도 재미.
- 극중 나미의 오빠 역을 맡은 배우는 박영서(학창시절)와 정석용(중년시절)인데, 이 두 배우는 이전에 류승완의 영화 짝패에서도 각각 주인공의 형인 '유동환' 역의 중년시절과 학창시절 배역을 맡았다.
- 2012년 일본에 개봉했다. 일본 개봉 타이틀은 써니 영원의 동료들 (サニー 永遠の仲間たち)
- 일본 영화평론가 우타마루의 감상 번역본 써니는 일본에서도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 일본 리메이크 영화의 주연을 맡은 히로세 스즈는 원작 '써니'의 엄청난 팬이라고 밝혔다.
- 아역과 성인 배우의 싱크로율이 굉장히 높은 편이다.
- 왓챠피디아에서 가장 많은 별점(205만개)을 받은 영화다.
- 일본에서 또 다시 주크박스 뮤지컬 영화 형태로 리메이크 된다고 한다.
[1] 성인 정수지 역할의 배우가 왼쪽 위에 얼굴 없이 어깨만 나왔다. 성인 정수지 역으로 과거 CF 퀸이었으나 언제부터인가 활동을 중단했던 윤정이 등장하는 것이 이 영화 최대의 깜짝 이벤트였기 때문에, 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영화 개봉 초기 모든 보도자료나 포스터 등에서 윤정의 존재를 극비에 부쳤다. 심지어 포스터 촬영 현장에서도 정체를 숨기기 위해 얼굴을 하관만 담기도록 찍었다. 캐스팅 과정에선 그녀와 친분이 있는 진희경의 도움이 있었다고 한다.[2] 전작이자 데뷔작 <과속스캔들>로 800만 관객을 모은 바 있다. 이 영화도 감독과 각본을 다 홀로 맡았다.[3] 공동 제작. 감독 전작인 과속스캔들도 제작했다. 제작사인 토일렛 픽처스는 그가 세운 영화사이다. 더불어 호러 영화 가위와 폰, 분신사바 감독이기도 하다.[4] 안성기의 형으로 유일한 영화 참여자 겸 투자자이다. 현 예원예대 교수.[5] 이전에는 2011년이라고 되어 있었지만, 영화 내 시간적 배경을 잘 살펴보면(장미가 일하는 보험회사를 보면, 실적표 연도가 2010년이거나 춘화의 사망일이 2010년 10월 21일이라던지 등) 영화 제작 기간과 동일한 2010년이 확실하다.[6] 일반 개봉판 기준. 감독판은 영화 첫머리에 나미의 남편이 바람피우는 묘사를 보여준다. 즉 겉으로는 남부러울 것 없는 인생인데, 속으로는 남편 문제, 딸 문제로 끙끙 앓는 입체적인 캐릭터였던 것.[7] 자막으로 나온 그녀의 욕 자막은, "이런 씨부랄 느자구 없는 년들 염병 이놈의 주둥박 좀 봐 신랑 알면 정내미 떨어진다고, 똘까상에 영글지도 않은 시퍼런 복숭을, 간질대로 확 훌트리다가, 벌집을 콱 쑤새가지고, 눈탱이고 대갈박이고 죄다 조사버릴 주둥박이지 하겄구만. 니미, 요샛난도 맞선 볼 때 내숭 떨고 숭포 떨어서 장가 들었다고 짬짬 허는디, 어쩌겄소 18년 살았는디, 어메, 아침 먹고 오는 건디 아따 엄니 인자는 일찍일찍 일어날라요, 할머니가↗️↗️ 코 골아갖고 못 잔 거랑께!!!!!!↗️ 이런 씨부랄!!! 워어어어억!!↗️ 으워어억!!!↗️" 정도가 되겠다.[8] 영화판에서는 '누가 엄마야 계모 주제에'이다. 원래는 감독판의 대사가 맞으나, 심의에 맞게 더빙을 입힌 것이라고.[9] 80~90년대 비행청소년들은 합성고무계통 본드를 비닐에 바르고 냄새를 맡아 환각제처럼 사용했다. 일반적으로 본드를 흡입하면 몽환적이고 설레는 듯한 기분과 함께 환각증세가 따른다고 알려져 있다. 상미의 경우에도 이런 환각같은 이상증세를 보이는 등, 전형적인 본드 흡입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10] 이때 창문에 붙여진 수지의 광고 사진, 창문에 비친 피범벅이 된 수지의 얼굴이 대조되는 연출로 관객에게 충격을 선사한다.[11] 장미는 뺨을 맞고, 커튼 뒤에 숨어 울던 복희도 맞는다. 그리고 춘화와 껴안고 울고 있던 나미도 학주에게 끌려가 뺨을 맞는다. 제아무리 패싸움하고 기가 강했던 써니 맴버들도 결국은 어른 앞에서는 어린 학생들에 불과했다는 증거. 이때의 구타 장면이 학생들의 울음소리, 구타 소리가 합쳐져 현실감 있게 들려 충격적이라는 평이 많다. 이 때문에 이 구타 장면은 감독판에만 실렸다.[12] 딸의 이름은 복희의 아역이었던 배우 김보미와 같은 보미[13] 감독판에는 영화 첫머리에 대놓고 남편 핸드폰을 비춰준다. 일반 개봉판에는 편집되어 없다.[14] 춘화의 유언 중 금옥에게 "출판사 사장으로 임명한다"는 유언이 있었는데, "망하면 데리러 온다"고 적혀 있었다. 하지만 "매출 150%를 2년간 유지하면 사장 자리에 임한다"고 하였고, 사장이 되었으니 망하진 않은 듯.[15] 배우들이 "당뇨 있는 나미가 어쩌다 제일 오래 살았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는데, 1형 당뇨라는 만성 질환이 있는 만큼 역으로 평생 철저하게 관리했고, 건강을 살필 형편도 충분했기에, 장수했을 것이다.[16] 영화가 나온 2011년 기준 여성의 평균 기대수명이 만 80세~81세인 걸 감안하면 복희, 수지, 나미는 천수를 누리고 떠난 걸로 보인다.[17] 원곡은 신디 로퍼.[18] 욕배틀 중 나미의 빙의 연기 장면, 세월이 흘러 어른이 된 나미가 첫사랑에 상처받은 고등학생 시절 나미를 안아주는 장면, 써니 멤버들이 현재의 수지와 재회하는 장면 등은 명장면으로 꼽힌다.[19] 모든 내용이 헛소리 수준은 아니나 전체적인 그리고 대부분이 허구라 해도 될 정도의 내용이다.[20] 영화진흥위원회 역대 박스오피스(통합전산망 집계 기준).[21] 그래도 본인이 잘못한 건 아는지 나미에게 "이렇게 살면 안 되는데"라고 자조적으로 말하고, 재판이 끝나고 마주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미안하다"라고 사과하는데, 노동자들은 찰진 발음으로 "개새끼야"라고 쏘아붙인다. 작중에서 젊은 시절 행적과 비교하면 상당히 아이러니하다.[22] 극장판에서는 수지가 실려간 후에 바로 다음 장면이 밤이 된 수지의 집 앞이다. 감독판으로 보면 시간의 흐름이 좀 더 매끄럽다.[23] 자신이 못나가니 대신 춘화에게 전해주라고 준 돈인데, 꼬질꼬질한 봉투에 만원짜리 몇장을 달랑 넣어줬다. 나미가 수표로 바꿔넣어서 전해준다.[24] 한국의 써니 멤버는 7명이지만, 리메이크한 다른나라의 멤버수는 6명이다. 대부분 금이야 옥이야 서금옥 파트만 빠진듯 싶다. 인도네시아도 6명이긴 하나 서금옥 파트를 살리고 복희캐릭터와 합친 걸로 보인다. 중국의 써니의 경우 원작 플롯을 그대로 따라 써니 멤버 7명이 모두 등장한다.[25] 욕배틀 장면에서도 욕배틀 상대가 청일점에게 "넌 여자애들 사이에서 쪽팔리지도 않냐?"라고 욕하기도 한다.[26] 여담으로 이 장면은 감독의 전작인 과속스캔들의 오마주라면 오마주인 장면이다. 과속스캔들에서는 사진관에서 일하는 얼빵한 직원이 계속 대형 사고를 치는 구조였다. 흥신소처럼 불법적인 곳은 아니라 맞지는 않고 또 그 얼빵한 직원이 바로 황기동의 애비라서…[27] 서울 시내에서 일반인까지 합세하여 데모했던 것이 1986년 일이다.[28] 영화는 중간에 무산되었고, 강형철이 시나리오를 쓰는 계기가 되었다.[29] 크레딧에는 본명인 '조효원'으로 기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