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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1 17:46:51

엘리자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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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2014 201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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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019 202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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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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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문서 등록된 공연만 기재함. (내한 공연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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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colbgcolor=#fff,#191919>파일:emk_700.png
연출 로버트 요한슨
음악감독 김문정
작곡 실베스터 르베이
공연장 초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재연: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삼연: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
사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
오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공연 기간 초연: 2012.02.08 ~ 2012.05.13
재연: 2013.07.26 ~ 2013.09.07
삼연: 2015.06.13 ~ 2015.09.06
사연: 2018.11.17 ~ 2019.02.10
오연: 2022.08.30 ~ 2022.11.13[1]
관람 시간 170분 (인터미션: 20분)

1. 개요2. 시놉시스3. 등장인물4. 뮤지컬 넘버
4.1. 1막4.2. 2막
5. 해외 공연
5.1. 92-98년 빈5.2. 01-03년 에센5.3. 03-05년 빈5.4. 05-06년 슈투트가르트5.5. 08년 베를린5.6. 09년 투어 I5.7. 11-12년 투어 II5.8. 12-14년 빈5.9. 15-16년 투어 III5.10. 다카라즈카판5.11. 토호판
6. 한국 공연
6.1. 2012 초연6.2. 2013 재연6.3. 2015 삼연6.4. 2018 사연6.5. 2022 오연 10주년 기념공연
7. 여담
7.1. 실제 역사와는 다른 점
8. 논란 및 사건 사고

[clearfix]

1. 개요

파일:뮤지컬 엘리자벳.jpg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
1992년 초연한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후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의 삶을 그린 뮤지컬. 실베스터 르베이가 작곡, 미하엘 쿤체가 극작을 했으며 이 콤비가 만든 작품들 중 가장 흥행했다. 오스트리아, 독일,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상연되었으며 한국에서는 EMK뮤지컬컴퍼니에서 라이센스를 수입해서 상연했다. 2012년 초연, 2013년 재연, 2015년 삼연, 2018년~2019년 사연이 이루어졌고, 2022년 10주년 공연이 올라왔다.

독일어 발음으로는 엘리자베트이나 한국에 들어오면서 엘리자벳으로 바뀌었다. 한국 초연 당시에 상당히 비판을 받았던 부분이나, 지금은 '엘리자벳'으로 거의 굳어진 상태.

뮤지컬 《에비타》와 여러 유사점이 관찰된다.[2] 한 사람의 일대기를 시대상황과 결부시켜 지켜보는 전개 및 작중 시대와 작품 밖을 넘나드는 해설자 캐릭터의 유무 등등에서 《에비타》의 영향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세기말의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을 배경으로 하는 음산한 종말적 분위기 및 관념이 의인화된 ‘죽음’이라는 캐릭터를 통하여 시대 상황 및 주인공의 삶에 상징성이 부여되는 점 등은 이 작품이 《에비타》의 아류를 벗어나 확고한 자기 스타일을 갖게 하는 요소이다.

얼핏 보면 아름다웠던 황후의 죽음과의 러브스토리로만 볼 수 있지만 사실은 약 45년에 걸친 긴 세월을 다루며 엘리자벳 인물의 내면과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 오스트리아 황가의 몰락과 무너져가는 세계에서 무력하게 있는 민중들, 거기서 도래하는 새 시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라이센스판에서는 '죽음마저 사랑에 빠지게 한 아름다운 황후'라는 광고 문구로 의미를 축소시키는 경향이 있다.

2. 시놉시스


'''{{{#8faec9 “루케니, 도대체 왜? 황후 엘리자벳을 죽였습니까?”'''

황후 엘리자벳을 암살한 혐의로 100년 동안 목이 매달려 재판을 받고 있는 루케니. 그는 판사에게 엘리자벳 스스로가 죽음을 원했으며, 일생 동안 ‘죽음’을 사랑했다고 항변한다. 루케니는 증인을 세우기 위해 그 시대의 죽은 자들을 다시 깨우며 과거의 이야기로 사람들을 불러들인다.

어린 시절 활기 넘치고 자유분방한 성격의 엘리자벳은 나무에 오르다 떨어지면서 신비롭고 초월적인 존재인 ‘죽음(Der Tod)’과 처음 마주하게 된다. 엘리자벳의 아름다움에 반한 ‘죽음’은 그녀를 살려두고, 마치 그림자처럼 엘리자벳의 주위를 맴돈다.

엘리자벳에게 첫 눈에 반해 평생 그녀만을 사랑했던 오스트리아의 황제 프란츠 요제프 그는 어머니 소피의 반대를 무릅쓰고 엘리자벳과 결혼한다. 하지만 엄격한 황실 생활과 엘리자벳의 자유로운 사고방식은 계속 갈등을 일으키고, 그럴수록 시어머니 소피는 엘리자벳을 더욱 옭아매려 한다. 그런 그녀를 어둠 속에서 지켜보던 ‘죽음’은 자신이 진정한 자유를 줄 수 있다며 끊임없이 엘리자벳을 유혹한다.

한편 정치적 영향력이 커지는 엘리자벳에게 위기감을 느낀 소피는 그녀를 견제하기 위해 요제프가 바람을 피운 것처럼 계략을 꾸미고, 엘리자벳이 절망하는 와중에 ‘죽음’은 엘리자벳의 아들 루돌프에게도 모습을 드러내 아버지 요제프와 맞서도록 만든다. 정치와 사상적인 문제로 아버지와 대립하던 루돌프는 어머니에게도 위로와 도움을 받지 못하자 결국 자살을 선택하는데···

3. 등장인물

4. 뮤지컬 넘버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줄거리 참고

4.1. 1막

4.2. 2막

5. 해외 공연

92년도부터 시작해 20년이 넘은 작품이라서 다양한 해외판이 존재한다. , 슈투트가르트, 에센, 헝가리, 네덜란드, 일본[68]버젼별로 조금씩 달라지거나 첨가한 부분이 있어서 그 차이를 찾는 것도 재미있다. 그리고 통장은 돈이 잠시 스쳐지나가는 곳이 된다.

5.1. 92-98년 빈


엘리자베트의 초연. 유튜브에 가면 공연 영상을 볼 수 있다. 이 때의 엘리자베트가 가장 세기말적 분위기를 띈다고 말한다. 그러나 죽음의 등장 수는 가장 눈물 나는데(...) 이 때는 프롤로그에서의 등장과 '내가 춤추고 싶을 때'도 없었기 때문이다. 화장이 지금 보면 괴이한데 우베 크뢰거 본인이 했다고 한다. 홍등가에서 마담으로 나오는 배우는 씨씨의 엄마 역할을 한 배우로, 사실 그 시대에 배역에 비해 배우 수가 부족해서 돌려막기한 건데, 엄마가 딸의 결혼생활을 파토내는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처럼 보여 아이러니하기도 하다.

5.2. 01-03년 에센


CD는 있지만 구하려면 해외 배송해야한다. 92년도에 비해 조금씩 달라졌으며 죽음의 복장이 코트로 바뀌었다! 그리고 이마가...후새드 9년전에 비해 우베토트의 연기도 조금씩 달라졌는데, 마지막 유혹에서 아예 손잡고 질질끌고 가는 등 더 강해졌다.[71]

5.3. 03-05년 빈


DVD판으로 가장 많이 사람들에게 알려져있다. 무대효과도 여태까지의 무대 중 가장 화려하지만 조명비도 무대비로 올인했는지 약간 어두침침하다. 세기말적 분위기엔 잘 어울리지만 보다보면 눈이 아픈 건 어쩔 수 없다.(...)

그런데 미묘한 데서 연출이 부실하다. 엘리자베트가 쓰러질 때 슈투트가르트판에서는 넓은 의자에 눕혔던 반면 여기서는 의자 세 개 이어서 눕힌다던가, 슈투트판에서는 공주님 안기하고 퇴장하던 토트가 여기서는 키스한 뒤 죽음의 천사들에게 맡기고 퇴장하거나. 올렉과 마테의 체격차라는 의견도 있다. 공주님안기가 쉬운 건 아니니...

처음 마테토트가 나왔을 때는 충공깽이란 반응이 많았지만 원래 락밴드를 해서 락발성에다 연기도(하지만 마테는 앙상블부터 시작했다.) 지금까지 나온 토트와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다.[72] 이제는 적응돼서 살쾡이같아서 귀엽다라고 한다. 파란색 안감이 들어가서 지금까지 나온 복장이 독특한 토트중 하나이다.

마야엘리는 그 특유의 강한 분위기 탓에 마야여제라고 불리는데, 마테와 나이차이가 많이나다보니 '이모와 조카'분위기가 난다. 캐릭터가 너무 강해 '토트따윈 한 손으로 휘두를 수 있는 씨씨'라고 평하기도.

루케니역을 맡은 세르칸은 가장 감정적인 루케니라 평한다.[73] 원래 앙상블이었지만 루케니배역을 맡은 배우의 부상으로 맡게 되었다. 그리고 완전히 떴다. 얼마나 떴냐면 dvd 커튼콜에서 주연인 토트보다 박수소리가 더 클 정도로.

5.4. 05-06년 슈투트가르트


역시 cd는 있지만 메인 곡 8곡밖에 없고 구하기도 힘들다...회전하는 원형무대가 특징. 위의 우베토트가 권위자이자 죽음으로서의 중성성을 표현했다면 올렉토트는 남성적이고 유혹자인 토트를 표현했다는 평이 많다. 팬들 사이에서 알음알음 퍼져있는 양어장[74] 영상의 주인공이 바로 이 캐스팅이다. '모래사막'이라고도 불리는데, 올렉 이 분에게 낚여서 팬질을 하는 사람을 보면 말리자. 이건 보통 사막이 아니라 화성사막이다. 자료가 없다. 레알, 진심, 엘리자베트하고 레미제라블 하다가 고향인 우크라이나로 가버려서 우크라이나어 할 수 있는 사람이면 괜찮을지도.

5.5. 08년 베를린


엘리자베트 빈 공연은 초연부터 쭉 해리 쿠퍼라는 연출가가 무대를 감독했지만, 독일 공연은 다른 연출가가 감독했기 때문에 빈 공연과 독일 공연 사이에는 세세한 연출의 차이가 있었다.

예를 들자면 빈 공연의 마지막 장면에서는 죽음이 엘리자베트의 시신을 바닥에 내려두고 떠나지만, 독일 공연의 마지막에서는 죽음이 엘리자베트를 공주님 안기로 들고 떠난다. 그리고 빈 공연에서는 '정신병원' 장면이 '내가 춤추고 싶을 때 - 엄마, 어디 있어요?' 다음으로 나오지만, 독일 공연에서는 '전염병 - 그녀는 어디에?' 장면 다음으로 나온다. 또한 독일 공연에서는 루돌프가 혁명에 실패하는 모습을 다룬 '음모' 라는 넘버가 새롭게 추가 되기도 했다. 이는 오스트리아 관객과 독일 관객 사이에는 엘리자베트에 대한 배경 지식의 차이가 존재하기 때문에, 독일 공연에서는 관객들이 이해하기가 쉽도록 심오한 연출을 비교적 매끄럽게 다듬은 것이었다. [75]

하지만 08년도의 엘리자베트 베를린 공연은 독일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빈 공연의 연출을 담당하던 해리 쿠퍼가 기용되었기 때문에, 위에서 말했던 연출과 넘버 순서의 차이가 없어졌다. 그리고 무대 세트, 연출, 안무, 의상 등은 새로이 개편 되었다. 시종일관 검은 옷을 입고 나오던 죽음이 이 때를 기점으로 흰 옷과 검은 옷을 번갈아가며 입고 나온다.

5.6. 09년 투어 I


뮌헨, 프랑크푸르트, 브레멘, 브레겐츠, 뒤셀도르프를 순회했다. 05년부터 꾸준히 엘리자베트 역의 언더스터디를 맡아오던 안네미케 반 담이 처음으로 메인 캐스트에 오르게 되었다.

5.7. 11-12년 투어 II


쾰른, 프랑크푸르트, 뮌헨, 바젤, 에센, 브레멘, 켐니츠, 에르푸르트, 라이프치히, 드레스덴, 트리에스테를 순회했다.

5.8. 12-14년 빈


이 프로덕션을 기점으로 독일어권 엘리자벳에도 일명 '론도'가 들어가게 되었다. 독일어 넘버명은 Kein Kommen ohne Gehen (가는 것 없이 오는 것은 없다)로, 일본판 가사보다는 로맨스 분위기가 적다. 그리고 오직 시씨를 향한 죽음의 사랑 만을 강조한 일본판과는 달리, 시씨가 죽음을 먼저 인식했기 때문에 죽음 역시 시씨를 사랑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가사가 그나마 낫다고는 하지만... 시종일관 우울한 극 분위기에 맞지 않게 경쾌한 멜로디와 여운의 여지를 남기지 않는 죽음 시점의 서술 때문에 역시 호불호가 강하게 갈린다. 기존 엘리자벳 뮤지컬 해외 팬들은 반기지 않는 편인 모양이다. 일본 내에서도 독일어권 엘리자벳과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소리가 나오기도. (...)

5.9. 15-16년 투어 III


에센, 뮌헨, 린츠,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함부르크를 순회했다. 이 프로덕션 그대로 14년 12월 부터 15년 1월까지 중국 상하이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5.10. 다카라즈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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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1. 토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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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국 공연

06년전부터 알음알음 퍼지고 있었는데 한국에 들어온다는 카더라가 있었을 땐 많은 팬들이 기대했다. 그런데 그 회사가 모차르트!를 들여온 회사... [76] 그래도 사람 심리가 다 그렇듯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2010년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 [77] 에서 첫 라이선스판을 들었지만...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검색질을 하다보면 자주 보이는 고기를 먹어(일명 고기드립)은 여기서 시작되었다. 다른 번안도 캐붕이 일어나는 충공깽이지만 이게 너무 강해서[78]... 정 궁금하면 주변의 뮤덕에게 물어보자. 사실 이게 큰 파장을 일으킨 게 엄청난 고퀄의 번역 대본이 인터넷에 있기 때문이다. 비교판이 존재하다 보니까...

그래서인지 엘리자베트엘리자벳은 다르다고 구별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2011년 10월 말, 엘리자벳 초연 캐스팅이 떴는데...

6.1. 2012 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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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루돌프 | 이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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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EMK의 괴악한 가격책정[80], 더 괴악한 할인[81], 훨씬 더 괴악한 패키지세트[82]로 인해 뮤덕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닥터 지바고의 난(항목 참조)과 모차르트 오페라 락을 필두로 한 여러 기대작들[83]의 등장으로 '작은 폭풍이 몇 번 지나간 태풍전야' 같은 분위기 속에서, 2012년 2월 8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드디어 대망의 막을 올렸다.

ost에서 Hass가 삭제되고 Verschwörung가 조금 더 길어졌다.
8일 프리뷰 공연에서 금장발에 옆으로 땋여져서 루시우스 말포이레골라스를 연상시키는 죽음(토드)의 머리와 시스루복장 이건 정말 듣도 보도 못한 발상이군 때문에 많은 논란이 나왔다. 그 다음 날 프리뷰 이벤트라 공식해명하긴 했으나...프리뷰 다음날 SBS 아침 프로그램에서 옥주현을 취재한 방송을 하면서 프리뷰 공연 장면이 나오는 바람에 죽음 역이었던 송창의의 가발 쓴 모습이 방송을 타버렸다. 그래도 그나마 송창의는 헤드윅에서 금발 가발을 쓴 적이 있고, 김준수는 모차르트!에서 모양이 약간은 비슷한 가발을 쓴 적이 있다지만 만약 방송을 탄 게 류정한이었다면..실제로 아래의 OST 부록 가사집에 있는 공연 사진에서 가발 쓴 사진을 공개하자 셋쇼마루 같다는 평과 합짤들이 우수수...
어쨌든 그 이후로 문제의 가발은 쓰지 않았다.

그리고 한국판 실황녹음 OST가 발매되었다! 워낙 한국판 OST를 내주는 경우가 희귀한(...) 한국 뮤지컬계라 '이엠', 'E.Michin.Kesekki'등의 소리를 듣던 제작사 EMK가 드디어 '이엠케이 사랑해요'라는 말을 듣나 했지만...
정작 발매 후 CD가 발매되며 각 사이트에서 음원이 풀렸는데, 죽음 역 송창의가 굉장한 혹평을 들었다. 이외 일부 캐스트들도 뭔가 미묘하다는 평가. 이에 대해 팬들이 녹음 상태와 믹싱 퀄리티에 대해 항의하자 하루만에 모든 사이트에서 음원을 닫아버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사태 수습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고 발표한 이후에도 공연장에서는 아직도 CD가 팔리는 중이라고 한다.
2012년 9월에 전곡 실황녹음이 있는 스페셜 에디션이 발매되었다. 일명 '김준수 스페셜 에디션(2012 Live Recording Korean Cast Special Edition - Kim Jun Soo ver)'으로 웬만한 졸업앨범보다도 큰 괴악한 크기지만, '앙상블 목소리가 제대로 들린다' , '공연장에서도 안들렸던 악기소리가 들린다' 등 음질면에선 호평받고 있다. 다만 '김준수 에디션'에 대해 불만스러워하는[84] 일부 반응으로 인해 팬들과 非팬들 사이의 키배가 또다시 도래하고 말았다. 하지만 이만한 퀄리티의 음반을 내기 위해 드는 돈을 생각하면 다른 배우 버전을 내기엔 아무리 이엠개니 욕을 해도 회사가 땅 파서 먹고 사는 게 아닌 이상 무리이니 키배가 벌어진들 어쩔 수 없는 노릇이다.

이 와중에 사고도 터졌다. 위의 넘버 설명에도 쓰여 있듯 2막의 첫 곡 Kitsch에선 루케니 역의 배우가 객석에 난입해 기념품을 관객들에게 던져주는 이벤트가 있는데, 사건이 일어난 날 루케니 역이었던 배우 김수용[85]이 던진 컵받침이 그만 여성 관객의 눈가에 맞는 일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그 관객은 EMK 측을 고소했다고. 뮤덕들은 대체로 "그 관객도 안됐고 대본대로 이벤트를 벌였을 뿐인 배우도 안쓰럽다"는 의견이다. 그 후로는 컵받침은 안 던지고 엽서만 던진다고...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조금만 던지는 듯 하다.

2012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는 음악감독상, 무대상, 의상상, 조명상, 음향상, 남녀인기스타상(김선영, 김준수), 여우주연상(옥주현), 남우조연상(박은태),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했다.
2012년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는 남녀 인기상(김선영, 김준수), 여우주연상(옥주현), 남우주연상 (김준수)을 수상했다. 여러모로 2012년을 휩쓴 뮤지컬이다.

6.2. 2013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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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을 휩쓴 뮤지컬인 만큼 2013년에도 재공연이 잡혔고, 7월 26일부터 9월 7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했다.

일본판과 헝가리판에 추가된 넘버인 '사랑과 죽음의 론도'가 추가되었다.

6.3. 2015 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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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요제프 | 윤영석 프란츠 요제프 | 이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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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비 소피 | 이정화 황태자 루돌프 | 김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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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루돌프 | 우지원 황태자 루돌프 | 백형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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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 13일 ~ 9월 6일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했다.
재연 당시 추가되었던 론도는 빠지고 하스는 추가되지 않았다.

조정은의 '나는 나만의 것', 전동석의 '마지막 춤', 최동욱의 '그림자는 길어지고'[87] 가 음원과 뮤직비디오로 공개되었다.

초연 때부터 엘리자벳 역을 맡아왔던 옥주현과 새롭게 엘리자벳 역에 캐스팅 된 조정은은 많은 호평을 받았다. 옥주현의 엘리자벳이 인간적인 엘리자벳이라면 조정은의 엘리자벳은 엘리자벳 내면의 공허함을 좀 더 깊이 연기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조정은은 공연 도중 컨디션 난조로 조정은의 회차가 옥주현으로 캐스팅 변경된 일도 있었다. 죽음 역의 전동석은 캐릭터 해석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신성록은 무난하다는 평이 대다수이다. 삼연에 새롭게 캐스팅 된 프란츠 요제프 역의 이상현은 사랑꾼 요제프라고 불리며 많은 호평을 받았다. 루돌프 역의 김순택은 역할 특유의 여린 모습을 잘 소화해냈으며, 백형훈은 강단 있는 루돌프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옥주현-백형훈/ 조정은-김순택 페어가 모자케미가 엄청났다고 한다.

티켓 할인이 많았다. 1+1 행사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으며 좌석 등급별로 30~40%할인도 했었다. 7월 공연과 8월 초 공연에 한해 1층 뒷좌석과 2층 앞좌석을 비엔나석으로 정해 89000원으로 책정했다.

가격은 좀 있어도 MD도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하지만 배터리의 경우 과열, 불량이 있는 제품도 보이고 손수건의 경우 면이 아닌 합성 섬유 재질이여서 인지 민감한 사람들의 경우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가려움을 유발하는 경우도 보인다. 프로그램북의 경우엔 최근 공연들이 그렇듯 빈약하다는 평이다.

6.4. 2018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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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 | 옥주현 엘리자벳 | 김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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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 | 신영숙 죽음 |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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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 박형식 죽음 | 정택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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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케니 | 이지훈 루케니 | 박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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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케니 | 강홍석 프란츠 요제프 | 민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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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요제프 | 손준호 대공비 소피 | 이소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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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비 소피 | 이태원 황태자 루돌프 | 윤소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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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루돌프 | 최우혁 막스 공작 | 최병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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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도비카 | 한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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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 17일부터 2019년 2월 10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됐다.

옥주현은 초연부터 꾸준히 참여해 엘리장인이라는 걸 관객들에게 입증시켰고 엘리자벳 역에 5년만에 돌아온 김소현은 엘리자벳의 모성애를 2013년때보다 엄청나게 더 잘 표현해 관객들에게 또 다시 호평을 받았다.

개막 전부터 2018년 '엘리자벳' 뉴캐스트로 주목 받은 신영숙은 공연 전까지만 해도 대학로 행사에서 부른 '나는 나만의 것'을 듣고 뮤덕들에게 엄청난 호불호가 갈렸지만 공연이 진행된 이후 16세의 어린 소녀 '씨씨'의 모습부터 60대 죽음 직전의 삶까지 엘리자벳의 일대기를 나이에 맞는 적절한 목소리로 연기해 새로운 황후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2막에서 부르는 '아무것도'는 뮤덕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이 작품으로 신영숙은 캐릭터 이미지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게 되었고 뮤지컬배우로서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본인이 연기한 캐릭터 중에 가장 애착이 가는 인물로 엘리자벳을 뽑았다. 작품의 연출가인 로버트 요한슨 또한 "신영숙은 오랜 경험이 있는 배우답게 너무나 자연스러운 10대 소녀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60대의 연기까지 매끄럽게 잘 소화한다"고 전하며 그녀의 또 다른 매력과 아름다움이 무대에 100% 발휘 되는 것을 보게 된다는 건 연출가로써 너무나 흥분되는 부분이다" 라고 평했다.

어느 뮤지컬이든 뮤덕들이 가장 선호하지 않는 것이 티켓파워를 이유로 주요배역에 실력이 부족한 아이돌을 캐스팅하는 행위인데, 공개된 토드 역의 뉴캐스트 박형식정택운 다행히도 본공이 진행되면서 그동안 뮤지컬 출연작에서의 모습보다 성숙된 실력을 보여주면서 안정적으로 죽음을 소화했고, 극이 진행되고 여러번의 회차를 거듭할 수록 평가가 좋아지며 공개된 연습 영상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프란츠 요제프 역할의 민영기는 초연 때부터 꾸준히 참여해온 요제프답게 믿고 보는 연기와 가창력으로 이번에도 안정적이고 호소력 있는 황제 역할을 보여줬다. 특히 엘리자벳 역할의 세 배우와 전부 절친이고 함께 무대에 선 경력이 엄청 많은 만큼 누구와도 좋은 합과 세심한 연기 디테일을 선보였다.

엘리자벳 역할 김소현의 실제 남편이기도 한 프란츠 요제프 역의 손준호는 이번이 엘리자벳 첫 참여인데, '여심 스틸러'로 불리며 호평을 받았다. 서울 세미 막공에서 무대인사를 할 때 '다들 요제프를 찌질한 놈이라고 말하는데, 나는 아내를 진심으로 사랑한 잘못밖에 없다'며 한탄을 했다.

루이지 루케니 역으로 엘리자벳에 처음 참여한 박강현은 캐릭터를 젊고 쾌활한 청년의 스타일로 해석하여 연기하면서 캐릭터뿐만 아니라 배우 본인의 새로운 모습도 보여주었다는 평가가 많다.또한, 넘버 중 밀크에서 4옥타브도 를 내면서 박강현이라는 이름을 널리 알렸다.

이소유는 4연 연속으로 출연한 배우로서 무대에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마구 뿜어내 호평받았다. 이태원은 굉장히 오랜만에 재출연했는데, 이소유 배우가 단지 쎈 캐릭터로만 소피를 표현했다면, 이태원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명맥을 잇고자 어쩔 수 없이 나쁜 역할을 맡아야 하는 소피를 표현했다. 실제로 이러한 이태원의 다른 연기로, 2막에서 등장하는 독창에서 관객들이 좀 더 측은함을 느낌과 동시에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담으로 이태원은 한 번도 실수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모든 엘리자벳 배우들[88]의 나는 나만의 것과 죽음 역의 김준수, 정택운의 마지막 춤이 음원으로 공개되었다.

매번 얇은 1차 프로그램북만 발매하여 원성을 샀던 EMK가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에 이어 엘리자벳 4연도 무대 사진이 추가된 2차 프로그램북을 발매했다.

6.5. 2022 오연 10주년 기념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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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벳 | 옥주현 엘리자벳 | 이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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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 신성록 죽음 | 김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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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 노민우 죽음 | 이해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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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케니 | 이지훈 루케니 | 강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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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케니 | 박은태 프란츠 요제프 | 민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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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츠 요제프 | 길병민 대공비 소피 | 임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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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비 소피 | 주아 황태자 루돌프 | 진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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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자 루돌프 | 장윤석 황태자 루돌프 | 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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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공작 | 문성혁 루도비카 | 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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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8일 일부 캐스팅이 공개됐다. 죽음 역할에 노민우이해준이 캐스팅됐다. 대공비 소피 역은 주아, 그리고 2021~2022년 엑스칼리버 재연 당시 스윙으로 데뷔했던 장윤석이 황태자 루돌프 역으로 캐스팅됐다.

지금까지의 공연에서 쓰인 무대 세트, 연출, 의상 등을 볼 수 있는 것은 이번 10주년 공연이 마지막으로, 이후 프로덕션에서는 대대적인 변혁을 거칠 예정이라고 한다.#

10주년이라는 기념비적인 공연이지만 개막도 하기 전부터 일부 캐스팅에 관한 논란이 있었다. 그럼에도 제작사는 그 어느 때보다 홍보에 열중하는 중으로, 유튜브 채널에 배우들의 무빙 포스터와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뉴캐스트 인터뷰 경력직 캐스트 인터뷰 또한 공연 시작 후 박은태밀크김준수, 이지훈프롤로그 등 대부분의 캐스트들의 무대 영상을 업로드함으로써 한동안 비난을 받던 제작사는 칭찬을 받게 되았다.

티켓 오픈 후 웬일로 개막 첫주를 커튼콜데이로 지정했다.

8월 22일부로 다수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확진되어 8월 25일 개막에서 8월 30일로 연기됐다. 25일부터 28일 공연 예매자들에 한해서 3차 티켓팅 선예매와 10% 할인혜택을 주었다.

통신사 할인까지 풀렸으나 끝내 재관람 할인과 마티네 할인은 부활하지 않았다.[91]

개막 전 논란 때문에 여기저기 말이 많았는데 초연 캐스트들과 10주년 버프를 받아 평탄한 흥행성적을 내며 마무리되었다. 엘리자벳 역의 옥주현은 이 공연을 포함하여 모든 시즌을 참여했다. 10년동안 내내 엘리자벳 역을 맡아온 옥주현을 비롯해 김준수,박은태 등 기존에 엘리자벳에 참여했던 경력직 배우들은 10주년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다는 호평을 받았다. 새롭게 캐스팅 된 이지혜는 첫공을 올릴 당시 많은 우려와 걱정을 한몸에 받았지만 젊은 나이의 배우인만큼 1막의 시씨를 특히 훌륭하게 연기해냈다. 그외 초반 뮤비 공개 이후 욕을 많이 먹었던 새로운 토드인 노민우, 대극장 첫 데뷔였던 이해준과 프란츠 요제프 역의 길병민 역시 후반부로 갈수록 좋은 평가를 받으며 10주년을 마무리했다.

영상화 작업을 마치고 가을에 시네마 개봉 예정이라고 한다.[92]

7. 여담

이 곡에 등장하는 시위대는 마치 군대가 행진하듯이 노래를 부르면서 무대를 한 바퀴 돌아 퇴장했다가 다시 등장하는데 그 때마다 분위기가 달라진다. 맨 처음에는 그냥 팻말을 든 시위대처럼 나왔다가 2번째에 등장할 때는 프로이센의 군복을 연상시키는 검은 복장에 완장을 차고 얼굴엔 가면을 쓰고 있으며 깃발을 들고 행진한다. 3번째 등장할 때는 정말 나치와 일본 제국의 군복을 합친 듯한 옷을 입고, 깃발도 일본 국기에 하켄크로이츠를 합친 것처럼 생긴 기묘한 깃발을 들고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에 지크 하일을 외치면서 훗날 있을 대전쟁의 전조를 보여준다.
국내공연에서 삭제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자국 역사에 치중되어있는 본국 공연과는 다르게 국내에서는 엘리자벳과 죽음에 더 집중하기 때문에 삭제 되었을 것 이라고 추측한다. 애초에 위에 쓰여진 역사를 알고 보는 국내 관객이 드물기 때문에 삭제한들 상관 없기는 하다. 하지만 공연마다 사랑과 죽음의 론도와 함께 다시 복구 된다는 썰은 매년 들려온다.

7.1. 실제 역사와는 다른 점

8. 논란 및 사건 사고

8.1. 2022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기념 공연 캐스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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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래는 8월 25일 개막 예정이었지만 8월 22일부로 배우와 스태프 중 일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8월 25일부터 28일까지 공연을 취소했다.[2] 《엘리자베트》가 76년에 컨셉 앨범을 발표한 《에비타》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크다. 작사가인 쿤체 역시 인터뷰에서 《에비타》의 음악과 가사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인정하기도 함.[3] 실제로는 잘못된 애칭이다. 엘리자벳 본인은 두 번째 음절의 's'를 한 개만 썼기에 '씨'가 아닌 '지'로 발음되는 것이 맞다. 또한 필적 감정사들은 첫 음절의 'S'도 실제는 'L'인 것으로 추정, 즉 Lisi, '리지'가 맞다는 것이다. 엘리자벳이란 본명을 고려해도 이쪽이 조금 더 들어맞기는 하다[4] 여왕이 아니다. 이것도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다.[5]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의 사진참조[6] 사실 오페라의 유령 영화판에서 해당 장면의 크리스틴 의상은 극중극 '한니발'의 컨셉에 맞는 붉은색-녹색-금색의 조합. 영화판의 드레스는 칼롯타는 연습할때 컨셉에 맞게 입지만 크리스틴이 입는 엘리자베트 스타일 드레스는 극중극 컨셉 상으로도, 극중으로도 상당히 따로 노는 디자인이다. Think of Me 노래를 부르는 도중 크리스틴의 뒷 모습이 나오는데 머리 뒷 장식이 엘리자벳 황후의 머리 장식으로 유명한 제비꽃 장식이다.[7] 독일어 발음상 토트지만 한국에선 토드라 불린다. 토트라고 하면 이집트 신이 떠오르는 사람도 있다. 그냥 죽음이 뜻으로나 발음으로나 제일 적절한 듯.[8] 말이 좋아서 맴도는 거지 스토커나 다름없다.[9] 조연으로 설명하는 블로그도 있다.[10] 하지만 남자 등장인물 중 인기와 인지도가 가장 높고, 캐스팅도 비싼 인지도 높은 배우가 캐스팅되는 걸 보면, 주연이라 보는 게 맞다. 어찌 보면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그랭구아르 같은 포지션. 그랭구아르도 인지도가 가장 높은 배우가 보통 캐스팅된다. 다만 그랭구아르는 비중도 주연급이다.[11] 루돌프가 죽을 때 동반 자살한 마리 폰 베체라를 상징하는 여장이라고도 한다.[12] 실제 역사에서도 프란츠 요제프의 본래 혼인 상대는 엘리자베트의 언니 헬레네였지만, 어머니와 언니를 따라온 어린 엘리자베트를 보고 사랑에 빠져 그녀와 결혼했다. 헬레네는 어머니와 이모인 조피 대공비의 바람대로 황후가 되진 못했지만, 제국 내 운송 사업을 하고 있던 투른 운트 탁시스 가문의 후계자와 연애 결혼해 엘리자베트의 형제자매들 중 그나마 행복한 결혼 생활을 했다.[13] 여장한 '죽음'에게 총도 빼앗기고 농락 당한 끝에 키스를 받으면서 자살한다. 실제 역사에서도 루돌프 황태자는 자신의 정부 마리 폰 베체라와 동반자살했다. 참고로 한국 라이센스판에서는 여장하지 않는다.[14] 이에 대해서는 프란츠 요제프 1세루돌프 황태자 항목 참조.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는 이 루돌프 황태자의 이야기를 다뤘다.[15] 엘리자벳의 언니 헬레네는 애초에 프란츠 요제프의 어머니 소피와 엘리자벳의 어머니 루도비카가 미리 황제와 결혼할 대상으로 생각한 상태였다.[16] 이전 버전의 가사이다. 이 장면은 좀 더 확장되었고 아예 '사랑과 죽음의 론도(Rondo Schwarzer Prinz)'라는 곡까지 붙었으나 죽음의 캐릭터성을 심각하게 훼손시킨 탓에 팬들 사이에선 이래저래 불만이 나오고 있다.[17] 이 부분은 그네를 타다 떨어지거나, 나무에서 떨어지는 등 연출이 다양하다. 외줄 위에서 떨어지는 것은 한국 공연 기준.[18]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데, 사신이 아니다. 죽음 그 자체로, 관념이 의인화된 존재다.[19] "Kriege sollen andere führen Das glückliche Österreich heiratet. Das glückliche Österreich heiratet." 실제 합스부르크 가문에 대한 유명한 시구 중 일부다. 다른 나라와의 혼인으로 이익을 챙기던 오스트리아 제국의 모습을 잘 나타낸다.[20] 소피의 '엄격해(Sei streng), 강인해(Sei stark), 냉정해(Sei kalt), 냉철해(Sei hart)' 라는 가사가 당시의 궁정 분위기를 잘 나타내고 있다.[21] 프란츠 요제프는 엘리자벳에게 황제인 자신과의 결혼생활이 의무와 굴레로 쉽지 않을 거라 말하지만, 엘리자벳은 그런 건 아무래도 좋다는 모습을 보여준다. 엘리자벳의 순수하지만 철없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부분.[22] 공연에 따라서 조용히 지켜보기만 하기도 한다.[23] 곡 자체는 상당히 엄숙하고 성스러운 반면에 가사는 암울한 것이 결혼에 대한 축복이라기 보다는 저주에 가깝다.[24] 이들이 하는 얘기를 들어보면 엘리자벳이 마차에서 내리다가 왕관을 떨어뜨릴뻔 했다는 얘기가 나온다.[25] 가사에 의하면 새벽 5시가 되면 하루가 시작되었다고 하는데, 사실 이 규칙이 생긴 건 남편 요제프 때문이었다. 상당히 근면한 성격이었던 요제프는 늘 새벽 5시에 일어나 업무를 시작했고 그 때문에 궁중의 사람들과 관료들까지 그 시간에 기상할 수 밖에 없었던 것.[26] 엘리자벳이 맘에 안든다는 모습을 팍팍 보여주는데 엘리자벳을 깨우기 전에는 촌티나고 의무를 소홀히 하며 순종할 줄도 모르는 나태하고 게으른 철부지라고 깎아내릴 정도. 나중엔 억지로 입을 벌리게 한 후 이빨이 누렇다면서(...) 황후는 이러면 안된다는 모욕까지 가한다. 당시 유럽에서 미인의 기준에는 치아 상태도 꽤 중요한 조건이었는데, 실제로 엘리자베트 황후는 치아 상태가 미인의 기준에는 못 미치는 편이라 다소 콤플렉스를 갖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27] 사실 바로 앞의 장면에서 입었던 잠옷 차림에 숄만 걸친 모습이다.[28] 하지만 뒤의 배경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녀가 기거하는 호프부르크 궁의 정원 호수이다. 즉, 자유를 노래하고 있지만 결국은 몸은 궁 안에 갇힌 것을 노래와, 의상과 배경이 모두 설명하고 있는 셈.[29] 헝가리어로는 'Debrecen'으로 표기되며 헝가리에서 2번째로 큰 도시이다.[30] 참고로 이 장소는 수도 빈의 황실 납골당이다. 소피는 사망한 뒤 이 곳에 묻혔다.[31] 한국어 가사에서는 요제프가 전쟁, 혁명, 자살만을 얘기하지만 원어 가사를 보면 제국의 상태가 더 시궁창임을 알 수 있는데 프랑스는 공개적으로 황제를 비난하기 시작했고 각 주는 파산했으며 전쟁과 혁명, 잇다른 자살과 새로운 티푸스까지 유행하고 있었다. 어찌보면 가정에 소홀할 수 밖에 없는 요제프의 입장을 드러내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32] 극을 보고 있자면 사실 혁명이 안 일어난 게 신기하긴 한데, 실제로는 그나마 당시 유럽의 맹주들 중 복지가 가장 잘 된 나라가 오스트리아였다고.[33] 자세히 살펴보자면 목욕할 때는 욕조에 뜨거운 우유를 조금씩 부으며, 날계란을 3개나 넣은 꼬냑을 마시고 피부 관리에는 딸기잼(무스), 혈색 관리에는 소금에 절인 양배추 절임을 쓰고 송아지 고기를 썰어서 뺨에 올리고 정오가 되면 고기 국물을 마셨으며 고가의 장미수를 뿌리고 머리 손질에만 6시간이 걸렸다. 앞 장면에서 루케니의 선동이 거짓이 아니었음이 드러난다. 묘사만 보면 민중들이 분노할 만하다.[34] 한국판에서는 에스터하치 부인이 빙글빙글 돌며 노래에 열중하다가 자기도 모르게 조용히 들어온 황제에게 안겼다가(...) 화들짝 놀라는 웃긴 장면이 들어가 있다.[35] 실제 기념품을 던지다가 관객이 맞은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때문인지 그 이후로는 배우들 싸인이 되어 있는 엽서를 주로 던진다.[36] 헝가리어로 정확히 표기하면 'Éljen'이며, '만세'라는 뜻이다.[37] 문제는 이 시점이 엘리자벳이 소피 황태후로부터 황태자를 되찾아 왔을 때라는 점이다. 즉 자기 일에 집중하느라 아이의 양육에 무심했던 것. 엘리자벳은 조금 덜 엄격했던 라토르 백작에게 양육을 맡기고는 자기 자신만을 위한 여행을 떠나 버렸다.[38] 여담으로 죽음이 고양이를 쏘아죽였다고 허세부리는 루돌프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면서 웃는 장면이 있는데 꽤 훈훈하다[39] 참고로 독일어나 헝가리어 버전에서는 이 장면이 정치적인 게임임을 암시하는지 소피나 대신들이 모두 체스의 말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으며 춤출 때의 스텝도 마치 체스를 두는 것 처럼 움직이는데 한국판에서는 그 점을 살리지 못했다.[40] 가사를 들어보면 마리는 재치있고 안나는 가슴이 크며 타티아나(타냐)는 욕설을 잘한다고 나온다. 손님들의 취향대로 맞춰주는 모양.[41] 독일어나 프랑스어로는 '마들렌느'에 가깝게 발음된다.[42] 특이하게도 프랑스어로 질병을 뜻하는 '말라디(Maladie)'로 표기되었다.[43] 엘리자벳은 이 일을 통해 요제프가 바람피웠다는 걸 눈치챈 것. 사실 이 성병 이야기는 요제프가 아니라 아들인 황태자 루돌프에게 있었다. 엄마를 닮아 예민한 성격에 황실을 갑갑해했던 루돌프는 그 스트레스를 여성편력으로 풀었는데, 그러다 그만 성병에 걸렸고 그걸 또 아내 스테파니 황태자비에게 옮기는 바람에, 스테파니는 병에 걸리기 전에 딸을 하나 얻고는 불임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다.[44] 보통 이탈리아의 도시 벨라리아를 떠올리겠지만 소피 대공비는 벨라리아에는 가본 적도 없으니 절대 아니다. 사실 다른 에피소드가 있는 명칭이다. 과거 마리아 테레지아 여왕 시절엔 호프부르크에 있는 별채 '아말리엔부르크(Amalienburg)에서 손님을 맞이했는데 밖에 외출했다가 아말리엔부르크의 응접실로 가려면 내-외무부 청사에 들어가 '독수리 계단(Adlersteige)'이라 불리는 긴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진입하는 방식이 가장 빨랐다. 그러나 말년의 마리아 테레지아는 너무 비대해진 탓에 그 계단을 이용하지 못했고(...) 결국 엄청나게 높은 경사로(Ramp)를 만들어 마차가 2층 발코니로 바로 접근해 마차의 인원을 내릴 수 있도록 조치를 했다. 이 방법으로 통해서 편하게 들어온 마리아 테레지아가 발코니의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감탄했고 그것을 기념해 발코니 주변을 벨라리아라고 불렸다고 한다. 사실 벨라리아의 뜻 자체가 '아름다운(Bella) 공기(Aria)' 라는 뜻이다. 현대에는 이 경사로 길은 쓸모가 없어져 철거되었다.[45] 정리하자면 나이가 들고 실권을 잃은 소피는 벨라리아 거리와 가까운 호프부르크 궁전 별채에 있는 셈이다.[46] 사실 소피 대공비는 오스트리아의 황후가 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사실상 폐위된 전 황제 페르디난트 1세처럼 자신의 남편이자 요제프의 아버지였던 프란츠 카를 대공 역시 심각한 정신질환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남편을 설득해 아들에게 황위를 양보할 것을 종용해 마침내 황제에 앉혔다.[47] 소피의 이러한 모습은 1막에서 힘들어 하는 손자 루돌프를 보고 내심 안쓰러워 자기도 모르게 손을 뻗었다가 황급히 거둔 뒤 냉정한 모습을 보였던 장면에서도 드러나는 부분이다.[48] 뮤지컬에서는 엘리자벳이 여행으로 움직이는 모습만 보여주기 때문에 아예 안 돌아온 것으로 오해할 수도 있으나 부친인 막시밀리안 요제프(막스 공작)가 복귀를 권고하고 요제프가 간청하면서 잠깐 빈으로 돌아간 적도 있었고 황실의 연례행사 등에는 빈으로 돌아와 참석하는 등 빈과 여행지를 오가면서 지냈다.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서 다루는 시기가 이 시기이다.[49] 2막 초반부까지는 죽음의 유혹을 강경하게 거부하며 자신의 길을 갈 것이라던 그녀가 서서히 자신을 구원할 대상으로 '죽음'을 거론하고 있다는 점에서 엘리자벳의 입장이 상당히 변했음을 볼 수 있다.[50] 초창기에는 '아버지의 분노'라는 이름으로 번안되었다.[51]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에서는 이 때의 필명이 '율리우스 펠릭스(줄리어스 펠릭스)'라고 등장한다. 연인 '마리 폰 베체라'를 만난 것도 이 시기로 보인다.[52] 루돌프가 이렇게 자라난 건 공교롭게도 엘리자벳의 영향이 매우 컸다. 엘리자벳은 친프랑스적 개혁주의자 겸 자유주의자였기 때문에 루돌프 역시 그것을 답습한 것이다. 하지만 엘리자벳은 요제프 황제가 아끼는 존재고 방황으로 정치적인 영향을 주지 못했지만 루돌프는 차기 황제 자리를 이을 존재였기 때문에 그 무게가 달랐다.[53] 이 씬을 잘보면 죽음은 수시로 루돌프에게 입을 맞추려 들고 손을 잡으려 들지만 루돌프는 그걸 힘겹게 떨쳐내다가 결국엔 손을 맞잡는 장면이 있다. 루돌프가 결국은 죽음이 인도하는 길을 택한 것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보인다.[54] 실제로 이러한 사건이 있었는지는 명확하지 않으나, 자유주의 사상으로 인해 요제프 황제와 타페 수상으로부터 경계를 받던 루돌프 황태자는 모든 정무에 손을 댈 수 없었고, 이에 대한 반발이었는지 루돌프는 제국을 사실상 공화제로 전환하고 스스로 헝가리의 국왕에 즉위한 뒤 분할된 폴란드를 다시금 왕국으로 부활시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은 거의 망상에 가까웠는데, 오스트리아 제국과 함께 분할에 참가한 러시아 제국프로이센 왕국이 존재하는 이상 이뤄질 수 없었다.[55] 1막의 '당신처럼' 과 멜로디는 동일하나 엘리자벳의 정신 상태를 나타내듯 상당히 음산하며 뒤틀린 듯한 느낌을 준다.[56] 자기 연민에 빠져 자식을 등한시 하는 엘리자벳의 이기적인 모습이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이라 할 수 있는데 루돌프가 하소연을 하던 중 2막 초반부에 나왔던 '엄마 어디 있어요'와 같은 멜로디로 '엄마, 들려요?'라고 부르며 하소연 해도 전혀 반응이 없고 실망한 루돌프가 엘라자벳이 소피 대공비의 말을 따르라는 요제프의 말에 읊조렸던 말과 동일한 말을 해도 깨닫지 못한다.[57] 2막 초기에만 해도 죽음의 입맞춤과 손길을 거부하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즉 루돌프가 죽음을 바랄 정도로 절망했다는 의미.[58] 마이얼링은 루돌프가 애인 마리 폰 베체라와 자살한 별장의 소재지이다.[59] 재밌는 건 이 뮤지컬에서 마리 폰 베체라는 언급조차 되지 않다보니 마치 루돌프가 혼자 죽은 것처럼 연출된다는 점이다. 실제 루돌프는 정무에 전혀 손도 못대는 처지와 어머니의 빈자리를 채우려는 듯 여색에 집착했고 성병을 달고 살 정도로 여성 편력이 심했다.[60] 사실 몇십년을 그렇게 쫓아다녀놓고 이 장면에선 거절하는 거라서 뭥미 싶을 수가 있는데, 대사를 보면 엘리자벳의 애원에 죽음이 '이런 넌 아냐'라고 거절하는 대사가 나온다. 이를 미루어 짐작해 볼 때 엘리자벳이 진정한 자유를 위해 죽음을 택하기를 바랐지 그저 현실에서 도피하기 위해 죽음을 택하는 것은 원치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61] 아들의 죽음을 슬퍼하는 엘리자벳의 노래 멜로디를 잘 들어보면 어린 루돌프가 불렀던 '엄마 어디 있어요' 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 때의 엘리자벳은 단지 아들의 죽음 뿐만이 아니라 이전에 엄마로써 잘 챙겨주지 못한 것까지 자책하며 슬퍼하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장치로 보인다.[62] '날 혼자 두지 말아요'에 나오는 호수.[63] 루돌프 황태자가 묻힌 장소는 이전에 엘리자벳이 딸을 묻었던 황실납골당이었다. 어차피 장례식으로 인해 봤을테지만 서로 마음을 터놓는 극적인 효과를 위해 장소를 호숫가로 선정한 것으로 보인다.[64] 그리고 극중에서 이들이 직접 만나는 건 이 장면이 마지막이다. 그렇게 두 사람의 사랑은 처음 싹을 틔웠던 그 호수에서 마침표를 찍었다.[65] 눈여겨 볼만한 것은 이 넘버가 1막의 '날 혼자 두지 말아요'와 유사한 부분이 많다는 것이다. 멜로디가 유사한 것은 물론이고 둘 다 엘리자벳과 요제프가 함께 부르는 듀엣곡이다. 그리고 두 장면 모두 두 사람이 약혼을 했던 호수를 배경으로 한다. 어쩌면 1막에서 이미 파국을 맞을 두 사람의 사랑을 관통한 넘버인 셈.[66] 루케니의 입으로 엘리자벳의 동생 마리아 폰 비텔스바흐는 미쳐버리고 엘리자벳의 시동생 막시밀리안 폰 합스부르크는 멕시코에서 총살, 엘리자벳의 사촌 바이에른 왕 루드비히는 익사, 엘리자벳의 동생 알랑송 공작부인은 화재로 불타 죽는 등 철저하게 몰락을 맞이한다고 선포된다.[67] 이 때 엘리자벳의 옷을 보면 검은 드레스에 검은 모자를 쓰고 있는데 엘리자벳은 아들 루돌프가 죽은 이후 늘 상복을 입고 다녔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이 검은 옷과 안에 착용한 코르셋 때문에 엘리자벳은 작지만 치명적인 상처에서 흘러내리는 피와 고통을 감지하지 못한 탓에 골든타임을 놓치고 결국 상태가 나빠져 숨을 거두게 되었다.[68] 빈판 초연 기반과 다카라즈카판의 절충선 혼성용 버전인 토호판과 배우 전원이 여성으로 이루어진 다카라즈카판 버전으로 나뉜다. 이 중 1996년에 초연한 다카라즈카판은 엘리자벳의 첫 해외 라이센스판이자 비(非)독일어권에서 올려진 최초 논레플리카 무대 버전이며, 2000년에 초연한 토호판 엘리자벳은 비엔나판 초연과 다카라즈카판의 절충선 버전이면서 2004년 공연때 박동하를 시작으로 한국계 배우가 토호 뮤지컬 및 제극 무대에 출연하게 되는 시작점이 되었으며, EMK 라이센스판이 나오게 된 계기를 마련한 프로덕션이기도 하다. 다카판과 토호판 모두 코이케 슈이치로가 연출과 윤색을 담당했다. 이 다카라즈카판 버전과 토호판을 계기로 실베스터 르베이가 비엔나와 헝가리, 대한민국보다 일본에서 더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작곡가의 위치에 서게되며 일본 뮤지컬계와 인연을 맺게 된다.[69] 역대 최고의 엘리자벳이라는 칭호가 있을만큼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이다. 또한 뮤지컬 레베카의 댄버스로 유명하다.[70] 콘서트때 오신 그 분. 애칭은 우마왕, 쿠우(...)[71] 그동안 피아랑 다른 공연하면서 더 친해졌는지Maladie에서 맥박재는 시늉을 한다던가 Der schlieier f_llt키스신이 더 길어졌다던가.[72] 하지만 대인배 쿤체는 수용했다. 사실 이 양반이 작품해석에는 관대해서...그래서 브로드웨이판 뱀파이어와의 춤이 망했지만.[73] 이에 대한 특징은 프롤로그에서 각 루케니의 Alla malora 하는 거에서 구분 할 수 있다.[74] 수영장에서 콘서트형식으로 부른 곡인데 수영장에서 불렀고 많은 이를 여기에 낚이게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75] 이렇게 다듬어진 연출은 한국 외 외국 프로덕션에도 반영되었다.[76] 알다시피 번안을 비롯한 기타 등등 때문에 많은 파장을 가져왔다.[77] 2010.10.7~10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김준수 뮤지컬 콘서트에서는 모차르트!의 넘버 뿐 아니라 엘리자벳의 넘버도 몇곡 선보였다.
나는 나만의 것(신영숙), 내가 춤추고 싶을때(김준수, 정선아), 밀크(박은태), 그림자는 길어지고(전동석, 우베 크뢰거) 등. 2012년 한국 초연과 비교하면 번역이 재앙 수준...
[78] 3시간만에 번안했다는 카더라가 있다[79] 옥주현의 실력을 알아본 본가(오스트리아)의 세계적인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초청을 받아 엘리자벳의 박물관 관람은 물론 엘리자벳의 5대손녀도 직접 만나고 왔다.https://youtu.be/hHc5OqFZsM4 뿐만아니라, 독일에서 열린 뮤지컬 엘리자벳의 탄생 20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에 옥주현이 한국 대표로서 무대에 올랐다. #[80] VIP석 12~13만원에 그 극장에서 가장 좋은 자리를 D-class라는 이름으로 14~15만원을 받는다. 안 그래도 음향이 하도 안 좋아 '불쾌극장'이라는 별명까지 있는 블루스퀘어에서! 결국 문제의 D-class는 'D질래 클래스', '더러운 클래스'라는 별명을 얻었다.[81] 장애인 할인과 삼성카드 5% 할인밖에 없다.[82] 레스토랑 패키지는 그렇다 치더라도 바비브라운 아이세트를 준다는 '바비브라운 패키지'는 대체 뭐 하자는 건지 알 수가 없다.[83] 모비 딕, 위키드 내한 공연, 풍월주 등등...[84] 좀 복잡한 문제다. 김준수 버전만 월등한 퀄리티의 전곡 실황녹음으로 낸 것이 어찌 보면 다른 배우, 혹은 작품 자체의 팬들에 대한 차별대우로 보일 가능성도 있긴하다.[85] 여담이지만 세 명의 루케니 중 키치 기념품을 가장 잘 던지는 루케니라고 한다. 그게 하필이면 이렇게 될 줄은...[86] 원래 요제프 역이었던 윤영석의 부상으로 인해 교체.[87] 다만 루돌프가 초연에만 참여했던 김승대이다. 재연 때 김승대와 전동석이 함께 부른 레코딩 영상을 공개한 적 있는데, 그 목소리를 재활용한 듯 하다.[88] 이전 시즌에 녹음했었던 옥주현과 김소현도 다시 녹음했다.[89] 2012년 초연부터 시작해 이번 오연까지 치면 10년 내내 엘리자벳 역의 대표격으로 개근했다.[90] 마지막 춤을 '마지막 줌'으로 발음한 바람에 생긴 별명. 그리고 본인은 이 별명을 즐기고 있는 것 같다..[91] 원래 없었긴 한데(...)[92] MR사용에 무대장치가 서울공연과 다른 지방공연을 촬영한거라 아쉬워하는 뮤덕들이 많다.[93] 1848년 헝가리에서 일어난 혁명을 러시아의 도움으로 진압했다.[94] 게오르히 리터 폰 쇠너러(Georg Ritter von Schönerer). 오스트리아의 정치가로서 오스트리아를 독일에 통합시켜야 한다고 주장한 대(大)독일주의자였다. 이 사람에게서 영향을 받은 이들 중 가장 유명한 이가 바로 아돌프 히틀러다. 흠좀무[95] 거기다가 덤으로 '그녀는 정신병원을 선호해, 어찌됐건 건강하지 않으니까!' 라고 하는데, 정신병원을 자주 방문하는 엘리자벳을 정신병자라고 조롱하는 것이다.[96] 독특한 점은 이 곡이 극중에서 가장 종말로 가는 광기와 죽음의 냄새를 팍팍 풍기는데도 불구하고 정작 죽음을 의인화한 '토트'는 이 장면에서 등장이 없다. 죽음도 인간의 잔혹무도함에 질린걸지도[97] 단, 헝가리판은 실제 엘리자베트 폰 비텔스바흐 황후와 동일한 172cm로 규정하고 있다.[98] 단, 르베이가 작곡한 뮤지컬에 자주 참여키노시타 하루카마리 앙투아네트에서 마그리드(2006년 초연)와 마리 앙투아네트(2018년)를 모두 연기한 사사모토 레나는 제외. 키노시타는 168~169cm이며, 사사모토 레나는 165cm이다.[99] 이런 이유때문에 엘리자벳이란 배역은 오페라의 유령의 히로인 크리스틴 다에보다 더 배역따내기 어렵기로도 유명하다. 크리스틴은 특별히 신장제한이 없기때문.[100] 부더가 페슈트와 합쳐진 건 프란츠 요제츠와 엘리자벳이 헝가리의 사도왕과 사도왕비로 즉위했을 시기다.[101] 현실에서는 프란츠 요제프의 6촌 형이기도 하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의 어머니 마리아 테레사와 프란츠 요제프 1세의 아버지 프란츠 카를 대공이 친사촌간이다.[102] 엘리자벳의 편애가 너무 심해서 기젤라와 루돌프가 발레리를 질투했다고 한다. 심지어 마리 발레리의 결혼에 대해서도 상당히 관대해서 왕가끼리 결혼하던 전례 등을 모두 무시하고 '설령 발레리가 굴뚝 청소부를 데려온다 해도 허락할 것'이라고 선언하기까지 했다.[103] 그러나 프란츠 요제프는 크림 전쟁 막바지에 국익을 위해 오스만 투르크의 편을 들면서 참전의사를 밝힘으로서 헝가리의 혁명을 진압해 자신을 도와준 니콜라이 1세와 그 뒤를 이은 알렉산드르 2세의 뒷통수를 거하게 쳐버리는 일을 벌이고 만다.[104]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도 한 번 방영되었다.[105] 프란츠 요제프 1세의 초상화를 보면 알겠지만 수염이 매력적인 대신에 대머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