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보다 정확한 피아노 연주로 인간 메트로놈으로 불리던 천재소년 코세이, 하지만 그는 엄마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로 피아노를 더 이상 칠 수 없게 됐다. 다른 사람의 피아노 소리는 들을 수 있지만, 자신이 치는 피아노 소리는 들을 수 없는 코세이는 하얀 어둠뿐인 모노톤의 세상에 갇힌 채 겉으로는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단짝 친구인 츠바키가 말한다.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눈에 보이는 거, 귀에 들리는 거, 전부 다 컬러풀하게 바뀐대.”
츠바키의 억지 권유로 코세이는 학교의 초인기남 와타리의 소개팅 장소에 나가게 되고 거기서 그의 모든 운명을 바꿔놓을 카오리를 만난다.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세상이 온통 컬러풀하게 바뀐다고 츠바키에게 알려준 장본인, 카오리. 카오리는 정형화된 콩쿠르 무대에 자신만의 연주로 무대를 물들인다. 언제나 기계처럼 악보대로만 연주하던 코세이에게 카오리의 연주는 '충격' 그 자체였다. 그녀의 연주뿐만 아니라 그녀의 존재 자체가 코세이에겐 충격이었다. 카오리는 음악을 포기한 코세이를 다시 음악의 세계에 끌어들이고, 코세이는 자신도 모르게 점점 카오리의 색으로 물들어 간다. 하지만 코세이는 카오리에게 물들어갈수록 슬프다. 카오리는 와타리의 연인이었으니까. 이런 코세이를 바라보는 츠바키도 아프다. 아직은 10대. 모든 게 혼란스럽기만한 고등학생들이 빚어내는 벚꽃 같은 이야기. 4월은 너의 거짓말.
모두 끝난 걸까? (악보대로 정확하게) 더 이상 들리지 않아 (더 완벽해야 돼) 나의 피아노는 모든 소리를 잃었어 (알았어 나 엄마가 하라는 대로 할게) 예전의 나로는 다시 돌아갈 수 없어 모든 빛은 사라지고 캄캄한 어둠일 뿐 (엄마가 건강해진다면 나 뭐든 할 수 있어) 나를 둘러싼 세상은 모든 것이 변해버렸어 이렇게 홀로 견디고 있어 어둡고 깊은 바다 끝에서 (엄마 나 1등 했어!) 나의 피아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당신 위해 살던 내 모든 시간이 어둡고 깊은 저 바다로 사라졌어 (코세이 너 겨우 이 정도에서 만족하는거야?)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아) (패배자처럼 살고 싶어?) (안돼, 더 완벽해야해) 찬란했던 시간들은 모두 사라져버리고 나의 손길 너머로 차갑게 미소 지을 뿐 나의 피아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용서 받을 수 있을까 당신이 내게 준 그 모든 음악을 어둠에 갇힌 채 잃어버린 나니깐 (코세이 아직도 멀었어) (완벽해지지 않으면 넌 영원히 혼자가 될 거야) 내가 원했던 건 당신의 미소뿐 하지만 절대 보여준 적 없어 그렇게 날 혼자 두고 사라졌어 그 날 이후로 나의 세상은 하얀 어둠으로 가득해 다 잊고 싶어 제발 도와줘 이젠 벗어나고 싶어 (안들려) (안들려)
(내 귀에는 피아노 소리가 안들려)
나의 피아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모든 건 빛을 잃고 가득한 절망 속 멈춰버린 시간 차가운 바다로 다 사라져 나의 피아노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면 더 이상 나의 세상엔 찬란한 빛들이 덧없이 사라져 당신이란 감옥에 갇혀 살아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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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리만의 시간 (This Is Our Time) - 코세이, 와타리, 츠바키, 앙상블 #
(내 음악이 가닿을까?) 저 문 너머 꿈결처럼 울려 퍼지는 박수 소리 내가 꿈꾸던 무대가 곧 시작돼 눈을 감고 음악이 흐르는 대로 몸을 맡기면 돼 저 하늘 높이 날아보는 거야 천천히 숨을 쉬고 날개를 펼쳐 봐 내 음악이 이끄는 대로 자유롭게 연주해 Perfect 이 순간 모든 것들이 Perfect 빛나던 그 순간처럼 너에게 들려주고 싶어 (참가번호 4번, 스미야 고등학교 3학년 미야조노 카오리) (연주할 곡은 과제곡,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 입니다) 무대 위 날 포근하게 감싸는 고요한 이 순간 내가 꿈꾸던 연주를 시작해 날개를 활짝 펴고 날아오를 거야 내 음악이 이끄는 대로 자유롭게 연주해 Perfect 이 순간 모든 것들이 Perfect 오늘만을 기다렸어 널 위한 나의 모든 멜로디 나의 멜로디가 너의 색으로 아름답게 물들어 세상이 반짝이고 있어 (나도 날아갈거야) (그때 너처럼) (모두에게 기억될 단 한 번의 연주를 위해) 지금 시작할 거야 들려줄게 널 위해 준비한 이야기 아직 말하지 못했던 나만의 음악 너는 알 수 있을 거야 그때 네가 나에게 준 자유로운 날개를 대체 이게 뭐야 모욕적이야 이건 장난치는 거나 마찬가지 심사를 할 수 없어 (이게 크로이처라고?) 템포가 빨라 이건 너무해 박자, 리듬 무시하고 제멋대로 이상하게 연주해 (이건 베토벤이 아니야) 이건 모욕적이야 당장 멈춰야 해 신성한 악보를 무시하면 다 끝이야 모욕 당하고 있어 '크로이처'가 모든 게 끝나서 그녀의 음악 인생 그녀의 음악 인생 그녀의 음악 인생 도대체 뭘까? 뭔가 다른 느낌 내 귀를 울리는 그녀의 연주 그녀 마음속 목소리가 그녀 이야기가 들려와 Perfect 이 순간 모든 것들이 Perfect 오늘만을 기다렸어 널 위한 나의 모든 멜로디 Perfect 우리의 모든 세상이 Perfect 아름답게 반짜여 내 꿈이 시작되고 있어 Perfect 모든 것이 Perfect Perfect 너로 인해 Perfect (아릅답다) Perfect
한 편의 영화처럼 지금 이 순간 모든 게 내 옆을 스쳐가 마치 넌 주인공 같아 반짝이는 햇살처럼 웃으며 달려가네 사랑하는 사람에게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닿을 수 없는 꿈처럼 넌 지금 봄의 한가운데 있어 아름답게 흘러가는 너의 이야기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닿을 수 없는 꿈처럼 흩어져 봄의 한가운데 있어 아름답게 흘러가는 너의 이야기 눈부시게 반짝이는 너의 눈빛 속에 난 빠져들어 하지만 다가갈 수 없는 나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닿을 수 없는 꿈처럼 흩어져 봄의 한가운데 있어 아름답게 흘러가는 너의 이야기 정말 듣고 싶어 영화 같은 이야기
힘차게 달려봐 저하늘 끝까지 승리를 향해서 할 수 있어 숨이 턱까지 차도 너희들과 함께라면 우리가 함께하는 마지막 봄 추억을 새기는 거야 이제 한 골만 들어가면 우리가 이긴다 날려 하늘까지 좀 더 힘을 내 포기하지 마 이길 때까지 끝까지 달려 승리의 골 향해 모래먼지 속 피어오르는 우리만의 추억 아름다운 봄날의 우릴 위해 우린 반드시 승리한다 뷰티플 게임
더 크게 소리쳐 저 하늘 끝까지 승리를 향해서 그 누구도 우리를 막을 수 없어 우리는 해낼 거야 끝날 때까지 절대 포기는 없어 우리는 해낼 수 있어 뜨겁게 불타는 태양 너머로 슛을 날려 포기하지 않아 좀 더 힘을 내 저 하늘 넘어 태양 끝까지 힘차게 달려 승리의 골 향해 모래먼지 속 피어오르는 우리만의 추억 아름다운 봄날의 우릴 위해 우린 반드시 승리한다 뷰티플 게임 / 오- 오- 오- / 오- 뷰티풀 게임 / 워- 워- 좀 더 힘을 내 저 하늘 넘어 태양 끝까지 힘차게 달려 승리의 골 향해 우린 반드시 승리한다 뷰티플 게임
(아! 졌어!) 믿을 수 없어 말도 안 돼 이게 끝이라니 내가 모든 걸 망쳐버렸어 (아냐!) 이렇겐 절대 끝낼 순 없어 도망치치 않아 이 괴로움 털고 다시 일어나 우린 반드시 승리한다 뷰티플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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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너는 알 수 없는 아이(Who Put You In Charge Here?) 아리마 코세이, 미야조노 카오리
(아! 여기다! 이 가게야!) 넌 정말 알 수 없어 모든 게 제멋대로 너에게 나란 사람은 뭘까 너 때문에 어지러워 맘대로 휘젓지 마 이게 뭐야 지금 흔들리잖아 아냐 난 절대로 대타 따윈 절대 안 해 (어이, 대타) (네?) (이 카페 전부터 꼭 와보고 싶었거든) (자, 주문해볼까?) (와! 뭐 먹지?) (플레인도 좋은데, 초코도 괜찮을 것 같고) (아! 계절과일 토핑도 먹어줘야 하는데!) (뭘로 할까?) (저... 저는! 물 좀 주세요!) 넌 정말 알 수 없어 도대체 웃질 않아 내가 널 재미없게 만드니? 관심이 없는 걸까? 널 웃게 하고픈데 어떻게 하면 저 흐린 하늘 위에 환한 무지개를 띄울 수 있을까 (와플 나왔습니다!) (눈부셔! 너무 눈부셔!) (너 설마, 와플에 감동한거야?) (응! 너무 예쁘잖아!) (코세이 나 니꺼 한입만 먹어도 돼?) (어? 그...그래) (근데 여기, 내가 좀 먹었는데) (맛있다! 코세이! 나 한입만 더 먹어도 돼?) (...자, 먹어) (우와~ 고마워!) 평범한 순간들이 너 땜에 달라 보여 이렇게 나도 몰래 웃게 돼 생각보다 쉽진 않아 그래도 포기 못해 너에게 난 그냥 대타일 뿐 그래 언젠가는 너에게 말할 거야
자꾸만 네가 궁금해 더 알고 싶어
넌 대체 지금 무슨 생각할까? 난 알 수 없어 나와는 너무 달라 한 번만 더 너의 음악을 듣고 싶어 (와! 피아노다!) (코세이, 우리 같이 피아노 치자!) (어?) (빨리 와봐! 쳐보자!) (못 쳐. 그냥 장식이겠지) (뭐가 장식이야!) 이러지 마 나는 이제 피아노는 안 쳐 너는 이해 못 할 거야 이런 내 모습 다시 한번 듣고 싶어 너의 피아노를 그때처럼 즐기면 돼 너도 알잖아 눈 감고 느껴봐 너의 멜로디를 난 아무것도 느껴지지 않아 난 듣고 싶어 너의 피아노를 정말 못 치겠어! 너무 답답하네 정말!
(나한테 맡겨! 애들아!) (짜잔!) (자전거?)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 (와타리 최고!) (근데 괜찮아? 둘이 맞춰봤어?) (안 맞춰 봤으면 어때) (우리가 맞춰 볼 시간 만들어주면 되지) (그럼! 괜찮아!) (우린 최고 강팀이거든!) (근데 이 자전거 누구 거야?) 가보자 신나게 하늘을 향해서 빛나는 별보다 더 빨리 달려봐 바람을 가르며 저 높이 날아봐 걱정 마 나보다 더 빠를 순 없어 빛보다 빨리 달려 꽉 잡아 날아간다 조금씩 느껴져 빛나는 색깔로 세상이 바뀌는 소리가 들려와 모든 게 반짝여 너무 아름다워
하늘에 새겨봐
그리고 기억해 두 눈을 크게 떠봐 절대 겁낼 것 없어 하늘 향해 달려라 세상을 박차고 끝없이 불타는 저 태양을 넘어 푸른빛으로 하늘이 물드네 환하게 빛나는 지금을 느껴봐 워- 파란빛 가득한 하늘을 날아보자 하얀 구름 넘어 눈부신 태양으로 붉은 꽃잎처럼
아름답게 피어나
선명한 색들로 반짝이는 우리만의 모험을 향해 하얀 어둠 속에 갇힌 내 삶에 조금씩 보이는 그 빛이 느껴져 두 눈을 꼭 감고 한 발 나가볼까 도망치지 않고 빛나는 너처럼 (코세이!) 워- 워- 워- 워- 워- 워- 오 정해진 답은 없어 세상에 맞서봐 숨을 꾹 참고 끝까지 달려보자 내 앞에 펼쳐질 모험을 즐겨봐 인생의 행운은 그렇게 올 거야 하늘 향해 달려라 세상을 박차고 끝없이 불타는 저 태양을 넘어 이제 시작해 끝없는 여행을 우리의 색깔로 가득 채워보자
울려 퍼지는 함성 속에 쓰러진 너의 모습 또 다시 반복되는 이 순간 날개마저 모두 빼앗겨 절망 속으로 추락해 지옥 같은 나의 피아노 모두 무너져 도망칠 수 없어 벗어날 수 없어 어둠뿐인 세상 차가운 저 바닷속으로 휩쓸려 캄캄한 지옥으로 깊숙이 빠져버려 그 모든 빛들이 다 사라져가네 내게서 멀어지는 너 / 오- 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 모든 색깔이 사라진 이곳 오- 오- 씻을 수 없는 나의 죄를 오- 오- 어떻게 끊을 수 있을까 결국 난 모든 사람에게 오- 오- 상처만 될 뿐 아- 도망칠 수 없어 벗어날 수 없어 어둠뿐인 세상 차가운저 바닷속으로 휩쓸려 캄캄한 지옥으로 깊숙이 빠져버려 그 모든 빛들이 다 사라져가네 저 어둠 속으로 거역할 수 없는 거역할 수 없는 저 어둠 속으로 / 저 어둠 속으로
캄캄한 하늘 저 멀리 보이지 않는 곳에 아직 떠오르지 않은 작은 별 있지 들리지 않아 괴로워도 그냥 즐겨봐 이 모든 걸 이미 넌 알잖아 네 안에 흐르는 음악을 (코세이, 나 겁나, 두려워) (사실 나 엄청 겁쟁이라고) (근데 나 뭐든 해볼 거야) (난 기적을 믿으니깐) 내 손끝을 감싸는 짜릿했던 떨림 숨어있떤 작은별 날아오를 거야 하지만 여전히 캄캄해 아냐 찬란히 빛날 거야 어둠 따윈 이제 곧 사라질 거야 저 넓은 밤하는 반짝이는 작은 별 환한 빛으로 우리를 감싸네 날아올라 우리도 같이 어둠뿐이던 저 하늘에 빛나는 작은 별들을 향해 (내가 강물에 뛰어내리면 너도 용기 한번 내볼래?) (빠져 죽는 한이 있더라도 한 번 해보자) (강물에 뛰어내리자고?) (아니, 내 꿈에!) (내가 믿는 기적에!) 잊지 않고 기억해 그때 그 순간을 너와 나의 멜로디가 날아오르던 순간 나도 그날을 잊지 못해 우리 함께 찾은 멜로디 캄캄한 어둠 속 내게 빛을 밝혀준 너
잊지 않을 거야 그날 함께했던 우리의 음악이 빛나는 순간
날아올라 우리도 같이 어둠뿐이던 저 하늘의 빛나는 작은 별들을 향해 캄캄한 밤하늘 가득한 별빛 그 눈부신 별처럼 저 하늘은 너의 빛으로 가득해 다시 들려오는 네 피아노 소리
바로 지금 이 순간 잊지 말고 기억해 캄캄한 어둠 속 함께 찾은 작은 별 그 별빛이 온 세상을 비추네 잊지 않을 거야 지금 이 순간을 함께 날아올라 저 별을 향해 우리가 찾아낸 작은 별이 반짝반짝 더 반짝이게 영길 내 딱 한 번뿐이야 (하나, 둘, 셋!)
한 발 한 발 스텝을 밟아 가보자 초록색 빛나는 나의 꿈 오- 오 오 가끔 난 너무 두려워 모든 게 끝난 것처럼 무너져 오- 오 오 그림자처럼 사라져버린 나의 자리 아- 아 아 골을 놓치고 꿈을 잃은 나 / 아- 그래도 달려 / 그래도 달려 난 할 수 있어 / 난 할 수 있어 두려운 오늘을 버티고 / 아- 다시 찾아올 내 꿈을 믿어 / 아- 난 믿어 내일의 내가 내일의 나를 저기 서 있어 내 꿈을 향해 깨지고 부서졌지만 / 후- 꿈을 위해 다시 또 한 번 달려 / 아- 아- 오- 오 한 발 한 발 끝까지 달려 지금까지 날 숨 쉬게 한 나의 꿈 오- 오 오 하지만 가끔 내 맘은 모든 걸 망쳐버릴까 두려워 오- 오 오 이렇게 불안한 맘으로 나 살 순 없어 / 아- 지금 내 눈앞에 내 꿈이 / 아- 보이지 않아도 / 아- 그래도 달려 / 그래도 달려 난 할 수 있어 / 난 할 수 있어 두려운 오늘을 버티고 다시 찾아올 내 꿈을 믿어 / 오- 아 내일의 내가 저기 서있어 어두운 회색 하늘 아래 당당하게 빛을 내며 달려봐 / 아- 아- 모든 게 불확실해도 지치고 숨이 벅차도 끝까지 힘껏 달려봐 우리 꿈을 향해 휘몰아치는 바람 따라 / 휘몰아치는 바람 따라 모험을 떠나는 거야 / 모험을 떠나는 거야 우린 절대 멈추지 않아 / 우린 절대 멈추지 않아 끝까지 달려 / 끝까지 달려 난 할 수 있어 / 난 할 수 있어 두려운 오늘을 버티고 / 두려운 오늘을 버티고 다시 찾아올 내 꿈을 믿어 / 다시 찾아올 내 꿈을 믿어 내일의 내가
내일의 내가
저기 서있어 저기 서있어 돌아가는 길은 없어 내 앞에 펼쳐질 꿈을 위해 꿈을 위해 더 높이 날아올라 날아올라 오늘을 버텨 / 아- 나는 / {{{#!wiki style="display: inline; color: transparent; background: text linear-gradient(to bottom, #008000, #800080);"
엄마는 왜 슬픔만을 연주해? 언제나 사랑의 슬픔만을 나는 엄마가 연주하는 기쁨도 정말 듣고 싶은데 엄만 언제나 말했지 슬픔에 익숙해지는 거라고 그땐 이해할 수 없었어 이젠 알아 혼자서 얼마나 아팠을지 날 위해 밀어냈던 마음을 혼자 남겨질 내가 슬프지 않기를 엄마는 그렇게 날 사랑한 거야
나에게 엄마는 차가운 바다 같은 따스함을 악몽들을 남겨놓고 결국 내가 만든 거야 모든 게 엄마는 환상이란 걸 알면서 나에게서 그저 돌아섰어 도망치기만 했어 다시 돌아간다면 사랑한다 말하고 싶은데 이젠 소용없어 상처만 남긴 채 아무 말도 못 했어 이런 나를 용서할 수 있을까 늘 도망만 치던 나를 (코세이, 엄마는 너무 걱정이 많아) (널 혼자 두게 되면 어떡하지?) (코세이, 그리움에 갇혀서 너의 길을 잃어버리면 안 돼) (맘껏 사랑해 주지 못해 미안해) 왜 그렇게 아무것도 난 몰랐었던 걸까 원망하고 미워했어 바보같이 날 보는 눈빛 무서워 외면하고 도망쳤어 깊은 상처만 안겨줬어
이제 알아 엄마는 나의 맘속에 있어
피아노가 내 마음에 울려 포근하게 감싸는 그리웠던 엄마의 피아노 소리 사랑의 기쁨이 나의 마음속에 언제나 함께할 거야
별빛처럼 시간이 흘러 이대로 시간을 멈춰서 너의 맘을 좀 더 알고 싶은데 느껴져 따스한 너의 맘 함께 바라보던 밤하늘 영원히 이 순간을 담고 싶어 우리 둘이 먹었던 그 달콤한 와플 우리 같이 날던 순간 나 영원히 기억할래 너와 함께 한 모든 순간 밤하늘 별처럼 빛나는 우리의 모든 날들 이대로 시간을 멈춰 너와 함께 하고 싶은데 마지막인 듯 별들이 반짝여 네가 들려준 '크로이처' 꿈만 같았던 너의 연주 아름다웠던 우리의 모든 날 비를 맞으며 싸웠던 날 함께 연주했었던 '생상스' 그 모든 날을 어떻게 잊겠어? 자꾸 이상하게
왜 눈물이 날까
조금만 더 네 옆에 있고 싶어 아무말도 못하고
나 영원히 기억할래 너와 함께 한 모든 순간 밤하늘 별처럼 빛나는 우리의 모든 날들 이대로 시간을 멈춰 너와 함께하고 싶은데 마지막인 듯 별들이 반짝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