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도현 | ||
이름 | 차도현(車導賢)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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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88년 3월 1일 (28세)[2][3] | |
서울특별시 강남구 한남동 1번지의 25253[4] |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
거주지 | 서울특별시 강남구 도산대로 404[5] → 쌍리 | |
가족 | 할아버지 차건호[6] 할머니 서태임[7] 아버지 차준표 의붓어머니 민서연[8] 친어머니 신화란 오촌당숙 차영표 육촌형 차기준[9] | |
직업 | 前 ID 엔터테인먼트 부사장 現 승진그룹 고문[10] | |
배우 | 지성, 이도현(아역)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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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킬미, 힐미의 남자 주인공이다. 배우는 지성.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승진그룹 재벌 3세이자 ID 엔터테인먼트 부사장.
출현했을 때 눈동자 색깔은 회색으로 변하며 날카로운 효과음이 나온다.[11][12]
2. 작중 행적
외모, 재력, 두뇌 모든 것을 다 가진 엄친아스러운 남자지만 어려서부터 받은 엄격한 집안 교육 탓에 자존감이 심각하게 결여되어 있다. 결벽증과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 술, 담배를 하지않고 몸 관리를 철저히 한다. 동물과 어둠을 무서워하며 상당히 소심하다. 타인의 시선을 지나치게 신경쓰고 타인을 너무 배려해서 오히려 부담스러운 상황을 만든다. 7개의 인격들의 주 인격이다. 신세기의 말로 보아 어릴 때의 기억이 없다. 절대 어릴 때의 기억을 기억하게 하지 말라는 신세기의 말을 통해 꽤나 중요한 떡밥이란 것을 짐작할 수 있다. 다중 인격장애를 가질 만큼의 학대를 어린 시절에 당한 것으로 짐작되지만 본인은 기억이 없으며 폭력을 당했을 때나 악몽을 꾸었을 때, 지하실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어두운 방에서 학대를 받는 듯한 장면이 나온다.
다른 인격들의 발현을 막기위해 늘 이성을 유지하며 화를 참고 인내하며 술도 마시지 않고 자신이 기억 못하는 시간들을 수습하며 자기 자신과 홀로 싸워왔다.
2.1. 1회
미국에서 지낼 때, 친구의 부탁으로 제니퍼를 찾아갔다가 아빠에게 맞고 있는 제니퍼를 발견하고 말리려다 제니퍼 아빠에게 자기도 맞는다. 게다가 이웃의 신고로 찾아온 경찰에게 제니퍼는 아버지에 대한 두려움에 차도현을 주거 무단 침입과 폭행으로 몰았다. 충격을 받고 집에 돌아온 도현은 신세기가 발현하여 다시 제니퍼의 집에 찾아가 제니퍼의 아버지를 무차별 폭행했다. 이 사건으로 차도현은 자신의 의식에 없는 기억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정확히는, 신세기의 존재를 인지한다.[13]치료가 끝나기 전까지는 미국에 계속 있을 생각이었지만, 한국으로 입국하라는 회장의 명령과 승진그룹의 주인이 되고 싶은 야망이 큰 신세기 덕분에 한국으로 강제 입국했다(…).[14]
ID 엔터테인먼트 회식 자리에서 정신병원에서 도망친 허숙희와 만나게 되고 허숙희를 쫓아오는 오리진을 과대망상증 환자로 착각해 오리진을 막으려다가 오리진에게 업어치기 당한다. 이 때 가해진 충격으로 또다시 신세기가 등장한다.
2.2. 2회
차도현으로 위장한 신세기가 석호필 박사의 목을 조르던 그 순간 다시 차도현으로 돌아온다. 그리고는 석호필 박사로부터 신세기가 더 강해졌고, 목적의식이 생겼으며, '첫사랑'을 찾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또한 신세기같은 난폭한 인격의 경우 상대의 대한 가해나 폭력을 사랑으로 착각할 수 있고, 상대방의 애정을 얻지 못할 경우 그 애정이 파괴하는 것으로 변질될 수 있다는 말을 듣는다. 차도현은 이 첫사랑을 오리진이 아닌 한채연으로 착각해 한채연의 집에 찾아가 자신과 다른 행동을 한다면 그 때는 무시하라고 신신당부한다. 한편 신세기를 기다리고 있던 오리진은 차도현에게 정신병원 환자로 또 한번 오해당했다(…).신세기와 정면으로 맞서겠다고 다짐한 차도현은 한국에 머무르기로 결정한다. 신세기에게 대항하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감시 카메라를 설치해 철저히 감시한다.
이후 이사회에서 육촌형인 차기준에게 클럽에서 신세기의 모습을 봤다는 말을 듣고, 유학했을 때 친한 친구들이 찾아왔다고 변명을 한다. 이사회 준비를 하는 동안 클럽에서 신세기에게 가죽 점퍼[15]를 빼앗긴 조폭에게서 오리진을 납치했으니 빨리 점퍼를 가지고 오라는 전화를 받는다. 그리고 이 날의 정황을 잘 아는 신세기를 불러오기 위해 안실장에게 때려달라는 부탁을 하지만, 정작 나와야 할 신세기는 안나오고 페리박이 나와버린다.
안실장: 페리... 박?
페리박: 그려, 나 페리박이여.
페리박: 그려, 나 페리박이여.
2.3. 3회
페리박이 들고 온 폭탄이 먹히질 않자 깡패들이 페리박을 다굴시키고 그 때문에 정신을 잃는다. 만일 무슨 일이 생길 때를 대비해서 준비한 GPS 장치가 발각되자 깡패들은 오리진과 차도현을 데리고 다른 장소로 이동한다. 정신을 차린 뒤 능숙하게 묶인 밧줄을 풀고 오리진의 밧줄까지 풀어준다. 그리고 오리진에게서 신세기였을 때 했던 말을 듣고 당황한다.이후 폭탄이 제대로 작동하고 쓰러진 오리진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전력질주한다. 병원에 오리진을 데려다주고 정신이 혼미한 오리진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됐는지 설명을 못해서 죄송하고, 다시는 자신을 만나는 불행이 없기를 바란다.'라고 말하고 가버린다.
대충 치료하고 이사회에 가서 임기응변으로 잘 마무리 하지만, 옆에 앉아 있던 차기준이 차도현의 손가락 끝에서 피가 흘러 나오는 것을 목격한다. 이후 회장에게 불려가서 뺨을 맞는다.
오리진이 환자가 아닌 정신과의사임을 알게되고, 오리진을 만나러 강한병원으로 찾아간다.[16] 병원 정문 앞에서 허숙희와 오리진을 차로 칠 뻔하여 급정거를 하며 오리진을 만난다. 오리진이 이름을 묻자 이 얼굴을 하고 이 눈빛을 한 저는 차도현입니다라며 본인을 소개한다.
2.4. 4회
세기가 벌려놓은 오해를 풀기위해 병원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오리진의 남자친구 행세를 해준다. 그리고 세기에게 멱살이 잡혔던 치프에게는 무릎까지 꿇으며 간곡히 사과한다. 여러모로 다른 인격이 벌려놓은 일을 수습하는 짠내나는 캐릭터. 그 때문에 죄송하다는 말을 달고 산다.공재의식으로 인한 혼란을 보여준다. 오리진과 이야기를 하던 도중 눈앞에 신세기의 모습이 나타나자, 오리진에게는 자신이 접근하면 그것은 자신이 아니라 신세기니 무조건 피하라고 부탁을 한다. 이후 오리진의 연락도 피한다. 그리고 곰인형을 안고 승진가의 지하실에서 눈을 뜨고, 자신이 몰랐던 인격 나나의 존재를 확인한다.
그 날 저녁, 샤워를 마치고 나가려는데 거울에 세기의 모습이 비춘다. [17] 세기의 말에 분노하여 거울을 주먹으로 치는 순간 세기로 인격이 교대된다.
2.5. 5회
신세기와 오리진과의 키스 도중 깨어나 왜 신세기와 만났냐며 다그치다 신세기를 추적해온 안실장에게 뒷수습을 부탁하고 집에 돌아와 키스를 떠올리면 가슴이 두근거리자 혼란스러워한다. 비밀을 접선한 석호필에게 신세기의 첫사랑이 오리진인 것과 오리진이 인격전환 스위치 같다는 말을 한다. 페리박에 의해 오리진의 집으로 오게 되자 자연스럽게 저녁을 합석하게 되고 오리진을 조용히 불러내 지하실로 가서 지하실에 갇히게 되어 취한 오리진에게 자기와 같이 불, 지하실 공포증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취해서 중심을 잃은 오리진을 잡아주다 두근거려 한다.2.6. 6회
오리진에게 설렘을 느끼고 두근거려하며 잠이 들지만, 아침에 신세기의 경고를 보고 신세기의 스위치가 오리진임을 눈치챈다. 차기준에게 전화를 걸어 한채연을 반드시 지켜달라고 한 다음 오리진에게 비밀 주치의가 되어 신세기를 3개월간만 제어해달라는 부탁을 가장한 협박을 한다. 이때 병원의 VVIP로서 병원에 전화를 걸어 오리진을 휴직시켜버리는 권력의 위엄을 보여준다. 후에 자신의 어장을 벗어날 것 같아 찾아온 한채연에게 "어장 관리하지마, 내 앞에서 여자 흉내내지마."라며 신세기로부터 한채연을 보호하기 위해 한채연을 떨쳐낸다. 회사에서 기준으로부터 진행하고 있던 MOU 계약이 아닌 오메가를 섭외하라며 차도현이 정신과와 관련이 있음을 알고있다라는 의미를 담아 경고를 받고, 회장인 할머니로부터 정략 결혼을 하라는 압박을 받은 뒤 극심한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잠을 자다 악몽을 꾸고 난 뒤 또 다른 인격인 자살지원자, 안요섭이 출현한다.2.7. 7회
안요섭을 마구 패대기치며 차도현의 이름을 불러댄 오리진 덕에 의식이 물속에 잠겨있다가 깨어나고, 잠든 자신의 의식을 불러준 사람은 오리진이 처음이지만 자신같은 괴물 옆에 있으면 떠나게 될 것이라고 비밀 주치의건을 철회한다. 이후 안국 실장에게 여의사는 감정을 주게 되니 남의사로 비밀 주치의를 알아봐달라고 부탁을 하던 중 오리진이 차도현의 집에 쳐들어와 비밀 주치의를 하겠다고 받아들인다. 그렇게 존스 홉킨스에 가는 척했던 오리진은 어쩔 수 없이 차도현과 동거를 하게 된다.2.8. 8회
오메가를 찾기 위해 오메가 팬들의 작품 낭독회를 찾은 차도현은 오리온을 만나게 되고 오리온의 의도적인 '지하실의 아이'[18]라는 작품의 스토리를 듣고 과거의 고통을 겪으며 쓰러지고 안요나가 나타난다.오리진의 도움으로 간신히 차도현으로 돌아오고 그동안 다른 인격이 나타날까봐 자제했던 술을 오리진과 함께 마시러 가며 이야기를 나눈다. 이때 오리진의 시계를 바라보며 "1월 29일 오후 10시 정각, 첫 상담을 시작한 시간."라고 말하여 오리진에게 신세기 또한 차도현의 일부였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차도현은 자신의 인격들을 괴물이 아닌 자신의 한 조각으로 받아준 오리진에게 사랑을 느끼게 된다. [19]
2.9. 9회
오리진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깨닫고 신세기에게 자신의 시간을 뺏지만 않으면 다음생에는 자신이 신세기의 허상이 되어주겠다고 마음의 말을 건넨다. 그러다 오리진과 상담도중 인격 교대 스위치인 오리진으로 인해 하룻밤 사이 나나-안요나-페리박-안요섭 순으로 바뀐다. 오메가 작가와의 만남으로 오메가가 오리진의 오빠인 오리온이라는 사실을 알고 오리온이 내건 조건대로 오리진을 만나게 해준다. 오리온과의 만남에서 이전에 듣던 지하실의 아이 내용 일부를 다시 듣게 되고, 집에 와 악몽을 꾸는 사이[20] 신세기가 다시 출현한다. 신세기는 오리진에게 차도현의 기억의 봉인이 풀렸다고 오리진에게 알려준다.2.10. 12회
아버지의 병실에서 깨어나 두려움에 떨며 과거의 기억을 되짚어간다. 과거 아버지는 자신을 신체적으로 학대하는 대신 지하실에 갇힌 다른 아이를 학대한 것.[21] 이에 차도현은 안국 실장에게 승진가에 다른 아이가 살았는지를 알아봐달라고 한다. 한편 신세기가 벌려놓은 일들을 수습하며 신세기가 일을 벌린 것은 자기 자신을 믿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스스로 자신감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거울속의 신세기를 보며 신세기가 곧 자신이라는 것을 인정하고 신세기가 감당한 기억들 또한 자신의 기억이니 감당할 수 있을것이라고 말한다. 할머니의 호출에 혹시 아버지가 무슨 일이 생긴 것은 아닐지하고 말하려다 두려움에 떨며 휘청거리다 주저앉아 벌벌 떤다. 차도현의 장애를 안 할머니는 차도현에게 부사장 자리를 내놓고 미국으로 가서 치료를 할 것을 요구하지만 차도현은 한국에서 자신의 잃어버린 조각들, 무엇이 자신의 정체성을 조각내었는지 알기 위해 한국에 남겠다고 한다.2.11. 13회
지하실에서 쓰러진 리진을 집으로 데려와 간호해준다. 이후 깨어난 리진과 밖에 나가서 데이트를 즐기고 온다. 집에 도착해서 방으로 들어가려는 리진에게 자신이 남자일 가능성은 없냐고 묻자, 눈꽃열차를 보러가자고 한다. 도현은 설레는 마음으로 옷방에 들어가 옷을 고르는데다음 날, 회사에 가서 안실장과 물건을 정리하고, 안실장에게 온 어머니의 전화를 받고 어머니를 만나러 간다. 어머니에게 승진가 지하실의 아이와 자신의 학대에 관해 추궁하자 당황하는 모습을 보며 지하실의 아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두통을 느낀다. 그리고 바로 리온의 전화를 받고 카페에서 만난다. 리온에게 뼈아픈 말들을 듣고 고통을 느끼며 요나가 출현한다.
2.12. 14회
쌍리에서 깨어난 도현은 리진에게 자신의 감정을 고백하는 도중, 오리온이 차도현에 대해 뒷조사하다 오리진에게 걸려 태운 자료들 속에서 자신의 호적상 어머니 민서연의 사진을 발견한다. 오리진과 차도현의 대화를 엿듣던 오리온이 다가와서 자신이 자료조사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사실에 차도현은 분노하고 오리온을 추궁하려 했으나 쌍리 부모님에게 휘말려 평안한 가정의 분위기를 느낀다. 오리진의 어머니가 보여준 오리진의 어린시절 사진을 어머니가 안볼때 한장 슬쩍한다. 오리진이 차도현의 마음을 받아들이지만 깨어나보니 자신의 본가 와인 창고. 과거에서 곰 인형을 안고 있는 여자아이를 보게 되고, 그 곰인형의 이름이 나나라는 것과, 그 여자아이의 친모가 자신의 호적상 어머니인 민서연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기억상에서 학대를 당하고 놀자고 붙잡던 아이는 자신이 아니라 그 여자아이였다는 것도 알게 된다.이후 와인을 가지러온 어머니를 붙잡고 가해자인 아버지와 방관자인 어머니가 자신을 가해자이자 방관자로 만들었으며 더 이상 자신은 피해자일 수 없게 되었다[22]고 울부짖으면서, 자신은 승진 그룹을 팔아서라도 그 아이에게 속죄할 것이라고 오열을 한다.[23] 당황한 어머니는 민서연의 아이를 찾으라고 지시했던 이들에게 오리진의 사진을 받게 되고 오리진이 의도적으로 차도현에게 접근한 것으로 판단, 오리진을 별장에 가둬둔다. 오리진을 납치하는 것을 목격한 오리온은 차도현에게 이 사실을 알리며 경고를 하고, 차도현은 안국 실장이 미리 오리진의 폰에 심어둔 위치 추적기를 통해 오리진을 찾아 나선다. 그리고 별장앞에 있는 사람들과 싸우면서 기억을 되찾는다.[24][25][26]
2.13. 15회
별장에 갇힌 오리진을 구출하고 쓰러져 강한병원에 입원한다. 모든 진실을 알게된 차도현은 오리진이 자신을 위해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기로 결심한걸 알게되자 하지 말라고 말리며 눈물을 흘린다.아버지 차준표가 집을 가출했다가 신화란을 만나 차도현이 태어나고 차도현이 학교를 갈 나이가 되어 호적이 필요하자 차준표가 차도현을 집으로 데리고 왔다는 게 드러났다. 이때 차준표는 오리진을 데리고 집에 머물러있던 민서연을 본다. 한편, 차도현은 끊임없이 승진가를 욕심내는 어머니 신화란에게 자신이 다중인격임을 밝힌다.
자신의 곁에 있어서 오리진의 기억이 돌아올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오리온에게서 오리진의 행복을 위해 오리진에게서 떨어져 달라는 애원을 받자 하루의 시간을 달라고 부탁한다.
2.14. 16회
오리온의 부탁으로 오리진의 곁을 떠나는 대신 하루만 시간을 달라는 것과, 승진그룹에 대한 이야기를 소설로 써 베스트 셀러로 만들어달라는 조건을 내걸고 오리진과 눈꽃열차를 타러갔고, 그 자리에서 이별을 택한다. 그리고 괴로워서 술을 먹게되고 안실장에게 이럴 때 인격들이 나타나주면 좋겠는데 이 자식들이 안나타난다며 한탄하고, 오리진과의 이별이 나라를 잃어버린 것 같다고 한다.석호필 박사를 만나고 돌아가려던 길에 안국 실장이 오리진을 서태임 회장이 승진가로 불러들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말해주어 다시 오리진을 찾아 나서나 기억을 되찾은 오리진에게 거부당한다.
지하실의 아이가 왜 숨겨져야만 했는지 추적을 시작하면서 차도현이 취학하기 위해 집에 들어오기 몇개월 전에 이미 조부에 의해 차도현이란 이름이 차준표와 민서연 두 사람 사이의 호적에 올라와있음을 알아챈다. 그리고 기억속의 오리진에게서 오리진의 원래 이름은 차도현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듣는다.[27][28]
2.15. 17회
승진그룹 화재사건 이후 한달 뒤 호적의 성별이 바뀌었음을 알아채고 서회장이 비밀의 배후에 있음을 눈치챈다. 신화란과 차영표가 손을 잡고 승진그룹을 뺏으려고 한다는 사실을 눈치챈 서태임은 도현을 직접 찾아와 승진가의 비밀을 놓고 딜을 하여 승진가의 화재사건 방화범은 도현이었다고 말한다. 차준표의 사장 취임식날 도현은 후계자로 소개될 예정이었으나 도현은 뷔페의 음식을 가방에 쓸어담아 리진을 찾아가[29] 같이 도망가자고 제안을 한다. 그러나 도현이 없음을 알고 도현의 뒤를 쫓아온 준표에 의해 도현은 지하실 문밖으로 쫓겨나고, 리진은 학대를 당한다. 문 밖에서 자신의 탓이라며 좌절하던 도현이 머리를 감싸쥐며 극심한 두통을 호소하고 출현한게 신세기. 모든걸 알게 된 도현은 다시 괴로워하다가 병원 복도에서 쓰러지고 세기가 출현한다.2.16. 18회
리진의 부름에 신세기에서 다시 차도현으로 깨어나고, 과거를 떠올린 리진이 '차도현'이란 이름으로 항상 인연이 있었다며 도현에게 자신의 예전 이름 차도현을 선물하고 헤어진다. 하지만 바로 페리박이 튀어나오는 바람에 쌍리로 들어가게 되고...2.17. 19회
과거의 비밀을 듣는 대가로 도현은 주주총회 위원장 자리를 맡고, 리진은 다시 비서로 채용된다. 이후 알렉스를 찾아가 자신이 먼저 비밀을 털어놓았기 때문에 그 대가로 네가 부자가 되었으며, 도박을 시작한것 같다고 미안하다고 하고 마음을 고친 알렉스는 기준에게 주려던 도현의 비밀을 안국 실장에게 건넨다. 하지만 기준은 집요한 조사로 도현이 DID라는것을 알게 된다. 리진과는 본격적으로 과거의 기억을 되짚어 치유를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페리박은 자신의 동생들(다른 인격들)을 위해서 연장자가 먼저가야 따라온다며 먼저 인격의 방을 나가 페리호가 떠있는 넓은 망망대해로 떠난다. 또한 Mr.X라는 새로운 인격이 출현한다.[31]2.18. 20회
인격들이 차례대로 융합을 해가고, 깨어난 차준표로부터 차건호회장과 민서연을 교통사고로 죽인 것은 차영표라는 말을 듣는다. 애초엔 공항으로 가는것을 지연시키기 위한 사고였으나 실수로 그룹의 실세인 두 사람이 사망하게 되었고 회장 자리를 노린 차준표는 이런 차영표를 방관한 것. 이 때 차영표와 차준표의 대화 녹취록을 도현에게 넘겨주어 도현은 경영권 방어에 성공한다. 서태임 회장은 차준표가 깨어났음에도 도현에게 후계권을 주며 다중인격을 치료할 동안 자신이 승진그룹을 지키겠다고 약속한다. 도현은 승계권을 미뤄두며 '페리'라는 이름으로 쌍리에서 장작을 패며 일을 거드는 알바생이 되어 살아가고, 리진과 커플링을 나눠 끼며 사랑을 이어간다.3. 명대사
"이 얼굴을 하고, 이 눈빛을 한 저는 차도현입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나도 모르게 시간과 기억을 빼앗길 때 누군가가 그렇게 불러줬으면 좋겠다고. 욕심입니까? 역시 안 되는 겁니까? 전 그저 이대로 괴물인 채…… 살아가야 되는 겁니까?"
4. 다른 인격들
왼쪽부터 차례대로 신세기, Mr.X, 나나, 안요섭, 페리박, 안요나 |
자세한 내용은 차도현/다른 인격들 문서 참고하십시오.
5. 인격의 통합
다중인격장애의 치료는 인격이 통합됨으로써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 결국 냉정히 말해서 차도현의 다른 인격들이 아무리 매력적인 인격들이라 하더라도 모두 정신병에 의해 발현한 허상일 뿐이므로 '차도현'으로서의 진정한 해피엔딩은 인격이 통합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격 통합은 다른 인격을 단순히 지워버리는 것은 아니고, '차도현'에게 다른 인격들의 특성이 융합되듯 녹아들도록 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구체적인 치료가 진행된 것은 아니었지만 오리진과의 만남이 어떠한 변화를 가져왔는지, 아니면 스스로가 변화해가는지는 알 수 없으나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점차 다른 인격의 모습이 또 다른 인격에서 드러나는 모습이 보인다. 지금까지는 지성의 섬세한 연기력으로 소소하게 보여주는데 그쳤었으나 11회에서 그 부분이 명확하게 드러났다. 나타나 있는 인격은 분명 신세기인데, 부사장으로서 아이돌 그룹 락킹의 리더 제아이[32]와 계약 건으로 마주했을 때 묘한 표정으로 제아이의 손을 잡고 가만히 있는 모습을 보이더니, 오리진과 함께 화장품 매장을 찾았을 때 틴트를 발라보려 하다가 정신을 차리기도 하였다.
결국 19회부터 페리박, 안요섭&안요나, 나나&Mr.X, 신세기 순으로 융합이 되었다.
6. 여담
- 캐스팅 난항을 심하게 겪은 캐릭터다. 원래 차도현 역에 캐스팅 된 배우는 이승기였지만 영화 일정 때문에 불발되었고, 지성이 '나 시켜주면 잘할 수 있는데.'라고 생각할 때 캐스팅 제의가 왔으며 캐스팅이 확정되자마자 리딩을 하고 4일만에 촬영을 들어갔다.
- 드라마 스토리가 다중인격 장애를 가진 남자가 자신의 장애가 생긴 원인을 짚어가며 그 과정에서 힐링을 하는 내용이기에 1시간 내내 배우 지성이 나온다. 지성의 분량이 극도로 많기에 지성은 샤워할 시간조차 없다고 한다.
- 배우는 한 명인데 역할이 일곱 개나 되다보니 보던 시청자들이 왜 자기가 좋아하는 인격이 안 나오나
우리 오빠 왜 안 나오나하는 경우가 있는데 결국 그게 다 지성이다.(...) 지성을 배우로서 높이 살 만한 요인 중 하나. 덕분에 연말 2015 MBC 연기대상에서 생애 처음으로 대상을 수상 받았다.
- 5회 방영 전 팬미팅을 했는데, 지성은 "세기가 하는 대사는 전부 의미 있습니다."라고 했다. 실제로 극이 전개되면서 신세기가 한 행동과 대사는 모두 과거의 기억에서 기인해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
- 각 인격에 대한 스타일링의 차이는 여기에서 볼 수 있다.
- 페리박(아버지)-신세기(또 다른 도현), Mr.X(진짜 차도현의 아버지)-나나(진짜 차도현), 안요섭(오빠)-안요나(여동생) 관계로 인격들이 정리될 수 있다.
- 차도현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아역 배우의 이름 역시 '도현'이다.[33]
- 20회 엔딩 크레딧 영상에서 차도현, 신세기, 안요나, 페리박을 연상케 하는 감사 인사를 올렸다.
- 배우가 스포를 많이 날리기로 유명하다. 요나의 첫 등장 전 공개적으로 인스타에 사진을 올렸으며 15회 방영 전 15회 촬영 현장을 무려 세장이나 업뎃, 19회 페리박 CG 장면을 방영전에 올렸으며 20회 마지막 장면의 풍경을 또 방영전에 올렸다. 또한 제작 발표회에서 "페리박은 시청자들을 웃고 울리는 캐릭터다.", "X가 가장 멋있다.", 팬미팅에서 "세기가 하는 대사는 전부 의미 있다." 등이 스포에 포함되었다. 여담으로 킬미힐미 중후반부터 시청자들이 충격적 엔딩에 멘붕을 느낄때 방영 후 평화로운 풍경사진을 인스타에 올리는 것도 유명하다.
- 한 드라마 팬이 운 횟수를 세어본 결과 20회 동안 77번 울었다고. 유일하게 우는 모습이 안 나온 화는 6회이다. 다만 6회에는 우는 모습 대신 토하는 모습이 나왔다(...)
- 드라마를 다 본 후 티저 예고편을 다시 보면 티저에서부터 촘촘하게 깔아놓은 복선이 보인다. 각 인격들은 극중에서 융합된 순서의 역순으로 공개되었으며,
애세기가 쓴 듯한'차도현 지우는 법'이 써져있는 화이트보드에, Mr.X가 앉은 맞은 편에는 케첩이 놓여있었다. 그리고 인격들의 단체 아이캐치를 보면 Mr.X와 나나가 같은 칸에 있다.
[1] 어린 시절 이름. 승진가 대저택 화재 사건 이후 차준영의 호적을 새로 올리지 않고 민서연의 딸 호적의 성별만 정정하여 살았다.[2] 2015년 기준 세는나이, 호적상 생일.[3] 여담으로 담당배우 지성보다 무려 11살이 어리다.[4] 호적상 주소[5] 극중에서 나오는 도로명 주소이다.[6] 前 승진그룹 회장. 출장을 위해 공항으로 가던 도중 교통사고로 사망.[7] 現 승진그룹 회장[8] 시아버지인 차건호 회장과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9] ID 엔터테인먼트 사장[10] 차기 승진그룹 후계자. 대외적으로는 해외에 요양을 간 걸로 되어있지만 쌍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하고 있다. 2016년 기준.[11] 차도현이 주 인격이다. 항상 눈이 회색인게 아니라 다른 인격에서 본래 인격인 차도현으로 깜짝 놀라며 돌아올때를 드러내는, CG를 쓴 드라마적 장치로 눈이 일시적으로 회색으로 변한다. 이 눈동자의 색 변화는 각 인격당 첫 출현에만 인격이 바뀜을 시청자에게 알리기 위해 쓰여졌고, 그 이후 자연스런 전개를 위해 반복되는 인격의 출현은 배우의 연기력 및 스타일링으로 커버했다.[12] 여담으로 극이 전개될수록 각 인격이 차도현 안에 있는 잠재적인 부분을 극대화한 인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결국 인격을 만들어낸 것은 주 인격인 차도현.[13] 차도현이 당했던 그 장소와 상황, 그리고 제니퍼를 신세기도 정확히 기억했다. 즉 차도현=신세기라는 암시. 그리고 석박사 등의 앞에서 차도현 흉내를 잘 내는 것도 신세기다. 그러나 차도현의 기억에 접근하는 신세기와 달리 차도현은 극 중후반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신세기의 기억에 접근하지 않았었다.[14] 비행기는 신세기가 탔고,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비행기 안이었다. 입국전 신세기가 다른 인격들의 짐을 싸서 한국에 보냈는데 차도현은 그 중 자신의 짐만 풀고 다른 인격의 짐들은 짐도 풀지 않은 채 창고에 보관하고 있었다.[15] 옷이 비싸서가 아니라 안에 마약이 있었기 때문이다.[16] 오리진이 의사라면 자신의 변화에 대해 눈치챘을거라고 판단한다.[17] 새로운 인격의 출현과 자신이 모르는 승진가의 비밀에 대한 혼란스러움이 겹쳤기 때문이다.[18] 남매처럼 지내는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둘 다 지하실을 무서워하는데, 남자아이가 왜 우리는 지하실을 무서워하는지 의문을 갖게 되고 그걸 파헤치는 이야기. '지하실 아이'에서 남자아이는 처음부터 지하실을 무서워 했던 것이 아니라 여자아이를 사랑했기 때문에 그 무서움을 자신의 무서움으로 착각한 것.[19] 오리진과의 만남을 기점으로 변화하고 있다. 화를 내며, 강압적으로 몰아붙이기도 한다. 결국 모든 인격들은 차도현이 억누른 것들로부터 파생되었으며 차도현이 억누르는 무엇을 대신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20] 붉은 필터(신세기)와 녹색 필터(안요섭)가 교차되었다. 두 인격의 주도권 싸움.[21] "아빠가 혼난다고 했지? 아빠 마음이 아프다고 했지? 그리고... 그러니까 넌 좀 더 잘해야겠지? 응? 그래야 아무도 안 아프게 되겠지? 그렇지?"라는 차준표의 대사를 보았을때 차도현은 정신적 학대와 오리진에 대한 죄책감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22] 차도현 역시 피해자이지만 죄책감때문에[23] 신세기가 할머니에게 했던 말과 동일하다.[24] 폭력에 의해 신세기와 주도권 싸움을 하면서 신세기의 기억이 떠밀려온 것으로 보인다. 14회의 마지막 장면은 그동안 신세기가 한 행동과 대사들, 그리고 과거 차도현의 기억이 플래시백 되면서 차도현이 오열하는 것으로 끝난다.[25] 오리진의 어린시절을 보았기에 그 과거의 여자아이가 오리진이라는 것을 바로 깨닫는다. 더붙어 "가지마, 나랑 놀자."라고 한 것은 오리진이었고, 어린 차도현은 "기억해. 매일 밤 10시 우리가 약속한 시간."이라며 매일 놀러오겠다고 약속하지만 차준표가 차도현이 지하실로 왔다는 사실을 알고 오리진에게 폭력을 가한다. 차도현이 실수를 해도 오리진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즉 차도현은 학대원인에서 가해자가 되어버렸으며, 그 학대현장에 있어서 방관자가 되어 자기혐오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는 것.[26] 차도현은 자신이 그 아이 대신 피해자가 되길 원했다고 한다. 기억을 찾기 전 자신이 아버지에게 학대를 당한 것으로 착각을 했는데, 이는 오리온이 말한 지하실의 아이처럼 자신이 오리진을 사랑했기에 착각을 한 것이라고 밝혀졌다.[27] 호적에 올라와있던 차도현은 오리진이었다. 차건호 회장은 차준표와 민서연이 도장을 찍은 이혼서류를 없애 두 사람의 법적 혼인 관계를 유지시켰던 것. 이혼한줄 알고 오리진과 함께 미국에 살고 있던 민서연을 찾아 다시 사장자리로 복귀시킨 것도 차건호 회장이었으며, 오리진을 서태임에게는 차준표의 친자식이며 손녀라고 소개한 모양. 17회 회상에서 밝혀진 차준표는 승진그룹에 들어가기 전까지 도현에게 다정한 아빠였으나 신화란의 등쌀에 떠밀려 들어온 승진그룹에서 먼저온 민서연과 그녀의 딸 때문에 오히려 친자인 도현을 호적에 못 올리게 된다. 이때 밝혀진 도현의 본명은 차준영.[28] 여담으로 호적에 올라간 성별은 동사무소에 성별이 잘못 올라가있는 것을 정정해달라면 바꿔준다고 한다.[29] 이때 외식업체의 일원인 리진의 엄마와 마주친다.[30] 실제로 4회에서 리진에게 자신의 곁을 무조건 떠나라는 도현에게서 세기가 튀어나와 데이트를 하게 되고, 비밀주치의 제안을 거부하고 떠나려는 리진을 붙잡은건 요섭이었다.[31] 패션 센스가 약간 루팡을 노린 것 같다.[32] 요나가 덕질하는 그 가수다[33] 본명은 '이도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