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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9-23 16:56:19

아키바 나가레

파일:eDVYNos.png
秋葉 流

1. 개요
1.1. 어릴적1.2. 우시오와 인연과 행적1.3. 기타1.4. 기술 일람

1. 개요

요괴소년 호야의 등장인물. 성우는 호소야 요시마사.

해적판에서 이름은 독고준. 여러모로 적절한 이름이다.[1]

광패명종에서 훈련시킨 짐승의 창 네 전승자 중 서열 두번째의 법력승. 주된 무기는 석장(錫杖)독고(独鈷)이다. 결계를 치거나 명석한 두뇌에 의한 플레이로 순식간에 상대의 약점을 꿰뚫어 제압하며 법력이나 강인한 육체 등 그 종합실력은 실로 백전노장인 토라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이다. 가히 천재중의 천재라 할 수 있다. 이런 비뚤어진 천재류의 캐릭터는 그다지 유니크한 유형의 캐릭터는 아니지만, 나가레의 경우 그 비극성을 잘 살린 편이다.

참고로 위 이미지만 보면 그냥 좀 건장한 체형처럼 보이지만 나중에는 팔 부분이 엄청나게 두꺼워진다.[스포]

1.1. 어릴적

그 실력은 사실 전승자들 중에서도, 나아가서 광패명종의 모든 법승들을 통틀어서도 최강급이나 본인이 의도적으로 노력을 기피하여 그다지 눈에 띄지 않았다. 어려서부터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는데도 다른 사람이 아무리 자신을 초월하려 노력해도 그에게 다다를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재능이 어느 정도인가면 초등학교 시절에 명문대학교 문제를 풀어냈으며 중학시절에 쓴 감상문이 박사정도 수준. 고교시절에 껑충 뛰었는데 8미터 이상이였으며, 법력승 수행 시절에 이미 모든 법력과 기술을 마스터했다고 한다. 어머니는 시샘하는 이웃들의 횡포로 정신적인 충격을 심하게 받았다.

나가레는 이러한 엄친아적 기믹 때문에 늘 외로웠다. 학교에서는 이건 괴물급으로 못 하는 게 없으니 왕따를 당했지만 되려 싸움도 괴물급이라, 괴롭히려고 떼로 오던 급우들을 몇명이건 아주 피떡으로 만들어놓았다. 회상을 보면 자신은 멀쩡한 상태로 서있고 급우들은 피투성이로 뻗어 있곤 했다. 결국 집 앞에 쓰레기를 내다버린다든지, 집 앞 담벼락에 저주하는 글을 붙이는 찌질한 괴롭힘을 당했기에 인생의 공허함을 느껴 실력을 숨긴 채 평범하게 살아왔다.

당연히 그 재능 탓에 별다른 노력을 안해도 남들보다 뭐든지 잘했고 못하는 것이 없었기에 나가레는 자신이 부족한 무언가에 몰두한다거나 그를 이뤄냈을때의 성취감이나 기쁨등의 감정 또한 느낄수가 없었다. 여러모로 모 엄친딸 회장과 비교된다. 다른점은 나가레가 자신의 가치를 깨달았을때는 이미….

1.2. 우시오와 인연과 행적

그런 그에게 토라가 첫 패배를, 아오츠키 우시오가 동경할 만한 가치를 깨닫게 해주었다.우시오가 홋카이도에서 짐승의 창에게 영혼을 빼앗겨 무명요괴가 될 뻔하거나 짐승의 창이 키리오에게 빼앗겨서 산화할 뻔할 때나 다 우시오에게 든든한 아군이 되어 주었다. 또 토라에게 패한 후로는 그에게 큰 흥미를 가져 콤비를 짜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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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다 보니 친형처럼 대했고 사이가 무척 좋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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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백면인과의 최종결전 때는 자신의 의지로 백면인을 편들어서 우시오를 정신 나가게 만들었다.

하긴 우시오 말고도 그동안 우시오와 토라의 관련 일에 녹화된 영상을 보고 둘에 대하여 흥미를 가졌던[4] 방송국 기자 모리야 카츠미도 열심히 정보를 찾아내며 우시오와 토라 주변에 배신자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은 했으나 나가레가 배신했을 줄은 꿈에도 몰라서 얼굴을 드러내며 배신자로서 모습을 드러내자, 카츠미 기자도 데꿀멍했고 못 믿어했으며[5] 우시오는 끝까지 믿지 못하고 그 기자보고 당신이 배신자 아니냐고 억지를 부리며 나가레 형이 그걸 알고 우릴 도우러 왔다고 외쳤다.[6]

그리고 그 자리에서 즉각 나가레가 내가 바로 배신자라고 할때도
"아냐!? 나가레 형이 배신할 리가 없잖아. 그래, 세뇌된 거야! 백면놈에게 당한 거야. 그렇지....."
라고 절규했지만 나가레는 우시오를 비웃듯이 썩소를 지으며
"유감이지만 이 나가레가 세뇌당해서 백면에게 붙었을 것이라고 보냐? 난 제정신이다."
라고, 아주 벌레보듯이 말했다. 그럼에도 우시오는 눈을 감고 부정하듯이 과거에 자신을 돕던 나가레의 미소를 생각하며 부정했다.

심지어 나가레랑 싸우려던 토라에게 짐승의 창을 겨누며 막으려고 했다. 어이없어하는 토라가 미쳤냐고 할때 우릴 도운 형이라고 극히 부정하며 세뇌당한 것이라고 나가레를 향해 미소지었지만 곧바로 나가레는 발길질을 한다. 그리고
"아직도 모르겠냐? 이 멍청한 놈아, 난 지극히 제정신이라니까."
라며 연이어 우시오를 두들겨팼다. 보다 못한 토라가 어서 가라고[7] 할때조차 나가레 형과 대충 싸우라며 형을 죽이기라도 하면 난 널 용서하지 못한다고 할 정도였다.

우시오를 곱게 보내준 나가레는 토라랑 싸우고 싶었다며 싸우기 시작한다. 그와 토라의 리턴매치(?)는 전반 작품에서도 베스트3위에 들 정도로 아니 1대1 승부에서는 최고일 정도로 훌륭한 볼륨을 자랑한다.

이 전투에서 이전에 난생 처음 자신에게 패배를 맛보게 해준 토라에게 이기기 위해 나가레는 처음으로 노력에 임해 천재적인 재능에 더해 여러 법력승들 중에서도 천재의 재능을 가진 자만이 터득할수 있다는 고월 및 온갖 고등의 법술들을 익혀 여러가지 신기술로 무장하고 결계까지 준비하며 토라를 고전시켰다. 이렇게 토라와 싸우다가 그를 압도하며 여유가 생기자 나가레는 알아서 스스로 입을 열어 배신한 것도 말을 하기 시작했다.

배신한 이유는 우시오가 너무 눈부셨기 때문이라고 본인 입으로 말한다.[8] 자신이 인정한 최고의 라이벌로서 토라와 다시 붙어보고 싶은 것도 이유겠지만 결국에는 열폭. 이렇게까지 배신하는데도 얻어맞는데도 미소지으며 자길 걱정하는 진심을 보여주는 우시오를 한심하다고 하면서 토라를 죽여야지 비로소 내가 나쁜 놈이라고 해야겠지라고 하는데 이 말할때 여유롭게 썩소짓던 그가 진지한 얼굴로 무겁게 말했다.

토라는 그 말을 듣고 작게 웃더니 곧이어 아주 신나게 크게 비웃는다. 뭐가 그렇게 웃겨? 라고 기분나쁘듯이 대꾸하는 나가레에게 토라는
"뭐야? 그럼 네놈은 우시오의 미소가 견딜 수 없었던 거 아니야? 그렇게 날 존경하지마! 난 찌질한 놈이야. 너의 미소가 날 견딜 수 없어! 그렇게 외치면서 배신했다는 거 아니야? 아이구 웃겨라, 천재라고 뭐라고 하더니만 고작 우시오 미소에 이렇게 흔들리다니."[스포일러]
라고 비웃는 말을 퍼붓는데 언제나 덤덤하게 냉정하던 그는 이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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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쳐! 닥쳐! 닥쳐!닥쳐! 닥쳐! 닥쳐!
라고 외치며, 그야말로 얼굴이 분노와 절규로 일그러지면서 토라에게 닥돌했다...그야말로 본심을 예리하게 짚은 것에 대한 저항일까... 한 눈에 표창이 꽂히고도 토라는 비웃음을 멈추지 않았고 더더욱 나가레는 광기어린 얼굴로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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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진 서로 대등하거나 토라의 움직임을 봉하며 압도하기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토라를 몰아붙였으나 자신의 본심을 지적당한 뒤 정신적으로 내몰렸는지 토라에게 서서히 밀리게 된다. "뭐야? 어린애 눈이 무섭다고 배신한다는 바보에게 질거 같냐?" 라며 여지껏이랑 반대로 맨주먹으로 토라가 나가레를 두들겨 패주는데 피투성이 얼굴로
"뭐? 내가 우시오를 무서워한다고? 아냐! 내 본모습을 알리려는 거다! 널 죽여서!"
라고 반론하지만 토라는 더 비웃듯이
"웃기지도 않네, 네놈 마음에서 우시오 네 눈을 견딜 수 없어!라고 외치는 주제에, 고작 네놈 본모습을 우시오가 몰랐다고 걸리더냐? 이 천재 나부랭이야!"
라고 외쳤다. 이 말에 나가레는 그야말로 분노에 얼굴이 뭉개지고 이를 박박 갈며
"나는 천재가 아니야! 그런 게 아니야![10]"
라며 죽기 살기로 덤벼들었다.

그러나 결국 흔들려서인지 토라에게 패하고 쓰러졌는데 우시오가 말한대로 그를 죽이지 않으려고 하던 토라였지만 나가레는 한쪽이 죽을 때까지 하는 거라며 피투성이로 일어나 광패명종 최강단독항마사법・월륜 ( 光覇明宗 最強単独降魔捨法・月輪.)을 사용하고 토라는 두 팔이 잘려나갔다. 그리하여 토라도 결정타로 이로 나가레의 목덜미를 물어뜯어 확실하게 쓰러뜨린다.

이후 나가레는 죽기 전에 미소를 지으며 만족스럽게 패배를 맞는다. 그리고 우시오를 배신한 속마음에 대해 토라가 지적한 것이 맞다고 말하고 우시오에게 자신을 나쁜 놈이라며 전하라고 하고 어딘가 씁쓸한
"이런, 바람이 멎었잖아....." [11]
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숨을 거둔다.

나가레의 죽음은 우시오에게 전해져, 분노한 그가 토라를 뿌리치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고,[12] 토라는 백면인의 본질인 '빛에 대한 동경과 질투'를 지적하면서
"너는 나가레다, 백면인."
이라고 비유하기도 하는 등, 사후에도 우시오와 토라 두 사람에게 나가레의 존재감은 대단했다.

실제로 나가레와 백면인은 비슷한 본질을 지니는데, 평범한 존재들을 압도하는 능력을 지녔으나 그 때문에 세상과 섞이지 못하고, 고독 속에서 순수한 빛을 동경하다가 그것을 파괴하려는 시도로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매우 닮아 있다.

이후 백면인과의 최종전투에서 저승문이 열린 후에 유령으로 다시 돌아와 우시오를 도와주기도 했다. 이 때 나가레의 배신과 죽음을 자기 탓이 아닌가 생각하는 우시오에게 '그렇지 않아, 우시오'라고 부정하고,
"조금 늦긴 했지만 너와 만난 덕분에 진짜 나를 찾을 수 있었다"
며 고마움을 표한다. 그리고 그러한 나가레의 말을 통해 우시오는 은연중 남아 있던 네거티브한 생각까지 털어버리고 공포 없이 백면인과 마주해 결전에 돌입한다.

1.3. 기타

이런 행적탓에 그의 영향력은 작품 전반에 미치는 파장이 크다.심지어 타 작품에서 시마 렌조우치하 사스케 처럼 열등감에 아군을 배신하는 천재 캐릭터의 시초격으로 치부하는 사람도 있을정도. 적이 된 아군 캐릭터 중에서는 단연 본좌급의 존재감을 자랑하는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주인공의 훌륭한 선배격이며 가장 든든한 존재였던 자가 아이러니하게도 응당 자신이 지탱해주어야 할 주인공을 배신하고, 결국 이렇듯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도 그 당시의 소년 만화로서는 상상하기 힘들 정도로 충격적일 수 밖에 없었다.

주인공인 우시오의 주인공 보정이 지나치게 높아서 나가레가 열폭했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이니. 확실히 우시오를 보면 그당시 소년 만화 주인공으로서는 인격적으로 지나치게 높았다는 점도 있다. 만약 그가 약간의 오점이라도 보유했더라면 나가레 역시 최소한 속으로라도 우시오를 깔보며 자신의 존재의미를 다소 찾았을지도 모르는 일. 그러나 오히려 한 번 열폭까지 해서 배신한 다음에 죽고 나서야 나가레는 자신의 비틀어진 감정을 확실히 해소할 수 있었고, 죽은 뒤에서야 제대로 + 진심으로 우시오를 도와주는 아군이 된 걸 보면 그들의 관계진전을 위해선 한 번쯤이라도 나가레의 진면목[13]이 드러났고, 그것의 해소까지 작중에서 이루어져야 하는게 전제였을지도...

헌데 아이러니하게도 우시오가 그의 장점이었던 유대에 대한 신뢰와 긍정성을 잠깐이나마 무너뜨린 계기도 나가레의 죽음이었다. 어쨌든 천재라는 굴레에 시달려 인생마저 저버려 마지막까지 천재라는 숙명에서 벗어나지 못한 나가레는 배신한 자들 중에서도 두고두고 회자되는 전설이 되었다. 토라가 역시 천재인걸 하면서 그를 평했을 때 나가레가 광분한 것도 천재라는 단어가 그의 인생 존재를 전면 부정할 정도로 큰 짐이 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크로스 오버물에서는 배신한 자에서 다시 배신하여 아군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최후는 다 하나같이 배신한다는 숙명에서 해방된다! [14]

일본 팬덤에서는 단행본 권말 페이지에 나온 매우 독창적인 오토바이 탑승 자세가 컬트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이 포즈의 나가레를 작가 사인회에서 3번에 걸쳐 완성된 하나의 그림으로 받아낸 팬도 존재한다. 여담으로 작가인 후지타 카즈히로의 어시스턴트 출신인 라이쿠 마코토금색의 갓슈 TCG 일러스트로 이 자세를 패러디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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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부술사 요역문에서 주인공을 괴롭히다 개발살나는 양아치형씨로 등장한다.

여담이지만 나가레의 법력의 원류거나 초필살기 등 모두 달과 관련되어 토라의 황금빛의 태양(?)에 대응된다고 볼 수도 있겠다.

1.4. 기술 일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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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고'(獨孤)는 실존하는 성이기도 하고 그 당시 일본 캐릭터 이름을 한국식으로 변경할 때 자주 쓰이던 성이지만, 이 녀석이 쓰는 무기의 이름 또한 독고(独鈷)다. 문제는 그러면 이상무 만화에서 독고탁의 형제로 나오던 김준의 또다른 이름이기도 하다.[스포] 사실 후반부 행적과 관련이 있다. 궁금하면 원작/애니를 보자.[3] 해당 장면은 우시오가 "사나이라면 언제든지 여자의 눈물을 닦아줘야 하는 거겠지?"라는 말을 남기고 자신을 죽이려 한 요괴의 창 전승자 후보 중 가장 강력한 1순위였던 사토루의 몸을 지배하던 백면인의 부하 혈고를 쓰러트리고 돌아오자 나가레가 "너라면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해낼 수 있을 거다."라며 격려해주는 장면이다.[4] 그동안 우시오와 토라가 구해주거나 요괴랑 관련된 일을 당한 사람들은 기억을 지웠으나, 직접 연관이 없던 기자인 모리야 카츠미는 건드리지 않았다. 그래서 기자가 인터뷰하여 그 사람들이 증언한 걸 나중에 그 사람을 찾아가면 죄다 기억을 잃은 것을 이상하게 여겼기에 홀로 조사하여 우시오와 토라를 알게 된다. 나중에 백면 패거리에 의해 세상 모든 사람들이나 요괴들이 몽땅 우시오와 토라에 대한 기억을 잃었을때, 이 기자는 직접 연관이 없어서 이 둘에 대한 걸 잊지 않았기에 경찰에게 쫓기던 이 둘을 구해줬다. 이때 이 셋이 탄 차량을 공격하며 나타난 나가레는 그 기자를 보고 당신은 너무 필요 이상으로 끼어드는데 목숨이 아까우면 더 이상 끼어들지 말라고 경고한다.[5] "사람 쪽에 백면인과 손잡은 이가 있다는 정보는 있었지만 그냥 약할 거라 봤더니 전혀 아니잖아? ......."라고 하다가 나중에 얼굴이 드러낸 나가레를 보고 "말도 안돼....아키바 나가레? 그렇다면 바로.....네가 배신자였다는 말이야?" 라고 얼굴이 충격으로 굳어진 채로 말한 것을 보면 절대로 나가레가 배신자라는 생각은 안했던 모양이다. 그도 그럴 만한 게 이렇게 강한 법력승이자 짐승의 창 전승자 중 가장 강력한 후보였으니 그가 배신했을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6] 당연하지만 카츠미 기자는 기겁하고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나가레가 배신자라는 걸 절대 못 믿고자 우시오는 계속 "아냐! 당신이 배신자가 맞아!" 라고 소리쳤다. 사실 카츠미가 배신자라고 믿기보단 억지로 소리지르는 발버둥이었지만.[7] 백면인에게 속아서 우시오의 어머니가 백면인을 봉인한 기둥을 자위대 잠수함이 공격하러 가던 걸 막으려고 저리 말한 것.[8] 여기에는 본인이 배반할수 밖에 없는 이유가 빛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림자도 더욱 짙고 나가레는 우시오에 감화되면 될수록 마지막에 자신의 존재 가치마저 얇아져 자신은 존재 의미를 잃는다는 충격적인 전개였다.이는 당시 아군 측에서 배반한 녀석의 이유 중 가장 선두(?)에 있는 이유였다. 물론 최종 보스하쿠멘노모노도 비슷한 이유로 열폭이지만.[스포일러] 토라의 과거이자 망각된 기억인 샤가쿠샤는 동생뻘 우시오를 배반한 나가레 처럼 동생같은 라마와 사랑을 가르쳐준-마유코를 닮은-라마의 누나를 포함해 마을사람 모두의 기대와 희망을 저버린 배신자다. 오해와 착각으로 비롯된 데다 오직 라마의 누나만이 그 배신을 알고 아무도 몰랐지만, 나가레와 하쿠멘노모노가 닮은 꼴이듯 토라와 나가레 역시 일그러진 닮은 꼴이었던 것. 우시오가 라마를 보고 자신과 닮았다고 한 점은 참 의미심장하다.[10] 이 대사는 나가레 스스로가 얼마나 천재라는 단어에 그의 삶이 얽매여있었는지를 드러냄과 동시에 본인은 정작 그런 격리된 취급(천재였기에 주변인들과 다르다는 취급을 받고, 따돌림당하고 하는 등의 취급)을 바라지 않았다는 본심을 드러내는 대사라고도 할 수 있다.[11] 정발판에선 "이런, 바람이 불잖아...."로, 애니메이션에 이르러 변경된걸로 보이지만 사실 정발판에서 오역한거다. 일본 원서에서는 제대로 바람이 멎었잖아라고 말한다. 몇몇 해적판에선 "바람이 멈춰버렸잖아..."라고 나오기도 하며(사실 이쪽은 직역한쪽이니 틀렸다고 할 수도 없다) 애니에서 나가레는 실제로 바람이 멎은 것처럼 느끼지만, 사실 죽어가며 감각이 사라져가 그리 느낀 거다. 실제로 여전히 거칠게 부는 바람을 느끼는 토라는 바람이 뭐 어쨌냐고 되묻는다.다만 애니에서 보면 나가레가 '또 시작이군 항상 귓속에서 들리는 바람소리 언제부터였을까 이 바람소리가 들리기 시작한건 초등학생때 대학입시 문제를 풀던 때였나?중학교때 데카르트를 비판했을 때였나?천부적 재능이 있는자만이 가능하다던 이 고월을 해냈을 때 부터였을지도'라고 혼자 생각하는 시점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연출을 보면 실제로 바람이 멎었다기보다는 나가레를 계속 괴롭혀오던 천재라는 말에서 죽을 때가 돼서야 해방됐다는 연출로도 볼 수있다[12] 나가레의 죽음을 듣기 이전에도 이미 자신의 삶을 나락으로 떨어뜨린 백면인에 대한 증오와 분노로 이성을 잃은 상태였지만, 나가레가 토라에게 죽었다는 것까지 알자 '파트너라고 생각했던 너마저 내 소중한 사람을 빼앗아갔어!'라며 최대의 아군이었던 토라마저 거부하고 백면인에게 닥돌하고 만다. 그리고 그 대가는 백면인과의 전투 후 4분 26초만에 요괴의 창이 개박살나며 바다로 비참하게 추락하는 큰 대가로 돌아오고만다.[13] 우시오에 대한 본인의 열폭감[14] 즉 원작과 같이 진짜 배신을 때렸지만 결국 처음 등장 시에 적일 경우 거의 다시 아군으로 돌아선다고 봐도 좋다.[15] 아키바 나가레의 전투스타일을 보면 석장이 그가 사용는데 특제 주문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안에 체인이 들어 있어서 상대를 구속하는것이 가능하다.더불어 석장이 여러가지 타입이 있는것으로 보이며 나가레는 세가지 타입의 석장을 최종전에서 사용하였다.[16] 사실 기술명인 '고독한 달(孤月)' 자체가 태양(우시오)을 동경하면서도 그 앞에서는 빛을 잃기에 양지에 존재할 수 없는 나가레의 행적을 반영하는 네이밍으로 볼 수 있다.[17] 즉 이것을 사용하는것으로 1라운드 시작이라는 것이며 전과는 1라운드 전중. 2라운드 팔 한개를 가져감. 3라운드는 무다무다.[18] 참고로 표는 옛날엔 쌩 일반인이었는데 허벌나게 수련해서 지금과 같은 실력을 얻은거고, 나가레는 옛날부터 엄친아급 천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