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쿠키런 시리즈)

1. 개요

쿠키런: 킹덤에 3주년 업데이트로 등장한 마녀가 구운 최초의 쿠키들이자 쿠킹덤 세계관의 최강자 반열인 존재들이며, 비스트이스트 대륙 스토리의 메인 빌런으로 인게임 등급은 BEAST이다. 영웅 쿠키들의 등장 이전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나타났으나 각자의 사연으로 인해 자신들의 힘에 도취해 타락한 악이 되었다. 이후 이들은 영웅으로써의 명성을 잃은 채, 짐승과 다름없는 악마라는 뜻의 비스트라는 멸칭으로 불린다.[4]

비스트로 타락하기 이전에는 '신의 대리자' 로 칭해졌다.

또한 마녀들이 만든 최초의 창조물이며 정제된 자신의 반쪽의 소울 잼들을 거둔 영웅 쿠키들의 소울 잼을 뺏으려고 하는 목표를 가지고 있지만 이터널슈가 쿠키는 예외적으로 소울 잼에 관심을 가지지 않고 오직 자신의 정제된 소울 잼을 가진 영웅 쿠키만 노린다.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특이 케이스로, 스포일러 주의.

2. 설명

소개 영상

멀고 먼 옛날….
철과 불과 혼돈의 시대의 열기가 가라앉기도 전[5]
달콤하고 바삭한 피조물들을 구워내던 마녀들은
자신들을 도와 이 세계를 창조할 가장 빛나고 고결한 다섯 쿠키들을 만들었으니
이들은 부여받은 고귀한 힘으로 야생의 디저트 세계를 지식과 의지, 행복과 역사, 연대가 공존하는 달콤한 낙원으로 일구었다.

하지만 자신의 힘의 무게를 몰랐던 다섯 쿠키들은 이내 자신의 힘을 그릇된 방향으로 휘두르기 시작하니
구원인 줄로만 알았던 이들의 등장으로 쿠키 세계는 끝없는 어둠과 고약한 악으로 뒤덮인다.
다섯 구원자의 진 모습은 교활하고 추악한 악마와 진배없었다.

소개 영상 내레이션[6]

에인션트 이전에, 마녀가 구운 최초의 쿠키들이 있었다.
세상을 구성하는 최고로 완벽한 다섯 개의 가치, 지식과 의지, 행복과 역사, 그리고 연대.
이 소울 잼을 물려받은 쿠키들은 어썸브레드 대륙 전체에
자신들의 영향력을 퍼뜨렸고 발을 딛는 곳마다 새로운 문명을 만들었다.

그러나 어느 순간, 그들은 각자의 계기로 어둠의 세계에 몸을 담기 시작했다.
더 이상 그들은 영웅이 아니었다.
대신 그들은 비스트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정의되기 시작했다.

3주년 공식 사이트

4개의 고대 왕국이 세워지기도 전 마녀들에 의해 창조된 최초의 쿠키들이자 선대 영웅 쿠키들이며, 쿠키런: 킹덤이라는 이야기의 시작점. 소울 잼의 초대 주인들이기도 하다.

마녀들은 쿠키 세계를 창조하면서 세계의 구원을 위한 이들과 그들의 소울 잼 또한 창조했으며, 막강한 권능을 부여받아 어썸브레드 대륙을 비롯한 디저트 생명체들이 사는 세상을 창조하는 데 일조한 것은 물론 이들을 다스려 왔다.

그러나 각자의 사연 때문에 얼마 안 가[7] 다섯 쿠키는 자신들이 생각하는 그 이상으로 강대했던 힘에 취한 나머지 사악한 본색을 드러내듯 타락하여[8][9] 본래의 책임감과 사명을 망각한 채 마치 자신들이 이 세계의 신이라도 된 듯 세계를 자기 멋대로 철저하게 파괴하고 무너뜨리면서 쿠키들을 잔인하게 학살하는 등, 쿠키 세계를 혼돈이 가득한 생지옥으로 유린했다.[10] 또한 타락하며 소울 잼이 뒤집히고 모습이 약간 바뀌었으며, 당시의 (가치)의 (식재)라 불리던 이름을 버리고 ○○ 쿠키라는 이름을 대기 시작했다.

결국 그들의 만행을 보다못한 마녀들은 비스트들에게 징벌의 심판을 내려 실패한 디저트를 처리하는 마법으로 그들의 몸을 산산히 부수고 소울 잼의 힘을 빼앗았으며, 남은 영혼은 은포크 안에 구속시켜 크리스피 대륙 위 북동쪽 땅에 봉인했다.[11] 그의 이름을 따 해당 대륙은 비스트이스트 대륙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다. 이들을 하나로 봉인하고 있는 것이 요정 왕국에 위치하고 있는 봉인수이며, 이 봉인수가 훼손되는 것을 막기 위해 요정 쿠키들이 왕국을 세워 현세까지 이 봉인수를 관리하고 있다.

그렇게 타락한 다섯 쿠키는 영웅이란 칭호 대신 '비스트'란 악마로 알려졌고[12], 봉인된 후 그들의 소울 잼을 마녀들이 아직 타락하지 않은 일부만을 정제해 아예 새로운 소울 잼을 만드는 방식으로 재가공했고[13], 현재의 영웅 쿠키들은 이 재가공된 소울 잼을 이어받은 2대 영웅 쿠키들이다.[14]

현재 묘사된 그들의 과거와 악행들만 보면 비스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짐승이나 다름없는 매우 잔인하고 비인간적인 순수악 그 자체라고 할 만하며, 만약 스토리에서 타락한 모습 그대로 등장하게 된다면 어둠마녀 세력을 능가하고 쿠키런 시리즈를 통틀어서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존재 중 하나인 용안 드래곤 쿠키와 맞먹는 쿠키런 시리즈 역대 최악의 악의 집단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15]

이들의 초기형 소울 잼의 모습은 현 영웅 쿠키들의 소울 잼에 추가 장식이 달려 있었으나 타락 후 거꾸로 뒤집혔으며 각각 대응되는 영웅이 있다.[16]

비스트 쿠키들의 이름에 쓰이는 재료는 베이킹을 포함하는 요리의 기본이 되는 재료들이다.[17][18] 그리고 영웅 쿠키들과 마찬가지로 적정량을 섭취하면 건강에 이로움을 주지만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문제를 일으킨다는 공통점 또한 존재한다.[19][20]

비스트이스트 지도를 보면 비스트이스트 대륙이 비스트들의 구역을 중심으로 점선이 나누어져 있다. 이 중에서도 틀이 크고 명암을 유독 짙게 채색해 강조한 지역들이 있는데 정황상 이 장소들이 비스트 쿠키들이 봉인된 장소인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에서 보여주듯 비스트 쿠키들은 자신의 몸을 되찾는 것 뿐만 아니라 영웅 쿠키들의 소울 잼을 빼앗아 자신의 힘을 온전하게 되찾기 위해 영웅 쿠키들을 노리고 있다.[21] 현재는 또 다른 악의 조직인 어둠마녀 쿠키 세력과 동맹 관계이다. 다만 스토리에 따르면 우선 동맹을 맺어 비스트 쿠키들이 영웅 쿠키들의 소울 잼도 다시 강탈하여 힘을 회복했을 때 자신이 그들에게 만들어준 육체에 심은 무언가(정황상 말차맛 쿠키의 씨앗구슬)로 통수를 쳐서 모든 힘을 자신의 것으로 삼는 게 목적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결국 어둠마녀 쿠키가 의도한 대로 봉인수는 파괴되고 말았고, 동시에 비스트 쿠키들도 봉인에서 풀려나 어썸브레드 대륙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이들의 타락 전 가치인 지식과 의지, 역사, 행복, 연대는 사람이 살아가는데 있어서 전부 중요한 가치이다.[22]

하지만 이것에는 엄청난 반전이 숨겨져있었는데...

===# 진실 #===

굳게 믿어온 신념은 거짓이 되고...
신의 대리자로서 받은 사명은 허무하게 끝이 났구나...

더이상 쿠키 세계를 위하지 않는 나태함과
오직 파괴만을 부르짖는 더럽혀진 존재들!

너희는 신의 대리자라 칭할 자격이 없다...

세상을 악으로 위협하는 악마, 비스트들이여!
그 반죽 하나하나를 갈가리 찢어주겠다!

너희가 이 땅에 흘리게 한 눈물만큼 잼을 흘리게 될 것이다...!

사일런트솔트 쿠키

...비스트들을 봉인한건... 마녀들이 아니라 사일런트솔트 쿠키였어.

세인트릴리 쿠키

비스트이스트 에피소드 11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비스트들을 봉인한 건 침묵의 비스트, 즉 사일런트솔트 쿠키였다.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연대의 소금으로 불리던 시절부터 요정왕 쿠키와 함께 대륙의 평화와 자신들의 낡은 가치를 정제해서 새로운 가치로 탄생시켜야 하는 일에 대해서 교류해오던 사이였으며, 나머지 비스트들이 자신의 사명을 잊고 타락해가는 와중에도 유일하게 연대라는 가치를 저버리지 않고 날뛰는 추종자들을 칼라 나마크 기사단들과 함께 만류하며 지켜냈다.

하지만 이를 탐탁지 않아했던 비스트들의 추종 세력들이 임시 동맹을 하여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포함한 그의 칼라 나마크 기사단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을 퍼트리는 것을 시작으로, 쉐도우밀크 쿠키와 블랙사파이어맛 쿠키가 거짓과 헛소문으로 부추기고, 급기야 추종자들이 그의 기사단을 몰살해버린다.

이 사실에 격분한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끝내 연대의 사명을 저버리고 추종자들과 배신자들을 모조리 죽여버렸다. 그 후 절망에 빠진 채로 요정왕 쿠키를 찾아가 침묵의 타락자로 전락한 자신을 죽여달라고 애원했으나, 도리어 요정왕 쿠키는 그 애원을 거절하고 수호자의 나무로부터 전해들은 자신의 동료들이 가치와 사명을 저버리고 악행을 저지른 배신자들이라는 사실을 사일런트솔트 쿠키에게 전해주었고, 그 모든 악행과 타락의 뒤에 숨겨진 진실을 이해하며 충격과 배신감에 빠진 나머지 광소를 터트린다.

그리고는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쿠키 세계를 악으로 유린한 비스트들을 향한 거대한 분노와 함께[23] 쿠키 세계를 되돌리기 위해 요정왕 쿠키에게 자신을 포함한 비스트들을 금지된 마녀들의 마법인 실패한 디저트를 처리하는 봉인 마법[24]을 사용해 봉인해 달라고 부탁한다. 거기에 더해 지금까지 있었던 일들과 진실은 전부 숨겨두고 비스트들의 봉인은 모두 마녀들의 심판으로 이뤄진 일로 남겨주길 부탁한다.[25] 이에 요정왕 쿠키는 그렇게 되면 사일런트솔트 쿠키 본인까지 후대에게 악으로 멸시받게 될 것이라며 그를 만류하지만, 이미 잃을 게 없는 몸이던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두려웠다면 시작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고, 오히려 영원히 드러나지 말아야 할 치부라며 단호하게 말을 자른 뒤 요정왕 쿠키와 함께 봉인 마법을 실행한다.

그렇게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요정왕 쿠키의 도움 아래 봉인수와 자신의 힘을 중심으로 비스트들을 봉인시켜버린다.

이후 요정왕 쿠키는 사일런트솔트 쿠키의 부탁대로 마녀가 비스트들을 봉인했으며, 사일런트솔트 쿠키 또한 악인이라고 이야기를 써내린 뒤 퍼뜨렸다. 그렇게 쿠키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된 이야기가 바로 고대의 근원 트레일러다.

3. 목록

비스트

허무의 빛 미스틱플라워 쿠키	파괴의 빛 버닝스파이스 쿠키	거짓의 빛 쉐도우밀크 쿠키	나태의 빛 이터널슈가 쿠키	침묵의 빛 사일런트솔트 쿠키

3.1. 쉐도우밀크 쿠키

쉐도우밀크 쿠키

(C.V. 강수진)

자세한 내용은 쉐도우밀크 쿠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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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이터널슈가 쿠키

이터널슈가 쿠키

(C.V. 정미숙)

자세한 내용은 이터널슈가 쿠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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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미스틱플라워 쿠키

미스틱플라워 쿠키

(C.V. 서혜정)

자세한 내용은 미스틱플라워 쿠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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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버닝스파이스 쿠키

버닝스파이스 쿠키

(C.V. 민응식)

자세한 내용은 버닝스파이스 쿠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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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사일런트솔트 쿠키

사일런트솔트 쿠키

(C.V. 김승준)

자세한 내용은 사일런트솔트 쿠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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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특징

4.1. 강함 및 위상

마녀들로부터 강력하고도 절대적인 힘을 부여받은 다섯 쿠키는 신의 대리인과도 같았소.

모두들 결의를 단단히 다지시오.
지금 막지 못하면, 쿠키 세계에는 멸망 뿐이오.

요정왕 쿠키

칼라 나마크 기사단의 뒤로 물러나도록, 단장님의 힘에 휘말릴 테니.

솔트셀러맛 쿠키

본디 쿠키 세계의 창조주인 마녀들로부터 함께 세계를 창조하고 통치할 권한을 물려받은 대리자이자 문명을 이루는 다섯 가치를 전파하는 선지자로서 하나하나가 세계를 쥐고 흔들 수 있는 힘을 지닌 쿠키런 세계관의 강자들이다. 이들의 힘은 작중에서 대놓고 절대적인 힘이라고 묘사될 정도로 이미 한번 그 힘으로 말미암아 세계를 불태웠던 바가 있으며, 전성기에 비해 힘이 반쪽 밖에 남지 않고 봉인수에 봉인되고, 불완전한 육체를 지닌 현재 시점에서도 이들이 풀려난다는 것은 곧 세계 멸망과 직결되는 수준으로 인식된다.

문명을 구성하는 다섯 가지 가치를 도맡고 어썸브레드를 좌지우지하던 만큼 그것을 뒷받침해주는 힘은 레전더리 대부분과 격을 달리한다. 일례로 쉐도우밀크 쿠키의 예시를 들어보자면 마법의 한 갈래인 다크문 마법은 백마법과 순환의 관계로서 달 뒷편에서 힘을 끌어와 사용하는 마법인데, 쉐도우밀크 쿠키는 달 뒷면을 자신의 아공간으로 장악한 상태로 한 마법 전체를 자신의 힘으로 완전히 독점했다.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경우 잘못된 깨달음을 얻었을 뿐 시간에 구애받지 않는 경지에 오른데다 본래 백련 드래곤 쿠키처럼 만민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일을 하던 존재이다. 게다가 사실 소원을 들어주는 척만 하고 뒤로는 생명력을 갈취하던 백련 드래곤 쿠키와 달리 추가 언급이 없는 것을 보면 힘에 벅찰 지언정 정말 소원을 이루어주던 것으로 추정된다.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경우 아예 명칭부터가 파괴신으로, 전쟁마다 앞서나가 역사를 써왔던 존재로 그 무기의 녹이 된 존재들의 숫자를 가늠할 수 없어 그 잔해가 폭풍으로 휘날리고 있을 정도다. 게다가 위에 나온 블랙사파이어맛 쿠키의 말, 비스트로 타락한 이후에도 자신의 가치를 전파하려는 이들의 행동을 보아 처음 완전한 소울 잼을 가졌으며 마녀들로부터 불멸을 부여받은 다섯 선지자는 자신이 맡은 가치를 확산시킬수록 강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비스트로 타락한 지금도 유지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들의 초월적인 힘은 단순한 무력 선에서만 묘사되지 않는다. 달의 뒷면을 자신의 영역으로 두고, 몸이 없는 탓에 힘이 반쪽만 있는 상태임에도 강림한 지역의 생명체들의 정신을 지배하고 공간을 통째로 변이시키거나, 기억이나 사상을 처음부터 자신에게 놀아나던 것처럼 왜곡시키거나, 표정을 바꿀 틈도 없이 달을 일도양단하는 연출과 함께 베어버리거나, 세계 전체에 자신의 힘을 퍼뜨려 혼돈에 빠뜨리는 등 가히 현실 조작이라 해도 믿을 정도의 스케일을 보여준다. 비스트와 비슷한 무력을 가진 용족조차 압도적인 물리력을 중점으로 묘사될 뿐, 이 정도로 비현실적인 묘사가 있었던 것은 현재까지 천년나무 쿠키, 시간지기 쿠키, 용안 드래곤 쿠키 등을 비롯한 세계관 최강자들과 달빛술사 쿠키처럼 꿈을 다루는 경우를 제외하면 없다.

이렇다 보니 본인들의 후배격인 영웅 쿠키들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강자들로 묘사된다. 쉐도우밀크 쿠키만 해도 한 차원을 완전히 장악하여 자기 마음대로 쥐락펴락할 수 있는 능력을 선보였으며, 처음 봉인수의 봉인이 완전히 풀리지 않아서 영혼 상태로 빠져나와 힘을 절반밖에 쓰지 못하고 행동도 제약되었을 악조건을 갖고도 한순간에 요정 왕국을 완전히 침식시켜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요정왕 쿠키를 제외한 모든 요정 쿠키들을 자신의 광대로 세뇌시키거나 용감한 쿠키 일행, 소울 잼을 보유한 세인트릴리 쿠키와 퓨어바닐라 쿠키를 완전히 갖고 놀기도 했다[26]. 그럼에도 전혀 지친 기색조차 보이지 않았고, 패배 이유도 전투력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쉐도우밀크 쿠키 본인의 오판과 방심이다.[27] 비스트이스트 월드 에피소드 3에서도 미스틱플라워 쿠키가 한순간에 다크카카오 쿠키를 제외한 모든 다크카카오 왕국의 쿠키들을 가루로 만드는 위력을 보여주었고 비스트이스트 에피소드 4에서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힘이 어썸브레드 대륙 전역으로 퍼져서 모든 쿠키들이 밀가루로 돌아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또 비스트이스트 에피소드 5, 6에서도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골드치즈 왕국에 엄청난 지진을 일으키고 자신에 공격 한번으로도 자기보다 엄청 큰 물체 정도는 가볍게 산산조각 낼 정도로 괴수같은 힘을 가졌고 자신이 통치한 나라도 거의 다 박살날 뻔했으며, 골드치즈 쿠키를 살해하기 직전까지 갔다. 여기에 한술 더 떠서 쉐도우밀크 쿠키는 비스트이스트 에피소드 7,8에서 아예 자신의 영지에서 퓨어바닐라 쿠키에게 섬뜩한 환영을 보여주다가 타락시키는데 기어이 성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28]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아예 자신의 기사단을 몰살한 비스트의 추종자들과 선동당한 백성들을 단신으로 모두 베어버렸다.

이런 압도적인 묘사가 즐비한 만큼 비슷하게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들로 논해지는 용족과 종종 비교되기도 한다. 용언의 힘을 잃은 용족의 경우 각성 전의 에인션트와 얼추 비슷하거나 조금 우위인 것으로 묘사되는데, 용과 드래곤 쿠키가 비스트와 유사하게 카카오 쿠키런 시절부터 단신으로도 세계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존재라고 지속적으로 묘사되어 왔고 홀리베리 쿠키와 라이벌 구도가 잡힌 것을 생각해 보면 용족의 힘이 온전한 상태가 아닐 경우 비스트가 압도하지만 에인션트가 각성한 것처럼 용언의 힘을 온전히 다루는 용족일 경우에는 서로 대등하며, 비스트가 온전한 힘을 되찾을 경우 일반적인 용족을 압도한다고 추정할 수 있다.[29][30] 현재 용족이 더 강해지는 변수들은 용족이 진정한 용으로 각성하는 것과 한번 더 각성하여 고대의 힘을 되찾는 경우가 있다. 다만 용족 스토리가 막바지로 치닫는 현재 대부분의 용족이 진정한 용으로 각성하였으나 고대의 힘까지 각성한 용족은 용안 드래곤 외에 드러나지 않은 데다, 비스트 또한 나머지 반쪽 소울 잼들을 수복하지는 못했기에 실질적으로는 용족과 비스트는 용안 드래곤을 제외하면 동등하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31] [32]

4.2. 악행

현재 비스트 쿠키들이 에인션트 쿠키들의 소울 잼을 빼앗기 위해 스토리 도중 저지른 악행은 다음과 같다.[33][34]

공통 - 영웅 쿠키들의 소중한 것을 빼앗거나 파괴시켜버려 영웅 쿠키들의 정신 상태를 무너져내리게 했다.

쉐도우밀크 쿠키 - 퓨어바닐라 쿠키의 진리[35]
미스틱플라워 쿠키 - 다크카카오 쿠키의 백성들[36]
버닝스파이스 쿠키 - 골드치즈 쿠키의 날개 망토[37]
이터널슈가 쿠키 - 홀리베리 쿠키의 베리-홀리 방패[38]
사일런트솔트 쿠키 - 세인트릴리 쿠키의 반죽과 신념[39]

쉐도우밀크 쿠키 - 요정왕 쿠키를 죽게 만들고[40] 퓨어바닐라 쿠키의 소울 잼을 빼앗기 위해 요정왕국을 거짓으로 잠식시켜 요정 쿠키들을 자신의 꼭두각시로 세뇌시켰다.[41] 이후 퓨어바닐라 쿠키를 청사과 요정 쿠키로 변장한 캔디애플맛 쿠키를 통해서 거짓의 탑으로 오도록 유인하고 의도적으로 용감한 쿠키 일행을 분리시킨 후 수많은 환각과 거짓을 보여주며 실컷 농락하고 조롱하면서 가지고 놀다가 퓨어바닐라 쿠키를 진리의 은둔자로 타락시킨다. 진리의 은둔자로 타락한 퓨어바닐라 쿠키의 소울 잼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자, 소울 잼도 타락시킬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여러가지 게임을 진행하면서 용감한 쿠키 일행을 자꾸 위험에 빠뜨려 퓨어바닐라 쿠키를 심리적으로 몰아붙인다. 이후 소울 잼을 완전히 타락시키기 위해 만약 소울 잼을 내놓으면 용감한 쿠키 일행을 살려주고, 아니면 그들을 탑 밑으로 추락시켜버리겠다는 말로 퓨어바닐라 쿠키를 위협한다. 퓨어바닐라 쿠키는 자신의 친구들을 택하고 그렇게 소울 잼을 빼앗게 되지만 사실 살려주겠다는 말은 거짓말이었고, 용감한 쿠키 일행을 그대로 탑 아래로 추락시킨다.[42] 하지만 거짓으로 완전히 타락했다고 믿었던 퓨어바닐라 쿠키가 자신이 내어준 아공간을 역이용해 이해자로 각성하게 되고, 그대로 패배하며 극대노하다가 후회하게 될 것이라는 말을 남긴 뒤 부하들과 함께 아공간으로 사라진다.

미스틱플라워 쿠키 - 다크카카오 쿠키의 소울 잼을 빼앗기 위해 다크카카오 왕국에 밀가루 역병을 퍼뜨려 다크카카오 쿠키의 백성들을 병들게 했으며, 흑당맛 쿠키와 크런치초코칩 쿠키를 비롯한 다크카카오 왕국의 백성들을 하얀 밀가루로 돌려보내버린다. 이후 다크카카오 쿠키의 소울 잼을 빼앗은 뒤 다크카카오 쿠키에게 환각을 보여주며 허무로 돌려보내려고 했고 어썸브레드 대륙 전역에도 밀가루 역병을 퍼뜨렸으나, 용군주로 각성한 다크카카오 쿠키에게 저지당한 후 다시 만날 날이 있을 거란 기약을 남긴 뒤 사라진다.

버닝스파이스 쿠키 - 골드치즈 쿠키의 소울 잼을 빼앗기 위해 골드치즈 왕국에 지진을 일으키고 사프란물소맛 쿠키를 보내 골드치즈 왕국을 침공했다. 이후 골드치즈 쿠키와의 전투에서 그녀를 무자비하게 몰아붙인 후, 절벽에서 목을 조르며 날개를 뜯어버리고[43] 소울 잼을 빼앗는다. 심지어 나중에 감옥에서 탈주한 골드치즈 쿠키를 찾는 과정에서 자기 부하를 절벽 파편에 깔려 사망하게 만들기까지 한다.[44] 그리고 그녀를 매우 잔인하게 폭행하다가 소울 잼을 되찾으며 불멸자로 각성한 골드치즈 쿠키의 화살 공격에 신전에 파묻혀 격퇴당한다.[45] 이후 그의 도가 지나친 폭거에 질려버린 후추천산갑맛 쿠키를 시작으로 자신을 따랐던 부족들이 자신을 떠났다.

이터널슈가 쿠키 - 중요한 할 일이 있다며 설탕 낙원을 나가려는 홀리베리 쿠키 일행을 파블로바맛 쿠키에게 다른 자들의 행복을 방해하면 안 된다고 해놓고 정작 본인은 낙원을 떠나지 못하게 홀리베리 쿠키 일행 앞에 수많은 괴물들을 풀어놓아 위기에 빠진 홀리베리 쿠키를 지키려다 와일드베리맛 쿠키가 대신 부상을 입고 만다. 이후 홀리베리 쿠키를 다시 설탕 낙원으로 오게끔 유도하는데 성공했고 홀리베리 쿠키에게 환상을 보여주며 멘탈공격을 시전한 뒤, 본색을 드러내며 파블로바맛 쿠키를 통해 베리-홀리 방패를 박살내고 열정의 소울 잼과 같이 당분간 쉬라고 말하면서 홀리베리 쿠키를 낙원의 심장에 가둬버린다. 그리고 나서 홀리베리 쿠키를 완전히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홀리베리 왕국의 왕족들을 포함한 모든 쿠키들을 비스트이스트 대륙으로 데려왔고 이후 홀리베리 왕국 쿠키들과 깨달음을 얻은 슈가플라이맛 쿠키의 도움으로 선봉장으로 각성한 홀리베리 쿠키에게 제압당한다. 이후 무너지는 잔해에 깔릴 뻔했으나 홀리베리 쿠키가 이를 구해줬으며, 홀리베리 쿠키 일행이 낙원을 떠난 이후 성장한 파블로바맛 쿠키와 함께 낙원을 다시 세운다.

사일런트솔트 쿠키 - 자신의 기사단 동료들을 죽인 비스트의 추종자과 그들에게 선동당한 백성들을 전부 몰살했다. 다만 비스트의 추종자들이 먼저 그의 기사단을 죽이는 악행을 저지른 것도 있었으며, 배신한 백성들은 적반하장으로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탓하며 원망한 것에 대한 복수였기에 악행이라고 말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에,[46] 정확히는 사일런트솔트 쿠키 본인의 입장에서만 생각한 악행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것이다.[47]

4.3. 타락한 이유

현재 출시된 비스트 쿠키들은 타락하게 된 계기가 전부 다르다. 그러나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제외하면 타락하게 된 계기는 달라도 현재까지 행적만 보면 자신들의 미성숙함과 실패한 것을 마주보지 않고 고치지 않은 채 자기 연민에만 사로잡혀 자신들의 후배라 할 수 있는 영웅 쿠키들에게 지적받았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48][49]

미스틱플라워 쿠키 - 도움이 필요한 쿠키들을 자신의 절인 백면사에서 도와주다가 도움이 필요한 쿠키들이 너무 많아져서 무리라고 판단하여 고치 속에 육체를 가두고 수행을 하던 도중, 소원이 바로 이루어지지 않자 나쁜 쿠키들이 백면사를 침략하는 것을 목격하게 되어 삶은 항상 고통이 함께하는 인생이니 밀가루로 돌아가는 것이 진짜 해탈이라고 여기는 사상에 빠져서 타락했다. 하지만 다크카카오 쿠키가 자기 자신에 대한 연민, 권능을 잃어버린 것에 대한 불안, 자기가 겪은 고통을 다른 이에게도 똑같이 겪게 해야겠다는 미성숙함 등이 보인다고 지적하자 몸을 떨며 격노한 것을 통해 자신한테 일어난 시련을 스스로 극복하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그저 자신의 부정적인 감정을 다른 쿠키들에게 푼 것에 가까운 듯하다. 하지만 원초의 소명에서 드러낸 과거는 탐욕에 찌든 쿠키들로 인해 충성스러운 부하[50]를 잃었다는 사실이 나와 타인을 위힌 본인의 노력은 부하의 죽음으로 돌아오고 자신이 선하지만 마음이 약할 뿐이라고 도운 이들이 탐욕에 찌든 이들이라는 것을 알고 절망 끝에 허무감에 빠진 것이었다는 진실이 공개되었다.[51]

버닝스파이스 쿠키 - 쇠락과 부흥의 반복되는 역사를 계속 지켜보는 것에 지루함을 느꼈고, 이에 파괴와 전쟁이 주는 자극에 흥미를 느껴서 타락했다.[52] 물론 스토리상 밝혀진 부분은 전무하고 단순히 추측들일 뿐이다. 하지만 골드치즈 쿠키가 싸움에만 집착하니 그 문명들이 오래 가겠냐며 문명을 발전시키는 데에 실패한 인도자로서 자신의 실패를 마주하니 기분이 안 좋았을 거라고 날카롭게 지적하자 극대노하여 그녀를 두들겨 팼는데 선천적으로 싸움을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자신의 실패를 마주보지 않고 계속 부숴버리는 식으로 애써 회피하고 무시하다보니 성장할 기회를 얻지 못했고, 당연히 이에 따른 성공한 경험도 없으니 결국 자신의 역할까지 내팽개쳐 현재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어떻게 보면 어린 아이가 자기 뜻대로 되는 게 없다며 장난감이나 물건들을 부수며 부모에게 떼쓰는 것과 다름 없는 모습이다. 적어도 다른 비스트들에게 뭔가 갱생의 가능성이 있었던 반면,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갱생은 거의 불가능할 정도. 하지만 원초의 소명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타락 이전 최소 3번[53]은 나름대로 문명을 잘 이끌어왔으며,[54] 쇠락 또한 필연이라 받아들였다. 또 저 '지루함'이 같은 생각을 몇 번이나 했는지 잊어버릴 정도로 오랜 세월의 반복 끝에 세워진 것이었다는 것 또한 밝혀졌다.~~돌아도 단단히 돌아버린 광인이라는 게 진짜로 미쳐버린 거였다는 것일 줄이야. 억겁의 세월은 모든 걸 부순다는 게 자기도 포함이었다~~

쉐도우밀크 쿠키 - 아직 정확하게 타락한 이유는 나오지 않았으나, 쿠키 설명과 스킨 인연에서 암시된 바에 의하면 쿠키세계에서 '가장 현명한 자' 라는 칭송이 지루해질 무렵에 진리의 꼭대기에서 모두를 구할 진리는 없다는 진실을 깨닫고 수없이 절망하다가, 모든 쿠키가 진리보다는 자신의 말을 더 믿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고[55] 아예 완전히 거짓말까지 해도 의심없이 믿는 모습을 보이자 점점 거짓된 사상이 미치는 혼란과 악영향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으며, 그 순간 거짓의 지배자로 타락했다. 이쪽도 버닝스파이스 쿠키와 비슷하게 주어진 사명의 무게로 인해 정신이 붕괴된 것으로 추정된다. 퓨어바닐라 쿠키가 쉐도우밀크 쿠키를 자신과 같은 고민과 갈등을 겪었다고 하는 등 다른 과거사가 있을 지 모른다는 떡밥이 있었으나, 결과적으로 에피소드 8에서도 다른 비스트들과 달리 쉐도우밀크 쿠키의 정확한 과거는 드러나지 않았다. 에피소드 8 후반부에 각성한 퓨어바닐라 쿠키에게 넌 혼자 외로움을 탔을 것이며 친구가 되어달라는 말을 듣자, 역대급으로 울분 섞인 분노를 터뜨린 걸 보면 진짜 마음을 터놓을 친구의 부재로 인한 고립감에서 비롯된 것일 수 있다는 추측도 생겼다. ~~근데 퓨바가 친구하잔 제안을 자기가 차버렸다~~ 그러나 에피소드 11이 공개된 이후, 과거 사일런트솔트 쿠키에게 한 만행들이 밝혀져 많은 유저들이 쉐도우밀크 쿠키가 비참한 최후를 맞기를 바라는 것으로 여론이 바뀌어버렸다. 다만 아직은 비스트 쿠키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자세한 과거가 밝혀지지 않았기에 원초의 소명에서 쉐도우밀크 쿠키의 과거를 보면 버닝스파이스 쿠키처럼 여론이 바뀔 수도 있겠으나 자신이 한 짓에 대해서는 그에 대한 응징을 받아야한다는 여론은 건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터널슈가 쿠키 - 세상과 모든 것을 너무나 사랑한 나머지 쿠키들이 세상을 살아가며 겪는 고통과 불행을 마치 자신의 아픔처럼 괴로워했고, 아픔과 슬픔 속에서 고뇌한 끝에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슬플 일도 없으니 나태야말로 곧 행복이라는 사상을 각성하며 타락해 수많은 쿠키들을 자신의 낙원 속에 가둬서 나가지 못하게 했다. 물론 낙원을 나가려고 하거나 자신만의 도전을 시도하는 쿠키들이 있었으나, 이터널슈가 쿠키는 그들에게 불행이 닥치도록 해서 그들이 불행과 고통을 겪고 낙원에 제 발로 돌아오도록 만들었다. 다만 쿠키들을 기본적으로 업신여기며 깔고보는 다른 비스트와는 다르게 쿠키들을 아끼고 사랑스럽게 여기는 마음 자체는 진심이나,[56] 그 행복을 이루어준답시고 나태라는 잘못된 쾌락을 선택했으며 낙원 밖의 행복을 완전히 부정한다는 점 때문에 의도는 좋았다에 속하며, 안타깝다는 평도 있는 등 다른 비스트와는 다르게 복합적인 평을 받고 있다.[57]

사일런트솔트 쿠키 - 다른 동료 비스트들이 사명을 잊고 날뛰는 와중에도 끝까지 연대의 사명을 잊지 않고 요정왕 쿠키와 칼라 나마크 기사단과 대륙을 지켜냈으나, 비스트들의 추종자들이 자신의 기사단에 대한 악의적인 소문을 퍼뜨리고 서로 분열하게 만들다가 끝내 그가 요정왕 쿠키를 만나러 간 사이에 침공을 일으켜 기사단들을 전멸시켜버렸다. 이내 동료를 잃은 충격과 배신감에 분노한 그는 추종자들을 전부 즉결처형시키고 절망감에 빠지다가 결국 요정왕 쿠키에게 향해 타락한 자신을 숙청해달라고 요청했으나, 그곳에서 선지자들의 타락이라는 참혹한 진실을 전해들은 끝에 완전히 격노한 채로 요정왕에게 금지된 마법을 쓸 것을 부탁해서 타락한 자신을 포함한 다른 비스트들을 봉인시킨다. 결과적으로 쿠키들을 베어 죽임으로서 화합을 이룬다는 사명을 저버리고, 태초의 선지자라는 연대를 자기 손으로 깨부순 것으로 완전히 타락해 비스트가 되어버린 것. 개인적인 이유로 타락한 다른 비스트들과 달리 자신을 믿지 않는 이들조차 끝까지 지키려고 했다는 것, 그 결과 타락한 다른 비스트 동료들에 의해 자신의 동료들을 모조리 잃고 말았다는 점에서 동정적인 시선이 많다.

4.4. 타락 전 모습

현재의 비스트는 타락한 모습인 만큼 과거의 타락하기 전 모습도 존재한다. 타락 전 모습은 스토리 도중 과거편에 등장하거나 간접적으로 모습을 비춘다. 비스트 첫 공개 당시 영상에서 실루엣으로 등장했으나 정식 등장 시엔 모습이 조금 달라지기도 했다. 공통적으로 현재와는 소울 잼이 상하가 반전 되어있다.[58] 또한 현재 '○○ 쿠키'라는 이름을 쓰는 것과 다르게, 과거에는 '(맡은 가치)의 (자신을 구성하는 주요 식재)'로 된 이름을 썼던 것으로 추정된다.[59] 다만 원초의 소명에서 타락 이전에 수행에 들어가 있던 미스틱플라워 쿠키가 미스틱플라워 쿠키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것을 보아 최소한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태어났을 때부터 '미스틱플라워 쿠키'가 본명이고, 단지 의지를 퍼뜨리는 것을 본 쿠키들이 칭송하며 '의지의 밀가루'라는 이명을 얻은 것이라고 추정된다.

지식의 우유(Milk of Knowledge)[추측]

타락 전 쉐도우밀크 쿠키의 모습과 칭호. 현재와 달리 우아한 인상의 로브를 입은 모습으로 소울 잼이 달린 열쇠 같은 지팡이를 들고 있다. 이전에 공개된 실루엣과는 모습이 다른데 해당 모습은 쉐도우밀크 쿠키의 레전더리 스킨으로 출시되었다. 레전더리 스킨 설명에서 '또 다른 가능성'으로 묘사되는 것으로 보아 스킨의 모습은 타락 전 모습보단 타락하지 않은 if의 모습에 가깝다.[61] 비스트이스트 에피소드 7 스토리 도중 퓨어바닐라 쿠키가 빨려들어간 쉐도우밀크 쿠키의 공간에서 등장한다.

행복의 설탕(Sugar of Happiness)

타락 전 이터널슈가 쿠키의 모습과 칭호. 다만 버닝스파이스 쿠키와는 달리 검은색으로 칠해진 실루엣 형태로 등장했다. 머리에 무지개링이 뒤에 붙어있고[62] 4개의 날개가 달린 왕관을 쓰고 옆머리가 지금보다 풍성했으며 드레스가 더 넓다. 또한 악마 날개와 꼬리는 보이지 않으며 현재는 연분홍색 날개를 가지고 있으나 과거에는 청록색, 연노란색, 분홍색 등 3가지 색으로 이루어진 다채로운 날개를 가지고 있었다. 비스트이스트 에피소드 9 스토리 도중 과거의 모습이 직접 등장한다.

의지의 밀가루(Flour of Volition)

타락 전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모습과 칭호.[63] 베일은 쓰지 않고 만두를 연상시키는 올림머리를 하고 있으며 의상은 수수한 불상 같은 모습이었다. 베일을 쓴 것만 빼면 타락 전후 모습에 큰 차이가 없다. 비스트이스트 에피소드 3에서는 석상의 모습으로, 원초의 소명에서는 직접 등장한다.

역사의 향신료(Herald of Change)

타락 전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모습과 칭호. 머리엔 소울 잼이 달린 거대한 향초가 달려있고 6개의 팔에 오른팔에는 활을, 왼팔에는 도끼와 창 또는 화살처럼 보이는 무언가를 같이 들고 있다. 비스트이스트 에피소드 6 스토리 도중 과거의 모습이 직접 등장한다.

연대의 소금(Salt of Solidarity)

타락 전 사일런트솔트 쿠키의 모습과 칭호.[64] 흰색 갑옷을 입고 있으며, 투구의 깃과 망토 부분에 초록색 장식이 부분적으로 붙어있다. 에피소드 11에서 과거의 모습이 등장했다.

4.4.1. 호칭 변화

비스트는 과거 타락하기 이전에는 ●●●● 쿠키라는 본명을 가졌으며, ○○(가치)의 ○○(식재)라는 이명으로 추앙받았고, 그리고 ○○(가치)의 선지자/인도자/안내자 등의 칭호를 썼다. 타락한 후에는 ●●●● 쿠키라는 본명, ○○(타락한 부정적인 가치)의 비스트라는 이명, 그리고 개별적인 칭호로 불린다.

쉐도우밀크 쿠키

타락 전

쉐도우밀크 쿠키(Shadow Milk Cookie)[추정]
신의 대리자(Speck of Divinity)
지식의 우유(Milk of Knowledge)[추정]
지식의 선지자(Fount of Knowledge)

타락 후

쉐도우밀크 쿠키(Shadow Milk Cookie)
거짓의 비스트(Beast of Deceit)
거짓의 지배자(Master of Deceit)

이터널슈가 쿠키

타락 전

이터널슈가 쿠키(Eternal Sugar Cookie)[추정]
신의 대리자(Speck of Divinity)
행복의 설탕(Sugar of Happiness)
행복의 안내자(Bringer of Happiness)

타락 후

이터널슈가 쿠키(Eternal Sugar Cookie)
나태의 비스트(Beast of Sloth)
나태의 인도자(Bringer of Happiness)[68]

미스틱플라워 쿠키

타락 전

미스틱플라워 쿠키(Mystic Flour Cookie)
신의 대리자(Speck of Divinity)
의지의 밀가루(Flour of Volition)

타락 후

미스틱플라워 쿠키(Mystic Flour Cookie)
허무의 비스트(Beast of Apathy)
허무의 구도자(Seeker of Apathy)

버닝스파이스 쿠키

타락 전

버닝스파이스 쿠키(Burning Spice Cookie)[추정]
신의 대리자(Speck of Divinity)
역사의 향신료(Herald of Change)
역사의 인도자

타락 후

버닝스파이스 쿠키(Burning Spice Cookie)
파괴의 비스트(Beast of Destruction)
파괴신(The Great Destroyer)

사일런트솔트 쿠키

타락 전

사일런트솔트 쿠키(Silent Salt Cookie)[추정]
신의 대리자(Speck of Divinity)
연대의 소금(Salt of Solidarity)

타락 후

사일런트솔트 쿠키(Silent Salt Cookie)
침묵의 비스트(Beast of Silence)
침묵의 악마(Demon of Silence)

4.5. 자신의 욕망을 타인과 공유하려는 집착성

인게임 내에서 비스트들이 소울 잼을 빼앗기 위해 영웅 쿠키들을 끌어들인다고 묘사되고 소울 잼을 노리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정작 자신의 타락한 가치인 침묵을 배제시키고 정제된 가치인 자유만을 쿠키들에게 전해주고 싶어하는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제외하면 영웅 쿠키가 눈앞에 있을 때는 소울 잼보다는 영웅 쿠키 자체에 집착하며 이들에게 자신들이 추구하는 욕구와 감정을 함께 누리고 싶어하거나 자신을 닮아가게 하려는 모습을 보이며, 더 나아가 쿠키 세계 전체에 본인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전파하여 각자의 힘으로 세계를 물들게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71]

이를 잘 드러내는 것이 퓨어바닐라 쿠키를 자신과 같은 존재로 타락시킨 쉐도우밀크 쿠키나 홀리베리 쿠키를 자신과 똑같은 나태에 빠지게 하는 이터널슈가 쿠키가 있지만 대놓고 들이대거나 유혹하는 둘은 물론이고 나머지 비스트들도 쿠키나 생명체들을 자신처럼 동화시키려는 욕망이 확실하다.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영지는 전투로 부셔진 향신료들의 폭풍이 불어 향기에 장시간 노출된 영지 내의 생명들은 일시적으로 난폭하게 된다는 묘사가 있는데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소울 잼을 얻었음에도 골드치즈 쿠키를 처리하지 않고 살려두며 골드치즈 쿠키와 제대로 싸우고 싶어서 골드치즈 쿠키에게 향신료 가루를 먹여 폭력성을 급증시키려고 했다.

소울 잼에 대한 욕심을 가장 강하게 드러내는 미스틱플라워 쿠키조차 자신의 유리한 상황일 때 소울 잼을 얻은 소감보다는 쿠키들이 자신과 똑같은 허무와 해탈을 거치는 것에 대한 성취감에 집중하였고 소울 잼을 되찾은 기쁨은 일단 뒷전인 듯한 모습을 보였다. 단순히 자신의 불행을 다른 쿠키들에게 똑같이 겪게 하고 싶어서 쿠키들을 허탈함과 같은 부정적 감정을 겪게 하는 것이 아닌 해탈의 기쁨까지도 같이 공유하려는 모습을 통해 보여지는 자신이 슬프면 상대도 슬프고 자신에게 좋은일이 일어나면 상대에게도 좋은 일이 일어나길 바라는 심리는 단순한 화풀이보다도 다크카카오 쿠키가 지적한 것처럼 어린아이 같은 미성숙함이 더더욱 드러난다.

비스트들이 영웅 쿠키들을 대하는 태도를 볼 때 판타지스러운 묘사들을 제외시키고 보면 집착에 기반한 행동임을 알 수 있으며, 비스트 쿠키들이 영웅 쿠키들에게 자신의 욕망을 전염시키려는 행보로 체감된다. 비스트 쿠키들이 얼마나 미성숙한지 확실히 드러나는 부분인데, 단순히 힘에 취해서 타락했다기보다는 자신과 동등한 위치의 대상과 욕망을 함께하려는 애정결핍에 가까워보인다.

이러한 모습은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에서 쿠키들이 자신을 떠나는 것을 원치 않아 외로움에 출구를 일시적으로 없애는 등 비슷한 증세를 보인 적이 있는 크림 유니콘 쿠키와 어느정도 유사한데, 크림 유니콘 쿠키는 친해진 풋사과맛 쿠키의 설득으로 훗날의 기약을 약속하고 집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떠나보냈다. 반면 비스트들은 주변이 오로지 자신을 맹목적으로 따를 뿐 깊은 공감이나 조언을 해줄 대상은 없어 타락 이전에 외로움을 타고 있었다는 암시가 쉐도우밀크 쿠키에 국한되지 않고 비스트들에게 공통적으로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4.6. 갱생 가능성

초반에는 절대 악같은 존재로 나온 데다가 미스틱플라워 쿠키, 버닝스파이스 쿠키가 출시될 때까지만해도 갱생 가능성이 없고, 지금까지 저질러놓은 악행들이 있었기에 가능성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쉐도우밀크 쿠키부터는 이해자로 각성한 퓨어바닐라 쿠키로부터 사실은 외로움을 타고 있었다는 사실과 함께, 친구가 되어줄 수 있냐고 부탁하자[72] 잠시 머뭇거리다가 자신의 본심이 들통나자 역대급으로 크게 분노를 표출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터널슈가 쿠키도 방식과 행동이 어긋났을 뿐 쿠키를 아끼고 사랑스럽게 여기는 마음 자체는 진심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갱생 가능성이 점점 생기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타락한 이유도 아직 지켜봐야 할 버닝스파이스 쿠키를 제외하면[73],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호의를 베풀어줬는데 되려 욕심에 눈이 먼 자들이 헛소문만 믿고 자신이 아끼는 부하를 죽인데다가 수련을 방해하면서 결실이 좌절된 것에 허망함을 느껴서 타락했고, 쉐도우밀크 쿠키는 본인에게 이득이 된다면 진실을 거부하고 거짓을 바라왔고, 오히려 진실이 쿠키들에게 해가 되어 비난하며 거부한다는 사실에 회의를 느껴 타락한 것으로 보이고, 이터널슈가 쿠키는 자신이 아끼고 사랑한 쿠키들이 상처입고 다쳐버린 모습에 슬픔에 빠져서 나태라는 쾌락을 선택해서 타락했다. 마지막으로 다른 누구도 아닌 동료들에게 배신당해 타락한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말 할 것도 없다.[74] 즉 자신의 가치에 맞게 행동했는데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점점 어긋나버리고, 그로 인해 타락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물론 정당방위인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제외하면 그들이 저질러놓은 명백한 악행이 있었기에 죗값을 톡톡히 치르고 갱생해야한다는 의견도 분분하다. 지금까지 악행을 무시하고 억지 갱생을 시키면 자칫 잘못하면 악역 미화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75] 특히 쉐도우밀크 쿠키는 에피소드 11에서 사일런트솔트 쿠키와 칼라 나마크 기사단에 대한 거짓 소문을 뿌려서 칼라 나마크 기사단을 몰살시키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졌기에 비참한 최후를 맞이해야 한다는 평가가 늘어났다. 다만 이것은 쉐도우밀크 쿠키가 아닌 블랙사파이어맛 쿠키의 독자적인 행보일 가능성도 있기에 아직은 지켜봐야 할 부분.

그나마 악역 미화 논란은 이터널슈가 쿠키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추정되며, 이터널슈가 쿠키의 경우 타락 이후에도 방향은 완전히 잘못되기는 했으나 여전히 쿠키들을 위한 마음은 변하지 않았고 쿠키들을 살해하는 묘사가 있는 다른 비스트 쿠키들과는 달리 살해하지는 않고 간접적으로만 큰 피해를 입히는 등의 행적이 있다.[76]

그리고 비스트이스트 에피소드 12에서 드디어 사일런트솔트 쿠키가 각성한 세인트릴리 쿠키와의 전투에서 패배 후 그녀를 인정해 완전한 아군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비스트 쿠키들의 갱생에 첫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다른 비스트들은 사일런트솔트 쿠키같이 완전한 선역이 아니고 심지어 <어둠을 완성하는 자> 스토리에서 이번 회의에서 어둠마녀 쿠키의 제안이 성에 안 차면 그녀를 배신하고 자신들 마음대로 행동하겠다는 수작을 부리려다 오히려 어둠마녀 쿠키가 각성을 이뤄내고 베이킹 마법으로 압박을 가하며 힘의 우위를 보여주자[77] 결국 굴복함과 동시에 제 욕망을 채우기 위해 어둠마녀 쿠키에게 협조하는 만큼 차후 에피소드에서 악행을 미화하지 않고 죄값을 톡톡히 치르고 갱생할지 아니면 끝까지 악행을 반성하지 않고 계속 악행을 저지르다가 최후를 맞이할지 지켜봐야 한다.

4.7. 영웅 쿠키와의 대척점

<rowcolor=#fff> 영웅 쿠키	↔	비스트 쿠키
퓨어바닐라 쿠키: 온화하고 존댓말을 사용하며, 타인을 돕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영웅으로, 슈가프리로드에서 쓰디쓴 고행과 시련 끝에 소울 잼을 얻는다. 모티브 재료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식물성 부재료인 바닐라이며, 신분은 시대를 불문하고 가장 존귀한 존재로 그려지는 왕이며, 전반적으로 파란색과 검은색의 보색인 노란색과 하얀색 컬러가 사용됐다. 또한 유형은 후방에서 메인 힐러를 담당하는 회복형이다. 동료들이 모두 자신을 진심으로 생각해주고 신뢰하는 등 우호적인 관계를 가졌다. 외모와 목소리 모두 앳되고 어려보이지만 내면은 성숙하다. 빛과 관련된 마법을 사용한다.[78]		쉐도우밀크 쿠키: 도발적이고 욕설을 자주 사용하며 타인을 속이고 이용하고 심지어 동료의 소중한 자들[79]마저 빼앗아 버리는 잔혹한 광기를 가진 비스트로, 세상을 이롭게 하려는 마녀의 의도로 처음부터 소울 잼을 지니게 된다. 모티브 재료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동물성 주재료인 우유이며, 컨셉은 천민에 해당하는 광대[80]이며, 전체적으로 노란색과 하얀색의 보색인 파란색과 검은색을 띤다. 또한 유형은 중앙에서 메인 딜러를 담당하는 마법형이다. 동료들한테 무시당하거나 아예 증오까지 받는 등 취급이 좋지 않다. 외모와 목소리 모두 성인에 가까우나 내면은 미성숙하다. 그림자와 관련된 마법을 사용한다.[81]
홀리베리 쿠키: 영웅 쿠키들 중에서 덩치가 가장 크며, 열정적이고 호쾌한 성격을 가진 영웅이다. 흩어진 베리 가문을 모아서 기쁨과 슬픔을 나누겠다는 마음을 모아 소울 잼을 얻는다. 모티브 재료는 자연적인 단맛이 나는 베리이며, 개방적이고 적극적이며 누구와도 잘 어울리고 친해지는 성숙한 어른같은 쿠키다. 전반적으로 분홍색을 메인으로 자주색에 가까운 짙은 색 컬러링을 가졌다. 또한 유형은 전방에서 메인 탱커를 담당하는 방어형이다.		이터널슈가 쿠키: 비스트 쿠키들 중에서 덩치가 가장 작으며, 여유롭고 나른한 성격을 가진 비스트다. 마녀들에 의해 구워져 온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타의로 소울 잼을 지니게 된다. 모티브 재료는 인공적인 감미료인 설탕이며, 폐쇄적이고 소극적인 성격으로 설탕 낙원에 온 쿠키들을 사실상 다신 나갈 수 없게 만드는 사실상 때쓰는 어린아이와도 같은 쿠키다. 분홍색이 메인이긴 하지만 연분홍색에 가까운 옅은 색 컬러링을 가졌다. 또한 유형은 중앙에서 메인 딜러이자 디버퍼를 담당하는 폭발형이다.
다크카카오 쿠키: 겉은 거칠고 무뚝뚝해 보여도 속으로는 고민이 많고 따뜻한 성격이며, 모티브 재료는 강한 쓴맛이 나는 카카오이다. 시종일관 금욕적인 태도를 고수하고 자신이 직접 전투에 임하며 게임에서도 파티 진열 맨앞에서 싸우는 돌격대장 타입이다. 그가 다스리는 다크카카오 왕국은 불교를 배척한 조선을 모티브로 했으며, 금욕과 죽음을 의미하는 검은색을 주로 사용했다.		미스틱플라워 쿠키: 언뜻보면 자비로워 보이지만 속은 냉혹하고 잔혹한 성격이다. 모티브 재료는 자체적인 맛을 가지지 않는 밀가루이며 직접 전투에 나서기 보다는 대체물이나 부하를 보내 적을 대신 상대하는 스타일이고, 그에 걸맞게 후방에서 팀을 지원하는 회복형이다. 말로는 무소유를 주장하지만, 모순적으로 한 때 자신의 소유였던 다크카카오 쿠키의 소울 잼에 집착하는 탐욕스러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녀가 거주하는 백면사는 불교를 깊게 받아들인 당나라와 비슷한 분위기를 띄며, 메인 컬러는 허무와 해탈을 상징하는 하얀색.
골드치즈 쿠키: 영웅 쿠키들 중 덩치가 제일 작으며, 모티브 재료는 냄새가 많이 나는 식재료로 유명한 치즈이다. 죽은 백성들을 살리려 가상세계 황금도시를 창조[82]하고 자신을 배반한 스모크치즈맛 쿠키를 자비롭게 용서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준다. 포지션은 중앙이며 유형은 원거리에서 적을 저격하는 사격형이다. 누구보다 욕심이 많지만 백성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넓은 아량과 배포를 갖고 부귀영화를 신하와 백성들에게 아낌없이 베풀어서 모든 백성이 자발적으로 그녀를 섬기고 떠받드는 성군이다.		버닝스파이스 쿠키: 비스트 쿠키들 중 덩치가 제일 크며, 모티브 재료는 잡내를 없애는 식재료인 향신료이다. 현실세계를 불바다로 만드는 파괴[83]를 즐기며, 자신에게 충성하는 부하인 고수네이크맛 쿠키를 무자비하게 살해한다. 포지션은 전방이며 유형은 근거리에서 적을 공격하는 돌격형이다. 향신료 일족이 자신 때문에 고생하는데도 쳐다도 보지도 않고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것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며, 압도적인 폭력으로 수하 일족들을 재촉함으로서 자신의 눈 밖에 나는 것을 두려워하는 공포로 수탈하고 채찍질하는 폭군이다.
세인트릴리 쿠키: 메인 컬러가 검은색의 보색인 하얀색이다. 모티브 재료는 생명체에 속하는 식물인 백합이다. 모습 역시 요정의 모습[84]을 하고 있다. 스토리에선 영웅 쿠키들 중 제일 먼저 나왔다. 본인이 의도하진 않았지만 자신의 동료들을 배신해 어둠마녀 쿠키로 변질되어버렸으며 어둠마녀 쿠키가 된 후에는 마녀에게 복수하겠다는 명목으로 쿠키 세계에 재앙을 불러오고 비스트의 봉인을 풀어버렸다. 훗날 요정왕 쿠키에 의해 본래 인격을 되찾고, 쿠키 세계를 지키고 자신의 과오를 속죄하기 위해 나아간다. 마녀들의 연회에서 쿠키가 먹히는 모습을 본 직후 동료들에게 진실을 알리려 했다. 동료들 중 특히나 리더인 퓨어바닐라 쿠키와는 절친한 사이이다. 유형은 중앙에서 싸우는 폭발형이며 영웅 쿠키들 중 가장 마지막에 아군으로 합류했다.		사일런트솔트 쿠키: 메인 컬러가 하얀색의 보색인 검은색이다. 모티브 재료는 무기물의 종류인 소금이다. 모습 역시 기사의 모습[85]을 하고있다. 스토리에선 비스트 쿠키들 중 제일 마지막에 나왔다. 다른 동료들이 타락할 때도 자신은 신념을 지켜왔으며, 요정왕 쿠키와 교류를 통해 쿠키 세계를 지키기 위해 노력했으나, 전 동료들이였던 비스트들에게 배신당해 비스트로 변해버렸다. 또한 쿠키 세계를 지키고 자신의 과오를 속죄하기 위해 요정왕 쿠키에게 부탁해 타락해버린 자신과 비스트를 봉인했다. 또한 봉인을 실행한 것이 자신이 아닌 마녀들이라고 퍼지게 하여 진실을 은폐했다. 전 동료들 중 특히나 리더인 쉐도우밀크 쿠키를 극도로 혐오한다. 유형은 전방에서 싸우는 침투형이며 비스트 쿠키들 중 가장 먼저 아군으로 합류했다.

4.8. 서로 간의 관계

서로 간의 우정과 신뢰가 가득한 영웅 쿠키들과는 달리 비스트 쿠키들은 서로의 사이가 마냥 좋지 만은 않은 걸로 비춰진다. 이는 상호작용 대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데,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다른 비스트 쿠키들을 큰 틀에서 목적은 같은 동료 정도로만 여기며 대화를 걸어와도 대체로 무관심하게 응한다.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파괴에만 집착하며 이터널슈가 쿠키에게 낙원은 부술 맛이 날만하냐며 섬뜩한 말을 하거나 쉐도우밀크 쿠키에게는 입만 살았다며 대놓고 깐다. 이터널슈가 쿠키는 앞선 둘에 비하면 호의적인 태도를 취하지만 자신의 낙원에 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하며 낙원을 찾아온 쉐도우밀크 쿠키에게 머무르는 것은 좋으나 허튼 짓을 할거면 나가라는 등 선을 긋는다. 한 술 더 떠서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아예 사명을 버린 비스트를 증오한다.

'어둠을 완성하는 자' 스토리에서도 만나자마자 서로 툭하면 상대방의 심기를 건드리는 발언을 한다. 특히 쉐도우밀크 쿠키의 경우, 자신이 주도해서 타락시킨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잔뜩 조롱했다. 비스트들은 현재로써는 자신을 봉인했다고 여겨지는 마녀에 대한 증오심과 어둠마녀 쿠키의 통수를 언제든 치려고 한다는 목적으로 어느정도 단합하고 있을 뿐이지 공통된 목적이 사라지면 언제 내분이 일어나도 이상하지 않을 모습을 보인다.[86]

비스트의 부하들 역시 자신이 섬기는 이가 아닌 다른 비스트에게는 예의상 '님' 자를 붙이며 존대만 할 뿐 자기 주인이 최고라는 식으로 말하며 다른 비스트의 부하들끼리도 서로 깔보고 무시하는 경향이 강하다.

4.9. 부하

비스트 쿠키들은 적어도 하나 이상의 부하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 자신들의 의지로 비스트들을 따르는 쿠키들이다. 하지만 진심으로 충성해서가 아니라 어쩔 수 없이 따르는 쿠키들도 있다.[87]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본인이 창설했던 칼라 나마크 기사단이 몰살당했지만 유일하게 살아남았던 솔트셀러맛 쿠키가 남아 있었고 죽은 기사단도 현재는 침묵의 유령 쿠키 기사단으로 부활하여 다시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따르고 있다.

한 가지 특징이 있다면 이터널슈가 쿠키, 사일런트솔트 쿠키의 부하들을 제외한 다른 비스트 쿠키의 부하들도 상사들처럼 대부분 세로동공이다.[88] 또한 후추천산갑맛 쿠키같은 일부를 제외하면 세로동공인 부하들은 다른 가치관을 무시하고 자기 주군의 사상만 옳다 생각해 절대복종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눈매를 가진 비스트들의 부하는 다른 부하와는 다른 경향이나 면모를 보이는데, 파블로바맛 쿠키는 책임감에 억지로 따르는 것이 암시되고 낙원에서 벗어나고 싶어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결국 낙원에 남았으나 벗어나고싶던 자신의 의무를 받아들이면서 오히려 주군의 사상에 벗어난 모습을 보였다. 슈가플라이맛 쿠키는 갱생하고 배신했으며, 솔트셀러맛 쿠키는 주군에 대한 충성심이 깊지만 주군부터가 비스트들 중 유일한 선역이다.

작중에서 보면 부하들은 비스트 쿠키들이 마녀들에게 봉인당하기 전부터 활동했던 것으로 보이나 비스트 쿠키들이 육체를 되찾은 과정이 수 백년 ~ 수 천년이 지났는데 부하들은 수명이 다해서 죽지않고 멀쩡히 살고 있다. 그 이유는 불명이지만 일단 종족 자체가 평범한 쿠키, 인간 기준으로 치면 인간이 아닌 종족들이라 버텨온 것이거나,[89] 자신들의 주인들처럼 어둠마녀 쿠키가 그들에게도 새로운 육체를 만들어 주었거나, 아니면 소울 잼이 온전하거나 힘이 더 강할수록 소울 잼의 소유자 외의 쿠키들 또한 모종의 방법으로 노화를 막아줄 수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일단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부하들인 향신료 일족들의 경우 봉인되기 전에도 버닝스파이스 쿠키 밑에 있었으나,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봉인 이후 독자적인 부족으로서 활동해왔고, 오랜 시간이 지나 버닝스파이스 쿠키가 봉인에서 풀려난 후 향신료 일족 위에 군림하자 다시 밑으로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일부 비스트 쿠키들의 부하 또한 영웅 쿠키의 부하 또는 백성들과 대응되는 포지션이다. 사례로 넛맥타이거맛 쿠키는 스모크치즈맛 쿠키, 사프란물소맛 쿠키는 바스크치즈맛 쿠키, 후추천산갑맛 쿠키는 페투치니맛 쿠키, 고수네이크맛 쿠키는 모짜렐라맛 쿠키와 대응되며, 캔디애플맛 쿠키는 딸기크레페맛 쿠키, 블랙사파이어맛 쿠키는 블랙레이즌맛 쿠키와 대응되는 것으로 추정되며, 솔트셀러맛 쿠키는 수은기사 쿠키 [90]와 대응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쉐도우밀크 쿠키만 유일하게 부하가 인외 형태가 아닌데다[91] 자신과 비슷한 모티브 재료가 아니다.[92] 이전에 출시된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부하인 구름해태맛 쿠키는 상상 속 동물인 해태가 합쳐졌고 주인의 모델인 밀가루를 재료로 한 꽃빵이 모델이며,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대표적인 부하인 넛맥타이거맛 쿠키 역시 호랑이 + 켄타우로스 수인이며 향신료 종류인 넛맥이 모델이다. 쉐도우밀크 쿠키 이후 출시된 비스트인 이터널슈가 쿠키의 부하인 파블로바맛 쿠키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사랑의 신 에로스 모티브에 설탕이 들어가는 머랭이 베이스인 파블로바가 모델이고, 슈가플라이맛 쿠키 또한 프시케 모티브에 설탕이 모델이다. 한편 쉐도우밀크 쿠키의 캔디애플맛 쿠키와 블랙사파이어맛 쿠키는 모티브 재료 또한 자기 주인처럼 우유나 유제품이 아닌 과일이다. 아무래도 쉐도우밀크 쿠키의 경우 자신의 모델 중 구약성경 속 창세기의 에덴의 뱀이 있으니 부하들도 이에 관련된 선악과의 대표적인 상상도인 사과와 포도를 재료로 한 듯 하다.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제외한 비스트 쿠키들은 자신의 부하를 크게 의식하거나 신경쓰지 않는 경향을 보인다.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후에 복원했다고 하지만 구름해태맛 쿠키를 똑같이 가루로 만들어 버린 적 있으머,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아예 고수네이크맛 쿠키를 자신의 손으로 죽였다. 쉐도우밀크 쿠키는 자신에게 너무 들이밀며 급기야 팀킬을 한 캔디애플맛 쿠키를 카드에 가두고는 찢을까 협박도 했으며, 이터널슈가 쿠키는 낙원을 떠나고 싶어하는 파블로바맛 쿠키의 진실한 마음을 알지 못한다. 심지어 이런 면모는 어둠을 완성하는 자 스토리에서 두드러지는데, 어둠마녀 쿠키가 각성할 때 비스트의 부하들이 그녀의 압도적인 힘에 쓰러져도 다른 비스트들은 그들을 걱정하는 모습을 전혀 보이지 않았다. 이에 반해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솔트셀러맛 쿠키를 비롯해 칼라 나마크 기사단을 지극히 아꼈고 솔트셀러 쿠키만 남고 그들이 전멸했을 때 극도로 오열했으며, 타락한 후에도 자신이 그들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으며 그들이 항의하는거라 오해해 자책하며 그들에게 자유를 베풀려고도 했다. 더구나 솔트셀러맛 쿠키를 비롯해 전멸했다고 생각한 부하를 데려오면 비스트들이 해코지할거라 생각했는지 자신이 간 호텔에 함께 데려오지 않았다.

현재까지도 네임드 개체들 외에는 일반, 졸병 개체들은 나오지 않고 있다. 하지만 버닝스파이스 쿠키와 쉐도우밀크 쿠키의 뽑기 연출 장면으로 따지면 비스트들 진영에도 각각 자신들을 따르는 일반/졸병급 쿠키 개체들도 대다수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대표적인 사례로 에피소드 11에서 각 진영에 그들을 따르는 추종자 무리들과 그들의 우두머리가 나왔다.

배신, 사망한 부하는 취소선 표시. 생사불명인 부하는 ?표시

미스틱플라워 쿠키

구름해태맛 쿠키
~~구름해태맛 쿠키의 어머니~~

버닝스파이스 쿠키 [93]

쉐도우밀크 쿠키

이터널슈가 쿠키

사일런트솔트 쿠키

솔트셀러맛 쿠키
칼라 나마크 기사단 -> 유령 칼라 나마크 기사단
한 때 사일런트솔트 쿠키가 직접 창설하고 지휘했던 연대의 쿠키 성기사단. 현재는 사일런트솔트 쿠키가 이들을 몰살했다고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비스트의 추종자들에 의해 몰살당했다는 게 밝혀졌으나 솔트셀러맛 쿠키가 당시의 참사에서 지하의 쿠키들을 지키느라 참사를 피했다는것으로 밝혀져 정식으로 참사를 피한 칼라 나마크 기사단은 솔트셀러맛 쿠키와 칼라 나마크 기사인지 불확실한 생 페스츄어리 교단의 초대 교주 말고는 없는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참사에서 죽은 칼라 나마크 기사단의 기사들은 침묵의 유령 쿠키 기사단으로 부활해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따르고 있다.
버림받은 쿠키 [96]

쉐도우밀크 쿠키는 비스트이스트 대륙 에피소드 2에서 요정 쿠키들을 자신의 광대로 만든 적이 있고, 에피소드 7에서는 무려 퓨어바닐라 쿠키를 타락시키는데 성공했다.[97] 또한 스토리상으로 용감한 쿠키 일행에 의해 수하들이 더 있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던전에 나오는 잡몹들을 말하는 건지는 알 수 없다.

에피소드 9에서 보면, 이터널슈가 쿠키를 따르는 설탕 천사들이 많이 있는걸 알 수 있는데, 그들의 형태와 던전에서의 설정으로 보면 과거에 이터널슈가 쿠키에 의해 낙원으로 오게 된 쿠키들이 나태함에 빠지며 결국 변이된 것으로 추정된다.

5. 평가

본작의 주역인 영웅 쿠키들의 대척점이고, 능력도 상위호환인지라 본작의 팬들에게 전체적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들의 등장, 특히 처음 등장한 쉐도우밀크 쿠키와 처음으로 출시된 미스틱플라워 쿠키와 담담 성우들인 강수진, 서혜정의 캐스팅은 한동안 침체되어 있던 쿠키런 킹덤의 분위기를 다시 살렸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다.

5.1. 인게임 성능

인게임 정식 출시 이후에는 작품 외적으로 영웅 쿠키들을 포함한 다른 쿠키들보다도 상위호환이라 밸붕이 되어 비판받기도 했다.[98]

현재 쿠키런 시리즈 전체의 최상위 등급이며, 스토리에서도 무시무시한 강함을 보여준 만큼 하나하나가 아레나 메타를 초토화시켜버리는 엄청난 성능을 가지고 출시된다. 아예 나락을 가버린 쿠키들까지 부활시켜버릴 정도. 아이러니하게도 쿠키들을 못살게 괴롭히는 스토리에서의 모습과 달리 전투 모드에서는 타락 전 같은 모습을 잔뜩 보여주고 있다.

미스틱플라워 쿠키: 회복형으로 출시되었으며 등장 당시 모든 힐러들을 찍어누르는 압도적이면서 굉장히 빠른 힐량으로 무려 1000만 힐을 그냥 넣어버리는 기염을 토해냈으며, 얻지 못하면 웬만하면 게임 자체가 안되는 결과를 얻어내며 계속 0티어 힐러 자리를 유지 중이다가 2024년 11월에 불멸자: 골드치즈 쿠키의 출시로 덱에서 빠지는 상황이 발생했고, 2025년 2월에 이해자: 퓨어바닐라 쿠키가 출시되면서 평가가 많이 떨어지게 되었다. 하지만 그 입지는 여전히 무시무시해서 몇몇 덱에서 아직 쓰일 뿐더러 현재도 힐러 1티어로 불리고 있으며 2힐덱에서 자주 쓰이고 있기에 언제든 부활할 여지는 충분하다.

버닝스파이스 쿠키: 돌격형으로 출시되었으며 불사 스킬과 어마어마한 딜량을 가져 말 그대로 사기적인 성능으로 메타를 파괴해버렸다. 하지만 버프 금지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잘못하면 죽어버리는 참사가 발생하여 미스틱플라워 쿠키보다는 출시 당시 평가가 낮았지만 2025년 4월에도 매우 잘만 쓰이고 있으며 불꽃정령 쿠키가 4월 초에 출시되면서 불 속성을 이용한 조합이 등장해 평가가 수직상승하여 최강딜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이터널슈가 쿠키가 폭발형으로 나옴과 동시에 핫픽스로 버프까지 받아 결국 아레나 덱에서 밀려나게 되었고 2025년 6월에 선봉장: 홀리베리 쿠키가 출시되면서 PVP에서는 제대로 입지가 떨어져버렀지만, 여전히 수호의 성전같은 PVE에서는 높은 성능을 보인다.

쉐도우밀크 쿠키: 마법형으로 출시되었으며 4주년을 맞이하여 출시된 만큼 거짓의 비스트라는 닉값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진짜 말 그대로 거짓 같은 성능을 가지고 나왔으며, 이는 미스틱플라워 쿠키보다도 더한데 아레나 등급이 높아도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없어도 아레나에서 어느 정도는 비벼볼 만 했으나 이쪽은 없으면 아레나에서는 아예 게임이 돌아가지 못할 정도의 성능을 지녔다. 딜도 파격적으로 잘 넣는데다가 부활 능력까지 가지고 있어서 아레나를 초토화시키고 있다. 출시된 지 7개월이 지난 2025년 8월 현재까지도 메인 딜러로 쓰이고 있으며 대체할 수 있는 쿠키가 존재하지 않을 정도로 필수 0티어중에서 아예 고정으로 쓰이고 있다. 현재는 자신의 동료 쿠키의 안티테제인 쿠키에게 자리를 위협 받는 중이다.

이터널슈가 쿠키: 많은 유저들이 지원형으로 추측했으나 모두의 예상을 깨고 폭발형으로 출시되었으며 대개 높은 힐량 혹은 강력한 폭딜로 상대를 녹여버렸던 이전 비스트들과는 다르게 달콤한 유혹, 매혹, 황홀, 해이, 자책[99] 등 여러 디버프 및 구름 천사를 통한 피해 증가 버프로 중무장하고서 등장하였다. 출시 당일에는 성능이 다소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고, 감초토벌 용도로만 쓰일 것 같다는 말도 많았으나 쿠키 피해량 핫픽스 버프를 받은 후 이후 아레나덱에서 버닝스파이스 쿠키를 대체하여 최전방에서 높은 체력 보호막 & 긴 무적시간을 활용하여 적에게 자책 디버프로 피해증가를 거는 디버퍼 및 서브 딜러로 쓰이며 0티어 고정 쿠키로 활약하고 있다.

사일런트솔트 쿠키: 침투형으로 출시되었으며 마지막 비스트답게 쉐도우밀크 쿠키와 동급의 성능으로 나왔다. 1대1 성능은 쉐도우밀크 쿠키를 단번에 썰어버릴 정도이며, 침투형임에도 쿨타임 증가와 쿨타임 정지에 영향을 받으면 체력 보호막과 피해 감소가 생겨 내구성이 탱커 부럽지 않을 정도로 올라간다. 스토리에서 비스트들에게 지닌 배신감과 증오를 증명하듯이 다른 비스트 쿠키의 카운터나 다름 없는 성능을 지녔다.

각 비스트의 스킬셋은 영웅 쿠키와도 유사점이 보이는데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퓨어바닐라 쿠키[100],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홀리베리 쿠키[101], 쉐도우밀크 쿠키는 골드치즈 쿠키[102], 이터널슈가 쿠키는 세인트릴리 쿠키[103],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다크카카오 쿠키[104]와 스킬셋이 유사하다.

5.2. 작중 행적

하지만 작품 내적으로 따지면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제외하면 역설적이게도 그 뛰어난 능력 때문에 오만에 빠져서 자신들이 가진 힘의 무게와 책임을 가볍게 생각했다.[105][106] 이 때문에 창조주로부터 소울 잼도 압수당하고 봉인당하는 등 인격적으로는 자신들이 그렇게 얕보는 영웅 쿠키들[107]과 용감한 쿠키 일행보다도 미성숙한 모습이 훨씬 돋보인다.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다크카카오 쿠키에게 미성숙하다고 대놓고 지적당했으며 이에 이전의 차분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격노했다.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부하들과 다른 향신료 쿠키들이 자기 때문에 고생하는데도 그들은 거들떠보지도 않고 골드치즈 쿠키와 싸우는 것에만 관심을 두었고 또한 자신의 신자들이 다치던 말던 신경쓰지도 않았고, 고수네이크맛 쿠키를 죽게 만들어놓고 적반하장으로 고수네이크 부족들에게 성질을 내는 포악한 모습을 보여준 것은 물론 골드치즈 쿠키에게 정곡을 찔리자 극대노하여 골드치즈 쿠키를 무자비하게 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쉐도우밀크 쿠키는 앞의 둘보다는 덜하지만 자신들의 소울 잼을 압수하고 봉인한 마녀들을 떠올리거나 요정왕 쿠키와 세인트릴리 쿠키같은 방해꾼, 또 자신의 뜻대로 실행되지 않으면 너무나 쉽게 분노하며 감정 조절을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108] 이후 탑에서 퓨어바닐라 쿠키가 각성하고 쉐도우밀크 쿠키를 이해해줌과 동시에 친구가 될 것을 제안하자 이전과는 달리 역대급으로 분노하면서 죽이려 들었다.
이터널슈가 쿠키는 위에서 언급한 동료들에 비해 가장 차분하고 우호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낙원에서 나가려는 홀리베리 쿠키를 붙잡기 위해 폭주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그 와중에 자신이 다칠 뻔한 것을 홀리베리 쿠키가 달려와서 구해주자 낙원에 남고 싶어서 돌아온 거냐며 김칫국을 마시기도 했다.

상사들의 이러한 미성숙하고 제멋대로인 모습은 부하들에게도 고스란히 영향을 받았다. 이들 모두의 공통점은 상사들을 지나치게 존경하고 따르는 나머지 자신의 주관이 없거나 또는 무시하고 무조건적으로 따른다는 것이다. 또 주인의 방식이 잘못된 것을 알고 있어도 주인의 위압에 어쩔 수 없이 따르는 부하도 있다.

구름해태맛 쿠키: 넛맥타이거맛 쿠키와 캔디애플맛 쿠키와 달리 발끈한 모습은 보이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상사보다도 침착한 모습을 보였지만, 다른 쿠키들에게 배신당한 경험이 있는 미스틱플라워 쿠키를 가엾게 여기기만 할 뿐 오히려 상사의 폭주를 말리기는커녕 방관하며 맹목적으로 도와주기만 했다. 비스트이스트 에피소드 11에서 허무감을 전파하기 위해 과거에 열심히 스승을 도와 그림을 그린 제자 쿠키에게 열심히 그린 그림을 그려도 그림을 완성시킨 사람만 기억할 것이라는 논리로 부추겨서 스승이 그린 그림을 망가뜨리게 만들었다. 이후 스승의 그림을 망쳐버린 제자 쿠키는 구름해태맛 쿠키의 부추김이 멈추지 않자 정신이 망가짐과 함께 스승의 그림을 망쳤다는 죄책감에 빠져 허무에 정신을 잃은 나머지 절벽에 떨어지지 않게 조심하라는 구름해태맛 쿠키의 당부에도 절벽에 떨어지게 되었다. 구름해테맛 쿠키에게 넘어간 나머지 망친 스승의 그림에 대한 죄책감과 허무로 인해 스스로 절벽에 뛰어내린 것임에도[109] 쿠키가 왜 그런 감정을 가졌는지 이해하려는 노력 없이 깊게 생각하지 않은 채 겉으로만 보고 판단하는 성향을 보이며, 비스트 쿠키들이 대체로 자신들이 추구하는 가치를 다른 쿠키들이 추구하도록 하려는 것 처럼 쿠키의 가치관과 노력을 부정하여 자기의 신념을 남이 따르도록 강요하는 것과 비슷하다.
넛맥타이거맛 쿠키: 스모크치즈맛 쿠키가 버닝스파이스 쿠키에 대해 조롱하자 차분하게 대응하지 못하고 쉽게 발끈한 데다, 골드치즈 쿠키를 포위할 때 향신료 군대들이 부숴지는데도 걱정은커녕 망설이는 향신료 군대에게 자신에게 먼저 부숴지고 싶냐고 협박하는 모습을 보였다.[110]
캔디애플맛 쿠키: 쉐도우밀크 쿠키가 만든 피조물인만큼 다른 가치관은 인정하지 않고 쉐도우밀크 쿠키의 말만 절대적으로 맞다고 생각하며 무조건 따른다. 게다가 쉐도우밀크 쿠키에 대한 독점욕이 심해서 같은 동료인 블랙사파이어맛 쿠키한테도 괜히 시비를 걸다가 쉐도우밀크 쿠키의 계획에 훼방을 놓는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한다.
블랙사파이어맛 쿠키: 구름해태맛 쿠키처럼 평소에는 상사와 달리 감정에 쉽게 휘둘리지 않지만 아예 영향은 없지 않아서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금방 열받는 모습을 보인다. 또한 온에어와 오프에어일 때의 언행이 아예 다른 것을 볼 수 있으며 예시로 오프에어일 때는 존댓말도 집어치워버린다.
파블로바맛 쿠키: 다른 부하들처럼 이터널슈가 쿠키를 따르지만, 홀리베리 쿠키가 나가는 걸 막다가 실패하고 이터널슈가 쿠키가 다시 가르치겠다고 할 때 놀라는 장면이나 설명창의 '쿠키들을 인도하는 날갯짓에서 어쩐지 절실함이 느껴지는 건 왜일까?'라는 문구를 미루어보면,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단 따르지 않으면 위험하니 따르는 듯 하다. 그래도 상사를 무조건적으로 따르며 동료를 무시했던 넛맥타이거맛 쿠키와 캔디애플맛 쿠키와 달리 홀리베리 쿠키 일행과 함께 떠나려는 슈가플라이맛 쿠키를 내심 걱정하거나 어쩔 수 없이 따르더라도 이터널슈가 쿠키의 악행을 확실히 자각하기에 다른 비스트 부하 쿠키들보다 인성 면에서는 나은 편이다. 물론 비스트이스트 에피소드 11에서 과거 다른 쿠키들이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외면하고 눈앞의 쾌락에만 집중하도록 부추겼기에 마냥 죄가 없다고 볼 수는 없으나, 그래도 자신과 주인의 악행에 확실히 인지하며 악행 과정도 다른 비스트 부하 쿠키들과 달리 직접적으로 위해를 가한 적이 없기에 악행의 수위는 비교적 낮은 편이다. 또한 어둠을 완성하는 자 에피스드에서도 자신의 주인이 최고라며 떠받들고, 띄워주기 바쁜 다른 부하 쿠키들과 달리 유일하게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슈가플라이맛 쿠키: 앞의 부하들에 비하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갱생했기에 그나마 낫다. 과거 봉인수를 지키는 요정 왕국의 요정 쿠키였지만 아름다움의 나태에 잠식되어 요정 왕국을 떠나고 설탕 낙원으로 가 이터널슈가 쿠키의 부하가 되었다. 하지만 훗날 홀리베리 쿠키 일행과의 만남을 계기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한 것을 깨닫고 갱생해 설탕 코팅을 부수고, 홀리베리 쿠키 일행을 도와주며 설탕 낙원에서 나온 후 그동안 외면한 의무를 받아들이고 동료들에게 용서를 구하기 위해 요정 왕국으로 돌아간다.

반면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위에서 언급한 다른 비스트들과는 다르게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고수하고 선동으로 인해 자신과 기사단을 의심하는 백성까지 지키려 했을 정도로 가장 모범적이고 이타적인 성격이었으며, 타락한 계기 역시 비스트의 부하들과 선동당한 자신의 백성이 자신의 기사단을 몰살한 것에 대한 배신감이었기 때문에 사일런트솔트 쿠키에 한해서만큼은 유저들에게 동정의 시선을 많이 받고 있다. 게다가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자신의 죄악의 대가를 치르기 위해 요정왕 쿠키에게 자신을 처단할 것을 부탁하기도 했고, 자신의 동료들이 타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자신을 포함한 동료들을 모두 봉인수에 봉인하는 등 자신의 과오에 대한 대가를 짊어지려 하였다.[111][112]

이후 사일런트솔트 쿠키의 타락 과정이 공개되면서 사솔을 제외한 비스트 쿠키는 물론 그들의 사상을 적극적으로 따랐던 부하들 역시 극악무도한 악역이라는 걸 상기시켰다.[113]

5.3. 다른 쿠키들의 어록

"모든 두려움은 사라졌다. 오히려, 너의 두려움을 알았지. 고치에서 수행을 하다가 멋대로 찢겨져 도중에 포기해야만 했던 자기 자신에 대한 연민! 태초의 선지자로서 부여받았던 권능을 잃어버린 것에 대한 불안! 자기가 겪은 고통을 다른 이에게도 똑같이 겪게 해야겠다는 미성숙함!"

- 용군주로 각성한 다크카카오 쿠키, 미스틱플라워 쿠키에게[114]

"짐이 풍요의 소울 잼을 거머쥐었을 때, 이 힘은 그 누구의 것도 아니었다. 짐은 그 누구보다 거대한 욕심으로 소울 잼을 쟁취했을 뿐! 제 실책으로 일어난 결과를 남의 탓으로 돌리고, 정당한 획득을 도둑질이라하는 게 진정 강한 자의 태도인가!"

- 골드치즈 쿠키, 넛맥타이거맛 쿠키 앞에서 버닝스파이스 쿠키를 비판하며

(넛맥타이거맛 쿠키가 위 대사를 말한 골드치즈 쿠키의 말을 헛소리라고 하자)
스모크치즈맛 쿠키: "음, 듣기로는 헛소리일 수 있지. 사죄하는 게 맞겠습니다, 골드치즈 쿠키님."
골드치즈 쿠키: "음? 맞장구 잘 치다가 무슨 소리더냐."
스모크치즈맛 쿠키:"버닝스파이스 쿠키에게 다른 수식어가 더 있을텐데 도둑이라는 말만 하지 않았습니까. 케케묵도록 오래된 것이 제 창조주에게 항의할 생각은 않고 한참 어린 쿠키의 손에서 소울 잼을 뺏으려 하니… 이는 도둑에 염치도 모르는 작자라고 표현해야 맞겠습니다."
골드치즈 쿠키: "아하, 그 말도 맞구나. 우리가 실수를 하였어. 그대의 주인을 명확히 묘사하지 않았던 사실을 짐이 직접 사과하겠다, 넛맥타이거맛 쿠키."
스모크치즈맛 쿠키: "네 주인이 누군지 한 문장으로 표현할 수 있어 좋겠군. 아주 부럽기 그지없어."

- 골드치즈 쿠키와 스모크치즈맛 쿠키, 넛맥타이거맛 쿠키 앞에서 버닝스파이스 쿠키를 비판하며[115]

"흐... 짐이 보기에 네 놈은, 신의 역할을 버린 게 아니다. 신이 되기에 모자랐던 게지... 너는 역사를 인도하지 못했다. 훌륭한 것들을 두고, 싸움에만 집착하니... 그 문명들이 오래 갔겠느냐? 당연히 쉽게 부서졌겠지. 문명을 발전시키는 데에 실패한 인도자로서, 자신의 실패를 마주하니 기분이 안 좋았을 것이고. 실패의 증거를 부쉈을 땐 당연히 즐거웠겠지! 네가 부수는 것들이 어떤 보물인지 생각하고 싶지도 않았겠지!! 보석보다 칼날이 더 반짝인다 생각하는 놈이니... 쌓이고 쌓인 역사, 문화, 보물, 쿠키들을 각설탕보다도 못하게 본 것 아니냐!!"

- 골드치즈 쿠키, 버닝스파이스 쿠키에게[116]

"자격없는 찬탈자여!! 너는 영영 소울 잼을 합칠 수 없다!"

- 골드치즈 쿠키, 버닝스파이스 쿠키에게

"버닝스파이스 쿠키여, 너는 나에게서 아무 것도 빼앗아갈 수 없다. 그 오랜 세월 동안 자신이 무슨 보물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르는 머저리에게!!! 이 골드치즈 쿠키가 욕심내는 것은 그 무엇도 내주지 않겠다!!!!!"
"다 버린 자가 다 잃은 자를 어찌 이기랴? 그러니 지금을 기억하고, 몸이 부서지도록 후회해라. 너는 네가 버린 것들에게 패배하는 거다."

- 불멸자로 각성한 골드치즈 쿠키, 버닝스파이스 쿠키에게[117]

"가만두지 않겠어.. 널 없애버릴 거야!!!!"

- 퓨어바닐라 쿠키 [118]

"어쩌면 넌 외로운 게 아니었을까?"
"넌 끊임없이 날 확인하고 싶어했지?
내가 네 꼬임에 넘어가 정말로 타락하는 걸 보고 싶었던 이유가 오로지 재미 때문이야?"

- 이해자로 각성한 퓨어바닐라 쿠키, 쉐도우밀크 쿠키에게[119]

"네가... 일부러... 달콤한 향기를 남겨서... 괴물들이 공격하게... 만든 거였어... 와일드베리맛 쿠키가 다친 것도..."
"처음부터... 처음부터 여길 오면 안 됐어... 어째서... 난... 알아차리지 못한 거지...?"

- 홀리베리 쿠키, 설탕 낙원의 진실을 알아차리며 이터널슈가 쿠키에게[120]

"너야말로 고통 없는 영원한 행복은 없다는걸 외면하고 있지는 않아?"
"네 안의 나태를 제대로 이해하는 날이 온다면..."
"어쩌면 정말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반쪽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르지."

- 선봉장으로 각성한 홀리베리 쿠키, 이터널슈가 쿠키에게[121]

[ 강스포주의 ]: >하하하하하하하하하... 크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굳게 믿어온 신념은 거짓이 되고...
신의 대리자로서 받은 사명은 허무하게 끝이 났구나...

더 이상 쿠키 세계를 위하지 않는 나태함과
오직 파괴만을 부르짖는 더럽혀진 존재들!

너희는 신의 대리자라 칭할 자격이 없다...
세상을 악으로 위협하는 악마, 비스트들이여!

그 반죽 하나하나를 갈가리 찢어주겠다!
너희가 이 땅에 흘리게 한 눈물만큼 잼을 흘리게 될 것이다...!
- 사일런트솔트 쿠키[122]
너는 이미 쿠키 세계를 악으로 덮었다.

허무와 파괴, 거짓과 나태의 폭풍 속에서 비스트이스트 대륙의 쿠키들은 자신을 잃어버리기를 선택했다.

너 또한 그럴 것이다.

네게는 그 어떤 자격도 없다.
이제는 추악한 네 영혼을 인정하고 현실을 직시할 때다.

세상에 악을 불러들인 너의 진짜 모습을!
- 사일런트솔트 쿠키, 세인트릴리 쿠키에게[123]
이번에야말로 네가 비스트들의 생명과 영혼을 부술지라도... 언젠가는 나와 같은 생각을 하는 쿠키가 나타나겠지...

세상은 다시 전쟁이 일어나 반죽이 탄 검은 가루로 물들고... 쿠키들은 또다시 자신만의 삶을 강탈당할 거야...

네가 바라던 자유는 영원히 찾아오지 않고서... 그런 미래에 너는 만족해...?
- 세인트릴리 쿠키, 사일런트솔트 쿠키에게[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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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기타

어원과 신화의 내용 모티브는 성경의 짐승으로 추정되었으나, 4주년 기념 행사의 오프라인 간담회에 따르면 그리스 로마 신화의 올림포스 12신에게 반란을 일으켰다가 패배하고 지옥에 유폐된 티탄이 모티브임을 밝혔다. 실제로 신적 존재로부터 권능을 부여받고 그 힘에 취해 타락하고 온갖 악행을 일삼다가 창조주에게 응징을 받는다는 점은 대부분의 신화에서 묘사되는 악한 반신(半神)에 해당하는 것이 티탄이기 때문에 가장 부합된다고 볼 수 있다.

타락 후 소울 잼이 거꾸로 뒤집혔을 뿐만 아니라 외형도 바뀌었고 상징하는 단어도 반대의 느낌을 지닌다.[125]

비스트 전원은 소울 잼의 위치가 바뀌는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제외하면 모두 자신의 몸에 달고 있으며 2대 영웅 쿠키들은 골드치즈 쿠키와 퓨어바닐라 쿠키는 몸에, 나머지 쿠키들은 모두 무기에 달고 있다.

상당수가 서로를 적으로 생각[126]했던 용안 드래곤과 싸우기 전의 용족과는 달리 다른 비스트들을 친구들이라고 부르는 쉐도우밀크 쿠키의 모습을 보면 비스트 간의 사이는 일단 우호적인 관계로 보인다. 다만 이 또한 쉐도우밀크 쿠키의 언급만 있을 뿐 확실히 서로가 영웅 쿠키처럼 '직접적으로 우호적이다'라는 묘사가 아직까지 없없고,[127] 외로웠던 것이냐는 퓨어바닐라 쿠키의 질문에 쉐도우밀크 쿠키가 비스트를 언급하기는커녕 울음 섞인 분노를 터트리는 것으로 보아 우호 관계이긴 하더라도 가까운 사이는 아니거나, 이 경우와 비슷하게 쉐도우밀크 쿠키 혼자서만 비스트에 대한 애정을 가진 것일 수도 있다.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어디까지나 비즈니스적인 동료의식 정도만 있는 것으로 보이며[128], 파괴에 일삼는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아예 다른 비스트들에게 관심조차 없어보인다. 이터널슈가 쿠키는 다른 비스트를 "친구"라고 언급하며 그나마 동료의식이 있는 쿠키로 드러났다. 허나 상호작용 대사가 추가되자 그저 뜻이 같았기에 협력할 뿐, 자신들의 신념을 동료애보다 중요시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그러나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신념을 끝까지 고수하다 다른 비스트들에게 배신당했기 때문에 다른 비스트들을 증오한다.

봉인되기 전에 자기들이 저질렀던 짓에 대한 죄책감은 전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아래의 두 비스트의 대사를 보면 비스트가 위대하다고 자신있게 말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129] 다만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비스트의 수하들이 백성을 선동해 자신의 기사단을 몰살했던 탓에 정당방위로 비스트의 수하들과 선동당한채 책임을 회피한 백성들을 몰살하였음에도 연대의 긍정적인 가치를 저버리고 타락한 자신을 요정왕 쿠키에게 처단해달라고 할 정도로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

봉인수의 힘이 다했다... 그러니 눈을 떠라...
나의 동료들, 나의 친구들!
위대한 비스트들이여!!!

쉐도우밀크 쿠키

이 위대한 비스트에게... 어찌 그런 망발을...!!!!

미스틱플라워 쿠키

위대한 버닝스파이스 쿠키 님께서 강림하시니! 비키란 말이다!!

넛맥타이거맛 쿠키

비스트들을 추종하는 쿠키들이나 디저트 생명체들 상당수는 비스트가 타락한 이후에도 비스트들을 찾거나 충실히 따르고 있다[130]. 그 예시로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사찰을 지키고 있는 구름해태맛 쿠키는 이미 미스틱플라워 쿠키가 타락했음을 알면서도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악행에 동조하고 있고, 버닝스파이스 쿠키가 강하다는 이유로 그를 끝까지 지키고 따르는 넛맥타이거맛 쿠키가 있다.

여담으로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대사 중 하나인 이 위대한 비스트에게... 어찌 그런 망발을...!!!!이라는 대사가 일종의 밈으로 번져, 고대 쿠키의 패배 → 고대 쿠키의 각성 → 비스트의 일단 후퇴라는 점점 뻔해지고 클리셰적인 비스트이스트 대륙 스토리를 풍자할 때 사용된다. 일명 위대한 비스트 엔딩.[131]

비스트 쿠키의 대사 중에서 에인션트 쿠키를 저격하는 대사가 하나씩 존재한다.

...거짓 없이 순수한 진리라는건 없어.

쉐도우밀크 쿠키

열정이 과하면 반죽이 고생하지~

이터널슈가 쿠키

그 자가 가진 결의라는 힘... 그저 반쪽이 잘려나간 껍데기일 뿐.

미스틱플라워 쿠키

풍요는 파괴할 것을 쌓는 과정일 뿐...

버닝스파이스 쿠키

자유란... 완전하지 않으면 또다시 쿠키들을 방만하게 만들 뿐이지!

사일런트솔트 쿠키

다른 쿠키들과 쿠키 승급 시스템이 약간 다른데, 초월 등급이 없으며 최대 6성까지 존재한다. 또한 승급을 진행할 때마다 헤일로 형태의 뒷배경이 생기며, 짝수 번째 승급 시 뒷배경이 조금씩 변화한다. 이는 각성 후의 영웅 쿠키들도 마찬가지로 각성 승급 시 짝수 번째 승급마다 뒷배경이 바뀐다.

비스트 전용 뽑기를 할 때 기존 연출은 용감한 쿠키가 입을 벌리고 웃으며 튀어나오지만, 비스트 쿠키들이 나올 때는 땀을 흘리고 기겁을 하며 튀어나온다.(...) 또한 에픽 확정 시 커스터드 3세맛 쿠키와 클로버맛 쿠키 대신 퓨어바닐라 쿠키와 세인트릴리 쿠키가 나온다.

에인션트 쿠키들은 뽑기 연출에서 스테인드 글라스를 통해 그들의 실루엣이 나오는데 비스트 쿠키들 역시 스테인드 글라스에서 이들을 오마주한 실루엣이 나온다. 다만 이것은 타락 전의 모습이 아닌 타락한 이후의 모습이다. 또한 중앙에 포크 4개가 있다.

또한 비스트 쿠키들의 뽑기 컷씬과 캐릭터 이야기 화면을 보면 영웅 쿠키들이 회전하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문양과 그림들이 회전한다.[132] 또한 뽑기 컷씬 중간에 대응되는 영웅 쿠키가 비스트 쿠키 왼쪽에 눈을 감고 거꾸로 뒤집힌 모습이 나오고, 연출 초반 배경음악은 비스트 제각기에 대응되는 에인션트 쿠키들의 연출 배경음악의 초반 부분을 어둡게 리믹스한 것이다.[133] 그리고 영웅 쿠키와 비스트들이 있는 장면을 지나면 영웅 쿠키의 소울 잼이 비스트의 소울 잼으로 변질되는 연출이 나온다.[134]

현재까지 나온 바에 따르면 세계의 생명의 흐름을 수호하는 정령 쿠키들 사이에서도 이들에 대한 정보는 어느 정도 퍼져 있는 것으로 보이고, 비스트 쿠키들 또한 정령 쿠키들에 대해 잘 아는 것으로 보인다. 바람궁수 쿠키가 쉐도우밀크 쿠키를 보고 곧바로 고대의 땅에서 문드러졌어야 할 영혼이라며 아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마찬가지로 쉐도우밀크 쿠키 또한 정령 쿠키들의 역할은 물론 천년나무 쿠키의 존재까지 전부 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난 상황.

영웅 쿠키들이 용족 쿠키들과 상반되는 점이 있다면, 비스트 쿠키들은 정령 쿠키들과 상반되는 점이 있다. 비스트 쿠키들은 세계를 위협하는 절대 악이고, 정령 쿠키들은 세계를 수호하는 절대 선이다. 비스트 쿠키들 대부분이 세로동공인 점은 용족 쿠키들과 비슷하다.

성우 캐스팅에서도 신경을 많이 쓴 듯 캐스팅된 비스트 쿠키의 성우들은 모두 경력과 인지도도 다른 쿠키들의 성우들보다 훨씬 높고 화려한 편이다.[135] 다섯 명 중 가장 경력이 낮은 사일런트솔트 쿠키의 성우 김승준도 1990년 데뷔로 캐스팅이 확정된 2025년 기준으로 경력 35년 차일 정도다. 대척점인 영웅 쿠키들은 비교적 최근에 신설된 대원방송 성우극회 출신이 4명[136]이고, 담당 성우의 경력이 가장 높은 다크카카오 쿠키도 CJ E&M 성우극회 1기 출신으로 1995년에 데뷔해 다른 쿠키 성우들보다는 연차가 높지만 비스트 쿠키들의 성우들보다 후배다. 비스트 쿠키들의 성우는 한국방송공사 성우극회 출신이 4명이고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담당 성우만 CBS 성우극회 출신이다. 일본도 마찬가지로 모두 활동이 활발하고 유명한 성우들로 구성되어 있다.

우연인지 버닝스파이스 쿠키를 맡은 민응식을 제외하면[137] 전부 이누야샤에서 주역을 맡은 성우들이며,[138] 미스틱플라워 쿠키를 맡은 서혜정을 제외하면 원피스에서 주역을 맡은 성우들이다. 강수진, 서혜정, 정미숙 또한 란마 1/2에서 주역을 맡은 적이 있다.

비스트 쿠키들은 비스트이스트 월드 에피소드에서 본인 에피소드 2부의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139]

비스트 쿠키 다섯 명 중 이터널슈가 쿠키를 제외하면 모두 묵시록의 4기사와 매칭되는 특징이 있다. 미스틱플라워 쿠키 '역병의 백기사'[140],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전쟁의 적기사'[141],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기근의 흑기사'[142], 쉐도우밀크 쿠키는 '죽음의 청기사'를 연상시킨다.[143] 다만 공식적으로 묵시록의 4기사에 대응되는 쿠키들은 쿠키런: 모험의 탑의 빌런들인 어비스 쿠키다. 7대 죄악에서도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빼면 모두 매칭이 되는 죄악이 존재한다. 대표적인 이터널슈가 쿠키는 '나태'[144], 쉐도우밀크 쿠키는 '교만'[145],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탐욕'[146],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분노'와 매칭된다.[147]
비스트들은 이터널슈가 쿠키와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제외하면 타락 전 통치하거나 거하던 나라나 장소가 있다.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아예 "역사의 향신료" 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한 나라의 군주로 살아왔고,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나라를 다스리지는 않았지만, 본인의 해탈의 밀가루 설산에 있는 절인 백면사의 주인으로써 그 절을 다스린 적은 있다. 쉐도우밀크 쿠키의 경우 비스트이스트 월드 탐험 7&8에서 퓨어바닐라 쿠키의 언급에 의하면 거짓의 대륙 일대가 그의 "영지"인 것으로 보아 쉐도우밀크 쿠키도 만약 그 대륙에서 통치하거나 거하던 곳이 있었다면, 타락 전에는 거짓의 대륙의 거짓의 탑 근처 작은 마을[148]을 다스리고 지식을 전파하던 학자이자 영주였던 듯 하다.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칼라 나마크 기사단의 기사단장으로서 활동했다.

상술했듯 모티브는 그리스 로마 신화의 타이탄에서 따왔다. 이와 관련된 비하인드에 따르면 비스트 쿠키의 탄생 경위는 쿠키 오디세이 스토리를 기점으로 신대륙의 이름과 함께 만드는 과정에서 탄생되었다. 또한, 신대륙에 대한 아이디어를 내던 도중 명칭을 이스트와 어울리는 비스트를 붙여 만들었다고 한다. 대륙의 명칭이 비스트이스트란 점에서 이스트의 발효 효과처럼 폭발적인 현상을 일으킬 수 있는 짐승의 존재를 만들어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그에 따라 쿠키 및 음식들의 원료를 메인으로 삼는 것을 중점으로 결정하여 원료에서 모티브를 따와 만든 것이 비스트 쿠키임을 밝혔다.

비스트 5인방의 성향과 행적은 Warhammer와 Warhammer 40,000의 메인 빌런이자 악신인 카오스 신들을 연상케 하는데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상징색인 붉은색과 파괴와 살육을 즐기는 잔혹한 전투광이라는 점이 흡사 코른을 연상케 하며 쉐도우밀크 쿠키는 권모술수와 흑마법의 달인이자 수많은 형태로 변신할수 있는 변신의 귀재이며 상징색이 파란색인 점에서는 젠취와 유사하며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자신의 권능으로 만들어낸 치명적인 역병을 퍼뜨리고 잘못된 방식으로 고통없는 세상을 만들려는 뒤틀린 구원자라는 점에서는 너글과 비슷하고 이터널슈가 쿠키는 화려한 낙원에서 무한한 쾌락을 즐기는것을 추구하며 달콤한 말로 희생자들을 뒤틀린 쾌락의 영역으로 유혹하려했단 점에서는 슬라네쉬와 어느정도 비슷하다. 다만 사일런트솔트 쿠키의 경우는 딱히 매치되는 카오스 신은 없지만 칠흑의 갑주를 걸친 전사의 외형을 한 반신격 존재라는 점에서는 아카온이나 호루스 루퍼칼을 연상케 한다.
4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인 진리와 거짓의 카니발에서 초기 컨셉이 공개됐는데, 원래는 곤충 컨셉으로 나오려 했으나 혐오감을 줄 수 있어서 변경됐다고 한다. 쉐도우밀크는 딱정벌레, 미스틱플라워는 고치[149], 이터널슈가는 나방, 버닝스파이스는 지네, 사일런트솔트는 개미가 모티브다. 이에 따른 초기 이름은 쉐도우밀크 쿠키 - 블루비틀 쿠키, 미스틱플라워 쿠키 - 메이플라워 쿠키, 이터널슈가 쿠키 - 슈가모스 쿠키, 버닝스파이스 쿠키 - 카이저크랩 쿠키, 사일런트솔트 쿠키 - 차콜앤트 쿠키였다. 거기다 괴수화가 가능한 것도 밝혀졌는데, 최후의 발악으로 변한 듯한 모양이다.

미스틱플라워 쿠키 이후부터 전통 아트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빅샌드아트,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분청사기, 쉐도우밀크 쿠키는 전통 탈, 이터널슈가 쿠키는 자수장,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낙화장이다. 자신들의 안티테제인 에인션트 쿠키들도 각성 다크카카오 쿠키 이후부터 아트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각성 다크카카오 쿠키는 나전칠기, 각성 골드치즈 쿠키는 금박공예, 각성 퓨어바닐라 쿠키는 한지공예, 각성 홀리베리 쿠키는 화각장 공예, 각성 세인트릴리 쿠키는 전통등 공예를 진행했다. 또한 자신을 상징하는 가치의 뜻을 인트로에서 작은 글씨로 알려준다.[150] 🎬아트 콜라보 프로젝트 쉐도우밀크 쿠키와 퓨어바닐라 쿠키의 경우 담당 성우가 나레이션 역할을 했다.

이터널슈가 쿠키의 등장 이후 비스트와 영웅 쿠키 간의 적대감이 얼마나 심한지를 정하는 것이 재료 간 궁합에 있지 않나 하는 추측이 있다. 현재 영웅 쿠키들에게 적대적 태도를 보인 비스트의 재료를 살펴보면 밀가루와 카카오는 각각 섞일 수는 있지만 독립된 음식으로도 만들어질 수 있으며, 매운 향신료와 치즈는 섞이면 서로 충돌하여 둘중 하나는 본연의 맛을 잃어버리게 된다. 반면 영웅 쿠키 그 자체에 집착하는 비스트의 재료를 살펴보면 우유는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원재료이며, 설탕은 베리가 들어가는 음식의 단맛을 보강하는 데 쓰인다.[151] 즉 굳이 섞일 필요가 없거나 섞이면 악영향을 미치면 적대, 원재료라 애초에 떼어놓을 수 없거나 섞이면 호궁합을 발휘하면 영웅 쿠키 그 자체에 집착하는 것 아니냐는 것. 만약 그렇다면 사일런트솔트 쿠키와 세인트릴리 쿠키의 관계에 대해서 의미심장한 추측을 할 수 있는데, 식물로서의 백합에 소금을 뿌리면 백합이 죽어버리지만, 식재료로서의 백합에게는 간을 맞추기 위해 반드시 소금이 필요하다. 즉 사일런트솔트 쿠키의 재료는 세인트릴리 쿠키의 재료에 이득과 해를 모두 끼치기에, 상술한 악영향과 호궁합을 모두 미친다. 거기다 소금은 설탕과 같이 단독으로는 요리가 될 수 없는 조미료이기도 하니. 그러나, 영웅 쿠키와 비스트 쿠키의 재료 궁합은 궁극적으론 호궁합으로 수렴[152]되기에 스토리 감상 시 악영향과 호궁합을 고려하며 지켜보는 것도 재밌는 관람 포인트라 할 수 있다. 결국 스토리에서 사일런트솔트 쿠키가 세인트릴리 쿠키를 어둠마녀 쿠키와 뒤섞인 모습으로 만들고 반죽까지 불타게 했지만, 이를 통해 세인트릴리 쿠키가 자신의 과오를 받아들이고 침묵하지 않을 것임을 다짐하며 각성하면서 해당 추측은 어느정도 맞아떨어졌다.

2025년 6월 30일 김이환 PD가 라이브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고대의 전승을 통해 영웅 쿠키들 중 한 명을 얻고 미션을 수행하며 그들의 과거를 엿볼 수 있듯 비스트들의 과거를 엿볼 수 있는 "원초의 소명"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153]

사일런트솔트 쿠키의 카운트다운이 나오면서 홀수 번째로 출시된 비스트 쿠키[154]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하고 짝수 번째로 출시된 비스트 쿠키[155]는 카운트다운 이벤트를 하지 않게 되었다.[156]

2025년 9월을 기점으로 비스트 쿠키들도[157] 브레이버스 카드팩에 등장하기 시작했는데, 미스틱플라워 쿠키와 버닝스파이스 쿠키가 묶이고 쉐도우밀크 쿠키가 단독으로 나왔기에, 나중에 이터널슈가 쿠키와 사일런트솔트 쿠키가 묶여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비스트들은 타락한 가치와 반대되는 모순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허무를 주장하지만 비스트들 중에서 소울 잼에 대한 집착이 가장 강한 모습을 보이고, 쉐도우밀크 쿠키는 거짓으로 상대를 농락하고 정신을 망가트리지만 상대의 심리를 알려고할 때에는 그 상대가 진실을 표현하는지 확인하고 싶어하고 상대가 자신을 속이는 것을 싫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게다가 자신이 타락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계속 태고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오히려 반대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는데 이터널슈가 쿠키는 쿠키들의 행복을 위한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낙원을 나가려는 쿠키들에게 간접적으로 위해를 끼쳐 다시 낙원으로 돌아오게 만들고 나태만이 진정한 행복이라고 믿는 독선적인 면모를 보여 자유를 바라는 쿠키들을 억압해 오히려 쿠키들을 행복에서 멀어지게 하는 모습을 보인다.

6.1. 추측

비스트이스트 대륙과 관련이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모두가 예상하지 못했던 존재들이기도 하고 어썸브레드 탄생 신화의 초반부를 장식한다는 점 때문에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온갖 추측도 무성하게 나오고 있다.

쉐도우밀크 쿠키는 퓨어바닐라 쿠키와 세인트릴리 쿠키가 학생 시절에 다녔던 '블루베리 요거트 마법학당'의 초대 교장 초상화와 매우 비슷하게 생겼으며, 본거지인 거짓의 탑에 블루베리 장식물이 많다. 이 때문에 쉐도우밀크 쿠키가 블루베리 요거트 마법학당의 진짜 초대 교장이 아니냐는 추측이 많다.
자세한 내용은 쉐도우밀크 쿠키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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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쉐도우밀크 쿠키#s-4|4]]번 문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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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생 페스츄어리 교단과 복식이 유사해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으나, 이후 다크카카오 왕국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생 페스츄어리 교단과의 관계는 애매해졌다. 게다가 정작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불교 의상과 관세음보살을 모티브로 한 불교 쿠키여서 더욱 연관성이 모호하다. 다만 사상 자체는 생 페스츄어리 교단과 결이 비슷한 편인데, 쿠키들을 밀가루로 되돌리려 하는 것은 생 페스츄어리 교단의 쿠키들이 주장하는 태초의 모습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사상과 비슷하다.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복식은 스코빌리아와 유사하다. 특히 유저들 사이에서는 디자인의 유사성 등으로 인해 캡사이신맛 쿠키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가설이 존재한다. 또한 골드치즈 쿠키가 무엇이든 만들어준다는 신비한 보물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찾아간 사막에서 풍요의 빛을 찾아내었고 커다란 치즈볼새에게서 훗날 본인의 왕국이 세워질 그 사막이 아주 역사가 오래된 나라가 세워졌던 곳이라는 말을 들었다. 타락 전의 버닝스파이스가 지키던 가치가 역사였고 타락 후의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소울 잼을 정제하여 만든 소울 잼이 풍요의 빛이라는 것 때문에 골드치즈 왕국이 세워진 자리는 과거 버닝스파이스 쿠키가 세운 나라가 있었던 자리라는 가설이 있다.

이터널슈가 쿠키는 지금의 설탕흑조 쿠키처럼 과거에 설탕백조 쿠키를 따르는 측근이었다는 추측이 있다. 이터널 스위트라는 힘이 먼 곳에서 왔다는 점, 그리고 설탕흑조 쿠키가 갈취한 이터널 스위트의 힘을 사용할 때 이터널슈가 쿠키와 비슷한 마젠타색으로 빛났다는 것[158], 그리고 타락 전의 이터널슈가 쿠키가 설탕백조 쿠키를 연상시키는 깃털 장식을 머리에 쓰고 있었던 것을 근거를 보고 있다.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과거 행적이나 정체에 관한 추측에 이용될 단서나 떡밥이 거의 없다시피 했으나, 비스트이스트 대륙 에피소드 8 후반부에서 쉐도우밀크 쿠키가 봉인될 때 잠시 보인 실루엣이 사일런트솔트 쿠키와 매우 유사해 사일런트솔트 쿠키가 배신자가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었다. 실제로 비스트를 봉인한 건 사일런트솔트 쿠키였으나 오히려 비스트의 부하들이 먼저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배신한 것이었다.

비스트의 창조주가 퍼스트 쿠키라는 추측이 있다.[159]

비스트들의 봉인은 처음부터 불완전했었을 수도 있다는 추측도 있다. 세인트릴리 쿠키가 요정왕국의 영웅으로 추앙받게 되었던 과거사에서 봉인수가 갈라지고 요정왕 쿠키와 수은기사 쿠키, 세인트릴리 쿠키를 위시한 요정기사 쿠키들이 봉인수가 갈라져서 생긴 틈 사이로 나오는 무언가를 막으려하는 묘사가 있었고 그런 일이 예전에도 있었다는 암시도 나왔다. 그 당시는 세인트릴리 쿠키가 마녀연회를 찾아가기 전이므로, 봉인수의 힘을 노리는 어둠마녀 쿠키의 세력이 있을 리도 만무하거니와[160] 요정왕 쿠키가 세인트릴리 쿠키를 살려내기 위하여 본인의 생명가루를 쓰지도 않았을 테니 요정왕 쿠키가 건강하게 살아있어서 수호자의 약화로 비스트들의 봉인이 약해지는 일도 벌어졌을 리가 없다.

요정왕 쿠키의 언급상 이는 다섯 소울 잼이 전부 제 주인을 찾자 지금 나가지 않으면 앞으로 소울 잼의 힘에 막혀 밖으로 나가기 더 어려워진다는 것을 인지하고서 힘을 전부 끌어모아 봉인수를 파괴할 마지막 기회를 노렸던 비스트들의 최후의 발악이었다고 한다. 즉, 분리된 소울 잼들이 전부 주인을 찾고 서로의 힘이 균형을 이루기 전에는 비스트들이 봉인수에서 빠져나오려는 시도가 있었다는 것이다.

6.2. 마녀 책임설

비스트들의 타락 이유가 조금씩 밝혀지면서, 비스트들을 만들어서 영원히 따라야 할 사명을 안겨줘놓고 그들이 쿠키들의 욕심에 고통받다 허무를 각성하거나 끝없이 반복되는 역사에 미쳐버렸거나 [161] 지적 고립으로 외로움을 느끼다 타락하거나, 쿠키들의 고통을 견디지 못해 사상이 뒤틀릴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다가 그들이 타락하고 나서야 나타나 책임을 물고 봉인수에 집어넣은 마녀들이 무책임하다는 비판 의견이 생겼다. 이전에도 근근히 지적되던 부분이지만, 원초의 소명 시즌 1 스토리가 공개되자 미스틱플라워 쿠키가 욕심 많은 쿠키들에게 고통받고[162] 버닝스파이스 쿠키가 영원히 반복되는 역사에 지쳐 버려 파괴를 탐닉하게 될 동안 마녀들이 전혀 이들을 돌보지도, 이 상황에 개입하지도 않았다는 것이 반쯤 확정되며 비판을 받고 있다.

그러나 비스트이스트 에피소드 11 스토리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마녀들은 비스트가 타락하기 전에 자취를 감추었다고 하며, 정황 상 오만한 마녀의 실책으로 그를 포함한 태초의 마녀들이 모두 사망하고 쿠키로 재탄생하는 과정에서 비스트에 관여할 경황이 없었던 것이라 볼 수 있다.[163] 더구나 비스트를 봉인한 주범 또한 마녀가 아니라 사일런트솔트 쿠키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즉, 오만한 마녀의 트롤링으로 인해 태초의 마녀들이 모조리 소멸하고 영혼들이 쿠키에 담겨지며 쿠키들을 관리할 마녀들의 부재로 인해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제외한 모든 비스트 쿠키들이 모조리 타락해버렸고 그 여파로 큰 피해를 입은 사일런트솔트 쿠키 역시 타락을 피할 수 없는 연쇄작용의 비극이 발생한 셈. 그나마 타락한 몸이 되어서도 사명을 놓지 않은 사일런트솔트 쿠키의 노력 덕분에 비스트들이 남김없이 봉인됨으로서 봉인해제 되기 전까지인 수백 년의 시간 동안 쿠키 세계에 평화가 찾아온 게 불행 중 다행이라 볼 수 있다.

[1] 디즈니 콜라보 당시 야수 쿠키의 영어 명칭이 Beast Cookie라서, 서양권에서는 Fallen Heroes라고도 부른다.[2] 4주년 거짓의 카니발에서 언급된 비스트라는 등급 자체의 공통 모티브이다. 그리스 신화의 타이탄들은 익히 알려진 올림포스 신들보다 이전에 존재한 신이자 그들의 선조이며, 올림포스 신들에게 협력한 소수를 제외하고는 올림포스 신들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유패당했다.[3] 모든 비스트들은 베이킹을 할 때 꼭 들어가는 기본 재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4] 사전적으로 거친, 야수, 싫은 사람을 의미하나 영영사전을 참고하면 성경 용어인 '짐승'((biblical) A figure in the Book of Revelation (Apocalypse), often identified with Satan or the Antichrist.: 요한묵시록에 나오는 인물로 종종 사탄과 적그리스도로 묘사된다.)을 의미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된다.[5] 에인션트 쿠키들을 소개할 때 나온 도입부인 철과 불과 혼돈의 시대의 열기가 가라앉고라는 말과는 대조적이다.[6] 내레이션 성우는 요정왕 쿠키를 담당한 송준석. 본 스토리에서 요정왕 쿠키가 쿠키들에게 이 이야기를 설명해주었다.[7] 물론 이는 불멸자들의 관점이고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배경 스토리 등을 감안할 시 실제로는 타락하기 전 수백, 수천년 가량은 제 역할을 해왔을 것으로 보인다.[8] 다만 현재까지 밝혀진 바에 의하면 타락의 이유는 마냥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경우 타인에 의해 만민을 위한 수행을 거듭해온 자신의 노력이 헛수고로 돌아가 허무주의에 빠졌기 때문에,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경우 끝없이 반복되고 쇠락되는 역사에 지루함을 느끼다 뭐든지 불태우고 파괴하는 재미에 맛들리는 바람에, (쉐도우밀크 쿠키는 아직 과거는 안나왔지만 외로워서 타락한 걸로 추정된다.)이터널슈가 쿠키는 쿠키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사랑했으나 쿠키들이 겪는 고통을 자기 고통처럼 여기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태야만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사상에 빠져 타락하게 된 것이다.[9] 심지어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경우 고행마저 그녀를 찾아와 도움을 요청하는 고통받는 쿠키가 끝이 없을 정도로 너무나도 많아서 하게 된 것이었다. 그런데 고행을 하고 있던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고치를 누군가 재물이 있을 거라는 헛된 소문을 듣고 베어버렸고, 이를 기점으로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허무주의에 눈을 뜨게 되면서 타락하고 말았다.[10] 쉐도우밀크 쿠키는 말 그대로 다른 쿠키들의 쇼의 관객으로 여기며 마치 꼭두각시 공연하듯이 서로 전쟁을 일으켜 자멸하도록 조종하고, 이터널슈가 쿠키는 쿠키들을 자신의 낙원에 가두고 나가려는 이들에게 불행을 주어 행복이란 고정관념을 실고,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자연의 생명을 모조리 빼앗아 죽음의 땅으로 바꿔버렸고,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파괴광마냥 세상을 불바다로 만들었고,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검으로 쿠키들을 무차별적으로 난도질하며 학살했다. 쿠키런 시리즈에서 손에 꼽힐 만큼 노골적으로 잔인한 묘사들이다.[11] 쿠키들을 타락한 가치와 함께 봉인수의 뿌리에 봉인하고, 실패한 반죽을 신(마녀들)의 은포크로 부수었다.[12] 다만 타락 후 자신들을 비스트 외의 칭호로도 부르거나 불린다. 쉐도우밀크는 거짓의 지배자, 이터널슈가는 나태의 인도자, 버닝스파이스는 파괴신.[13] 나머지 타락한 소울 잼으로서의 권능은 정황상 사용불가라 판정되어 그대로 이들과 함께 봉인된 것으로 추측된다.[14] 이 말은 즉, 비스트 쿠키들은 자신의 타락한 소울 잼을 가지고 있다는 말이 된다. 때문에 그 힘을 유지할 수 있던 것으로 추측된다.[15] 트레일러에서도 악행을 저지르는 그들을 다섯 영웅의 본색은 추악한 악마와 다름없었다고 언급했을 정도이다.[16] 순서대로 쉐도우밀크 쿠키는 퓨어바닐라 쿠키, 이터널슈가 쿠키는 홀리베리 쿠키,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다크카카오 쿠키,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골드치즈 쿠키,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세인트릴리 쿠키와 대응된다. 비스트 쿠키들의 소울 잼을 보면 대응되는 영웅 쿠키들의 소울 잼을 상하반전시킨 모양이다.[17] 우유, 설탕, 밀가루, 향신료, 소금. 참고로 기존의 에인션트 쿠키는 바닐라, 베리, 초코, 치즈, 백합으로 디저트 음식의 기본적인 맛들이다. 영웅 쿠키들이 맛의 기본이라면, 비스트 쿠키들은 재료의 기본인 셈.[18] 우유맛 쿠키와 소금맛 쿠키는 뭐가 되느냐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창조할 적에 베이스 재료의 비중이 높게 들어갔다고 하면 설명은 가능하다.[19] 우유는 소화 불량(예: 유당불내증), 위장 문제, 빈혈, 피부 질환 악화를 유발, 설탕은 충치와 비만, 당뇨 등 질병을 유발, 밀가루는 비만이나 당뇨, 지방간, 장 건강에 문제 등을 유발, 매운 향신료는 소화불량이나 위장 문제, 신장 기능에 문제를 유발, 그리고 소금은 고혈압, 뇌졸중, 심장마비 등 질병을 유발시킨다.[20] 사실 비스트 쿠키들과 영웅 쿠키들의 기본이 되는 재료 외에도 모든 쿠키와 디저트 생명들의 주재료인 어떤 음식이든 식재료든 약이든 모두 과다섭취하면 문제가 된다. 심지어 물과 산소도 마찬가지다.그러나 우유, 밀가루, 향신료, 설탕, 소금들의 경우는 음식의 가장 기본적인 재료이기 때문에 더더욱 부각이 된다. 이 중에 특히 설탕과 소금은 더더욱. 마침 설탕과 소금의 경우 안 먹으면 건강에 문제가 생겨 살아갈 수 없고 음식 제조와 건강 외에도 생활 여러 곳곳에 쓰이기 때문에 없으면 큰 문제를 일으킨다.[21] 이터널슈가 쿠키처럼 소울 잼 자체에는 관심이 없고 영웅 쿠키 그 자체에 관심을 더 두는 비스트 쿠키도 있다.[22] 지식을 가져야 무언가를 배우고 습득해서 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고, 의지가 있어야 살아가는데 어떠한 선택을 하는 원동력이니 중요하고 결정과 행동의 근원이며, 역사를 알아야 자신과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고, 행복해야 삶을 이어나갈 수 있고,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니 다른 사람들과 모여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연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23] 이때 세상을 악으로 위협하는 짐승과 다름없는 악마, 비스트라는 칭호를 처음으로 사용한다.[24] 상술한 타락한 비스트들의 육체와 소울 잼의 힘을 빼앗고 영혼은 은포크 아래 구속시키는 마법.[25] 마녀는 쿠키 세계에서 신으로 취급받는다. 즉, 사명을 잊은 추악한 대리자들은 신의 분노를 사 심판을 받았다라는 이야기가 된다면 그 어느 누구도 의심하지 않을 것이기에 마녀의 마법을 사용하는 것을 선택한 것이다.[26] 용감한 쿠키 일행은 다들 등급이 굉장히 낮고 가끔씩 다른 쿠키들의 도움을 받기도 했으나, 레전더리 쿠키인 어둠마녀와 상당한 강자들로 설정된 그 부하들을 물리치고 소울 잼을 가진 영웅 쿠키와도 맞서 싸울 수 있는 의외로 막강한 전투력의 소유자들이다. 개그성 에피소드를 제외하면 용감한 쿠키 일행을 이렇게나 몰아붙인 적은 쉐도우밀크 쿠키밖에 없다. 비록 세인트릴리 쿠키가 영혼의 극히 일부로만 목숨을 이어나가는 처지에 요정왕 쿠키의 희생으로 살아난지 얼마 되지도 않을 시점이었다지만 레전더리 쿠키들을 제외하면 쿠키들 중 단연 최강의 마법사다.[27] 쉐도우밀크 쿠키가 세인트릴리 쿠키에게 패배하고 다시 봉인된 이유는 인형극과 퀴즈쇼를 하며 본의 아니게 세인트릴리 쿠키가 진정한 봉인수의 수호자로 각성하고도 남을 만한 시간을 벌어다주고 영웅 쿠키들을 지나치게 얕본 나머지, 세인트릴리 쿠키가 공격할 동안에는 손 놓고 딴짓하다가 빈틈을 보여주어 세인트릴리 쿠키에게 본인들을 다시 봉인할 찬스를 줬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쓸데없는 짓으로 시간을 날려먹고 방심하다 진 것이지 결코 전투력으로 밀려서 진 게 아니라는 말이다.[28] 여담으로 디저트 파라다이스를 지탱하는 힘인 '이터널 스위트'의 근원이 이터널슈가 쿠키라는 추측이 있는데, 그 이터널 스위트는 세계관 최강자인 천년나무 쿠키와 설탕백조 쿠키를 제외한 다른 존재들을 모두 무시하는 용안 드래곤조차도 경계할 정도로 막강한 힘이다.[29] 작중에서 등장한 비스트는 전원 완전한 상태가 아니다. 현재 스토리에 등장한 비스트 전원 불완전한 육체 + 일부 힘이 망실된 소울 잼인 상태이며, 육체를 되찾은 이후에는 공통적으로 반쪽의 소울 잼만 가지고도 여러 지역에 자신의 힘을 확신시키는 권능을 보여주었다. 만일, 완전한 형태의 전성기 시절의 비스트라면 용안 드래곤을 제외한 나머지 용족 이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30] 더욱이 용과 드래곤 쿠키가 카카오 쿠키런 시절 보여준 위력을 용족의 수장이자, 비스트 쿠키 이상의 강자인 용안 드래곤이 보여준 확산 속도와 비교해서 고려하면 문자 그대로 전 세계는 아닌, 그 정도로 광범위한 범위를 뜻할 가능성이 있다. 즉, 반쪽의 소울 잼과 온전한 육신을 가진 비스트 쿠키의 경우 만전 상태인 용족과는 힘이 사실상 동등하며, 단순히 강한 종족의 특성을 가진 용과 달리 자연의 인도자처럼 권능을 담당하는 점을 고려하면 더 강해질 수도 있다.[31] 각성 에인션트 쿠키들의 경우, 강해진 것도 있으나 궁지까지 몰린 시점에서 비스트를 급습하여 승리를 쟁취한 경우가 대부분이었기에 재결전을 시도한다면 첫 각성 당시와 달리 진지하게 싸움에 임할 비스트 탓에 합이 쉽사리 끝나지는 않을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현재로선 용족과 비슷한 힘의 강도일지언정, 쉬운 싸움이 아닌 막상막하의 싸움이 예상된다. 더군다나, 용안 드래곤 쿠키를 제외하면 비스트와 달리 지방의 군벌처럼 할거하며 자신의 욕구를 채우는 데에 집중하는 용족들의 성격상 메인 악역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용안 드래곤 쿠키의 압도감을 다른 용족들과 비견해서도 강조시키기에 효과적이다. 사실 각성 에인션트 쿠키들 중 실질적으로 비스트 쿠키를 이겼다고 볼 수 있는 쿠키는 다크카카오 쿠키 뿐이다.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각성한 골드치즈 쿠키를 보고 피할 생각도 안한 채 웃어대다가 그녀의 일격에 맞은 것 뿐이고, 실제로 그 일격은 버닝스파이스 쿠키에게 어떠한 유효타도 주지 못했다. 쉐도우밀크 쿠키는 각성한 퓨어바닐라 쿠키에게 친구가 되어달라는 말을 듣고 트라우마가 자극돼 발작이나 다름없는 정도로 퓨어바닐라 쿠키에게 덤벼들었으나 퓨어바닐라 쿠키에게 밀리는 듯한 묘사가 있었다. 그러나 사실 현실적으로 생각해보자면 트라우마가 자극돼 이성이 마비된 상태에선 정상적으로 싸우지 못하고 밀리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이터널슈가 쿠키는 애초에 각성한 홀리베리 쿠키와 싸움 자체를 하지 않았으며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각성한 세인트릴리 쿠키의 각오를 인지하고 적당히 해주다 져주는 척 했을 가능성이 높다.[32] 사실 어느 쪽이건 세계에 각자 큰 영향을 끼치기엔 충분하나, 두 세력이 각자 막대한 힘이 발현하는 방식부터 구성원 일부의 예외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는 다소 차이가 존재하는 편에 든다. 용족이 압도적인 물리력으로 힘이 발현되는 경우가 대다수라면 비스트는 마법, 현실 조작 등 기학학적인 방식으로 발현하는 식.[33] 예외로 이터널슈가 쿠키는 소울 잼은 관심 없고 홀리베리 쿠키가 너무 좋아서 자기 편으로 만들기 위해 악행을 저질렀다.[34]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후술된 내용과 행적을 참고하면 알 수 있듯 악행이라고 말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사실상 제외다.(일단 악행 문단에 써있는 것은 스토리 내에서는 일부를 제외하면 사일런트솔트 쿠키도 악인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35] 진리를 잃고 진리의 은둔자로 타락했다.[36] 가장 가깝게 지내는 동료들을 잃고 슬퍼하면서도 분노했다.[37] 날 수 있다는 골드치즈 쿠키의 이점이자 약점을 파괴시켜버렸다.[38] 본인이 직접 부수지는 않고 파블로바맛 쿠키를 시켜 화살로 방패를 부수도록 명했다. 에인션트 쿠키들 중 이례적으로 무기가 직접적으로 부서졌으나, 다행히 소울 잼이 타격을 입지 않았다.[39] 세인트릴리 쿠키의 반죽에 아예 불을 붙여버렸다. 다만 다른 비스트들이 영웅 쿠키들을 단순히 무너트리려고 한 것과 다르게 이쪽은 세인트릴리 쿠키의 잘못과 과오를 비판하는 것이라 느낌은 다르다.[40] 요정왕 쿠키의 사망에 일조한 것은 맞으나 살해한 것은 아니다. 요정왕 쿠키는 자신을 상대하기 위해 수호자의 힘을 모으는 일격을 쓰게 되는데, 안그래도 세인트릴리를 살려내기 위해 생명가루를 써서 약화된 상태에서 쉐도우밀크 쿠키에게 공격까지 받아 위독한 상태였기에 힘이 다해 사망하고 만다.[41] 심지어 이땐 아직 영혼 상태임에도 한 왕국을 자신의 힘으로 덮을 정도로 강한 모습을 보였다.[42] 퓨어바닐라 쿠키가 약속과는 다르지 않나며 절규하며 따지자 되려 자신은 거짓의 쿠키인데 그걸 순진하게 믿은 게 잘못이라고 비웃으며 조롱한다.[43] 다행히 골드치즈 쿠키의 날개는 몸의 일부가 아니지만, 몸부림 치던 골드치즈의 모습이 날개를 뜯긴 후에는 시체마냥 축 쳐진 모습으로 바뀌어서 많은 유저들이 이 장면에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44] 심지어 자기 부하가 죽었음에도 전혀 신경쓰지 않고 경악한 고수네이크 일족들에게 시끄럽게 떠들면 죽여서 먹이로 만들겠다고 협박까지 했다.[45] 이때도 놀라는 기색 하나 없이 소름끼치는 미소와 미친 듯한 광소를 터뜨렸으며 심지어 멀쩡히 살아있었다.[46] 현대의 법치로 보더라도 사적제재라고 판단할 수도 없다. 애초에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포함한 비스트들은 이 당시엔 마녀, 즉 창조주로부터 권능을 하사받은 쿠키 세계의 통치자들이기 때문에, 기사단, 즉 국가의 군인들을 몰살시킨 내란 범죄자들에게 즉결처형 판결을 내린 공권력 행사라고 봐야 한다.[47] 즉 다른 비스트들은 실제로는 악행을 저지르고 있지만 진심으로 자신은 선행을 하고 있다고 믿고 있는 반면,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정당방위를 했을 뿐이지만 본인은 악행을 했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48] 지적을 받으면 잠시 표정이 굳어지다가 이내 분노를 표출한다.[49] 비스트 쿠키들의 이름이 타락의 이유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경우 밀가루로 돌아가는 것이 해탈이라는 '종교적' 이유로,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경우 역사의 반복을 지켜보는 것에 '번아웃'이 왔기 때문에, 쉐도우밀크 쿠키의 경우 지식에 대해서의 쿠키들의 '어두운 면' 때문에, 이터널슈가의 경우 '영원한' 행복을 위해서. 그렇다면 사일런트솔트는 무언가를 '침묵'해서 타락했다고 추측해볼 수 있다. 다만 그저 추측일 뿐이니 재미로 보자.[50] 구름해태맛 쿠키의 어머니[51] 후술하듯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과거사는 '지루함' 하나만 가지고 골드치즈 쿠키의 훈계를 정면반박했는데,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그 정도로 정면반박하지는 않는다. 일단 냉정하게 보면 이것도 자기연민이라 볼 수 있기 때문. 하지만 동시에 다크카카오 쿠키에게 분노한 이유가 단순히 정곡을 찔린 게 아닌, 내가 자기연민이라도 해야 하던 때의 일도 모른 채, 가장 믿은 존재들에게 부하와 수행을 모두 잃은 내 고통을 알지도 못하는 네가 멋대로 재단하며 자기연민을 논하느냐는 식의 분노라는 해석 또한 가능해졌다.[52] 버닝스파이스 쿠키 문서에 적혀있듯이 단순히 심심한 파괴광이 아니라 소중한 것이(연인 등) 파괴됐다는 등의 다른 이유 역시 존재할 가능성이 있긴 하다. 선천적으로 악한 것이 아니라 사실은 외로운 쉐도우밀크 쿠키와 허무한 미스틱플라워 쿠키처럼 좌절하여 타락했을 가능성이 크다. 당장 타락하는 순간에 자기를 말리는 주변의 종족들을 향해서 "내가 너희를 무너뜨린다 해서...너희에게 말릴 자격이 있느냐..? 말릴 힘은 있더냐??"라고 살벌하게 말했다. 그리고 실제로 주변 종족들은 이에 아무 말도 하지 못했고, 현 시점에도 버닝스파이스 쿠키에게 찍소리도 못하고 있었다.[53] 한 문명의 흥망성쇠를 100년으로 잡아도 300년이고, 그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 심지어 이 3번이 적당히 스킵되었을 뿐, 실제로는 몇 번 더 반복되었을 가능성도 충분하다.[54] 이는 골드치즈 쿠키의 훈계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것으로, 이때 버닝스파이스 쿠키가 격노한 이유는 정곡을 찔려서 그런 것이 아닌 얼마 살아보지도 못해서 영생의 무서움도 모르는 주제에 함부로 말해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55] 어떤 의미에서는 쿠키들이 하도 자신을 믿어 준 나머지 자만심이 생겨 그 오만함을 못 이기고 거짓까지 동원해 사실처럼 말하다 타락했을수도 있다.[56] 안티테제인 홀리베리 쿠키도 이터널슈가 쿠키의 쿠키들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만큼은 의심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57] 이와 비슷한 계열의 쿠키로는 백련 드래곤 쿠키가 있다. 백련 드래곤 쿠키 또한 욕망을 위해서가 아닌, 먼 과거에 용족 간의 전쟁에 휘말려 희생된 동족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간이자, 쿠키들이 살아가는 공간인 자신의 수련낙원을 지키기 위함이었지만 그 목적을 이루는 방법으로 상대방의 생명을 빼앗는 것이라는 잘못된 방식을 택했다. 하지만 백련 드래곤 쿠키는 주인공 일행의 설득과 측근의 희생 덕분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진정한 용으로 각성함과 동시에 완전한 아군이 됐다. 이터널슈가 쿠키도 그런 방식으로 갱생할지는 불명.[58] 애초에 현재의 소울 잼의 모습이 타락하면서 뒤집힌 모습이기 때문.[59] 추정인 이유는, 쉐도우밀크 쿠키의 과거 명칭은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추측] 에피소드 11에서 미스틱플라워 쿠키와 사일런트솔트 쿠키의 이명이 밝혀짐에 따라 진짜로 지식의 우유일 가능성이 높다.[61] 해당 스킨은 소울 잼이 뒤집혀 있기도 하다.[62] 흔히 성경이나 예술작품에서 보이는 헤일로의 형태이며, 현 시점의 이터널슈가 쿠키가 가진 헤일로는 현대나 악마들이 천사의 모습을 흉내낼 때 보여지는 헤일로의 모습이며, 이를 통해 이터널슈가 쿠키가 타락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세한 건 광배 문서 참조.[63] 다만 원초의 소망에서 미스틱플라워 쿠키라는 이름으로도 등장해 의지의 밀가루는 칭호 비슷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64] 다만 연대의 소금으로 '칭송받았다'는 언급이나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두 가지 이름의 혼용 등, 본명은 사일런트솔트 쿠키이고 당시 쿠키들에게 연대를 전파했기에 연대의 소금이라는 이명으로 추앙받은 듯 하다.[추정] [추정] [추정] [68] 조각상 데코를 보면, 한국어는 나태이나 영어명은 행복(happiness)이다.[추정] [추정] [71] 사실 비스트들의 창조 목적이 쿠키세계에 이상적인 다섯가치를 퍼뜨리기 위해서라는 것을 생각하면 타인과 자신의 욕망을 공유하려는 특징은 일종의 직업병으로 보인다.[72] 이전까지는 권선징악 구도로 다크카카오 쿠키와 골드치즈 쿠키가 각성함과 동시에 무력으로 대항하고 싸워나갔지만 퓨어바닐라의 경우는 쉐도우밀크 쿠키를 자신에게 저지른 잘못을 용서함과 동시에 그를 이해해주려고 했다.~~사실 이쪽이 진짜 광기일지도~~[73] 타락할 만한 타당한 이유라도 있었던 다른 비스트들과는 달리 고작 부흥과 쇠락이 반복되는 역사에 지루함을 느껴 타락했기에 현재까지 비스트들 중에선 갱생 가능성이 매우 낮다. 하지만 이후 원초의 소명에서 한 문명이 생겨나고 쇠하는 과정을 지루하다는 생각을 했는지 안했는지조차 헷갈리는, 그야말로 수백, 수천년 동안 그 과정을 끊임없이 반복하는 과정에서 지루함이 형성되었다는 걸 생각해보면 어느정도 가능성이 올라가기는 한다.[74] 그리고 이쪽은 침묵으로 타락한 후에도 죄없는 이들을 죽이거나 힘을 남용하지 않았고(사일런트솔트 쿠키가 죽인 이들은 과거 자신의 부하들을 죽인 비스트들의 추종자들이거나 본인을 배신한 백성들이었다.) 오히려 쿠키 세계를 지키기 위해 다른 비스트들을 자신과 봉인했다.[75] 사실 이는 비스트들의 사연도 사연이지만 동시에 그들을 상대한 영웅 쿠키들 개개인의 성격도 중요하게 작용한다는 점을 명심해야만 하는데, 당장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경우에는 그녀를 상대한 다크카카오 쿠키의 성격상 아무리 사연이 딱하고 공감된다고 한들 미스틱플라워 쿠키를 두고 그저 사연이 있다고 꼴값이나 떨면서 악행을 허구한 날 자행한 주제에 이제와서 비굴한 본성이나 드러낸 악마라고 경멸하며 단죄해버릴 가능성이 높은데 비해, 반대로 이렇다할 사연도 허접하기 그지없는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경우에는 그를 상대한 골드치즈 쿠키의 성격상 자신을 한번 배신한 존재까지도 아끼고 이해하고 사랑하기에 어쩌면 그와의 싸움도 적당히 즐기는 식으로 받아들여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크카카오 쿠키도 각성 후에는 성격이 많이 너그러워졌다는 언급도 보아 나중엔 미스틱플라워를 용서해줄 가능성도 생겼다.[76] 작중에서 만악의 근원인 쉐도우밀크 쿠키는 블랙사파이어맛 쿠키를 이용하여 비스트 추종자들을 이간질하여 칼라 나마크 기사단을 전멸시키고 결국 사일런트솔트 쿠키의 타락과 학살을 불러왔으며,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오로지 파괴에 대한 여흥으로 재미로 쿠키들과 문명을 박살냈고 심지어 자신의 동료도 깔아뭉갰다.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쿠키들을 밀가루로 만드는 역병에 걸려 죽이는 등 쿠키들을 살해하는 묘사가 나왔으나 이터널슈가 쿠키는 와일드베리맛 쿠키를 죽음 직전까지만 내몰고 낙원 안에서는 치료해주었으며, 목숨을 건지게 했다.[77] 베이킹 마법은 비스트 쿠키들조차 스스로의 힘으로는 시전한 적이 없고, 오로지 그들을 창조한 마녀들만이 자유롭게 다루던 주문이다.[78] 일러스트에서도 빛을 들고 있다.[79] 칼라 나마크 기사단(부하), 요정왕 쿠키(절친). 다만 사일런트솔트 쿠키와 요정왕 쿠키의 관계는 모른다.[80] 다만 그의 모델은 서커스나 극단의 일반 광대가 아닌 왕가나 부자들을 상대하고 그들까지 풍자할 수 있는 궁정광대 요소가 더 크다.[81] 일러스트에서도 그림자를 들고 있다.[82] 그녀의 모티브인 라가 세상을 창조한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83] 그의 모티브인 파괴신 시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84] 사일런트솔트 쿠키와 더불어 유럽 전설에 나오는 밴시가 요정이라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85] 세인트릴리 쿠키와 더불어 유럽 전설에 나오는 듀라한이 기사의 모습라는 것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86] 이러한 비스트들의 분위기를 어둠마녀 쿠키도 인지하고 있는 것인지, 호텔에서 모임을 개최하는 이유 중 하나로 제멋대로 날뛰는 짐승들의 목줄을 더 잘 휘어잡기 위해서 라고 석류맛 쿠키에게 말하며 남몰래 이 점을 조롱했다.[87] 하술한 후추천산갑맛 쿠키와 파블로바맛 쿠키가 그 예시. 후추천산갑맛 쿠키는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도가 지나친 폭군스러움을 참지 못해 버닝스파이스 쿠키를 배신하고 자신의 부족들과 함께 떠났고, 이터널슈가 쿠키의 부하인 파블로바맛 쿠키도 설명창과 스토리를 보면 본인의 의지로 이터널슈가 쿠키를 따르는 게 아닌 것 같은 묘사가 나오며 비스트이스트 에피소드 10에서도 낙원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다는 대사가 나온다. 다만 에피소드 10 최후반부에 이터널슈가 쿠키 곁에 남았지만, 이는 슈가플라이맛 쿠키가 떠난 후 마음이 갈 곳을 잃어 떠나지 못해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88] 사프란물소맛 쿠키는 가로동공이니 세로동공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다른 눈매도 아니고 무엇보다 NPC 쿠키라 대거 논외로 여겨지니 제외.[89] 구름해태맛 쿠키는 해태이고, 넛맥타이거맛 쿠키는 켄타우로스, 캔디애플맛 쿠키와 블랙사파이어맛 쿠키는 악마가 모티브이며, 파블로바맛 쿠키는 천사 내지는 신, 슈가플라이맛 쿠키는 요정이다. 솔트셀러맛 쿠키는 정황상 언데드 비슷한 상태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90] 다만 수은기사 쿠키는 세인트릴리 쿠키가 요정 왕국의 새 수호자가 되어 그녀를 모시는 것이고 세인트릴리 쿠키가 요정 왕국의 군주가 되었다는 언급은 없다. 하지만 세인트릴리 쿠키가 정말로 요정 왕국의 새 군주가 된다면 수은기사 쿠키를 포함한 요정 쿠키들이 세인트릴리 쿠키의 백성이 되어 모시게 될듯하다.[91] 캔디애플맛 쿠키의 악마뿔과 옷에 달린 날개는 뭐냐 물어볼 수 있지만 캔디애플맛 쿠키의 경우는 그저 머리와 옷의 장식일 뿐이고, 블랙사파이어맛 쿠키는 턱시도의 뒷꽁지가 악마 날개 모양일 뿐이다.[92] 다만 초기 설정 시절 쉐도우밀크 쿠키의 주재료가 블루베리를 모티브로 한 디자인도 있었고 현재도 일러스트에서 블루베리 구체를 들고 있고 무기인 지팡이에 있는 보주가 블루베리 모양이라 아예 연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 주재료는 우유이고 캔디애플맛 쿠키와 블랙사파이어맛 쿠키는 주군의 주재료를 공유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예외.[93] 사실상 향신료 맹수들까지 자신의 부하로 두고 있어 현재로서는 버닝스파이스 쿠키가 부하가 가장 많다.[94] 부하이자 피조물이라는 설정으로, 비스트 쿠키들의 부하들 중 이터널슈가 쿠키의 부하들과 함께 동물 모티브가 아니다. 상술한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구름해태맛 쿠키는 상상 속 동물인 해태가 합쳐졌으며,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부하들 역시 저마다 호랑이(넛맥타이거맛 쿠키), 물소(사프란물소맛 쿠키), 뱀(고수네이크맛 쿠키), 천산갑(후추천산갑맛 쿠키)이 합쳐졌다. 캔디애플맛 쿠키는 블랙사파이어맛 쿠키와 같이 동물이 아닌 악마 설정을 가지고 있다.[95] 캔디애플맛 쿠키와는 달리 쉐도우밀크 쿠키가 블랙사파이어맛 쿠키도 만들었을지는 불명.[96] 기사단 소속은 아니지만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따르던 쿠키로, 사일런트솔트의 가르침인 연대의 가치를 실현한 쿠키이다. 참고로 차콜맛 쿠키의 조상이다.[97] 다만 완전히 타락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이후 용감한 쿠키 일행의 격려를 받고 퓨어바닐라 쿠키는 이해자로 각성하게 된다.[98] 이를 대항하기 위해 출시한 게 영웅 쿠키들의 각성 모습이다. 그러나 이것도 제작진의 삽질로 처음엔 논란이 일어났는데, 자세한 건 쿠키런: 킹덤/용군주: 다크카카오 쿠키 출시 논란 참조. 이 외에도 비스트 쿠키 출시 이후에 일부 에픽 쿠키들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에픽 쿠키들과 레어, 커먼 쿠키 전원 모두 이벤트를 제외하면 실전에서는 보이지 않게 됐다. 다만, 김이환 PD의 언급으로는 에픽 쿠키들의 상향도 이후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했다.[99] 해로운 효과 증가, 받는 보호막 감소, 매혹, 행동 불가 및 쿨타임 정지, 공격속도 감소, 쿨타임 회복 속도 감소, 회복량 감소, 가하는 피해 감소, 회복량 감소, 받는 피해 증가[100] 둘 모두 특수무적이 없는 힐러이며 죽었을 때도 효과를 준다.[101] 둘 모두 전방 탱커이며 각각 순수 딜과 순수 탱으로 치우쳐져 있다.[102] 둘 모두 부활이 있는 저격형 딜러이다.[103] 둘 모두 부활이 없는 서포터형 딜러이다.[104] 둘 모두 강력한 디버프를 가진 딜탱이다.[105] 작중에서 사일런트솔트를 제외한 비스트들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봐준 상태인 걸 감안해도 그렇다.[106] 아이러니하게도, 현재의 영웅 쿠키들 중 이 오만이 강조되는 쿠키가 바로 사일런트솔트 쿠키의 안티체제인 세인트릴리 쿠키이다. 그나마 이쪽은 사일런트솔트 쿠키의 심판에서 자신의 오만을 인정하였다.[107] 이터널슈가 쿠키는 홀리베리 쿠키를 얕보기는 커녕 오히려 우호적인 태도를 보이니 제외[108] 사실 지식이란 가치 자체를 담당했던 지능파인데다가 교란책도 굉장히 잘 쓰며 몇 수 앞까지 내다보는 능력까지 뛰어난 쉐도우밀크 쿠키가 감정 조절까지 잘 해버리면 어둠마녀 쿠키와 포지션이 겹치다 못해 아예 상위 호환이 되기에 졸지에 어둠마녀 쿠키가 페이크 최종 보스가 되고 말 것이라는 점에서,어? 이는 스토리의 완급 조절을 위한 의도적인 설정이라 볼 수 있다. 특히나 비스트이스트 대륙 에피소드 8에서 자신의 홈그라운드까지 문제 없이 용감한 쿠키 일행을 끌고와 능력으로까지 타로 카드 속에 넣고 농락한데다가 아예 퓨어바닐라 쿠키를 타락시킨 것까지 감안했을 때 감정 조절까지 잘해버렸다고 가정한다면 아무리 주인공 보정을 가해도 도저히 이길 방법이 없었다.[109] 절벽이 있다는 것을 늦게 말한 것은 달리 말하자면 구름해태맛 쿠키에게 이타심이 조금이나마 남아있다고 볼 수 있긴 하지만 이후 죄책감을 보이지 않기에 없느니만 못하다.[110] 이는 자신에게 시비를 건 골드치즈 쿠키의 부하인 스모크치즈맛 쿠키와 완벽히 반대된다. 스모크치즈맛 쿠키는 골드치즈 쿠키가 자기희생적인 모습을 보일 때면 방법은 좋지 않았지만 반란을 일으키면서까지 골드치즈 왕국을 위해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려 했고, 나중에 진정이 된 비스트이스트 에피소드 때도 아닌 건 아니라며 충고하기도 했다. 괜히 해당 에피소드 초반에 골드치즈 쿠키가 자신의 의견과 반대되는 행동을 할 거라며 스모크치즈맛 쿠키를 깨운 게 아닌데 넛맥타이거맛 쿠키가 그저 버닝스파이스 쿠키의 힘에 심취해 무조건 따르며 정작 함께 버닝스파이스 쿠키를 보좌하는 다른 쿠키들을 제대로 봐주지 않은 것과 대조적이다.[111] 실제로 정당한 복수임에도 자신도 악이라고 생각했기에 요정왕 쿠키에게 자신도 악인이라고 알리라고 했고, 이후 비스트이스트 대륙의 다른 쿠키에게 자신도 잔인한 악마로 각인되었고 선조들의 뒤를 이어 카타콤을 지켜온 차콜맛 쿠키도 세인트릴리 쿠키와 페스츄리맛 쿠키와 동행하면서 과거를 보기 전까지는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기사단을 몰살한 악마로 생각했다.[112] 게다가 그 상관에 그 부하인지 사일런트솔트 쿠키의 부하인 솔트셀러맛 쿠키와 다른 칼라 나마크 기사단 역시 다른 비스트들의 부하와는 달리 성숙한 면모를 가졌다. 블랙사파이어맛 쿠키의 선동으로 기사단이 누명을 쓰고 배척당함에도 누구도 단장인 연대의 소금과 약속한 자신들의 사명을 저버리지 않았고, 참사에서 죽은 기사단은 사후에도 망령이 되어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기다리며 연대를 지켰다. 유일하게 참사를 피해 살아남은 솔트셀러맛 쿠키 역시 참사 이후 오랜 세월 동안 연대의 소금과의 약속을 저버리지 않고 연대를 지켜오면서 사일런트솔트 쿠키를 기다리고 있었다.[113] 특히 쉐도우밀크 쿠키의 경우, 사실 외로움을 타고 있었다는 묘사 때문에 동정 여론이 있는 편이었으나 쉐밀의 수하들이 이간질로 기사단에 대한 의심을 퍼트리며 사일런트솔트 쿠키의 기사단을 몰살해 사솔의 타락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점이 밝혀졌다. 주변인들이 쉐도우밀크 쿠키의 거짓말에 휘말리게 되면서 쉐도우밀크 쿠키를 배척하자, 외로운 상태가 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114] 이 말에 정곡을 찔린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이 위대한 비스트에게... 어찌 그런 망발을...!!!!"이라며 격분하다 못해 몸을 부르르 떨기까지 했다.[115] 이 말을 들은 넛맥타이거맛 쿠키는 분노하여 스모크치즈맛 쿠키를 죽이려고 했다.[116] 그야말로 자신의 정곡을 찌르는 말에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머리 끝까지 분노하여 골드치즈 쿠키를 무자비하게 두들겨 팬다.[117] 이때도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놀라는 기색 하나도 없이 매우 소름끼치는 미소와 완전히 실성한 듯 광소를 터뜨린다.[118] 쉐도우밀크 쿠키의 행보를 지적한 것은 아니지만 작중에서 화를 내지 않고 항상 온화했던 퓨어바닐라 쿠키가 세로동공까지 드러내며 극대노하며 살인을 각오하고 쉐도우밀크 쿠키를 공격하려고 한 것을 통해 비스트들의 만행을 알 수 있다.[119] 이 말을 들은 쉐도우밀크 쿠키는 마치 본심을 들킨 듯 역대 최고로 울분 섞인 분노를 표출하면서 그를 죽이려 들었다.[120] 이 말을 들은 이터널슈가 쿠키는 부정은 커녕 환하게 웃으며 긍정했다. 물론 와일드베리맛 쿠키가 다친 건 자기도 예상 못했다면서 생글생글 웃는게 더 소름돋을 지경.[121] 이 말에 이터널슈가 쿠키는 홀리베리 쿠키가 행복을 거머쥘 기회를 놓치는 만큼 자기가 계속 행복을 안겨주겠다며 반성의 기미는 없이 무작정 낙원에 억류시키려 들었다.[122] 그야말로 비스트들의 악행을 꼬집어 비판하는 대사이며, 이들의 악행 때문에 그나마 유일하게 타락하지 않았던 사일런트솔트 쿠키마저 타락해버린데다 그로 인해 이들의 악행을 알고 피토하는 심정으로 비난하는 것을 보면 그들의 악행이 도를 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123] 이 말은 세상을 엉망으로 만들고 비스트들을 깨운 어둠마녀 쿠키의 원본인 세인트릴리 쿠키를 비판하는 말이지만, 비스트들의 악행도 언급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듯 그들이 도를 넘은 악행을 저질렀다는 것을 알 수 있다.[124] 이때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작중 최초로 반박하지 못했다. 사일런트솔트 쿠키가 계속해서 자유에 방해가 되는 악이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자들을 제거할지라도 또 다른 쿠키가 진실을 알고자 할 것이며 그것은 곧 전쟁이 되는 등 사실상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것을 본인도 잘 알기에.[125] 대표적으로 타락하기 전의 쉐도우밀크 쿠키는 학자처럼 안경을 끼고 책을 들고 있었으며, 지팡이의 형태도 달랐다. 이터널슈가 쿠키의 경우는 타락 후 하반신 쪽에 악마의 날개와 꼬리가 생겼으며,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타락한 후 생 페스츄어리 교단을 연상시키는 미사포를 쓰고 있으나 타락하기 전에는 동양의 선인(仙人)을 연상시키는 외형이었고, 버닝스파이스 쿠키는 등에 뭔가가 생기고 복식이 더 화려해졌으며,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투구의 형태가 바뀌었다.[126] 다만 용안 드래곤 쿠키는 모든 용에게 우호적이며 리치 드래곤 쿠키는 용안 드래곤 쿠키처럼 쿠키를 멸종시키고자 하며 그와 진심으로 협력하고 있었다. 물론 다른 용족과의 관계는 굉장히 나쁘다.[127] 그것도 이슈랑 대화할 때도 화가 난 표정이 맘에 든다고 조롱(...)했었다.[128] 비스트 간의 대화를 보면 다른 비스트 동료와의 대화는 필요없다 나 신경쓰지 마라 식으로 말하는 뉘앙스가 보이기도 한다.[129] 그나마 이터널슈가 쿠키가 자신을 비스트라고 부르는 것에 억울해하는걸로 보아 비스트라는 호칭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130] 하지만 작중에는 쿠키들은 네임드 개체들외에는 졸병급 쿠키들은 잘 나오지 않고 있다. 거기다 디저트 생명체들은 아무리 찾아봐도 모습은 커녕 한 마리도 보이지 않는다. 물론 추종자 중에는 향신료 맹수들이 있기는 하지만 그들을 디저트로 보기도 힘들다.[131] 예외로 사일런트솔트 쿠키의 경우, 다른 비스트들에 의해 타락해버리고 자신을 포함한 비스트들을 봉인한 선역에 오히려 세인트릴리 쿠키를 강하게 비판하고 시험하는 입장이라는 게 밝혀지면서 이러한 클리셰에서 벗어나게 되었다.[132] 영웅 쿠키는 그림은 시계, 소울 잼 문양은 안쪽이 시계 방향이고 바깥쪽이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지만, 비스트의 경우 그림은 반시계, 소울 잼 문양은 안쪽은 반시계, 바깥쪽은 시계 방향으로 회전한다.[133] 다만 이터널슈가 쿠키는 대응되는 홀리베리 쿠키처럼 배경음악이 밝고 아련하게 리믹스되어서 나오며,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세인트릴리 쿠키의 연출 초반 브금이 아니라 중간 부분을 리믹스하였으며 다른 비스트들과 다르게 거의 차이가 없다.[134] 예외적으로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대응되는 세인트릴리 쿠키의 소울 잼이 변질되는 연출이 아니라 세인트릴리 쿠키가 서있는 곳 아래에 봉인수로 추정되는 나무의 뿌리가 자라는 연출이 나오고 그 속에서 소울 잼이 나타나는 연출로 나온다.[135] 해당 성우들과 대등하거나 높은 경력의 성우는 아보카도맛 쿠키의 성우 이선주와 소르베맛 쿠키의 성우 지미애 정도가 있으며, 콜라보 캐릭터까지 합치면 김환진과 최덕희 등이 있다. 나머지 쿠키들의 성우들은 이들보다 후배다. 예외로 바다요정 쿠키의 성우 문선희는 사일런트솔트 쿠키의 성우 김승준과 동기이다.[136] 김연우, 이새아, 송하림, 김예림[137] 강수진 성우와 민응식 성우는 천공의 에스카플로네에서 반 파넬과 폴켄 파넬 형제를 연기했다.[138] 그 외에도 도우엘을 맡은 구자형, 페스츄리맛 쿠키를 맡은 우정신 등도 이누야샤에서 주역을 맡았다.[139] 에피소드 2, 8 - 쉐도우밀크 쿠키, 에피소드 4 - 미스틱플라워 쿠키, 에피소드 6 - 버닝스파이스 쿠키, 에피소드 10 - 이터널슈가 쿠키 에피소드 12 - 사일런트솔트 쿠키[140] 하얀색임과 동시에 역병을 퍼뜨린 점에서 역병의 백기사를 연상시킨다.[141] 상징하는 가치가 '파괴', 역사로 치면 전쟁을 의미하는 점과 붉은색을 띄는 점에서 전쟁의 적기사를 연상시킨다.[142] 당장 봉인된 곳의 주변을 보아도 살아있다고 할 법한 곳이 하나도 없고 디자인이 검은색으로 되어있는 점에서 기근의 흑기사를 연상시킨다.[143] 전체적으로 파란색으로 디자인되었고, 스토리에서도 요정왕 쿠키를 죽이는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용감한 쿠키 일행이 자신이 낸 문제를 틀리자 "누구부터 죽여볼까?"라는 살벌한 말까지 한다.[144] 비스트이스트에서 요정왕 쿠키가 나태로 타락했다고 말하며, 비스트 트레일러에서도 보면 잠을 자다가 권능을 남용하기까지 한다. 본편에서는 다른 쿠키들에게 나태를 강요하는 모습을 보였고.[145] 봉인에서 풀려나자마자 퓨어바닐라 쿠키를 자신의 아공간으로 데려와서 "네가... 진리에 대해 뭘 안다고?", "이렇게 멍청한 쿠키에게 내가 어떻게 설명을 해줘야 하는걸까~?"라고 말하며 잘난 척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46] 스토리에서 역병을 퍼뜨린 데다가 감초바다를 잠잠하게 만들어서 다크카카오 쿠키를 비스트이스트로 오게 유도하고, 고고하고 기품있는 말투를 사용하다가 다크카카오 쿠키의 소울 잼이 자신의 손에 들어오자 그 전에 보여줬던 말투와 태도는 어디가고 소울 잼에만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47] 이쪽은 본인뿐만 아니라 부하들도 쉽게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사프란물소맛 쿠키는 후추천산갑맛 쿠키가 자신 갑옷에 실금이라도 내본 적 있냐고 하자 "이게... 지금이라도 해줄까?!"라고 발끈했으며, 넛맥타이거맛 쿠키는 스모크치즈맛 쿠키가 자신의 군주를 모욕함과 동시에 자신을 도발하자 잔재주를 부리냐면서 화를 내는 모습을 보여준다.[148] 비스트이스트 지도의 거짓의 대륙에서 보면 거짓의 탑 근처에 작은 마을이 있는데 여기서부터가 쉐도우밀크 쿠키의 영지인 듯 하다.[149] 유일하게 모티브가 크게 바뀌지 않았다.[150] 허무 : 아무것도 없이 텅 빔. 결의 : 뜻을 정하여 굳게 마음을 먹음. 또는 그런 마음. 파괴 : 때려 부수거나 깨뜨려 헐어 버림. 풍요 : 흠뻑 많아서 넉넉함. 거짓 :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꾸민 것. 진리 : 참된 이치. 또는 참된 도리. 나태 : 행동 성격 따위가 느리고 게으름. 열정 : 열렬한 애정을 가지고 열중하는 마음. 침묵 : 아무 말도 없이 잠잠히 있음. 자유 : 구속에 얽메이지 않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태.[151] 미스틱플라워 쿠키의 경우와는 다른 것이, 카카오는 혼자서도 초콜릿이라는 음식, 그 중에서도 다크초코로 만들어질 수 있지만 베리를 요리 재료로 사용할 경우에는 순수한 맛으로는 단맛이 부족해 반드시 설탕을 첨가해야 한다. 애초에 설탕은 단독으로는 음식이 될 수 없는 조미료이기도 하고.[152] 밀가루/카카오, 바닐라/우유, 설탕/베리는 물론이고 겉보기엔 상극인 영향을 끼치는 매운 향신료/치즈조차 제대로 조합되면 엄청난 시너지의 호궁합을 보인다. 멕시코 요리의 치즈 + 칠리 조합이 대표적인 예. 멀리 갈 것도 없이 인기 음식인 치즈불닭볶음면이나 까르보불닭볶음면, 치즈 떡볶이, 치즈라면, 치즈 닭갈비 등을 생각하면 쉽다. 당장 커리 + 라씨 조합부터가 치즈 + 향신료 조합과 같은 방식으로 짝지어진 음식들이다. 앞서말한 소금/백합도 마찬가지.[153] 처음은 미스틱플라워 쿠키와 버닝스파이스 쿠키가 그 시작을 끊었다.[154] 미스틱플라워 쿠키(1번째), 쉐도우밀크 쿠키(3번째), 사일런트솔트 쿠키(5번째)[155] 버닝스파이스 쿠키(2번째), 이터널슈가 쿠키(4번째)[156] 이는 홀수 번째로 출시된 비스트 쿠키들의 의의가 크기 때문이다. 미스틱플라워 쿠키는 최초로 플레이어블화된 비스트 쿠키이자 비스트 등급 출시의 시작을 알린 쿠키이고 쉐도우밀크 쿠키는 4주년 기념 쿠키이자 동시에 비스트 쿠키 중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쿠키이다. 사일런트솔트 쿠키는 가장 마지막에 출시된 비스트 쿠키이자 비스트 등급 출시의 끝을 알리는 쿠키이며, 동시에 스토리에 대격변을 일으킬 정도로 가장 중요한 쿠키이다.[157] 자신의 안티테제들인 영웅 쿠키들도 각성한 모습으로 나온다.[158] 심지어 트레일러에서 이터널슈가 쿠키가 본색을 드러낼 때 설탕흑조 쿠키 소유였던 이터널 스위트의 색인 푸른색으로 색조가 바뀌는 연출도 있었다.[159] 이 추측이 진짜일 경우 빛의 마녀가 꿈꾸던 달콤한 세상은 실패한 것.[160] 어둠마녀 쿠키 탄생 이전부터 있었던 악역 쿠키들 중에서 고등급 쿠키는 오로지 용족인 용안 드래곤 쿠키나 리치 드래곤 쿠키 뿐인데, 이들이 봉인수에 관심을 보였다는 묘사는 없으며 악역은 아니지만 그 외의 용족 쿠키들도 그저 놀기에 바쁘거나 자기 구역을 지키는 일에만 몰두했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시간지기 쿠키도 봉인수에 관심가질 성격이 아니다. 게다가 애초에 시간지기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같은 캐릭터지, 완전한 악역이라고 보기도 힘들다. 수은기사 쿠키와 요정왕 쿠키가 봉인수에 봉인된 비스트들의 힘을 노리는 손길은 언제나 있었다고 나오지만, 세인트릴리 쿠키가 요정왕국에 찾아갔을 시점에는 이미 비스트들은 바깥 세상에서 완전히 잊혀진 뒤였고 요정왕국 역시 존재를 확인할 수 없는 미지의 왕국 취급받았기에 세인트릴리 쿠키가 요정왕국에 기거했을 동안에는 비스트들의 힘을 노릴 외부세력이 있을 수 없다.[161] 특히 이쪽은 그냥 태어날 때부터 전쟁과 파괴를 즐기고 지루해서 타락한 순수 악이라고만 생각되다가 끝없는 역사에 정신이 마모되어 타락해 버렸다는 반전이 밝혀졌다.[162] 특히 이쪽은 구름해태맛 쿠키의 어머니가 그 과정 속에서 목숨을 잃어버렸다.[163] 오만한 마녀 때문에 빛의 마녀가 자신을 희생해 다른 마녀들의 영혼을 쿠키에다 넣었다. 그 오만한 마녀는 빛의 마녀가 사라지지 않게 빛의 마녀의 영혼 역시 쿠키에 넣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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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BEAST[1]

모티브	타이탄[2] + 베이킹 재료[3] + 루시퍼

비스트(쿠키런 시리즈)

1. 개요

2. 설명

3. 목록

3.1. 쉐도우밀크 쿠키

3.2. 이터널슈가 쿠키

3.3. 미스틱플라워 쿠키

3.4. 버닝스파이스 쿠키

3.5. 사일런트솔트 쿠키

4. 특징

4.1. 강함 및 위상

4.2. 악행

4.3. 타락한 이유

4.4. 타락 전 모습

4.4.1. 호칭 변화

4.5. 자신의 욕망을 타인과 공유하려는 집착성

4.6. 갱생 가능성

4.7. 영웅 쿠키와의 대척점

4.8. 서로 간의 관계

4.9. 부하

5. 평가

5.1. 인게임 성능

5.2. 작중 행적

5.3. 다른 쿠키들의 어록

6. 기타

6.1. 추측

6.2. 마녀 책임설

분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