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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5-01-19 14:09:23

강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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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067
강새벽
파일:강새벽 4k.jpg
이름 <colbgcolor=#fff,#1f2023>강새벽
나이 20대 초중반 추정[1]
거주지 서울특별시
국적
[[북한|
파일:북한 국기.svg
북한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2]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가족 조부모님 (사망)[A]
아버지 (사망)[4], 어머니[5]
오빠 (사망)[A], 남동생 강철[7]
직업 무직 (조직폭력배[8] → 소매치기)
참가 사유 어머니의 국내 송환 자금 마련 및 생활고
게임 결과
[ 스포일러 주의 ]
6단계 진행 전 탈락[9][10]
배우 정호연
더빙판 파일:미국 국기.svg 비비언 루
파일:일본 국기.svg 코쿠류 사치[11]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
3.1. 캐릭터3.2. 배우
4. 어록5. 기타

[clearfix]

1. 개요

"내가 왜?"[12]
소매치기까지 하며 거칠게 살아온 탈북민. 죽기 살기로 돈을 버는 것은 보육원에 혼자 남겨진 남동생과 북에 있는 어머니를 탈북시켜 함께 살고 싶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브로커에게 사기당해 돈을 모두 잃고 만다. 가족이 함께 모일 수 있는 마지막 희망, 이 게임에 모든 것을 걸었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즌 1의 등장인물이자 사실상 본작의 여주인공.

2. 작중 행적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강새벽/작중 행적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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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평가

3.1. 캐릭터

북한에서 태어나 힘든 삶을 살았고, 자유를 찾아 탈북하는 과정에서 부모와 이별하고, 그렇게 고생하면서 온 한국에서까지 하필 덕수 같은 악인 아래 들어가 괴로운 생활을 보냈던 과거가 있기에, 사람을 믿지 않고 기훈이 경마에서 딴 돈을 소매치기하거나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냉정하고 이기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오징어 게임이라는 데스게임을 진행하는 상황에서도 남들과 화합을 이루어 가며 나아가는 기훈의 인간성[13]과 구슬치기에서 지영의 희생 덕에, 점차 사람을 믿어가는 모습을 보이는 캐릭터다.

마지막에는 상우에게 죽임을 당하긴 했지만, 칼을 들고 상우를 처리하려는 기훈을 말릴 정도로 그를 믿는다. 상우만 살해하면 부상을 입은 자신은 기훈을 이길 수 없고, 자연스럽게 기훈이 우승자가 되어 자신이 죽더라도 어린 남동생은 확실히 구할 수 있었다. 하지만 기훈의 인간성을 끝까지 지켜주기 위해 그 길을 고르지 않은 것[14]이다. 어쨌든 험난한 삶을 살아오면서도 인간 본연의 인성만은 지킨 인물이라고 볼 수 있다.

극에서 새벽의 행적을 자세히 보면, 도둑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의외로 윤리적인 측면이 꽤 있다. 가장 컸던 건 첫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에서 자신을 착취했던 덕수를 밀어 죽일 수 있었음에도[15] 희롱만 하고 죽이지 않았던 점을 보면 더 그런 모습이 부각된다.

게다가 탈북민 출신이라서 오징어 게임에 참가했을 때 등장했던 게임들을 알지 못할 텐데도 6 라운드 전까지 살아남았던 것을 보면 상황판단 능력과 머리 회전이 좋은 편이며, 살인 게임에 참가할 정도로 담력과 깡도 쎄다. 작중 덕수라는 캐릭터가 쓸모없다고 느껴지는 인물을 가차없이 쳐내거나 죽이는 악인에 속하는 편인데 자신의 패거리로 들어오라고 끊임없이 협박하고 회유했던 것을 보면, 새벽의 능력만큼은 인정해 준 셈이다. 또한, 도둑질이지만 말이 통하는 외국이나 다름없는 한국에서 어머니를 데려오기 위해 수천만 원을 마련한 것도 그렇고, 매 게임마다 당황하지 않고 침착한 면을 보이는 것과 칼을 잘 다루는 솜씨를 생각하면, 만약 그녀가 유리 파편에 부상을 입지 않았더라면 어떤 식으로 극의 전개가 흘러갔을지 궁금할 정도다.

1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당시 동작 감지 시스템의 허점인 앞사람의 바로 뒤에서 움직이면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는다는 것을 짚어낸 인물은 참가자들 중 최고의 두뇌를 가진 상우와 새벽밖에 없었다. 또한, 외부에서 물건을 몰래 반입해 오는 데 성공한 인물은 새벽과 미녀밖에 없었다. 당시 새벽은 여러모로 쓸모가 있는 주머니칼을 숨겨왔지만, 미녀는 그냥 담배를 피우고 싶어서 몰래 반입해 왔다. 물론 같이 숨겨온 라이터는 결과적으로 쓸모가 있긴 했지만 새벽은 상우처럼 교육을 잘 받은 엘리트라기보다는, 북한이라는 척박한 환경에서 어려서부터 생존 스킬이 필요한 상황을 계속 겪었다 보니 머리가 빠르게 돌아간다.

정호연모델 출신이라서 어지간한 남자보다 키가 크기 때문에 겉보기에도 시원시원하고 날렵해보이는 인상으로, 남자들과 맞설 때에도 키나 체격이 꿇리지 않는다. 지영과 나란히 서 있을 때는 거의 머리 반개 이상 차이가 난다.[16] 단순히 키만 큰 것이 아니라 거칠게 살아와서 그런지 싸움도 매우 잘 하는 편이다. 남성과 비교해도 평범한 일반인에 비하면 더 강하다. 2화에서는 자꾸 돈만 밝히는 남자 브로커에게 커피를 뿌리고 칼을 들이대서 가볍게 제압했고, 작중 피지컬 최강자인 덕수가 공격할 때는 밀리긴 했지만 그럭저럭 저항을 잘 해서 무사히 탈출하는 등 무력하게 당하지는 않았다. 이때 머리를 사이다병으로 맞고도 멀쩡했다. 상우에게 살해당하긴 했지만 이건 새벽이 심각한 부상을 입은 상태라 그렇고, 둘 다 온전한 상태로 칼을 들고 싸웠다면 오히려 싸워본 일이 없을 상우가 불리했을 것이다.

최후가 허무하다는 평을 받기도 한다. 징검다리 건너기에서 살아남은 최후의 3인이었음에도 본인이 전혀 컨트롤할 수 없는 유리 파편에 의해 중상을 입었고, 그 순간 이미 죽을 운명이 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그 전까지는 차갑고 주체적인 인물이었지만 이 부분만큼은 오징어 게임을 1:1로 만들기 위해 소모되는 느낌이 강하며, 본작의 서사에서 아쉬운 포인트로 꼽는 사람이 많다. 최종적으로는 상우에게 살해당했지만 사실 살해당하지 않았더라도 과다출혈이 지속되었기에 몇 시간 못 가 완전히 의식을 잃고 죽을 상태였고, 게임참가 자체가 불가능한 상황[17]이었다.

다만, 키가 너무 커서 식량난으로 체격이 왜소한 북한 출신이라는 설정과는 어울리지 않고 어색해보인다는 평도 있다. 본인의 언급대로라면 어렸을 때 넘어와서 키가 큰 함경북도 출신[18]이라 식량 문제 없이 잘 먹고 컸다는 식의 설명은 가능하다. 그리고 몇살 때 넘어왔다는 얘기는 전혀 나오지 않았으니 성장기 때 탈북한 것일수도 있다. 실제로 1990년대 후반 출생처럼 키가 작았던 탈북자도 넘어오니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에도 키가 크다는 주장이 있다. 탈북자 사이에서는 "북한 인권 문제와 탈북자의 애환을 잘 그려냈다"는 반응과 "소매치기로 묘사된 모습이 불편했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하는데#, 키가 크고 담력이 있는 배역으로 나와 그나마 후자와 같은 반응은 덜 나왔을 수도 있다.

사실 정호연은 키는 크지만 모델답게 마른 체형이라서, '북한 출신이라고 보기에 비현실적일 정도로 큰 체격'은 아니다. 키 큰 유전자를 타고난 사람이 못 먹어서 말랐다고 간주하면 되기 때문이다. 김춘리 같은 우락부락한 여자 보디빌더나 양효진, 하은주, 박지수같은 넘사벽 초장신을 캐스팅한 것도 아니고, 체격 하나 때문에 캐스팅이 아쉽다고 보긴 무리가 있다. 그리고 북한도 키가 큰 사람은 크다. 탈북자 오청성처럼 운동선수도 아닌 일반인인데 키가 182cm인 사람도 있다.[19] 훨씬 잘 먹고 잘 사는 북한 내 고위층인 엘리트 체육인이라 다른 케이스긴 하지만, 한민족 남녀 최장신인 리명훈, 박진아가 둘 다 북한 사람이란 점에서 북한 사람이라고 키가 작아야 한다는 건 편견임을 알 수 있다. 당연히 176cm인 정호연은 리명훈처럼 어마어마한 수준까지는 아니니, 북한에서도 '많이 드물긴 하지만 있을 수 있는' 체형 정도다.[20]

3.2. 배우

지역을 알 수 없는 미숙한 북한 사투리[21]로 비판받는다. 하지만 이것은 실제로 있을 수 있는 상황을 나타낸 것이다. 원래 사투리를 쓰는 배역은 조금 억센 말투를 써야 한다는 인식이 있지만 실제 사투리나 언어 생활은 그렇지 않은 것과 같다. 유사한 논란으로는 송선미 씨가 드라마 골든 타임에서 실제 부산 사투리를 쓰자 "사투리가 너무 부드럽다"는 비난을 들은 사례가 있다. #

초반에는 그런대로 북한 말투를 썼지만 중반부터 마지막까지는 그냥 서울 말투를 썼다. 정호연은 실제 탈북자에게서 사투리 교육도 따로 받았다고는 했지만, 극중 대중적인 탈북자의 이미지를 완전히 구현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다. '어린 나이에 함경북도에서 탈북했고, 이 지역 말투를 쓰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아 사투리를 제대로 쓰지 않는다'는 설정이라고 한다. # 실제로 존재하는 사례인데, 이런 상황이 나타나는 이유는 아래와 같다.

북한은 사투리의 차이가 한국 일반인이 듣기에도 심하다. 육진 방언, 동북 방언, 서북 방언 문서에서 일반적인 탈북자 고향 말투와 평양 출신의 말투를 들어보면 차이가 바로 느껴질 것이다. 동북 방언권인 함경도 말투는 조선족 말투[22]나 경상도 말투에 비유되고, 서북 방언권인 평안도는 "내래", "기다" 같은 표현을 쓰는 야인시대 시라소니 말투다. 서울에 가까운 개성은 서울과 유사한 말투다. 여기서 탈북자들의 90% 가량은 탈북이 쉬운 함경북도 같은 함경도 말투를 쓴다. 그런데 북한 말투는 곧 평안도 말투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어 "왜 조선족 말투를 북한 말투라고 하냐"는 시각도 있다. 함경도 말투는 성조가 있어 억센 데다 이 말투를 쓰는 조선족의 인식도 나빠져, 이 말투를 쓰던 사람들은 말투를 서울말로 교정하는 경우가 있다. # 아이 때 들어오면 고등학교 다닐 나이에 사투리를 잊어버릴 수도 있다고 한다.[23] 실제로 탈북자들은 유튜버를 많이 하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사투리를 쓰지 않고 있다. 사투리를 섞어 써도 일반적인 북한말 이미지보다는 성조가 섞인 말투를 쓰므로 시라소니 말투와는 다른 말투를 쓴다. 나이가 든 사람은 잘 못 고치지만 스트레스가 꽤 심한 경우도 있다. #

사투리 연기는 연기력과 별개로 배우들마다 구사하는 편차가 있으며, 특히 함경도 사투리는 인지도가 낮고[24], 출신 배우를 구하는 것은 힘들기 때문에[25] 서울 출신[26]은 단기간에 배운 것으로 제대로 소화하기는 힘든 연기라서 설정이라면 일정 부분 참작이 가능하다. 사실 초반에도 실제 고향의 말투로 설정된 '함경북도 사투리'의 성조를 못 살린 모양인지 함경북도 출신 탈북자인 배우 강나라 씨는 일단 '강새벽이 넘어온 지 몇 년 되었냐'는 생각을 먼저 했고, 진짜로 몰라서 "어느 지역 사투리[27]냐"는 말을 했다. #

특히 "구슬치기 게임에서는 사실상 목숨을 포기하고 하는 마음을 터놓는 대화를 했기에 고향 말투인 북한 사투리가 나왔어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배우가 북한 사투리가 아닌 서울말에 가까운 말을 쓴다는 것에 대해 지적이 있다.

그렇다고 해서 구슬치기 장면에서 배우가 본인 마음대로 사투리를 쓰지 않은 것으로 볼 수는 없다. 신인 배우가 대본과 감독의 디렉팅을 무시하고 자기 마음대로 연기를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될 뿐더러, 경력이 많은 유명 배우일지라도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 대본에 없는 애드립들도 웬만해서는 감독과 상의 후 승인을 받고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사투리를 쓰지 않은 것은 감독의 연출로 봐야 한다. 정호연 본인도 "그것도 연출"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극중에서도 자기 동생과 북한 동포를 제외하고는 북한 사투리를 구사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죽어가는 순간에도 북한 사투리를 쓰지 않았다.
사투리와 별개로 연기가 어색하다는 비판이 많다. 전체적으로 역할의 분위기, 표정, 몸의 연기는 기대 이상이지만 대사 처리가 많이 어색했기 때문이다. 다만, 한국어를 잘 몰라서 들리는 것보다 보이는 것을 위주로 평가할 수밖에 없는 외국인들에 한해서는 위화감을 느끼기 어려웠다 보니 오히려 외국에서는 정호연의 연기에 대한 혹평이 거의 없다.

작품에서 성기훈 역을 맡은 이정재와 조상우 역을 맡은 박해수가 연기력으로 크게 호평받았고, 오일남 역을 맡은 오영수가 오랜 연기 경험을 바탕으로 한 또렷한 발성 처리를 선보이다 보니 연기력이 떨어지는 점이 더욱 부각되었다.

다만, 정호연은 본업이 모델이고, 이 작품이 배우로서의 첫 작품이었다. 단역 경험도 없는 데뷔작이다. 연기를 하면서 필요한 얼굴 표정이나 몸의 움직임은 사진 촬영 당시의 경험을 살려 능숙하게 해낼 수 있었지만 직종상 대사 처리는 경험이 적을 수밖에 없었다. 사실상 강새벽으로서 얻은 평가는 결국 시청자들의 예상치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평가였던 셈이다.

그래도 연기력 논란과는 별개로 욕을 찰지게 소화해 내고 시원한 성격을 보였다는 평판을 듣는 등 캐릭터를 해석해 낸 역량 자체는 고평가받는다. 작품과 캐릭터가 잘 뽑혔다 보니 기본적으로는 호평이기도 하다. 또한, 캐릭터 자체가 시종일관 시니컬하고 대사 자체도 그리 많지 않은 데다 감정선을 크게 드러내는 묘사도 없기에 결과적으로는 긍정적인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더 많다. 실제로 드라마 방영 전에 비해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크게 상승하는 등 이 작품의 최대 수혜자 중 한 명으로서의 위치를 확실하게 잡았다.

황동혁 감독 또한 강새벽을 연기할 마땅한 사람을 찾지 못하던 도중 뉴욕에 있던 정호연이 보낸 오디션 테이프를 처음 봤을 때 눈빛, 외모, 목소리, 연기 톤 모두 배역과 어울리는 사람을 찾았다고 생각해 오디션을 거친 이후 캐스팅하게 되었다고 한다. #

4. 어록

"내가 왜?"
(덕수: 누구냐? 아까부터…) "니 뒤통수 친 년." (덕수: 이런 썅년이…!) "떨지 마, 병신아. 그러다 걸리면 죽어."[28]
"아저씨 엄마 진짜 불쌍하다…"[29]
아저씨들, 이 새끼한테 붙지 마. 이 새끼 밖에서 지 꼬붕들 주머니 털어서 자기 배만 불린 새끼야. (중략) 이런 인간들을 우리 고향에서는 뭐라고 부르는지 알아? '혁명적인 개새끼'.[30]
"난 사람 안 믿어. 이런 데까지 기어들어온 인간들은 더 못 믿고."[31][32]
기훈: 왔구나.
새벽: 오라며?[33]
''어제 싸움났을 때, 내 앞에 있던 남자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아? 자기 편인 줄 알았던 인간한테 목이 꺾였어.[34] 당신들[35] 나 믿어? 난 당신들 못 믿는데."
"주접 그만 떨어. 그런다고 아줌마랑 해줄 것 같아?"
"난 무조건 이겨야 돼."
" 뭐하는 거야? 너 뭐 하는 짓이냐고. (중략) 너 이런다고 내가 고마워할 줄 알지. 다시 던져. 혼자 개폼잡지 말고 다시 던지라고!!!"[36][37]
"왼쪽이야. 왼쪽이라고. 정신 차려."[38]
''그러지 마. 아저씨는 그런 사람 아니잖아.''[39]

5. 기타


[1] 동생이 10살이라고 밝혔기에 본인 나이는 많아도 20대 중반으로 추정된다.[2] 탈북한 상태이다.[A] 어릴적 전염병에 걸려 사망했고 지영과 새벽의 대화중 언급됐다. 이후 그 시체는 다 태워버렸다고 말한다.[4] 탈북 중 사살당하면서 시신이 강에 떠밀려 갔다.[5] 탈북을 시도하다 중국 공안에 걸리면서 실패해 따로 산다.[A] [7] 보육원에서 지낸다.[8] 탈북 직후 덕수 밑에서 일한 듯 하다.[9] 의식불명 상태에서 상우에 의해 피살됨.[10] 전체 3위. 여성 참가자 중에서는 1위.[11] 캐릭터 해석을 잘했는지 사투리도 유창하게 구사하며, '일본어로 말하는 강새벽'이라는 평가가 있다. 다만 정호연의 언급으로는 언어 차별로 사투리를 제대로 쓰지 않는 것이 설정이라고 한다. 아래 배우 문단 참고.[12] 새벽의 캐릭터성을 함축해 낸 주요 대사이며, 작중 가장 많이 했던 말이다.[13] 더욱이 기훈은 새벽에게 455만 원이라는 거금을 털렸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새벽을 챙기려고 했다.[14] 물론 기훈이 비윤리적인 사람이 아니고 독하지도 못한 걸 알기에, 충동적으로 공격 시도를 하다가 중간에 주저하면, 자는 척 연기했을지도 모르는 상우에게 역으로 공격당해 죽을 것을 염려한 게 더 클 것이다. 또한 성인 남자 둘이 칼을 들고 싸우면, 일반인이더라도 누가 먼저 찌르던 간에 잘못하면 서로 치명상을 줘서 둘 다 죽을 수도 있다. 그럼 의료시설도 없는 곳에서 새벽 본인까지 셋 다 죽어버리고 아무도 돈을 못 가질 수도 있었다.[15] 새벽이 초반에 덕수한테 폭행 당하던 장면과 그 사건 직후에 성기훈에게도 붙잡혔던 점을 생각하면, 거친 환경에서 살아왔기에 깡과 생존능력은 있더라도 완력 그 자체를 중점으로 두는 일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 사실 덕수는 조직폭력배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간부 수준의 지위에 있으며, 기훈 또한 자신에게 면박을 주는 가영이의 새아빠를 일격에 넘어뜨린 걸 생각하면, 약하다고 보는 건 불가능하다. 애초에 기훈은 배우 이정재의 체격으로 볼 때, 180cm나 되는 중년 남성이라 키도 더 작고 몸무게도 훨씬 가벼운 여성이 힘으로 당해내는 건 어렵다. 주변에 있는 게 장신인 기훈이나 상우(181cm)나 힘이 센 덕수, 알리라서 그렇지, 어디가서 꿀릴 피지컬은 아니다.[16] 실제로 강새벽 역을 맡은 정호연과 지영 역을 맡은 이유미의 키는 각각 176cm, 162cm로, 약 14cm 차이난다.[17] 상우가 살인을 저지른건 당시 진행요원을 불러대는 기훈이 규칙대로 게임을 무효로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지, 새벽이 다음 게임을 참가할 경쟁자라 생각해서가 아니다. 오히려 그녀의 죽어가던 기색을 기훈이 상우와 말다툼하느라 분노에 빠져 늦게 눈치챈 것이고, 상우는 이미 죽어가는 걸 알아봤을 확률이 높다.[18] 일제강점기에 북한이 키가 컸다는 말이 많은데, 함경도평안북도(북한 기준으로 자강도 포함)에 해당하는 이야기고, 거의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평안남도의 남쪽은 키가 중부 지방이나 남부 지방과 비슷했다.[19] 단 여성 176cm를 남성으로 쳤을 때 190cm인 걸 생각하면 새벽이 182cm인 오청성보다는 크다고 할 수 있다.[20] 사실 북한과 대한민국의 평균 신장 차이는 의외로 그렇게까지 크진 않다. 질병관리본부가 2005년과 2008년 사이 탈북민 8,000여 명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성인 기준 남자 165.4cm, 여자 154.2cm이고, 대한민국은 2015년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에 따르면 남자는 평균 170.5cm, 여자는 156.9cm이다. 조사기간을 감안하지 않아도 여자는 절댓값으로 2.7cm, 비율로는 1.7% 정도 더 큰 셈이다. 이를 역산하면 북한에서 정호연의 키는 대한민국 여성으로 치면 179cm정도 되는 셈인데, 이는 위에 언급된대로 '확실히 정말 드물긴 해도 있을 수 있는' 체격이다.[21] 평안도 사투리, 함경도 사투리, 황해도 사투리가 있긴 하나 이에 대해 역사나 지리, 국어에 특별한 관심이 있지 않는 한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엄밀히 따지면 분단 전 경기도였던 개성에서 쓰는 말투는 충청도 사투리 이상으로 서울말과 매우 비슷하지만 북한 사투리가 된다. 한국의 북한 관련 교육에서도 사투리를 싫어하는 북한 정권의 관제자료를 중심으로 교육하다보니 사투리에 대한 구체적인 교육이 없기 때문이다. 차라리 고증을 무시하고 정도전처럼 평안도와 함경도를 섞었어도 불만이 적었을 것이다.[22] 사실 중국에서의 한국어 표준은 중국 조선어라는 한국 표준어와 북한 문화어의 절충이다. 언어학적으로는 문화어도 북한의 '평양말' 선전과 달리 서울 방언에 기반한 말투지만, 연변조선족은 함경도계의 말투를 쓴다. 이것이 영화 황해, 범죄도시에서 등장하고 개그우먼 이수지도 따라하며 '조선족 말투'의 이미지가 생겼다. 함경도계가 아닌 조선족은 또다른 말투를 쓴다.[23] 북한 사투리 뿐 아니라, 이건 대한민국(남한) 사투리도 마찬가지이다. 실제로도 다른 지역 출신이지만 사투리를 완벽하게 '고쳐서' 표준어를 쓰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으며, 이런 사람들은 평생 편하게 표준어를 쓴다. 언어 감각이 뛰어나면 사투리와 표준어를 모두 기억하지만, 구직 자체가 힘들어지는 사례가 생기는 등# 워낙 사투리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나빠 잊으려는 것이다.[24] 인지도는 낮지만 들어보면 연변조선족이 비슷한 말을 써 무슨 말인지는 안다. 다만 그게 북한에서 중국어 영향은 빼고 더 많이 쓴다는 걸 모르는 경우가 많다.[25] 국내에 이 지역 출신 배우로 실제 탈북자인 김아라, 강나라 씨가 활동한 바가 있다. 다만, 이 배역을 맡기에는 너무 곱상하고 발랄한 이미지다.[26] 사투리에 성조가 있는 지역 출신이라면 좀 빨리 배울 수 있다. 어느 정도 강세를 주는 패턴이 규칙적으로 대응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함경도 출신 탈북자도 서울말보다 경상도 사투리를 더 빨리 배운다. 이 지역 말투는 북한에서의 이미지가 경상도와 꽤 비슷하다.[27] 북한은 한국보다 사투리를 비문화적 말투라며 대놓고 폄하하는 등 표준어인 문화어보다 낮게 보는 정책을 펼치므로, 방언이 방송이나 교육에서 제대로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투리가 안 쓰이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북한은 인터넷이 없는 세계이므로, 자신이 몰라도 진짜 있을 수 있는 사투리인 것을 생각한 모양이다.[28]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줄곧 덕수의 뒤에 붙어다닌 덕에 센서에 감지되지 않아 살아남을 수 있었다. 게다가 "여차하면 움직이도록 만들겠다"고 겁을 줬다.[29] 자기 엄마 걸고 도둑맞은 돈 포기할 테니까 손만 풀어달라던 기훈의 손목 결박을 풀어주자 기훈이 대뜸 우스꽝쓰럽게 총총 뛰며 뜯긴 돈 내놓으라고 다시 악을 쓰자 잠깐 웃고 나서 한 말. 사실 가족들과 뿔뿔이 흩어져서 살아가는 강새벽이 남의 가족에게 불행하다고 말할 처지는 아니다.[30] 엄밀하게는 북한에서는 '혁명적'이라고 하면 무조건 긍정적으로만 쓴다. # 그렇지만, "나이스한 씨발놈" 같은 반어법처럼 사용했을 수도 있고, 대한민국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북한의 이미지 등을 고려해서 이런 대사를 넣은 것으로 보인다. 영어판과 일본판도 원본처럼 비슷하지만 다르게 나왔다. 영어판에서는 "내 고향에서 너 같은 사람을 뭐하고 부르는 줄 알아? 빌어먹을 정도로 혁명적인 새끼.", 일본판에서는 "이 자식을 북한에서 뭐라고 부르는지 알아? 혁명적인 쓰레기 새끼." 라고 불렀다.#[31] 그러나 강새벽 본인도 오징어 게임에 참가했으니 사실 이런 말을 할 처지는 아니었다. 어차피 언제든지 배신할 생각으로 한 말일지도 모르며, 당장 게임이 잠시 중단되어 풀려났을 때도 기훈이 자신의 포박을 풀어주자 처음엔 포박된 기훈을 버리고 가려고 했다. 이런 새벽의 말에 기훈은 '그게 니가 나한테 할 말이냐' 라면서 어이없어했다.[32] 아니면 기훈이나 상우처럼 빚이 많아서 참가한 사람들을 비난한 말일지도 모른다 새벽 본인은 빚이 아닌 엄마를 데려오기위해 동생과 살 집을 구하기위해 참가한것이기 때문에 엄연히 빚에 시달려 참가한 사람들과는 다르다.[33] 솎아내기 소등 전, 기훈이 새벽에게 "위험할지도 모르니, 무슨 일 생기면 나를 찾아와"라고 했다. 새벽은 처음엔 바로 위의 대사를 치며 거절했지만 결국 찾아온다. 이때 기훈이 새벽을 공격하는 덕수로부터 그녀를 구해줌으로써 둘의 유대관계가 시작된다.[34] 솎아내기 때 죽은 참가자들 중 목이 꺾여 죽는 묘사가 나온 건 328번 남자밖에 없었는데, 위치를 보면 새벽보다 더 위의 침대를 쓰던 것으로 묘사된다. 그냥 같은 구역에 원래 침소가 있었던 듯.[35] 줄다리기에서 새벽과 같은 팀이었던 사람들을 말한다. 다른 쪽을 먼저 공격하자고 말한 196번과 244번(기도남) 참가자를 향해 이 말을 한 것으로 보아, 팀원 중에서도 특히 그들을 의미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그중에서 244번은 강새벽의 말대로 가장 못 미더운 모습을 보여줬고 실제로도 5번째 게임에서 자기 뒤에서 오던 다른 참가자를 먼저 저승에 던져버리는 트롤링을 저질렀다가 같은 방식으로 지옥에 떨어졌다.[36] 4단계 구슬치기 게임에서 지영이 일부러 새벽에게 져주려고 하자 화를 내며 한 말이다. 그러나 지영은 "나는 여기서 나갈 이유가 없으니, 살아남을 이유가 있는 사람인 새벽이가 나가는 것이 맞다"고 하고, 결국 스스로 진행요원에게 처형당하는 길을 택했다. 작중 내내 메마른 감정을 보이던 새벽은 이 시점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고, 남아있는 사람들에게도 인간적인 감정을 느끼며 점차 마음을 열게 된다.[37] 그리고 작중 처음으로 목소리를 크게하여 소리를 지른 대사이다.[38] 기훈이 징검다리 건너기에서 첫번째 유리를 기억하지 못하자 한 말이다.[39] 사람을 믿지 않던 그녀가 처음으로 기훈에 대한 믿음을 드러내는 대사다.[40] 강새벽이 그동안 남들에게 도움을 받거나 의지하는 것을 극도로 거부하고 있었다가, 죽기 직전의 상황이 되자 유일하게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인물이었던 기훈에게 울면서 살려달라고 애처롭게 부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안타까운 장면이다.[41] 4위는 정수 마지막 탈락자는 상우[42] 게임 통과 후 탈락한 남성 참가자들도 있다. 271번, 병기(111번), 69번[43] 물론 서울에서 5,000만원~1억 정도의 전세집이면 아주 좋은 집은 못 구한다. 그래도 세 가족이 살 정도의 집은 된다. 그리고 전세집이 아니라 월세로 치면 몇백 보증금에 월 30~50만원 정도면 셋이 살 집은 구할 수 있다. 그러니까 최악의 경우 새벽은 대략 5,000만원 정도만 있으면 부모님을 북한에서 빼오고 집 구하는 정도는 할 수 있었는데 게임에 참가한 셈이다.[44] 상우 어머니의 인격과 기훈 덕에 갖게된 안정된 경제력을 감안하면 잘 클 수 있을 것이다. 당장 본인의 아들도 과도한 욕심 때문에 몰락하긴 했지만 넉넉치 않은 집안환경에서도 서울대에 보냈고, 어린 시절의 상우를 보면 항상 단정한 용모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아들을 올바르게 잘 키워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더해 친모 역시 병치레를 하긴 했으나, 최근에 정치범수용소에서 풀려나서 브로커들이 한국으로 데려올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소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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