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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문서 ]
| NO.125 박민수 | |
| | |
| 이름 | <colbgcolor=#fff,#1f2023>박민수 |
| 출생 | 1997년 (27세)[1] |
| 국적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 참가 사유 | 전세사기 |
| 게임 결과 | 3단계 통과 |
| 배우 | 이다윗 |
| 더빙판 | |
[clearfix]
1. 개요
| ▲ 125번 참가자, 민수 |
소심하고 겁이 많은 성격. 자신과 달리 강인한 성격의 '세미'에게 의지하게 된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등장인물. 전세사기를 당해 게임에 참가하게 되었다.[2]2. 작중 행적
2.1. 시즌 2
1단계에서는 타노스가 사람들을 밀었을 때 당황하는 표정만 나오고 대사 및 비중이 많이 없다.2단계 게임 시작 전 세미와 만나 같이 하기로 하던 중 타노스가 세미에게 추파를 던지면서 같이 타노스 팀에 영입되었지만 소심함 설정 때문인지 타노스, 남규와 달리 이렇다 할 폭력적인 행적은 없다. 그리고 캐릭터 소개 영상에서도 그렇고 성격적으로도 보아 악역 팀에만 있을 뿐, 타노스 멤버들이 민수를 휘두르고 기회만 보면 버릴 장기말로 보고 있다.[3] 강약약강 성향인 남규는 민수를 대놓고 무시하면서 하대하는데, 타노스가 서열정리를 단행하자 남규와 동갑내기인 것으로 밝혀진다.
짝짓기 게임 때는 2회차에서 타노스가 경수를 유기하자 팀에 휘둘리면서도 경수 못지않게 당황한 모습이 보이며, 망을 보던 남규에게 경수는 어떻게 된 거냐고 묻기도 하는 등 나름 팀원들을 걱정하는 모습이 보인다. 게임 시작 전 세미가 배신을 때리지 않을 믿을 만한 참가자로 자신을 꼽았지만, 결국 타노스와 남규에게 휘둘려 짝짓기 게임 3회차에서 세미를 배신하게 된다. 5번째 회차에서는 본인도 타노스, 남규에게 버려졌으나 몇 초 후에 짝을 찾으며 돌아 다니던 15번과 함께 가까운 방으로 달려가 생존했다.
3번째 투표에서는 중단으로 전향했다가 화장실에서 타노스와 남규에게 협박 당하게 되고, 이를 명기가 말리다가 타노스가 시비를 걸자 반대파 참가자들 뒤로 숨고, 난투극이 벌어지자 화장실 밖으로 재빨리 나가버린다. 그날 소등 시간 때 솎아내기 게임이 벌어지면서 세미가 남규에게 죽을 위기에 처한 상황을 목격하지만, 소심한 성격 탓에 침대 위에서 콜라병만 집어던질 뿐,[4] 다시 귀를 막고 숨어버리게 되고 세미를 구하지 못한다. 사태가 진압되고는 눈을 부릅뜬 채로 죽은 세미의 시신을 보며 죄책감에 눈물을 지었다.
2.2. 시즌 3
3. 평가
아, 딱 봐도 너무 좆밥 같은데요. 형.
형, 이 새끼 쉽게 안 죽는다니까. 이 새끼 아까 봤잖아요. 세미가 이러는데 갑자기 안 낼 것처럼 가위를 샥 내는 거야. 내가 그 순간, 우와! 뭐 이런 새끼가 다 있지, 어? 존나 소름 돋았어, 민수야.
남규
시즌 2에서 답답하고 찌질한 모습만 나오고 끝나서 아쉬움이나 비판을 표하는 시청자들이 많다. 물론 시즌 2가 서사 자체를 중간에 뚝 끊어버린 감이 크다는 점도 감안할 필요는 있다. 타노스 팀 5명 중 남규와 더불어 유이하게 시즌 3에 이어서 나올 수 있는 만큼 계속 남규에게 휘둘리다 끝날지, 아니면 성격의 변화가 와서 평가가 바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어쩌면 세미의 죽음을 계기로 각성할 수도 있다. 유약한 모습만 보이다 어느 순간 엄청나게 활약하는 반전 캐릭터가 될 줄 알았으나 시즌 2에서는 끝까지 반전이 없어서 다른 의미로 반전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시즌 2에서의 행적만 보면 하남자 중의 대표 하남자. 한편으로는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라고 평가를 받기도 한다.[5] 일단 살려면 어디든 붙고 싸움이 나면 가만히 숨어서 무서워하는 등[6] 세미에게 도움을 받으면서 뒤늦게 본인은 세미에게 도움을 주지 못하고 사망한 세미를 보며 죄책감에 시달리는 등[7], 이쪽도 알고보면 비극적인 캐릭터 중 하나.형, 이 새끼 쉽게 안 죽는다니까. 이 새끼 아까 봤잖아요. 세미가 이러는데 갑자기 안 낼 것처럼 가위를 샥 내는 거야. 내가 그 순간, 우와! 뭐 이런 새끼가 다 있지, 어? 존나 소름 돋았어, 민수야.
남규
4. 어록
"저 민수요."
"저기, 누나. 누나는 안 무서워요? 여기 게임하는 거."
"그럼 나랑은 왜 하자고 했어?"
5. 기타
- 악연인 남규와는 바로 앞뒤로 참가자 번호가 붙어있다. 때문에 역순으로 투표가 진행되면 뒤에 서 있는 남규에게 직접적으로 협박을 받았다. 이를 통해 시즌 3에선 참가자 번호가 붙어있으므로 무언가 일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 처음에는 접점이 많지 않았지만 시즌2 후반부부터 이명기와 접점이 생겼다. 마침 둘 다 이유는 달랐지만 어쨌든 타노스와 남규에게 괴롭힘 당하던 처지라는 공통점이 있었고, 본인이 팀 내에서 괴롭힘당할 때 제지한 것도 이명기였다. 시즌2 7화 기준으로 타노스를 명기가 제거한 뒤 남규가 세미까지 죽이고 타노스의 마약들을 싹쓸이한데다 기훈의 삽질로 투표만으로 중간에 끊는 가능성이 거의 소멸함[9]에 따라 민수가 남규와 손절각을 재야 할 필요성이 커진 상황인데[10], 이로 인해 시즌 3에서는 타노스 팀의 팀원들 다음으로 접점이 가장 많았던 명기와 손잡을 가능성도 있다.[11]
- 전작의 96번 참가자와 비슷한 점들이 많다. 소심한 성격을 지닌 참가자들인 데다 제대로 나서지 못하는 성격이고 그 성격들 때문에 의도치 않게 참가자들을 죽게 만들거나 제한 시간을 허비하는 데 일조를 했다.
- 경수가 버려졌을 때 유일하게 경수를 걱정한 것으로 보아 경수와 나름 친했던 것으로 보인다.[12]
- 똑같이 소심한 성격이던 김영미와 비교했을 때 행적이나 팀원 운이 상당히 대조된다.
- 둘 모두 최종 팀원들이 결정되기 전에 한 명과 미리 만나 같이 다녔다는 공통점은 있지만 영미는 자기가 먼저 용기를 내 손을 내밀었다면 민수는 세미가 먼저 손을 내밀어 주었다.
- 둘 다 2단계 때 자기가 맡은 종목에서 한 번 이상 실수했지만 영미는 현주가 빠르게 조언을 알려줬고, 민수는 남규가 멱살을 잡으며 분노했다.
- 둘 모두 기본적으로 게임 중단을 원하지만 민수는 두 번째 투표에서 팀 분위기에 따라 속행에도 표를 던진 적이 있다. 팀원 중 팀 전체의 의견을 거스른 이들이 나왔을 때 영미는 조금 실망하는 눈치도 있었지만 금자와 함께 차분히 얘기를 들어보고 화해했다면 민수는 분노한 타노스와 남규한테 다짜고짜 괴롭힘부터 당했다.
- 3단계 게임에서 영미는 예기치 못한 상황[13]으로 낙오되어 사망했지만 민수는 팀에 휘둘리다 마지막에 낙오되었음에도 다른 참가자의 도움을 받아 끝까지 살아남았다.
- 배우의 존재감에 비해 시즌2에서의 활약이 적어서, 시즌3에서 보다 많은 분량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캐릭터이다. '민수'라는 캐릭터명 때문에 기존의 '영희' 인형, 시즌3의 티저 예고편에 등장하는 '철수' 인형과 함께 교과서에서 자주 나오는 이름들로 연관지어서 주최 측과 연관 있는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는 의견도 존재한다.[14]
-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 초기 구글 오징어게임 검색결과의 출연자 목록에서 이다윗이 민수가 아닌 시즌1의 VIP 3역으로 표기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덕분에 해외의 네티즌들 사이에서 민수가 사실 게임에 숨어들어온 VIP가 아니냐는 추측이 생겨나고 관련된 영상이 바이럴되는 등 잠시 화제가 되었다. 시즌1 VIP 3 역할을 맡은 배우는 David Lee(Li Yong Qun)라는 중국계 배우로, 2020년대 이후 빈센조, 카지노, 경이로운 소문 2, 시민덕희 등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이다윗이 평소 공식 프로필상의 영어 이름으로 Lee David[15]를 사용하고 있기에 구글에서 이러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이 해프닝 때문에 VIP 3 문서가 따로 분리되었다.
- 일본판 더빙 1인칭은 남성 참가자들 중 유일하게 보쿠다.
[1] 자기소개를 할 때 만나이로 소개하는데 아직까지는 세는 나이가 익숙한 한국이지만 외국인 시청자들의 혼란 방지를 위해서 만나이로 소개하도록 설정한 듯 하다.[2] 이는 3번째 투표 직전 남규가 그대로 속행에 투표해 달라고 할 때 밝혀졌다.[3] 얼마나 구워삶기 좋은 호구로 보였는지, 타노스는 3단계 진행 도중 4명 짝짓기 당시 팬을 자처하던 경수를 그냥 차버리고 민수를 데리고 들어갔다.[4] 그나마 세미가 병 파편을 집어서 남규에게 저항하려 시도하기는 했다.[5] 현실적으로 게임하다가 죽고 사람들끼리 죽이는 잔인한 곳에서 겁을 안먹는 게 대단한 것이고, 아무리 빚이 많은 참가자들이라고 해도 현실적으로 실패하면 죽는 게임을 한다는게 멘탈이 굉장히 강한 것이다. 특히나 7화에서 반란에 참가해서 병정과 싸우는 참가자들도 진짜 담력이 대단한 것이다. 반란군 중에서 민수와 비슷한 포지션은 대호가 있는데 겁에 질려 총을 눈도 안 뜨고 쏴대거나 탄창을 빨리 써버리고 숨어서 두려움에 떨고 패닉이 일어나며 말도 떨었다. 다만, 대호는 해병대 출신, 뛰어난 피지컬이라는 특징이 있는 반면, 민수는 피지컬이나 담력 등등 뛰어난 게 거의 없기에 살려면 어디든 붙어서 기어 다녀야하는 입장이다. 어떻게보면 민수가 1단계 게임에서 살아남은게 용한 수준.[6] 애초에 덕수처럼 피지컬이나 싸움 실력이 좋으면 모를까 피지컬도 딸리고 싸움 경험조차 없는 민수로서는 사람들끼리 죽고 죽이는 난장판이 무서울 만하다. 실제로 이다윗 배우의 신장은 키 167cm에 몸무게 60kg으로 작은 체격이기 때문에 싸워봐야 무기가 없다면 남규를 이길 수는 없을 것이다.[7] 그래서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업햄 상병이 생각난다고 하는 시청자도 있다. 이쪽도 가장 절친한 전우 멜리시가 눈앞에서 칼이 가슴팍에 꼽히면서 살해당하는데 벌벌 떨면서 아무것도 못하다가 결국 죄책감에 눈물을 흘리게 된다. 실제로 업햄 역시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로 평가받기도 하고.[8] 소심한 성격이라 처음엔 타노스와 남규에게 존댓말로 대했으나 타노스가 나이를 듣고 서열정리를 해준 97년생 동갑인 남규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놓는다. 당연히 남규는 본인이 호구로 보는 민수가 맞먹는다고 생각해 분노해있는 상황이라, 이 말을 듣고 한번만 더 말 놓으면 다음에 버리겠다고 협박한다.[9] 다만 15번이나 세미처럼 중간에 목표치를 채운 사람들이 추가 전향하며 더 쪼개질 수도 있기에 확정적으로 소멸했다고 보기는 어렵다.[10] 애초에 타노스 팀에 들어가게 된 계기인 타노스와 세미가 모두 사망했고 3단계 진행 도중 타노스가 세미까지 제낀 뒤 관심을 끊었기에 민수 역시 남규와 같이 다닐 이유가 전무하다.[11] 다만 명기 역시 캐릭터 자체가 조상우와 비슷한 부분이 한둘이 아니라는 것이 조금 우려되는 부분이다. 그와 손을 잡았다가 명기가 완전히 타락하기라도 하면 상우를 믿고 따르다 배신당한 알리의 전철을 밟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4년 전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알리 이후로는 브레이크가 없다시피 했던 상우와 달리 명기는 준희의 존재가 있기 때문에 아직 알 수 없다.[12] 나이도 한 살 차이로 비슷하고 폭력적인 성향이 가득했던 타노스와 남규, 입이 다소 거칠었던 세미와 달리 두 사람 모두 얌전한 성향이었다는 공통점이 있다.[13] 현주가 찾아낸 빈 방까지 5명이 같이 이동하는데 중간에 249번 참가자가 인원수를 맞추려고 51번, 73번 참가자를 밖으로 던지는 바람에 던져진 둘과 맞아서 문까지 결코 가깝지 않은 거리를 두고 넘어지고 말았다. 정작 그 249번도 5회차에서 죽었는지 그 후로는 보이지 않는다.[14] 이는 황동혁 감독이 7화 쿠키영상에 떡밥이 있다고 시청자들에게 힌트를 던져준 것에 기반한 가설이다.[15] 데이비드는 성서에 등장하는 다윗의 영어식 발음이다. 한국에서는 기독교 집안에서 종종 쓰이는 이름이며 이다윗 역시 기독교 집안에서 출생한 모태신앙인으로 추측된다. 그리고 이러한 기독교식 이름을 가진 한국인들은 자연스럽게 자신의 이름의 영어 버전을 영어 이름으로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