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ki style="margin: -5px -10px; padding: 10px 0px" {{{#!wiki style="min-width: 100px; display: inline-block; min-width: 30%" {{{#!folding [ 시즌 목록 ] {{{#!wiki style="margin: -5px -1px 2px"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tablecolor=#212529,#e0e0e0><colbgcolor=#000><colcolor=#fff> 드라마 | 오징어 게임 (2021) · 오징어 게임 2 (2024) · 오징어 게임 3 (2025) · 오징어 게임: 아메리카 (미정) | ||||||
예능 프로그램 |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2023) ·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 2 (2026) |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min-width: 30%" {{{#!folding [ 등장인물 ] {{{#!wiki style="margin: -5px -1px 2px"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시즌 1 등장인물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tablewidth=100%><tablebgcolor=#fff,#1c1d1f> 참가자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etter-spacing: -0.3px" | ||||||||
NO.456 성기훈 | NO.218 조상우 | NO.001 오일남 | NO.067 강새벽 | |||||
NO.101 장덕수 | NO.212 한미녀 | NO.199 알리 압둘 | NO.240 지영 | |||||
<nopad> | ||||||||
NO.111 병기 | 기타 참가자 | }}} | ||||||
관찰자 | 주최 측 | |||||||
경찰 황준호 | 딱지남 | VIPS | ||||||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calc(1.5em + 5px)" {{{#!folding [ 시즌 2 등장인물 ] {{{#!wiki style="margin: -5px -1px -11px" | 참가자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etter-spacing: -0.3px" | ||||||||
NO.456 성기훈 | NO.001 오영일 | NO.390 박정배 | NO.120 조현주 | |||||
NO.007 박용식 | NO.149 장금자 | NO.222 김준희 | NO.333 이명기 | |||||
NO.246 박경석 | NO.388 강대호 | NO.230 타노스 | NO.124 남규 | |||||
NO.095 김영미 | NO.044 용궁 선녀 | NO.125 박민수 | NO.380 세미 | |||||
<nopad> | ||||||||
NO.100 임정대 | 기타 참가자 | }}} | ||||||
주최 측 | ||||||||
딱지남 | 부대장 | △.011 강노을 | ||||||
추적자 | ||||||||
{{{#!wiki style="margin: -16px -11px; letter-spacing: -0.3px" | ||||||||
경찰 황준호 | 박 선장 | 최우석 | 김정래 | }}} | ||||
그 외 등장인물 및 특별출연은 등장인물 문서 참고. |
}}}}}}}}}
- [ 관련 문서 ]
NO.222 김준희 | |
이름 | <colbgcolor=#fff,#1f2023>김준희[1] |
나이 | 20대 초중반 추정[2] |
거주지 |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3]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불명 |
참가 사유 | 코인 투자 실패, 임신으로 인한 양육비 마련 |
게임 결과 | 3단계 통과 |
배우 | 조유리 |
더빙판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오드리 후인 [[일본| ]][[틀:국기| ]][[틀:국기| ]] 미야모토 유메[4] |
[clearfix]
1. 개요
▲ 222번 참가자, 준희 |
강한 의지의 소유자. 전 남자친구 ‘명기’의 잘못된 투자 정보를 믿었다가 거액을 잃고 참가한 게임장, 그 안에서 ‘명기’와 다시 마주한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등장인물. 게임 중 성기훈과 오영일의 일행[5]으로, 이명기의 전 여자친구이다. 작중 여성 캐릭터 중에서는 강노을, 장금자와 더불어 비중이 가장 높다.[6]
2. 작중 행적
2.1. 시즌 2
<nopad> |
1화에서 첫 등장.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기다리며 이명기에게 전화를 걸어 보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한다. 이명기가 전화를 받지 않자 짧은 시간 망설이다가 결국 병원에서 진료를 받지 않고 떠나는데, 정황상 임신한 아이를 낙태하려고 하다가 단념한 것으로 보인다. 또 동시에 산부인과에 오기 전에 오징어 게임 명함을 받은 것이 밝혀진다.
- 첫 번째 게임
- 첫 번째 투표
- 두 번째 게임
- 두 번째 투표
- 세 번째 게임
- 세 번째 투표
- 스페셜 게임(솎아내기&영웅놀이)
2.2. 시즌 3
3. 평가
시즌 2까지는 대칭짝을 이루는 명기에 비해 비교적 평면적으로 성취를 거두는 서사를 따라가고 있는 캐릭터로, 작중에서도 (당시 시점까지) 거의 긍정적인 모습만 확인되는 캐릭터들과 최초의 동료 관계를 맺는 데 성공하는 행운까지 따라[26] 큰 약점이 될 수도 있는 임산부라는 신체적 조건으로부터의 약점을 커버할 수 있었다. 이는 오히려 신체 능력 측면에서는 게임 진행에 큰 약점이 잡히지 않은 세미가 문제 인물들과 행동을 같이 하는 통에 결국 목숨까지 잃게 만든 갈등을 겪게 된 것과 대조적이다. 지영이나 박민수와 달리 수동적 태도로 일관하지도 않고 말발과 상황 판단력 또한 좋은 캐릭터로 그의 도덕적 결점에까지 힘입어 명기와의 말싸움에서는 매번 명기의 말문을 막히게 하는 것으로 묘사되며, 핍진성이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을 정도로 강박적으로 진행된 반란에서는 본인뿐만 아니라 명기도 빠지도록 제지해 기훈과 반란 동참자들이 겪는 고난도 피해갔다. 그녀가 겪는 고난은 결국 임산부라는 신체적 요소에서 비롯하는 점이 가장 크며 몇 차례에 걸쳐 드러나기도 하지만, 게임에서 제 몫을 하지 못하거나 낙오되는 일 없이 민폐라고 할 만큼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는 형태로 묘사되는데 그녀가 만삭인 상태라면 쉽지 않을 정도의 활동 능력이다.[27]비윤리적인 오징어 게임의 진행에 대해서도 계속해서 X를 투표하고 있고, 아이를 가진 채 오징어 게임에 참가하게 된 경위에도 명기의 책임 소재가 크다는 배경까지 더해져 있다. 사회의 밑바닥에 있는 인물들만 모인다는 오징어 게임에서 이 정도로 총체적으로 약점을 피해가는 캐릭터는 박경석 정도이다.[28][29] 이런 왕도적 캐릭터 묘사에 더해 작품 외적으로도 인터뷰 내용상 시즌 3까지 중요한 역할을 할 인물임이 거의 확정적이다. 양심과 이기심 사이에서 방황하는 전 남자친구 명기와 비교하였을 때, 그보다는 조금 더 윤리적인 사람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해당 역을 맡은 배우 조유리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화장실 투쟁 이후 피가 잔뜩 묻은 명기에게 반란에 나서지 말라고 주의를 준 이유'에 대해 '그가 조금 더 도덕적으로 올바른 행동을 하길 바랐다'고 대답한 것을 보아, 어떤 경우에서든 사람을 죽이는 건 옳지 않다는 기본 윤리 가치관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형편이 넉넉치 않음에도 뱃속의 생명을 결국 포기하지 않은 것을 보아 생명에 대한 감수성이 풍부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그녀의 태도가 효율성이 있거나 객관적이라고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은 갈리는 편이다. 형편이 넉넉치 않은 상황에서 아이를 혼자 책임지는 것은 감성적으로, 그리고 윤리적으로는 매우 옳은 선택이나, 현실적으로 빚이 있는 사람이 홀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양육비 관련으로나 아이 정서에 관련에서 최선의 선택으로 볼 수 있느냐는 견해도 적지 않다. 물론 그녀는 아이를 넉넉한 형편에서 키우기 위해 자금 마련 수단으로 오징어게임 참여를 선택하였다는 점에서 해당 논점에서는 조금 벗어나긴 했으나, 아이를 낙태하지 않겠다는 결심의 시점은 오징어게임 참여 전으로 추정되므로 해당 논점이 완전히 무효화되는 것은 아니다.[30]
그러나 아이를 살리기 위해 기훈 일행에서 임신 사실을 알려 최대한의 도움을 받은 것은 결과적으로 아이를 살리기 위한 개인적 욕심과 객관적인 판단으로 보인다는 점에서 해당 부문에 있어서 긍정적 평가가 가능하다. 오징어게임 같은 곳에서 임산부라는 걸 알리는 것은 약점을 노출하는 것으로[31], 오히려 불리해지기 쉬우나 기훈이 1라운드에서 최대한 많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몸 바쳐 애쓴 걸 준희 본인이 직접 보고 경험했으니 그런 기훈이라면 오히려 임신 사실을 밝혔을 때 자신을 팀에 끼워줄 것이라는 기대를 걸어볼 만 했다. 또한 두 번째로 믿어볼 만한 사람인 금자는 노인 여성이므로 이왕이면 성인 남성들로 이루어진 기훈 팀을 더 선택할 만도 하다. 결과적으로 두 팀이 3라운드를 계기로 제대로 합쳐서 친분도 쌓고 보호도 받았으니 선택을 아주 잘한 셈. 신파의 대표적인 캐릭터로 죽음을 예견하는 시청자가 많지 않으나[32], 그녀의 감성적인 사상이 아이 출산 여부 등에 따라 변화하거나 죽음을 초래하는 경우가 있을 수도 있다는 추측 또한 가능하다.[33][34]
4. 어록
없어요. 부모같은 거.
너, 내 돈이 필요한 거지? 나랑 아이가 아니라. 네 빚은 네가 알아서 갚아. 난 내 돈으로 내 아이 키울테니까.
이명기, 이따 불 꺼지면 바로 숨어. 무슨 일 생겨도 절대 나서지 말고.[36] 그리고 너 피 좀 닦아.
5. 기타
- 메인 예고편이 공개되었을 때 염주를 든 듯한 44번 참가자와 같이 있는 장면에서 배에 손을 올리고 있었는데, 이 부분이 임신 상태임을 암시하고 있는 것과 명기가 아기 친부가 아니냐는 의견이 존재했었다.[37] 이후 외신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임신 상태인 역할인 것이 사실로 드러났으며, 준희 역을 맡은 배우 조유리는 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부모님에게 여러 조언을 구했다고 답했다. 현재 참가 시점의 주수는 만삭 상태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것은 오랜 조산사 경험이 있는 장금자가 지속적으로 언급한다.
- 조유리가 꼰대희에 출연했을 때 밝힌 바에 따르면 드라마 오디션을 여럿 보러 다녔지만 모두 탈락했는데 유일하게 오징어 게임에 붙어 많이 놀랐다고 한다. 또한 두시탈출 컬투쇼 및 채널 십오야에서 추가로 언급한 바에 따르면 캐스팅 절차가 4차 오디션까지 있었을 정도로 치열했다고 한다.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보아 김준희 역은 캐스팅이 아닌 공개 오디션으로 진행되었고 조유리는 살벌한 경쟁률을 뚫어낸 것으로 보인다.[38]
- 조유리는 시즌 2 하이라이트 리액션 영상에서 '강한 사람이 외부 요인에 의해서 순간순간 무너져 가는 느낌'이 아닌 '이미 무너져 있는 사람이 강한 척하는 느낌'으로 연기했다고 밝혔다. 외신과의 인터뷰에서는 눈썹에 작은 피어싱을 한 이유는 '준희가 부모에게 버려진 만큼 더 강해보이려는 모습이 있기 때문'이며, 그 강인하고자 하는 모습을 피어싱으로 표현하려 했고, 코 피어싱도 고려해봤으나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는 눈썹 피어싱으로 결정했다'고 언급했다. # [39] 또한 외신 기자가 오래 살아남은 준희만의 비결을 물어보자 전 우승자인 성기훈과 같은 팀으로 함께한 것이라고 대답했다.
- 생년월일이 작중에서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전 남자친구 이명기와의 대화에서 서로를 너라고 호칭하는 점에서 명기와 동갑인 1994년생으로 추정되기도 했다. 다만 둘의 사이가 좋지 않다는 설정이라 이것만으로 나이를 추측하기는 어렵다. 그리고 애초에 개인의 성향상 나이 차가 어느 정도 나더라도 존칭조차 생략 후 반말을 하는 커플도 현실에 꽤 존재한다.[40] 2001년생인 담당 배우 조유리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자신과 준희의 나이가 비슷하다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20대 초중반의 나이일 가능성이 높다. #
- 시즌 3에서는 준희와 그녀의 전 남자친구 명기 둘의 관계가 더욱 복잡하게 묘사될 것으로 보인다. 명기 역할을 맡은 배우 임시완이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기자가 시즌 3에서 준희와 명기의 주목할 만한 관계를 묻자 '본격적으로 준희와 명기가 어떤 관계성으로 발전해 나가느냐'에 집중해 볼 것을 제안하였으며, 둘 사이가 회복이 될 것인지, 명기는 어떤 방식으로 준희에게 용서를 구할 것인지, 준희는 이를 받아들일 것인지 기대하면서 시청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명기를 전 남자친구로 인식하고 있는 준희와 달리 명기는 여전히 준희가 자신의 현 여자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기에[41] 시즌 3에서 둘의 관계가 더욱 심층적으로 묘사될 것임을 기대할 수 있다.# 조유리 또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준희를 연기하면서 준희가 명기에게 다시 빠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다."라고 전하며 둘의 관계 변화의 서사적 중요성을 언급했다.[42]
- 임신을 했다는 점 때문에 명기 못지않게 프론트맨과의 관계성에 주목하는 예상들도 많다. 프론트맨은 과거 임산부인 아내의 투병 때문에 오징어 게임에 참가해 우승까지 했지만 결국 아내와 아이를 모두 잃게 된 트라우마가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그 영향인지 임산부인 준희에게 우유를 양보해주거나 게임이 끝나면 꼭 병원에서 검사를 받아보라는 등 많은 신경을 써주는 모습을 보인다. 이 의도가 진짜 동정심과 선의인지 아닌지는 불확실하지만 프론트맨이 임신한 준희를 유별한 존재로 인식하고 있다는 해석은 개연성이 있으며, 이 관계가 시즌 3에서 전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할 만하다.
또한 프론트맨의 개인사만이 아니라도 형식적이고 맹목적이지만 참가자의 자발적인 선택에 집착적인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프론트맨과 게임 주최 측에서 과연 뱃속의 태아를 어떻게 대우할지도 중요한 떡밥이다. 극중 준희의 태아는 자발적인 선택으로 게임에 참여하고 있지 않지만 임산부인 준희가 탈락하게 되면 같이 생명을 잃게 되는 상황에 처해있으므로, 자발적 선택이라면 그 결과로 인한 사망도 문제가 없다는 게임의 가치논리를 흔들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면 6화에서 임산부는 2명으로 카운트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한 오영일의 농담 역시 단순한 아재개그를 넘어선 의미심장한 의미를 가질 수 있다. 만약 게임 도중 아기가 태어나게 된다면 시즌 3에서 아기와 관련하여 본인의 생사 및 게임 진행에 관련된 분기가 있을 거라는 추측도 많다. 희망적인 추측으로는 프론트맨이 호스트일 경우, 준희의 출산에 한정해서 의료적 지원을 해주거나, 혹은 ‘자발적인 참여자’인 준희는 죽게 내버려둬도 태어난 아기만큼은 참가자로 규정하지 않고 자신의 선에서 아기를 맡아 안전을 보증할 수는 있다. 그러나 게임은 매일 일어나는데 준희가 출산 직후의 상태로 게임에 강제적으로 참석할 경우 무사통과할 가능성은 매우 떨어지며[43] 무엇보다 프론트맨이 아닌 VIP나 다른 사람인 호스트가 아기를 ‘457번’으로 규정할 경우엔 최악의 사태로 번질 수 있다.[44] 이런 경우라면 프론트맨이나 강노을의 선택에도 영향을 줄 수도 있는데, 프론트맨은 개인사와 평등이란 본인의 신념 양면에서 호스트와 마찰을 일으킬 수 있고 강노을은 박경석의 존재로 자신의 일에 회의감을 갖고 있고 북에서 돌이 갓 지난 딸에 대한 그리움도 있기 때문.
- 프론트맨뿐만이 아닌 주인공 성기훈과의 관계성이 생길 것이라는 견해도 있다. 이미 2단계 때부터 기훈과 같은 팀으로 다녔지만 6화 짝짓기 게임 중 첫 라운드에서 용궁선녀와 같은 방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이때 용궁 선녀가 준희에게 소름끼치는 미소를 띠며 다가가 그녀의 배를 보고서는 기훈에게 '네 명줄이 타고난 것보다 더 긴 이유가 있었구나. 네놈이 여기까지 끌려온 이유가 있었어'라며 말을 건네는 장면이 이후 개봉될 오징어게임 시즌 3에 대한 복선이 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계속해서 사람들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결과적으로 오징어게임 시즌 1부터 시즌 2까지 남을 돕기보다는 남에게 도움 받는 경우가 훨씬 많았던 성기훈이 의도치 않든, 의도하든 준희의 아이를 살릴 수도 있다는 것.
- 전작의 병기와 비슷한 점들이 있다. 같은 번호를 가진 참가자들이란 점, 주변사람들의 도움으로 세번째 종목까지 성공한 점, 프론트맨과 접점한 점 등. 다만 차이점이라면 준희는 행적이 많은 여성 주연 참가자지만 병기는 행적이 크지도 적지도 않은 남성 조연이고, 준희는 제대로 이름을 불려졌지만 병기는 돌팔이, 의사, 의사놈이라고 불리는 등 제대로 본명으로 듣지 않았고, 준희는 장기밀매요원과 접점하지는 않았지만 병기는 장기밀매요원과 접점했었다.
- AAA꼴 번호를 부여받은 전작의 111번 병기, 본작의 444번 김남두[45]와 다르게 그녀와 이명기는 모두 장기밀매요원과 접점이 없다. 사실 접점이 없는 게 정말 다행인데, 장기밀매요원들은 일반 진행요원들과 달리 무시무시한 조직 집단이자 성깔도 행적도 더럽고 장기적출이라는 끔찍한 짓거리들을 벌일 뿐만 아니라 여자 상대로 겁탈까지 하는 변태적인 면도 있기 때문이다.
[1] 한자 이름이 밝혀진 같은 팀 정배, 대호와는 달리 이름의 한자 뜻은 잘 모른다고 한다. 한자를 모르는 이유는 작중에서 “없어요, 부모같은거.“라고 언급한 바와 관련이 있는 듯 하다.[2] 담당 배우 조유리가 자신의 나이(시즌 2가 공개된 2024년 12월 26일 기준 만 23세)와 비슷하다고 언급한 데서 비롯한 추정. 인물 간의 상호 호칭 외에 정확한 나이나 구체적으로 범위를 좁힐 만한 단서는 작중에서 언급되지 않았다.[3] 조현주와 긴밀한 관계였던 김영미도 신림동에 거주한다. 부모를 여읜 준희나 그닥 형편이 좋아보이지 않는 영미 둘 다 고시촌에 거주했을 확률이 높다.[4] 남규를 연기한 스즈키 료타와 함께 기계전대 젠카이저에서 마지느와 캇타나 골드츠이카를 연기했다.[5] 기훈의 친구인 정배, 정배의 해병대 후배인 대호와 더불어 기훈, 영일과 팀원으로 가장 많이 엮였다.[6] 담당 배우 조유리가 연기한 배역 중 웹드라마를 제외한 작품 중에서 비중이 가장 높다.[7] 복통의 원인은 임신해 부풀어 오른 배를 감추느라 옷을 너무 단단히 조여 복부에 압박이 가해진 것 때문으로, 이후 금자의 조언에 따라 압박을 풀어서인지 작중 복통을 호소하는 장면은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8] 금자의 말에 놀란 듯 쳐다보는 눈빛과, 배가 나온 것을 숨기려고 바지로 조인 것 등을 종합해보면 이때까지만 해도 다른 참가자에게 임신 사실을 밝히려 하지 않으려 했던 듯. 결국 다음 게임부터는 기훈 일행에게 아예 임신 사실을 알려 받을 수 있는 도움을 최대한 받는 방법을 선택했다.[9] 임산부들이 공통적으로 증언하는 점 중 하나가, 대중교통에서 임산부에게 자리 양보를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은 바로 아저씨들이라고 한다. 그래서 이 조편성에 대해 아저씨 4명과 보호대상인 임산부가 한 팀이면 전투력은 최강이 될 수밖에 없다는 농담도 있다.[10] 적절하기도 한게 김준희는 몰랐겠지만 정배, 영일 그리고 기훈이 다 부모 내지 부모였던 적이 있는 사람들이다. 정배는 자녀가 있다고 언급되고, 기훈은 딸이 있으며, 영일은 비록 유산이긴 했지만 죽은 자식이 있었다. 당연히 이들은 임산부인 준희에게 더 감정이 갈 수 밖에 없으며 심지어 최종 보스인 영일조차 자식 이야기를 할때만큼은 감정이 동요되는 사람이었다.[11] 그러자 '요즘 여자애들은 공기놀이를 안 하나...?' 라고 머쓱해하는 정배는 덤.[12] 비하인드에서 밝혀진 바로는, 조유리는 이때를 위해 딱지치기를 연습해서 잘 되었으나 막상 이때 실제로 했을 때는 실패해서 표정이 0.1초 정도 NG가 났었다고 한다. 본편에서 준희가 진행한 딱지치기 모습을 보여주지 않은 건 이 때문인 듯.[13] 4년 전 게임에서 솎아내기를 계기로 돈독해진 기훈 무리 5명 사이에서 제대로 통성명을 한 것의 셀프 오마주로 보인다. 마침 남4여1 구성, 기훈과 원래부터 구면인 사람이 1명 있는 것, 주최 측 위장참가자가 섞여 있는 것, 기훈과 구면인 사람을 믿고 따르는 인물이 있는 것, 이름의 일부나 전부를 까먹었거나 까먹은 척한 사람이 있는 것이 묘하게 비슷하다.[14] 준희가 자신의 이름의 한자를 모르는 것과, 아이를 혼자 키울 생각인 것을 보면 불우한 가정 환경에 학력도 낮은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아이를 키울 돈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이런 정체 모를 게임에 참여하는 것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을 것 같다.[15] 시즌 1 3화에서 한미녀와 강새벽이 취침 시간에 땡깡을 부려 화장실에 갔던 장면의 오마주이다. 다만 위 둘은 오로지 땡깡만 부려서 간 반면, 이 경우엔 금자가 진행요원에게 감정에 호소한게 통한 감이 더 크다. 실제로도 새벽과 미녀가 화장실에 있을땐 시간 칼같이 지키며 낌세가 이상하자 진행요원이 박차고 들어왔지만, 금자와 준희의 경우에는 시간이 지나지 않았을 수 있지만 어쨌든 들어오는 묘사가 없다.[16] 이 부분에서 시즌 2까지 밝혀지지 않은 그녀의 가족사 또한 복잡했다고 추측할 수 있다. 모종의 이유로 부모와 절연하였거나 부모가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 만약 전자일 경우 투자 실패와 임신으로 인해 부모에게 버려졌을 가능성이 있다.[17] 임산부 버프로 죽지 않을 거라고 예상하며 시청했다는 사람이 많았으나 사실 준희 입장에서는 죽을 위기를 2번이나 겪었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복통으로 움직여 죽을 뻔했으며, 5인 6각에서는 영일의 이상한 삽질로 1초 남기고 겨우 통과하였다. 뱃속 아이를 어떻게든 책임지기 위해 게임에 참가했는데, 아이 얼굴 한 번 못 보고 같이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린 것.[18] 쌍둥이면 7명이냐며 정배가 뇌절까지 했다. 다만 그랬다면 애초에 전 단계에서 탈락인데다가, 오징어 게임 참가의 (적어도 형식적으로는 철저한) 원칙이 '본인의 동의'인 만큼 억지를 써도 받아줄 리 없으니 말 그대로 농담이다.[19] 아이를 지우는 것을 요구받고 본인 스스로도 산부인과까지 향했던 과거와 달리 준희의 아이가 준희의 거듭된 다짐에 힘입어 작은 공동체 속에서 '인격'으로 인정받아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치로, 화면상으로 '친부이지만 아이에 대한 애착이 없는' 명기가 준희의 아이를 주제로 너스레를 떠는 그녀의 팀원들을 등지고 홀로 화면에 잡히면서 두 인물이 완전히 대비됨을 엿볼 수 있다. 문제는 이 의미 있는 대화의 장소는 사람의 생명을 파리 목숨보다 하찮게 여기는 오징어 게임이고 발화자는 오영일이라는 것. 물론 이 또한 모순과 부조리를 대비시켜 보여주는 연출을 여러 차례 사용하는 연출진의 특기에 가까운 기법이다.[20] 이때부터 약간은 명기를 믿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게임이 끝나고 후술할 명기의 정신 못 차린 발언으로 다시 신뢰를 하지 않게 되었다.[21] 직전 게임 중 6명 짝짓기에서 명기의 개입으로 영미가 죽자 돌아버린 현주의 앞에서 명기의 편을 들어주기도 하였으며, 마지막 라운드인 2명 짝짓기에서는 명기가 끌고 가 살아남았으니 조금 감정이 풀어질 만도 했다. 명기가 나가서 다시 시작해보자며 제안하자 "나가면... 그 다음엔...?"이라며 살짝 동요하는 모습을 보아 명기를 잠깐이나마 믿었던 듯 보였다.[22] 이때 명기는 나가면 코인은 더 손대지 않고 선물을 알아보겠다고 하는데, 심지어 시즌 1에서 단순 코인유튜버인 명기보다 금융권에 대해 더 잘 아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에 대형 금융기업 팀장까지 겸했던 상우조차도 선물 거래로 빚만 무려 60억을 지고 게임에 참가했던 걸 생각하면 여전히 정신 못 차렸다는 걸 알 수 있다. (특히 그런 사례를 직접 봤던 기훈이 이걸 들었으면 놀라서 펄쩍 뛰었을 것이다.)[23] 시즌 1에서 자신이 돈을 잃게 만든 가해자 새벽을 피해자 기훈이 솎아내기에서 도와준 것과 비슷하다. 준희도 기훈처럼 돈을 잃은 피해자인데 솎아내기에서 가해자인 명기를 도와줬기 때문. 차이점이라면 시즌2에서는 시즌1과는 가해자와 피해자의 성별이 서로 다르다.[24] 그 피는 조금 전 명기가 자초한 화장실 내 패싸움 도중 타노스를 살해할 때 급소 너머의 동맥을 찌른 결과 튄 것이었다. 후술한 약간의 시즌3 스포일러를 봤을 때 준희는 그 피의 주인이 타노스였을 줄은 몰랐음을 알 수 있다.[25] 실제로 반란 가담자 중 성기훈, 조현주, 강대호를 제외한 모든 인원이 사망하였기에(박경석은 엄밀히 따지면 생사불명이나 어쨌든 참가자로서는 탈락한 상태이며 프론트맨인 오영일 역시 참가자로서는 탈락했다. 또한 박정배도 프론트맨에게 사살당하며 탈락했다.) 명기를 살리기 위해선 옳은 판단이었다. 그나마 참가자들은 모르는 사실이지만 성기훈은 특별히 살려준 거고 조현주와 강대호는 반란 세력 전멸의 순간에 현장을 벗어났기에 살아남은 것이니 명기도 가담했으면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다. 악감정이 있긴 해도 미운 정이라도 남아있던 모양이다. 어쨌든 뱃속 아이의 아버지기도 하니 미워도 죽기를 원하진 않았을 것이다.[26] 주인공인 기훈과 주인공의 가장 믿음직한 동료인 정배에 더해 대호 또한 반란 이전까지는 큰 결점 없이, 오히려 공기놀이에 예상치 못한 재능이 있기까지 해 행보에 도움을 받았다. 심지어는 영일조차도 당시까지는 정체를 숨기고 기훈에 협조하는 상황이었고, 그의 가면 뒤에조차 그녀의 임산부 신분이 영향을 미칠 만한 복선이 깔려 있다. 이들과의 관계는 3라운드 중간에 그녀의 아이를 놓고 팀 동료들이 너스레를 떠는 장면으로 잘 요약되고 있다. 나아가 2라운드 동료가 아니었던 금자도 마침 그녀가 산파였다는 요소까지 겹쳐 곳곳에서 도움을 주었으며, 명기도 그녀에 대해 부채 의식을 갖고 있어 완전히 해소되지 않는 갈등 속에서나마 도움을 주고 받고 있다. 만일 이처럼 호의적인 인물들이 동료와 주변인이 아니었다면, 오히려 임산부 신분이 약점으로 잡혀 개인의 능력으로 극복하기 어려운 고난에 빠졌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27] 2라운드의 경우 격한 움직임이 없지만 3라운드는 여러 사람들이 정신없이 뛰어다녀야 하는 게임이라 상당히 무리가 갈 수 있고, 실제로 팀원인 김영미는 중간에 던져진 타인과 부딪히는 바람에 탈락되었는데 준희는 문제되는 일 없이 통과했다.[28] 심지어 이쪽은 따지면 김준희 이상이다. 임산부, 여성이라는 팀을 짤 때 기피되는 부분만 가진 준희와 달리, 경석은 큰 키, 건장한 체격, 젊은 나이의 성인 남성이라 체력적인 점과 무력 면에서 어느정도는 다른 참가자들보다 이점을 가지고, 짝짓기 게임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빠르게 상황파악을 끝내고 재빨리 현주를 데리고 가서 인원을 맞춰 방으로 들어가는 나름 평균 이상의 판단력과 행동력도 겸비했으며, 이러한 점들 때문에 오징어게임 특성상 대부분의 게임에서 유리하면 유리했지 딱히 불리하지는 않고, 또 이러한 이유로도 팀을 이룰때도 선호도가 높을것이다. 거기에 딸을 홀로 돌보는 아빠라 여자들이 많이 하는 게임에도 어느정도 익숙한 모습을 보이는데다, 결정적으로 본인의 빚 때문이 아니라 딸의 병원비를 벌기 위해 목숨 걸고 게임에 참가한 선한 인성까지 어떤 한 부분이 월등히 뛰어나지는 않아도 모든 부분이 평균 내지 그 이상이다.[29] 주인공인 기훈조차 시즌 1에서 사회에서 보여준 모습은 변명의 여지가 없고 게임 진행에서도 구슬치기 씬에서는 완전히 무너지며, 알리 압둘 또한 개인의 선함과 별개로 불법체류자라는 신분에 발목을 잡혀 결국 의도치 않게나마 범죄 경력을 더해 게임으로 도피하게 된다. 금자는 특별히 흠 잡을 데 없이 선한 캐릭터라는 특징은 거의 유사하지만 고령의 여성이라는 조건 탓에 팀을 이루기가 기피되고, 기껏 팀을 이룬 용궁 선녀와도 오히려 팀을 이뤘던 일 때문에 이후 라운드에서 갈등의 불씨가 생겨나는 모습이 묘사된다.[30] 현재 인터넷 상에서 큰 논쟁거리인 '가난한 사람은 아이를 키우면 안 되는가?'라는 주제를 해당 캐릭터에 완전히 녹여낸 듯 보인다. 앞서 서술하였듯 당연히 '책임'은 윤리적으로 매우 올바른 것이나, 현실적으로 후에 고려할 점이 매우 많은데 그것이 최선일 뿐이냐는 견해도 상당히 많기 때문.[31] 전작만 봐도 줄다리기, 구슬치기 진행 전 팀원들을 결정할 때 참가자들은 피지컬을 최우선으로 두고 선택을 했으며, 심지어 이 과정에서 그 전에 뭉쳤던 멤버가 버림받은 사례도 있었다.[32] 유튜브에 돌아다니는 시즌3 예측을 보면 신파 전개로 예상하는 경우 김준희는 높은 확률로 최종 생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는 이들이 많다.[33] 이것도 이상하지 않은 것이 이 게임장은 의료시설이 마땅치 않다 보니 출산 시점을 게임 종료 전에 맞이할 경우 무조건 그냥 낳아야 한다. 처치를 잘못하면 산모도 까딱 죽는 건 순식간이기도 하고, 밤에 낳다가 찬성파의 2차 기습을 못 막기라도 하면 큰일날 수 있다. 그리고 모든 게임이 다 진행되기 전에 출산하게 될 경우 안정을 취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에 이후의 게임 진행도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는 이상 압도적으로 불리해진다. 그나마 작중 이명기의 태도를 고려했을 때 그녀가 어떤 결말을 맞든 계속해서 그의 보호 시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찬성파 쪽이 아무리 돈에 미쳐 또 솎아내기를 벌이려고 해도 임산부까지 손댔다가는 다른 참가자들 사이에서 애 목숨도 파리같이 여긴다고 싸이코 폐급 프레임이(영아 살해라는 소재는 동서양 매체 모두 다루는 것이 꺼려진다. 블랙 만타 같은 싸이코나 디오 브란도 같은 철저한 악한이 아닌 이상은.) 씌워져 역풍을 맞거나(이미 1차 솎아내기 직후 권병수가 찬성파 생존자들을 향해 어마어마한 분노와 비난을 표출한 바 있었다.) 찬성파 내에서 내분이 생길 가능성도 있는데다 이제는 인원수 부족으로 인해 (기훈이 돌아오지 못할 경우) 2차 솎아내기가 실현될 경우 오히려 공수가 바뀔 수도 있어 참가자 간 싸움으로 준희까지 목숨이 위협받을 가능성은 속단하기 어렵다. 또 하나의 변수로는 찬성파 측에서 타노스가 죽었지만 남규라는 시한 폭탄이 남아 있다는 점이 있다. 남규 역시 명기에게 원한이 있고 준희와 명기 사이를 대강 눈치챘으며 준희의 상태까지 안 상황이므로 남은 게임 도중 준희와 아이에게 마수를 뻗을 수도 있다. 아직 명기, 용식, 금자, 현주 등이 건재하고 있고 남규도 마약 남용이 자충수가 되어 중간에 알아서 솎여나갈 수도 있지만 같은 편인 이들이 남규보다 모두 먼저 죽게 될 가능성도 없는 건 아니다.[34] 그 외에는 프론트맨이 자신의 과거의 경험 때문에 준희를 신경쓰고 있으며 ‘자발적 선택’과 ‘게임의 평등’을 중시하는 사람으로 자발적인 참여자가 아닌 아기를 어떻게든 게임 밖으로 꺼내려는 시도는 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게 하나 더 있는데, 프론트맨이 이번 게임의 호스트라는 것이 묘사되어 있지 않다. 오일남 사후에 프론트맨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호스트라면, 그 호스트가 반드시 오일남의 성향과 같을 리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최악의 경우에 새로운 호스트가 부모가 참가자이고 게임장 안에서 태어났으니 아기도 참가자라는 논리를 씌워 참가자로 둔갑하게 되면 중간관리직인 프론트맨마저도 어찌할 도리가 없게 되어, 3번째 게임에서 프론트맨이 “아기까지 포함하면 두 사람으로 쳐야 하는 것 아니냐?”는 농담이 최악의 형태로 전개될 수 있다. 그래서 시즌 3에서 프론트맨이 호스트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 호스트인지 밝혀져야 준희와 아기의 생사가 어떻게 될지 자세히 알 수 있을 것이다.[35] 명기가 짝짓기 게임에서 자신 일행에 끼어들어 6명 모두 생존하자 그를 옹호하며 한 말로, 작중 처음으로 명기를 옹호하는 대사이다.[36] 명기가 타노스 등 O세력과 전투하며 큰 상처를 입고 돌아오자 걱정하며 한 말이다. 이전에 비해 조금은 누그러진 태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이 말을 들은 명기는 반란에 가담하지 않기로 한다.[37] 예고편을 보면 준희의 배를 보고 복잡한 표정을 지은 장면이 있었다.[38] 추후 이대휘가 진행하는 인터뷰 채널인 '라면 먹고 갈래'에서 보다 자세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당시 조유리는 부모님을 만나뵈려고 고향에 내려갔는데, 갑자기 오디션 일정이 잡혀서 온지 얼마 안 되어 다시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왔다고 한다. 이때 부모님께서 왜 벌써 가느냐는 식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조유리가 오징어 게임 오디션 일정이 잡혔다고 하니까 "퍼뜩 가지 않고 뭐하냐"라고 했다고 한다. 오디션 이후 OST 녹음 중에 계속 이사님께 전화가 오자 결국 녹음을 중단하고 받았다고 하는데, 오징어 게임 합격 소식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다가 곧 진정하고 다시 녹음을 재개했다고 한다.[39] 대신 코 피어싱은 마찬가지로 여성 참가자인 세미가 하고 나온다.[40] 애초에 같은 작품에서 성기훈의 전처도 기훈보다 6살이나 연하이지만 반말로 대화한다. 준희와 명기는 이혼한 건 아니지만 비슷하게 이미 관계가 파탄난 상황이다.[41] 명기 역의 임시완은 인터뷰에서 명기는 자신이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나서 준희와 관계에 신경쓸 생각이라고 밝혔다. 즉 명기 입장에서 여전히 준희를 여자친구로 여기지만 반년 간 잠수를 탄 것은 일단 급한 불을 끄고 나서 다시 관계를 이어나갈 생각에서 한 행동이지만, 준희 입장에서는 명기가 애 지우란 말만 남기고 연락도 문자도 씹으니 당연히 명기에 대한 감정이 좋을 리 없으며 관계도 끝난 것으로 생각하는 게 자연스럽다.[42] 실제로 준희는 명기를 적대시하던 작중 초반과는 달리 후반에는 명기를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43] 그녀의 참가 사실을 안 후부터 명기가 계속 준희를 신경 쓰고 있고 용식, 금자, 현주, 대호도 아직 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괜찮지만 만약 이들이 6번째 게임 전까지 다 죽어나가면 정말 답이 없어진다.[44] 게임이 기훈 이후로도 항상 연 1회 열렸다면 시즌2의 게임은 37회째라는 것인데, 기훈이 처음 참가했던 33회 이외 나머지 35번의 게임들 도중에 준희처럼 임산부가 참가한 선례가 있었는지는 불명이다. 만약 선례가 남아 있다면 그것을 따라가게 될 가능성이 높은데 그 선례가 연좌제라면 정말 답이 없다.[45] 이 참가자는 1단계 후반부에 탈락처리되었을 때 장기 털릴대상으로 찍혀서 다리에 총을 맞아 산 채로 해부당할 뻔했던 걸 기훈과 현주가 결승선은 통과시켜 줬고, 그래도 탈락처리된 건 변치 않았기에 강노을이 헤드샷으로 확인사살이라도 해서 장기가 털리는 일만 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