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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01[1] 장덕수 | |
직업 | 무직 (조직 폭력배) |
가족 | 어머니 (별세)[2] |
게임 결과 |
|
배우 | 허성태 |
더빙판 | 폴 나카우치 아이자와 마사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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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기세등등한 조폭 덕수는 실상 카지노에서 조직의 돈까지 모두 잃고 쫓기고 있는 신세다. 조직에 잡히는 순간 어차피 죽은 목숨, 게임에서 승리하면 모든 것을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다는 생각에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것이 살인일지라도.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등장인물이자 주요 빌런 중 하나이며, 참가자 측의 중간 보스.[4]
2. 작중 행적
자세한 내용은 장덕수(오징어 게임)/작중 행적 문서 참고하십시오.3. 평가
아저씨들. 이 새끼한테 붙지 마. 이 새끼 밖에서 지 꼬붕들 털어서, 지 배만 불린 새끼야. 그러다 결국 간 커져서 지 윗대가리 주머니까지 손댔다가 걸려서 이 꼴이 됐고. 이런 인간들을 우리 고향에서 뭐라고 부르는지 알아?[5] 혁명적인 개새끼.
부하에게 배신당하고 오징어 게임에 다시 참가한 뒤 새벽을 자기 무리로 끌어들이려 하다가 새벽에게 들은 말[6] [7]
부하에게 배신당하고 오징어 게임에 다시 참가한 뒤 새벽을 자기 무리로 끌어들이려 하다가 새벽에게 들은 말[6] [7]
오징어 게임 시즌 1의 참가자 중 최대 위험인물. 일반적인 배틀로얄처럼 진행되었다면 참가자들 중 가장 우승후보에 가까웠을 인물로, 게임 종목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은 참가자들이 보기에도 가장 강하다고 생각했을 인물이다.[8] 직업부터 조폭이라 연장질도 능숙하고 싸움 경력이 많아 몸싸움에도 능하고 그에 따른 피지컬도 우월할 뿐더러 성격도 사이코패스라 살인을 저지르면서도 별 양심의 가책이나 거리낌도 없어 멘탈관리에도 수월하기에 이런 식의 데스게임에서는 가장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인간 군상들이 모인 오징어게임 참가자들 중에서 독보적인 절대 악을 상징하는 캐릭터.
특히 덕수가 징검다리를 통과해서 마지막 게임인 오징어 게임에 참가했다면 높은 확률로 우승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9] 전투력 면에서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은 기훈이나 상우보다 훨씬 우세하며 알리, 상훈과 더불어 단연 으뜸이다. 상우에 비해 머리가 다소 딸리긴 하지만 게임들이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것은 아니기에 규칙 위반 등의 다른 변수가 없는 이상 매우 유리했을 것이다.
여러모로 주인공 기훈과 대비되는 인물이다. 상우와는 다른 면에서 기훈의 안티테제라고 할 수 있는데, 개인의 능력치와는 별개로 게임 과정에서 복불복 운은 거의 따르지 않으면서도[10] 다른 참가자들의 도움을 받으며 생존해 왔던 편인데, 기훈이 다른 참가자들에게 인간적으로 다가가며 그들과의 협력관계를 최대한 져버리려고 하지 않은 반면, 덕수는 철저하게 자신의 필요에만 따랐고, 필요하지 않으면 자신을 도와준 사람조차 가차없이 내치는 냉혹한 모습만 보였다는 점에서 대비된다.
똑같이 그룹을 형성했음에도 따로 그룹 내 대장이 없다는 상우의 말과 다르게 누가 봐도 대장과 부하의 느낌이었던 것 또한 대비점이다. 생존을 위해서는 아군도 죽여야 하는 데스게임에서는 기훈보다 덕수의 방식이 더 효율적일 수도 있겠지만 결국 본인을 도와줬음에도 배신당한 미녀에 의해 죽었으며, 마지막까지 생존한 것은 기훈이었다. 결국 남에게 보여주었던 이타적인 행동과 이기적인 행동이 고스란히 서로를 향해 돌아온 셈이다.
대표적으로 '사람을 안 믿는다던' 새벽이 이 둘을 대하는 태도를 통해 볼 수 있는데 덕수와 기훈 모두 게임에 참가하기 전 새벽에게 적대감을 드러냈음에도 새벽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 도중 덕수의 뒤통수를 잡아당겨 넘어뜨리는 방식으로 덕수의 통과를 방해했던 반면, 징검다리 게임 도중 발판을 헷갈린 기훈에게는 올바른 발판을 알려줘 생존을 도왔기 때문이다.[11][12] 이런 류의 서바이벌에서 최상급 강자로 작용할 수 있는 강력한 힘과 잔혹함, 행동력을 갖고도 자신만 살아남겠다는 눈앞의 이득에만 연연한 그의 선택과 장기적인 안목의 부재가 기훈과 다르게 다른 참가자들을 한 명도 포용하지 못했고, 이것이 결과적으로 그의 발목을 잡았다.[13]
당장 본인이 패배한 징검다리 게임에서도 중간 번호라 살 확률이 그리 높지 않아서, 앞번호 사람들과 합심하여 게임을 중단시키는 것이 최선인 상황이었고, 본인 앞번호 사람들을 협박해서 차례로 허무하게 죽음으로 밀어넣고 본인 차례에서 대책 없이 못가겠다고 버텼다. 이 역시도 장기적 안목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확률적으로만 놓고 본다면 덕수 입장에서는 버티는 게 최선이었다. 아니 어쩌면 최선이 아닌 그의 입장에서 최고의 행동이었다. 뒤에 남은 참가자들이 고분고분하게 앞장을 서거나 또는 어설프게 덤볐다면 덕수는 100% 살았다. 당장 상훈은[14] 2단계에서, 힘이 좋아 보이는 덩치 큰 남성들[15]로 이루어진 덕수 패거리에선 360번 제외 모조리 싹 다, 거기에다 심지어 최후의 보루였던 알리마저 4단계에서 탈락했고 그나마 덕수에게 비벼 볼 수라도 있었을 것 같은 360번을 제외하면 그를 힘으로 이길 사람은 다섯 번째 게임에서 없었다.[16] 6칸을 남겼는데 뒤에 일곱 명이 있기 때문에 덕수의 계산대로 뒤에 남은 사람을 이용해서 유리를 구분했다면 6번 모두 실패하더라도 성기훈과 함께 건널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녀 때문에 그의 작전은 실패하게 된다.[17]
하지만 다른 이의 배신을 감지하는 능력은 상당히 부족해 보인다. 게임 외에서는 새벽이 배신해서 달아났고 부하도 자신을 팔아넘기려 했다. 구슬치기에서 자기 패거리가 대놓고 약을 올렸으며 탈락할 때도 미녀가 자신과 동귀어진하려는 것을 감지하지 못했다. 더더욱 아이러니한 사실은, 5단계 생존자들 중에서 가장 힘이 강한 덕수가 가장 힘이 약한 한미녀한테 죽었다는 것이다.[18]
애초에 그가 오징어 게임으로 찾아온 이유도 장기적인 안목의 부재 때문이었는데, 부하들의 돈을 뜯는 것은 그렇다 쳐도 조직의 돈을 빼돌려다가 운에 맡겨야 하는 카지노에서 탕진한 것만 봐도 덕수는 매사에 일을 먼저 저질러 놓고 뒷수습할 생각은 전혀 하지 않고 살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기다 오징어 게임 주최 측을 털자는 작전도 픽업오는 진행 요원을 족쳐서 금고 위치를 알아낸 다음 습격하는 것인데, 딱 봐도 허술하기 짝이 없는 작전이다. 말단이나 다름없을 진행요원이 금고 위치를 모를 수도 있고, 위치를 알아낸다 해도 조직의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 경비 병력은 얼마나 있는지, 금고 침입 루트는 어떻게 되는지 등등 중요한 정보가 하나도 없는 판에 그저 총 들고 쳐들어간다는 단순무식하기 짝이 없는 작전으로 그 정도 재력을 동원할 수 있는 오징어 게임 주최 측을 이길 수 있을 리가 없다. 게다가 그가 설령 오징어 게임 측을 습격하는 작전이 기적적으로 성공하여 다량의 현금을 탈취했다고 치더라도[19], 매번 자신들을 등쳐먹기만 하는 '형님'을 부하들이 배신하지 않을 리가 있을까? 오히려 서로 분열하고 배신하면서 죽고 죽이는 개판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며, 결국 어떻게 되든 실패가 예정된 인물인 셈이다.
그래도 험한 뒷세계에서 살아남은 짬밥이 어디 안 갔는지 자신에게 위험이 될 만한 상황에서는 잔머리가 굉장히 잘 돌아가고, 상우만큼은 아니지만 다른 참가자들보다 똑똑한 편이다. 구슬치기에서 패배 직전에 멘탈적으로 흔들릴 법도 하건만 주최 측이 강조하는 '평등'이라는 키워드를 이용해 상황을 타개하거나 징검다리 건너기에서 맨 앞차례가 되었을 때 자신이 그 동안 구축한 이미지와 피지컬을 활용해 깽판을 놓는 등 어떻게든 돌파구를 마련하려고 했다.[20] 참가자들은 주최 측과 VIP들에게 장기 말 취급을 당하고 있었기에 그들의 관점에서 보면 덕수는 최고의 말 중 하나였을 것이다. 기훈의 마지막 대사 중 하나가 "나는 말 따위가 아니라 사람이다."였던 것을 미루어 보면 이 또한 대비되는 점이다.
장덕수 역을 맡은 배우 허성태의 연기는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는다. 실감나는 조폭 연기와 더불어서 특유의 낮게 깐 목소리 덕에 엄청난 포스를 내뿜는다. 배역을 위해 몸집을 상당히 불린 것으로 보이는데, 드라마를 본 사람들이 덕수와 딴판인 호리호리한 체형임을 알고 놀라는 경우가 많다. 참고로 허성태는 범죄도시에서도 냉혹한 조폭 역을 맡았었는데 날씬한 평소 체형으로 나온다.[21]
재미있는 점은 한국식 드라마의 특성상 이런 조폭, 인간 말종은 사연이 있다는 식으로 그려질 때가 많아서 시청자들은 은근히 덕수도 뭔가 사연이 있고 실제로는 불쌍한 사람일거라 생각하는 경우가 더러 있었는데 덕수에겐 그런 거 없다는 것이다. 굳이 반전이라고 한다면 깡패 같은 이미지와 다르게 은근히 쫄보라는 점이지만 이마저도 허세와 과장으로 살아남는 이쪽 세계에서 덕수가 특이한 케이스라고 볼 수 없다. 또 다른 반전이라면 사기와 배신이 제일 판을 쳤던 구슬치기 게임에서 의외로 278번과 함께 제일 정정당당하게 게임했다는 점이다. 물론 그와 별개로 조폭이나 악당에게 사연이 있었다는 식의 스토리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에서는 순수하게 자기 이득대로 움직이는 Badass한 캐릭터로 받아져서 평가가 높다.
4. 어록
그 새끼들, 돈을 돼지 저금통에 몇백 억씩 쌓아놓고 있는 새끼들이야. 이 새끼들 뒤통수만 제대로 치면, 업소에서 꽐라된 년놈들 꼬장이나 받아주면서 먹고사는 일. 굿바이라고!
헤이! 웰컴 투 코리아! 웰컴! 파이팅 덕수! 컴온!![22]
너 때문에 깨졌잖아 개새끼야!! 씨발, 삐쩍 마른 새끼가. 식탐은 많아 가지고... 씨발!! 거.. 같이 좀 먹고 살자는데. 그게 그렇게 어렵냐?! 씨발 놈아!! 아이, 개새끼..쫄아!!! 이씨…[24]
불 꺼지면 구석에 가만히 있어. 숨도 쉬지 말고. 숨소리 들리면... 내가 너 잡으러 간다.
네가 봤어?
덕수패1: 아이씨! 하나 더 깔 걸 그랬나? (웃음)
장덕수: 웃지 마, 이 새끼야.
덕수패1: 에이, 씨발, 그 왜 욕을 하고 그래? '형님, 형님' 해 주니까 내가 진짜로 네 부하로 보이냐?
장덕수: 개새끼가 죽고 싶나, 이씨!
덕수패1: 허, 죽여? 어이구, 어떻게 죽일 건데? 폭력은 못 쓴대잖아, 이 븅신 새끼야.
덕수패1: 열넷, 열다섯. 씨발, 오케이.
장덕수: 씨발, 게임 바꿔.
덕수패1: 싫은데?[25]
장덕수: 게임 바꾸게 해줘. 그래야 공평하잖아. 니들이 여긴 평등한 곳이라매, 응?[26]
병정 (△): 인정합니다.
장덕수: 좋아! (웃음)
덕수패1: 다 던졌냐? 난 아직 하나 더 남았는데? 덕수야 그동안 즐거웠다.
장덕수: 흐아아아아아아아!!!!! 들어갔어 내 거! 내 파란 구슬!! 으핫! 그 동안 즐거웠다 이 개새끼야!! 으하하하하하하!!![27]
덕수패1: 이 개새끼들아..!
야, 이 씨발놈들아!!! 난 여기서 더 이상 안 가! 갈라면 니들 먼저 가!!![28]
5. 기타
- 의외로 주인공 성기훈과 접전이 많이 있었지만, 성기훈은 장덕수에 의해 받은 영향조차도 없다.
- 독사 문신을 하고 있는데, 오마주인지는 알 수 없다. 배우인 허성태는 범죄도시에서 안성태 역으로 나왔는데, 몸에 독사 문신이 있고 직업도 조직폭력배이다. 행적도 유사한데, 불량배들의 두목 노릇을 하지만 그 자신도 통제받는 처지이며[31] 객기를 부리다가 죽었다. 차이점이라면 안성태는 부하를 배신하거나 부하에게 배신당하지 않았으며 사람을 죽이는 장면까지 나오지 않았고, 조폭이지만 일방적인 피해자에 가깝다는 것.
- 잔악무도한 조폭 간부인 덕수를 영업사원이 어떻게 딱지치기로 섭외했는지 역시 미스테리다. 때문에 영업사원이 마동석이나 이규호가 아니겠냐는 농담 반 진담 반의 추측이 있다.[32] 당시 덕수가 조직과 카지노에서 돈 문제로 쫓기는 신세인 것을 생각하면 아마 지영과 비슷하게 형식적인 절차없이 바로 승낙한 경우로 보인다. 아니면 영업사원이 싸움을 무지 잘한다던가. 처음부터 일부러 져주며 돈을 먹이고 영입했을 수도 있는데, 사실 꼭 한명의 영업사원이어야 한다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다. 여러명의 무술 배운 조직원들이 전기충격기 같은 무기를 소지한 뒤에, 기훈의 경우와 달리 공공장소가 아니라 숨어있는 아지트나 그 근처 인적이 극히 드문 곳에서 나타나서 비상사태만 경계하며 설득해도 된다. 1대1만 아니고 상대가 모두 건장하다면 아무리 조폭이어도 바로 충동적으로 공격하기 상당히 어렵고 위험하며, "우리가 할 이야기는 당신 조직과 상관없는 이야기이니, 우리 이야기만 들어보라"고 제안한다면 상대가 대화 중 의심스러운 행동을 하지 않는한 들어보게 된다. 즉 기훈과 상우가 제안받은 방식과 같아야 한다는 고정관념만 버리면 딱히 어려울게 없다.[33]
- 구슬치기에서 스토리가 진행된 4쌍의 듀오 중, 의외로 덕수와 278번이 진검승부로 승패를 가린 유일한 조합이다. 묘사된 네임드 중에 다른 듀오는 속임수를 쓰거나 양보를 해서 승부를 냈다.
- 명백한 악당이지만 해외에서는 일종의 Badass로 인식되며[34], 배우가 러시아어에 능통하고 러시아 팬들과 젠틀하게 소통해준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갭 모에의 매력을 느꼈는지 캐릭터에도 반응이 긍정적이다. 배우의 인스타그램에 외국 팬들이 자기도 화장실에 데려가달라는 댓글을 달 정도이다.
- 설정상 상당히 미남인데 실제로도 꽤 잘생겼다. 한미녀와 결합하여 육체 관계를 맺을때에도 잘생긴 오빠라고 말하는 씬도 있고 위에 서양팬들도 덕수가 잘생겼다고 느끼는 편. 한국인 중에서도 중년 이상(대략 50 전후)의 나잇대는 덕수가 제일 남자답고 잘생겼다고 평하는 사람이 많다.[35] 다만 실제 배우인 허성태는 조폭인 장덕수의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체격을 늘리고 일부러
똥씹은껄렁한 표정을 짓고 다니는 것일 뿐, 평상시 스타일은 오히려 마른 체격에 가깝다.
- 장덕수의 잔혹함이 커서 그렇지 진행 요원 측 쪽에서도 장덕수와 매우 비슷한 장기밀매요원들(28번, 29번, 수술가면 1, 수술가면 2, 관리자 등)이 있다. 이 사람들도 장덕수처럼 냉혈한에 병기랑 접점이 있었고, 병기의 도움 덕분에 상당한 이익을 얻었지만 줄다리기 게임 이후로 병기를 부정적으로 보기 시작했다. 뿐만 아니라 참가자를 죽인 만행을 저지른 적이 있었고 죽이려고 하는 대상을 제대로 처리하려 하지만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본인들이 직접당했고 결국에 자신들이 저지른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 여담으로 다른 참가자들이 여성을 제외하면 시간이 지날수록 수염이 솔솔 올라오는 깨알같은 묘사가 있는데 장덕수는 처음이나 마지막이나 별 차이가 없다. 수염이 금방 안 자라는 타입인듯. 실제 배우인 허성태는 인중에 수염자국이 약간 보이는 걸 제외하면 얼굴에 잔털이 적은 편이다.
- 개별 문서가 있는 참가자들 중 미녀와 함께 6번째로 탈락했다.[36]
- 원래 이 배역은 범죄도시 1에서 박병식으로 출연한 홍기준에게 갈 예정이었는데 홍기준이 음주운전을 해서 허성태에게 넘어왔다.
홍기준은 땅을 치고 후회할듯 하다두 배우의 공통점은 러시아어를 잘한다는 점이다. 홍기준은 러시아에 오랜기간 살며 러시아 연기학교를 나왔고, 러시아어로 연극도 해본 사람이다. 허성태는 러시아와 무역하는 회사의 회사원 출신 배우이다. 그리고 홍기준은 덕수 역을 허성태한테 넘기고 나서 자숙을 하다가 카지노의 이상구 역으로 컴백했다.[37]
- 담당배우 허성태는 이 캐릭터의 캐릭터성을 위해 체중을 90kg까지 증량했었다고 한다.
[1] 입문, 기초를 상징하는 숫자. 프로듀스 101의 그것과 같다.[2] 한미녀에 의해 언급된다.[3] 미녀의 동귀어진으로 인한 낙사[4] 반대로, 게임 관찰차 측의 중간 보스는 장기밀매 요원들이다.[5] 여담으로 이때 덕수 표정이 잠깐 나오는데 평소의 표정도 아닐 뿐더러 고개를 살짝 갸웃하기까지 한다. 즉, 새벽의 도발과 무관하게 본인도 어떻게 불리는지 궁금했던 모양.[6] 이 말을 들은 덕수의 반응은 "이런 빨갱이 X발년이!"[7] 덕수 부하들은 '혁명적인 개새끼'라고 할때 웃는다. 다만, 뒤어 있던 40번은 정색을 하고 옷을 살짝 올리고 덕수대신 강새벽을 상대하려고 한다.[8] 실제로 진행 요원 몇 명과 내통하고 있던 병기는 스페셜 습격 직전에 가장 강한 사람에게 붙으라는 정보를 받자 주저없이 덕수 패거리에게 갔다.[9] 오징어 게임 자체가 룰이 복잡하지 않기에 (어느 정도 전략을 쓸 머리만 있으면) 사실상 그냥 몸싸움이다. 실제 경기에서도 기훈이 상우에게 모래를 뿌려 시야를 차단시킨 사이 공격자 페널티를 바로 극복했고, 결국 상우와 치열하게 몸싸움을 벌여 기훈이 겨우 이겼는데, 저 상황에서 힘이 둘보다 훨씬 센 데다가 칼을 잘 쓰는 덕수가 있었다면 개인전이라면 당연히 압승이고, 설령 둘이 동시에 붙어도 이겼을 수도 있다.[10] 둘 다 설탕 뽑기 때는 제일 어려운 별과 우산을 골랐으며, 구슬치기 중 진행된 홀짝에서는 공수 상관없이 패배했다.[11] 사실 그럴 만하기도 한 것이, 새벽은 게임 전부터 덕수에게 원한이 있었던 반면, 기훈과는 아는 사이도 아니었다. 기훈에게 멱살을 잡히긴 했지만 455만원이라는 큰 돈을 소매치기 당했다는 합당한 이유가 있었기에 맞아도 할 말 없는 상황이기도 했고 새벽이 기훈을 도와준 징검다리 게임 때에는 이미 기훈과 어느 정도 유대감이 형성된 이후였다. 새벽 입장에서는 기훈이 못믿을 사람이었으면 덕수처럼 방해하지는 않겠지만 그냥 죽든 말든 무시하면 그만이었다.[12] 아무리 참가자들이 사회에서 딸려나와서 참가하여 상금에 목매다는 이들 뿐이라도 범죄자들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불행이나 복잡한 사정탓에 울며 겨자먹기로 억지로 참가한 사람들도 많으니만큼 설령 불법을 저지른 사람은 있을지 언정, 덕수와 그 패거리들처럼 비인간적인 쓰레기같은 사람들만 있는 것도 아니었다. 오죽하면 자길 글러먹은 인간이라고 하는 기훈이 덕수 앞에서 덕수패거리를 쓰레기같은 인간들이라고 할 정도. 그러니 남을 쓰다버리는 덕수보다는 참가자들을 포용할 수 있는 기훈을 더 선호하고 믿는 것은 당연하다. 설령 오징어 게임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은 덕수가 아무리 강해도 힘 합쳐서 쓰러뜨린다면 못 이길 것도 없고 참가자들도 자기 목숨은 중요한만큼 자기팀마저 아무렇지 않게 버리는 사람을 믿을 리가 없다. 새벽이 그들을 대표하는 사람인 셈.[13] 기훈은 강새벽만이 아니라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는 상우와 알리의 조언과 도움 덕분에, 구슬치기에서는 일남이 져줬기 때문에, 징검다리에서는 96번 참가자에게 첫 번째 번호를 양보한 것 덕분에 살아남을 수 있었는데 이건 본인의 인간관계와 이타심을 포함한 인간성을 최대한 져버리지 않은 것에 비해 덕수는 자길 도와준 미녀를 배신하고 가차없이 버리는 등 선을 넘는 짓을 계속 해왔고 결국 그 결과가 스스로에게 돌아온 것이다. 둘다 행동의 방향도 다르지만 그에 따른 결과도 다르다는 것 역시 대비되는 점.[14] 머리에 총구를 들이댄 진행요원을 제압하는 미친 전투력과 깡의 소유자이다.[15] 278번, 40번, 303번, 357번, 83번, 32번, 122번 등. 모두 덕수 정도의 덩치나 살인에 거리낌이 없던 인물들.[16] 사실 69번이 자살하지 않았더라면 덕수와 사이가 좋지 않던 민태와 게임을 끝내고 싶어하는 기훈, 69번, 96번 이 넷이서 한번에 덤비면 제아무리 덕수라도 당해내지 못했을 것이다.[17] 실제로 오징어 게임: 더 챌린지에서 덕수와 비슷한 행보를 보인 278번 애슐리라는 참가자가 있는데, 그녀는 폭력을 쓰지 않았을 뿐 플레이어들끼리 정한 규칙인 "한 플레이어당 한 번씩 번갈아 발판을 확인하자."를 어기고 덕수처럼 자기 앞과 자기 뒷 순서 사람들만 희생되길 바라는 플레이를 했고 정말 이 게임에서 생존했다. 게다가 그녀에 의해 희생된 플레이어 중 하나인 301번은 구슬치기 게임에서 자기 어머니와 눈물의 탈락을 만들 수밖에 없었던 플레이어여서 그를 응원하는 사람들 역시 많았기에 급기야는 "처음부터 자기 성격 다 드러내고 끝까지 자기 본성대로 일관성 있게 게임한 덕수가 훨 낫다"면서 아직도 278번을 욕하는 사람들이 많다.(물론 그 업보인지 278번도 마지막 게임 바로 전에 두뇌게임+심리전에서 말려서 탈락했다.) 공교롭게도 실제 오징어 게임에서 278번은 장덕수의 부하 중 1명이다.[18] 사실, 같은 여자인 강새벽은 직업이 소매치기라서 웬만한 남자들만큼 힘이 강하다는 설정이라고 봐도 된다.[19] 사실 시청자들만 아는 거지만 오겜 측에 다량의 현금이 없을 확률이 높다. 덕수가 부하에게 오겜 측이 "몇백억을 돼지저금통에 쌓아놓고 있는 새끼들"이라고 하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그 돈을 진짜 현금이라고 착각하고 있는데, 이건 위조지폐다. (촬영 소품이라 위조지폐인 게 아니라 작중에서도 아예 오겜의 마크를 그려넣은 게 보일 정도로 대놓고 위조지폐다.) 생각해보면 오겜 주최자들 입장에선 섬에서 현금을 쓸 일도 없고 (참가자들이건 진행자들이건 동선과 활동이 엄격히 통제되기 때문에 하다못해 매점에 가거나 자기들끼리 고스톱 치는 것도 불가능하다.), 상금은 계좌로 쏴주는데 왜 현금을 쌓아두겠는가. 오겜 측의 호스트가 실제로 몇백억은 우스울 정도의 부자면서도 위조지폐를 쓰는 것도 이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즉 애초부터 뻘계획이었다. 심지어 총을 몰래 숨기고 들어간다치면 결국 몸안에 어찌어찌 숨기는 게 가능한 권총 수준일텐데 오겜 병정들은 일부 간부급 외에는 전부 기관단총으로 무장했다. 애초에 덕수가 몇명 동원해서 권총 사격을 해봤자 이 정도 전력 차이면 덕수 일행이 벌집이 될 뿐이다.[20] 덕수였기 때문에 저런 말도 안 되는 깽판이 통한 것이다. 남은 참가자들 중 그와 힘싸움을 할 만한 사람이 하나도 없었고, 덕수는 본인만 죽느니 차라리 다 죽는 길을 선택할 인간임이 분명하기에 설득이나 협박도 불가능했다.[21] 물론 기세등등한 여기서와 다르게 범죄도시에서는 마동석이 맡은 역할인 마석도에게 꼼짝못하고 쫄아있는 조폭보스라는 점이다.[22] 근데 영어 자막 버전에서 파이팅 덕수 부분은 I Killed Deok-su라고 나온다. 그러니까 깐죽대던 부하를 죽여놓고 자기가 덕수를 죽인 것으로 속여보려고 '아이 킬 덕수! 컴온!'이라고 하다가 안 속으니까 '와봐 이 씨발'이라 외치고 도망가 다리 아래로 뛰어내린 것으로 해석한 듯 하다. 그리고 사실 자세히 들어보면 진짜 파이팅이 아니라 '아이 킬'같기도 하다. killed가 아니라 kill인 건 덕수의 영어 실력이 짧아서 그런 것이고 말이다. 다만 일단 한글 자막에선 파이팅 덕수라 여겼는지 '힘내자 덕수야'라고 번역해놨다.[23] 이게 영문 자막으로는 “닥치고 계란이나 잡아(Shut your mouth and grab an egg)”인데 어쩌다 이렇게 번역된 건지는 불명. 사실 직역하면 '잡아'지만 저렇게 배급받는 상황에서 grab ~라고 하면 그냥 평범하게 자기 몫을 집으라는 의미다. 즉 군소리말고 배급해주는 삶은 계란이나 받아 쳐먹고 있으란 소리. 스티븐 킹은 이 영문 대사가 꽤 인상 깊었던지 “오징어 게임에서 배운 교훈”이라고 촌평하기도 했다. #[24] 참가자간 살인이 일어날때[25] 이때 혀를 살짝 내밀면서 온몸으로 약올리는 듯한 모습, 당장이라도 패죽이고 싶지만 총맞아죽을까봐 부들부들 떨며 안간힘을 다해 참는 덕수의 모습이 압권이다.[26] 구슬치기에서 278번과 대결하는데 패배할 위기에 처하자 진행 요원에게 한 말이다. 이 대사를 통해 덕수가 마냥 단순무식한 육탄전 조폭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27] 상대 배우가 얄밉게 연기를 잘 한 데다가 이때 허성태가 정말 통쾌한 듯 시원하게 웃는지라 이 장면에서 속이 후련하다는 반응이 많다. 이 부분은 원래 대본에 없던 애드립으로, 상대 배우와 함께 감독에게 직접 컨펌을 받아 진행했다고 한다.[28] 근데 계속 안 가겠다고 하는 것은 엄연히 게임을 거부하는 것이니만큼 탈락으로 처리될 가능성도 있었다. 진행 요원이 다리 끝에서 대기하고 있는 이유로 보인다.[29] 징검다리 게임에서 자신의 차례가 오자 가려면 너희들이 먼저 가라고 꼬장부리다가 민태가 번호대로 가는 것이 규칙이라고 하자 한 말.[30] 보스와의 돈 문제로 덕수가 잠수를 탄 것이 인천 바닥에 다 소문 났다고 말했다.[31] 안성태는 마석도에게, 장덕수는 오징어 게임 주최 측에게.[32] 참가자 대부분이 일반인이지만 덕수는 사람을 벌레처럼 죽이고, 죽일 능력도 있는 위험한 인물이다. 이런 사람을 상대로 돌연 딱지치기를 하다가 귀싸대기를 날렸다간 바로 큰 싸움이 날 테고, 당연히 정상적인 영입도 불가능하고, 그 한명 영입 못하는 문제가 아니라 경찰에게 조직원이 같이 잡혀가는 상황이 생기면 망한다. 도망치려고 할 수도 있지만 덕수야 어차피 두목돈 훔친거 때문에 망한거 감옥 가서 생존을 도모할 수도 있는거라 쉽게 보내줄리가 없다.[33] 물론 극중 참가자 대부분은 영입시 딱지치기 놀이를 빙자한 폭행을 당했다.[34] 국내에서는 현실적인 캐릭터로 꽤나 인기가 있지만 해외에서 잔혹한 악당 취급받는 조상우와는 대비된다. 사실 상우와 덕수는 동양권과 서양권의 평가가 정확히 반대인데 동양권에서는 상우가 입체적이라며 인기가 있는 반면 덕수가 이기주의에 극에 달한 나쁜 놈이지만 서양권에서는 덕수가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악역으로 인기가 많고 상우가 위선자 취급 받아서 나쁜 놈 취급을 받는다.[35] 실제 배우 허성태의 외모 역시 남자답고 터프한 잘생긴 외모이다. 반면 젊은 세대에서는 아무래도 남자다운 스타일보단 미소년 스타일이 대세인지라 덕수가 막 엄청 잘생겼다고 느끼지 않는 사람이 많은 듯 하다.[36] 8위는 민태 4위는 정수.[37] 그리고 여기서 허성태랑 다시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