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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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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ecb5f> 안성태
Ahn Sungtae
파일:범죄도시 안성태.jpg
이명 독사
출생 1968~1969년[1]
성별 남성
국적
[[중국|]][[틀:국기|]][[틀:국기|]][2]
신체 180cm
소속 독사파 (보스)
범죄 범죄단체조직죄, 성매매처벌법 위반[3]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배우 허성태

1. 개요2. 작중 행적3. 평가4. 어록5. 기타

[clearfix]

1. 개요

<nopad>파일:범죄도시 안성태.jpg
"니 내 누군지 아니?"[4]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등장인물.

통칭 독사. 가리봉동 독사파 두목. 본인을 포함해서 조직원들의 몸에 뱀 문신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2. 작중 행적

2.1. 범죄도시

이수파에게 칼빵 맞은 조직원의 복수를 하러 부하들을 모아 이수파를 치러 보냈다가 이를 사전에 포착한 마석도와 마주치는 것으로 처음 등장. 부하인 도승우에게서 범인이 이수파의 헐랭이라는 것을 알아낸 석도가 헐랭이를 체포하고 이수파의 두목 장이수를 끌고 온 탓에, 독사의 가게에 이수와 같이 불려가서 강제로 이수와 화해하게 된다.[5] 이후 나가는 마석도가 중국에서 여자들 데리고 오고 있냐고 묻자 아니라고 걔네들이 찾아오는 거라고 둘러댔는데 마석도에게 하여튼 그거 걸리면 죽는다고 경고 먹는다.

마석도 일행과 장이수가 가게 밖을 나선 뒤 다른 부하 한 명이 장첸 일당에게 고리대금을 못 갚아 손모가지가 날라갔다는 연락을 듣고, 곧바로 장첸 일당을 찾아가 밥상을 발로 차 엎고 시비를 건다. 그러자 장첸은 길수가 돈을 안 갚아서 그러니 형님인 네가 갚으라며 차용증을 내밀고, 독사는 비웃으며[6] 차용증에 침을 뱉어 장첸에게 돌려주고 싸대기를 때린다.

그러나 너무 방심한 나머지 곧바로 장첸이 순식간에 목에다 칼을 꽂자 그 직후 위성락양태에게 수없이 칼빵을 당하면서 쓰러진다. 장첸이 선빵 날리기 전에 독사가 장첸에게 내가 누군지 알고 이러냐고 압박을 가했고, 장첸은 네가 누구냐고 물어보며 그 말을 그대로 돌려준다. 그러나 목에 칼이 찔려 목소리를 낼 수 없게 된 독사는 "개...새끼가..."라며 옹알대며 발악할 수밖에 없었다. 이 모습에 장첸은 말을 해야 알 거 아니냐고 면전에다 소리를 지른 후 다시금 독사의 급소를 찔러 거꾸러뜨린다.

장첸 일당에게 칼로 난자당하여 사망한 것도 모자라 사체가 토막나 가리봉 일대에 시신이 뿌려지게 된다.[7] 심지어 부검 결과 토막날 땐 살아있었다. 부검의 왈 산 채로 토막내서 피부가 말려있었다고. 물론 과다출혈로 인해 빈사 상태에서 당했을 것이지만 묘사로 봐서는 작중에서 가장 고통스럽게 죽은 인물임이 확실하다. 게다가 토막난 몸도 다 찾지 못했다. 법의학자가 “어? 뭐야, 이게 다야?”라고 말한 걸 보면 금천서 강력반이 이 잡듯이 뒤졌지만 일부는 마저 다 찾지 못하고 쓰레기 소각장으로 간 모양.

3. 평가

비록 분량은 짧았지만 장첸 일당과 대면할 때 조선족 두목답게 카리스마가 상당하다.[8] 이 부분은 배우 허성태의 강렬한 인상과 연기력, 존재감 덕분이다. 활약이 없음에도 오히려 죽기 직전에도 표독스러운 눈빛으로 노려보며 "개...새끼가..."라고 말하는 등 독한 조폭의 모습을 보인다. 따지고보면 나와서 폼만 잡다가 허무하게 순살당한 엑스트라라고 기억될 수 있음에도 배우의 열연과 연출 덕분에 오히려 관객들이 "저 (왠지는 몰라도) 무서운 독사가 한방에 가다니...!"하고 장첸 일당의 무시무시함에 대해 실감하게 되는 장면. 또한 독사파가 가장 규모가 작은데다가 오른팔이나 부하들도 가장 허접한데도 불구하고 다른 조폭들과 으르렁댈 수 있는 것을 보면, 그 두목인 독사의 존재감이 상당하다는 걸 알 수 있다.

원래 장이수의 이수파와 라이벌인 데다, 엄연히 한 조직의 두목이고 여러가지 불리한 조건에서도 다른 조직들과 맞먹을수 있던것 독사 덕분이기 때문에 아무리 낮게 잡아도 장이수와 비슷한 실력은 됐을 것이며 좀더 처준다면 장첸급은 됐을 가능성도 있다.그러나 제대로 된 실력을 보여주기도 전에 그야말로 미치광이 그 자체인 장첸 일당을 잘못 건드린 죄로 비참하게 살해당했다. 장이수도 나중에 기습한 장첸한테 칼에 찔리지만[9] 그전까진 장첸과 나름 치열하게 싸웠는데, 이 쪽은 차용증에 침 뱉으면서 넉넉하게 넣었다고 말한 게 전부라서 더욱 장이수와 대비된다.

차라리 조직원의 전화를 받은 즉시 근처에 있던 마석도에게 도움을 요청했더라면 이렇게 비참한 최후는 맞지 않았을 가능성도 높다.어쩌면 도움을 청하기엔 자존심이 상했거나 별일 아니라고 생각해서 도움을 요청하지 않았을수도 있고 마석도가 좀전에 사고치지 말라고 했는데 또 일이 벌어진걸 알면 자신을 손봐주려 할까봐 말을 안한 것일수도 있다.

4. 어록

나랑 얘기 좀 하기요.
(마석도: 야 애들 교육 좀 시켜 인마! 야 그 당구장에서 칼 맞은 애 그거 니네 애지? 그거 누가 그런 거야?)
당한 건 우린데 어째 그람까?[10]
(마석도: 아 그러니까 왔잖아, 누구 짓이냐고?)
자기 조직원이 칼침을 맞은 후 찾아온 석도와의 대화
(장이수: 미안하다.)
또라이 맞네... 미안하면 대가리 꿇어라, 이 새끼야.
독사와 장이수가 도무지 화해할 생각을 하지 않아 마석도가 이 둘의 가게 문을 전부 닫게 하겠다고 압박하자[11]
넉넉하게 넣었다. 근데, 내 누군지 아니?
(장첸: 돈 받으러 왔는데 뭐 그거까지 알아야 되니?)
자신의 부하인 길수가 장첸 일당에게 고리대금을 빌미로 잡히자 바로 장첸의 아지트로 튀어온 후 장첸의 차용증에 침을 뱉고 한 말[12]
(장첸: 누군데? 어? 어?)
개...새끼가...
장첸 일당에게 난도질을 당해 죽어가며

5. 기타



[1] 배경이 2004년 10월인 범죄도시1의 시나리오북에서 만 35세라고 나왔다.[2] 1편 이전 시점에 귀화한 것이 확실시되는 장이수와는 달리 귀화 여부가 불명이다.[3] 작중 대놓고 나오지는 않지만 아지트에 여성들이 많은 것, 중국에서 여성들을 데려오고 있다는 대화로 보아 성매매를 주 사업으로 하는 듯 하다.[4] 장첸의 명대사로 알려져 있지만 처음으로 쓴 건 독사파의 두목 안성태이다. 이에 장첸은 "돈 받으러 왔는데, 내 뭐 그것까지 알아야 되니?"로 응수한다.[5] 이 사람도 마석도에게 도움받고 협조하는 입장이라 존댓말로 겸손히 대한다. 특히 화해 장면 때 마석도가 화낼 때는 독사도 돌려 앉으며 쫄기까지 한다. 제 아무리 험악한 인상의 조폭이라지만 마석도 앞에서는 한 수 접어주는 존재인 것.[6] 이때 옆에 있던 양태의 머리를 쓰다듬다가 갑자기 확 떠밀어버린다. 같이 웃으며 기싸움을 하다가 그대로 굳어버리는 양태의 표정도 압권이다.[7] 발견 당시엔 쓰레기차에 실려가던 여행용 가방에 시신이 담겨져 있었다.[8] 비슷한 처지의 조선족 조폭 두목이지만 장이수는 외모부터 시작해서 초반 개그도 그렇고 다소 가볍고 코믹한 이미지가 강한데 그에 비해 느껴지는 포스가 무겁고 강한 편이다.[9] 원래는 장이수도 이때 사망한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2편에서 밝혀진 바로는 칼에 찔려 목숨이 위태롭기는 했으나 결국 죽지 않고 살아남는 데 성공했으며, 자신의 조직이 와해되는 선에서 그쳤다.[10] 어지간히도 화가 났는지 목소리가 격양되어 있다.[11] 이후 장이수가 역정을 내는데, 마석도가 이에 더 심하게 역정을 내자 장이수랑 같이 조용히 쭈그러든다(...).[12] 차용증에 침을 넉넉하게 넣었으니 이딴 거 필요 없다는 의미로 장첸을 비꼰 것. 다만 볼드체 부분은 후에 장첸장이수 앞에서 똑같이 외친 게 워낙 임팩트가 커서 묻혔고, 영화 개봉 이후에는 이 대사가 사실상 장첸의 명대사인 것처럼 알려졌다. 이쪽이 먼저 말했음에도 불구하고.[13] 박지환 역시 싸이 흠뻑쇼에 등장했다. 심지어 차은우와 같이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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