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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ecb5f> 장동철 Chang Dong-Cheol | |
나이 | 1981년 5월 18일 (37세)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9cm |
소속 | 황제 카지노 (창업자 및 공동 운영자)[1] QM 홀딩스 (대표이사) |
범죄 | 불법 온라인 도박, 범죄단체조직죄, 주가 조작[2],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3], 살인미수, 시체 유기[4] |
배우 | 이동휘 |
성우 | 후쿠야마 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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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총 있나, 총? 대가리 확 날려버리게." |
IT 천재이자 코인 기업 QM 홀딩스의 젊은 CEO 겸 4편의 빌런 백창기의 사업 파트너이자 상급자이다. 불법 온라인 도박 사이트 조직 황제 카지노를 총괄 운영 하고 있다.[5]
2. 작중 행적
2.1. 범죄도시4
그렇게 계속해서 백창기를 자극하며 이용하다가[7] 그가 고 대표를 죽이자 백창기가 언젠가는 자신의 뒤통수까지 칠꺼라며 권 사장과 함께 일부러 고 대표의 시체를 사람들에게 발견되도록 해서 뉴스에 이 소식을 실리게 해 백창기가 경찰들에게 발각되는 단초를 제공하게 된다.[8] 이후 자금책인 최유성이 경찰서에 잡혔을 때 본인은 변호사를 선임하여 최유성을 빼내려고 했지만 백창기가 이를 무시하고 본인이 직접 경찰서로 쳐들어가 최유성을 살해하는 짓까지 저지르자 백창기가 자신의 뒤통수를 칠 것을 우려해[9][10] 권 사장과 짜고 백창기를 죽일 계획을 세우며 그를 배신하려 한다. 하지만 백창기를 잡으러 그의 숙소에 침입한 권 사장과 부하들은 역으로 백창기와 조 부장에게 털리게 되고, 백창기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권 사장[11]에게 가진놈들이 원하는건 더 많이 갖는거고 자신은 적당히 나눠 먹을 거라며 역으로 자신의 편으로 포섭한다.
다만 이 부분은 백창기가 반대로 손해를 볼 수도 있던 행동이었다. 지문인식 잠금장치 중에서 생체전기를 이용하는 전기식 잠금장치에는 잘린 손가락을 이용한 잠금해제를 할 수 없고, 이 점을 이용해서 높은 보안성을 요구하는 곳에서는 이 기술을 이용한다. 만약 장동철이 좀 더 치밀한 성격이어서 자신의 금고 지문인식 장치를 전기식으로 골랐다면 백창기는 낭패를 볼 수도 있었을 것이다. 물론 그 이전에 비밀번호를 거짓으로 불어버려도 낭패이지만.[14] 손가락이 잘린 장동철은 손을 부여잡고 울부짖다가 자신을 처리하기 위해 부하 2명과 함께 들어온 권 사장이 마지막으로 할 말 없냐고 묻자, 그래도 한때 조직의 보스답게 마지막까지 패기는 잃지 않아서 잘리지 않은 중지로 엿을 날리며 "좆까, 이 씨발놈아...!"라는 유언을 남긴 채,
장동철의 최후 |
사후 권 사장으로부터 자백을 받아낸 경찰에 의해 시신이 수습되지만[16] 영화 막바지에 불법 카지노 관리자 서버 IP가 장동철이 관리하던 QM 홀딩스였다는 게 밝혀지고, 동업자였던 권 사장과 백창기까지 깡그리 붙잡혔으니 생전 그토록 바라던 코인 상장의 꿈은 물거품이 되어버렸을 테고, 뭣보다 장동철 본인이 폭력 조직과 얽혀 사망한데다 살아있었더라도 소원인 코인 상장 자체가 애초에 없던 일이 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3. 능력
장동철 대표라고, 어렸을 때부터 IT 인재로 이름을 꽤 날렸더라고요.
김만재
백창기가 피지컬과 일선의 전투 담당이라면 이 쪽은 지략 담당. 지능 범죄와 불법 사업을 하는 만큼 온라인 도박, 인터넷 마약 거래, 암호화폐 채굴, 코인 상장 로비 등 돈 되는 디지털 범죄에는 전부 손을 대고 있다. 김만재
지금까지의 빌런들과 달리 유일하게 무력은 거의 없지만[17], 그 대신 사회의 고위층과 명확한 접점이 있고[18] 이 같이 본업인 디지털 범죄 쪽에는 치밀한 능력을 보여준다. 그 지위와 명성을 이용해서 몇 년 동안 불법 도박 사이트로 돈을 벌어들였는데, 장동철이 일부러 단서를 흘리기 전까지는 그 누구한테도 걸리지 않았다. 얼마나 교묘하게 사람을 써서 감춰왔으면 광수대가 사이버 수사대와 협동 팀을 꾸려서 수사에 들어가기 전까지는 용의선상에 본격적으로 올라오지도 않았을 정도.[19]
디지털 범죄 쪽에는 꽤 능력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음지는 물론 양지에서도 상당히 잘 나가는 것과 반대로 사람 다루는 능력과 신뢰도에 관해서는 최악 중의 최악. 성격이 매우 비열하고 얍삽해 남을 부려 먹을 때는 앞에서 이것저것 다 해줄 것처럼 화려한 언변으로 홀려 놓고 정작 뒤돌아서면 바로 뒷담부터 깐다. 백창기에게도 자꾸 돈 지급을 차일피일 미루며 " 이번일만 해결되면 지분을 올려주겠다,코인 상장만 되면 그거 다 푼돈이다.", "상장만 되면 너 그 카지노 다 주겠다."라고 해놓고 권 사장에게 " 직원 하나가 말을 안들어 쳐먹어서 인사 이동이 있을거 같다며 카지노 운영 좀 해보지 않겠느냐."며 은근슬쩍 백창기의 처리를 부탁하는 등, 전형적인 남의 단물만 빨아먹고 버리는 인간상. 같이 일하는 권 사장도 장동철이 떠난 뒤에 '먹고살기 힘들다.'며 대놓고 부하 앞에서 푸념을 했을 정도다.
백창기는 기계 같이 무자비한 범죄자긴 해도 의외로 약속된 대가에만 만족하고 동업자에 대한 존중심도 있고 장동철을 배신하기 전에도 마지막 기회까지 주는 등[20] 신의를 지키는 케이스라서 장동철과 독대 중일 때는 신의와 친분을 버리지 않으려 인내하는데도, 장동철은 계속하여 부하 직원과 약속한 보수를 지키지 않고 먹튀를 해 백창기의 인내심을 자극하는 것을 넘어 대놓고 토사구팽하려는 태도를 보여 자신의 최고 전력을 스스로 적으로 돌려버린 점이 자신의 명줄을 재촉했다. 이러한 태도는 백창기를 내치기로 마음먹고 새로 들인 권 사장에게도 여전한데, 권 사장이 총을 건네주자 받은 총을 장전[21][22]하곤 권 사장의 머리에 들이밀고 방아쇠를 당기는 시늉을 하는 장난까지 친다. 그 장난을 받은 권사장의 미소가 차갑게 식어있다는 걸 눈치채지도 못하고 혼자 권 사장 깡이 좋으니 마니 하면서 흡족해하는 장면이 장동철의 눈치 없음과 부하를 다루는 용인술이 형편없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사실 이 장난과 별개로 백창기가 판 함정에 제 발로 혼자서 발을 들인 시점에서 살 길은 전혀 없긴 했지만, 부하를 다루는 태도가 계속 이랬음을 생각해 보면 백창기와 권 사장뿐만 아니라 다른 아랫사람들 역시 장 대표를 진심으로 따르지 않으리라는 것은 명확하다.특히나 백창기는 본인의 최고 전력이고 권 사장은 고대표가 죽고 백창기를 처리하기로 한 시점에선 자신의 최고 전력이자 오른팔이나 마찬가지인 인물인데도 이렇게 대했으니 그보다 더 아랫 사람들에게 어떻게 행동 했을지는 뻔한 일이다.만약 본인이 부하들을 진심으로 대했거나 부하들과 한 약속을 잘 지켰더라면 애초에 백창기가 자신을 죽이려 들지도 않았을 것이고 백창기 한테만 이렇게 행동하고 다른 부하들한테는 제대로 대접을 했다면 최소한 권사장이 장동철을 배신할 때 고민이라도 하거나 마지막에도 죽이는 척만 하고 몰래 살려 보냈을 수도 있었겠지만 본인부터가 부하들을 제대로 대해주지 않고 신의를 지키지 않으니 당연히 진심으로 따를 리가 없었고 결국 장동철 본인의 죽음으로도 이어졌다.
상황 판단력도 나쁘다. 본인이 직접 그 새끼는 두려움을 모르는 놈이다, 싸움 잘하지 않냐고 언급하였듯이 백창기를 계속 옆에서 지켜봐왔음에도[23] 백창기를 잡았다는 권 사장의 연락을 받고 뭔가 다른 함정이 있는것인지 전혀 의심조차 하지 않으며, 백창기를 처리하러 갈 때 아무리 자신이 가지고 있는 총이 진짜라고 믿었고 권사장과 부하들이 자신의 편이라 생각했다쳐도 백창기가 묶여있기는커녕 구타당하거나 부상 입은 모습조차 없고 멀쩡한 모습으로 여유롭게 담배를 피우고 있는, 누가 봐도 쎄한 상황에서도 "왜 묶어놓지도 않은 거야" 같은 소리나 하는 등, 과연 이 사람에게 눈치라는 게 있기는 한 건가 싶을 정도의 모습을 보여준다. 여기에 화룡점정으로 자기 금고 비밀번호를 또박또박 정직하게 외쳐주는 친절함까지 겸비해 허무한 최후를 더욱 우습게 만들었다.딴에는 본인의 총이 진짜라 생각했으니 백창기 앞에서도 여유를 부린거겠지만 이미 2편에서 마석도가 총을 순식간에 낚아 채는 모습이나 백창기가 필리핀 경찰이 총을 발포하기도 전에 죽여버리는 모습 등을 보면 아무리 총이 진짜라고 쳐도 장동철에겐 처음부터 승산이 없는 셈인데도 이러게 행동했다.
나쁜 인간관계와 상황판단력에 묻혀서 그렇지 무력도 강하지 못한 편이다. 대부분의 범죄자들은 어느 정도 뒷받침할 전투력을 가지고 있는데 이 인간은 자신의 두뇌만 믿고 자기 멋대로 행동을 해 뛰어난 두뇌를 뒷받침할 전투력을 제대로 갖추고 있지 않아 결국 죽음을 맞이한다.[24]
자연스럽게 지나가서 잘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장동철 또한 사람 목숨을 굉장히 가볍게 여긴다. 어제까지만 해도 같이 일하던 고 대표의 시체를 보고도 놀라거나 당황하기는커녕 전화로 백창기에게 그렇다고 고 대표를 죽이면 어떡하냐며 말은 하지만 창기가 안 되냐고 반문하자 "안 되는 건 아니고 일하다 보면 죽고 살고 할 수 있는데." 라고 태연스럽게 말하고 바로 권 사장에게 처리를 지시했다.[25]
4. 평가
그러게 왜 약속을 안 지켜?
백창기, 장동철의 검지를 잘라낸 후 고통스러워하는 장동철을 바라보며
백창기, 장동철의 검지를 잘라낸 후 고통스러워하는 장동철을 바라보며
하하 씨발, 돈 벌기 빡세다...
권태운, 한식집에서 장동철과 식사를 마친 후 장동철이 먼저 차를 타고 간 뒤 한탄하며
개봉 전에 IT 천재다운 해킹 실력과 지략으로 마석도를 상대할 것으로 언급되었으나, 본작에서는 딱히 지능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장면도 없고[26][27], 마석도와 대면하거나 지략으로 마석도를 상대하는 장면도 없고[28], 오히려 백창기를 이용하거나 속이는 등 구차하게 잔머리를 굴리는 모습만 묘사된다.[29] 범죄도시 시리즈 최초로 마석도나 경찰 측과의 마찰도 없이 메인 빌런에게 살해당한 주역 빌런 캐릭터가 되었다.[30]권태운, 한식집에서 장동철과 식사를 마친 후 장동철이 먼저 차를 타고 간 뒤 한탄하며
백창기에 대한 열등감이 깊다는 비하인드대로 백창기 덕분에 자신의 모든 뒷세계 기반을 이뤄낸 주제에 전화를 먼저 끊는 걸 가지고 기싸움을 벌이질 않나, 자신이 자꾸 약속을 안 지키는 것을 본 백창기의 표정이 굳어감에도 그 앞에서 깐족거리는 등 자꾸 백창기를 이겨먹으려 한다.[31] 능력 자체는 정말로 뛰어난 걸로 보이기에, 자신이 짠 판에서 독립성을 갖고 움직이는 백창기가 거슬렸을 거라는 추측도 있다.
이러한 점을 보면 어린 시절부터 천재로 칭송받아오며 승승장구한 탓에 뭐든 다 내 뜻대로 잘 풀릴 거라는 비틀린 믿음으로 현실 감각이 부족하다는 추측도 있다. 지식적인 면에서는 뛰어날지 몰라도 다른 면에서는 머리가 잘 안 굴러가는 경우인 듯하다. 어찌 보면 전작에 나온 토모카와 료와 비슷한 케이스인 셈.[32][33] 따라서 사업이나 공부머리만 뛰어날 뿐, 사회성이나 전투 지능은 상당히 뒤떨어지는 인간이다.
대신 너무 많은 범죄를 저질러서 이제는 이러한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였다는 비하인드답게 독기가 부각되는 악역이기도 하다. 백창기한테 칼침까지 맞으며 압도당할 만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백창기에게 지기는 싫었는지, 자신이 까발린 비밀번호만 알면 뭐 하냐며 백창기를 조롱했다. 이 때문에 지문 인식을 위한 검지까지 잘린 뒤 권 사장이 자신을 마무리 지으러 부하들과 칼을 들고 앞에 나타난 상황에서 목숨을 구걸하는 대신 검지를 잘린 손으로 엿을 날리고 마지막으로 할 말이 없냐는 권 사장의 말에 화답하는 대신 권 사장의 귀를 물어뜯으며 발악하는 등 최후의 순간에 엄청난 독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딱히 이렇다 할 활약도 없으면서 작중 내내 진중함이라곤 없이 가볍고 경솔하기만 한 언행을 보여주고, 상기한 것처럼 뒷세계를 이용하는 인간치고는 치밀함조차 전무해서 허무하게 뒤통수를 맞고 퇴장하는지라 임팩트 있는 빌런이라 해주기에는 애매한 포지션이었다고 할 수 있다. 죽기 직전 독기를 보여주는 것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보여주지 못한 캐릭터라 볼 수 있다. 동업자로서 해줄 수 있는 건 군말 없이 다 해주고 존중해 주는 데다가 받을 것만 받으면 불만 없는 백창기에게 돈도 안 주면서 끊임없이 깝죽거리고 심지어 백창기에게 칼로 찔리는 와중에도 끊임없이 도발하는 등 장동철이야말로 진짜 광기이자 오히려 장동철 본인이 두려움을 느끼는 세포가 없는 인물이라고 평가하는 관람객들도 있다.백창기에 비해 신용 관리가 개판인 인물이기도 한데, 용병 출신답게 신용 관리가 몸에 밴 백창기와는 달리[34]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암약하여 범죄를 주도하는 IT 범죄자라는 특성 때문인지 자기 것만 챙기고 동업자를 토사구팽하는 것이 거의 습관화된 인물이다. 여기에 어렸을 때부터 천재라 불리면서 생긴 듯한 거만한 성격도 한몫했다. 덕분에 이런 거만한 성격 때문에 다른 악역 일행들까지 파멸하는 등 여러모로 트롤러나 마찬가지인 셈이다.
차라리 이전까진 백창기와 그럭저럭 손발이 잘 맞았지만, 코인 상장에 집중하면서 자신의 사업이 양지로 올라오게 되자 자신과 불법 카지노 사이의 관계를 묻어버리기 위해 백창기를 죽이고 혐의를 덮어씌우려는 목적으로 배신했다면 그럴듯 했을 것이다. 이 경우 소인배보다는 동료도 언제든 토사구팽 할 수 있는 잔인한 서브 빌런으로서 꽤 괜찮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점차 카지노에서 멀어지려는 듯한 장동철을 수상하게 여기는 백창기와 장동철 사이의 눈치 싸움을 통해 이전에 말한 지능형 빌런으로서의 면모도 강조할 수 있었을 텐데 여러모로 설정과 따로 노는 스토리와 연출이 아쉬울 따름.
이로서 1편의 독사, 2편의 김기백, 3편의 야스다 류이치와 백 사장에 이어, 본편의 고 대표와 함께 메인 빌런에게 함부로 나대다가 목숨을 잃은 케이스에 올랐다.
장동철의 행보에서 올 마인드를 떠올린 사람들도 있다. 실제로 올 마인드와 비슷한 점이 상당히 많다. 지능형 빌런이라는 점, 같은 편을 이용해먹고 뒤통수치려고 한 점, 뒤에서 사악한 계획을 꾸민 점, 그 계획이 자기가 뒤통수 치려고 했던 같은 편에게 역관광을 당해서 깔끔히 무산된것, 둘 다 뇌가 있기는 한건지 의문이 들 정도의 빡대가리라는 점 등등. 다른 점을 들자면 전자가 뒤통수치려 했던 인물은 주인공이지만 장동철이 뒤통수 치려 했던 인물은 매인 빌런이었다는 점이다.
5. 어록
아이고, 어르신들~
첫 등장, 첫 대사
첫 등장, 첫 대사
자아... 선물. 1차 코인 주소랑 암호 든 키. 상장되면 바람 좀 잘 잡아 줘.
(투자자 1: 근데 대형 암호 화폐 거래소 올리는게 주식 상장만큼 힘들다던데 뚫을 수 있겠어요?)
어떻게 뚫을 수 있겠어요, 고 대표님?
(고재혁: 마지막 남은 심사관 곧 만나기로 했습니다. 잘 모셔서 무리 없도록 할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러니까 전문가가 걱정하지 말라 그러면 걱정하지 말고 그냥 남은 인생 크루즈 타고 어디가서 뻐꾸기 날릴지 그거만 고민 해~
(투자자 2: 자... 그럼 지분은 다 정리된거 같고, 암튼 나는 장 대표만 믿고 가는 겁니다? 어릴때부터 IT 천재니 뭐니 난리였으니, 이름 값은 하겠지. 응?)
거 언제적 별명인데 아직까지도 IT 천재야 ㅎㅎㅎ...
QM 코인 투자자들과 미팅중.
(투자자 1: 근데 대형 암호 화폐 거래소 올리는게 주식 상장만큼 힘들다던데 뚫을 수 있겠어요?)
어떻게 뚫을 수 있겠어요, 고 대표님?
(고재혁: 마지막 남은 심사관 곧 만나기로 했습니다. 잘 모셔서 무리 없도록 할테니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러니까 전문가가 걱정하지 말라 그러면 걱정하지 말고 그냥 남은 인생 크루즈 타고 어디가서 뻐꾸기 날릴지 그거만 고민 해~
(투자자 2: 자... 그럼 지분은 다 정리된거 같고, 암튼 나는 장 대표만 믿고 가는 겁니다? 어릴때부터 IT 천재니 뭐니 난리였으니, 이름 값은 하겠지. 응?)
거 언제적 별명인데 아직까지도 IT 천재야 ㅎㅎㅎ...
QM 코인 투자자들과 미팅중.
어, 창기야~
백창기한테 전화가 걸려올 때.
백창기한테 전화가 걸려올 때.
어 창기야, 나 바쁜데 왜 전화했어?
본인이 뭐 하고 있을 때마다 백창기한테 전화가 걸려올 때.
본인이 뭐 하고 있을 때마다 백창기한테 전화가 걸려올 때.
이 시바새끼...
백창기한테 전화 올 때마다 받기 싫어 하면서.
백창기한테 전화 올 때마다 받기 싫어 하면서.
오케이! 내가 먼저 끊었어, 이 개새끼야! 하하 씨발, 어딜 직원이 사장한테 딜을 쳐?![36]
백창기가 장동철에게 마지막으로 배당금을 요구하는 전화를 걸었는데 말하던 도중 끊어버리고.[37]
백창기가 장동철에게 마지막으로 배당금을 요구하는 전화를 걸었는데 말하던 도중 끊어버리고.[37]
고 대표, 우리가 그 심사관 때문에 날려먹은 시간이 그 얼마나 되지?
(고재혁: 아, 네. 계속 설득 중입니다. 다른 심사관 다 동의를 해서 얼마 못버틸 겁니다.)
그러니까, 말만 씨부리지 말고 나가서 일을 좀 해요.
고 대표가 백창기를 깔보듯이 얘기하자 말 없이 노려보는 백창기를 본 장동철이 살짝 정색하면서 경고할 때.[38]
(고재혁: 아, 네. 계속 설득 중입니다. 다른 심사관 다 동의를 해서 얼마 못버틸 겁니다.)
그러니까, 말만 씨부리지 말고 나가서 일을 좀 해요.
고 대표가 백창기를 깔보듯이 얘기하자 말 없이 노려보는 백창기를 본 장동철이 살짝 정색하면서 경고할 때.[38]
(백창기: 고 대표는 니네 공사현장에 던져놨으니까 알아서 처리해.)
(골치 아프다는 표정을 지으며) 창기야, 그렇다고 해서 고 대표를 죽여버리면 어떡하냐?
(백창기: 왜, 안 돼?)
아이 안 되는 게 아니라, 일하다 보면 죽고 살고 하는 건데 니 뒤탈 생길까봐 그러지.[39]
백창기가 고 대표를 죽이고 전화를 했을 때[40]
(골치 아프다는 표정을 지으며) 창기야, 그렇다고 해서 고 대표를 죽여버리면 어떡하냐?
(백창기: 왜, 안 돼?)
아이 안 되는 게 아니라, 일하다 보면 죽고 살고 하는 건데 니 뒤탈 생길까봐 그러지.[39]
백창기가 고 대표를 죽이고 전화를 했을 때[40]
야, 최유성이 그 새끼 경찰에 붙잡혔더라...? 그 새끼 안 불겠지? 내가 변호사 빵빵하게 붙이긴 했는데, 그 새끼 나발 불면 우리 다 같이 좆되는 거 아니ㄴ...
이 씨발놈이 진짜...[41]
백창기에게 최유성이 경찰에 검거되었다는 사실을 전달 하던 중 백창기가 또 먼저 전화를 끊자
이 씨발놈이 진짜...[41]
백창기에게 최유성이 경찰에 검거되었다는 사실을 전달 하던 중 백창기가 또 먼저 전화를 끊자
(시체 가방 안에 있는 고 대표의 시체를 보고는) 가 씨바 고 대표.. 창기 이 새끼가 내 순수한 마음을 몰라 주는 거 같아. 노가다나 하는 새끼가...
공사장에서 고 대표의 시신을 발견하자 한말
공사장에서 고 대표의 시신을 발견하자 한말
쌀쌀하다.
백창기가 경찰서에 가 최유성을 죽인 걸 전해듣자 권 사장에게 백창기가 곧 자기 등 뒤에도 칼 꽂을 새끼라며 먼저 '제끼고' 가자 한 뒤 푸념처럼.
백창기가 경찰서에 가 최유성을 죽인 걸 전해듣자 권 사장에게 백창기가 곧 자기 등 뒤에도 칼 꽂을 새끼라며 먼저 '제끼고' 가자 한 뒤 푸념처럼.
어우 씨발 무서워~! 권 사장, 우리 경호 좀 늘립시다. 아 그리고 총 있나, 총? 대가리 확 날려버리게.[42]
이제 창기가 없으면 누구랑 놀지?[44]
씨발새끼 잘난 척 하더니 아이, 창기 새끼 어딨어요? 아이 꼴 좋다 이 개새끼 씨.
백창기가 권 사장에게 진짜로 잡힌 줄 알고 죽이러 가며 웃으며 한 말
백창기가 권 사장에게 진짜로 잡힌 줄 알고 죽이러 가며 웃으며 한 말
권 사장, 그동안 수고 많았네... 푸슉! 오오~ 씨발 깡다구! 이야 권 사장 멋있네~! 창기 죽이고 올게. 야, 창기야!
권 사장에게 받은 빈 총으로 그의 머리에 총을 쏘는 시늉을 해도 권 사장이 놀라지 않자 감탄하며[45]
권 사장에게 받은 빈 총으로 그의 머리에 총을 쏘는 시늉을 해도 권 사장이 놀라지 않자 감탄하며[45]
야, 너는 뒤지는 마당에 그게 궁금하냐? 아휴... 씨발 띨띨한 새끼... 그래, 159357[46]이다, 이 개새끼야![47]
백창기가 관리자 변경 키 암호를 묻자 어이없어 하며.
백창기가 관리자 변경 키 암호를 묻자 어이없어 하며.
권 사장 개새끼!!
백창기에게 방아쇠를 당겨서 총알이 나오지 않자, 권 사장이 준 총이 빈 총인 걸 알고.
백창기에게 방아쇠를 당겨서 총알이 나오지 않자, 권 사장이 준 총이 빈 총인 걸 알고.
야 씨바... 야야 가까이 오지 마, 오지 마 이 새꺄! (백창기가 장동철의 왼팔 어깨를 칼로 찌르자) 으아아아아아아아악!!!
칼든 백창기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하며 겁먹으면서 한 말.
칼든 백창기가 자신에게 다가오자, 당황해서 어쩔줄 몰라하며 겁먹으면서 한 말.
야 씨발...! 번호만 알면 뭐하냐 이 씨발, 나 없으면 못 푸는 거 알잖아 이 개새끼야! 아악!
(백창기: 너 없어도 돼. 이거만 있으면 돼...!)
분노한 백창기한테 왼팔 어깨에 칼빵을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말투로 백창기에게 관리자 키를 알아봤자 소용없다며 발악하며 하는 말.
(백창기: 너 없어도 돼. 이거만 있으면 돼...!)
분노한 백창기한테 왼팔 어깨에 칼빵을 맞고 고통스러워하는 말투로 백창기에게 관리자 키를 알아봤자 소용없다며 발악하며 하는 말.
야 창기야 야아! 흐윽... 씨발...
백창기한테 어깨에 부상을 입고, 손가락까지 잘리고 빼앗긴 다음 그가 나가자.
백창기한테 어깨에 부상을 입고, 손가락까지 잘리고 빼앗긴 다음 그가 나가자.
흐흐흨흨흨... 저 새끼...
백창기가 가고 그 뒤로 장동철을 처리하기 위해 들어온 배신한 권 사장을 보며 하는 말.
백창기가 가고 그 뒤로 장동철을 처리하기 위해 들어온 배신한 권 사장을 보며 하는 말.
(권 사장: 어휴~ 갈 때 되니까 불쌍하네... 뭐 마지막으로 할 말 없어?)
(씨익 웃으며) 좆까, 이 씨발놈아...![48]
(권 사장): (비웃는 표정을 지음)
으아아아앗!!! (권 사장에게 달려들어 귀를 물어뜯음)
(권 사장: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권 사장의 부하들이 장동철을 마구 난도질함)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본작에서 장동철의 마지막 대사.
(씨익 웃으며) 좆까, 이 씨발놈아...![48]
(권 사장): (비웃는 표정을 지음)
으아아아앗!!! (권 사장에게 달려들어 귀를 물어뜯음)
(권 사장: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권 사장의 부하들이 장동철을 마구 난도질함)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악~!!!!!
본작에서 장동철의 마지막 대사.
6. 기타
- 개봉 전 공개된 제작보고회에서부터 액션 장면이 아예 없는 빌런임이 예고되었으며, 실제 영화상에서도 그렇다. 대신 지략으로 싸우는 두뇌파라는 점이 강조된다. 또한 본인이 하는 악행이 너무 많아져 이제는 순수히 그것을 받아들이는 경지까지 이르게 되었으며, 백창기와 동업자이면서 친구 관계이지만 가지지 못한 것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는 등 여러 모로 신선한 관계를 유지하는 빌런이라고 한다.
- 장동철의 집겸 사무실에 걸린 그림들은 자화상을 제외하면 배우 이동휘가 취미삼아 그린 것들이다. 원래는 자기가 친구라 생각하고 싶은 존재를 인형으로 대신해 설정하고, 그것들을 쫙 깔아뒀을 때 안정감을 느끼는 인물로 설정해 피규어를 대량 전시하려 했으나 저작권 비용이 어마무시해서 포기하고 이동휘가 그린 그림으로 대체 했으며 장동철의 캐릭터에 맞게 자신이 손수 그린 작품을 보며 뽕이 차오르는 캐릭터로 설정했다고 한다.#
- 초중반부에 등장한 고 대표와의 관계는 제대로 안 나왔지만 장동철의 인간관계와 장동철이 백창기가 열받은 걸 보고 눈치없이 굴지 말라는 경고를 날렸음에도 계속해서 백창기를 깔보는 태도로 일관하면서 장동철에게 정색한 표정을 짓는 걸 보면 이쪽도 장동철을 고깝게 본다. 특히나 장동철의 개판같은 사람 관리와 더불어 장동철과 마찬가지로 사람을 깔보는 경향이 있는 고 대표를 보면 이상할 것도 없다.
- 톰 브라운을 즐겨 입는다. 거의 모든 장면에서 톰 브라운 특유의 4개의 줄이 그려진 옷을 입고 있으며, 심지어 정장 차림으로 나올 때조차 줄 네 개가 강조된다. 톰 브라운 문서를 보면 알 수 있듯 본 영화 개봉 이전부터 졸부들이나 양아치들이 즐겨 입는다는 나쁜 이미지가 있었는데, 장동철의 캐릭터성을 생각하면 의도된 코디라고 봐야 할 듯싶다. 시계도 롤렉스 금통 등 초고가의 시계들뿐이다. 타고 다니던 자동차 역시 역대 빌런들 중 가장 고급 차량인 롤스로이스 고스트[50][51] 였으며 자차가 있는 상태에서도 쇼룸에 방문해 애스턴 마틴 스포츠카들을 여럿 보고 있었다. 톰브라운의 경우 이동휘가 밝히길 영화 속 배경이 된 시점 당시에 해당 브랜드가 유행 중이었고 대본을 받은뒤 장동철의 대사를 살펴봤고, 그가 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순수한 사람이라고 해석했다. 어릴 때 갖고 싶은 것들이 많아도 환경 때문에 그걸 못 취하며 사는 경우가 많은데 장동철은 그걸 나쁜 수단으로 취해 전부 소유할 수 있는 컨디션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무언가에 꽂히면 하나가 아닌 세트로 전부 사야 직성이 풀리는, 소유에 대한 갈망을 가진 인물이라고 덧붙였다.#
- 이동휘 본인이 출연했던 드라마 카지노의 양정팔을 연상케 한다. 머리스타일과 흡연을 하는 장면과 그리고 양정팔 특유의 촐랑대는 성격부터 해서 작중 주요 무대인 필리핀과 도박하고도 연관이 있다. 한편으로 양정팔은 결국 자기 보스를 배신하고 카지노를 먹었기에 카지노를 본 사람들은 양정팔이 여기서라도 인과응보를 치르길 바랐다는 말도 있다.
그리고 진짜 응보를 치렀다.
- 배우의 전작인 극한직업에서의 김영호, 동 시기에 출연 중인 수사반장 1958에서의 김상순과 완전히 대비되는 인물이다. 장동철은 본인이 갑임을 강조하면서 비겁한 모습과 배신하는 행적을 계속 보이다 추하게 죽었으나 김영호는 동년배로 보이는 상관인 장연수, 마봉팔에게 자존심도 부리지 않고 의리가 있고 또 김상순은 상관인 유대천과 박영한, 후임인 조경환과 서호정, 남성훈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장동철이 지능파에 악인인 것과 김영호의 세계관 최강자 급 전투력[52] + 선인인 경찰인 점 그리고 김상순의 세계관 최강자급 독기 + 선인인 경찰인 점도 대치한다.
- 영화 내내 은연 중 손가락이 강조된다. 지문인식부터 시작해 삿대질, 전자담배나 컴퓨터 등 백창기와 전화로 기싸움을 할 때조차 손가락이 눈에 띄는데 마지막을 보자면 결국 이것들이 전부 복선이 된 셈. 심지어 자신의 최후에서도 손가락을 놀릴 정도. 다른 관점에선 백창기에게 더러운 일을 맡겨놓고 그 손가락으론 더러운 피 하나 묻히지 않은 주제에 결국 역으로 자기 손에 자기 피를 묻히며 최후를 맞이한 거 아니냐는 견해도 존재한다.
[1] 사실상 백창기에게 전임을 양도한 상태이기는 하지만, 장동철도 어느 정도 간섭은 하는 것으로 나온다. 대표적으로 신규 회원 데이터를 업로드하려면 관리자 승인이 필요한데 이를 해준다.[2] 투자자들을 회유하거나 협박하여 인위적인 코인 상장을 유도했다.[3] 이 건은 권사장이 빈총 내지는 가짜총을 주었기에 미수로 보는 것이 정확하다.[4] 백창기가 고 대표를 살해하여 본인의 공사현장에 갖다 놔서 알아서 처리하라 했기 때문에 그의 세체를 어느 컨테이너에 버렸다.[5] 회원 모집 등의 실무는 백창기가 도맡아 하고, 장동철은 관리자 승인 권한으로 최종 결정권을 쥐고 있다.[6] 사실 백창기가 전화를 끊는 방식이 본인 할 말만 하고 상대가 끊자는 의사를 직간접적으로 표현하기도 전에 냅다 끊는 굉장히 무례한 방식이라 설령 동철이 창기를 진정한 동업자로 대우해줘도 언젠가는 쌓였을 문제다. 다만 이는 용병 기질, 즉 불필요한 대화 없이 빠르고 정확하게 용건만 체크하고 바로 계획을 실행하는 백창기 특유의 캐릭터성을 반영하는 행동이라고 볼 수 있다. 거기다 백창기와 장동철의 성격 자체가 근본적으로 상극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로 볼 수 있다.[7] 다만 고 대표건의 경우 고 대표가 '우리가 벌이는 사업을 이해를 못하는 것 같다'며 백창기를 깔보는 태도로 나와 이내 백창기가 말 없이 고 대표를 노려보며 분위기가 험악해지자 재빨리 이럴 시간에 일이나 하란 식으로 말을 돌려 겨우 진정시켰다.[8] 이 때문에 백창기가 분노해 부하들을 이끌고 코인 상장 파티가 열리는 빌딩으로 쳐들어가지만, 하필 거기서 마석도를 비롯한 광수대 형사들과 먼저 조우한 탓에 부하 한 명을 잃고 도주하게 된다. 장동철은 의도치 않게 마석도에 의해 목숨줄을 연명하게 된 셈.[9] 다만 그동안 해온 짓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둘 사이 갈등의 단초는 장동철이 먼저 제공했다.[10] 물론 장동철도 최유성을 완전히 믿지는 않았기에 백창기에게 그 놈이 다 불어버리면 우리 다 끝장이라고 하며 간접적으로 최유성의 처리 요구를 했을 가능성이 높다.[11] 권 사장이 조 부장을 전등으로 몰아붙이다가 뒤에서 백창기에게 나이프로 찔려 제압당하는데, 범죄도시2에서 강해상이 두익을 죽이려고 하던 은갈치를 뒤에서 마체테로 베어 리타이어시킨 장면과 오버랩된다.[12] 장동철의 조심성이 없는 행동 중에 하나지만, 미리 실탄 여부를 확인했어도 이미 그 장소에 아무런 대비 없이 온 시점에서는 답이 없었을 것이다. 하다못해 직속 수행원이라도 대동하고 왔어야 했다.본인 딴에는 권 사장이 직속 수행원이자 오른팔이나 마찬가지라 굳이 경호원 같은건 따로 데려오지 않은걸로 보이지만 경호원도 없고 무기도 권 사장이 제공한 총이라는 점에서 그의 조심성 없는 모습이 드러난다.사실 앞부분에서 백창기가 권 사장에게 총을 들이대며 쏘는 시늉을 했을 때 권 사장이 미동도 하지 않았다는 것이 장동철에게 준 총이 빈 총이라는 복선으로 나왔다.[13] 애초에 사람을 대놓고 죽인 백창기 등과 달리 장동철은 디지털 범죄 관련 인데다가 백창기에게 직접적으로 사람을 죽이라고 한 적도 별로 없고 또 증거도 없기 때문에 다른 빌런들 처럼 감옥에서 오래 썩을 가능성은 낮다.[14] 게다가 장동철이 진짜 비밀번호를 정직하게 떠벌리거나 백창기나 권 사장 역시 그걸 곧이곧대로 믿으며 진위를 확인해 보기도 전에 냉큼 죽여버리는 등, 해당 시퀀스 자체가 전반적으로 작위적인 부분이 없지 않다. 관객들의 배려를 받아 적당히 넘어가는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물론 동철이 "너는 죽는 마당에 그게 궁금하냐?"라고 말한 걸 보면 '어차피 곧 죽을 놈이 그걸 알면 뭐 어쩔 건데?'라는 도발의 의미였거나, 가기 전에 마지막 소원 들어주는 셈 쳤을지도 모른다.[15] 어찌 보면 강해상과 꽤 유사한데, 경솔한 발언 행동과 본인의 인사 관리 및 협력자들과의 부실한 인간관계로 인해 파멸한 점이 딱 강해상이다. 강해상에서 전투력과 상황 판단력을 빼면 딱 장동철이다. 차이점이라면 강해상은 사회성은 없지만 전투력과 상황 판단력이 뛰어나 거슬리는 이는 즉각 처단하며 배신으로 위기에 몰리지도 않고 끝까지 도주하다 마석도에게 붙잡힌 반면 장동철은 강해상과 달리 대외 이미지 관리에 필요한 사회성과 지능이 뛰어났기에 대외적으로는 유능한 CEO로 이름 날렸지만 인사관리와 인간관계가 부실했고 전투력도 없어서 배신하려다 역으로 배신당하고 끝내 비참히 살해당한다. 그래도 둘 다 독기를 품고 끝까지 발악한 건 동일하다.[16] 시신을 덮은 천이 피투성이가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온몸을 난도질당한 듯하다. 죽는 마지막 순간까지도 끈질기게 저항했던 듯.[17] 있다는 묘사도 없다는 묘사도 없긴 하지만, 백창기를 죽일 무기로 굳이 구태여 총기 규제가 심한 한국에서 총을 찾는 걸 보면 무력이 없는 것으로 보는 게 거의 확실하다.[18] 첫 등장부터 자신과 비슷한 급의 사장들과 모여서 코인 상장 회담을 나누고 있었고, 이후에도 고 대표 같은 컨설턴트와 허물없이 지내는 장면이 나온다. 또한 정황상 몇몇 정치인들, 정무직공무원들과도 연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19] 장동철의 QM 홀딩스가 불법 도박 사이트의 서버주라는 게 밝혀진 건 영화의 말미 즈음, 그것도 경찰들이 황제 카지노 본진을 토벌한 뒤 필사적으로 IP 주소를 추적한 덕이었다.[20] 둘은 나이도 동갑에 친구인데도 위치상 장동철이 돈 주는 자기 상관이니까 꼬박꼬박 존댓말을 하며 보스로 대접해 준다. 게다가 백창기가 배당금을 올려달라고 정중히 요청했음에도 장동철 쪽이 고의로 무시했으며 한국에 온 뒤로도 장동철이 여전히 말을 돌려가며 이를 어기는데도 꾹 참고 계속 약속을 안 지키면 나도 어떻게 할 지 모른다고 경고하는 선에서 끝낸 백창기가 대인배로 보일 지경이다.[21] 사실 이때 장동철이 총에 대해 지식이 좀 있었다면 함정을 알아채고 도주할 기회가 있었다. 탄약이 약실에 장전되는지/장전되어 있는지 슬라이드 조작으로 약실 확인을 했거나, 그게 아니라도 탄창 분리 후 탄창 확인을 했다면 가짜 총이란 걸 알게 됐을 것이고, 성공 확률은 미지수더라도 죽어라 도망갈 기회는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장동철은 권총을 들곤 무게만으로 진짜 총이라 믿고는, 에어소프트건 다루듯이 보지도 않고 슬라이드를 당겨서 장전해 마지막 기회를 놓쳤다. 장동철이 권총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 걸 수도 있다.[22] 작중에서 건네준 가짜 권총은 글록. 에어소프트건으로 가짜를 만들었다면 메탈파츠와 무게 개조를 했을 것이다. 더 철저한 방법인 프롭 건을 구했다면 전술된 총기 점검을 했더라도 실탄마저 가짜로 장전해 놔서(시중에는 화약이 제거된, 혹은 쇠로 찍어낸 삽탄 훈련용 등으로 제작되는 더미탄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예시) 속일 수도 있기에, 장동철이 자만해서 속았다는 인상이 아니라 꼼꼼했지만 백창기가 진짜 군인 출신답게 속였다는 장면이 되었을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보여줬다면 후술 되듯 장동철의 캐릭터성에도 나름 기여했을 텐데 아쉬운 부분.[23] 당장 고 대표가 백창기를 비웃는 말투로 대하자 백창기의 표정에서 큰일났음을 직감하고 고 대표를 일 핑계로 황급히 내보냈다.[24] 이 인간과 맞먹는 수준으로 인간관계가 개판인 강해상과 비슷한데, 강해상은 사람 관리를 못한다는 자신의 약점을 세계관 최상위권의 전투력으로 커버했음에도 기어이 그 약점이 자신을 옥죄어 결국 파멸했다. 하물며 자기 몸 지킬 무력이 없는 장동철은 훨씬 빠르게 무너질 수밖에.[25] 다만 이는 백창기가 예전부터 이런 식으로 일처리를 진행하는 것을 자주 봐서 무감각해진 점도 없잖아 있다.[26] 어떻게 보면 그만한 규모의 불법 카지노를 굴리면서 걸리지 않는 게 지략이라고 할 수는 있겠으나, 관객들에게는 그냥 배경적 장치로 느껴질 뿐 빌런의 능력이라고 받아들여지기엔 무리가 있다. 적어도 사이버 수사대 측에서 사이트 서버로 접근하려 할 때 장동철이 이를 혼자서 막아내거나 역으로 경찰 쪽 서버를 셧다운 시켜버리는 장면이라도 나왔으면 이런 설정이 충분히 와닿았을 것이다.[27] 오죽하면 영화 개봉 이전에 마석도가 평소에는 사람을 죽일까봐 진짜 죽일 기세로 두들겨 패지는 않았으나 너만은 아예 죽더라도 상관없다고 말하는 대상이 보통 같으면 당연히 전투력이 매우 강력한 최종 보스일 텐데도 불구하고 그 맞아 죽어야만 할 사람이 백창기가 될지, 장동철이 될지, 혹은 사전에 언급된 숨겨진 빌런이 될지 알 수가 없어서 역링크가 전혀 걸려있지 않을 정도로 장동철의 지략에 기대하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28] 오히려 백창기를 상대로 어그로를 끌어 필리핀에 있던 백창기가 한국으로 오게 했으니 사실상 마석도가 백창기를 검거하는 데 간접적으로 도움이 되었다.[29] 이는 범죄도시 시리즈 자체가 가지고 있는 특징인데, 지능적인 수사기법과 고도의 두뇌전보다는 호쾌한 액션이나 인과응보적 시나리오를 부각시키는 작품이기도 하고 4편까지 나온 이상 지능배틀적 요소가 나오는 것도 무리가 있다.[30] 그냥 만나지 않고 죽은 빌런은 전작의 토모가 있다. 리키 일당에게 붙잡혀 끌려가던 도중 호텔 지하 주차장에서 얼핏 마주치기라도 한 토모보다도 접촉이 없는 것이, 마석도가 장동철이 카지노 사이트의 실질적 흑막이라는 사실을 확신하기도 전에 이미 백창기에게 살해당했다. 석도는 창기가 동철을 살해 후 관리자 키를 자신 명의로 변경하는 과정에서 접속 신호가 동철의 별장 주소로 잡히는 것을 확인하고 나서야 동철이 범인이었음을 확신한다.[31] 이런 태도는 아예 극 중에서 대사로 명확히 나오는데 "아니, 직원이 사장한테 자꾸 개겨?"라는 식으로 명백히 백창기를 하대한다. 또한 백창기에게 약속한 배당 수익을 코인 상장을 핑계로 계속 미루고 카지노 운영권을 넘겨주겠다는 핑계로 백창기의 요구를 거부하다가 종래에는 권 사장에게 사주해 백창기를 죽이려고 했다.[32] 심지어 마석도를 직접 만나지 않은 것도 동일하다.[33] 다만 토모는 타인에 의해 이리저리 휘둘린 케이스라면, 장동철은 스스로 자초한 면이 크다는 차이가 존재한다.[34] 실제로 장동철이 죽은 이후, 백창기는 권 사장에게 적당히 나눠가지겠다고 한 약속을 자신은 하드디스크만 가져가고 돈다발들은 권 사장에게 양보하면서 제대로 지켰다.[35] 이 장면은 범죄도시2에서 최춘백이 먼저 전화를 끊자 강해상이 한 말이랑 유사하다.[36] 순전히 전번에 백창기가 자기보다 먼저 전화를 끊었다는 이유로 자신이 백창기를 먼저 끊은 것으로 복수한 것으로 보아 특유의 찌질한 성격을 드러내었다.[37] 이 전화가 화두가 되어 백창기가 한국에 들어가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게 되었다.[38] 이 장면을 통해 장동철이 눈치가 아예 없는 수준은 아닌 것이 나오면서 백창기가 자칫 눈이 돌아가 고 대표나 자신을 그 자리에서 죽일 수도 있었던 상황을 간신히 수습했다.[39] 3편의 주성철이 했던 "일하다 보면 사람 죽일 수도 있지."의 오마주로 추정된다.[40] 장동철 역시 사람 목숨을 하찮게 여기는 것을 알 수 있는 대화.[41] 이때 장동철은 진짜로 빡쳐한다.[42] 백창기를 숙청하고자 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43] 그렇게 백창기를 잘 알면서 특유의 그 오만방자한 성격 탓에 백창기를 하대하며 깔보다가 결국 백창기에 목숨까지 잃고 말았다. 오히려 장동철이 이 말의 당사자가 아니냐는 평이 많다.[44] 이 대사에서 의아했다는 관객들이 꽤 있는 편이다. 배당금도 주지도 않으면서 노가다나 한다고 비하했으면서 정작 백창기가 없으면 누구랑 놀아야 하냐는 대사 자체가 의아하다는 평. 물론 이 같이 논다는 의미가 자신이 적당히 이용해먹고 버려도 문제없을 사람을 고르겠다는 해석도 있다.[45] 이때 이미 빈 총인 걸 알고 있던 권 사장은 당연하게도 놀라지 않았다. 권 사장이 총앞에서도 겁이 없는 대담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결국 권 사장의 놀라지 않는 모습이 조금 뒤에 나올 불발 장면의 복선인 셈.[46] 이를 키패드에 그대로 입력하면 X자를 그리는 형태로 입력하게 된다.[47] 이 말을 한 직후 권 사장에게 받은 총의 방아쇠를 당기지만...[48] 권 사장과 그의 부하에게 칼빵을 맞아 죽기 직전 뻐큐를 날리며 한 유언. 2편에서 강해상에 의해 살해당한 은갈치를 오마주했다.[49] 모델은 저스트포그 1453[50] 쿠페 모델인 던으로 추정되었으나 식당을 나올 때 보면 4도어다. 헤드라이트 디자인을 보면 팬텀은 아니니 고스트뿐이다.[51] 이 정도 네임벨류가 있는 차량은 2편의 최춘백 회장이 보유한 마이바흐 57정도가 끝이다. 사실 시리즈의 빌런들 대부분은 사정상 이런 고가의 차량을 소유할 여건이 안 되었거나(장첸, 강해상) 차 욕심을 딱히 보이지 않았다(주성철, 백창기). 물론 주성철은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백창기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및 지프 그랜드 체로키라는 고가의 차량을 소유 중이지만 마이바흐 57이나 롤스로이스 고스트보다는 대중적인 차량이다. 그외엔 최춘백의 아들 최용기가 주성철과 동일한 S 클래스를 소유하고 있고 3편의 이치조 회장이 비슷한 등급의 차량을 가질 만한 재력이 되었으나, 작중 소유한 차량의 정보가 불명이다. 일단 실루엣으로 보면 토요타 센추리 정도로 추정된다.[52] 재밌게도 김영호는 특수부대 출신이라는 점이 백창기와 매치가 된다. 이 때문에 개봉 전에는 장동철이 인간흉기급 전투력을 지닌 빌런으로 나오는 것이 아닌가 추측하는 의견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