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오징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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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문서 ]
1. 개요
오징어 게임의 평가를 정리한 문서다.2. 시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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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 69 / 100 | 점수 7.2 / 10 | 상세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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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5% | 관객 점수 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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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rank=XXX@위{{{#!wiki style="display: @date=none@; margin-left: 0.5e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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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6 / 5.0 | 사용자 별점 4.0 / 5.0 |
## 🔶🔶🔶 일단 위키 링크는 사이트 정식 명칭 MYmovies.it로 걸어둠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margin:-5px -10px" [[https://www.mymovies.it/film/2021/squid-game|{{{#!wiki style="display:inline-block; vertical-align:middle" {{{#!wiki style="margin:-10px 0; width:calc(100% + 16px - 1em); max-width:calc(100%+20px); font-weight:bold" | <rowcolor=#fff> 스코어 3.5 / 5.00 | 비평 별점 <전문가 별점> / 5.00 | 관객 별점 3.0 / 5.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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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7.5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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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3 /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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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85.84% | 별점 3.4 / 5.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5e2a><tablebordercolor=#ff5e2a><tablebgcolor=#fff,#191919><:> [[MRQE|
MRQE
]] ||평점 <유저 평점> / 100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032541><tablebordercolor=#032541><tablebgcolor=#fff,#191919><:> ||
점수 78%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ff,#bbb><tablebordercolor=#2d2338><tablebgcolor=#FFFFFF,#191919><:> ||
평점 7.3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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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8.5 / 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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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88% |
2022년 6월 기준 로튼토마토에서 평론가 73명 중 95%가, 일반 시청자 3,194명 중 83%가 호평하고 있어 평론가들이건 일반 시청자들이건 전반적으로 호평이 대다수이다.
2.1. 긍정적 평가
- 해외에서도 호평이 매우 자자하다. IMDb 유저 평점 8점이고, 특히 6화 깐부편은 유저 평점 9.2점이다.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는 94%이기에 평론가들 사이에서도 대부분 호평을 받았음을 알 수 있고, 신선도 보증 마크(Certified Fresh)도 받았다. 또한 로튼 토마토, IMDb, TMDB, Trakt 등 유명 영어권 영화&TV 관련 리뷰&정보 커뮤니티에서 수주간 인기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어서 평가 표본이 많다.
- 포브스에서는 오징어 게임에 대해 무조건 봐야 될 드라마라며, "폴가이즈, 살인을 곁들인"이란 제목으로 소개하는 기사가 나왔다. # 또한 "가장 기이하고 매혹적인 넷플릭스 작품 중 하나"라고 평한 포브스는 구슬치기 내용이 담긴 6화 '깐부'편을 "올해 본 TV 프로그램 에피소드 중 최고"라고 극찬했고, "뛰어난 연기, 기억에 남는 캐릭터, 창의적인 사건들로 가득한 강력한 작품"이라고도 평가했다. 이 밖에도 "신선한 아이디어를 스릴 넘치는 드라마로 승화시켰다"(디사이더), "단순한 놀라움 그 이상을 선사한다"(film-rezensionen.de), "감정적인 호소력을 준다는 점에서 여느 서바이벌 장르물과 다르다"(슬레이트) 등 여러 매체의 평론가들이 호평했다. ##
- 미국의 CNN은 "정말 죽여주는 작품"이라며 호평했다. 또한 "오징어 게임이 화제를 불러일으킨다고 말하는 것은 과소평가된 표현"이라며 "이번 흥행은 한국 영화 기생충에서 드러났던 것과 매우 비슷한 현상"이라고 설명했고, 같은 날 뉴욕타임즈는 유쾌한 어린 시절의 게임을 어둡게 비틀어 대중문화의 감성을 자극했다고 호평했다. ## 또한 프랑스 BFM 방송도 "비평가들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유발한다"고 호평했다. ##
- "천재적인 황동혁 감독의 알레고리(표면 뒤에 숨겨진 은유). 자본주의 사회의 강력한 축소판을 제시한다"(NME), "어둡고 매력적인 생존 게임. 팽팽한 긴장감, 넓게 퍼져 있는 미스터리, 매력적인 캐릭터, 계급의식적인 주제까지 칭찬받을 가치가 있다"(Ready Steady Cut), "첫 번째 에피소드가 끝날 때 즈음 푹 빠지게 될 것이다. 계급의식에 관한 비판은 충격적이고 마음을 사로잡는다"(Brights Hub), "한국 사회와 자본주의의 어두운 부분을 스릴러 장르로 파헤친다"(Cinema Gavia) 등의 해외 매체 평가가 있고, 해외 평론가들은 오징어 게임을 두고 "신선하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했다. ##
- 프랑스 르몽드는 참혹한 한국 TV 시리즈가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고 전하며, 관객들이 섬뜩한 유머와 기발한 미장센이 빛나는 피로 얼룩진 공포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감독이 리얼리티 방송의 기교를 변태스러울 정도로 뛰어난 재능으로 잘 활용하고 있다고 호평했다. #
- 김성수,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한국사회의 적자생존, 계급사회, 승자독식 등 자본주의를 다룬 영화이며, 탁월한 연출이라 호평했다. #
- 연출을 극대화시킨 미술과 음악에도 찬사가 쏟아졌다. "오징어 게임의 미술은 환상적이다. 밝은 색상과 화려한 영상이 게임의 거칠고 어두운 특성과 대조를 이룬다. 틀림없이 올해 놓쳐서는 안 될 작품(The Review Geek)", "영리한 플롯이 화려한 세트, 의상, 훌륭한 음악을 통해 생생하게 전달된다(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 "음악, 영상, 캐릭터 등 모든 것이 조화롭다(Yakinolub/러시아)"는 등 오징어 게임의 영상미와 OST를 극찬하는 평론이 쇄도했다. #
-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저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감독 조 루소는 여러 차례 오징어 게임에 대해 호평을 남긴 바 있었는데, 오징어 게임을 리메이크할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는 "이미 전 세계 사람들 대부분이 오징어 게임을 봤기 때문에 할 필요가 없으며, 완성도가 대단한 작품이고, 연기도 엄청났다"고 극찬했다. 또한 마지막 3개의 에피소드에 대해 "최근 10년 동안 내가 본 TV 시리즈들 중에서 최고의 에피소드였다"고 극찬했다. #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오징어 게임을 '우리 모두의 공식을 완전히 바꾼 작품'으로 평가했다. 이전에는 국내(미국)에서 관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미국 국내 스타들을 캐스팅 하는 것이 필수였지만, 오징어 게임은 그렇게 하지 않아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영화 매체 인디와이어는 스필버그가 미국식 스타 시스템에 기대지 않고 흥행에 성공한 오징어 게임에 박수를 보낸 것이라 보도했고, 데드라인도 "스필버그가 오징어 게임을 업계의 판도를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2.2. 부정적 평가
- 비판적인 목소리도 상당히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역시 자극적인 '신파 요소'에 대한 비판이고, 다른 하나는 아무래도 사회 비판적 성향이 강한 작품이다보니 정치적인 이유에서의 비판이다.
- 주된 정치적 비판은 바로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이다. 우파 성향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반자본주의적 선동이라는 비판도 있다. 이는 비록 내용상 혹평은 아니지만 정치적으로 이런 드라마가 사람들을 선동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말도 있다.* 실제로 오징어 게임 감독인 황동혁 감독은 2007년에 영화 '마이 파더'에서 주한미군을 매우 악하게 묘사했고 오징어 게임 인터뷰 때도 자본주의 사회를 비판하는 의도가 들어있다고 직접 밝힌 적이 있다. 황동혁 감독 인터뷰, #, 외신(평론가의 평 포함)
- 미국의 유명 우익 논객 벤 샤피로도 내용은 "재미있지만 정치적으로는 1점을 주겠다"라고 말한 바 있다.
- 일부 여성주의 진영에서는 본작이 여성을 묘사하는 방식에 대한 비판이 제기되었다. 여성 캐릭터들에 대한 묘사가 석연찮고[1] 여성혐오적 발언과 폭력이 난무할 뿐 아니라 VIP 및 진행요원 등 권력을 가진 역할에는 여자가 없다는 게 골자다. # 이동진 평론가는 장덕수와 한미녀의 이야기는 "조악하게 느껴진다"며 "장르적인 필요에 의해 전형적인 남성상과 전형적인 여성상을 가져온 게 아닌가 싶다"고 평하기도 했다. # 이 때문에 왓챠피디아 등에서는 평점이 한동안 2점 후반대로 나왔다.
- 한편 호평이 많은 해외에서도 VIP 역을 맡은 외국인 배우들의 영어 연기는 끔찍했다며 비판하고 있다. # 이는 사실 외국인 배우를 섭외하기 어렵다는 사정상 한국 영상물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일이며, 이 VIP들은 '더러운 부자들'의 전형적인 클리셰에 따르는 저속한 대사만 읊고 있기 때문에 형편없는 연기가 더욱 돋보인다. VIP 역을 맡은 외국인 출연진 중 존 마이클스(John D. Michaels)는 영어 대사 중 일부가 구글 번역으로 무성의하게 번역되기도 했음을 토로한 바 있다. 심지어 제대로 된 영어로 말했음에도, 비원어민 제작진의 재량 하에 잘못된 표현이 녹음된 테이크를 쓰기도 했다. 예: cut (someone) some slack[2] 대신 give some slack이라는 잘못된 표현을 굳이 사용한 경우. give (someone) a break와 혼동한 것으로 보인다.
3. 시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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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1/시즌2 평가 문서 분리 및 자유로운 서술을 위한 서술 기준 완화"에 대한
토론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토론 중인 내용을 일방적으로 편집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제재될 수 있습니다.[include(틀:평가/TV 프로그램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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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사이트의 경우 시즌 1과 2의 평가가 분리되지 않고 하나의 시리즈로 중첩된 상태로 표기됨에 유의할 것. |
- 2025년 1월 5일 열리는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베스트 TV 시리즈 후보로 올라갔다.# 아직 시청자들에게 드라마를 공개하기 전에 후보로 오른 것이 이례적이다.[3]
-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최고의 외국어 시리즈 부문에 노미네이트가 되었다.#
- 전반적으로 1화에 대한 평가가 가장 좋고 마지막화인 7화에 대한 평가가 가장 좋지않다.#
3.1. 긍정적 평가
- 버라이어티는 오징어 게임의 새로운 시즌을 두고 "더 피비린내 나고, 더 광범위하고, 완전히 흥미진진하다"고 극찬했으며, "2025년 시즌 3이 공개될 때 의심할 여지 없이 짜릿한 결론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
- 엠파이어는 80점을 주며 시즌 2의 미완결성과 징검다리적 성격으로 인해 단독으로써는 완벽한 작품으로 볼 수는 없지만 이에 불구하고 이를 (시즌3를 향한) 흥미로운 여정의 일부로 보고 시즌 2를 전반적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사회적 메시지와 디스토피아적 매력을 강조하며 여전히 관객들이 즐길 만한 가치가 있는 시즌이라고 평했다.#
-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시즌2에서는 성기훈이 시스템을 깨고 대항하려고 하지만 시스템 안에 들어와 있기도 하다는 점을 프론트맨의 캐릭터와 상징적인 묘사들을 통해 그려낸다”며 “비석 치기 같은 전통놀이나 ‘둥글게 둥글게’ 게임도 디자인적으로 잘 연출했고, 즐거우면서도 어딘가 음산한 놀이 음악도 잘 활용했다”고 호평했다. #
- 김현수 대중문화평론가는 "게임보다 투표 과정에 대한 묘사가 더 많을 정도로 드라마는 찬반 투표를 중요한 소재로 다뤄내는데, 협력과 배신 등 참가자들 간의 갈등 양상이 지난 시즌에 비해 더 많이 부각돼서 보는 재미가 있다"고 말했다. #
3.2. 복합적 평가
- Consequence(컨시퀀스)는 75점을 주며 "왜 이 시리즈를 보게 되는가"에 대해 시청자를 붙잡아 두는 이야기와 연출의 힘, 몰입감 등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는 했으나, 동시에 이 시즌 2가 시즌 3로 가는 중간 단계로만 느껴지며, 결말이 미완성 상태로 남아있다고 지적했다. 시즌 3에서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하는 결론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큰 실망감을 줄 가능성이 클 수 있다고 적었다.#
- 롤링 스톤은 60점을 주며, 시즌2가 제작의 질, 스토리의 흥미로운 요소 등으로 여러모로 잘 만들어졌음은 인정하나, 넷플릭스 등의 OTT 플랫폼들이 일부러 콘텐츠를 늘리기 위해 스토리를 과도하게 확장하고 불필요한 부분을 추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지적하며 시즌2가 마치 반쪽짜리 시즌처럼 느껴진다고 평했다. 때문에 시즌1의 독창성으로 세계적인 성공을 거뒀으나 시즌2는 단순히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느낌을 주며, 황동혁 감독이 시즌1에서 받은 금전적 보상이 충분하지 않았어서, 이 시즌2를 통해 정당한 보상을 받을 기회를 제공한 것 같은 맥락으로 이해된다[4]고 언급했다.#
- 강병진 평론가는 “게임 참가자가 아닌 진행요원의 시점에서도 새로운 이야기가 추가됐고 투표의 묘미를 더한 점도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주와 같이 소수자를 끌어안는 사람들도 있고, 이들이 서로 연대하고 위로하는 장면이 유독 길고 많았다”며 “다른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배척당하던 사람이 반란의 최전선에 선다는 설정이 보기에 짜릿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참가자들끼리 감정을 교류하는 장면이 필요하지만 과도했고, 총격 장면은 의도적으로 러닝타임을 길게 가져간 것 같았다”고 단점도 짚었다. 다만 시즌1을 재밌게 봤다면 이번에도 만족할 듯하다고 평했다. #
3.3. 부정적 평가
- 타임지는 40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주며 시즌 1이 자본주의에 대한 비판이 담긴 정치적 메시지와 예술적 의도가 대중적으로 성공했으나, 시즌 2는 시즌 1의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상업화로 인해 기존의 메시지와 의도 등 작품의 본질을 침해하고 왜곡했다고 비판했다. 또 작품에 더 많은 관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요소들에 집중하여 시즌 1만의 날카롭고 신랄한 비판 메시지가 흐려졌다고 언급했으며, 결국 시즌 2는 본래 시리즈의 목적을 상실하고 상업화의 틀에 갇혔다는 우려[5]를 표했다. #
- 뉴욕 타임스는 전 시즌과 똑같이 30점이라는 매우 낮은 점수를 줬다.[6] 전반적으로 충격적이고 잔혹한, 폭력적인 장면들이 반복된 것에 대해 지적했고 이러한 것들이 강렬한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지만 그것이 반복되고 많아지면 무뎌지고 공허하게 느껴질 수 있다고 비판했다. #
- 더 가디언은 "할리우드의 많은 나쁜 습관 중 하나는 수익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이야기를 반으로 쪼개는 것"이라며 "'오징어 게임'은 원래 하나의 완벽한 이야기였지만,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수익성 높은 시리즈가 되면서 창의적인 측면에서는 곤경에 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즌 2의 너무 많은 에피소드에서 이야기를 질질 끈다"며 "시즌 3는 더 나아져야 한다"고 반응했다.
- 더 할리우드 리포터는 "넷플릭스의 한국 히트작이 날카로움을 잃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전작에 비해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첫 번째 시즌에서 보여준 독창성과 흥미 요소가 부족했으며, 게임의 본질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이나 디테일도 결여되었다고 지적했다. 시즌 1의 성공을 그대로 반복하기를 원했던 시청자와 더 깊은 세계관 확장을 기대했던 시청자 중 누가 더 실망했을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
- USA 투데이 역시 '오징어 게임 2'가 여전히 폭력적이지만 충격적이라기보다는 실망스러운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시즌 2가 전작과 유사한 요소를 갖췄음에도 예전만큼 신선하거나 날카롭지 않으며, 황동혁 감독이 강조한 반자본주의 메시지도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후반부는 전형적인 액션 장면으로 전락하고, 명확한 결말 없이 마무리된다는 점을 비판했다. 감독이 시즌 2와 3을 하나의 이야기로 구상한 뒤 인위적으로 나눠 시즌을 연장한 것 같은 인상을 준다는 분석도 덧붙였다. #
- 박동수 평론가는 "각 캐릭터에 개별적 서사를 부여하고 그 이야기를 전체 서사에 녹여내야 하는데 그런 시도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며 "각 인물을 오직 설정만으로 납득시키고 밀고 나가려는 듯하다"고 했다. 이어 "시청자가 원했던 건 게임인데, 시즌2엔 게임이 부족하다"고 짚었다. 엔딩 부분에 있어서도 "클리프 행어 엔딩으로 관심을 고조하는 게 아니라 덜 마무리 된 작품을 내놨다는 인상만 준다"고 했다.#
- 김경수 평론가는 "게임이 너무 늦게 시작되다보니 각 캐릭터에 서사가 부여되지 못 했고, 대부분 인물이 기능적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트랜스젠더·노모·임신부 등 캐릭터에 그나마 서사가 부여돼 있으나 그것조차도 역부족이라는 인상"이라고 덧붙였다. 또 "게임 직후 찬반 투표에 상당한 분량을 할애하면서 게임 후 각 인물이 느끼는 감정과 교훈 등 그 여운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도 단점"이라고 말했다.#
- 김철홍 평론가는 "이 시리즈의 본질은 게임"이라며 "애초에 서사나 동기가 그렇게 중요한 시리즈가 아니기 때문에 다소 뻔뻔하게 게임에 집중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시즌에 이야기를 종결하지 못하고 다음 시즌으로 넘어가는 패착을 둔 것도 이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가장 지적된 7화에 있어서는 "마감 처리가 허술하다"고 덧붙였다.#
[1] 단, 강새벽이나 한미녀와 달리 지영에 대한 묘사와 설정은 호평을 받았다.[2] slack에는 늘어짐, 여유 등의 뜻이 있다. 즉 cut some slack을 직역하면 여유를 잘라서 떼어주다, 의역하면 '너그럽게 봐주다' 정도가 된다. (ex. Can't you cut me some slack? = 좀 봐주면 어디 덧나요?)[3] 골든글로브 후보에 오르려면 12월까지 미국 내에서 방송/공개가 되어야 하며 11월 4일까지는 주최측인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에 출품되어야 하는데 넷플릭스에 따르면 해당 기간 안에 심사위원단에 미리 공개를 하였다고 한다. #관련기사[4] 즉, 보다 상업적인 동기로 만들어진 시즌이며, 이는 예술적이거나 작품성에 초점이 맞춰져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미다. 실제로 황동혁 감독은 금전적인 이익을 얻기 위해 시즌 2 제작을 결정했다고 언급한 바 있다.[5] 기사의 제목부터 'Capitalism Killed Squid Game (해석: 자본주의가 오징어 게임을 죽였다)'이라고 시작한다.[6] 기사 제목은 'Review: ‘Squid Game’ Hits a Red Light(해석: 리뷰: '오징어 게임'이 빨간불에 걸렸다)이다. 시즌 1 첫 게임인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가 서구권에서는 구호만 다른 신호등 게임(Red Light, Green Light)으로 현지화됐는데, 여기에 착안한 제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