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Genre어원은 종류나 유형(type)을 뜻하는 프랑스어이다. 프랑스 예술의 전파와 함께 이 용어가 여러 분야로 널리 퍼지면서 문학, 음악,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여러 창작물의 특정 양식이나 패턴을 의미하게 되었다. 한국에선 장르라고 발음하지만 영어권에서는 샨러(어두에서 무성음으로 내는 경우)/잔러(ʒɑːnrə)라는 식으로 발음한다.
2. 장르의 기준
장르에는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 여러 작품의 공통점을 뽑기만 한다면 전부 장르로 볼 수 있다.상업 작품의 경우 작품의 미학[1], 시점[2], 창작된 시대[3], 생산유통되는 방식[4], 창작자의 집필 목적과 주제[5], 소비층[6], 출판 목적[7] 등 다양한 이유에 따라 얼마든지 붙을 수 있다.
심지어 장르를 즐기는 팬덤에서도 같은 장르를 서로 다르게 이해하는 경우가 잦아 장르 논쟁의 소용돌이 속에 말려들어가기도 한다. 이건 장르 자체가 유동적이라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일, 실제로 대분류에선 변동이 없지만 세 분류로 가면 살짝 비트는 것만으로도 장르 하나가 뚝딱 나올 정도로 끝이 없다.
3. 유의어
장르처럼 작품의 양식을 지칭하는 여러 유의어가 존재하는데 이것들도 일종의 장르라고 볼 수 있다.- 웹소설계에서는 ~물(物)이라는 어미를 붙여 표현되곤 한다. 서사물物, 장르물처럼 기존 문학, 장르 비평에서 특정한 장르나 코드의 작품군을 ㅡ物(물건 물)로 표현하던 관습이 연장된 것으로 여겨지며, 어원은 일본어 모노가타리(物語)의 약어로 여기는 편이다.[8]
- 클리셰, 플래그
클리셰는 장르처럼 여러 작품에서 반복되는 양식을 지칭한다. 그러나 여러 연출 패턴을 포괄하는 장르와 달리 클리셰는 훨씬 협소하게 특정 연출 패턴만 지칭하는 용법이다.
- 갈래
문학계에선 문학의 구조적 특징에 따라 분류하는 "갈래"라는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데 이것도 일종의 장르라고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장과 근거로 이루어진 논설문[9], 개인의 경험을 자전적으로 서술하는 수필이다. 자세한건 해당 문서 참고.
4. 각 계열별 설명
4.1. 게임
#!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게임 관련 정보#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게임 관련 정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초기엔 액션 게임, 슈팅 게임, RPG 등의 개략적인 구분밖에 없었으나, 시간이 흐르며 대전 격투 게임 등 세부장르가 추가되고, 이것들이 다시 메인 장르로 올라가는 등 변동이 많다. 다른 장르들도 그랬듯 게임도 세분류에선 많이 복잡해졌으며, 어떤 게임은 퍼즐에 액션을 도입하는 등 다른 장르끼리 섞는 일도 있다. 이 때문에 '로맨틱 굴리기 액션'등 분류로서의 의미가 없을 정도로 유니크한 단어를 사용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유니크한 장르의 극단적인 예로 게임 이름이 장르 이름으로 굳어버린 테트리스가 있다.[10]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장르간의 경계가 희박해지고 있어서 장르를 딱 정해서 분류하기 힘든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가령 과거에는 RPG의 전유물이었던 레벨업 개념도 각종 FPS에서 퍽(Perk) 등으로 도입되기도 하고 인디 게임 개발이 활성화되면서 뭐라고 분류해야 할지 알 수 없는 독특한 게임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오히려 순수 장르 게임들은 매니악해져 대세에서 밀려나는 추세가 강하다.
일본 게임업계에선 기성적으로 쓰이는 장르명 대신에 독자적인 장르명을 표방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동물의 숲 시리즈는 장르명을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표기하는 중이다.
4.2. 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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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문예 관련 정보#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문예 관련 정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4.3. 만화·영화·애니메이션 등 영상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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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분류:장르#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분류:장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4.4.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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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음악 장르#s-|]]번 문단을#!if 문단 == null & 앵커 != null
의 [[음악 장르#|]] 부분을 참고하십시오.4.5. 성인물
5. 그 외의 장르 구분
- 2세물
- 과학 vs 마법
- 갑옷물(갑주물)
- 근성물
- 루프물
- 마법학교
- 미소녀 동물원
- 미소녀 배틀물
- 미소년 전사물 - 미소녀 배틀물의 여성향 버전으로 임의로 구분되는 문서지만, 이러한 부류를 따로 칭하는 정식 용어가 없다 보니 여성향 배틀물, 소년 배틀물 등으로 대강 불린다.
- 빙의물
- 사회고발물
- 수명물
- 오브젝트물
- 옴니버스
- 용사물
- 차원이동물
- 착각물
- 크리쳐물
- 회귀물
6. 참조하면 좋은 문서들
7. 동인계의 은어
장르라는 말을 '카테고리'의 의미가 아닌 2차 창작물의 원작명을 지칭하는 용어로 사용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면 원피스(만화)는 소년 만화라는 '장르'에 속하는 '작품' 이름이지 원피스(만화)는 장르의 이름이 아닌데도 이를 장르라고 표현하는 식이다. 비슷한 계열의 표현으로는 'コンテンツ(콘텐츠)', '界隈(그 주위)', 'クラスタ(클러스터)' 등이 있다.어째서 이런 커뮤니티 등지에서 '작품명'을 '장르명'이라고 부르게 되었는지 정확한 이유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1987년 여름 코믹 마켓 C32부터 세인트 세이야, 캡틴 츠바사, 타카하시 루미코의 분류를 위해 독자적인 '장르 코드'를 부여한 것이 그 시초로 여겨지고 있다. 즉 특정 작품들에 대한 2차 창작 규모가 커져 그것을 하나의 큰 분류로서 구분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에 '장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 어찌 보면 태그 분류법의 전신이라 할 수 있다. 이런 경향은 현재까지도 계속되어, 코믹 마켓에서는 작품명 이외에도 작가명, 시리즈명, 게임 회사명 등 다양한 형태에 장르 코드를 부여하고 있음을 코미케100 사이트의 장르코드 목록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목록을 참고하면 창작이나 코스프레 등 '작품명'이 아닌 분류로서의 용어 '장르'도 혼용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시간이 변함에 따라 특정 작품에 대한 장르 코드가 생성되기도, 사라지기도 한다. 멜론북스나 토라노아나 등 동인샵에서도 원작명을 비롯한 모든 카테고리의 표현을 '장르(ジャンル)'로 퉁쳐서 표기하고 있다.
일본 동인계에서 등장한 용법이 한국에 전파되며 여초 동인계에서 이와 같은 표현을 흡수하였고 트위터 등지에서 장르 = 내가 좋아하는 작품(원작)이라는 의미의 용법이 퍼지며 정착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여초 동인 팬덤의 용법: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소개할 때) "제 본진 장르입니다! 정말 재밌어요!"
올바른 용법: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소개할 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정말 재밌어요!"
올바른 용법: (자신이 좋아하는 작품을 소개할 때)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정말 재밌어요!"
이와 같은 식으로 작품을 논할 때 작품명을 바로 지칭하기 보다는 '우리 장르' '타 장르' 같은 식으로 돌려 말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것이 보통이다. 일본에서는 '自ジャンル'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듯하다.
다만 작품 각각을 장르로 지칭하는 이러한 용법은 한국에서는 사실상 여성층에서만 통용되며 남성층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다. 남성층과 여성층의 소비 방법이 크게 다르다는 점과 남성향-여성향 간의 갈등이 심화된 이래 트위터를 비롯한 여초 커뮤니티와 그 문화, 주로 쓰이는 어휘 등에 대한 반감과 배척도 한몫 한 것으로 보인다.
8. 기타
- 한국에서는 유독 2000년대 중반부터 '장르문학'이란 분류(정확히는 '장르소설'이겠지만)가 두드러지고 있는데, 이전의 '대중문학'과 거의 비슷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 선구자적인 요소(혹은 요소들의 조합)를 한두 명이 따라하면 표절, 대부분이 따라하면 장르 : 어떤 요소가 센세이션을 일으켜서 대세로 자리매김하면 한동안 그 선구자가 독주하는 체제가 유지되다가, 그 성공 요소를 모방한 카피켓이 하나 둘 나오기 시작하고(이런 후발주자의 경우 표절 시비도 오히려 노이즈 마케팅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카피켓이 많아지면서 해당 성공 요소가 패턴화 되면 장르라고 부른다.
- 상술된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소비자에 의해 이루어지건 공급자(혹은 평론가)에 의해 이루어지건 기본적으로 '장르' 구분의 목적은 '같아 보이는 것을 하나로 묶는다'라는 개념이다. 장르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간혹 이런 기사가 나오기도 한다. 정식 기자가 쓴 기사라기 보다는 사실상 독자 리포트에 가깝기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장르'라는 개념 자체에 대해 순수예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이해가 적은지를 보여주는 방증 정도로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