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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4-17 21:02:04

콩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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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의 분량
콩트 엽편소설 단편소설 중편소설 장편소설 대하소설


1. 개요2. 특징3. 다른 뜻

1. 개요

Conte
콩트. 외래어 표기법상 콩트가 맞지만 일반 대중에겐 꽁트가 더 익숙하다.

200자 원고지 5장에 해당하는 짧은 소설로 엽편소설과 유사한 개념으로 쓰인다. 차이점은 엽편소설이 짧은 분량에도 기승전결을 다 갖추는 구조라면 콩트는 극적 반전을 중시하는 구조라는 점이다.

길이가 짧아서 정곡을 찌르는 글을 쓸 때 유용하다. 그래서 인생의 단면을 예리하게 그리거나 대상을 풍자하거나 비판할 때 활용된다. 간결하게 포인트만 잡아 강한 인상을 전달해야 하는 특성 상 코미디 장르와도 잘 결합한다.

문예창작과 입시에 잘 쓰기 굉장히 어려운 편에 속하는 시험이 콩트이다. 평가하는 사람 입장에선 효율적이지만 글을 쓰는 사람 입장에선 죽을 맛.

2. 특징

일단 짧다. 단편소설보다 당연히 기획의 밀도가 적고, 보통 수준의 작문 실력이 있어도 쓸 수 있을 정도이다. 무엇보다 가독성은 매우 좋다. 하지만 애초에 분량 자체가 적기 때문에 정말로 좋은 글이 나오려면 웬만한 수준이 아니면 잘 쓰기가 굉장히 어려운 편에 속한다. 이런 점 때문에 '오히려 짧기 때문에 쓰기 어렵다'고 평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 글의 분량과 작문 난이도가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된다.

3. 다른 뜻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한 장면 정도의 짧은 길이로 구성되는 단막극 역시 콩트라고 부른다. 개그맨 박모 씨가 자주 욕심내곤 하는 '상황극'이 바로 이것.

1980년대 유머 1번지쇼 비디오 자키처럼 정교하게 세트를 꾸며놓고 연극처럼 진행하는 고전적 코미디(희극) 형식 자체를 콩트라 부르기도 한다. 유래는 1번의 콩트인데, 콩트 장르 특성상 반전의 형식을 주기 때문에 코미디와는 찰떡궁합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당시 한국 대중에게는 '콩트'가 '코미디'의 이명인 것처럼 받아들여지기도 했을 정도다. 이 영향은 지금까지도 남아, 가끔 코미디를 콩트로 말하기도 한다.

'콩트 짜다(콩트 쓰다)'라는 표현이 여기서 나왔다. 보통 어이없는 계획을 세웠거나[1] 여러 명이서 마치 짜고 연출한 듯한 우스운 상황을 만들어냈을 때[2] 쓴다. 전자의 경우 주로 비꼬거나 빈정대듯이 쓰며[3], 후자의 경우 보통 과거형으로 쓴다. 비슷하게 어떤 장르에서 유래한 표현으론 '소설 쓰다', '시트콤 찍다'와 '드라마 찍다'가 있다. 각각 '거짓말을 하거나 허무맹랑한 소리를 하다', '여러명이서 웃긴 상황을 만들다', '감성적인 말을 하다'의 뜻이며 주로 비꼴 때 쓰인다.

2000년대 이후의 개그콘서트스탠드형 코미디 프로그램[4]과 대비하여 1980년대~1990년대 코미디 문화를 상징하는 요소들 중 하나로 언급된다.


[1] ex) 일출 보러 해 뜨기 전 가면 너무 추우니 해 다 뜬 다음에 가자고? 너 지금 나랑 콩트 짜냐?[2] 달리기 시합을 하다가 둘이 같이 넘어지다니, 둘이 콩트 짰냐?[3] 주로 '콩트 짜냐?', '아주 콩트를 써라 써', '콩트 쓰고 있네' 등으로 말한다.[4] 사실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은 엄밀히 말해 정통 스탠드형 코미디가 아니다. 스탠드 코미디의 요소도 있고, 희극의 여러 장르가 혼합되어 발전한 일종의 방송용 코미디 쇼에 해당한다. 이것도 원조는 SNL 등 미국 코미디 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