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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06:39:10

윤문

1. 개요2. 용법3. 전국(戰國)시대의 철학자

1. 개요



글을 읽기에 매끄럽게 만드는 것. 한국 문헌상에서 처음으로 용례가 발견되는 삼국유사에는 주로 구어 등을 문어로 쓰는 것을 말했으나, 현대에는 글을 자연스럽고 독자가 이해하기 매끄러운 문장으로 쓰는 것을 의미한다.

윤색(潤色)한다고도 하는데, 주로 중국과 일본 문헌[1]에서 발견된다. 이러한 영향에서인지 한문 고문헌의 현대 한국어 번역에서도 윤색이라는 표현을 쓴다.

2. 용법

옛날부터 작문에서 사용하던 유서깊은 용어.[2] 저자의 생각을 더 담도록 글을 다듬는다를 의미하는 것에 가깝다.
나는 과일의 종류인 배추를 먹은다.
이 예문의 맞춤법을 수정할 때 먹은다에서 먹는다로 고치면 교정이 된다. 그리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수정할 때 과일을 채소로 고치면 교열이 된다. 부사관형사를 넣고 문장의 딱딱함을 풀어서 다듬으면 윤문이 된다. 그런데 단어 자체가 다소 직관적이지 않아 교정이나 교열을 써야 할 때도 이 단어를 써서 다른 의미로 혼동하기도 한다.

2.1. 나무위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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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위키에서는 주로 규정 개정 토론에서 쓰인다. 본래 의미에서 확장돼서 글을 보기 좋게 고치는 데에 전체적으로 윤문이라는 단어를 쓰는 편이다.

3. 전국(戰國)시대의 철학자

제(齊)나라 출신으로, 직하도가학파(稷下道家學派)의 대표적 인물이다. 직하도가학파(稷下道家學派)는 농경사회 아래 유가와 묵가(墨家)의 평화와 조화를 주장한 도가학파를 말한다. 그의 대표 어록으로는 《윤문자(尹文子)》가 있다.


[1] 구당서나 일본서기[2] 삼국유사 제4권, 의해 5장에 실려 있는 일광서학 에피소드에 대한 일연의 논평은 이를 말해 준다. 而郷人金陟明謬以街巷之說潤文作光師傳. "고향 사람 김척명이 잘못하여 길거리에 떠돌던 소문을 윤문해서 지었다." 참고로 일연이 까는 김척명의 구체적인 잘못은 그냥 사람들 에 불과한 내용을 그럴싸하게 글로 지어서 원광법사의 전기인 양 썼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