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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련 문서 ]
| NO.388 강대호 | |
| | |
| <colcolor=#fff> 이름 | <colbgcolor=#fff,#1c1d1f>강대호 (姜大虎)[1][2] |
| 출생 | 1991년~1992년 (31~33세) |
| 국적 |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
| 직업 | 불명 |
| 가족 | 부모[3] 누나 4명[4] |
| 신체 | 181cm |
| 병역 | 대한민국 해병대 병장 만기전역(1140기) |
| 참가 사유 | 불명[5] |
| 투표 |
|
| 게임 결과 | 3단계 통과 |
| 배우 | 강하늘 |
| 더빙판 | |
[clearfix]
1. 개요
| ▲ 388번 참가자, 대호 |
해병대 출신이라 떠벌리는 붙임성과 넉살 좋은 성격의 소유자. 이미 게임을 해봤다는 ‘기훈’의 말을 듣고 그를 형님으로 모시기로 결심한다.
드라마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등장인물. 해병대 1140기 출신의 참가자로, 강한 남성성 등을 과시하는 식으로 유약한 내면 위에 두꺼운 갑옷을 입은 캐릭터이다.2. 작중 행적
2.1. 시즌 2
3화부터 등장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도중에는 모습이 비춰지지 않으나, 참가자들을 표시해주는 바닥 스크린에서 그의 얼굴을 볼 수 있다. 첫 게임 이후 진행된 투표에서는 O를 누른 것으로 나온다.[6]| <nopad> |
두 번째 게임 5인 6각에서는 앞서 친분을 쌓았던 정배, 기훈, 영일, 그리고 모집 도중 참가한 준희와 팀을 맺었으며, 자신의 담당인 공기놀이를 한 번의 실수도 없이 그 어떤 여성 참가자들보다 압도적인 실력으로 빠르게 성공해낸다.[7][8] 두 번째 게임을 성공하고 숙소로 복귀해 팀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누나들만 있는 외아들 집안이었기에 공기놀이 같은 집안 놀이에 익숙했다고 한다. 해병대에서 복무한 것 또한 아버지가 좀 남자다워지라고 보낸 것이라고 한다.[9] 정배는 그의 가족에 대해 궁금해졌는지 조금 더 캐묻는데, 대호는 어딘가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답하는 것을 피하고 자연스럽게 통성명을 하자며 대화 주제를 바꾼다. 이후 2번째 진행 여부 투표에서 X로 바꿨다.
세 번째 게임인 짝짓기에서는 최종 성공하며, 진행 도중 4회차에서 이명기가 영미를 밀치고 들어온 것에 대해 시간이 없었다며 옹호했으며 마지막 2명이 불린 라운드에서는 기훈과 함께 방에 들어가 살아남는다. 3번째 진행 여부 투표에서도 X에 투표했으며, 양쪽 진영 사이에 격한 언쟁이 벌어질 때 앞장서서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자신이 해병대라며 달려들 듯하다가 X측 다른 인원이 말리는데, 막상 그가 발끈하여 튀어나가려고 하자 그를 몸으로 막는다.[10]
7화에서는 다른 일행과 함께 진행요원 반란에 동참한다. 그런데 반란에 동참한 참가자들과 달리 병정들이 공격하자 머리를 감싸며 벌벌 떨고, 현주에게 총기 사용법을 배울 때 해병대 출신임에도 유난히 총기 사용에 애먹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11] 이후 총격전이 벌어지자 아예 겁에 질려 패닉 상태에 빠져버리며[12], 총알이 떨어지면서 다른 인원들에게 탄창을 지급받고 현주가 숙소로 탄창을 보급하러 다녀오겠다고 하자 다급히 자신이 가겠다고 한다. 그렇게 현주의 부탁으로 다른 탄창을 확보하러 내려가지만 막상 탄창을 가지고 다시 문을 나선 순간 총소리에 온몸이 얼어붙더니[13]뭔가를 보고 놀란 듯하다고 보는 시청자들도 있다. 이 뭔가는 전광판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거기다 한참을 그 자리에 멍하니 멈춰서 움직이지를 못했으니 소리만 듣고 패닉이 왔다기에는 뭔가 무서운 걸 봤을 수도 있다.][14] 자신을 찾는 무전기를 떨어뜨리고 구석에 숨어버린다. 그나마 남아 있던 승산마저 단신으로 뒤집어 버린 셈이었기에 결국 반란이 실패하는 데 적지 않게 일조하고 만다.[15]
2.2. 시즌 3
3. 평가
전체적으로 겁은 많지만 성격도 쾌활한 편이고, 붙임성과 사회성도 좋으며, 인성도 선한 편인 사람이기에 캐릭터성의 평가가 좋은 편이다. 6화까지는 크게 문제 일으키지 않고 무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7화에서의 행적 때문에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 말았다. 악평하는 측에서는 제때 탄약을 가져왔으면 반란 측이 어느 정도 시간을 벌었을 수 있었는데[18] 겁에 질려 동료를 버린 배신자라며 비판받으며, 아예 탄약을 안 가져오는 수준이 아니라 무전기까지 떨어뜨리고 혼자 구석에서 웅크리고 있었던 것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공황이 와 본래 임무였던 탄약 조달에 실패해 팀원들의 사망에 일조한 모습에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티모시 E. 업햄을 연상하는 의견도 있다. 같은 해병대 출신이며 형님으로 모시는 박정배와 극과 극의 차이를 보여주기도 하는데, 박정배가 진행요원들을 상대로 엄청난 활약을 하는 것에 비해 해병대부심을 절대로 부리지 않는다는 점은 해병대의 강인한 모습을 보여주고, 반대로 평소에 온갖 해병대부심을 부리지만 정작 실전에선 아무것도 안 하고 도망가는 행동은 해병대의 좋지 않은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준다.다만 대호가 탄약을 챙겨왔다고 해도 원래부터 급조에 가까웠던 반란이 성공했을지는 의문이기에 옹호하는 측도 존재한다. 위에 언급된 업햄의 경우 그의 동료들은 산전수전 다 겪은 용사들이고 전투에서 조금만 더 버텼다면 지원군이 오는 상황이라, 그가 패닉에 빠지지 않았다면 일부는 살 수도 있었다는 점에서 관객들의 안타까움을 불렀다. 반면 본작에서 반란은 12명의 소수 인원으로 진행되었는데다 황준호 일행이 섬 접근에 계속 방해를 받은 까닭에 지원도 있을 리 없고, 병력과 탄환의 절대열세로 언제가 되었든 실패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대호가 용기를 내서 탄환 보급에 성공했다고 해도 적의 수가 확실치도 않았으며, 본인들이 인지하지도 못했던 스파이까지 존재했기에 반란의 성공은 사실상 불가능했다. 또한 우리나라 해병대의 대부분은 일반 '병' 출신이고 실전에서 총격전을 벌일 일은 없으며, 실전 경험에 있어서는 사실상 일반인이나 마찬가지라 충분히 혼란에 빠질 상황이기도 하다.[19] 사실 배우 인터뷰를 통해 외강내유라는 것까지는 알려져 있었으며, 2단계 게임에서 자신들의 차례가 시작되기 직전에도 상당히 긴장한 모습이 보였다. 겁이 많기는 하지만 용궁 선녀와는 달리 시즌 2 내에서도 나름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고, 선배 기수이자 게임 내에서 친분이 생겼던 정배의 죽음[20]을 고려했을 시즌 3에서 활약을 한다면 평가를 뒤집을 여지가 있다.
4. 어록
5. 여담
- 기수가 중시되는 대한민국 해병대 특성상 몇 기로 설정되었는지도 캐릭터 소개 쇼츠에서 선공개되었는데, 병 1140기[23] 출신. 즉 2011년 4월 18일에 입대해서 특별히 사고친 게 없는 이상 2013년 1월 17일에 전역했다는 설정이다. 20~23세 사이에 군복무를 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본다면, 작중 배경이 되는 2024년 기준 대략 30대 초중반, 91~92년생 정도 나이대로 추정할 수 있다.
- 7화에서 총격 교전 도중 단순히 겁을 먹은 수준이 아니라 아예 공황 증세를 보이며 패닉에 빠졌는데, 이를 근거로 PTSD를 앓는 것이라는 분석이 존재한다. 현실에서는 상술한 복무 시기인 2011년 7월에 강화도 해병대 동료 총격 사건이 발생했는데, 대호의 실무 배치 직후 즈음이기에 작중 설정으로도 해당 사건과 연관되었을 가능성도 있다.[24]
- 다만 총기와 관련된 트라우마가 있다기에는 다소 애매한 부분도 있다. 진행요원들이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쏴죽인 사람들만 수백명인데, 총소리를 그렇게 많이 듣고도 PTSD 증세를 보이지 않았고[25][26], 해당 시기에 복무했음에도 몸에 문신까지 해가며 해병대를 자랑스럽게 여기는 모습을 보였다.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업햄이 과거사가 있어서 트롤링을 한게 아니라 전장에 적응하지 못한 군인들을 대표한 것에 불과하듯이 강대호도 사람 한명 죽여본 적 없는 예비역들이 갑자기 현장경험 풍부한 직업군인 수준의 살상능력을 보여주는 와중에 현실감각을 끌고 오는 캐릭터로서 안배되었다고 보는게 합리적이다.[27][28]
- 한편 가장 지배적인 의견으로는 해병대 출신이란 건 거짓말이고 사실은 미필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일단 캐릭터 소개에도 굳이 '해병대 출신이라 떠벌리는'이라 적혀 있고 해병대 출신이라 명확히 서술하지 않았다. 장발 헤어스타일과 유약한 성격, 공기놀이를 좋아하는 등 의도적으로 해병대의 이미지와 맞지 않는 요소들을 배치한 게 사실은 미필이란 암시로도 볼 수 있다. 가장 많이 제기되는 근거는 유난히 총기를 못 다루는 모습인데, 작중 행적의 각주에도 나와있듯이 해병대에서 잘 다루지 않는 MP5 사용에 애먹는 것만으로는 해병대 출신이 아니라고 볼 수는 없지만, 다른 남성 캐릭터들은 잘만 총기를 다루는데 정작 해병대 출신이란 게 강조되는 대호가 유난히 총기를 다루지 못하는 묘사는 의도적인 연출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다. 단순히 당황한 탓이라고 하기에는 군대에서 가르치는 사용법을 일절 지키지 않기 때문에 미필이라고 의심하는 팬들이 많다. 누가 묻지도 않는데 자꾸 자기가 해병대라고 떠벌리고 다니는 것이 오히려 거짓말 같다는 의견도 있다. 정작 특전사 출신인 현주는 질문받기 전까지는 특전사 출신임을 밝힌 적이 없기에 대조적이다. 해병대인데 공기놀이를 잘하냐고 정배가 묻자 굳이 누나들이 많아서 조금씩 배웠다고 긴 설명을 하는 것도 변명 같아 보이는 부분. 더구나 2대 독자를 해병대에 보냈냐고 정배가 묻자, 방금 전까지 말을 잘하던 대호가 갑자기 잠시 동안 굳어버리고, '아버지가 월남전 참전용사여서 남자다워지라고 보냈다'라고 설명하긴 하지만 말을 더듬고 갑자기 통성명을 하자며 화제를 돌리는 등으로 당황한 듯이 보인다. 담당 배우 강하늘은 캐릭터를 설명하면서 '야생의 무리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 전략으로 과한 남성성을 드러낸다', '너무나도 약하고 유약한 내면을 자기만의 방어기제로 두껍게 갑옷을 입은 캐릭터'라고 설명한 바 있는데,# 이는 생존 전략이자 방어 기제로 해병대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도 해석할 수 있다.
- 시즌 1을 비롯해 본 게임의 주요 참가자들과는 캐릭터성이 조금 이질적인 인물이기도 하다. 아픈 과거가 묘사된 적도 없고, 쾌활한 성격에 사회성도 좋아보일 뿐더러 음지에서 종사했을 가능성도 낮다. 다만 아버지가 해병대로 보냈다는 말과 '도망'이라는 키워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그리고 7화에서 묘사된 패닉 현상으로 그에게도 특별한 과거사 혹은 탈영병의 가능성도 있고, 생존중인 만큼 해당 내용이 시즌3에서 추가로 밝혀질 여지가 있다.
- 시즌 1에 나왔던 알리 압둘과 겹치는 부분이 있는데, 초반부에 보여주는 팀워크, 착한 심성, 알리가 조상우를 따랐던 것처럼 강대호도 박정배를 따랐다는 점이다. 다만 생존을 위해 상우에게 배신당해 사망했던 알리와 반대로, 본인이 의도했든 아니든 반란 실패에 가담하게 되어 정배를 죽게 만들었다는 차이점이 있다.
- 두 번째 게임 '5인 6각 근대 5종' 에서 3번째 주자로 '공기놀이'를 하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손은 담당 배우 강하늘이 아닌 박종남이라는 대역의 손이다. 5화 엔딩 크레딧에서 '공기놀이 손대역'으로 언급되어 있으며, 수년 전 생활의 달인에서 공기놀이의 달인으로 출연한 적이 있는데 당시 공기 갯수를 무려 두 배인 10개로 늘려서 실수 없이 한 번에 성공하는 압도적인 공기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브이로그 형식의 개인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고 있다.
- 당시 담당 배우 강하늘이 공기놀이 씬 촬영을 위해 공기놀이를 많이 연습했다고 하는데, 어느 정도 공기놀이를 잘 할 때쯤 황동혁 감독이 달인을 불렀다고 하자, 강하늘은 그간 자신이 했던 모든 노력이 헛고생이라는 걸 알아차렸다고 한다.[30] 참고로 강하늘은 손바닥을 펼치고 손가락을 붙일 때 선천적으로 오른손 새끼손가락이 모아지지 않아서 꺾기를 할 때 불리하다고 밝혔다.
- 누나가 4명인 데다 아버지가 월남전에 참전했다는 걸 보면 상당히 늦둥이인 걸로 보인다. 다만 강대호의 나이가 30대 초중반이라는 가정하에 그의 아버지가 월남전 참전용사라는 것에는 의문점이 존재하는데, 한국이 베트남에 마지막으로 파병을 보낸 때가 1966년 8월이었는데 이때 대호의 아버지가 20대 초반이었다고 하더라도 50대에 강대호를 낳았다는 이야기이기 때문. 실제로 2020년대 현재 생존한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의 나이는 7~80대 정도로 당시 결혼적령기 나이를 생각해보면 30대 초반의 아들이 있을 나이는 아니다. 물론 늦둥이로 그런 사례가 없는 것은 아니고, 또 누나들이 많고 2대 독자라면 아들을 낳고자 계속 시도했을 가능성은 있지만, 아무래도 흔한 사례는 아니어서 거짓말일 가능성도 있다. 이와는 별개로, 이 배경 설정이 언급되면서 베트남에서는 오징어 게임 시즌 2에 대한 시선이 엄청나게 나빠졌다. 자세한 사항은 오징어 게임/논란 및 사건 사고 문서 참조.
- 여담으로 투표 장면때 대호와 같은 388번 차례가 왔는데, 388번을 자세히 보면 대호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다. 이게 단순 제작사의 실수인지 아니면 의도인지 모르겠지만 한 편 이걸 발견한 시청자들은 "대호는 사실 배신자이다."라고 추측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번 오징어 게임 시즌 2는 꽤 오류가 많기 때문에 아닐 확률이 크다.#
[1] 캐릭터 소개 쇼츠에서 공개되었다.[2] 박정배와 같이 시즌 1, 2, 3 다 등장하는 주인공 성기훈보다 먼저 한자명이 공개되었다.[3] 아버지는 월남전 참전용사이다.[4] 4녀 1남이라 집에서만 놀았다는 언급이 있었다.[5]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6] 이 때도 얼굴은 비춰지지 않는다.[7] 팀 별로 공기놀이를 하는 장면마다 손을 확대해서 보여주는데 어떤 여성 참가자들보다 압도적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끝내버린다. 아무리 그래도 남자인 대호가 이렇게까지 잘 할 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는지 다른 팀원들이 잠시 벙쪄서 대호를 빤히 쳐다봤으며, 감정 컨트롤에 능숙한 오영일조차 경악스런 표정으로 바라봤을 정도였다.[8] 4단에서는 검지와 엄지로 공기를 회전키키며 던지는 묘기 아닌 묘기까지 선보인다.[9] 이 이야기를 듣고 영일이 뭔가 아는 듯 조소섞인 표정을 하는 것으로 보아 거짓말 혹은 다른 비밀이 섞여있는 듯 하다.[10] 그와중에 손으로 뻑큐(...)를 날린다.#[11] 작중 병정들이 사용하는 MP5는 한국 군경 중에서는 대테러부대에서 주로 사용하는 총기로 해병대가 평시에 접할 일은 많지 않다. 그러나 특전사 출신인 현주가 MP5를 다루는 방법을 간단히 알려주기도 했고 해병대 선배인 정배는 현역 뺨치는 임무 수행 능력을 보여주기에 더더욱 대조되는 부분이다.[12] 다른 인원들과 비교해도 눈에 띄게 벌벌 떨고 있었으며, 처음엔 귀를 막고 떨더니 다음 전투에선 눈을 질끈 감은 채 적진에 대고 그냥 마구잡이로 자동 난사하는 모습도 보인다. 자세히 보면 맨 처음 진행요원의 머리를 내리진 직후부터 떨고 있다.[13] 그런데 뭔가를 본 듯한 표정을 지었기도 해서 소리뿐만 아니라[14] 다만 무엇을 봤다기 보다는 위쪽에서 들린 총소리에 반사적으로 소리가 난 방향을 본 것일 확률이 더 높고, 전광판이 있을 자리도 딱히 아니다. 더군다나 잠시라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공간에 돌아왔다가 다시 밖으로 나와 총소리를 듣는 순간 얼마나 위험한 곳으로 돌아가려고 했는지 새삼 깨달으며 패닉에 빠졌다는 것도 매우 자연스럽다.[15] 이러한 행동과는 별개로, 하술하듯이 반란의 성공 확률은 원래 낮은 편이었다. 또한 결과적으로는 조현주를 숙소로 돌아오게 만들어, 다른 반란 가담자들과 달리 즉결처형 당하는 것은 막아냈다.[16] 박정배일 가능성이 높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고.[17] 머리 모양이 대호의 머리 스타일이기에 확실해보인다.[18] 실제로도 이때 대호가 모은 탄창 수가 꽤 되어서, 그가 도망쳐 숨지 않았다면 시간을 좀 더 버는 데는 충분해 보이긴 했다. 하지만 후술하듯 이것도 황준호 일행이 제때 도착해야 빛을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다.[19] 선술했듯 대호 본인부터 첫 실전 총격 때 제대로 사격하지 못하고 반쯤 난사하다시피 했다.[20] 그가 총살될 때 안내방송으로 그의 탈락이 공지되었다.[21] 후에 정말 본인이 불리하다고 판단되자 혼자만 후퇴한 것을 생각하면 복선이었던 셈이다.[22] 이에 김영삼은 네가 해병대 출신이면 난 공수부대라며 맞대꾸하는데, 그냥 '네가 xx면 나는 oo다' 식의, 상대를 비하하는 관용어구일 확률이 높다.[23] 실제 해병대 병 1140기에는 클릭비의 오종혁이 있으며, 오종혁은 해병대 수색대 출신 연예인으로 유명하다.[24] 비슷하게 성기훈도 쌍용자동차 사태를 모티브를 한 사건을 겪은 적이 있어 트라우마로 남아있다.[25] PTSD 환자들은 총소리가 아니라 총소리와 비슷한 소리만 들어도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26] 두 번째 게임에 성공하고 상대 편 참가자들이 기관총으로 살해당할 때 유독 겁 먹은 모습, 또 반란을 시작하며 총을 빼앗던 와중에도 정배와 반대로 덜덜 떨고 있던 모습이 보인다.[27] 스스로 특전사 중사 출신임을 밝힌 현주, 경찰대 출신 오영일, 모텔을 불법개조하고 암시장에서 총기를 구해 사격을 꾸준히 연습한 성기훈을 제외하면 다른 반란 참가자들은 전부 예비역 병장일 가능성이 높다. 실전은 고사하고 군대에서 영점 사격과 기록 사격 외의 사격을 해봤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28] 다만, 대호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박정배와 비슷한 연배 즉 무장공비 사건처럼 90년대에 아직 북한과의 갈등이 간간히 있던 상황에서 군복무한 사람들이라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대규모 교전을 예상되지 않는 시기에 군 복무했던 대호와는 훈련을 받은 강도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게다가 3번에 걸친 게임 동안 실수 한 번에 총을 맞을 수 있는 상황도 경험했으니, 군 복무 경험을 되살려서 총격전을 수행했다고 하면 개연성이 없지는 않다.[29] 복무기간은 2017년 9월 11일 ~ 2019년 5월 23일이다.#[30] 다만 대호가 1단에서 둘을 두 개째 하는 장면은 강하늘 본인이 능숙하게 하는 모습으로 나왔기 때문에, 뒤이어 달인이 보여준 인간을 초월한 수준의 공기놀이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강하늘이 초보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면 연결이 자연스럽지 않거나 얼굴이 전혀 나오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에 연습한 것이 완전히 헛고생은 아니었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