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을 확인하세요.
동명이인에 대한 내용은 김정주(동명이인) 문서 참고하십시오.
<colbgcolor=#0b2a4a><colcolor=#fff,#fafafa> NXC 초대 회장 김정주 金正宙|Kim Jung-ju | |
출생 | 1968년 2월 22일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 |
사망 | 2022년 2월 27일[1][2] (향년 54세) |
미국 하와이 주 | |
본관 | 경주 김씨[3] |
국적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
신체 | 171cm, 72kg, A형 |
직업 | 기업인 |
학력 | 광성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 86[4] / 학사)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원 (전산학 / 석사[5])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원 (전산학 / 박사 수료)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학 / 예술전문사[6]) |
부모 | 아버지 김교창[7], 어머니 이연자[8] |
형제자매 | 형 김정우[9] |
배우자 | 유정현 |
자녀 | 장녀 김정민(2002년생) 차녀 김정윤(2004년생) |
[clearfix]
1. 개요
대한민국의 기업인. 넥슨의 창업주이자 초대 회장[10], 씨프로그램 이사, 콜라보레이티브펀드의 벤처 파트너였다.2. 생애
1968년 2월 22일, 서울특별시 종로구에서 아버지 김교창의 아들로 태어났다. 광성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86학번)으로 입학했다. 학부 재학 중이던 1988년 일본항공의 장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되어 일본 조치대학 국제학부에서 몇달간 연수하기도 했는데, 이때 갖게 된 일본의 게임산업에 대한 관심이 이후 넥슨의 일본 시장 진출에 상당한 도움이 되었다.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 다니면서 컴퓨터를 공부하기 시작해 1993년에는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원에서 전산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4년 송재경, 박정협, 박원용과 함께 바람의 나라를 개발하기 시작했다.[11] 이때 아버지 김교창(넥슨의 첫 벤처투자자)이 1989년에 세운 법인 가승의 명의로 투자를 받았고 해당 법인은 현재 NXC로 전환되었다. 이 때 송재경과 함께 주도적인 역할을 맡았고, 박정협은 코딩 담당, 박원용은 그림 담당이었다고 한다. #
카이스트 대학원 전산학 박사 과정 중이던 1996년, 대학교 동기 송재경과 함께 넥슨을 공동 창업했고[12] KAIST 기숙사 옆방에 살았던 넥슨 이사였던 김상범도 공동창업자라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자주 알려졌다. #
여담으로 대학시절 김정주의 룸메이트는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이었으며 카이스트 이광형 총장의 애제자이다.
넥슨 설립 이후에는 어둠의 전설, 메이플스토리, 크레이지 아케이드, 카트라이더, 마비노기 등을 성공시키며 넥슨을 아버지 김교창의 투자 외에 외부 투자 한 번 없이 2011년 도쿄 증시 1부에 상장시켰다. 참고로 도쿄 증시 상장을 준비하며 일본으로의 본사 이전을 단행한 후 넥슨의 사명은 넥슨 홀딩스를 거쳐 NXC가 되었다.
자서전에 의하면, 당시 일본통이었던 넥슨 최승우 명예회장과 함께 김정주가 일본에 갔을 때 어떤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있는 걸 봤는데, "뭐 때문에 줄을 서있냐"고 한 일본인에게 묻자 "닌텐도의 게임기를 구입하려고 줄을 서고 있다"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13] 그래서 '꼭 닌텐도를 뛰어넘는 게임회사를 설립하겠다'고 다짐했고 결국 넥슨을 만들어냈다. 해외 진출을 아주 초창기에 하였는데, 대우그룹의 "세계는 넓고 할 일은 많다" 라는 김우중 회장의 정신을 배웠다고 한다. 대덕전자 김정식 회장 회사에서 병역특례로 일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본인이 언론에 밝혔다.
7개 국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고도 하는데, 중학교 시절 프로그래밍을 접한 이후로 꾸준히 프로그래밍을 손에서 놓지 않고 있는 모태 프로그래머로 알고있지만 사실은 코스프레 느낌이 있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개발에서 손뗀지 한참이나 되었고 과거 절친이었던 송재경,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가 이런 케이스이고 김정주는 사실 투자전문가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넥슨 초창기에 서울대학교 후배들인 최준철, 김민국 공동 대표를 팍스넷이라는 사이트의 보고서를 발굴해 연락해 만났다. 사실상 VIP자산 운용의 모태 사모펀드인 VIP투자자문(더밸류앤코)의 설립을 지원하였다. 이들에게 넥슨 초기 자금 100억을 국내 저평가 가치주에 투자해 맡긴 일화는 유명하다. #[14] 또한 어려서부터 레고에 빠져서 레고 장터, 저작 소프트웨어를 발표하는 수준을 넘어 소호브릭스라는 사명으로 실제 브릭도 내 놓고 있다. 소호임팩트라는 프로그램으로 기부도 한다. 소호브릭스라는 이름으로, 브릭을 통한 사회공헌을 넥슨재단과 함께 진행한다.
2019년 1월 3일 넥슨 지주회사인 NXC를 10조원에 매각한다는 기사가 떴다. 이를 계기로 김정주가 알게 모르게 타 게임사의 주식에 정당한 절차 아닌 갑질로 심하게 관여했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다(댓글참조). 어떤 이유에서인지 창업 공신들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점은 알게 모르게 많이 알려져 있다. 넥슨의 초창기 맴버들은 물론이고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와도 EA를 인수하려다 여러가지 이유로 사이가 틀어졌다. 그는 가까운 사람들이 떠날 때 제일 힘들었다고 NHN 넥스트라는 교육기관 편지에서 의견을 밝힌 적이 있다.
주말에 제자들을 데리고 등산을 자주 하셨던 대학원 시절 전길남 박사의 영향인지 그도 등산을 매우 자주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NXC 직원들도 웬만한 아마추어 등반가들이라는 소문이 있다. 한국의 웬만한 산들은 가볍게 등반하는 수준이다. 최근에는 남극에도 다녀왔다고 한다.
2.1. 사망
2022년 3월 1일 사망 소식이 전해졌다. 2월 27일 미국 하와이에서 사망했다고 한다. 정확한 사인이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넥슨 측은 "고인은 이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으며, 최근 들어 악화된 것으로 보여 안타깝다."고 밝히며 자살로 인한 사망임을 암시했다.[15] #소식을 접한 게이머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한국 게임업계의 1세대로서 국내 게임의 선구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진경준 게이트 등의 뇌물 청탁 및 횡령을 저지르고[16], 김택진 등과 함께 소위 '맹독성 과금' 으로 불리는 한국 게임 특유의 유저 적대적 과금 구조의 선구자로 게임 산업을 황폐화시킨 장본인이기도 하기 때문.[17] 대체로 넥슨 게임과 함께 보낸 유년기의 추억에 기인한 추모 분위기와 함께 공보다도 많은 과오에 따른 비판적인 반응이 공존하는 분위기이다.
김정주의 사후인 12월, 가상자산 계좌가 해킹돼 85억원치 가상자산이 도난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
3. 가족
부친은 제10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한 원로 법조인인 김교창 변호사다. 넥슨의 창업 당시 사업자금을 대 주고 초기에 대표이사를 맡아 법률자문도 해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모친 이연자(李延子)의 친정인 한산 이씨 집안도 대단한데, 그의 첫째 이모부는 김재익(金在益) 前 청와대 경제수석이며, 둘째 이모는 이성미(李成美) 전 미술사학회 회장, 이모부는 한승주(韓昇洲) 前 주미대사이다. 친형은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김정우 교수이다. 큰이모는 이순자(李淳子) 숙명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이며, 막내 외삼촌은 이성규(李成珪)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이고, 외할아버지는 이홍직(李弘稙) 연희대학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교수[18]다. 보다시피 금수저 집안이다.
가족들과 제주도에 살면서 NXC를 경영 중이었다. 가족은 부인 유정현과 슬하에 2002년생([age(2002-01-01)]세)인 큰딸과 2004년생([age(2004-01-01)]세)인 작은딸이 있다. 두 딸이 NXC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나 넥슨의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밝혔다.
4. 사건 사고
4.1. 불법 외환거래
2015년 금융감독원이 불법 외환거래 44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들은 재벌가, 사회저명인사, 유명 연예인들인데 여기에 김정주도 포함되었다.4.2. 진경준 게이트
박근혜 정부 법조비리 나비효과 |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5px -13px" | 동남아에서 "정킷방"을 운영하던 범서방파 구속 기소 | ||||||
↓ | ↓ |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총 재산 1위 우병우, 재산 증가폭 1위 진경준) | |||||
삼성 라이온즈 원정 도박 (임창용, 윤성환, 안지만, 오승환) | 정운호 게이트 (정운호, 홍만표, 최유정, 김수천) | ||||||
↓ | ↓ | ↙ | ↓ | ||||
롯데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 (신영자, 신동빈, 서미경, 이인원) | 우병우 | ← | 진경준 게이트 (진경준, 김정주) |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KDB산업은행, 대우조선해양, 강만수, 최경환, 안종범) | |||
↓ | ↙ | ↓ | |||||
조선일보와 청와대의 불화 (조선일보, 이석수, 송희영) | → | 박수환 게이트 (남상태, 박수환, 송희영) | |||||
↙ | ↓ | ||||||
성주 롯데골프장 THAAD 배치 확정 |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박근혜 전 대통령 구속 박근혜 재판 | ← | 이대 미래라이프대학 반대 시위 이대 정유라 특혜(최경희) | ||||
↓ | ↘ | ||||||
다스 실소유주 논란 삼성 다스 소송비 대납사건 | ← | 국정원 게이트 | ← | 문재인 정부 출범 | |||
↓ | ↙ | ↓ | ↙ | ↓ | |||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사건 이명박 재판 | 양승태 대법원 사법농단 의혹 사건 | 2017년 계엄령 문건 사건 | |||||
인과관계의 직·간접적 연결고리만 간단히 기록됨. 전반적인 부분은 문서 참고. |
진경준 검사장에게 사실상 로또 당첨에 맞먹는 주식을 공짜로 준 혐의(뇌물 제공), 일명 '넥슨 게이트'로 2016년 7월 검찰 조사를 받았다. 거기다 더해 진경준 검사장의 가족 여행비용까지 부담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그의 이미지는 한없이 추락했다. #
그리고 결국 이 사태로 인해 등기이사직을 사임했다. 친구인 진경준 검사장과 나란히 재판에 서게 되었으나, 대법원의 무죄 추정 파기 환송 판결로 모든 혐의를 벗었다.
4.3. 탈세 의혹
2019년 2월, 1.5조나 되는 거액의 돈을 탈세했다는 의혹을 받아서 검찰 조사를 받았다. 합법적으로 본사가 제주로 이전하여 감면을 받은 사실이 있을 뿐이고 탈세는 전혀 사실무근으로 확인되었다.5. 여담
- 2013년 제주도에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건립하였다.
- 2017년 9월 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넥슨이 준대기업에 지정되며 총수가 되었으며, 넥슨은 2021년부로 총자산 10조원을 넘겨 넷마블과 함께 대기업이 되었다.
- 2018년 5월 29일 인터뷰를 통해서 자신의 경영권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했다. 물론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았을 뿐이지 일찍이 두 딸에게 NXC의 지분을 조금씩 줬다.[19]
- 자서전에서 월트 디즈니 컴퍼니를 가장 좋아하는 회사라 밝혔다. 넥슨의 게임이 대중에게 불량식품처럼 취급되는 것에 반해 디즈니의 콘텐츠는 아이들을 쥐어짜지 않으며 부모도 같이 줄서서 즐기는 모습이 부럽다고. # # #
- 2019년 넥슨 매각을 위해 직접 월트 디즈니 컴퍼니의 임원들과도 만나 협상을 하였지만 몸값이 너무 높아서 거절당했다고 한다.
- 2021년 2월 19일 허영만의 백반기행 <전남 여수시 - 백일섭 편>에 정말로 우연히 인문학자 김정운과 함께 출연했다. 그리고 이것이 그의 마지막 방송출연이 되었다.
- 2010년대 돈슨이라는 부정적 이미지와 비리에 연관되어서 사망때까지는 좋은 소리를 못 들었지만 사망 이전 허민을 이사로 영입해 넥슨의 개혁을 시작하여 지금은 1N이라고 불릴 정도의 성과를 낸것과 어린이 재활병원을 운영하는 푸르메재단과 어린이 관련 재단에 꾸준히 기부활동한 사실이 발굴되고 있다. 사실 사망, 그것도 우울증으로 인한 반쯤 자살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생전 발언과 행보가 꽤 다르게 보이는 인물인데, 특히 위의 디즈니의 발언을 미루어 보아 돈슨이라는 멸칭이 정말로 싫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현재진행형이며 2021년도부터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이 불거짐에 따라 2024년 1월 3일 메이플스토리 큐브 확률조작 적발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넥슨이라는 기업 이미지는 이제는 두번다시 돌이킬 수 없을 지경에 이르러 김정주의 바람을 무참히 배신했다.
[1] 유족들의 말에 따르면 2월 말 사망했다고 전해졌으며 한동안 정확한 날짜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다가 하와이에서 2월 27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밝혔다.[2] 사망 소식 자체는 사망 후인 22년 3월 1일에 뒤늦게 뉴스에서 밝혀졌다.[3] 충선공파. 김길환 제15대 국회의원과 파가 같다.[4]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이사, 이해진 네이버 창업주와 동기동창이다. 김정주가 빠른년생이라 86학번이다.[5] 석사 학위 논문 : 문서제공시스템을 위한 에이전트 (1992)[6] 예술전문사 학위 논문 : 조직원 예술 참여 프로그램 연구 : (주)넥슨의 보더리스 전시 사례를 중심으로 (2012. 7)[7] 법무법인 정률 소속 변호사로, 2021년 4월 19일부터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다. #[8] 한산 이씨 이홍직(李弘稙)의 셋째 딸이다.[9] 명지대학교 바둑학과 교수출처[10] 공정거래위원회 지정 동일인(총수).[11] 지인의 도움으로 IBM의 투자를 받았다. #[12] 정작 바람의 나라의 개발자인 송재경은 <바람의 나라>가 정식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전에 김정주와 불화로 넥슨을 나갔다.[13] 게임기를 사려고 줄이 길게 서있는 건 당시 한국에서는 흔치 않은 상황이다.[14] 당시에 이 자금은 넥슨의 전부라고도 할 수 있었는데 그렇게 큰 돈을 맡겨서 불리기라는 것은 좀처럼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점에서 볼 때 김정주의 사람의 발굴하고 리스크를 감내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할 수 있다.[15] 사망 기사에 우울증 상담전화가 적혀 있는 것이 또다른 암시다. 한국기자협회의 자살보도 윤리강령에 따르면 자살로 인한 사망은 자살이란 사인 자체를 보도하는 것을 지양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간접적으로 보도한다.[16] 다만 외환거래 문제 외에는 대부분 무혐의 또는 무죄처분을 받긴 했다.[17] 자사의 게임들이 어떤 인식표가 붙었는지, 어떤 디렉터들이 어떤 운영을 하고 있는지 조금만 봐도 답이 나온다. 또한 김 회장 사후 넥슨이 3N 중엔 그래도 이것저것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한다는 점이 이러한 분위기를 가속시켰다.[18] 다음은 이하 출처 사진과 링크다. 출처.[19] 이후 두 딸이 재산을 상속받으면서 더 많은 양의 지분을 소유하게 되었다.